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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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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구리남양주 늘봄학교에 굿즈 만들기 프로 제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지난 27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3층에서 '2025년 구리남양주 늘봄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시각디자인으로 만나는 나만의 굿즈 디자인 체험' 수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수업은 경복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진로 체험 교육 일환으로 초등학생에게 시각디자인 기본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이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이를 활용해 핀버튼과 거울 열쇠고리 등 실물 굿즈를 제작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시각디자인학과 박성연 학과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종이에 직접 손으로 캐릭터를 그린 뒤 이를 바탕으로 핀버튼과 거울 열쇠고리 등 자신만의 굿즈를 완성했다. 단순한 드로잉 수업을 넘어 자기 아이디어가 실물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의 기초 개념과 결과물 제작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입체적 학습 기회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그린 그림이 진짜 굿즈로 만들어져서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수업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가 추진하는 '지역 기반 실무형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시각디자인이란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함으로써 조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성연 학과장은 30일 “이번 체험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디자인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김포시-안양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3일부터 2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 생활집수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이 일상에서 활용이 가능한 집수리 기술을 습득해 주거환경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 경기도 주거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총 80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은 일반 교육과 원데이 교육 평일반과 주말반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기초 공구 사용 △실리콘 사용법 △수전 교체 △실생활에 유용한 기초 전기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런 교육이 확대돼 많은 시민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좋겠다"며 “배운 기술을 활용해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실 주택과장은 30일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과천시는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우수사례 발굴-홍보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령 해석 차이로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사안을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 제시 제도를 통해 신속히 해결해 민원 갈등을 예방한 동시에 담당 공무원의 '면책 안전망'을 제공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0일 “이번 수상은 시민 눈높이에서 규제를 개선하고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전 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도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에 대한 기관 표창과 함께 향후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과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29일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신축 공사현장에 들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신축 중인 대명항 수산물직판장은 지상 2층, 연면적 4309㎡ 규모로, 1층은 어업인의 수산물 판매공간, 2층은 시민이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중이며,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다. 김포시는 직판장 완공을 통해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명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류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어촌경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며 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음악분수 조형물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 운영 중인 기존 수산물직판장을 찾아 어업인을 격려하며 방문 시민 의견도 경청했다. 김병수 시장은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신축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시민의 소비 편의,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오는 12월 준공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행정을 계기로 김포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직판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 방안을 철저히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특산품 판매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대명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내달 말까지 관내 31개 동 주민을 직접 찾아가 공공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지역 단위의 디자인계획으로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공공디자인 발전 방향과 추진 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계획을 통해 안양시는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정체성을 담은 공공디자인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이 공공디자인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 동별 특성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진흥계획 수립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에선 도로 색깔유도선-고령자 신호등 대기의자-스마트 승강장 등 국내외 공공디자인 및 안양시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의미와 필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안양시는 지난달 13일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2개 동을 순회했으며 내달 14일까지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과 함께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관련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온라인 설문조사 및 대면 의견 청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정부가 수립 예정인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일정에 맞춰 안양시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6월 용역에 들어가 7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020년 수립한 제1차 계획 이후 도시 구조와 인구 변화 등을 반영한 새로운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민 안전과 배려, 도시의 품격,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마련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9일 뮤지컬 배우 박지예와 예능인 이존의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박지예는 작년 전국노래자랑 양평군 편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는 양평군민 합창단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다수의 방송 출연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예능인 이존의 역시 작년 양평군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각종 행사에서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위촉식에서 박지예 홍보대사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양평에 거주하며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존의 홍보대사는 “홍보대사로서 양평을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양평에 대한 애정을 담아 매력적인 양평의 모습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각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 중인 두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응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국지도84호선 김포 초지대교~인천 도로 전면개통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대곶면-양촌읍을 거쳐 강화도와 인천시 금곡동을 연결하는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도로건설공사'가 최종 완료돼 내달 1일 낮 12시부터 전 구간 개통에 들어간다. 이반 공사는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와 양촌읍 대포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7.88km, 폭 20~27m(4~6차로), 교차로 8곳(지하차도 1곳), 교량 7곳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538억원이 투입됐다.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 대명교차로에서 학운4-1교차로까지 6.86km를 우선 개통했으며, 내달 1일 지하차도가 포함된 나머지 구간(1.02km)도 개통한다. 경기도는 개통 이후 △도로 신설에 따른 교통량 분산 및 안전성 증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 연결 및 지방도356호선, 국도48호선 연결로 김포시 광역교통망 대폭 개선 △지역 산업단지(학운, 양촌, 대포 등 9개 단지) 진입도로 역할과 물류비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병수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 구간 도로 개통은 주변 산단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기남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제20회 시흥갯골축제에서 의정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는 작년 제정된 '시흥시의회 의정 홍보 조례'에 근거한 활동으로 시흥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시도된 시민 참여형 의정 홍보부스다. 홍보부스에선 의회소식지와 공식 누리소통망(SNS) 구독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 참여를 이끌었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 시흥시의회는 의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온-오프라인 소통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본회의장 포토존과 민들레 홑씨-의사봉 캐릭터 소품을 활용한 인증 샷 코너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시민이 바라는 점과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메모지에 적어 붙이면 거대한 민들레 홑씨가 완성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담긴 의견은 교통-환경-복지-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생활 불편 해소부터 지역 발전 아이디어까지 다양했다. 한 시민은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실제로 정책에 반영된다면 굉장히 뜻깊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집된 시민 의견은 행사 종료 후 의원들과 공유되며, 향후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30일 “이번 홍보부스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민들레 홑씨가 바람에 흩날려 꽃밭을 이루듯, 작은 제안이 모여 시흥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의왕무민공원 행조특위)'를 29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의왕무민공원 행조특위는 이날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조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서창수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태흥 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으로는 노선희-한채훈-박현호-박혜숙 의원이 참여한다. 세부 일정은 내달 개회할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으나 일단 12월19일까지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서창수 의왕무민공원 행조특위 위원장은 “의왕무민공원 조성과 관련해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의혹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창수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구성 결의안을 대표로 발의하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왔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8일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사 입구 사거리에서 열린 2025년 제40회 회룡문화제 개막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등 시의원, 의정부시장,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지역 전통문화를 공유했다. 특히 회룡문화제 기념식에서 의정부시의회 의장, 의정부시장이 타고를 하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주요 행사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가 의정부시청 앞에서 의정부역, 전좌마을 일원까지 열렸으며 △어가행렬 △헌수례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전통 재현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과 학생 공연,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의정부시의원들은 “회룡문화제는 의정부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해 시민과 동락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연균 의장은 “화합과 소통 의미를 담은 회룡문화제에서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26일 시의회 의정홀에서 '상인대학 설립 필요성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주최하고 하남시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미래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시민-상인-전문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상인대학 도입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발제에 나선 이일한 중앙대학교 교수는 시설 현대화 중심의 정책 흐름이 이제는 소프트웨어, 즉 상인 역량 강화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 뒤 하남시 실정에 맞춘 3~5개월 과정의 현장형-멘토링형 운영 모형을 제시했다. 특히 상인대학 교육비와 관련해선 일부 자부담을 통한 참여의 책임성 확보가 필요하고 성과 발표와 시상 제도를 통한 지속성 강화 방안도 함께 강조했다. 송해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는 안산에서 상인대학 운영 사례를 들며 출석률 요건 충족 시, 점포 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수연 하남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교육을 통한 브랜딩 업그레이드 사례를 공유하며 상인대학이 하남시 상권 발전을 위한 정책-교육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희도 의원은 “하남시 음식점 폐업률이 5.82%로 경기도내 최고 수준에 이른다"며 “상인대학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일반 상가, 프랜차이즈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조직화-협업-연계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확대하고 상인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정책 실행으로 이어져 하남시 소상공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혜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김포시-부천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1일부터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결제하면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관내 소비를 촉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액(인센티브 제외)의 10%를 최대 10만원까지 광명사랑화폐로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10월 한 달 동안 충전액 최대 100만원까지 10%의 충전 인센티브가 지급돼 충전할 때와 사용할 때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과반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광명사랑화폐로 받은 사실만 봐도 시민의 지역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알 수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소비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고, 이를 통해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올해 들어 지역화폐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 발행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충전 한도를 기존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했고, 이달에는 다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런 적극적인 지역화폐 정책 덕분에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 받은 시민 중 절반 이상(54.3%)이 지역화폐를 지급수단으로 선택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내달 캐시백 행사는 예산이 소진디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나 정책수당 사용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지급된 캐시백은 반드시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하니 주의해야 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6일 장자호수생태체험관 강의실에서 2025년 제2기 환경 리더 마을활동가 양성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자 15명이 참석해 그동안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번 기본과정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총 10강으로 운영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몰입도와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숲 해설과 생태 윤리를 비롯해 △식물 이해 △조류 탐조 △감성창의놀이 등으로 구성돼 환경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정서적 공감 능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을 5회 이상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의 교육 보조 실습 기회(봉사시간 인정) 가 제공되며, 심화 과정 연계와 환경해설가 자격요건 안내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0일 “지속가능한 미래는 제도와 정책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환경 리더 수료생들이 지역 환경교육의 씨앗이 되어 각자 마을과 공동체에서 환경 리더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구리시도 시민 환경 리더들이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환경 리더 마을활동가 심화 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운영되며, 기후와 곤충의 행동을 이해하고 오감을 활용한 자연 놀이 활동 등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내달 16일부터 총 6강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지난 28일 한강중앙공원에서 '김포에 사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18회 김포세계인큰잔치를 열고 이주민 환영 메시지와 함께 음식, 의상, 놀이문화를 담은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17개국 출신 이주민 공동체가 함께한 가운데 김포 내 이주민과 외래 관광객, 김포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국적을 넘어 문화로 소통했다. 행사는 세계 각국 전통의상, 악기,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도의 홀리축제(천연가루 염색)는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버스킹 무대에선 줌머족 어린이 전통춤, 태권도 시범, 마술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김포시가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첫해인 만큼, 버스킹 무대와 함께 특설무대까지 마련해 공연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다양한 국가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설무대에서 열린 기념식은 방송인 남희석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는 인도 전통 공연을 비롯해 △스페인 플라멩코 △중동 뮤지컬 '알라딘' △중국의 쿵푸팬더 액션 △한국의 K-POP 댄스 등 8팀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2부에선 △독일 출신 가수 '로미나'의 트로트 공연 △미8군 록밴드 'SNCO'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고, 아이들이 무대 앞에서 춤을 추며 공연을 함께 즐기는 장면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선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통번역 활동가 비케이민 바하두르, 김포시가족센터 강사 배춘화, ㈜대영벤드 최형준 대표이사, 대곶지역아동센터 이주희 센터장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기념사에서 “김포시는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 인증을 받은 글로벌 도시로 다양성과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단순히 거주하는 도시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상호문화교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김포세계인큰잔치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90%가 “상호문화교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내년 김포세계인큰잔치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도 90%에 달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호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27일부터 소사구 옥길동과 성남시 판교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설 노선 'P9501번'을 운행한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평일 출퇴근 시간에 편도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오전 출근 시간 부천에서 성남 방면은 오전 6시30분과 7시, 오후 퇴근 시간 성남에서 부천 방면은 오후 6시30분과 7시에 각각 2회씩 운행된다. 해당 노선은 전 구간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미리(MiRi) 앱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할 경우 미리(MiRi) 앱에 회원 가입한 뒤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예치금을 충전해야 한다. 이후 노선번호 P9501번을 검색해 출발 시간과 승하차 정류소, 탑승 일자, 좌석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7일 후 탑승 건에 대한 예약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우등형 차량으로 운행돼 넓은 좌석에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주요 거점 정류소만 정차하는 급행 운행으로 통행시간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요금은 경기순환버스 체계가 적용돼 일반인 기준 기본요금은 3450원이며,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0일 “이번 노선 신설로 국내 핵심 업무지구인 판교로 출퇴근하는 소사권역 시민의 교통 불편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수요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 고유 농악인 '의왕두레농악'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2025년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영동군이 공동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민속예술제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일반부에는 전국 21개 지자체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의왕두레농악은 농악 특유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춤사위, 해학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 연출로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두레농악이 지닌 공동체적 협동 정신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무대에 담아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20명 시민응원단이 함께 참여해 뜨거운 응원으로 의왕두레농악이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는 데 큰 힘이 됐다.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30일 “지역 고유의 두레농악을 발굴하고 계승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시민과 함께 지켜온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보존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의왕두레농악이 전국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의왕시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내달 1일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고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고양시 관내에서 32개 노선, 350여대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할 전망이다. 파업 대상 노선으로는 △(숭례문 방면) 1000, 1200, 1900, 790, 799, M7119번 △(김포공항 방면) 85번 △(여의도-영등포 방면) 1100, 1082, 1500, 830번 △(공덕 방면) 921, M7731번 △(인천공항 방면) 3300, 3200, 7400, 7500번 △(신촌 방면) 65, 82번△(강남 방면) 9600, 9700, M7412번 △(상암DMC 방면) 66, 730번 △(의정부 방면) 3800번 △(고양 시내) 11, 55, 67, 850, 999(N999), 60번이다. 고양시는 파업 기간 중 마을버스, 전세버스, 관용버스, 비파업 시내버스 등 가용이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먼저 마을버스(81개 노선)와 비파업 노선 시내버스(17개 노선)를 출퇴근 시간에 집중배차 및 증회하고, 예비차를 추가로 투입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 운행한다. 또 전세버스 10대와 관용버스 5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통일로와 중앙로, 주요 거점 정류소에 경유하도록 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류소 주변 택시 집중배차를 위해 법인-개인택시업계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고양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파업 종료 시까지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실시간 상황 관리와 차량 배치, 현장 대응을 총괄할 예정이다. 주요 정류소는 교통국 직원 등 현장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내에 나선다. 운행 중단 및 대체 교통수단 정보는 고양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버스정류장 안내문,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현석 버스정책과 팀장은 30일 “예고된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은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사전에 확인하고 여유 있게 이동해 달라"고 권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마을버스 요금을 내달 25일 첫차부터 200원 인상한다. 남양주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450원→ 1650원(200원 인상) △청소년 1010→ 1160원(150원 인상) △어린이 730원→ 830원(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번 요금 조정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같은 날짜에 동일한 폭으로 적용되는 조치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 여건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행으로 시민의 교통편의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평내동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남양주 궁집에서 시민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집에서 전통 혼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 대표적 문화유산인 궁집에서 실제로 전통 혼례를 치르고 시민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예비부부 2팀이 혼례에 참여했으며 의상부터 예식까지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악과 풍물놀이 공연이 더해지며 전통의 멋을 더했다. 행사장에선 짚풀공예, 남양주시 캐릭터 풍경 만들기, 전통 다과 시식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시민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역 문화유산 가치를 다시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행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통 혼례 정취를 가까이서 경험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오늘 전통 혼례를 통해 전통문화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내동을 비롯해 남양주가 문화와 전통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평내동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전통 혼례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궁집을 중심으로 평내동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년 제7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플래시몹과 팬 사인회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나리농원 전망대에는 100여명이 참여한 'Sea of Love' 플래시몹이 진행됐다. 온라인에서 8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영상 안무에 맞춰 시민이 함께 춤을 추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홍보부스에선 양주시 홍보영상에 출연한 공무원이 직접 참여한 팬 사인회가 진행돼 사인을 받으려는 시민으로 긴 줄이 이어지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홍보부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운영됐으며 △별산 인형뽑기 △별산네컷 포토부스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가족 단위와 청년층 등 다양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홍보' 방식을 선보였다. 김영준 양주시 홍보관은 30일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호흡하는 홍보 방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6일 '성평등 파주'에서 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파주시노인복지관 교육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 의견을 두루 깊이 있게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 중심 공간 조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활동 중 하나로,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주민설명회 과정에 포함된다. 성평등 파주는 과거 성매매업소로 운영되던 건물을 파주시가 매입-철거한 뒤 교육과 전시가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한 상징적 장소다. 특히 성매매집결지를 문화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 품으로 되돌리는 공간 전환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간담회는 기본 구상안을 구두로 설명하고 관련 영상을 통해 심층 이해를 돕는 한편,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은 파주시가 제시한 공간 전환 구상(안)을 청취한 뒤 보건소, 시립요양원,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이 들어서면 낙후된 파주읍과 북파주의 균형 발전과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이 공공시설을 이용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조성되면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도 생활 편의와 문화 활동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의견도 다수 나왔다. 김경일 시장은 “여러분은 단순한 교육 참여자가 아니라 공간 전환 주인공"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제안과 의견이 모여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6회에 걸친 간담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단순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넘어 시민 중심 공간 전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을 이어가 현장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내달 12일까지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가든페스타 행사장에서 열릴 2025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된 이벤트 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네이버폼(naver.me/xZjqeA6y)을 통해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청정한 포천에서 재배한 밥맛 좋은 포천쌀(4kg)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드론제전에선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내달 9일에는 비트펠라 하우스, 다이나믹 듀오, 이무진, 진해성이 무대에 서며, 10일에는 효린, 기리보이, 김다현이 공연을 선보인다. 11일에는 이날치 밴드, 장민호, 소유, 국가스텐이 무대를 장식하고, 12일에는 송가인, 이병찬, 울랄라세션이 참여해 화려한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각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올해 가을 포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제공한다. 김병섭 홍보담당관은 30일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혹은 나만의 여행으로 포천을 찾아 가을 최고의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연구단체인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단체'는 2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 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 등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남양주시 관련 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공공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적 요인) 및 SWOT 분석을 통해 △청소년 시설‧공간 확충 △참여 경로 및 정보 접근성 강화 △문화‧여가-진로 활동 다양화 △생활안전 및 심리상담 지원 등으로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수요를 도출했다. 이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의 현장 실행력과 정책 수요 간 정합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FGI(Focus Group Interview) 결과를 토대로 △남양주시 신규 청소년 시설 건립 △남양주시 청소년 시설 이동 접근성 개선 패키지 △생활권 분산형 청소년 거점망 구축 △메이커스페이스와 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교‧주민센터 유휴공간 공유 플랫폼 개설 등을 남양주시 청소년 관련 최종 정책과제로 제안했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용역 기간이 짧아 권역별 상황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나, 최종 제안 사항들 가운데 현재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해 보류된 사업들도 중복으로 포함돼 있어 면밀한 검토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혜연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다시 한번 깊이 살펴볼 수 있었으며, 생활권 기반의 청소년 거점 확충, 온라인 참여 채널 강화, 진로-문화-자율활동 확대, 생활안전과 심리상담 지원 보강 등 구체적인 정책과제가 도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사항들은 시정연구원과 공유하고 집행부도 시정에 접목이 가능한 사업들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21곳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전하고 시설 종사자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인열 의장 등 시의원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며 시설 이용자 안부를 살폈다. 나머지 16개 시설에는 비대면으로 위문금을 전달해 모든 시설 이용자가 명절의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회복지시설에 들른 시의원들은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복지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 행보를 펼쳤다. 오인열 의장은 29일 “추석은 모두가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 많다"며 “시흥시의회는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위문 활동은 시흥시의회가 매년 명절마다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올해 설 명절에도 17곳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 왔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의정부시 어울림등반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장애인산악연맹이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500여명이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등 시의원,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를 격려했다. 등반 코스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출발해 소풍길을 지나 직동공원 농구장까지 이어졌으며, 참가자는 가을 단풍이 물든 직동공원을 거닐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연균 의장은 “평소 야외 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과 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등산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회는 장애인 체육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8일 '2025년 제5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가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배드민턴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포천시민의 건강증진과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 축제의 장으로 관내 배드민턴 동호회 450여명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는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태선 포천시배드민턴협회장, 이윤행 포천시 문화복지국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으며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으로 진행됐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배드민턴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인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모든 선수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민선8기 3년간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주요 사업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이날 광명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시작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29일에 이어 내달 1일, 10일 총 3회 진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고회에서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완성해 나가야 할 때"라며 “성과는 시민이 체감하도록, 정책은 미래와 이어지도록 내년도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는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지난 3년간 성과를 확산하며 공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동시에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시민 밀착형 신규사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집중했다. 시정과 방향을 같이하는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적극 연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 예산 운용까지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광명시는 지난 6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정책 전담팀(TF)'을 구성한 이후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아래 자체 토론을 거치며 국정과제와 연계된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다. 한편 52개 부서와 4개 출자-출연기관이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며, 보고 이후 추가 논의를 거쳐 예산편성 및 사업 추진 계획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하며 시민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군포시는 이런 취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념 주간행사를 마련해 추진했다. 행사 기간에 치매안심센터 로비에선 '희망나무 꾸미기' 활동이 진행돼 주민과 환자-가족이 치매 극복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했으며 우수 메시지 15건이 선정됐다. 23일 당정근린공원에선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무료 기억력 검사, 청춘 사진관, 유관기관 체험부스, 치매극복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당동 주민이 생활권에서 쉽게 치매 서비스를 접하고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26일 보훈회관에선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무료 상영회가 진행됐으며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200여명이 관람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29일 “이번 기념 주간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치매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에 대한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9일 시흥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에서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흥시의원-경기도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추고 27개 진료과와 암-모아-심뇌혈관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개원하면 그동안 관내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더구나 작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기업-연구소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연구, 인공지능(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등 첨단 의료 분야 발전을 선도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시흥은 인공지능(AI)-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착공식에서 “오늘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흥시민 숙원이 현실이 된 순간"이라며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병원 건립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시민과 국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이번 병원 착공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미래 의료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서울대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시흥시와 함께 대한민국 의료와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경기서남권 필수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그룹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광역 연계형 바이오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의학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바이오 연구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8일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 대표 6명을 '2025년 제28회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28일 와~스타디움에서 슈퍼콘서트와 함께 열린 '2025년 제2회 안산시 기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안산시는 서류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프리팩㈜ 최병향 대표 △한국로스트왁스㈜ 정의석 대표 △현대기계산업㈜ 김진위 대표 △펄텍 박석규 대표 △오성철강사 남은우 대표(이상 기업경영 부문) △아성플라스틱밸브㈜ 김윤욱 대표(노사화합 부문)를 각각 최종 수상자로 발표했다. 수상자는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특허 등 연구개발 성과 △노동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 설비 투자 △지역사회 기여 활동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 제정된 안산시 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 연구개발, 산업안전, 근로복지 등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반산업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과 노동자 자긍심을 높이고자 제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신용특례보증 우선 지원, 금리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각종 기업지원 시책 참여 시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축"이라며 “수상자 노고와 성과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산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환경부 주관'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221억원을 확보했다. 지방비 221억을 포함해 총 442억을 투입해 안양시는 내년부터 6년간 25.8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나선다. 안양시는 확보된 국비를 활용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중점 관리지역의 노후 상수도관 25.8km를 교체하고 소블록 42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안양시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정비를 통해 수돗물 수질을 개선하고 유수율을 제고하는 한편, 소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도관망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안정적인 급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상수도 인프라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비 확보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나아가 상수도 관망의 관리-운영-유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작업치료과-남양주시, 치매 예방프로 진행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7월부터 12월까지 치매 예방을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 주체가 치매 극복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대학생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과 노인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와 고령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학생에게는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전공 실무 경험을 제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대학생 봉사자자는 치매 파트너 및 치매 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이수한 뒤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인지 프로그램에 보조 인력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작업치료, 운동치료, 전산화 인지훈련, 창조 활동(목공예-원예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대상자 참여를 돕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29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가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학생이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전공 실무 경험은 치매 어르신을 돕는 전문성과 공감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과 돌봄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또한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와 경복대 작업치료학과가 협력해 만들어 가는 이 모델은 지역사회 치매 예방 사업의 주요 기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시흥시-안양시-파주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한 성과다. 올해 4월 행정안전부의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과천시는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7월에는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도, 시, 군, 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예산 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을 중심으로 지역 경기 회복 기여도를 심사했다. 과천시는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 예산을 집중해, 신속집행 분야 2729억원, 소비-투자 분야 978억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각각 148%, 116%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체계적인 지방재정 집행 관리를 위해 부시장 주재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전 부서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 안정 예산에 집중해 효율적 집행을 추진해 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9일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 운영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로 최대 4만원(연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1월3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1월1일 이후 사용분부터 적용해 4월 말 첫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초기인 11월 한 달 동안은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이 가능한 날짜를 달리해 순차적으로 신청을 진행한다. 12월1일부터는 출생연도에 관계 없이 신청일 기준 65세 대상자이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시흥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이용 시 적용된다. 선불 충전 방식의 G-PASS 카드(농협발급)로 사용한 금액에 한해 분기마다 농협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신청할 때 신분증이 꼭 필요하며, G-PASS 카드와 농협 통장을 소지한 경우 함께 지참해야 한다. 본인이 직접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지점(총 34곳)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시흥시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말 관내 농협은행 시흥시지부와 지역 농-축협(북시흥농업협동조합, 군자농업협동조합, 안산농업협동조합, 안양축산농업협동조합, 부천축산농업협동조합, 부천시흥원예농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교통비 지원금이 소득으로 간주될 수 있어, 기존 복지급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급여가 감액되거나 자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해당하는 노인은 신청 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복지담당자와 상담 후 신청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이번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상생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시흥시 복지정책 중 하나"라며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관련해 더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2025.4.11.)로 장기간 운행이 중단됐던 친목-호현마을과 광명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30일 첫차부터 운행이 재개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도로 통제로 우회 운행하고 있는 △안양3번 △광명2번 △광명12번 △안산50번 등 4개 노선이다. 이는 오는 30일 0시부터 사고 현장 주변 광명시 오리로 약 500미터 구간에 대한 왕복 2차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른 조치다.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 재개되면, 현재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운행 중인 셔틀 차량은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광명시와 함께 지난 24일 임시도로 개통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을 마쳤으며 29일 시민 안전을 위해 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안양시는 사고 주변 도로 통제로 인해 겪고 있는 주민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차량 통행-버스 이용객 감소로 위축된 소상공인 매출, 지역경제 회복을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고 구간 임시도로 개통에 맞춰 신속하게 버스노선 정상화를 추진했다"며 “도로의 전면 개통과 주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신안산선 사고 직후 호현동 친목-호현마을 주민 등 이동권 확보를 위해 4월18일부터 5월25일까지 마을버스 99번을 임시 운행하고, 5월14일부터는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협의해 셔틀 차량을 투입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비상 수송 대책을 추진해 왔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8일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막식을 끝으로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개최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파주시는 작년 성공적으로 치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그리고 올해 개최한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까지 총 4개 대회를 차례로 치르며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래도 철저한 준비와 시민 협력 속에 작년부터 잇따라 열린 도 단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과를 거뒀다.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객 등 5만여명이 파주를 찾았으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져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로 기억되며 큰 감동을 남겼다. 올해 9월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2년간 이어진 대회 대미를 장식했다.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9개 종목, 5000여명 선수단이 참여해 장애를 극복한 도전과 열정을 선보였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는 2만여명 생활체육인이 참여해 화합과 활력 넘치는 체육인 축제를 완성했다. 이런 대회 성공은 지역사회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돼, 참가자와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음식업, 교통-관광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파주시는 일련의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성공으로 이끌어 이미지를 한층 더 긍정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견인했다. '평화와 생태, 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정체성이 체육대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으며, 파주 시민의 적극 참여와 2000여명 자원봉사 활동은 대회 성공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됐다. 또한 파주시,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 간 긴밀한 협조 체계는 '성공적인 체육행사의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2024년부터 이어진 4개 종합체육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했는데, 이는 시민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 균형 발전을 통해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종합체육대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체육 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회 개최로 터득한 운영 기술을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에도 접목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영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 결실이다. 올해 초부터 상반기 재정 목표 달성을 위해 포천시는 적극적으로 예산을 운용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신속집행 목표액 3868억원 대비 608억원을 초과한 4476억원을 집행했다. 포천시는 김종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일일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매월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 실적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노력은 관내 주요 인프라 개선과 공공서비스 확대를 실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 부서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지속가능한 재정 관리를 통해 포천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과 약속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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