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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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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부천시-안산시-파주시-포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이 올해 하반기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의 두 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안인모가 내달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포시중앙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특강에 니선다. 이번 특강은 안인모 강사가 저서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루브르 미술관 작품들과 함께 쇼팽 음악이 지닌 아름다움과 깊이를 탐색하며 그림과 음악, 스토리텔링으로 일상에 위로와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은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확장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는 문학-예술-역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달에는 유성호 교수가 윤동주 시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11월에는 목승숙 교수의 카프카 읽기, 12월에는 이익주 교수의 한국의 족보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포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 참여 신청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gunpolib.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윤주헌 군포시중앙도서관장은 29일 “음악과 미술, 그리고 인문학이 어우러진 이번 강연이 시민의 일상에 새로운 울림을 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사 초청 특강 세부 일정과 수강 신청 방법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와 함께 지역 상인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관내 전통시장인 군포역전시장, 산본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떡-과일 등 먹거리 물품을 구입하면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격려했다. 이날 구매한 물품을 관내 아동 및 청소년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하은호 시장은 29일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포시에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내달부터 지류형 부천사랑상품권을 새롭게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은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류형 상품권은 카드형인 부천페이와 달리 별도 카드 발급 절차 없이 관외 방문객도 상품권을 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첫 발행은 10월 개장을 앞둔 야간 체험 명소 '부천 루미나래'에서 진행된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일부 금액을 지류형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며, 해당 상품권은 부천시 관내 전통시장-골목상점가 지류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부천사랑상품권(지류) 가맹점은 약 1200곳이며, 추가 모집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목록은 부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9일 “지류형 상품권 발행은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선순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사랑상품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하고자 추석 연휴 응급 의료체계를 마련해 운영한다. 추석 연휴 동안 각종 사고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안산시는 양 보건소(상록수-단원)에 각각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진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과 귀성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실을 운영 중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단원병원 △사랑의병원 △한도병원 △동안산병원 등 관내 6개 병원에선 추석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에 운영하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안산시청 및 양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록수보건소, 단원보건소, 안산시청 당직실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근 지역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경기도 콜센터(120) 등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응급의료포털(e-gen.or.kr), 모바일 앱(응급똑똑), 주요 포털에서 '명절진료'를 검색하면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9일 “추석 연휴 기간 중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철저히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1일 운정신도시 산내-한울마을 내 유수지에 위치한 오수중계펌프장 건물을 '산내 다목적실내체육관'과 '한울 실내탁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공사는 올해 1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2월 중 개방할 예정이다. 오수중계펌프장은 2023년 10월 운영이 종료된 이후 빈 공간으로 방치돼 있고, 도심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시민사회의 이런 여론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확대 개발에 따른 도시 여건 변화에 발맞춰 유수지의 공간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기본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체육시설 용도에 맞게 내외부를 단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거 기피시설로 여겨지던 오수중계펌프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시민 체육-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이런 노력은 도시 기반시설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사업비 27억원(산내 13.5억원, 한울 13.5억원)을 확보했으며, 사업 대상지는 파주시 목동동 908번지(산내마을) 및 동패동 2065번지(한울마을) 일원이다. 두 시설 모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산내 다목적실내체육관'에는 배드민턴 및 피클볼 겸용 경기장 1면과 탁구대 2대가 설치되며, '한울 실내탁구장'에는 탁구대 7대와 함께 탈의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접근성이 우수한 운정신도시 내 유수지가 본연의 방재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25일 포천면암중앙도서관 야외 테라스에서 전국 최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장, 김성동 EBS 부사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웰컴 티타임 △홍보영상 상영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마술공연 △라운드 토크 △시민참여형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공식 축사 대신 참여자 모두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라운드 토크를 마련해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메인 세리머니에선 리본 커팅 대신 참여자 전원이 소망카드를 조형물에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만드는 학습문화'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는 단순한 시설 개관이 아니라 포천이 선도하는 새로운 학습 문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다양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인근 학교 등 교육자원과 함께 연계해 교육거점 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민자도로 3곳 추석연휴 4일간 무료통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 동안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 통행료를 4일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나흘 동안 (총 96시간) 면제한다. 경기도는 고향 방문, 성묘 등 도민 편의 제공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 통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료 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본선 기준 26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1000원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추석 연휴 무료 통행 기간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55만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94만대, 일산대교 29만대 등 178만여대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2022년 추석부터 다시 시행하고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귀성객, 관광객 등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추석 연휴 기간 무료 통행을 실시한다"며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남양주시-시흥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태양열 설비가 설치되는 곳은 청소년수련관, 과천동회관, 시립문원어린이집, 시청 복지카페 등 4곳이다. 총사업비는 3억7400만원(국비 1억1400만원, 시비 2억5900만원)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77㎾, 태양열 150㎡ 규모 설비가 설치된다. 과천시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사업은 추진된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공공시설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시민이 직접 에너지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국비와 시비를 합쳐 약 6억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해 공공시설은 물론 주택 태양광 보급사업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9일 “공공시설부터 시작해 주택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넓혀 시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겠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 속 친환경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과천시 기후환경과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nre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주요 시정 회의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광명시 정책 라이브(LIVE)'를 운영한다. 정책 라이브는 정책 과정과 추진 현황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회의 과정을 지켜보며 정책 결정의 맥락을 이해하고 열린 행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중계 대상 회의는 '지엠(GM) 주간정책회의'와 '확대간부회의' 등이다. '광명시 유튜브 채널'로 이들 회를 생중계한다. GM 주간정책회의는 현안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논의하는 회의로 매주 월요일 오전 8시50분 시작한다. 확대간부회의는 주요 시정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8시50분 시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주요 시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정책 과정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정책 '수혜자'를 넘어 '참여자'로 자리매김하는 시민주권도시 광명을 더욱 굳건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중계를 시작으로 중계 대상 회의를 점차 늘려 시민 중심 열린 시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릴 '2025년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문예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미술 △초-중-고 미술 △초-중-고 백일장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술 부문은 수채화-한국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남양주시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재학생이다. 사전 신청은 내달 12일까지 접수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세부 안내는 다산정약용문화제 누리집(nyj.go.kr/thinkj)과 남양주문화원 누리집(nyj.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입상작은 올해 연말 8호선 다산역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다산정약용문화제가 학생들이 창의적인 재능을 뽐내고 다산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29일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미래 세대의 재능을 키우는 이번 문예대회가 남양주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26일 대전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에 장애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2시 시흥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교통국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화재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리튬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며, 정부24, 모바일 신분증, 온라인 민원 접수, 세금 납부, 무인민원발급기 일부, 문자 알림서비스 등 총 647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시흥시는 화재 직후 즉시 관내 행정정보시스템 71개를 긴급 점검한 결과, 이 중 47개는 정상 운영 중이나 24개 서비스에서 장애가 확인됐다. 시민 대상 서비스 중 금융 관련 서비스와 문자 알림톡 발송이 중단됐으며, 내부 행정시스템에선 교통행정시스템과 지역화폐 '시루'(우체국 계좌 충전 불가)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정보통신과-홍보담당관-민원담당관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 누리집을 통한 상황 공지를 비롯해 오프라인 창구를 활용한 대체 서비스 제공, 전 부서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중앙정부는 주말 내 복구를 목표로 대응 중이며, 세금 납부 및 서류 제출 기한 연장, 오프라인 창구 활용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재대본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복구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자체적인 대응계획도 병행할 방침으로 주말까지 복구가 불가피할 경우 부서별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피고 시흥시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화재 관련 상황' 공지 글을 6시간 단위로 업데이트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시민도 복구 완료 전까지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 창구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추진하는 383억원 규모의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가 내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고 80%-지방비 20%가 투입되며, 전국 지자체 재정사업으로는 처음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 기반의 우분 고체연료화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포천시 관내 한-육우-젖소의 가축분뇨 발생량은 일일 약 645톤(2024년 기준)으로 대부분 퇴비화해 농경지 등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농경지 감소로 인한 처리 곤란과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자원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포천시는 작년 12월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했다. 환경부는 이를 국고 보조사업으로 선정해 383억원 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포천시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영중면 영송리 712 일원 1만6000㎡ 부지이며 오는 2030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하루 130톤 우분을 처리해 약 54톤 고체연료를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연료는 GS포천그린에너지 등에 공급돼 전력 생산용 연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환경오염 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 젖소 농가는 “농경지가 계속 감소하면서 우분 처리와 냄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이 가동되면 우분 적정 처리와 냄새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윤희 포천시 축산과장은 29일 “기존 가축분뇨 처리방식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화라는 새로운 전환을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환경부 및 각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는 8월12일 합동으로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을 출범하고 연내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인 만큼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의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드론산업 거점 안착… ‘AI 하늘길’ 선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드론앵커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이했다. 2023년 8월30일 개장한 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비행장(1864㎡)과 기업 입주 시설, 드론 연구개발(R&D)-운용성 평가센터 등을 갖추고 드론 산업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10개 도시, 해외 7개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선도적 입지를 다졌고, 25개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드론 산업 혁신과 협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드론산업 거점이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드론 산업 전담팀을 중심으로 드론 실증도시 지정(2020-2022년), 대덕 드론비행장 조성(2021년), 고양드론앵커센터 조성(2023년) 등 드론 산업 성장 기반을 다졌다. 특히 고양드론앵커센터가 개관하면서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됐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드론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터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고양드론앵커센터에는 드론 관련 7개 기업과 3개 공공기관 등 10개 기업(기관)이 입주해 있다. △아쎄따(군사용-산업용 드론) △쿼터니언(비행 제어 시스템-안전 통제 소프트웨어 등 드론 통합 솔루션) △디비에너텍(드론 충전 기술) △시에라베이스(드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켄코아에비에이션(기체-배터리 등 항공 하드웨어) △파인브이티(양자암호 통신기반 드론) △브이스페이스(국토부 K-UAM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단) 등 드론-항공 모빌리티 분야 업체가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입주 공공기관으로는 항공안전기술원(국토교통부 산하 국내 유일 항공안전 전문기관)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공공 시험인증기관) △고양산업진흥원(고용노동부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운영) 등이 자리 잡았다. 이런 기술 개발 노력은 성과로 이어져 ㈜시에라베이스는 CES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고, ㈜쿼터니언이 개발한 휴대용 기상관측 장비는 기상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입주 기업(기관)은 주기적으로 간담회, 네트워킹 데이를 열어 협력을 강화하면서 고양시 드론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드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분야별 강좌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공간정보(지적측량)를 비롯해 농업방제, 드론조립, 1인칭 시점(FPV)드론, 촬영 편집, UAM 특강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 수준별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 요청에 따른 '드론 체험 및 진로 탐색'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올해부터 기업-공공기관 요청 시 별도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주관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고양시 청소년 200여명에게 드론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론 교육 프로그램은 작년부터 본격 운영해 총 600여명 수강생을 배출했다. 드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시설-장비 대여를 신청하려면 고양드론앵커센터 누리집 고윙스(goyang.go.kr/gydrone)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하면 된다. 고양시는 드론 산업 인프라 조성과 함께 시민과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2025 제2회 드론-UAM 박람회'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2025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과 연계해 열리며 시민이 직접 드론과 UAM을 체험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이해하는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드론앵커센터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드론 인프라를 확대 중이다. 올해 하반기 내 스마트시티 사업 일환으로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G-UTM)을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 설치하고, 고양시 전역에 7개 드론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드론을 배치하면 재난-순찰-실종 대응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진다. 고양시는 도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K-UAM 그랜드 챌린지' 2단계 구간에 포함돼 대화동 2707번지 일원에 약 1만8000㎡ 규모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를 조성한다. 나아가 드론과 UAM이 융합된 복합 첨단산업단지 '고양드론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릉신도시를 포함한 적합 부지를 대상으로 경제성-입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향후 방위-정비(MRO)-연구개발 등 특화 기능을 포함한 통합 산업클러스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과천시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 목표, 추진 전략,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 안전취약계층의 생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대응하는 첨단 기술 기반의 안전망 구축이 골자다. 안심 센서로 활동 및 전력 사용 패턴을, 스마트 도어락으로 출입 기록을, 배회 탐지 서비스로 위치-보행 정보를 수집하며,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보호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된다. 위험 단계가 높을 경우 안전관리자가 직접 현장을 확인해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범죄-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AI 기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과천 맞춤형 정책 발굴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7일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축제를 열어 가을 도심을 문화와 체험의 장으로 물들였다. 이날 광명시는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2025년 제2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했고, 시민 1만여명이 다녀갔다. '정원으로 가자, 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린 2025 광명정원문화축제는 가을 정원을 무대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시민정원사 교육생과 광명자치대학 교육생 등 20여명이 운영에 참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배우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부스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정원문화 실험'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이케아 광명점이 야외 가구와 소품을 지원해 축제 공간을 세련되고 편안하게 꾸몄으며, 시민은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잔디광장에선 '정원 어벤저스 명랑운동회', '서바이벌 인 더 가든(오징어게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놀이가 펼쳐졌고, 정원퀴즈쇼와 창작뮤지컬 '동물친구들의 새빛정원 대모험 3탄'이 무대에 올라 정원을 문화예술 장으로 확장했다. 부대행사로 운영된 가든마켓은 원예-정원 소품부터 생활 소품까지 다채로운 물품을 선보이며 시민 발길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원문화가 이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향유하는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광명시는 정원을 예술과 일상을 잇는 매개체로 발전시켜 시민의 삶에 여유와 행복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7일 토요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남양주시 시니어 페스티벌'에서 노인을 격려하며 감사와 존경심을 건넸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호평동분회와 호평아산내과가 노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마련한 자리로 다채로운 공연과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관계자, 지역 노인 4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프로그램은 △청춘밴드 공연 △트로트 신동 무대 △퓨전 민요 △합창 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추첨 이벤트와 레크레이션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노인이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력을 얻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양주도 어르신들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 인프라 확대, 돌봄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보호작업장이 지난 25일 다산수변공원에서 카페 휘게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사회복지법인 봉선복지재단의 대표이사 호산 스님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해 카페 휘게 2호점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개소는 장애인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남양주시는 지역과 함께하는 포용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분점 운영을 추진했다. 휘게 2호점은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역량 강화 △사회적 상호작용 확대 △일 경험 제공 등을 목표로 운영되며,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한다. 특히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시는 향후 휘게 2호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호작업장 확대 운영과 직무 다양화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개소식에서 “휘게 2호점은 포용과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따뜻한 도시 남양주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수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보호작업장 시설장은 “장애인이 이 공간에서 의미 있는 직무 경험을 쌓고,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보호작업장은 남양주시가 봉선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관내 장애인의 직업 자립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직업훈련 △직업재활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25일 오후 1시40분부터 5시까지 연꽃테마파크에서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특별 체험행사 '곤충 잡고(GO), 연근 캐고(GO)'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협력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한다. 참가자는 연꽃테마파크에 서식하는 곤충을 주제로 한 생태 교육과 지역 특산물인 연근 캐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농산물 가치를 배우고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곤충의 생태적 역할을 이해하고 손수 연근을 캐면서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에 대한 친밀감도 높일 수 있다. 체험행사는 크게 곤충 프로그램(곤충탐험대-곤충 관찰체험-곤충 캘리그래피-곤충 밀랍랩 만들기-힐링 오일 만들기)과 연 프로그램(연근 캐기 체험-연 음식 체험-연꽃다발 만들기-연방 꽃다발 만들기)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 참여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현장 참여자는 신선한 연근과 연 관련 가공식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곤충 친화 문화 확산과 곤충산업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연근 캐기 체험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특산품 홍보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9월25일부터 10월17일까지 행사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가족 단위 125팀(총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청소년 이하는 5000원이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농업기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장은 “체험행사에서 시민이 곤충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시흥 특산물인 연과 다양한 농가공품을 경험하며 자연과 농산물 가치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연꽃테마파크의 다양한 곤충-연 체험 콘텐츠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겁고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노인의 건강한 삶과 여가 증진을 지원할 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은 안양시 동안구 운곡로60-16(비산동)에 연면적 4152.58㎡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노인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구비됐다. 운영은 (재)불교안양원이 맡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 1층에는 경로식당이 마련됐으며, 1층에는 스마트헬스장, 재활회복실 등이 들어섰다. 2~3층에는 다목적교육장과 미술실, 전산실, 바둑-장기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 4층에는 대강당이 들어섰다. 안양시는 2020년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에 노인복지관 설치 협의를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했으며, 재개발조합이 복지관 기본구조를 건립하고 안양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5월부터 작년 12월까지 건립 공사가 진행됐고, 안양시는 내부 공사 및 위탁 법인 선정 등을 거쳐 이달 개관 준비를 마무리했다. 개관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국회의원, 안양시의원, 경기도의원, 복지시설 관련 협회 및 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최대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활발히 소통하고 여가와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복지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시흥시, 시루 더블할인 시행… 민생쿠폰 시너지 ‘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중앙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22일 시작됐다. 지난 12일 마감한 1차 신청에서 전체 대상자 중 99%인 5008만명이 신청해 약 9조원이 시중에 풀렸다. 골목상권은 즉각 변화를 체감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 실시한 조사에서 55.8% 점포가 민생쿠폰 지급 후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매출 증가율이 최대 30%에 이른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 75.5%가 긍정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민생쿠폰 효과는 단기 처방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시흥시는 이에 따라 민생쿠폰 효과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올해 하반기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화폐 시루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이 바로 그것이다. 시흥시는 지난달 말부터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를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 '시루팡팡데이'를 추진 중이다. 이는 시흥시 시루를 충전하면 7~10%, 시루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추가로 7~10% 할인이 골자다. 시흥시는 15억원 예산을 투입해 9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금~일요일 오전 6시부터 월 단위 배정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사용할인을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충전할인 7%와 사용할인 7%를 더한 총 14% 혜택이 제공됐다. 이달부터 12월까지는 충전할인 10%에 사용할인 10%까지 최대 2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난달 첫 행사를 진행한 결과, 사흘 동안 총 41억6656만원이 결제돼 같은 기간 평균 결제액(15억1590만원) 대비 2.7배나 늘어났다. 특히 이달에는 사용할인 기간인 26일부터 28일이 시흥갯골축제 기간과 겹쳐 사용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시흥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는 질 좋은 상품뿐 아니라 즐거움도 가득하다. 시흥시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상권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상점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이벤트를 통해 상권별 특성을 선보인다. 시루팡팡데이와 함께 지난달 시작된 '동네상권 소비 캠페인'은 상점이 예산 지원을 받아 매달 마지막 주 금~일요일에 자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오이도 상가와 함송상가 로데오거리, 옥구상가 로데오거리가 각각 지역동아리와 함께하는 공연과 관객 참여형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시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달 말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 4곳(삼미, 정왕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신천문화의거리)에서 이벤트가 열려 시민 호응을 얻었다. 내달 11일부터 열릴 거북섬 멍셋 페스티벌은 반려인이면 주목할 만하다. 원조 개통령으로 이름난 이웅종 동물훈련사가 알려주는 바른 산책 특강부터 강아지 달리기 대회 및 장기 자랑, 패션쇼까지 내 반려견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거북섬에선 10월11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 '선셋마켓'이 개최된다. 거북섬 잔디광장에서 열릴 선셋마켓은 주민과 상인 모두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플리마켓부터 다양한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마련된다. 경기도 내 다양한 시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제11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거북섬 보니타가 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고 문화공연, 체험 부스 등 각종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한다. 시흥시는 전통시장별 고유 특징은 살리며 시설 현대화로 시민 편의는 높이는 방식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삼미시장 아케이드 설치나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시설 현대화도 시흥시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머리를 맞댄 결과다. 올해 추진하는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은 동네 점포들이 힘을 모아 특색 있는 골목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 개선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거리 내 점포가 힘을 합쳐 콘셉트를 고민해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시흥시는 △은계호수공원 근처 그랑트리 상권 △정왕동 49블럭 △거북섬 3개 상권 등 12개 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건축-경영 분야 전문 컨설팅이 제공된다. 점포 운영에 필요한 최신 법규 학습,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지원, 메뉴판 및 간판 개선, 로고 개발 등도 지원한다. 연말에는 소상공인 원스톱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소상공인은 여러 기관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센터에서 정책 안내,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전공심화과정 입학설명회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지난 11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학생이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에게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소개 △경복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장점 △국가장학금 수혜에 따른 등록 안내 △모집인원, 모집 일정 등을 소개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 후 1년 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와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하면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과 산-학 협력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1차 원서 신청은 22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신효영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장은 28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우수한 학사학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2026학년도에도 우수한 학생이 많이 입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평군-의왕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 화려한 막이 올랐다. 27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과 주제광장을 무대로 펼쳐진 개막작 '꿈결 너머(Beyond the Dream)'는 불꽃극과 공중퍼포먼스로 축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어 '불꽃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 환호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28일 폐막 공연은 가수 박정현이 이어받아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다산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를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정원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정원문화 확산 △정원도시 브랜드 제고 △시민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양주시는 정원이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개막식은 오후 5시 다산중앙공원 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렸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원, 시민정원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와 축사 후에는 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정원음악회' 무대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 시작을 알렸다. 주광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원은 더 이상 보는 공간이 아니라 쉼과 힐링이 있는 배움과 공간의 교실"이라며 “정원문화박람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시민이 함께 꿈꾸고 실현하는 과정이며, 박람회를 통해 남양주를 정원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정원산업전, 플리마켓, 캠핑존이 운영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시민정원사가 직접 연출한 무대와 포토존은 시민이 주도하는 박람회 가치를 보여주며 정원을 일상 속 문화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여행'을 주제로 26일부터 27일까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사생대회, 명상체험, 다산 테마정원 산책, 식물당근마켓, 꽃씨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됐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양평군지편찬위원회 회의를 열고 '양평군지' 편찬 방향과 목차를 확정했다. 이번 군지 발간은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다. 변화된 양평 현재를 역사적으로 기록하고 구술 자료를 수집-정리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이날 편찬 회의에선 양평군지 발간을 공동 수행하는 덕성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평군지 편찬 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양평 문화-예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행 실무를 맡은 덕성여대 이송란 교수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양강', '사나사' 등 지역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개최해 양평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력은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추진돼 눈길을 끈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양평군지편찬위원회는 문화-예술, 언론, 행정, 의회 등 각계 전문가와 학계 인사 15인으로 구성됐다. 양평군지위원회는 대중성과 학술성을 겸비한 양평군지 편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편찬위원 위촉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편찬위원회는 덕성여대 연구팀의 착수 보고를 청취하고 편찬 방향과 목차 구성에 대해 자문하며 전방위 협력을 약속했다. 전진선 군수는 28일 “이번 양평군지 발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양평 정체성과 미래를 담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양평군지로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지는 내년 12월 발간을 목표로 진행되며 향후 2년간 집필 및 편찬 과정을 거쳐 완성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2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의왕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선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에너지 전환 및 효율 향상을 비롯해 △탄소 없는 친환경 교통도시 △스마트 자원순환체계 △도시 전체를 탄소흡수원으로 확장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확산 등 5대 부문 온실가스 감축 핵심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의왕시장, 의왕시의회 의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탄소중립 시민추진단장, 학생-단체-기업 인사 등 각 분야 대표들은 선포식에서 탄소중립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으며, 시민도 탄소중립 퍼포먼스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왕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실천 캠페인인 '9월 두발로 Day'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민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와 백운호수공원을 거쳐 무민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4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되새겼다. 또한 의왕시는 '9월 두발로 Day' 행사에 참여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왕시협의회와 '탄소중립 협약'을 체결했다. 김성제 시장은 협약식에서 “2050 의왕시 탄소중립 비전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미래세대에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우리 모두의 굳건한 약속"이라며 “시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2050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녹색도시, 의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월 가을에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비롯해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포천 펫스타 등 축제를 잇달아 선봬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낭만과 행복 충전을 선사한다. 이들 축제는 포천 관광자원과 문화를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8일 “올해 포천 가을은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며 특별한 계절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포천이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일원에서 드론 스포츠와 전시, 체험을 결합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 드론 축구대회와 드론 체험존을 운영하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과 트론 컨퍼런스 행사도 진행된다. 드론 산업의 미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 연령층 참여형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제전 백미는 국내 최대 6000대 이상 드론이 참여하는 세계드론라이트쇼와 라이브 공연 연계 프로그램이다. 비트펠라하우스, 이날치 밴드 등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드론과 문화공연 결합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흥미롭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제전을 통해 포천시는 '드론 메카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포천시는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유네스코 지정지역 가치와 보전이다. 국제포럼 참석자는 유네스코 지정지역 답사에도 나서고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국내외 도시 간 연대와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이울러 생태-환경적 가치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지정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포천의 생태관광 자원을 지구촌에 알리고,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열릴 2025년 제28회 억새꽃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한층 풍성하게 준비한다. 축제 백미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 불꽃극이다. 불꽃쇼와 함께 산정호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공연, 수상 전시물(오브제)과 무용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장엄한 무대를 선보인다. 야간에는 △무소음 디제이 파티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가 진행되며, 낮에는 △억새 소원길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가족 단위와 청년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내달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열리며, 억새 포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 포천 펫스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포천 펫스타'는 내달 25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선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한탄강 댕댕 트레킹'과 '반려견 올림픽'을 진행하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댕댕이 3대 천황' 강연을 마련한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반려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 용품 전시-판매, 체험 부스, 캠핑 페스타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반려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펫스타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시장은 27일 토요일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아파트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하루(이하 아소하)'로 입주민과 소통했다. 시민 체감 행정을 높이기 위해서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으로 시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광명시장과 행정이 직접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아소하 행사에는 입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직접 건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이야기를 경청하며 하나씩 자세하게 답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광명동-철산동 일대 지하교통 인프라 구축 △옥길-광명동~하안동 구간 도로 연결 △광역철도망 조기 추진 등 교통 관련 민원이다. 박승원 시장은 “교통 관련 민원은 시뿐만 아니라 타 기관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늘 들은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관련 부서와 기관에 전달하고,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광명제10R구역 소공원 내 화장실 개방 △우천-강설-폭염 대응 버스 승강장 설치 등 생활 민원도 검토 후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아소하에서 한 입주민은 “서울에서 광명으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시장이 직접 찾아와 불편 사항을 듣고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주니 광명시민으로서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은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 청취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종합 민원상담센터(법률) 운영을 비롯해 △고혈압-당뇨 체크 서비스 △어린이 탄소중립 보드게임 △손 씻기 체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홍보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다음 '아주 소중한 만남의하루(이하 아소하)'는 내달 25일 광명 트리우스 아파트 단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도끼축제인 '2025 김포다담축제'가 5만여명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K-중봉 코스프레에 참여했다. 이로써 중봉 조헌 선생의 '지부상소' 의미가 전국으로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됐다. 김포시는 27일 김포아트빌리지와 아트센터에서 김포 전통과 문화예술을 담은 '2025 다담축제'를 개최했다. 김포문화원, 김포예총, 김포문화재단, 김포시풍물연합회가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 등 각종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에는 퓨전 사물 길놀이 공연팀, 전통탈 체험자, 어린이부터 어우동 코스프레를 한 참가자, 금도끼와 은도끼 코스프레를 한 참가자, 가족 단위 참가자, 노인까지 각자 도끼를 들고 함께 어우러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참여자는 박 터뜨리기까지 동참해 “지금 드는 건 도끼가 아닌 용기, 변화를 여는 도끼"라며 “김포, 우리의 K-지부상소"를 외치며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특히 '나만의 도끼 지부상소'에는 200여명 참여자가 계란판으로 만든 도끼, 꽃으로 만든 도끼, 동화 속 도끼 등 다양한 이색 도끼를 공개했다. 참가자는 중봉 조헌 선생의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색 퍼포먼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태성 역사 강사가 진행한 '중봉 조헌과 김포역사' 특강과 양경원-이석-신고은이 출연하는 김포시 창작 뮤지컬 '애기봉' 갈라쇼, 미디어아트로 즐기는 가을밤 야경 쇼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축제에서 한 관광객은 “김포에 재미있는 축제가 있다 해서 처음 와봤다. 개성 넘치는 도끼들이 재미있고 신선하다. 김포는 또 오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광객은 “지부상소에 담긴 정신을 되새기기 어려운 시대인데, 우리 아이에게도 설명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축제가 아니라 더욱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늘 열린 다담축제는 중봉 정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 조헌 선생의 지부상소에 담긴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직관적이자 상징적으로 도끼를 내세워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고자 했다"며 “김포다담축제를 통해 정의와 소신, 결단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다담축제는 VR 드로잉과 기념식으로 시작해 전통놀이와 민속놀이, 아트마켓, 예술체험, 기획전시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이 열렸고, 지부상소 퍼포먼스와 한가위 공연, 사또 퀴즈대회, 민속예술 전통공연과 풍물공연, 김포예술제로 이어지며 많은 볼거리와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26일 갯골생태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년 제37회 시민의날 기념식'을 열고 400여명 시민과 함께 화합과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 등이 함께했으며 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깃발 게양식과 시흥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갯골축제 20주년을 맞아 20개 동 주민대표가 참여한 깃발 게양식이 펼쳐져 시민의날 의미를 더했으며, 가수 강애리자와 왁스의 무대가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올해 시민대상은 시흥 발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박덕인, 박희량, 이재방' 씨에게 수여됐다. 박덕인씨는 주민 소통과 협력을 이끌고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농업인 교육과 농번기 공동작업 등 시흥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희량씨는 장애인 상담-교육-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역량 강화를 돕고, 특수교육 환경 개선과 권리 신장을 위한 정책 제안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이재방씨는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벽화-간판 개선 사업에 참여해 도시미관 개선 활동에 참여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상식에서 “오늘의 시흥은 시민의 힘과 열정,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흥의 주인인 60만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26일 안양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안양춤축제' 개막식에서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댄스,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2025 안양춤축제는 28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레이디바운스 및 프라우드먼의 댄스 콘서트, 랜덤 플레이댄스, 가수 하하-에일리의 폐막공연 등이 진행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10일부터 24일까지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시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찾아가는 시장실은 주민과 간담회를 통해 시정 주요 사업과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부곡동을 시작으로 11일 고천동, 12일 내손1동, 17일 청계동, 18일 오전동, 24일 내손2동에서 각각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700여명 주민을 만나 시민생활 밀착형 시책, 계층별 지원 정책, 도시개발 및 철도망 구축 등 그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했던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교육-복지-문화 등 시정 운영 분야 전반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동탄~인덕원선 및 경강선(월곶~판교선) 신속 추진을 비롯해 △의왕문화예술회관 체계적인 건립 △재개발-재건축 구역 내 민원 △도로 보수, 가로등 정비 △안전시설 점검 및 교통시설물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의 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이 내놓은 여러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며 “생활 불편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건의된 사항에 대해 주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처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원 추진 결과는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의왕시 누리집에도 게시해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GDS-I(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 최종 평가에서 작년에 비해 1계단 상승하며, 작년 아태 지역 2위 시드니를 제치고 글로벌 151개 도시 중 15위(Top 1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고양시는 작년보다 평가 점수가 2.75% 상승했으며, 아태 지역 1위인 호주 멜번과 점수 차이도 불과 1.38%에 그쳐 글로벌 최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GDS-I는 전 세계 주요 마이스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공급망, 도시마케팅 전담 조직 등 4개 분야 76개 항목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 강화가 지구촌 마이스 도시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각 도시는 국제적 지속가능성 기준을 검증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DS-I 평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약 100여개였던 참여 도시 수가 올해 151개로 늘어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고양시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GDS-I 평가에 참여하며 매년 강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성과는 △탄소중립 전시-회의 운영 △환경-사회-투명(ESG) 기반 정책 추진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 노력과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2022-2023년 연속 아태 지역 1위를 달성했으며, 영국 BBC가 선정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에도 소개되는 등 글로벌 위상을 이어왔다. 작년에는 다소 순위가 내려갔으나 올해는 고양컨벤션뷰로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고양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DS-I 평가는 단순한 순위 경쟁이 아니라 도시가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실현하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양특례시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마이스 수도'를 넘어 글로벌 마이스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인근에서 '2025 산새소리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광릉수목원길상인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남양주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남양주형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릉수목원길상인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산새길목'이란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브랜드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 산새소리축제는 △시 낭독회와 시화 그리기 △K-POP 캐릭터를 활용한 민화-자개 공예 체험 △어린이 산새 모자 만들기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27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산새소리 시 낭독회'가 열려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시와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현장 접수 부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산새길목 홍보부스에선 브랜드 퀴즈 이벤트와 기념 스티커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2025 산새소리축제를 통해 남양주시는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영희 광릉수목원길상인회장은 26일 “상인회와 주민, 시민 봉사단 '남양주의 영원한 미래'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새소리 축제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양주의 대표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살판이 내달 3일 양주관아지 일대에서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경기문화재단 주관 '2025년 경기북부 지역문화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총 1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양주에선 양주살판의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가 포함됐다. 양주살판과 (사)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가 공동 기획한 이번 축제는 역사적 장소인 양주관아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해석해 지역 문화적 상징성을 강화하고,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문화 모델을 선보인다. 행사는 △생활예술단체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별별산대놀이' 등 3부로 진행된다. 특히 탈춤 의상 입어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양주관아지를 둘러보며 역사 공부와 전통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하창범 양주살판 대표는 26일 “이번 축제를 통해 양주관아지가 지역 대표 명소로 거듭나고, 양주 전통문화 콘텐츠가 한데 모인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오동 소재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 들러 노숙인과 시설 종사자를 격려했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에서 유일한 노숙인 종합지원시설로 상시 순찰을 통해 거리 노숙인을 발굴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참석해 시설 이용 노숙인과 종사자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김동근 시장은 “명절에 가장 소외되기 쉬운 이웃인 노숙인을 위해 따뜻한 격려를 전해줘 감사하다"며 “노숙인이 추석을 편안하게 보내고 안정적인 보금자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제일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을 만나 물가 상승에 따른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를 묵묵히 지탱해온 상인들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명절을 앞둔 바가지요금 우려와 관련해 가격표시제 준수를 당부했다. 김동근 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이웃과 정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 장"이라며 “시민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아케이드 보수 등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의정부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조기 개통 △송파하남선(3호선) 적기 개통 등 시민 교통 편의와 직결된 핵심 광역철도 사업 신속한 추진과 출입구 연장설치 등 주민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여부가 검토 중인'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업과 2공구 단독응찰로 지연이 우려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시행자 선정을 앞둔 '송파하남선' 등 산적한 현안을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에 명확히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재 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노선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위례신도시는 단일 생활권으로 계획됐는대도 동일한 교통분담금을 낸 하남시민만 철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어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에 대해선 2공구(미사~다산)의 단독응찰 문제 해결을 위해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등 대안적 사업방식을 통해 조속히 착공하고, 이를 통해 '강일~미사' 구간이라도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구산성지 인근 아파트 주민의 오랜 동안 민원인 944정거장 출입구 연장 설치도 강력하게 요청했다.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과 관련해선 교산신도시 입주 전 개통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원도심 주민 편의를 위해 104정거장의 환승 통로를 최단거리로 설치하고, 중앙로사거리 추진위원회 및 아파트 주민 의견을 반영한 101정거장 출입구 연장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인구 중 약 60%가 서울로 통근하는 만큼, 광역철도망 확충은 시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오늘 건의한 내용이 주민 염원대로 경기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이에 대해 “하남시가 건의한 광역철도 현안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비롯해 하남시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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