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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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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6일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후 즉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정수시설 전면 점검 및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과천시는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12곳(수용가)에 대한 공급계통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정밀 역학조사를 요청해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과천시맑은물사업소는 유충 발생 직후 정수시설 내 공정별 모니터링과 정밀조사를 지속 추진하며 역세척 주기 단축과 살수장치 24시간 가동 등 공정 개선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정-배수지 미세여과시설 제작에 착수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천시는 병입수돗물을 계속 공급하고 있다. 10일 기준으로 어린이집 35곳, 복지시설 5곳, 관내 학교 13곳, 동 주민센터 7곳 등에 7만870병을 공급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6일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한강유역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과천시맑은물사업소와 함께 공정별 위생관리 강화와 향후 공정 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급수 운영 및 주민 홍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과천시는 시민에게 “수돗물 관련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과천시맑은물사업소로 신고해달라"며 “수돗물은 음용을 자제하고 생활용수로 사용하거나, 음용 시 끓여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차미경 맑은물사업소 안전재난과장은 11일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조기 차단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비상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며 수질 점검을 비롯해 민원 대응-비상급수 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륙도시 광명시에 섬이 생겼다. 광명시는 10일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할미도에서 '광명의 섬' 선포식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신안군이 작년 4월 상호결연을 맺고 신안군으로부터 할미도를 광명시 명예섬으로 공식 지정받고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며 이뤄졌다. '광명의 섬' 선포는 상호결연의 실질적 첫 결실로,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며 두 도시 간 교류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김대인 신안군수대행(부군수),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 시-군 관계자, 지역민, 신안군 출향 광명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광명의 섬'으로서 할미도 새 출발을 축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의 섬' 선포식에서 “할미도의 '광명의 섬' 선포를 계기로 시민이 신안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두 도시가 서로의 매력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상생과 연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대행(부군수)은 이에 대해 “광명시와 신안군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도 사람 중심 행정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할미도가 두 도시의 우정과 연대 상징으로 자리 잡아, 두 지역이 진정한 상생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는 향후 광명동굴, 신안 퍼플섬, 천일염 등 각 지역 대표 자원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오는 18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2회 김포시 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김포시가 지난달 서울 ADEX에서 제시한 지자체-공공기관-기업 간 산업 협력 모델인 '미래도시 김포, 시즌2'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행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자체,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은 이번 포럼에서 '함께 만드는 김포 UAM 미래'를 주제로 UAM 산업의 실질적 성장 기반과 전망을 논의한다. 특히 김포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육성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도록 구성됐다, 포럼은 1-2부로 나뉘어 △UAM 산업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조 강연 △김포시 추진 경과 발표 △산업육성을 위한 분야별 역할과 전략 발표 △김포시 적용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AAM 분야 국제 사실화표준기구(G3AM) 의장인 문우춘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첨단항공우주기술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김재우 대한항공 전문위원 △강원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획조정실장 △이대규 전북대 방위산업학과 교수가 발제한다. 또한 △장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송준현 현대엘리베이터 매니저 △유금식 한국공항공사 차장이 KTL 및 김포시 관계자와 함께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포럼은 UAM 분야 주요 관계자를 사전 초청해 운영되며, 세부 사항은 김포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시 미래전략과장은 11일 “이번 포럼은 작년 첫 만남에서 시작된 UAM 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서울ADEX에서 제시한 시즌2 산업 협력 모델의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한국공정마을무역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으며 공정무역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그동안 안양시는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2021년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뒤 2023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2차 재인증을 받게 됐다. 안양시는 이를 기념해 1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현판 제막식,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공정무역협의회 관계자, 공정무역 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무역을 알리는 '안양시 포트나잇(Fairtrade Fortnight)' 행사를 개최했다.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매년 2주간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인식 향상과 윤리적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개최된다. 안양시는 이어 시청 별관 로비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선 공정무역 가치와 사회적경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시민이 윤리적 소비 의미와 실천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판 제막식에서 “이번 안양시 공정무역도시 선언을 계기로 저개발국 생산자와 공정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공정한 소비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태권도 대표단이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의왕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의 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의왕시와 셴닝시는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양 도시 태권도협회 간 교류-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하며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에 라오하오보(饶浩波)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13명의 대표단(선수 8명 포함)은 지난 8일 열린 의왕시체육회장 겸 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스피드 발차기대회와 1:1 친선 대련에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태권도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셴닝시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가 스포츠를 매개로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비롯해 다양한 체육-문화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기남 김포시의회 의원은 지난 7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2025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경기도시-군의회협의회가 수여한다. 김기남 의원은 김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합리적 의사운영과 투명한 행정체계 확립에 힘쓰며, 의회사무국 소관 조례-규칙의 제-개정 및 업무 심의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시민 삶과 밀접한 복지-안전-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며 '시민 중심의 책임 의정 실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지속 제안하는 등 생활밀착형 입법 활동에 힘써 왔다. 김기남 의원은 11일 “이번 수상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시민의 신뢰와 동료의원들 협력 덕분에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행복과 김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해동 안양시의회 의원은 지난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과 불편을 해소하고, 제도적 한계를 점검해 지속가능한 도시 정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토론회 현장에는 250여명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참석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학주 엠유엠파트너스 대표(전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지원처장)는 정책토론회에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에서 김학주 대표는 공공지원 확대와 정비사업 투명성-공공성 확보를 강조한 뒤 주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정비사업 모델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토론에선 윤해동 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법률-정비-건축-도시계획-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에서는 분쟁 예방, 행정 절차 개선, 도시계획적 정비 기준 등 정비사업 전반의 제도 개선 방향이 폭넓게 논의됐다. 윤해동 의원은 정책토론회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놀랐다. 그만큼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얘기"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시민 삶의 질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요 과제"라며 “공공과 민간,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정비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연되거나 갈등이 장기화되는 현장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안양시 실정에 맞는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이런 자리가 더욱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회는 따뜻한 박수 속에 마무리됐으며, 윤해동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제도적 보완과 정책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와 미래 정책연구회'는 지난 6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미래산업 분야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이진아 대표의원, 최창호-이혜정-손성익 의원을 비롯해 파주시 정보통신과장-AI기반팀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약 3개월간 수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콘텐츠 창작자 육성 △디지털 랩(Digital Lab) 도입 등 단기 실행계획부터 중-장기 추진 전략까지를 포함해 파주시의 디지털 AI 생태계 조성과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진아 대표의원은 최종보고회에서 “이번 연구가 파주시만의 AI 서비스 구축을 통해 행정 혁신을 이끌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지난 7월 파주시 AI기반팀이 신설된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AI 서비스 구축을 통해 행정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파주시만의 독창적인 정책 개발과 시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7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해 경기도 내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동두천시의회가 주최-주관했다. '지방의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기도 시-군의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확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이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 지방의정봉사상 시상,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북부권-동부권-중부권-남부권으로 4개 팀을 구성해 체육 경기를 진행했다. 포천시의회는 자유투(농구)에 임종훈 의장, 줄다리기에 연제창-손세화-조진숙 의원, PK(승부차기)에 조진숙 의원, 800M 릴레이 경기에 임종훈 의장-손세화 의원이 각각 출전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과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했다. 김승호 경기도시-군의회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경기도 시-군의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앞으로도 경기도 시-군의회가 하나로 협력해 지방자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화이부동(和而不同) 정신으로 주민 행복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11일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포천시의회가 경기도 내 동료의원과 소통하며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의회는 경기도 시-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포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0일 별내동 소재 카페에서 진건-퇴계원-별내 구역 10개 초등학교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올해 들어 여덟 번째로 열렸으며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특강 '작은 관심! 큰 안전! 지켜주는 사랑!' △남양주시장과 학부모가 함께한 자녀교육 공감 토크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학부모들의 능동적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공동체 간 유대 강화와 참여 독려 의미를 담은 자리가 됐다. 미래교육 특강은 연이은 초등학생 대상 범죄로 등-하교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진 시점에서 아동 대상 범죄예방을 주제로 다뤄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려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공감 토크에서 “다산 정약용은 기록을 삶의 지침으로 삼으셨다"며 “부모의 기록이 가정의 역사이며 아이의 미래가 된다"고 말해 학부모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교육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큐알(QR)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재 양주시와 (주)같다는 '빼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온라인 대형폐기물 배출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AI 기반 QR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분리수거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별도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즉시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고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0일 양주고읍 LH13단지에서 고재성 (주)같다 대표, 입주자대표 등 관계자와 함께 QR 활용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시연회에 참여했다. 강수현 시장은 시연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큐알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양주시는 (주)같다의 80개 회원 지자체 중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향후 타 지자체로도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10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점가 6곳을 신규 지정하거나 구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덕정골목형상점가, 옥정메인타워상점가, 옥정폴리플라자5차상점가 등 3곳은 신규로 지정됐다. 가래비중앙로상점가, 엄상마을상점가, 양주소풍가구단지상점가 등 3곳은 기존 상점가 구역이 확대됐다. 올해 4월에도 양주시는 상점가 2곳을 신규 지정한 바 있으며, 6개월만에 6곳을 추가 지정하며 다양한 골목상권의 제도권 편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상점가로 지정된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이 가능해져, 현재 시행 중인 카드 소비액 중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상생 페이백 사업' 등 중소벤처기업부 연계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는 신속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절차를 위해 상인들의 개별 온라인 가맹 신청과 함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점포를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 일괄 접수를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 편의 제고를 위한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11일 “이번 상점가 지정은 골목상권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키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긴밀히 연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기조에 발맞춰 상점가 확장을 통한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인스타그램 채널 '하이 의정부'를 운영하는 시민 크리에이터 홍상원을 지난 6일 만나 의정부 매력과 발전 방향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의정부시장이 시민 일상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민생속으로'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입자가 느낀 의정부 장점과 새로운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홍상원씨는 지난 8월 의정부시에 전입한 뒤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 형태로 지역 맛집, 산책길, 도서관 등을 방문한 활동을 올리며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현재 채널의 팔로워는 약 4000명으로, 지역민이 누리소통망(SNS)에 댓글과 메시지로 추천한 장소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콘텐츠가 게시되고 있다. 특히 의정부에서 처음 머리를 자르는 전입자를 위한 '의정부 미용실 추천' 영상은 32만명이 시청하는 등 일상 경험이 모여 지역 정보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줬다. 이날 만남은 홍상원씨가 가장 자주 걷는 녹양동 장미터널을 함께 걸으며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과 홍상원씨는 산책을 통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소중히 여기는 공간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홍상원씨는 “녹양역에 내리자마자 평온한 느낌이 들었다. 인도가 넓고 체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걷기 좋은 동네라는 인상이 들었다"며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었지만, 계절감이 느껴지는 길을 찾아 걷고 여유로운 시민들 표정을 마주하는 일상 덕분에 이곳이 점점 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익숙함에 놓치고 있던 우리 동네 장점이 전입자의 눈을 통해 신선하고 소중하게 다가왔다"며 “시민의 새로운 시선이야말로 도시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진짜 힘"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의정부를 좋아하게 된 마음이 콘텐츠로 이어지고, 다른 시민의 반응으로 새로운 정보가 쌓이는 흐름이 지역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입자와 청년 등 다양한 시민의 관점이 정책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을 지원하고, 시민의 생활 속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유연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적성면에 노인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 체육시설 조성으로, 총사업비 130억원(국비 40억, 시비 90억)이 투입된다.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엑스(GX)룸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체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내년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파주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노인 중심 체육활동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지역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이번 공모 선정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적성면 주민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성과"라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제안한 '비법정도로(마을안길) 관리 기능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연구용역'이 경기도 주관 '2025년 제2차 시-군 정책연구 과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 내 15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이 중 3개 시-군의 제안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포천시는 도로관리 분야에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연구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명확히 제시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과제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으로 겪는 마을안길 관리 한계를 포천시가 선도적으로 해결하려 추진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향후 전국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는 표준 모델 제시가 목표다. 법적 근거가 불명확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마을안길의 체계적 관리와 제도적 정비를 위해 포천시는 관리체계를 명확히 확립하고 관련 지침 수립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채납을 유도할 수 있는 행정절차를 정비하고, 민원 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부서 간 협업체계와 전담 창구 운영 기반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연구 착수에 앞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신속히 구축해 현황 조사와 제도 개선 방향 논의를 병행할 예정이다. 전웅배 포천시 도로과장은 11일 “비법정도로는 시민 일상과 안전에 직결된 생활기반시설인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전담반을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에 대해 시-군 담당부서와 과업 규모 및 연구 내용 등을 협의한 뒤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며, 협의 결과에 따라 과제명과 추진 기간 등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가 주관한 '2025 경기도시-군의회 의원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7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김승호 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이 이끄는 동두천시의회가 총괄 주관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성원-강득구 국회의원 등 참석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각 시-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의회사무국(과) 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 4개 권역 대항전, 다채로운 종목 열전= 대회는 “하나 된 경기, 하나 된 의회, 함께 여는 지방자치 미래"를 슬로건으로 동부-중부-남부-북부 4개 권역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축구, 족구, 줄다리기, 농구 자유투, 바구니 공 넣기, 혼성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으며, 소요산 단풍이 물든 늦가을 동두천을 배경으로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도 이어지며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기초의회가 지방자치 뿌리" 자부심 강조= 김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시-군의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주민 행복을 위해 가장 먼저 움직이는 지방자치 기초이자 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시-군 여건과 현안은 다르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배려하고 협력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실천할 때 경기도 31개 기초의회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기초의회 간 선의의 경쟁과 동시에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연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는 단순한 운동 경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이자, 의원과 직원이 하나가 되는 우정의 무대"라며 “여기에서 생겨나는 에너지가 우리 의정활동과 주민 행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강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사고 '제로', 성공적 행사 운영= 행사 운영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시-동두천경찰서-동두천소방서 등과 긴밀히 협조해 경기장 동선 정비-의료 인력 배치-진행요원 사전 교육 등을 철저히 준비했으며, 행사 종료 시점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염두를 두고 대부분의 예산을 동두천시 관내 소상공인에게 집행했으며, 참여하는 경기도 내 시-군 의회도 관내 재래시장에서 물품 구매를 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적잖이 도움이 됐다. ▷ “산 좋고 아름다운 동두천 기운 담아가길"= 김승호 협의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동두천 기운을 듬뿍 담아가는 보람찬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 산 좋고 공기 좋은 동두천, 소요산 단풍이 참 고운 이 도시를 꼭 다시 찾아와 주길 바란다"며, 행사 준비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경기도 시-군의회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동두천이 가진 안보도시 이미지와 함께 산림휴양-관광도시로서 매력도 적극 알렸다는 평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인 여가-스포츠 활성화 연구회'가 10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연구단체 활동 결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3차 연구활동 일환으로 연구회 소속 안돈의-이건섭 의원, 시흥시 체육진흥과장, 배병록 시흥시파크골프 협회장 등 임원진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앞서 열린 성남-광주 벤치마킹 사례와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내년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정왕권 파크골프장 △은계 수변공원3호 파크골프장 △노후 체육시설 개선 △장현 수질복원센터 내 스크린파크골프장 내역을 살폈다. 이건섭 의원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협회 임원진 말씀과 체육진흥과의 정책적 고민이 잘 어우러져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이런 논의들이 단순한 의견교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돈의 의원은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현장 요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구체화하고, 시흥시와 협회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3차 연구활동을 끝으로 수개월간 여정을 종료하나 앞으로도 시흥시 노인 여가-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의정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9일 금오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의정부시의회 의장배 검도대회'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의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검도회와 의정부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검도인의 기량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인전 25개 종목(유치부~고등부), 단체전 9개 종목(초등부~고등부) 등 다양한 종목에서 참가자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개회식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해 의정부시검도회 이현욱 회장, 임원진, 선수 등 37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검도는 예의와 인내, 정신력을 중시하는 훌륭한 무도"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며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의 중장년은 흔히 '경제의 허리'로 불린다. 일터에서는 조직의 중추로,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세대다. 그러나 그들의 현실은 무겁고 고단하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40대의 평균 가계대출은 1억 2,100만 원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높다. 통계청 자료에서도 50대의 실질 근로소득은 최근 3년간 평균 6% 감소했고, 체감 실업률은 4.6%에 달한다. 소득은 줄고 빚은 늘어가는 이중고 속에서 '허리 세대'는 점점 휘청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은 곧 심리적 불안으로 이어진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40대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9.8명, 50대는 31.2명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이들은 가족을 위해 버티는 책임감의 상징이지만, 그만큼 깊은 외로움과 피로 속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복지정책의 초점은 여전히 청년층과 노년층 중심으로 맞춰져 있고, 중장년층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본 의원은 지난 2025년 8월 21일 '포천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9월 5일 포천시의회 제187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는 중장년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핵심 인적자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 조례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시민을 '중장년'으로 정의하고 △시장이 재도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책무를 지도록 규정했다. 또한 △중장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 △문화-여가 및 건강 증진 △가족생활 및 인생 재설계 상담 △취업 및 창업 지원 △정책 연구와 통계 구축 △소통과 교류 공간 조성 등 폭넓은 사업 추진 근거를 담았다. 특히 중장년 지원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 포천형 중장년 지원 거점을 조성할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이 조례는 선언이 아닌 실행을 위한 출발점이다. 실제로 포천시는 이미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문제는 이들이 통합된 정책 체계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분절된 사업을 하나로 묶어, 교육-심리-일자리-문화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포천형 중장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앞으로 본 의원은 우리 시가 이 조례를 바탕으로 '중장년 회복지원센터' 설립, 재취업-창업 프로그램 확대, 심리상담 서비스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포천의 중장년은 지역경제의 주역이자,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부모세대다. 그들의 버팀이 곧 포천의 안정이며, 중장년의 재도약이 포천의 미래다. 고단한 중장년이 다시 허리를 펼 수 있도록, 본 의원도 먼저 귀 기울이고 따뜻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응답하겠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소극장 기획공연 시리즈 '2025 새라새 ON 시리즈'의 11월 프로그램으로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들을 만날 수 있는 '새라새 콘서트 1~2'를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한다.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란 순우리말 '새라새'처럼, 소극장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이는 고양문화재단의 대표 소극장 브랜드다. 11월에는 깊어 가는 가을밤 감성을 채워줄 개성 넘치는 싱어송라이터들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새라새 콘서트는 이틀간 두 번의 각기 다른 아티스트들 공연으로 진행된다. 22일 오후 6시 열릴 '새라새 콘서트 1'에는 정세운, 유라&만동이 출연한다. 시적인 가사와 동양적인 신비로움이 매력적인 아티스트 유라와 3인조 밴드 만동은 꽉 찬 사운드와 역동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정세운은 'Just U'로 성공적인 데뷔 후, 다수의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23일 오후 4시 '새라새 콘서트 2'는 김수영, 오존(O3ohn)이 무대를 꾸민다. 밴드 기타리스트 출신 싱어송라이터 오존(O3ohn)은 신스팝, 알앤비, 포크를 아우르는 미니멀하고 세련된 사운드로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한다. 아이유의 '에필로그' 작곡가로도 유명한 김수영은 중저음의 감미로운 음색과 진솔한 가사로 깊은 위로를 전한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0일 “'방구석 뮤지컬'과 '고잉홈프로젝트 x 새라새 클래식' 등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 참신한 기획공연에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음악씬에서 주목받는 감성 아티스트들 무대를 준비했다"며 “새라새극장에서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호흡하며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라새 콘서트 1~2 티켓 가격은 1층석 6만원, 2층석 5만원이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2025 새라새 ON 시리즈는 연말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이어간다. 이달에는 전통 탈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탈춤극 '풍편에 넌즞들은 아가멤논'이, 내달에는 2024년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이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새라새 ON 시리즈'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새로운 감각의 공연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0일 성범죄-금품수수-음주운전 등 공무원 3대 주요 비위 근절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등 상급 기관의 공직사회 기강 확립 특별점검에 맞춰 추진됐다. 이날 구리시는 출근 시간대에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 비위 NO! 금품수수 NO! 음주운전 NO! 깨끗한 공직 YES!"라는 구호 아래 홍보활동을 펼쳤다. 성희롱-성폭력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직무 관련 여부와 관계없는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은 공무원 품위를 훼손하고 시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행위로, 구리시는 이에 대한 징계 기준을 지속 강화해 오고 있다. 구리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3대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파면-해임 등 최고 수준 징계를 원칙으로 하는 무관용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나의 청렴이 곧 공직사회 신뢰라는 신념으로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예방하고, 확고한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청년와락(樂)' 성과공유회 '우리들의 콘서트'를 지난 8일 청년창업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7월 5일부터 12주간 운영된 청년 음악스쿨 '청년와락(樂)'을 수료한 청년들이 밴드를 구성해 밴드별로 공연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와락 프로그램은 작년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가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일부를 활용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0명을 선정하는데 133명이 신청하는 등 청년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악기별로 기초 수업을 받은 뒤 밴드를 결성해 청년들이 지속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와락 수강생 43명을 비롯해 강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강생들은 지난 수업 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였다. 행사는 △그동안 여정 공유 △참여자 소감 발표 △밴드 12팀 공연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한 청년와락 수강생은 “악기를 배우고 밴드까지 결성되니 유대감이 생겨 더 재밌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서로 조율하고 맞추며 하모니를 이룰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루에 한 곡의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믿는다"며 “음악이 삶의 리듬을 만들어 가듯, 청년 여러분도 자신만의 선율로 멋진 인생을 그려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청년들이 당당히 자신의 삶을 연주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교육협력센터는 7일과 14일 이틀 동안 관내 단월중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인천 송도 소재)와 연계한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교육협력센터가 주최하는 양평글로벌인재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청소년이 국제적 감각과 리더십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글로벌 시민의식과 리더십 및 협업 중심 강의, 의회식 토론과 팀 프로젝트, 다문화 이해 및 환경교육 등에 참여하며 실제 대학교육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교육이 아닌 대학 연계형 글로벌 리더 과정으로,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양평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겨울방학 기간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2025년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동급식은 보호자의 근로, 질병-장애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가구의 결식 사유에 따라 일별 1~3식까지 지원한다. 급식 방법은 △급식소(지역아동센터 등) △일반음식점(아동급식카드) △도시락 또는 부식 배달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등이다. 의정부시는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학교별 방학 일정을 확인해 실질적 지원이 필요 대상 아동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일 “방학 기간 동안 단 한 명의 결식아동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급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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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0일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데이터센터건립관련적정성여부에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데이터특위)가 첫 사무조사에서 지적한 일부 사항에 대해 반박했다. 고양시는 “데이터센터가 세수 기여도가 낮아 강행할 이유가 없다"는 데이터특위 지적에 대해 해당 사안은 법령과 조례에 근거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심사되는 사안으로 특정 세수 규모만으로 사업 타당성을 단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개발행위는 도시계획-교통-환경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되며, 세수 기여도는 참고 지표일 뿐 인-허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 논란에 대해서도 “위원회는 연간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하되, 안건 성격-위원 참석률-휴가 집중기 등을 종합 고려해 일정 조정을 해왔다"며 “이는 위원회 참여율과 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상적 행정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2부시장이 고양시장 임명 없이 위원장직을 수행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위원회 구성 단계에서부터 시장의 사전 결재를 통해 제2부시장이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도록 정한 것으로, 절차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감사원이 8월26일 고양시 문봉동 데이터센터 인-허가 관련 고양시의회의 공익감사 청구(제2025-공익-063호)를 이미'기각' 처리한 점을 언급하며 “국가기관의 감사 결과까지 종결된 사안에 대해 시의회가 다시 별도 특위를 구성해 사무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 우려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양시는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이어 가겠다"며 “이번 특별위원회의 조사 과정도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인창동 소재 국군구리병원 내 조성한 축구장이 시민을 위한 개방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경기남부시설단 및 국군구리병원과 축구장 관리위탁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국군구리병원은 지난 9월 축구장 개장식을 열었으나 국방부 '군 개방시설 운영 지침' 개정이 지난달 15일 완료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은 2017년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이 축구장-체육관-풋살장을 대상으로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된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조성사업' 일환이다. 해당 사업에 따라 올해는 국군구리병원 내 축구장을 우선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풋살장과 체육관 등 추가 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체육시설 조성은 단순한 군 시설 개방을 넘어 국군 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상징적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생활체육 복지 수준을 높이고, 군-지자체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앞으로도 군 유휴시설을 비롯해 공공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시민 생활체육 확대에 이바지할 계획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복지도시 구현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축구장 예약 및 관리는 구리도시공사가 관리위탁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단, 여름철 수요일은 오후 2시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리시는 일단 구리시축구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학생들이 해외 탐방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꿈이룸 동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과학과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한빛누리중학교 '세모과' 동아리가 선정돼, 동두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환경 사례 연구를 주제로 독일과 스위스로 9일 탐방을 떠났다. 한빛누리중은 올해 운영된 7개 꿈이룸 동아리 중 여섯 번째 해외 탐방팀이다. 세모과는 '세상의 모든 과학' 줄임말로,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 문제를 탐구하고 2023년과 2024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우수 동아리이다. 이번 연수에는 학생 6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정책 벤치마킹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시스템 견학 △현지 환경보호 실천 활동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기후 보호 및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과 스위스의 환경정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내 환경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수는 사전 탐구활동, 선진지 견학, 사후 실천 활동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탐방 결과는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프로젝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0일 “학생들이 글로벌 환경 선진국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시야를 확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탐방기간 동안 안전하고 뜻깊은 배움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6일 옥정1동 율정마을13단지 아파트 경로당에서 대형 및 초고속 산불 발생에 대비한 주민 대피 교육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양주시 산림과와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 율정마을13단지 아파트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산불 주민대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불 예방 행동요령을 비롯해 △주민 대피 행동요령 △지정대피소 위치와 이동 경로 파악 등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인근 천보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주민이 지정대피소로 대피하는 실전형 모의훈련을 펼쳤다. 황덕상 양주시 산림과장은 10일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취약시설의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간 공조 시스템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은 이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20일~12월15일)을 맞아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계류장과 양주시산불대응센터에 들러 산불대비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양주시는 현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2명과 산불감시원 35명 등 67명을 예찰활동에 투입해 △산림 내 흡연행위와 불법 취사 △산림 인접지역 쓰레기,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다. 또한 '산불드론감시단'을 통해 불법 소각행위를 감시하고,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산불 감시용 CCTV 11대로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주제로 한 '2025년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와 (사)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먹거리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진행된 '업소별 무료시식회'는 방문객에게 의정부 부대찌개의 진한 맛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피크닉존에서 무대공연, 경품추첨, 소비 촉진 이벤트, 체험 부스 및 플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의정부시는 축제 현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 안내 및 조기 소진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며 부대찌개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에 나섰다. 또한 양일간 부대찌개 1000원 할인 행사를 운영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를 거뒀다. 이외에도 '제2회 의정부부대찌개 요리경연대회'에서 5개 팀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부대찌개 요리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제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올해 18회를 맞으며 명실상부 의정부를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연세대와 손잡고 전국 단위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하면서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교육 신흥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김포시와 연세대(SW중심대학사업단)는 9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및 다목적실에서 2025 로봇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됐다. 특히 연세대 학생들이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해줘 참가자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에게 김포시 지도를 기반으로 관광지를 미션화해 자율주행 경로를 설정하고 미션을 수행하도록 해서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김포시 관광지를 홍보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특히 교구(스파이크 프라임)를 활용해 단순한 코딩 실력 겨루기를 넘어 AI시대형 융합 역량 강화와 창의적인 문제해결 경험을 강조했다. 경진대회에선 금-은-동상 수상 팀(총 7팀) 외에 특별상(2팀)이 수여됐다. 초등부 특별상은 교구 조립 과정 독창성 및 색다른 공격 방식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창의적인 시도를 장려했다. 중-고등부는 고난도 미션을 완수한 팀에 수여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금상은 SY메카닉스팀과 투모로우팀, 은상은 아레스팀과 사이저스팀, 동상은 아테네팀과 언리미티드팀, 코덱스팀, 특별상은 제로푸쉬팀, 하겐다즈팀이 각각 수상했다. 경진대회가 운영되는 동안 참관객을 위한 AI-SW 체험 부스와 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가 운영됐다. 이 중에서도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학부생이 멘토로 참여한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는 사전 참가 신청이 단시간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30여명 학생이 멘티로 참여했으며 내신, 생기부, 수능 등 학업 고민부터 인공지능 및 컴퓨터과학 관련 진로 질문, 학습계획 및 스트레스 관리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심도 있는 멘토링이 이뤄졌다. 또한 AI-SW 체험 부스는 로봇축구, AI오목, AR양궁, 로봇컬링, ICT런닝 등 연령과 무관하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대회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김포시 교육청소년과장은 10일 “이번 경진대회는 김포시가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AI-SW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연세대와 협력해 AI 기반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역곡동-심곡본동-소사본동 등 원도심 내 4개 구역에 대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최종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은 정비기반시설 확충 없이 개별 추진되던 소규모 정비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체계적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작년 주민 신청을 받아 가로구역 일부만 추진되던 정비사업을 통합-조정하고,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을 포함한 중규모 이상 정비가 가능하도록 4개 구역을 선정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대상지는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된 저층 주거지로 △역곡동 은빛어린이공원 일원 △심곡본동 금강-경원아파트 일원 △심곡본동 심곡도서관 일원 △소사본동 서울신학대 일원 등 정비사업 필요성이 높던 4곳이다. 역곡동 은빛어린이공원 일원은 2개 가로구역을 통합하고, 심곡본동 금강-경원아파트 일원은 공영주차장을 이전해 구역 면적을 확장했다. 심곡도서관 일원은 1종 일반주거지역을 2종으로 상향하고 4개 구역으로 구분해 보행 여건을 개선했다. 소사본동 서울신학대 일원은 도로선형을 정비하고 2개 구역으로 나눈 뒤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다. 아울러 이번 관리계획에는 용적률 인센티브와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제고 방안도 함께 담아 정비사업 추진 여건을 강화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고시를 계기로 원도심 주거지의 체계적인 정비가 가능해졌다"며 “중규모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시민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한파저감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파저감시설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11월1일부터 한파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되는 시설을 말한다. 이번 정비는 겨울철 체감온도 저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한파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려는 조치로 마련됐다. 시흥시는 관내 주요 버스정류소 297곳을 중심으로 △온열의자 △방풍시설(방풍막-롤스크린) △스마트셸터(난방기 가동) 등 4종의 한파 시설물을 점검-정비해 효율적인 한파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기능쉼터(스마트셸터)에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난방기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도착안내기(BIT)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안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사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정류소 한파저감시설 정비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9일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2025년 성탄트리 점등행사'를 진행했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하고 안산시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LNS 합창단의 버스킹을 시작으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 기념예배,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찬양이 이뤄졌다. 이후 시작된 점등식은 내빈 소개에 이어 축사, 성탄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아기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랑의 손길을 되새기며 다가오는 성탄을 축하하고 시민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광철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장은 점등식에서 “성탄의 빛이 안산 전역에 사랑과 평화, 나눔의 의미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안산시민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탄 트리의 점등은 단지 불을 밝히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 마음 속 희망의 불씨를 함께 켜는 시간"이라며 “올겨울 성탄 트리의 빛나는 불빛처럼 안산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희망의 빛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등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오가는 행인 발길과 안산문화광장 거리를 환하게 비춰줄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12일까지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헌신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및 격려하고자'아동복지 유공 표창'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표창 분야 및 규모는 △아동복지 유공 분야 4점 △아동학대 예방 유공 분야 2점으로 총 6점이다. 후보 대상 자격은 안양시민, 사회복지사, 단체 등으로 아동학대 예방, 아동보호,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복지 향상 등에 기여한 자이고 해당 분야에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직접 참여해 현저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희망자 또는 후보자를 추천하려는 사람은 추천권자를 통해 신청서, 공적조서, 증빙자료 등을 전자우편(hahajungwoo@korea.kr), 방문 또는 우편(안양시청 아동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권자는 안양시 소속 기관의 장(부서장, 동장, 산하기관장)이거나 관내 협업기관장 또는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1호에 열거된 사회복지사업 관련 법률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의 장 등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18일 안양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내달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공자 표창의 선발기준, 선정결과 발표 등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아동복지에 헌신하신 분들의 귀감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께서 후보자 추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올해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안양시는 아동복지 유공 표창,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등 본격적으로 아동 권리 및 복지를 존중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동두천시-포천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서울랜드와 렛츠런파크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15만명 이상 방문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계절별 축제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이런 지역 특성을 살려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과천형 로컬 메뉴'를 개발하고, 상인의 현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인대학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외식 트렌드 분석을 비롯해 △축제형 메뉴 기획 △레시피 실습 △원가-가격 전략 △판매-마케팅 전략 △위생 안전 관리 등 현장 중심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축제 참여를 염두에 둔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을 실습 형태로 배우게 된다. 교육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서비스경영학과 심순철 교수를 책임교수로, 한식-양식 조리기능장 전옥자 전문가, 일식 메뉴 상품화 전문가 김병찬 셰프 등 외식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실무와 창업 경험을 결합한 강의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상인대학 수료자에게 지역 축제 및 시 주관 행사 부스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가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수 수료자 및 맛집 선발대회 수상 점포를 대상으로 내달 중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내에서 '과천형 로컬 팝업스토어'를 시범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벚꽃축제와 가을축제 등으로 입점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상인대학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접수하며, 과천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 또는 거주 중인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육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실습 재료비 자부담)다. 장영자 지역경제과장은 10일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 먹거리를 연계한 로컬 메뉴 개발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적인 방법"이라며 “올해 상인대학을 통해 과천의 대표 메뉴가 발굴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 주도 기후행동이 국가를 넘어 글로벌 기후 목표와 연결되도록 광명시가 전국 최초 기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명극장과 평생학습원에서 열릴 '2025 광명시 기후주간'은 '함께하는 광명, 함께 사는 지구'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함께'의 가치를 나누는 공감과 실천의 장으로 펼쳐진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릴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 기후위기 대응 방향과 실천 전략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 단위를 넘어 시민과 도시가 주체가 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차원의 기후행동을 글로벌 목표와 연계하는 발판 조성이 이번 행사 목표다. 광명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이 스스로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후의병(광명시 시민참여 탄소중립 운동)의 연대-양성-출정'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 첫날에는 '기후의병 연대'를 주제로 개막식이 열리며, 광명시 기후주간의 공식 개막을 알린다. 이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도시의 기후정책을 논의하는 '타운홀 콥(Town Hall COP)'이 진행된다. 이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지역 단위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자리다. 작년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타운홀 콥을 개최한 이후 올해 두 번째 기후회의다. 회의가 끝나면 최현우 마술사가 기후위기를 주제로 마술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기후의병 양성'을 주제로 △기후인권 토론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포럼 △환경교육 △에너지강연 △기후마당극 등 기후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기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토론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인권과 불평등 문제를 다루고, 포럼에서 광명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기업-공공기관의 협력 우수사례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시민, 기업, 행정이 함께 실질적인 탄소중립 정책 연계 방안과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기후의병 출정'을 주제로 △기후의병 캠페인 행진 △북콘서트 △폐막식 등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안양천에서 평생학습원으로 이어지는 '기후의병 행진 및 출정'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기후위기에 맞서는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그간 시민 중심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번 기후주간 행사가 그 노력의 결실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해 국가를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후주간 3일간 광명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기후 동아리 공연을 선보여, 시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 가치를 체험하고 실천으로 이어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대상자를 내달 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개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작년 지원 이력이나 시험-수강 횟수에 대한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지원 연도 기준 청년 연령(1985~2006년생)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 신청 시점의 취업 여부는 관계없으며, 시험 응시 당시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또한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는 미취업자로 간주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가능한 시험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이다. 다만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등 중앙정부 또는 타 지자체 유사 지원사업 참여 시 중복 지원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참여자는 본인 부담분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 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2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77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포천시는 작년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이란 비전을 세우고 독서경영을 본격 도입해 첫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공직자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 △공무원 독서 활성화 교육 △신청사 내 추천도서 안내대 설치 △직장 독서동아리 운영 △도서 요약 서비스 등 기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며 독서경영을 정착시켰다. 특히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매달 직원과 함께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소개하고, 독서 소감을 공유하는 '이달의 추천 도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해 조직 내 독서문화 확산을 주도했다. 결국 포천시의 강한 독서경영 의지와 공직사회의 자발적 참여는 2년 연속 인증이란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지속 조성하겠다"며 “이런 노력이 포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 교산신도시를 명품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핵심 퍼즐이 맞춰졌다. '공업지역 물량 제로(0)'라는 절대적 한계에 부딪혔던 교산신도시 일자리 확보사업이, 하남시의 '역발상 전략'을 통해 극적인 돌파구를 찾았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하남미사(2단계)공공주택지구에서 공업지역 4민2285㎡를 해제하고 이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지정하는 '공업지역 위치 변경 계획' 안건을 심의한 뒤 원안 의결했다. 그동안 교산신도시는 정부의 '일자리 만드는 도시' 건설 기조에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란 족쇄에 묶여 신규 공업지역을 단 1평도 배정받지 못했다. 하남시는 정부에 물량 배정을 지속 요청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 공업지역 부재는 직주락 도시 실현에 치명적인 걸림돌이다. 일자리(職), 주거(住), 여가-문화(樂)가 한곳에서 조화롭게 해결되려면, 이 중 '직(職)'을 뒷받침할 공업지역은 공장, 연구개발(R&D)센터 등 기업 핵심 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자,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기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다. 이 물량이 '0'이란 점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 자체가 서류상으로만 존재할 뿐, 첫 삽조차 뜰 수 없다는 의미다. 이대로라면 교산신도시의 직주락 도시 실현은 공염불에 그칠 수 있는 절체절명 위기였다. 하남시는 '신규 배정'이 불가능하다면, '기존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 관내 전수조사를 통해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에서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는 '유휴 물량' 4만2285㎡를 결국 발굴했다. 이곳은 이미 도시계획시설인 하천과 공원으로 결정돼, 사실상 공장 설립이 불가능한 '서류상 공업지역'이다. 이번 심의 통과는, 이 '잠자고 있던 물량'을 기업 유치가 절실한 교산신도시로 이전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제조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하남시는 아무도 쓸 수 없던 땅을 하남의 핵심 미래 동력으로 바꾸는 전략적 묘수로, 신규 배정 없이도 직주락 도시의 길을 열어제쳤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성과는 정부의 물량 배정이 어려운 경직된 상황을 '적극행정'으로 정면 돌파한 값진 결실"이라며 “이를 통해 '직주락 명품도시 교산'을 실현할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 계획 실현에 협조해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업이 먼저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하남을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파주 문산천 4.5km 정비 착공… 홍수 방어력 강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파주시 문산천의 홍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파주 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일원 총연장 4.5km 구간의 하천에서 진행되며 △축제공(제방 쌓기) 5.3km △보축(제방 보수-보강) 3.8km △교량 5곳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도비 495억원으로 △공사비 382억원 △감리비 30억원 △보상비 76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원 등이 투입된다. 공사는 오는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문산천 정비사업은 2018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1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 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문산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파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이 완공되면 문산천 4.5km에 대한 치수능력과 안정성이 높아지고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이 조성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7일 열린시민청 바른식생활교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수산물을 활용한 조리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 수산물 쿠킹클래스 사업과 연계해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수산물을 소개하고 수산물 영양적 가치와 조리 다양성을 학교급식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육류 중심 식단에서 벗어나 탄소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산물 소비를 장려해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했다. 이날 교육에는 급식 요리법 개발과 요리교실 운영 등 풍부한 경험을 지닌 김선영 요리연구가가 수산물 영양적 특징과 다양한 조리법을 전수하고,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이 영양(교)사가 학교급식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식단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만의 특색 있는 학교급식 관계자 교육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광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관계자는 물론 학생, 청년,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생활 인식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22회 군포예인예술제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군포지회가 주관하는 군포예인예술제는 예술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고 지역 예술인의 전문적인 무대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된 순수예술축제다. 올해 군포예인예술제 부제는 '함께 빚는 예술의 울림'으로 군포예총 지부별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날인 20일에는 미술, 문인, 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 협업으로 이뤄진 아트콜라보 전시 및 속초예총과 미술교류전 전시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막을 올려 27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수리홀 공연장에서 음악협회 군포지부의 게임&영화 속 명곡 연주를 주제로 한 'LEVEL UP! 게임&시네마 콘서트'가 20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 21일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22회 군포 예인예술제 개막식이 열린다.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예술인을 위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후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춤길의 여정, 30년'을 주제로 한 한국무용협회 군포지부, '우리소리 우리춤의 예향(藝香)'을 주제로 한 한국국악협회 군포지부의 공연과 두 지부의 협업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22일에는 군포 예인예술제 대미를 장식할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군포지부의 밴드 및 가수의 대중음악 공연이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모든 전시와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사)한국예총 군포지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9일 “군포예인예술제는 예술인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자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축제"라며 “군포 예인예술제의 다채로운 매력을 많은 시민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지난 7일 열린 '2025년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날' 기념행사에서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지역 여건에 따라 도농복합형, 농촌형, 도시형 등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도농복합형 중 도시형 그룹에 속한 15개 시 중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으로 도시농정 추진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평가 항목은 △농정 주요 업무 추진 성과 △시-군 특수시책 △도정 기여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으로 특수시책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학교급식 과정에서 남는 예비식을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해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시흥형 상생 모델로 음식물쓰레기 절감과 복지 증진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농업인 역량 강화,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지역 먹거리 유통 기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농정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9일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함께한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로, 시흥 농업의 가치가 경기도내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속 농업 가치를 높이고, 시흥만의 혁신농정 모델을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0일 '2025년 11월 안산 919취업광장'을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안산 919취업광장'은 안산시일자리센터와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채용행사다. 안산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우수인력을 지원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은 우수기업체 3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 등 입사 지원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1:1 채용 면접 △1:1 이력서 컨설팅 등 현장에서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하고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 기관별 취업 상담 및 재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 정보와 박람회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안산시 누리집 '안산시 주요서비스-취업(일자리)정보'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일자리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안산의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채용과 취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9월 경기도와 공동으로 '안산시 스마트허브 2040&경기도 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40개 기업 면접에 13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건축공사 현장의 연속적인 사고를 예방하고 유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연면적 2000㎡ 초과 또는 7층 이상 건축물(대규모 건축물) 건축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에는 구조 안전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점검은 △가설시설물(비계-가설울타리 등) 및 방호시설물(안전난간-추락방호망 등) 관리 상태 △안전관리자-품질관리자 배치 및 업무 수행 실태 △터파기 흙막이 가시설-굴착부 선단 등 지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체로 안전관리 수준은 양호했으나 일부 현장에서 안전난간 및 가설전선 관리 등 경미한 미비 사항이 발견돼 즉시 시정 조치했다. 특히 안양시는 가설구조물 보강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각 현장에 지시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를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내년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을 포함한 관내 전체 건설 공사현장의 공사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철저한 현장 점검과 정기 안전교육을 통해 '무사고 건설현장'을 실현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안전 벨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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