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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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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군포시의회-양주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반복적인 해외 출장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운남 의장은 17일 “지방정부 수장은 언제나 현장을 지키며 시민 삶과 마주해야 한다"며 “출장을 위한 출장, 성과 없는 해외 일정이 반복된다면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이후 올해 4월 현재까지 총 27차례나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는 같은 특례시인 용인시장이 5회, 수원시장이 10회 해외 출장을 다녀온 점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횟수다. 특히 올해는 시작된 지 넉 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고양시장은 벌써 두 차례나 국외 출장을 다녀왔고, 현재도 해외에 체류 중이다. 김운남 의장은 “시정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시장이 자리를 비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 많은 시민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며 “출장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빈번한 해외 출장이 실효성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시정 운영에는 공백이 없는지에 대해 냉정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출장 기간 동안 외국 기업-대학과 협약 체결이나 투자의향서 확보 등을 성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문서들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지에 대한 시민들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출장이 반복될수록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 자리가 비워지는 일이 많아지고, 이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현안에 집중해야 할 시간과 에너지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김운남 의장은 우려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 발전을 위한 해외 출장이 필요할 수 있으나, 현재 시정 운영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출장이어야 한다"며 지금은 시정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제281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이훈미)'등 의원 발의 조례안 11건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포시의회는 지역건설업 활성화, 노인 교통비 지원 방안 확대, 장애인 복지 강화, 지역 에너지 대책 개선 등은 물론이고 자체적으로 매년 시행 중이던 청렴 종합 추진계획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는 각오를 제도화로 정립했다는 설명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의회 청렴 조례 제정은 군포시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24명 모두의 청렴 문화 확립 각오가 의원 입법으로 표명된 것"이라며 “누구나 '청렴 모범의회=군포시의회'로 인정하는 그날까지 구성원 전체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군포시의회는 제281회 임시회에서 의원 입법된 '군포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대표 발의 이동한)', '군포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 개정안(대표 발의 신경원)', '군포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대표 발의 이혜승)'등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진행할 방침이다. 군포시의회는 7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된 제281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1회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5억5000만원을 삭감한 503억8000만원을 의결했다. 한편 군포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기간에 이뤄진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 내용은 공식 누리집(gunpocouncil.go.kr→회의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제도'를 과감하게 확산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적극 힘을 보탠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 초청으로 양주시의회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라오스 정부를 공식 방문한다. 양주시의회는 24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와 회의를 갖고 해외 계절근로자 사업에 대한 양국 입장을 꼼꼼히 살핀 뒤 경쟁력을 갖춘 근로자 유치에 의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튿날인 25일에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북부 외곽에 있는 나싸이통구청에 들러 나싸이통 구청장과 만나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요청하고 나싸이통구의 취업 희망자 통계자료를 공유한다. 최근 양주 농가에는 활력이 넘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를 앞두고 업무협약(MOU)을 맺은 라오스에서 계절근로자가 들어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14일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했다. 양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한 이래 단일 입국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인원이다. 이들은 양주시 64개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파종 등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입국한 만큼 농가 기대감이 매우 크다. 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라오스를 비롯해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계절근로자를 고용했다. 농가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자 양주시는 라오스-캄보디아와 협약을 다시 체결하는 한편, 베트남과는 새롭게 업무협약을 맺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3개국으로 확대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17일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집중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 계절근로자 사업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라오스 선발 인원이 많은 만큼 라오스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외 계절근로자 사업을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7일 세경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의회는 관내 기업, 교육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의 관내 진로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대성 의장과 이익선 부의장을 비롯해 세경고등학교 장계홍 교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파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관내에서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의회는 학교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의 지역 성장산업 기반 마련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는 3월28일부터 4월11일까지 15일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아래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다. 이번에 공개된 고양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은 고양 송포-가좌지구와 고양 장항-대화지구를 합해 총 17.09k㎥(517만평) 규모다. 송포-가좌지구(9.8k㎥)는 바이오 정밀의료와 AI-로봇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장항-대화지구(7.29k㎥)는 K-컬처와 마이스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계획을 구상했다. 의견 청취 기간 중 주민들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을 열람했고 총 40여 건의 의견을 제출했다. 대다수 주민은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일부 주민은 경제자유구역 주거 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경우 산업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경제자유구역 내 주거시설은 외국인 투자자와 전문인력의 정주 여건을 위한 필수요소다.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근 인천의 경우 주거 비율이 청라국제도시는 14.8%, 송도국제도시는 11.3%를 차지한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성과 정주 여건 확보를 위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거 비율을 전체 계획면적의 약 14.2%로 설정했다. 다만 고양시는 산업기능 약화를 우려하는 주민 의견을 고려해 기존 계획한 주택공급 비율을 기존 14.2%(5만호)에서 약9.3%(3.4만호)로 조정하기로 했다. 주거 비율은 외국인 직주근접과 정주 여건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 범위로 줄이고 대신 산업용지 등 비율을 높여 AI, 로봇, 첨단 시설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급처리시설 이전에 대한 주민 의견도 검토를 거쳐 반영하기로 했다. 기존 공급처리시설 위치를 호수공원 부지 인근의 공립식물원 지하로 계획해 호수공원과 공립식물원, 공급처리시설을 연계한 에코 플로우 파크(Eco Flow Park)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하 공급처리시설 열에너지는 상부 식물원과 인접 산업시설 스마트팜에 활용해 토지 효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런 개발계획을 보완해 내달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을 거친 뒤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1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약 3년 만이다. 정태호 경제자유구역추진과 팀장은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포함해 통상 4년이 소요되는 택지개발이나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경제자유구역 추진은 해당 과정을 동시에 진행해 시기를 앞당겼다"며“주민 의견 청취 절차에서 수렴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계획 완성도를 높여 연내 지정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조선시대 양주목 역사와 품격을 되살리는 전통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내달 4일 양주관아지를 무대로 펼쳐지는 '2025 양주관아를 지켜라–수문장 교대의식'은 고증에 기반한 역사문화 재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는 오후 1시30분,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으로 문을 연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이색 무대는 양주관아지 동헌을 배경으로 감각적 연출을 더하며 본격적인 교대 의식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날 행사 핵심은 단연 '수위의식'과 '수문장 교대의식'이다. 구군복을 착용한 수문군이 정교한 동선으로 도열하고 출입을 통제하며, 양주목사를 호위하는 장면은 조선시대 관아의 질서와 위엄을 그대로 되살린다. 특히 '점고의식'을 포함한 수위 절차는 당대 병력 운용의 긴장감까지 생생히 그려낸다. 교대의식은 전문 연기자들 연기와 동선 연출을 통해 관람객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조선시대 수문장이 임무를 인계하는 과정을 정밀하게 재현하며, 참여자는 그 순간 과거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내아에선 '양주목사의 찻집'이란 이름의 체험형 상황극이 마련돼, 관람객이 손님으로 참여해 양주목사와 예방의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조선시대 차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사군자 이름을 딴 방과 마당은 '내아 놀이터'로 탈바꿈해 어린이를 위한 전통놀이와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7일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시민이 주체적으로 역사 속에 참여하는 문화적 경험의 장"이라며 “양주관아지가 시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역사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5 양주관아를 지켜라'가 역사-문화 콘텐츠로서 가치를 넘어 지역관광 활성화와 시민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풍스러운 관아의 공간과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웃고 즐기고 배울 수 있어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6일 열린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록 공개의 건'이 재적의원 15명 중 찬성 8명, 반대 7명으로 최종 가결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회의록 공개 결정을 통해 그동안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 근거 서류 없이 파주시에 송부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서 제기한 일방적인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명확한 해명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했다. 파주시는 1월13일 파주시의회가 송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는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조차 기재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지방자치법 제84조 제3항'에 따라 지방의회는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 사본을 첨부해 회의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 점을 밝히며 조사특위 상세 회의록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 반대로 인해 3개월 이상 아무런 자료도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또한 조사특위 위원 중 일부가 '비공개 회의를 전제로 증언한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시의회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증인 보호에 반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과 관련해 조사특위는 '증인의 증언이 사실에 입각한 것인지 조사하고 검증할 책임이 있는데도, 조사를 생략한 채 증언만을 근거로 의혹을 제기한 것은 심각한 절차적 하자'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나아가 증인 보호 명목으로 회의록 비공개는 시민의 알권리와 의회의 책임 있는 자세에 반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해 왔다. 이번 회의록 공개 결정과 관련해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의회 의회사무국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나, 조사특위 위원들 반대로 자료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본회의에서 회의록 공개가 가결됨으로써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안은 작년 4월 경찰 수사, 같은 해 6월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올해 1월 감사원의 공익감사 청구 기각 등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이미 사실이 아닌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는데도 조사특위는 이를 반복적으로 문제 삼은 일은 행정력을 낭비하게 만든 중대한 사안"이라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대해 책임 있는 해명과 파주시민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조사 과정에서 위법 소지가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시의회로부터 회의록 등 관련 자료가 제출되는 즉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사실 여부를 가리고, 적법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6일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은 지난 2008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으로 시작했으 며 전국 문화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 조성과 새 단장을 지원한다. 2017년부터 KB국민은행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2023년까지 전국 116개 작은도서관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지난달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서 체결됐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최대 1억5000만원 후원금을 지원한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후원금을 바탕으로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작은도서관에 현판과 가구를 설치해 공간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이 지역 청소년의 학습 공간과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독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포천시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발맞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기반 마련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은 신규 조성 공사를 마친 후 올해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올해 포천반월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라인업을 공개하며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기획공연은 국악, 클래식, 연극, 콘서트 등 시민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구성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 선정작 2건과 국립극장의 지역 문화거점 공연 공모 선정작 1건,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경기예술지원 지역상주단체 지원사업 선정작 1건 등이 더해져 보다 더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우선 대중 콘서트,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이는 고품질 기획공연 '시그니처' 시리즈가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4월에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지브리&디즈니 OST 콘서트'가 전 좌석 매진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5월 이승환 데뷔 35주년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무협 판타지 뮤지컬 '무명호걸'과 짜릿한 몸짓과 유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피니티 플라잉', 9월 감성적인 김광석의 음악으로 대극장을 수놓을 '포크 콘서트', 박자와 리듬을 칼같이 쪼개 쾌감을 전하는 탭댄스 '코리아탭오케스트라', 10월 전설의 디바 윤복희 75주년 콘서트, 11월 현대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는 안다미로아트컴퍼니 신작 공연, 마지막 12월에는 송년 음악회를 통해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8세 미만 아동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려진 어린이(키즈) 시리즈와 여름방학을 맞아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여름방학 시리즈 공연도 선보인다. 작가 마저리 윌리엄 , 작가 안녕달 , 전통 마당극 , 작가 이지은 , 작가 맥스 루케이도 등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공연이 펼쳐진다. 6월부터 격월로 진행되는 오후 2시 '트레블 콘서트'는 짝수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영화와 여행'이란 주제로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영화 속 한 장면과 주요 음악의 실제 연주를 감상하며, 일본, 미국, 오스트리아, 한국 등 국가로 여행을 간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10월은 국립창극단의 신작이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익숙한 전래동화 이야기를 담은 로 시작한다. 달콤하지만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다루는 현대인의 연애 연극 '비기닝', 손자 시선으로 담아내는 할아버지 모습으로 삶에 대한 고찰을 표현하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울고 웃을 수 있는 주제로 연극 시리즈를 구성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천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2025년 포천반월아트홀 기획공연 시즌을 알차고 다양하게 구성했다.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 공연 관람권 판매 일정, 프로그램, 출연진 등 세부 정보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pc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누리소통망(SNS)를 이용하면 빠르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19일 토요일 저녁 6시30분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제3회 Stage하남!버스킹' 출발을 알리는 오픈 공연을 개최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Stage하남!버스킹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라며 “올해도 더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로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Stage하남!버스킹은 작년 한 해 동안 3만5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하남시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거리공연 축제다. 이날 오픈 공연은 미사 1-2-3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써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시민에게 즐거움과 낭만을 전하면서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17일 개장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는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Stage하남!버스킹과 같은 문화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무대 사회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권진영이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첫 무대는 브라스밴드 '붐비트'의 K-POP관악 연주로 힘차게 시작된다. 금관악기의 경쾌한 선율이 봄날 밤공기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초반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펼쳐진다. 작년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하남시 캐릭터 공공 전시'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오며, 그 시작을 알리는'하남이-방울이 캐릭터 점등식'이 진행된다. 점등식은 공연 무대와 함께 이원 생중계로 연출돼,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하남이', '방울이' 캐릭터의 은은한 불빛이 미사호수공원 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는 하남이의 친구 방울이도 함께 전시되며, 전시 기간은 11월 말까지로 연장돼 더 많은 시민과 오래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어지는 무대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리틀 뮤지컬 스타의 키즈 뮤지컬 갈라쇼가 준비돼,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의 무대를, 부모에겐 따뜻한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 중반에는 보컬 그룹 VOS가 '보고 싶은 날엔', '큰일이다' 등 대표곡으로 관객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며 감성을 자극한다. 하남 청소년으로 이뤄진 스트리트댄스팀 'RAWKIDZ'는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관객에게 생생한 활력을 전달한다. 이날 오픈 공연 대미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등 인기곡을 선보이며 K-POP 걸그룹 하이키가 장식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역별 추진 단계에 맞춘 '2025년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강좌는 4월24일부터 11월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도시 정비 전문 변호사,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비사업 추정 분담금 △시공사 선정 및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정비사업(절차 등) △정비사업 관련 형사처벌 및 정보공개 △보상(주거이전비, 영업 보상), 이주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비사업 구역별로 추진 단계와 유사 사례를 공유해 시민이 사업 전개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7일 “이번 시민강좌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을 통해 온라인 접수(전바우편, QR코드)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서울신학대학교 소셜리빙랩 소속 교수 및 학생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Personal Mobility) 관련 정책 간담회를 15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청년 세대와 함께 고민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형주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학생 3명이 참석해 실제 이용자이자 주민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부천시 담당 공무원과 실질적인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무단 주차 문제 △PM 전용 주차존 확대 방안 △안전 이용을 위한 캠페인 필요성 △견인 조치 체계 개선 등이다. 특히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견인 방안에 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부천시는 현재 PM 민원 신고 플랫폼(pm.bucheon.go.kr)을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있으며, 접수 후 3시간 이내 처리되지 않은 기기는 견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민원 유예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하고, 지하철 7호선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PM 공용 주차구역 20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PM 주차 질서를 개선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형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접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은 실무적 학습 그 자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학생들 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인 건설정책과 자전거문화팀은 17일 “청년 눈높이에서 나온 제안들이 행정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소통을 확대해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7일 오전 9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인 '시흥복지온(溫/ON)'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시흥복지온은 'AI를 통해 온누리를 따뜻(溫)하게 시작(ON)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흥시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방대한 복지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맞춤형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은 복지정보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질문 하나로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선 음성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이해하기 쉬운 간결하고 친절한 요약문 형태로 답변이 제공된다. 또한 답변 근거 출처 링크를 함께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접근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AI가 사용자 질의와 관련된 질문을 제안해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흥복지온 서비스는 시흥시 대표 누리집에서 '시흥복지온 바로가기'를 클릭하거나 주소창에 'siheung.go.kr/bokjion'를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시흥시는 시흥복지온 서비스를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서비스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희탁 정보통신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복지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더 똑똑하고 따뜻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며 참가자 45명을 공개모집한다. 올해는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해외 견학체험단 역사 탐방'과 '기획연수단 진로탐색'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해외 견학체험단은 역사 탐방을 주제로 분단과 통일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독일에 방문한다. 참가 대상은 중1~고3(2007년생~2012년생)의 시흥시 거주 청소년 20명이다. 참가자는 8월5일부터 12일까지 독일의 주요 도시에 가서, 현지 청소년과 교류를 통해 우리 역사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현지 방문 전에는 다양한 교육 및 심화활동을 통해 방문지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갖춘다. 참가 신청은 내달 2일까지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항공료는 참가자 자부담이다. 기획연수단은 후기청소년(19세~24세)이 2~5명으로 팀을 짜서 자유주제를 정한 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총 25명(진로 주제 15명, 문화-대학 주제 10명)을 공모한다. 특히 신규로 운영되는 '문화-대학 주제'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대학생과 시흥시 후기청소년을 연결해 상호교류가 진행된다. 먼저 싱가포르국립대 학생들이 6월28일부터 29일까지 시흥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체험한 뒤, 8월에는 문화-대학 주제로 시흥 청소년이 싱가포르를 찾아 싱가포르국립대 탐방 및 현지 교류에 나선다. 기획연수단에 선정된 팀은 1인당 150만원, 1팀당 최대 750만원 지원금을 받고 해외로 떠날 수 있다. 시흥시는 사전 안전교육, 팀별 활동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해외 교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은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2025년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main.do)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네이버 카페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cafe.naver.com/shglobalclub)'에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우수 관광테마골목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우수 관광테마골목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기존 우수 골목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관광테마골목을 확대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공모에는 총 15개 골목이 신청한 가운데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를 포함해 총 8개 골목이 선정됐다. 안산시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특히 다문화 주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런 특성을 살려 안산시는 관광객이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5000만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다문화 음식거리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데 활용한다. 아울러 △다문화 음식거리의 테마골목 조성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의 다문화 특성을 살려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7일 의왕시청을 둘러싸고 있는 벚꽃이 시민에게 망중한을 선사했다. 의왕시청 벚꽃은 지난 주말부터 만개하기 시작해 절정에 이르렀다. 작은 바람에도 출렁이는 꽃비를 내린다. 상춘객은 하염없이 쏟아지는 꽃잎에 눈과 마음을 맡긴 채 평화로움과 아늑함에 빠져든다. 물아일체를 경험하고 마음속에 각인하며 속절없이 흘러가는 봄날을 잡아보려 애쓴다. 그래도 봄날은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미련 없이 흘러만 간다. 그러면서 다 잊고 오늘을 만끽하라고 속삭인다. 맞다. 죽은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던 어제의 내일이 바로 오늘이 아니던가. 의왕시청 벚꽃이 많은 이야기를 건네는 지금, 더 늦기 전에 즐겨볼 일이다. 수도권 지자체 청사 중 이토록 아름다운 벚꽃 풍광이 아름다운 곳도 드물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안산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와 투자자의 만남을 제공하기 위한 '창업오디션, 2025고양IR데이 비기닝 챌린지' (예비)초기창업기업 모집에79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3월17일부터 4월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7.9:1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시는 16일 1차 서류평가를 통해 20개 업체를 선발한다. 이어 투자자 관점의 아이알(IR) 발표 시 중요사항 교육과 1:1 심층 멘토링 등 피칭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 뒤 5월16일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0개 회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0개 회사는 오는 6월26일 일산서구청에서 영릴 2025고양IR데이에서 여러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기업 아이템 홍보 및 투자 상담 등에 참여하게 된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벤처 창업기업에 고양청년창업펀드, 고양벤처펀드 투자심사 등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창업가, 창업기관, 투자자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등 활발한 창업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이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탐방 프로그램 '고구려의 소리, 아차산보루 산책'을 오는 4월26일과 5월1일 오전 10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교문동 시루봉보루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백교저수지를 출발해 시루봉보루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고구려 보루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해설을 듣고,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전통 악기인 거문고와 비파 연주를 감상한다. 해설과 공연, 풍경 감상이 어우러진 이번 탐방은 시루봉보루의 성벽을 감상하며 보루 상부에 올라 주변의 놀라운 경관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아차산 능선의 연속된 보루들과 구리 한강 조망 등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참가자 큰 호응이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등산이 가능한 구리시민으로,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정원은 25명이다. 참여 신청은 구리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이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품은 아차산 보루를 시민들이 직접 걸으며, 음악과 해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 역사 문화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최근 실시한 수돗물 이용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10명 중 7명이 수돗물 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수도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민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싱시됐다. 남양주시는 △민원 처리 응대 △수돗물 수질 및 음용 만족도 △상수도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상수도 운영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민원처리 응대에 대해 6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현장 대응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과 음용 만족도에 대해서도 과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전반적인 행정서비스에 대한 평가 역시 대체로 우수했다. 다만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시민 비율은 낮았으며, 그 사유는 △소독약 냄새 △녹물 등 수도관 노후 우려 △수질 정보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남양주시는 수돗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수돗물의 수질과 음용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옥내급수관 공사비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발굴해 교체하는 '노후관로 교체 공사'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수장과 지역별 수질 현황을 남양주시 누리집 및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해 수돗물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돗물은 시민 일상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통해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6일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11주기 기억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와 시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사 11주기 기억식은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4명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국회의장, 해수부장관, 경기도지사, 안산시장, 416재단이사장,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배우 박원상 등이 출연한 뮤지컬 '나, 여기 있어요' 공연 △생존자 장애진 님의 기억 편지 낭독 △4.16 합창단의 추모 합창 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오후 4시16분에 울려 퍼진 추모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마무리됐다. 이민근 시장은 추도사에서 “세월호 11주기를 맞은 오늘, '회복'이 잊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방식으로 기억하는 일임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안산시민은 지난 시간 동안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슬퍼하며 서로를 위로해 왔고, 그 시간은 모두가 함께 견뎌낸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복 속도는 느릴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것이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오늘의 안산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안산시장으로서 또 이 시간을 함께 견뎌온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용기 있는 걸음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제55주년 지구의날'을 맞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날(Earth Day)'은 지난 1970년 4월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민간 주도 세계 환경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매년 이날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며 국민의 기후 행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양주시는 기후변화 주간(4월21일~25일)에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동시 소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행사 당일 시청 본관과 별관, 직속기관, 사업소, 12개 행정복지센터는 건물 내부 전등과 전자기기 전원을 일제히 차단할 예정이며, 일반주택-아파트-상가 등 민간 부문은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두영 기후에너지과장은 17일 “지구의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기후 위기에 맞서는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과 적국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2025 경기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할 관내 관광 및 식음료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경기투어패스는 일정 시간(24-48-72시간) 동안 경기도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이용권이다. 짧은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간 관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도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는 27개 시-군에 157개 시설이 참여했으며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경기북부 등 상대적으로 관광 수요가 적은 지역의 가맹을 집중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양주시는 가맹 확대를 통해 관내 침체된 지역의 관광 활성화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양주시는 2024년 기준 경기투어패스 이용 인증 수가 791건으로 전체 중 1.1% 수준에 머물렀다. 이 수치를 반등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가맹 유치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의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 계획이다. 가맹 모집 대상은 관광지, 체험시설, 박물관-미술관, 식음 매장 등 관광과 연계 가능한 모든 시설이다 이용료 할인 또는 간단한 간식류 제공 등 기본 조건만 충족하면 어느 점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forms.gle/EwJS1w53UjPoswzZ9)를 통해 간단하게 접수할 수 있고 QR코드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가맹이 확정되면 경기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내 업체 노출, 거리순 자동 정렬, 정산금 지급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7일 “경기투어패스는 관광객에게는 편리한 여행을,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안겨주는 상생 플랫폼이다"며 “소규모 관광시설과 식음업체 등 양주의 다양한 자원이 관광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1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월 서류심사, 3~4월 현장 심사 및 최종 심사(내부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파주-수원-광명-의정부-양주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파주를 비롯해 수원시-의정부시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민선8기 3대 시정 목표 중 하나인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후보지 공모 선정으로 자족도시 구상 실현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거-상업-교육-의료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고 100만 자족도시 진입 목표 실현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에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파주지구를 초격차 디스플레이, 미디어-콘텐츠, 첨단의료-바이오산업이 집약된 첨단산업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 중심 기존 산업 기반을 첨단산업 중심 산업 생태계로 탈바꿈해 나감으로써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백년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파즈시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도시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 구상(안)을 수립해 국제학교, 대학 유치 등 교육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지속 가능성을 확고히 하는 핵심 요소인 인재 양성과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파주는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접경지역이란 한계를 새로운 성장 잠재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만큼, 이제부터는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해 파주시가 경기서북부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파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은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 부처 협의, 지정평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김포시BTL-BTO활용방안연구회'는 2일부터 3일까지 부천시-안산시-시흥시를 차례로 들러 민간 투자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8일에는 기획재정부와 KDI공공투자관리센터가 주관한 민간 투자사업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견학에는 유영숙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한종우-김현주-이희성 소속 의원이 함께했으며, 각 지자체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김포시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시에선 민간투자를 통해 도심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을 확충한 사례를 살펴보며, 공공성과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구조에 주목했다. 안산시에선 초지동 소재 골프아카데미를 방문해 민간자본으로 확충한 공공 체육시설 운영 방식과 성과를 공유했다. 시흥시에선 웨이브파크와 클린에너지센터를 찾아 민간 창의 제안 수용, 친환경 정책 실현 등을 중심으로 김포시 적용 전략을 모색했다. 유영숙 대표의원은 “민간 전문성과 공공서비스 조화를 통해 고품질 시설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시민 접근성, 투명한 협약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회는 앞으로도 김포시에 적합한 민간 투자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와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6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4월30일까지 15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선 강익수-곽동윤-채진기-허원구-김경숙 등 5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강익수 의원은 보건소 본래 역할인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타 지방자치단체 수범사례를 분석해 안양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라 하더라도 일정 금액을 자부담하면 더 나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 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시민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 보장을 촉구했다. 곽동윤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주제로 발언에 나서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이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정책을 제시했다. 곽동윤 의원은 유아용 카시트를 탑재한 '카시트 택시'를 도입해 부모와 아이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양시 전역에 '안양형 영유아 세면대'를 설치해 아이와 외출 시 편의성을 제고해 안양만의 차별화된 육아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했다. 채진기 의원은 민간 위탁 사무에 있어 안양시의회 동의 절차 없이 관행적으로 집행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채진기 의원은 “행정사무 위탁은 예산이 수반되며 공공성과 직결된 시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행정 행위"라며 반드시 사전에 의회에 보고하고 동의를 받는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원구 의원은 청소년재단을 비롯해 산하기관장 임명 시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현재 공석인 청소년재단 대표 자리에 반드시 시민이 납득할 수 있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비전과 책임감을 갖춘 인물을 조속히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놀이시설이 부족한 구도심 및 저층 주택 밀집 지역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공공 놀이공간을 확충하라고 제언했다. 또한 어린이공원의 질적 개선 및 다기능화를 통해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라고 역설했다. 박준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주요 안건인 제2회 추경예산안이 한정된 재원으로 어렵게 편성된 만큼, 동료의원들은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편성됐늕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집행부도 이번 추경예산이 적기에 집행돼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및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16일 시의회 1층 시민토론방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강익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보영-음경택-김정중-채진기-이동훈-곽동윤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선 책임연구를 맡은 송은옥 세대공감소통연구소 박사가 연구 목적과 방향에 대해 브리핑했으며, 참석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방법과 세부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익수 대표의원은 “시장별 입지와 환경을 면밀하게 분석해 각 시장에 적합한 특성화 전략을 제시하고, 상인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특색있고 자생력이 있는 전국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연구해 올해 11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안양시에 적용이 가능한 정책 제언과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을 발족해 향후 어떤 결실을 맺을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선희-한채훈 의원은 16일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맡은 노선희 의원은 “의왕시에 마을버스가 6개 업체, 16개 노선, 60대 버스가 운행 중으로 시내 대중교통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매우 영세하고 열악한 처우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이탈 현상과 적자 규모는 5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을버스 업체 자구노력의 한계 등으로 서민 교통 서비스 안정성과 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돼 이를 해결해 보고자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검토를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채훈 의원도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 발생할 주요 쟁점에 대한 정리와 추진 방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궁극적으로 중앙정부와 광역단체 차원의 마을버스 재정 분담이 절실하고 현실화되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의원은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한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연구 활동을 올해 말까지 펼친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작년 5월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정책토론회'를 열고 10월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2월에는 '경기도 지초지방자치단체 마을버스 재정 분담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마을버스 재정 건전성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여러 관심을 기울였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1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산지구 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하남시는 역사-문화유산 보존 및 공존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훈종 의원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지만, 그 뿌리가 되는 고유 지명과 역사적 흔적이 대부분 사라졌다"며 미사지구와 감일지구 사례를 언급했다. 특히 구석기 유적과 백제 고분군 등 하남 역사적 자산이 개발 과정에서 소실된 점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도시는 시간이 지나며 재개발되지만, 문화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복원이 어렵다"며 향후 교산지구 개발에서 유적의 원형 보존 방안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 공평동 도시유적전시관과 이탈리아 로마의 나보나광장 지하 유적을 언급하며 “지하에 유적을 보존하고 지상에 건축물을 세우는 방식처럼, 하남도 신-구가 어우러진 도시구조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춘궁동 유적과 관련해선 시민이 참여하는 발굴조사를 제안한 뒤 “이 지역은 고대 도시유적으로 추정되며 학자 간 논쟁도 많은 곳"이라며 “앞으로는 시민이 발굴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는 지역 정체성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하남문화원의 '이성산성' 관련 영상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사실도 언급하며 “이성산성은 수십 년간 발굴이 진행됐지만 아직도 시대적 위치가 모호하다"며 하남시가 정체성 확립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훈종 의원은 “문화유산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라며 “신-구가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하남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훈종 의원은 올해 2월에도 국가유산 발굴 및 지정 확대와 반출 유물, 교산지구 매장 유물 발굴과 관련해 하남시는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허가 반려를 둘러싼 논란이 행정심판대에 오르며 고양특례시 행정 절차 적정성과 투명성과 공정성과 신뢰성이 흔들리는 모양새다.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16일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와 행정 절차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들을 증인으로 출석 요구하고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했다. 고양시가 작년 9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 적격업체로 공고한 두 곳에 허가 관련 일부 사항에 대해 보완을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업체들이 지정된 기한 내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자 고양시는 최종적으로 허가증 발급을 보류하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와 업체 간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업체 측은 고양시가 사업계획과 불일치를 근거로 보완을 요구한 사항에 대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일주일 만에 완료하라는 요구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허가 불발 및 적격업체 지정 취소 처분은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위법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시는 “담당자 인사 이동 등으로 인해 공식 공문 발송이 다소 지연됐으나 보완 요청과 허가 불허, 적격업체 지정 취소 등 처분은 모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이런 갈등으로 허가증을 발급받지 못한 업체는 결국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으며, 이에 반발해 해당 처분 위법성을 다투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경제위원회는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행정 투명성과 형평성이 핵심인 인허가 절차에서 고양시 행정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본적인 소통 부재와 절차적 정당성 결여가 이번 사태를 초래한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고양시 부실한 대응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환경경제위원회는 보완 요청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 부족과 절차적 불투명성, 공문 발송 지연 등 문제를 심각하게 다뤘으며, 고양시의 허가 불허 결정이 법적 근거와 관련 법령에 부합하는 지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조사를 이어갔다. 또한 고양시가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고 모든 절차를 철저히 공개하며, 공문 발송 등 행정 업무 지연을 방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고양시 행정 투명성과 적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사례로, 고양시의 부실한 대응은 시민에게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어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하며,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환경경제위원회는 오는 30일 행정심판 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안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관련 담당 부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글로벌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요원을 격려하고 공연장 주변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약 31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행사로, 고양시는 교통-안전-편의 종합대책을 수립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산서구청은 당직자와 주차지원 인력을 배치했으며, 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비상대응체계 강화, 소음저감장치 설치 등 다방면 준비가 이뤄졌다. 김운남 의장은 “대규모 공연이 고양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연으로 인해 일시적인 소음이나 교통 혼잡 등 불편을 겪는 인근 주민에게도 깊은 이해와 양해를 구하며 “시민의 너른 배려가 고양시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된다"고 설파했다. 이어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일상의 평온을 지키기 위한 현장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양을 글로벌 공연 허브로 성장시키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공연을 위해 공연장 시설 보완, 동선 확충, 교통통제계획 수립 등 다양한 준비를 진행했으며, 관람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그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을 접견했다. 브레아-올린다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자 9명으로 구성된 이번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은 청소년 교류 활동 일환으로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한 청소년 교류단은 이정애 부의장과 환담을 갖고 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교류단은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하고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정약용유적지, 수종사, 물의정원 등 남양주 주요 명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정애 부의장은 “청소년 교류는 단순히 보는 차원을 넘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이번 교류를 통해 경험하게 될 모든 순간이 기쁨과 배움의 즐거움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복지 지원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오늘 만남이 남양주시와 브레아시 청소년 간에 우정과 협력을 지속시키고 돈독하게 만드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아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북쪽에 위치한 인구 4만6000여명 도시로, 전체 인구 6%인 2600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남양주시와는 2020년 9월 우호도시 체결 이후 청소년-문화 등 다방 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회는 8일부터 15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 5건(조례안 4건, 기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7건(조례안 15건, 동의안 1건, 기타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5건(조례안 5건) 심사해 본회의에 보고했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특히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해 본회의에 부의했으며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은 신속히 집행돼 민생경제 회복과 현안 사업 원활한 추진에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박대성 의장이 회기 중 의원 발의로 제출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록 공개의 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가결됐다. 한편 제25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라 제1차 정례회 집회일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변경을 위해 내달 8일 1일간 일정으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은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 제안에 앞서 박은주 의원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은 총 1952명에 달하지만, 파주시 전역에 운영 중인 주간보호센터 5곳의 총 정원은 85명, 실제 이용자는 74명에 불과하다“며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 심각성을 설파했다. 이어 성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대한 정책으로 △운정지역에 최소 3곳 이상 주간활동 서비스 기관 확보 △주간활동을 넘어 직업훈련과 자립생활을 연계하는 통합형 모델 도입 △발달장애인의 통합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제안했다. 박은주 의원은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단순한 돌봄 시설이 아니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에 대한 안전망"이라며 “우리 파주시가 발달장애인의 존엄한 삶을 지켜줄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은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싱크홀 사고 발생 원인과 예방을 위한 대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싱크홀 사고 건수와 전국 각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지반 침하 사고의 발생 원인을 설명하며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도시 기반 시설 문제가 아니라 시민 생명과 일상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크홀 예방을 위한 정책 대안으로 손성익 의원 △지하공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 하수관 및 수도관 교체 예산 확대 △지반 안전 정 정밀조사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지반공사 시 다짐 기준 강화 및 검수 체계 개선 △시민 참여형 지반 안전 신고-모니터링 플랫폼 도입을 제안했다. 손성익 의원은 “이제는 사고가 터진 뒤 움직이는 행정이 아니라 사고가 발생하기 전 움직이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파주시만큼은 지하의 위험이 지상의 불안을 만들지 않도록 보다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이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역사문화사료관 설치 운영 및 파주문화원 독립 원사 신축'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 제안에 앞서 이익선 의원은 현재 파주문화원이 향토 문화 사료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향후 관내에서 전승-수집될 유물과 외부 기관이 보유 중인 파주시 향토 사료의 이관 및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파주시 역사문화사료관' 설치와 '파주문화원 독립 원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익선 의원은 “역사문화자료관을 설치-운영해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황토 문화 자료를 적극 활용해 파주 고유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이를 통해 학문과 예절의 고장 '문향 파주'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울러 “100만 도시 건설 시 파주문화원 독립 원사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파주문화 활성화와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예산을 편성해 적극 추진 건립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1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4차 대표회의에서 '포천 공군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 해결 방안 촉구 결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돼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3월27일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에서 임종훈 의장이 대표 발의한 안건으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가 뜻을 모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주민 주거 안정 및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 △군사훈련 안전관리 기준 정비 및 재발 방지 대책 △유휴 군사시설의 지역 활용 방안 검토 및 추진 등이 포함됐다.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결의안은 단지 한 지역 피해 회복을 위한 요구를 넘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한 전국 의장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주요 정책과 각종 지원 사업을 담은 2025년 광명시 생활종합안내서 '광명에서 시작해요'를 만들어 신축 아파트 입주자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종합안내서는 광명으로 새로 유입된 시민의 입주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제작됐다. 광명은 작년부터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는 세대가 1만 세대를 넘어섰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광명시 외 도시에서 이주한 세대다. 광명시는 생활종합안내서에 지역 현황과 시민이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광명시 생활 정보를 담았다. 생활종합안내서는 광명1동과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할 때 받을 수 있으며,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도 전자책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최미현 민원토지과장은 16일 “광명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시민이 낯선 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광명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2월과 3월 두 달 동안 신축 아파트인 광명1동 트리우스광명 아파트 단지 내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전입신고 등 여러 행정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입주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5년 경기도 주관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 및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업무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군포시는 3그룹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군포시는 지방세 분야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세무 컨설팅' 방식을 도입하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지방세 신고-납부 및 감면신청 등에 대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해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적극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한 법인 정기세무조사 시 관련 법적 근거와 다양한 판례, 해석 사례를 철저히 검토-공유해 과세 정당성을 확보하고, 충분한 사전 소통을 통해 단 한 건의 조세 불복 없이 누락 세수 9억원 이상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장 부속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기획조사를 실시해 과세 누락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 조세 정의와 공평과세 실현에 기여하고 지방 세정 신뢰도 제고와 세수 증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무조사 추진을 통해 기업이 세금을 적법하게 납부하는 동시에 투자와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감면 혜택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수상으로 올해 세정 업무 관련 기관 평가 수상 2연패 쾌거를 이뤘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상수도 스마트 검침 시스템에 '계량기 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계량기 교체 업무 정확도와 작업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에 통신단말기를 연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수돗물 사용량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비대면 원격검침 기술이다. 부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전체 수도전 13만3200전 중 7만4500전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계량기 관리 기능'은 스마트 검침 시스템을 이용한 계량기 교체 업무에 정보기술을 접목했으며, 기존 수작업 중심 현장 업무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작업자는 계량기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모바일 앱으로 스캔하면 △계량기 번호 △유효 연월 △제작회사 △형식 △구경 등 주요 정보 5가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수기 작성 없이 사진 촬영과 모바일 입력만으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업무 시간이 단축되고 오류 발생 가능성도 줄어든다. 부천시는 계량기 관리 기능 도입으로 현장 중심 정확한 데이터 관리와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시민의 수도행정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숙 수도행정과 스마트검침팀장은 “계량기 관리 기능 도입으로 현장 작업이 훨씬 간편해지고 정확도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전반에 스마트 검침 기술과 함께 시민 중심 스마트 수도서비스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수도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맞벌이 부부 비율은 2018년 35.7%에서 2024년 58.3%로 꾸준히 증가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세금 증가, 연금 고갈, 복지 혜택 축소를 거론했다. 시흥이 지속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손꼽았다. 시흥시가 관내 시민 생활 전반에 대한 의식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작년 8월29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한 '2024년 제10회 시흥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표본 15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족과 가구, 환경, 보건,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시흥시 특성 등 7개 분야 57개 항목을 다뤘다. 조사 결과, 맞벌이 부부 비율은 2018년 35.7%, 2022년 50.3%에 이어 2024년 5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전통적 성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 분담은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한다'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고,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다. 특히 맞벌이 비율이 가장 높은 40대에선 '부인이 주로 한다'는 응답이 63.0%에 달해 가사노동의 성별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우려는 '세금 증가'(32.5%)가 가장 높고, '연금 고갈'(20.0%)과 '복지 혜택 축소'(18.3%)에 대한 불안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연금 고갈 우려는 2018년 14.9%, 2022년 17.0%에서 2024년 20.0%로 상승했으며, 복지 축소에 대한 걱정도 같은 기간 12.4%에서 18.3%로 증가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시흥시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복지 및 정책 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으로는 영유아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53.2%), 아동은 '돌봄기관 설치 확대'(41.1%), 여성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38.2%), 청년은 '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46.4%)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손꼽혔다. 외국인 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으로는 '언어-문화 교육'(53.8%)이 가장 높으며, 장애인 복지사업에 필요한 정책은 '장애인 복지시설 확대'(24.3%)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계층별 정책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복지 및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환경(자연경관 및 공원, 녹지 등) 만족도는 57.8%로 2022년 대비 상승했으며, 대기질(47.6%)과 수질(45.5%) 만족도 역시 각각 2.1%포인트, 5.6%포인트 증가했다. 의료 서비스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 중 65.7%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의료비 과다'(36.2%)가 가장 큰 불만 요인이다. 반면 '의료기관 접근성'에 대한 불만은 2018년 28.5%에서 2024년 18.0%로 감소해 최근 의료기관 수 증가가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흥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교통 인프라 확충'(27.6%)이 꼽혔다. 이에 시흥시는 서해선 연장, 신안산선, 경강선 등 광역철도 개통을 통해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도시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병행 추진해 교통 불편 해소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제10회 시흥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시흥시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관내 청년이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25년 시흥 청년정책 안내서 '뭐해 먹고 살지?'를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처음 발행했다. 그동안 시흥시는 청년정책 안내서를 종이 책자로 만들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시흥시청렴공간(청년협업마을, 청년스테이션) 등에 배포해 왔다. 올해는 시흥시청렴공간에서 종이 책자를 배포하고, 더 많은 청년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 청년정책 드라이브(블로그)와 연계한 온라인 전용 콘텐츠를 추가 제작해 청년의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 뭐해 먹고 살지?라는 명칭은 청년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의식주와 진로 고민을 반영해 지어졌으며, 안내서는 시흥시 청년정책 정보를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총 39개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안내서에는 △일자리-창업(청년 면접 정장 대여, 청년 창업가 육성 등) △교육-문화(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 청년문화예술 패스) △주거-육아(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생활-복지(청년기본소득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참여-활동(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 동아리 지원 등) 등이 수록돼 있어 청년의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른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16일 “청년이 필요한 정보를 몰라서 서비스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안내서를 꼼꼼하게 구성했다"며 “특히 온라인으로도 제작된 만큼 더 많은 청년에게 안내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뭐해 먹고 살지? 온라인 안내서는 '시흥시 청년정책 드라이브'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민이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는데 거점시설로 기능할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1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사회단체 활동 기반 조성 및 지원을 강화하고 공익활동 관계망 확산과 민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다. 안양시는 안양역 지하 쇼핑몰에 전용면적 436㎡ 규모로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6월 말까지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대관한다. 공익활동지원센터 시설은 대회의실(81석)을 비롯해 △중회의실(20석) △소회의실(10석) △공유 오피스(8석)로 구성됐으며, 대관이 필요하면 안양시 온라인 통합예약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 첫째-셋째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안양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직영하지만 오는 7월 정식 개소한 뒤에는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정식 개소 후에는 시민이 스스로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교육,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 공익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더 많은 시민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공익활동 거점 공간으로 나아가고 결국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외국인주민 10만 시대…상호문화 확산 가속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억배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1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이주배경인구가 10만을 넘어선 만큼, 모든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상호문화도시답게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과 문화교류 기반을 강화해 '국제도시 안산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22년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전망에 따르면, 2042년 대한민국 총인구는 4963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이주배경인구는 220만명에서 2042년에는 404만명으로 약 84%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인구 변화 중심에 안산시는 서 있다. 올해 3월 기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118개국 10만0580명으로 전체 인구 중 약 13.9%를 차지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국적동포 비율이 가장 높고, 2008년 대비 외국인 주민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외국국적동포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는 2020년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2022년에는 중장기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상호문화도시로서 발전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시설 기반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일단 이주배경 인구의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상호문화상록센터'를 상록구 사동 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조성한다. 오는 2027년 9월 개관이 목표인 상호문화상록센터에는 상담실과 한국어 교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2009년 지정된 다문화마을특구는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을 오는 12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로컬디자인 특화 시설물 설치 외에도 다문화마을특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 2층과 3층에 각각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글로벌청소년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사회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단원구 고려인문화센터는 고려인 주민 권익 증진과 생활 안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상담, 고려인 주민 자녀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한다.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8개국 13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협의회와 11개국 30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을 각각 운영해 외국인 주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2010년 출범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은 문화 다양성과 포용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이미 자리매김했다. 안산시는 오는 17일 세계인의날을 기념해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열어 다양한 국가의 이주민과 시민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는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담 부서를 설치한 지 20년이 되고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안산시는 오는 9월17일부터 19일까지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유럽평의회 사무국을 비롯해 일본 하마마츠시 등 해외 상호문화도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문화 정책의 미래 비전과 공동 발전 방안을 탐색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상호문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더구나 지난 4일에는 고려인 동포들 오랜 염원이 담긴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가 화랑유원지에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kkjoo0912@ekn.kr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대중성 강화…흥미-재미 배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종홍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함께 시민 시선과 눈높이에 맞춰 직접 기획해 대중성을 보다 강화했다"며 “안산 일상이 예술로 물드는 특별한 5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을 내걸고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총 123개에 달하는 공연팀이 참가해 136개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상연 프로그램 라인업은 관람객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성을 염두에 두고 구성돼 어느 해보다 재미와 흥미가 넘칠 전망이다. 개막 공연으로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 합창 '모두 함께 한 걸음'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예술 무대를 기반으로 불을 이용해 춤을 추는 장르를 연구-개발한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대한민국 대표 스트리트 댄스 전문 예술단체인 '갬블러크루'와 대한민국 대표 여성 락킹팀 '롤링핸즈'가 함께 선보이는 스트리트 댄스 '스트릿 온 더 탑'이 펼쳐진다. 폐막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이은결이 장식한다. 이은결 마술사는 환상적인 마술쇼 '일루젼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안산문화광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대형 불꽃놀이 '환상 불꽃'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개-폐막 공연 외에도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식 참가작' △안산 이야기를 선보일 '제작 지원 프로그램' △시민이 공연자로 참여하는 '시민 버전'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공연과 대형 쉼터 공간에서 진행되는 인디 뮤지션들 버스킹 '뮤직 스트리트', 대형 캐릭터 에어벌룬 전시를 통해 시민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거리미술'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5일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며 “이번 경제자유구역 개정계획 변경안은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배드타운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와 첨단 산업 유치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특수목적 구역으로,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택공급 확대'는 경제자유구역 핵심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주거 공간은 산업 중심 개발을 보완하는 수준에서 이뤄져야 하며, 개발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고양시가 최근 발표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JDS지구를 '송포-가좌지구'와 '장항-대화지구'로 분리하고 총 5만호 규모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 포함돼 있다. 공급 규모만 놓고 보면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산업은 뒷전이고 주택공급이 앞서는 구상은 결국 '경제' 자유구역이 아닌 '주택' 자유구역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 고양시는 최근 보도자료에서 “주거 위주 성장으로 자족성이 부족했다"고 진단하며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산업 중심 자족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을 내놓은 처사와는 배치되는 내용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고양시는 현재 기로에 서 있다"며 “경제적 관점에 집중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지정을 통해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발전하거나, 아니면 대규모 주택공급 확대가 중심이 되어 배드타운으로 확실히 전락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두 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변경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운남 의장은 △경제자유구역은 기업 유치,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중심에 둔 개발이어야 하며, 주택공급은 산업 인프라를 보완하는 수준으로 제한되어야 한다 △도시공간 재편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자족도시 실현이란 방향성에 맞춰 이뤄져야 한다 △주요 도시개발 계획에 있어 시민의견 수렴과 시의회와 충분한 협의가 반드시 선행돼 한다고 제시했다. 김운남 의장은 “경제자유구역은 단순한 부동산 공급이 아니라, 도시 미래 산업구조를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 삶과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책임지는 의회 일원으로서, 본질을 벗어난 개발이 추진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감시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5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개원 3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양시의회 전-현직 의원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집행부 간부,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고양시립합창단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34주년 기념 의회 홍보영상 상영, 의장 기념사, 이동환 시장과 고양시의정동우회 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운남 의장은 기념사에서 “고양시의회가 지난 34년간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올 수 있던 데는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역대 의장님과 의원님,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방자치가 성숙할수록 시민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며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4년 자랑스러운 역사를 밑거름 삼아, 새로운 10년, 그리고 100년을 향해 시민만 바라보며 담대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의회는 지난 34년간 지방자치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며 “오늘날 의회는 시민 삶과 맞닿은 다양한 현안을 다루며 시민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응원했다. 아울러 “진정한 위너는 혼자가 아닌 함께일 때 완성된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의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변화와 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1991년 4월15일 15명 의원으로 출범한 고양시의회는 현재 제9대에 이르기까지 시민 뜻을 대변하는 역동적인 의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양시의회는 다양한 연구활동과 정책 제안을 통해 고양시 미래를 설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열린 의회를 지향하며 지속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5일 제311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의원은 박경원-김지훈(국)-김상수-김영실-이진환 의원 등 5명이다. 박경원 의원은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용도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도시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했으며, 준공업지역에서 아파트 및 준주거지역의 복합건축물 중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부분의 용적률을 300% 이하로 조정하고, 건축물 활용도 향상 및 공실 문제 대응을 위해 공동주택이 포함된 복합건축물에 대해 주거용 외 용도 면적을 기존 전체 연면적의 20%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조정했다. 김지훈(국) 의원은 △남양주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건축물관리법에서 조례로 위임한 해체 허가 대상의 도로 폭 기준이 타 지자체에 비해 과도하게 규제되고 있어 이를 완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발의하게 됐으며, 해체 허가 대상의 도로 폭 기준을 기존 10미터 이상에서 20미터 이상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에 따라 같은 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제정함으로써, 남양주시의 노후 계획도시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지원하고자 했으며, 남양주시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설치 및 기능-노후계획도시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시 필요한 토지소유자 동의 절차와 방법 등 내용을 규정했다. 이진환 의원은 남양주시가 관리하는 도로부속물 손괴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도로부속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남양주시 도로부속물 손괴자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포상금 지급 대상 및 지급 제한, 지급 방법, 포상금 중복지급 금지 및 환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도로점용허가 및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로점용허가 대상을 명확히 규정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중복적 규제를 완화하고자 했으며, 가로판매대 허가 대상자를 주민등록법상 남양주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장애인으로 규정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5일 제311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3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의원은 한송연-박윤옥 2명이다. 한송연 의원은 △남양주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청소년 한부모에 대한 학업 증진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근거를 규정하고,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발굴에 관한 사항을 신설해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했으며 △남양주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공중화장실 이용 빈도와 현장 여건에 따라 청소 횟수를 조정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공중화장실 유지관리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박윤옥 의원은 △남양주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방지와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방지와 예방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5일 제311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의원은 원주영-정현미-김동훈 등 3명이다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상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 조항을 마련해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명을 남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로 개정하고, 조례 목적과 정의 규정에 사회복지급식소를 추가, 급식관리 지원센터 대상과 기능을 사회복지 분야로 확대 적용해 공공 급식 질 향상 및 체계적인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정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은 정책실명제 대상, 범위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을 조례로 상향 규정해 법적 안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했고,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과 심의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으며 △남양주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안은 남양주시민이 디지털 사회에서 요구되는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보에 대한 진위 여부를 판단해 분석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지원, 관련 교육-연구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김동훈 의원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보편적 관광 복지를 실현하고자 △남양주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남양주시 관광사업계획에 장애인-고령자-다자녀가구의 관광 활동 지원사업을 포함하도록 명시하고, 남양주시 관광진흥위원회 설치에 관한 규정과 남양주시 관광협의회 설립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남양주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구리건설기계협회 관계자들과 관내 건설기계 분야 활력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과 김지훈(민) 부위원장, 김영실-이수련 의원을 비롯해 김희용 남양주-구리건설기계협회장 등 임원진, 남양주시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왕숙지구 등 관내 대형 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기계 업체의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놓고 논의했다. 건설기계협회 임원진은 △왕숙신도시 및 대형 공사 현장에 지역 장비업체 참여 활성화 △대금 체불 방지를 위한 대여대금지급 보증서 작성 확인 등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시교통위원들은 “관내 건설기계협회 어려움과 애로사항은 의회에서도 충분히 고민하고 있으며, 작년 남양주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상향하고 반영 결과도 수시로 집행부로부터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여대금지급 보증서 발급에 관한 사항도 필수항목으로 포함한 지침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은 “집행부는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해 사업부서와 공유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LH와 건설기계협회 간 소통 자리도 마련해 관내 공사 현장에 지역 장비업체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의회에서도 관련 제도와 정책을 더 연구해 관내 업체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남양주-구리 건설기계협회와 의회 간 지속적인 소통을 갖고, 관내 건설기계 분야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14건,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보고 1건, 의견청취 1건, 예산안 2건 등 20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 협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도현 의원)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진기 의원) △안양시 학-관협의회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도현 의원) △안양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아동돌봄 지원 조례안(장경술 의원) △안양시 학부모폴리스 지원 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병일 의원)이 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사한다. 안양시의회로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625억원 증가한 1조 8273억원 규모이며, 주요 사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 지급 △도로 개선 및 정비 공사 등이 있다. 안양시의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사한 안건은 오는 30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15일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강성삼 의원은 이날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적 위법과 행정 부실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성삼 의원은 “행정은 효율성과 전문성 못잖게 절차적 정당성이 핵심"이라며 “이번 채용 과정은 기본적인 규정조차 지키지 않아 시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강성삼 의원에 따르면,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하남시의회에 제출한 공문서에서 이름 표기 원칙을 따르지 않았고, 이사회 개최 일도 번복해 회의록을 수정했다. 특히 이사회 회의 개최 통보는 정관상 7일 전 이뤄져야 하나 하루 전 유선으로만 이뤄졌으며, 이사장 결재가 필요한 문서에 센터장이 직접 서명한 사실도 드러났다. 강성삼 의원은 “기본적인 법령과 정관을 무시한 행정이 공공기관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사회 서면의결서에는 이사장의 찬반 의견이 누락됐고, 임원추천위원 구성은 조례와 달리 하남시장이 3명을 추천하고 하남시의회는 2명을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성 훼손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위원 중 2명과 면접 대상자는 하남시 국장 출신으로 20년 이상 함께 근무한 사이인데도 아무런 회피 조치 없이 면접이 진행됐다. 강성삼 의원은 “시민이 이 면접을 공정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채용 과정은 공정성과 정당성, 신뢰가 모두 무너진 사례"라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행정은 위법 소지가 크고, 민주주의 기반을 흔드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강성삼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법과 절차를 무시하는 순간, 행정 전체가 흔들리며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하남시 행정은 지금이라도 전면 점검해 공정하고 윤리적인 시스템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변환소 증설사업' 재개로 인한 주민 건강권 침해를 주장하며 주민 의견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남시의회는 15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한전이 6996억원을 들여 감일동 산2번지 일대 연면적 6만4570㎡ 규모 동서울변전소를 옥내화하고,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를 증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근 변전소 옥내화를 위한 토목공사가 지난달 말 시작된 가운데 감일지구 주민의 생존권 및 건강권을 침해하는 내용과 하남시가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혜영 의원은 “한전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옥내화만 강조하는 한편,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와 관련된 행정심판이 종료된 이후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 전혀 없어 주민 뜻을 무시하고 한전 입장만 대변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결의안을 통해 하남시의회는 주민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할 것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다수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결의안은 경기도지사, 하남시장, 한국전력공사사장(경인건설본부장)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오는 25일까지 11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 하남시의회는 이번 제339회 회기 동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10개 안건을 비롯해 △하남시 지역안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하남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하남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 의원 발의 조례 9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하남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경 대비 670억9900만원 증가한 1조800억7100만원이다. 제출된 예산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는 24일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2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특히 예결위는 추경 심의의 핵심을 '신속성'과 '정교함'에 방점을 찍고 민생 회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앙정치의 거센 풍랑 속에서도 지방자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할 때"라며 “중앙정치가 메우지 못하는 일상의 틈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가장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삶의 안정이란 하나의 방향을 향해 멈춤 없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성삼 의원은 '작은 무관심이 만든 큰 불신 하남시 채용 논란의 민낯'이란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이어 최훈종 의원은 '신-구 문화가 어우러진 하남시 건설을 위한 제언'에서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 시 관내 문화유적 원형 보존 및 공존 방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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