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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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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2025년 제14회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예술,거리에서 날아오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60개 팀이 참여해 서커스,거리극,음악극 등 100회 이상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며 경기도로부터 2억원 도비를 확보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개막작 'Beyond the Dream- 꿈결 너머'는 불꽃극과 공중 퍼포먼스를 결합한 국내 최초 멀티 스테이지 공연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1관 한울광장과 2관 주제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고양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 대미는 28일 폐막공연에 참여하는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가수 박정현이 장식한다. 가을밤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수놓을 박정현 공연은 축제를 찾은 시민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27일과 28일 오후 8시30분에는 일산호수공원 상공에서 '불꽃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고양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00대 드론이 만들어 내는 화려한 빛의 연출은 마치 동화 속 장면에 들어와 있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안겨준다. 이어 지는 불꽃놀이는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관람객에게 가을날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교환소'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항동 소재 상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종이 영수증을 가져오면 선착순으로 고양호수예술축제 피크닉 매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부스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과 일산문화광장 종합안내소에 위치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작년 46만5천여명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를 찾아주셨다. 올해는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만큼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인생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공연은 별도 객석 없이 진행되니 돗자리나 담요를 가져오면 더욱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전철 3호선 정발산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다. 공연 관련 세부 내용은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 누리집(gyl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광 분야 의사결정 과정에 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주제는 관광 데이터와 타 분야 데이터를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사례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학계 등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포시에선 나가은-장민호 주무관을 중심으로 관광진흥과 직원 4명이 공동 기획한 '김포 음식관광 활성화 데이터 기반 전략'이 출품돼 대표작으로 선정되며 우수사례집 제작 및 우수상 수상인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략은 한국 관광 데이터랩의 관광행태 데이터, 지역 음식 소비 패턴, 주요 관광지 방문객 특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관광객 맞춤형 음식관광 콘텐츠 발굴과 지역 특산물 기반 미식여행 코스 제안 등 실질적인 정책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객 유형별 음식 선호도 분석을 비롯해 △시간대-권역별 음식 소비 집중도 파악 △지역축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음식관광 패키지 설계 등 3단계 체계로 구성해 김포만의 차별화된 미식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2일 “음식관광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김포 문화와 지역성을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데이터 기반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매력도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과 민-관 협력을 강화해 '김포5味로드' 개발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음식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5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은 내달 23일 서울 용산 소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서 '2025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 2차전(브레이킹 K)을 유치해 대회 위상과 공신력을 높였다. 부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천을 브레이킹 대표 도시로 육성하고 경쟁과 축제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회 첫날인 27일에는 국내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2차전이 열린다. 기존에 실내 유료 행사로 운영되던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8일에는 세계 각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브레이킹대회가 이어진다. 경기는 단체전(5vs5), 개인전(1vs1), 키즈 배틀로 구성되며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새삥', 'Like JENNIE' 안무를 만든 위댐보이즈를 비롯해 세계대회에서 다수 우승한 리버스크루, 16인조 라이브 밴드 브레이킹 심포닉이 참여해 무대를 선보인다. 이에 더해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금메달리스트인 필 위자드(캐나다)와 아미(일본)가 초청 선수로 참가하며, 필 위자드는 개인전 배틀 무대에도 출전해 특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K-팝 랜덤플레이댄스 △그래피티 티셔츠 만들기 △헤어스타일링-페이스페인팅 체험 △낙서 체험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2일 “브레이킹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은 세계적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천이 역동성과 문화적 저력을 알리고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 보유금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해 연간 2억원대 세외수입을 창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시흥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안정적인 재원을 활용해 시흥화폐 시루의 지속적 운영과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끌어낼 것이란 관측이다. 시승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법률'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금고 내 자치단체 명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매년 약 1억원대 이자 수익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올해는 최소 유동자금을 제외한 일부를 정기예금으로 전환하면서 세외수입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정기예금 운용으로 연간 2억원 이상 세외수입 확보가 예상된다"며 “늘어난 수익은 시흥화폐 운영과 활성화 예산으로 재투입돼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운영자금의 안정적인 관리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정기예금 상품 다각화 △일일 모니터링 체계 운영 등을 추진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범적 자금관리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추석을 맞이해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상향한다. 평소에도 월 7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추석 기간 충전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 10%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100만원을 충전하면 10만원이 추가 지급돼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실질적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관내 자금 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6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기도 배달 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2일 “이번 파주페이 충전 한도 상향이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파주페이 누적 회원 수는 전체 인구 중 80%에 달하는 43만명이며, 연 최대 93만원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제3회 추경예산을 통해 파주시는 169억원 규모의 추가 예산을 편성, 파주페이 발행 규모 확대와 혜택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부천시-안양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건강도시 조성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아동-돌봄 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부천시는 아동 돌봄 지원, 부모 역량 강화, 건강 습관 형성을 중심으로 365일 시간제 보육 '언제나 어린이집', '어부학교(어서와 부모학교)', '꿈나무 건강키움교실' 등을 운영하며 아동 친화적 건강도시 조성에 앞장서 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2일 “이번 수상 실적은 전 부서가 힘을 모아 건강도시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시상식에서 부천시는 기관 부문 수상과 함께 개인 유공자 표창도 받으며 전국적으로 건강도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경기도가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만안구 안양4동 안양중앙시장에서 청년이 즐길 수 있는 '안양 백야예술제(Nuit Blanche Anyang)'를 공동 개최한다. 안양 백야예술제는 전통시장을 무대로 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방문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야간 예술축제 '백야예술제(Nuit Blanche)'를 모티브로 밤을 흰색 캔버스 삼아 도심 속에서 자유롭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예술인 예술작품 전시를 비롯해 △전통시장 골목 거리공연 △현악기 플래쉬몹 연주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안양 청년극단의 뮤지컬 갈라쇼와 현악 밴드 공연이 백야예술제 시작을 알리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오래된 상가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청년 예술인 작품을 선보이며, 낡은 이미지로 여겨졌던 건물이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해석돼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변신한다. 시민은 익숙한 공간에서 낯설고 새로운 예술을 체험하고, 지역 상권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백야예술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도시재생 청년예술인협동조합이 주축이 되어 지역 청년예술인과 상인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백야예술제를 통해 청년예술인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뮤지컬 갈라쇼, 밴드 공연, 공예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교육부-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한'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수여식'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사-교육-성과관리 등 전반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안양도시공사는 2011년 최초 인증, 2019년,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인사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인력운용계획 수립과 역량 모델 기반 인사전략 마련 △직무 중심 채용과 경력개발 컨설팅 운영 △부서별 학습조직 활성화 및 집합교육 외 다양한 학습경로 제공 △개인 경력개발계획 평가-분석 실시 △지속적인 교육훈련비 증액을 통한 직원 교육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하며 직원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정착을 도모해 왔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Best HRD 인증은 우리 공사의 인적자원관리와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와 자기 개발을 적극 지원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3회 연속 인증을 계기로 안양도시공사는 인재 육성과 활용 표준을 정립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가 특기 적성 인재를 조기 육성하고 학부모가 학원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올해 4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에게 매월 5만원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교육비 신청은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누리집(ypedc.or.kr) 또는 우편이나 방문 신청(양평읍 마유산로 3 평생학습센터 4층)으로 가능하다. 오는 11월 초부터 접수 예정으로 지원 대상 수강생은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분야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와 학원 영수증 또는 출석부 등이며 학부모가 신청할 경우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학원비 지원은 신청 서류 접수 후 수강내역을 확인해 매월 5만원 기준으로 분기 말 15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명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22일 “이번 사업은 처음 시행하며, 어린 학생들이 특기 적성에 대한 다양한 재능을 조기에 발견해 꿈나무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명예 이사장인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양평 미래가 밝다"며 “양평군 최대 자원인 인재 육성을 위해 어린 학생의 신체-정서적 성장을 돕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이재강 국회의원,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공공청사 착공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한 공공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6949㎡ 규모로 약 810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건물 내부에는 의정부2동 주민센터와 의정부도시공사, 복합체육센터 등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총 275면)을 비롯해 인근에 공원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선 지역 나눔을 위한 쌀 기증식, 첫 삽 뜨기 행사 및 기념 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더 랜드 그룹은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쌀 1톤을 기증하며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이재강 국회의원과 김연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공청사가 의정부의 행정 효율성과 주민 복지를 동시에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동근 시장은 “캠프 라과디아 부지는 한때 닿을 수 없는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오늘 첫 삽은 단순한 건설이 아니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캠프 라과디아 외에도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카일,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 등 주한미군 공여지에 대한 순차적 개발을 준비 중이다.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카일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돼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잭슨은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확충, 스탠리는 IT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한탄강에서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릴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기간 동안 캠핑과 드론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베아 캠핑페스타'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코베아가 주관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캠핑 마니아, 반려동물 동반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캠핑존은 자율캠핑존, 코베아존(글램핑), 펫존, 카라반존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 구역에선 코베아 인기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캠핑존은 세계드론제전 행사장 바로 옆 공간에 마련돼 방문객이 캠핑을 즐기면서 세계드론라이트쇼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조성됐다. 캠핑 예약은 코베아 쇼핑몰 누리집(kovea.co.kr/)에서 가능하다. 황수광 신성장사업과장은 22일 “이번 캠핑페스타를 통해 방문객이 캠핑을 즐기면서 드론과 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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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일원에서 펼쳐졌다. 수준 높은 거리극과 다채로운 야외 퍼포먼스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축제 현장 전체가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로 구현된 가운데 인형극 요소와 조형물 등 시각적 장치가 축제 현장 곳곳에 채워졌다. 특히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이끄는 새로운 캐릭터 '로그'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대형 개 모양 인형 '로그'는 여러 명의 인형 조종사가 함께 조작해 눈, 코, 입과 관절까지 정교하게 움직이며 실제 동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했다. 21일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폐막식에는 가수 거미와 이적, 크라잉넛의 축하 음악 공연과 공연팀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 '프로젝트 날다'의 퍼포먼스가 무대를 뜨겁게 채웠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1일 연세대학교에서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알 발대식을 시작으로 김포청소년은 연세대 학부생들의 도움을 받아 8주간 자신의 진로와 학습법 등에 대해 촘촘한 관리를 받게 된다. 강의 방식이 아닌 1대1 멘토링 방식으로 생활기록부 설계 및 학습계획 수립, 보고서 작성 및 공부법, 멘탈 관리법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라면 세계 어디와도 협력할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치게 도와줄 수 있는 우수한 곳은 김포시 안이든 밖이든 상관없다. 지역이란 공간 안에 갇혀 스스로 한계짓지 말아야 한다"고 지속 강조해 왔다. 실제로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 지엽적 관점을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숙원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세대와 교육 협력은 지자체가 소통으로 지리적 한계를 벗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경쟁력까지 확보한 선도적인 케이스로 평가된다. 이날 발대식은 김병수 시장과 손영종 연세대 교학부총장, 한승재 연세대 소프트웨어융합교육센터장을 비롯해 연세대 학부생과 김포 청소년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와 연세대는 작년 교육발전특구 공동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뒤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진로진학 멘토링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교육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좋은 교육이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시민이 머물고 싶은 김포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손영종 연세대 부총장은 “오늘 이 자리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서로에게 큰 배움이자 귀중한 성장이다. 김포시 학생들이 연세대 선배들과 소통하면서 여러모로 배우고 큰 발전이 있길 바란다. 연세대는 김포시 학생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연세대 학생은 총 50명이고, 김포 청소년은 관내 16개 고등학교 중 14개 고등학교에서 신청한 94명으로, 연세대 학생과 김포 청소년은 멘토-멘티로 활동하며 9월21일부터 11월15일까지 진로-진학에 머리를 맞대게 된다. 멘토링 첫날에는 인기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엉뚱한 호기심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에 사는 친구들이 진로 컨설팅을 받는다며 자랑해서 부러워했다. 국내 톱 클라스인 연세대 선배들이 나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고 학습법을 알려준다는 게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진로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비용 부담이 있어 못해 주고 있었는데 김포시 덕분에 해결됐다. 김포가 교육, 문화, 관광 등 여러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김포시민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작년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특화 자율형공립고 선정,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와 교육 협력, 국립항공박물관과 양해각서 체결 등 성과로 김포 교육 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총 2개 사업이 선정되며 2년 연속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이 매년 지자체 공모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이다. 안산시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 발굴로 지역 역사문화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산시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야간에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앞으로도 안산의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도시 안산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내달 30일 영유아기의 문해력 발달 중요성과 올바른 양육 방법을 알아보는 양육자 1000명 대상 온라인 부모 교육을 개최하며, 오는 23일부터 교육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안양시는 매년 상-하반기 전문가를 초빙해 대규모 온라인 부모 교육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회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디지털 시대 영유아기 문해력, 우리 아이 문해력 신호등 : 빨간불이 켜지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을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영유아의 바른 성장을 위한 양육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최나야 교수(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두 시간 동안 양육자들과 함께한다. EBS문해력 유치원', 'MBC하루10분, 우리 집의 기적'에 최나야 교수는 출연했고, '문해력 유치원', '내 아이를 위한 어휘력 수업,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해력 수업 : 유아편'등 다수 저서를 집필한 문해력 교육 전문가다. 교육을 희망하는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육아지원)에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김양희 여성가족과장은 21일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관심있는 시민들은 빨리 신청하셔야 한다"고 귀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유아는 디지털 기기와 함께 자라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며“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2025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가을 소풍'이란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가족이 하나 되는 '제1회 백운호수 가족동요제'가 신설돼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감미로운 성악과 팝페라 등을 비롯해 최정상급 대중가수들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개막 공연에는 류정필, 김민지, 에클레시아, 뮤럽, 데자뷰가, 폐막 공연에는 송가인, 코요태, 신인선, 손진욱, 이젤이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더한다. 아울러 행사장에선 아름다운 백운호수 자연을 활용한 포토스팟이 조성되며, 백운호수 원정대, 에코 공방, 백운 리본(RE:BORN)마켓, 반려동물 소풍 런 어질리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된다. 지역 상점 영수증 이벤트 등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방문객 이동 편의를 돕는 임시주차장 4곳 지정과 의왕시 생활권역별로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총 8대가 운영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지난 6월 새롭게 문을 연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축제를 맞이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가족-연인-이웃과 함께 소풍처럼 축제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정기 연고전' 축구 경기에 참석해 선수와 학생과 동문을 아낌없이 응원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연세대와 고려대 학생-동문에게 축사를 통해 승리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한 뒤 통쾌한 시축으로 경기 플레이 시작을 알렸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클래식 공연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을 오는 3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공동 개최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한국 최초 민간 오케스트라로 시작해 바로크 음악부터 20세기 대편성 관현악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려왔다. 200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돼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등과 활발한 협업으로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굳혔다. 2022년 국립 오케스트라로 새 역사를 쓰기 시작하며 연 100회 이상 연주를 통해 정통 클래식은 물론 영화와 게임, 온라인 공연에 이르기까지 예술 경계를 넘나들며 클래식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로렌스 르네스가 함께한다. 로렌스 르네스는 네덜란드-몰타 출신 지휘자로 오페라와 교향곡 양쪽에서 뛰어난 균형감과 세련된 해석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스웨덴 체임버, 싱그포르 심포니, 멜버른과 시드니 심포니를 비롯해 NHK 심포니, 서울시향, 밀워키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선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낭만적'이 연주된다.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은 웅장하고 극적인 분위기로 작품의 주요 테마를 암시하는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첫 곡으로 연주되며 본 공연의 웅장한 시작을 알린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은 트럼펫의 화려한 기교와 뛰어난 선율이 돋보이며,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번 협주곡 협연자로는 트럼펫터 마틸다 로이드가 무대에 오른다. 마틸다는 매끄러운 레가토와 폭넓은 색채감을 만들어 내며 화려한 기교와 당당함으로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줄 예정이다. 2017년 프랑스 루앙에서 열린 에릭 오비에 국제 트럼펫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유럽 무대를 석권한 마틸다의 첫 내한이 관심을 끈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낭만적'은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하다. 특히 마지막 악장의 웅장한 피날레가 특징이다. 안톤 브루크너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이며 사랑받는 교향곡으로 장대한 구조 속에서도 선율미와 서정성을 두루 갖춘 걸작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깊이 있는 해석과 지휘자 로렌스 르네스의 섬세한 리드로 전원적이고도 신비로운 악상과 대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명상적이고도 낭만적인 정취를 보여줄 예정이다. 창단 40주년을 맞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또는 놀티켓(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일 다산역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축제 '2025 남양주 여유당 북페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 일환으로 '조선 텍스트힙, 정약용'이란 슬로건 아래 500여권 저술을 남긴 다산 선생의 정신과 독서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기획된 남양주시 최초 북페어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 동네 책방 7곳과 전국 출판사, 독립출판 창작자-작가, 남양주시 독립출판 클래스 '마이북스토리'등 70여팀이 참가해 수필과 소설 등 다양한 장르 도서 판매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다산역 광장을 찾은 시민은 부스에 진열된 다양한 도서를 구매하고, 파라솔 독서공간에서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보내는 한편, 정약용 선생을 소재로 한 퀴즈와 포토존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은실-이미경 작가가 진행한 북토크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저자와 직접 소통하며 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와 공감을 나눴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다산역 테마역사 공간을 라운딩하고 북페어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동네책방 부스를 둘러보며 “동네책방이 도서 유통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 지역 서점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시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을 잇는 이번 북페어가 남양주시민의 혜안을 넓혀나가리라 믿어 행사 자체가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9월 독서의달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한 북페어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다산 선생을 알리고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을 전국에 널리 확산하는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뮤직 스트리트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일 주말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분주하게 맞이했다. 이번 사업은 보산동 관광특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음악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단 정비 및 사철나무 등 사계절 식재가 가능한 수목 식재 △버스킹 무대 정비 △루미나리에 조명 재정비 △고보조명 설치를 통한 야간 경관 개선 등이다. 특히 기존에 산발적으로 배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화분을 일괄 정비해 산뜻하고 세련된 거리 경관을 조성했으며, 공방 거리와 클럽 거리에 설치된 고보조명은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아 야간에도 활기 넘치는 거리를 연출할 것으로 동두천시는 기대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1일 준공 현장에 들러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보산동 뮤직 스트리트는 동두천을 대표하는 관광특구로 자리매김할 주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제2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전국 104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사업 내용, 자치단체장 의지, 추진 전략, 성과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양평군은 2008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2009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 각각 가입한 뒤 모든 정책에 건강을 반영하는 선도적 건강도시 모델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지속가능한 오늘, 평등한 건강 내일 양평'이란 표어 아래 △주민 주도 걷기 동아리 운영 △건강 걷기 길 조성 △건강 형평성 실현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환경-기후위기 대응과 연계한 건강 정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형 건강생활 실천과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건소를 중심으로 건강도시 관련 부서가 협력해 운영한 △'워크온' 기반 걷기 공동체 △건강생활지원센터 중심 건강 프로그램 △기후 친화형 도시환경 조성 사업 등이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며 “군정 4대 키워드인 건강-환경-안전-관광을 바탕으로 군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과 주민 참여를 강화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조성 사업' 1단계 구간에서 9월26일부터 11월2일까지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명소인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 조성되는 실감형(Immersive) 미디어 콘텐츠 테마파크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다. 인터랙티브(양방향) 미디어 아트, 레이저, 디지털 홀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자연경관과 디지털 아트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탄강 지질과 생태적 가치를 미디어 콘텐츠로 구현해 '테라 환타지아(Terra Fantasia)'를 주제로 총 5개 권역을 관람할 수 있다. 전 구간 개장은 내년 5월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오는 26일 한탄강 가든 페스타 야간 개장에 맞춰 1단계 구간인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및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에서 진행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한탄강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한 150×40m 규모의 초대형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쇼가 상영되며,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에는 양방향 엘이디(인터랙티브 LED) 라이트를 연출한다. 또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연못과 잔디광장에선 물안개(워터포그)를 활용한 오로라 쇼와 다양한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9시, 금요일과 주말-공휴일은 오후 10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으로 휴장한다. 박상진 문화체육과장은 21일 “한탄강 가든 페스타 기간에 열릴 '한탄강 세계드론 제전(10월9~12일)'과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 및 박람회(10월16~19일)'가 연계돼 이번 가을 포천 한탄강은 나들이객에게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탄강 가든 페스타 야간 개장과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포천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항공서비스과, 2025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MOU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항공 분야 취업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글로벌 항공 취업 전문 교육기관인 크루엘 면접플래너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실습처 확보를 넘어 입학부터 졸업, 그리고 채용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 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산업체와 연계된 맞춤형 실습, 채용 연계 프로그램,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졸업 후 곧바로 글로벌 항공사에 입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는 현장 중심 교육을 선도하는 대표 학과로 자리 잡았다. 최신 항공기 모형과 첨단 실습 장비, 국내외 항공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체 실무자 특강, 글로벌 항공사 면접 대비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서비스 매너 교육이 더욱 강화돼 학생들은 국제 항공 서비스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역량을 졸업 전부터 키울 수 있다. 항공서비스학과 졸업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이스의 에어아시아에서 2년 7개월간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경복대에서 배운 실무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한다. 그는 기숙사에서 한 달 동안 200시간 이상 몰입 외국어 수업, 싱가포르 어학연수, 중국어·일본어 강의 등 학교가 제공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해외 취업의 문을 열었다. 이 졸업생은 “학과 공부를 탄탄히 하고, 학교가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놓치지 않는다면 누구나 국제선 승무원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이 진행 중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면접은 내달 17일에 진행된다. 항공서비스학과는 단 40명만 모집한다.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다음 팁을 기억하자. △첫인상 : 밝은 미소와 단정한 복장으로 입실하는 순간부터 승무원의 이미지를 보여주자 △목소리와 태도 : 또렷하고 자신감 있는 발성, 바른 자세와 안정된 눈맞춤이 중요하다 △경험 강조 : 단순히 꿈을 말하기보다, 서비스 경험-리더십-외국어 학습 등 자신이 노력한 구체적 사례를 짧고 명확하게 어필하라 △영어 자기소개 : 짧게라도 자연스러운 영어 자기소개를 준비하면 글로벌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최첨단 실습 환경, 강력한 해외 취업 네트워크를 모두 갖춘, 입학만 해도 취업이 보이는 학과다. 국내외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하는 든든한 시스템 속에서 졸업과 동시에 세계 하늘을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승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스포츠로 하나 된 안산, 체육도시 위상 ‘우후죽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모두가 즐기는 체육, 스포츠로 하나 되는 건강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안산시가 다양한 체육행사와 방송 콘텐츠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보다 공고하게 다지고 있다. 지난 3월 체육 분야 종합 정책을 발표한 뒤 안산시는 체계적인 전략 아래 △전국 단위 방송 콘텐츠 연계 △국내외 주요 체육대회 유치 △엘리트 선수 육성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 등 문화-체육 정책을 전방위로 추진해 왔다. 특히 스포츠와 문화-관광-방송을 융합한 '콘텐츠 중심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시민의 체육활동 참여율 확대는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방송과 연계한 체육 프로그램과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해 안산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산형 체육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시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가는 스포츠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도 안산시는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 △체육인재 육성 △문화-관광과 연계한 스포츠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스포츠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TBC의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인 '뭉쳐야 찬다4'가 지난 5월부터 안산와~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정하고 매주 일요일 저녁 7시10분 방송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계 전설들로 구성된 감독이 아이돌, 가수, 배우, 개그맨, 스포츠인, 인플루언서 등을 선수로 구성한 점이 재미를 배가한다. 안산와~스타디움은 천연 잔디 구장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종합운동장으로 경기 품질과 접근성, 관람 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받고 방송을 통해 전국에 홍보되고 있다. '뭉쳐야 찬다4'는 안산 관광지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8월24일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과 대부해솔길, 안산-대부도 뱃길(안산호)이 소개되며 안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힐링 여행지로서 매력을 담아냈다. 21일 방송에는 안산호수공원이 주요 촬영지로 등장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명했다. 김연경은 안산 출신 배구 월드스타로 발목 한 켠에 자신이 태어난 초지동 좌표를 타투로 새길 정도로 애향심이 깊다. 김연경 선수는 전국 배구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재단(KYK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유소년 배구 육성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 초 KYK 재단과 협력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025 KYK파운데이션 전국 중학교 배구 최강전 안산대회' 공동 개최했다. 특히 은퇴 후 첫 방송 활동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선택한 뒤 지난 7월부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본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김연경이 감독으로 변신해 창단팀 '필승원더독스'를 이끌고, 프로 무대 진출이 좌절된 선수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았으며 28일 밤 9시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 국내외 주요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하며 스포츠 마이스(MICE) 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7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올림픽체육관, 신안산대학교체육관, 와동체육관 등 3곳에서 '2025 AYBC 아시아 국제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아시아 10개국에서 온 39개 해외 팀과 41개 국내 팀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농구대회다.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안산은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8월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둥안 와동체육관에선 '2025 안산 김홍도 전국 3쿠션 당구대회'가 개최됐고, 오는 21일에는 '2025 안산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아름다운 대부도 해안 코스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차별화된 대회로 인기가 높다. 올해도 참가자 모집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마감을 쳤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1일 “전국 단위 물론 국제대회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꾸준히 유치하며 대회 참가자들과 보호자, 관계자 등 외부 유입 인구를 통한 숙박, 식음료, 교통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함께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트 체육 육성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 김하윤 선수는 작년 파리올림픽에서 24년 만의 여자유도 최중량급 동메달 획득했다. 올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도 34년 만에 한국 여자유도 역사상 첫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여자 유도계 신흥 간판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하며 2개 국제대회 연속 금메달 위업을 달성했다. 펜싱부는 국가대표 서지연-김정미 선수가 안산시를 대표한다. 두 선수는 올해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정미 선수는 독일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역사상 최고 성적 달성에 기여했다. 안산시는 작년 11월 개관한 월피체육문화센터를 포함해 총 7개 공공 수영장을 운영하며 시민에게 다양한 체육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각 체육문화센터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민 만족도가 높다. 내년에 3개 공공 수영장이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정식 개관하는 생존누리수영장은 내달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 이어 3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안산반다비체육문화센터가, 4월에는 지역문화와 체육이 융합된 관산문화체육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며 안산시 전역에 균형 잡힌 체육 인프라가 조성될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시흥교육캠퍼스 쏙, 내 손안에 평생학습도시 실현

시흥=에너지경젯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 핵심 전략'을 본격 가동 중이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 학습권 확대와 교육도시 실현을 좌표로 삼았다. 핵심 전략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축으로 △다양한 전문 교육 콘텐츠 제공 △차별화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매체 통합 관리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학습원장은 21일 “온라인 매체 통합은 시민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시흥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학습 형태 다양화와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안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상반기부터 세종학당과 연계한 무상 한글-문화 교육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언어능력은 물론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문화 이해까지 함께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와 업무협약을 체결, 시민 누구나 대학 수준의 전문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K-MOOC는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좌로 특수교육-마이크로러닝-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콘텐츠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동시에 모든 시민에게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서 운영 중인 AI 화상학습 시리즈는 매회 300여명이 신청하고 실시간으로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피치, 노션, 책쓰기 등 전문 분야 화상 강좌 역시 비슷한 수준 신청과 참여가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끌어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시흥만의 차별화된 영상 제작 역량도 주목거리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홍보 영상, 시흥경찰서와 연계한 청소년 도박 예방 콘텐츠, 서울대학교 협력사업으로 제작한 3.1운동 기념 영상 등은 지역 특색을 담아낸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시흥시는 AI, 스피치, 책쓰기, 신기술 직무교육, 융-복합교육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초급-중급-고급 단계별 과정을 운영해 학습자 수준과 필요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전문 화상학습체계를 완성한다는 비전을 내걸었다. 시흥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학습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원 내 부서별로 분산-중복 운영되던 온라인 매체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시민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교육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기관 누리집을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내 손안에서 평생학습 소식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유튜브 채널(시흥아카데미, 더쎈, 사람책 등) 역시 하나의 공식 채널인 '시흥시평생교육원'으로 통합하고, 앞으로 블로그 등 다른 온라인 매체도 단계적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이런 통합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에게는 더 풍부하고 체계적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시흥시가 꿈꾸는 '시민 모두의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혁신적 평생학습 모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의 변화는 계속된다. 내년까지 시흥시는 △전문 화상학습체계 강화 △외부 전문 강좌 연계 확대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 환경 구축 △온라인 매체 통합 완성 등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도시환경-경관 분야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민참여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에 전파될 전망이다. 2018년 광명5동 너부대공원 일원(6만6900㎡)을 시작으로 광명시는 광명3동 일원(13만1300㎡), 광명7동 일원(7만8400㎡), 광명5동 일원(5만2900㎡), 철산2동 일원(13만3000㎡), 소하2동 일원(44만1500㎡) 등 원도심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광명형 도시재생 핵심은 시민참여와 탄소중립이다. 광명시는 '광명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광명시 도시재생 추진단' 등을 통해 시민 중심 지역 맞춤형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민-관 협치와 숙의 과정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지역별 설치된 현장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교육, 회의, 축제 등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마을숲과 텃밭 등 녹지 조성, 에너지 효율 개선 집수리, 탄소중립형 교육 등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변화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마련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도시재생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여기에 시대적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을 접목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24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릴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이어 26일까지 3일간 열릴 산업박람회에서 광명형 도시재생정책 브랜드 '그린라이트(Green Light) 광명(光明)'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성과와 함께 도시재생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문화 축제 '추석(秋夕) 오리서원 달빛마당'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날 공모사업 일환으로 내달 3일과 4일 이틀 동안 오리서원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달빛 무대 한마당 △전통-역사 체험 한마당 △도란도란 손끝마당 △한가위 경품 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금관앙상블 연주, 타악 퍼포먼스, 전통연희, 탈춤 한마당, 강강술래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문화재 답사와 송편-다식-파전 만들기, 오리 이원익 갓 키링 제작, 전통탈-등불-공예품 만들기, 전통의상 체험, 윷놀이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 참여자는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와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도 선물을 제공한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21일 “오리서원 달빛마당이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느끼고 웃을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오리서원 달빛마당 관련 세부 내용은 오리서원 누리집(오리서원.com)에서 확인하거나 오리서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8일 관내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및 군포경찰서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포시 관내 어린이집에서 운행 중인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했으며 차량의 기본적인 안전 상태는 물론 통학 운영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에 필수로 설치돼야 하는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 운행기록 장치, 최고속도 제한 장치 등 여러 자동차 부품 성능을 확인했다. 차량이 어린이 보호표지, 정지표시 장치, 차량 내부 좌석과 안전벨트, 접이식 좌석, 좌석 안전띠 등 필수 안전 설비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살폈다. 아동 탑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관리 명부와 동승자 탑승 등 차량 운행 일지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군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법규 위반이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선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1일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일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전국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우수 정책과 92개 건강도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시흥시는 '시니어(시흥 니즈 어르신) 빛나는 삶'을 주제로 노년 건강한 삶을 위한 △(보람) 경제적 일자리 창출 △(활력) 맞춤형 건강관리 △(이음) 사회적 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한 건강도시 추진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자원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 건강 수준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21일 “앞으로도 도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연성대학교는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의 주체적 참여 확대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청년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청년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양시 청년정책 사업(청년친화도시 조성 등) 참여 및 지원 △연성대 주관 '경기-해결사(G-SOLVER) 프로그램 행정적 지원 및 협력 △청년정책 활성화 홍보 및 자원 연계 등 다방 면에서 상호 협력한다. 안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연성대와 함께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민희 연성대 총장을 비롯해 안양시-연성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청년은 우리 도시의 현재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며,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와 연성대학교가 유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청년정책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문화관광축제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하남 이성산성, 하남종합운동장, 하남문화예술회관, 석바대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남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목표로 , 등 다양한 축제를 열어왔으며, 이번 축제는 '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아 1만 이상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풍성한 무대로 준비된다.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전야제는 26일 오후 5시부터 8시30분까지 석바대시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시장에선 엽전을 활용한 특별 야시장이 운영돼 전통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무대는 방송인 조인기 사회로 진행되며, 하남 색소폰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댄스 경연, 거리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저녁 7시30분부터 가수 김용임과 규리가 축하공연에 나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이번 전야제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의날 체육대회 폐막식이 열리고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90분간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태진아-조성모-거미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사하며 입장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같은 날 저녁 6시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이성산성의 빛을 형상화한 터치 퍼포먼스로 개막식이 시작되고, 시민 모델들이 런웨이를 장식하는 'K-패션in하남' 패션쇼가 관람객과 만난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50여명 시민 모델은 약 3개월간 전문 교육을 마치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화려한 야간 퍼포먼스와 함께 '디스이즈잇', '뉴진스님'의 디제잉 공연도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축제 기간 이성산성에서 역사해설 프로그램(사전예약제, 1일 2회)과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하남문화예술회관과 종합운동장 일원에는 '밖으로 나온 이성산성박물관' 전시를 비롯해 AR 체험, 전통무예체험, 조랑말 스피드런, 삼국시대 타투, 전통공예 만들기, AI사물놀이, 소원등 만들기 등 가족-친구-연인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낮 12시30분에는 벌룬아티스트 신용국의 풍선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1시부터 인형극 연구소 '인스'가 준비한 창작 인형극 '커다란 순무'가 상연돼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를 통해 'K-컬처 중심도시' 하남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하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양평군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 콜센터'를 지속 운영한다. 전담 콜센터는 1차 지급 때와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콜센터를 통해 지급 대상 여부, 신청 기간 등 2차 민생쿠폰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시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24만7593명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2차 대상은 1차 대상자 28만1674명 중 재산세 과세표준, 이자-배당소득액, 건강보험료 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시민을 제외한 인원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1차 지급 결과, 광명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연초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국민주권정부의 민생회복 기조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2차 지급도 시민이 보다 원활하게 혜택을 받고, 생활 속에서 경제적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1차 지급 시작 전부터 민생쿠폰 정책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민원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으며, 그 결과 지급률 99.3%를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화폐 지급 비율도 54.3%로 경기도 타 지자체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아 민생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2차 소비쿠폰 신청은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달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는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고, 추석 연휴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각 신용-체크 카드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을 경우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11월30일이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한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21일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나 누리소통망(SNS) 메시지는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9월17일부터 12월19일까지 15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발전특구 맞춤형 예체능 기본-심화 교육'을 운영한다. 이는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진행하는 특화교육 일환으로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예체능 종목을 배울 수 있다. 첫 수업은 배드민턴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가대표 출신 유연성 선수가 강사로 참여해 원포인트 레슨에 이어 복식 경기도 함께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존 동아리 활동을 하며 부족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국가대표 선수와 같이 배드민턴 경기를 해보니 국가대표는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며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높은 참여도와 집중력을 보였다. 이날 수업은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로 유연성 선수 또한 쉬는 시간 없이 함께 경기하며 학생별로 개선점과 경기 운영 시 주의점을 짚어주는 등 심화 수업 격에 맞는 교육을 운영했다. 김포시 교육청소년과장은 21일 “평소 흥미가 있던 종목에 대해 교육이 진행되니 학생들이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H2 경제도시 안산' 브랜드를 앞세워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수소 도시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원시동 공단삼거리 공유부지다. 기존 수소 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해 수소 충전, 저장, 출하, 검사, 정비 기능을 모두 갖춘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를 확보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50억원 사업 규모로 우선 △1.5톤 규모 수소 저장-출하 시설을 구축(국비-시비 각 25억원, 총 50억원)한다. 향후 △수소차 내압 용기 검사소 건립(한국교통안전공단 투자 88억원) △수소전기차 전용 정비소 설치(민간투자 50억원)를 추진해 국비-공공기관-민간투자 등 188억원 규모로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부생수소 자원이 부족한 수도권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표준 수소도시 모델'을 정립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역 여건과 무관하게 전주기 관리와 안전 체계를 갖춘 지속가능한 수소도시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저장시설은 공급과 수요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출하시설은 튜브 트레일러를 활용해 수요공급 불균형을 보완할 계획이다. 수소용기 검사소는 연간 약 1만대 규모 승용차와 버스를 검사할 수 있어 인근 지자체의 검사 수요까지 흡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안산시는 여기에 수소차 전용 정비소를 추가해 안전관리와 정비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이런 기반을 토대로 안산시는 내년까지 수소버스 100대 보급을 목표로 친환경 교통 시스템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이며, 안산시는 이를 통해 기존 수소시범도시 경제성 부족 문제를 보완하며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이번 수소도시 사업 선정은 기존 시범도시 성과를 보완-확대하는 2단계 사업으로, 'H2 경제도시 안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수소 생산부터 저장-이송-활용은 물론 안전관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체계를 구축하는 인프라 조성에 주력해 왔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967년 조성된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11월 전면 개방된다. 올해 2월 안양시와 서울대는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위한 법적 효력 있는 협약(MOA)이 체결했다. 이후 서울대는 수목원 1550헥타르(ha) 중 안양시 소재 90ha에 대한 국유재산 무상양여 취득 절차를 추진해 왔다.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이달 17일 교육부가 무상양여를 최종 확정하며 안양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수목원 개방이 마침내 현실화됐다. 안양시는 서울대와 협력해 개방 구역 내 안전시설 점검, 안내판 교체 등 기반 시설 정비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개방 기념식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대는 교육-연구 및 학술연구를 위한 시설관리를 담당하고, 안양시는 출입 안내와 질서계도 등을 협조해 시민이 사계절 숲의 정취를 즐기고 생태-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천혜의 자연자원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마침내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게 되어 감회가 크다"며 “수목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교육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 지평리 전투와 관련된 프랑스 인사들이 지난 17일 양평군청에 들러 전진선 양평군수와 환담을 갖고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에서 함께 싸운 한국-프랑스 양국의 역사적 인연을 기리고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 추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양평군청을 방문한 인사는 △패드릭 보두앙(UN 프랑스대대 참전용사협회 회장) △알랭 나스(UN 프랑스대대 참전용사협회 한국대표-부회장, 전 주한프랑스대사관 무관) △장 프랑수아 클라인(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교수) △이근세(국민대학교 교수, 몽클라르 한국전쟁 연구센터장) 등이다. 패드릭 보두앙 회장은 “양평에서 일어난 쌍굴 전투와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사에서 주요 전투이자 프랑스대대가 큰 활약을 펼친 곳으로 감회가 새롭다"며 “양평군의 국제평화공원 조성과 지평리 전투 관련 사업에 깊이 감사하며, 국제평화공원은 양평군 역사 기억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및 몽클라르 한국전쟁 연구센터,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등을 통해 관련 자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국 내 프랑스 기관(주한 프랑스상공회의소, 국제프랑스학교 등)에도 양평군 사업과 계획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알랭 나스 부회장은 “지평리 전투에 참전한 한국군 일부는 몽클라르 장군 추천으로 프랑스 생시르 사관학교에 입학했으며, 지금까지 한국 육군사관학교와 교류를 통해 꾸준히 한국인 장교를 배출하고 있다"며 “몽클라르 연구센터와 함께 지평리 전투에 참전한 한국군 활약상을 심도 있게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근세 교수와 프랑수아 클라인 교수도 “양평군의 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 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랑스 측은 지평 양조장, 쌍굴 전적비 등 지평리 내 프랑스대대 전적지 관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오는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릴 제2회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에도 적극 참여할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도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특히 몽클라르 장군 활약상은 더욱 부각돼야 한다"며 “프랑스 측 제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프랑스 측 관계자들은 양평군수 및 관계자와 환담한 뒤 지평리 전투 유엔(UN)군 프랑스대대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지평리 일대 프랑스대대 전적지를 시찰했다. 양평군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내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프랑간 간 우호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양평군은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현장을 보존하고 전몰자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양평 역사를 조명할 양평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올해 4월에는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6월에는 제1회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7월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이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전시 및 운영 세부 계획 수립과 건축 기본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평국제평화공원은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양평박물관과 양평국제평화공원 등이 조성되면 군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증진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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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19일 일산호수공원에서 '2025 고양가을꽃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조용술당협위원장, 경기도-고양시의원, 지역농협조합장, 고양시민 등 20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환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고양가을꽃축제는 꽃과 웰빙을 콘셉트로 준비했다"며 “가을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꽃밭과 피크닉 공간, 다양한 포토존, 생화 체험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고양가을꽃축제는 '플로웰(Flower + Wellbeing)'을 콘셉트로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갓'으로 장식된 행사장 입구를 들어서면 주제광장에 고양시 화훼 농가가 재배한 가을꽃으로 가득한 '가을풍경정원(주제정원)'이 펼쳐진다. 또한 코스모스와 백일홍으로 연출한'가을 꽃밭', 가을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을 테마 포토존', 쉬어갈 수 있는 '가을 피크닉' 공간이 조성됐다. 또한 고양플라워마켓에서 우수 화훼와 이색소품을 전시-판매하고, 고양꽃전시관에서는 생화DIY체험, 공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내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면적 44만3638㎡에 달하는 공원과 녹지 조성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S2~S3 블록 사이 보행녹지 및 S6~S7 블록 사이 보행녹지(총 8478㎡) △근린공원 4부지(43만1763㎡) △S9 블록 인근 완충녹지(3127㎡) 등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산책-휴식-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당초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단순한 보도블록 중심 보행통로를 계획했으나 과천시 건의와 협의를 거쳐 나무와 계절 꽃 등을 심어 산책로와 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번 녹지 조성을 통해 과천시는 지정타 내 녹지 연결망을 강화하고 경관-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운동시설-산책로-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배치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안에 지정타 내 근린공원과 보행녹지가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도심 속에서 초록을 가까이 접하며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가 19일 개막돼 3일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놀이 선보이며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초가을을 흥겹게 맞이한다. 오는 21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축제 현장 전체가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로 구현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20일 양촌읍에서 열린 '2025 볕고을 양촌 경로잔치'를 찾아 노인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리며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양촌읍문화체육회 주관으로 지역 주요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준비했으며 노인 안녕을 기원하고 평생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시민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타악그룹 '탑스틱' △국악그룹 '락드림'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기념식 이후에는 초청 가수 △한강 △김소유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흥겨운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는 노인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따뜻한 중식과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돼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찾아 노인 한 분 한 분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 김병수 시장은 노인들 말씀에 귀 기울이며 소통에 적극 나섰고, 노인들은 김병수 시장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지역 발전에 대해 조언했다. 김병수 시장은 “어르신들은 지역의 든든한 뿌리이자 김포 발전 원동력이 되어주신 분들이다. 어르신 삶을 살피는 일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도시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교통과 복지 등 굵직한 현안을 해소해 김포 발전을 위해 앞장서면서 어르신들이 김포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노인 건강과 안정적 일자리, 의료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 지자체 중 75세 이상 노인에게 단체급식을 최초로 제공하는 '효드림밥상'을 올해 6월부터 시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효드림 밥상 사업을 지속 시행해 향후 지역적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도 긍정적 시각이 잇따른다. 김포시는 올해 140억6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있다. 현재 김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김포시니어클럽,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178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시대인 만큼 노인 일자리가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의 인생 개막으로 봐야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강력 주문하고 있다. 김포시는 의료복지 사각지대 타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6월부터 노인이 다수인 북부권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농촌으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월곶-통진에서 첫선을 보인데 이어 9월에는 대곶-양촌역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은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민 누구나,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데 지자체가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로 이 사업을 시작했고, 내달 하성에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 관내 65세 이상 노인은 7만7172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 중 15%를 차지하고 있다. 김포시는 노인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노인복지 증진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 전체 예산의 약 47%인 6835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이 중에서도 약 14%인 2300억원을 노인복지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해 기초연급 지급, 보행기 및 보청기 지원, 경로당 지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9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025년 안산 대부포도축제' 개막식을 열고 사흘 동안 축제를 펼친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동춘서커스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식, '대부愛 한마음 축제'가 진행됐다. 20일 오전 9시부터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대부해솔길 걷기 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는 대부해솔길 1-1코스와 바다향기 테마파크 습지산책로, 방수제도로, 메타세콰이어길 등 총 5.5km 구간(2시간 소요)으로 구성된 코스를 걸으며 플로깅 활동을 병행했다.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방아머리 해변에선 재즈, 팝, 클래식, 국악 및 마술공연으로 구성된 '선셋 콘서트'도 열렸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2025 안산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고 황우림, 오혜빈 등 초대 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폐막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포도 밟기 체험을 비롯해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오감 만족 프로그램 △관내 대학과 연계한 대부포도 디저트 시식 △어린이-가족 참여형 나무 놀이터 △승마 체험장 등은 축제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선 지역 농특산물 및 대부포도 판매장을 운영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대부포도축제는 품질 좋은 대부포도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라며 “주말 동안 많은 분이 대부도 매력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청년-직업계 고교생을 위한 '청년 안양정착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직업계 고교생이 취업에 성공해 안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안양시와 고용 유관기관이 함께 개최한다. 정보통신기술(IT)-제조-서비스 분야 56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여해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태성산업, ㈜디어스세다, ㈜이피에스솔루션 등 우수기업을 비롯해 ㈜케이이에스, ㈜유씨에스 등 전파산업 분야 기업도 현장 면접에 참여한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직업계 고교 졸업 선배들이 직접 들려주는 진로 토크쇼와 취업 준비를 위한 인공지능(AI )취업플랫폼 체험, 성격유형검사(MBTI), 퍼스널컬러 컨설팅, 크로마키 직업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 국립전파연구원, 수도군단, 안양상공회의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성결대-안양대-연성대가 참여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누리집(anyang.go.kr/job)에 접속하거나 안양시 고용노동과나 일자리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직업계 고교생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안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년이 소중한 일자리를 찾고 당당히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안양시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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