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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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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광명역사관'을 15일 공식 개관했다. 이날 광명시는 광명문화원에서 시민,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과 '광명시 학술포럼'을 열고 광명의 역사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광명역사관은 광명문화원 2층에 위치한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으로 시민이 기증-기탁한 고문서 700점과 민속품 300점 등 총 1000여점 유물을 보관-전시한다. 주요 시설은 △40여 점 유물을 전시한 상설전시실 △전시실에 없는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 △광명의 대표 역사인물을 소개하는 실감영상실 등으로 구성해 시민이 광명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관식은 광명문화원 학예사의 역사관 조성 과정 발표로 시작해 '광명,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광명시 학술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선 정원용, 무의공 이순신, 오리 이원익 등 광명의 대표 역사인물을 중심으로 한 문화유산-콘텐츠 발굴 방안과 향후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방향 및 공립박물관과 지역공동체의 상생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관 개관을 계기로 광명시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그 가치가 미래세대에 이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제3기 신도시 조성 등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지금, 과거와 현재를 잇는 광명역사관이 우리 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관 기념 학술포럼에서 논의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건립될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역사관은 10월1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관했으며,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체 관람은 광명문화원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전문적인 전시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포럼을 정례화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지속 발굴-계승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상위법인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 상업지역 용도용적제 적용 기준 완화 등을 포함한 '군포시 도시계획 조례'를 10일자로 공포-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을 군포시 또는 국가가 공익을 목적으로 건축하는 경우 횟수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전시를 위한 견본주택의 경우 횟수별 3년 범위에서 2회까지 연장해 최대 9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토지 형질변경 및 토석 채취 시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을 10도에서 15도로 완화해 토지 이용과 활용도를 높였으며, 자연녹지지역 내 자동차 관련 시설인 주차장, 정비공장을 허용해 시가지 내 부족한 주차장 공급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상업지역에서 공동주택과 주거용 외 용도가 복합된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특례법'에 따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한해 자주식 주차(카리프트 방식 제외) 100%일 경우 공동주택 비율로 적용하도록 했다. 이밖에 △도시관리계획 입안 시 주민 의견 청취 기준 정비 △임대주택, 기숙사, 직장어린이집 등을 건설하는 경우 용적률 완화 범위 신설 △공원 등 인접한 대지에 대한 용적률 완화 △공공시설 설치에 따른 용적률 완화 산식 변경 △도시계획위원회 구성 및 운영 기준 정비 △공동위원회 기능 추가 등이 포함됐다. 배진윤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장은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한 규제 완화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책을 발굴,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5일 2015년도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관련 입장문을 통해 “민-관 공동조사단 조사 결과, 106건의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 그동안 극심한 불편과 고통을 겪었을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올해 안까지 모든 조치를 완료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오는 11월에는 시흥시와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공동 브리핑을 진행하고, 이번 사안이 단순한 시정 조치에 그치지 않도록 전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15일 2015년도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대해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2015년도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관련한 민-관 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106건의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습니다. 시흥시가 관리 감독과 점검 등에서 미흡했다는 공동조사단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동안 극심한 불편과 고통을 겪으셨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흥시는 사업의 최종 책임자로서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수관로 정비 BTL사업은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지만, 시민 피해를 초래했다는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시흥시는 올해 안까지 모든 조치를 완료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현재 부적정 시공 106건 중 조치 완료된 72건 외의 모든 가옥에 대해 신속하게 보완 시공하겠습니다. 시행사에 부당이득금 등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감리사에는 행정처분을 시행하며 책임을 엄중히 묻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오는 11월에는 시흥시와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공동 브리핑을 진행하고, 조치 진행 상황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겠습니다. 나아가 이번 사안이 단순한 시정 조치에 그치지 않도록 전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제작하겠습니다. 2015년 BTL 사업 시작부터 현재까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시민단체가 함께한 문제 해결 과정을 정리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시흥시는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5. 10. 15. 시흥시장 임병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본부에서 열린 국제협력 간담회에서 이민근 시장이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설명회(IR, Investor Relations)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IR은 지난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국제적 위상과 투자 매력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산시와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추진돼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 확대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프랑스 주요 기업 관계자와 행정기관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미래 성장 전략 및 글로벌 투자 환경에 큰 관심을 보였다. IR에서 이민근 시장은 △AI-첨단로봇 중심 R&D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제조 및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 △국제학교 설립을 포함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발표하며,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글로벌 경쟁력과 우수한 투자 여건을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 도시들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제 투자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국외 방문 일정을 통해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과 우호협력도시 관계 수립 합의서를 체결했다. 또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에 교류의향서를 전달하고, 영국 온들스쿨로부터 국제학교 설립 투자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긎주기자 안양시가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내달 말까지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9개 기관을 찾아가 기관별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첫 간담회는 14일 범계역 인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5층 교육장에서 '작은 시작, 큰 기쁨– 일하는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개최됐다. 2022년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설립된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전국 최초 비영리사단법인 형태 노동인권 전담 기관으로, 안양 노동자 권익 보호와 건강한 노동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이날 간담회는 서진숙 여주양평민주일반노동조합 위원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문규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사무국장, 양승현 노무사, 권혜린 안양시노동인권센터 강사, 어평숙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장, 임정옥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상임대표 등 다양한 노동 현장 전문가와 종사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는 △직장 내 괴롭힘 권리구제 사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성과 △요양보호사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아파트 노동자 상생문화 조성 △취약계층 노동자 심리상담 지원 △이동노동자 쉼터 등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안양 방향성을 모색했다. 참여자는 “안양시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노동자 권익 보호와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며 공감과 기대를 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동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교육-연대-정책 제안을 아우르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노동자 권리 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중력이산(衆力移山) 마음으로 노동자와 연대해 경제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순회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 혁신과 노동 존중-상생의 시정 철학을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간담회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10월21일)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10월23일) △안양시민프로축구단(10월28일) △안양도시공사(10월30일) △안양인재육성재단(11월3일) △안양문화예술재단(11월13일) △안양청소년재단(11월18일) △안양산업진흥원(11월27일)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며 명품 교육도시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고양시가 추진해온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정책과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고양시는 작년 2월 선정됐다.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지자체 협력 늘봄학교 운영, 유보이음 디지털 처음학교 운영)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력 제고(자율형 공립고2.0 운영,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 교육발전특구형 지역 연계 프로젝트 수업 운영) △지역 초중고-대학-산업 연계 강화(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한국항공대 연계 운영) △현장 연계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연계 산업 인재 양성)이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고양의 주요 산업과 연계해 5개 특성화고 중심으로 창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가 우수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8월에는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추진한 자율형 공립고2.0에 백석고와 저현고등학교가 나란히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성공적 운영은 경기도 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4개 대학, 고양산업진흥원, EBS, 관내 초중고 학교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고양시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중단된 가운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남양주시 누리집에 임시 민원 접수 창구를 마련해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스템 장애 발생 직후 남양주시는 자체 매뉴얼을 수립하고, 방문-우편-FAX 등을 통해 시민 불편 민원을 접수-처리해 왔다. 민원 행정 공백을 줄이고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민원 접수 창구도 이번에 추가 마련했다. 민원 신청은 본인인증 후 누리집 상단 메뉴의 '종합민원→민원신청→임시민원신청(국민신문고 대체)' 항목에서 가능하다. 임시 창구 운영을 통해 남양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난 상황에서도 온라인-방문-우편 등 다채널 민원 접수-처리 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화재로 인해 행정 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에서도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 공백과 시민 불편 최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러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꿈드림 특별한 수학여행'를 진행한다. 학교밖 청소년의 견문을 넓히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 강화 및 소속감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번 수학여행에 참가한 23명 청소년은 2박3일 동안 △청소년 수련 활동 △부산 명소 탐방 △진로 특강 및 팀 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 주광덕 시장은 15일 오전 수학여행을 떠나는 청소년을 직접 배웅하며 “남양주시는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2박3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 부모는 “남양주시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부모로서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또래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자립 및 직장 체험, 교육 및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지원-기업 유치-산업 연계 정책의 핵심 거점이 될 성장지원센터 운영 전반을 광운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문화 확산 △투자유치 등 창업-성장-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 입주 및 성장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성장 기반 안정화 및 투자유치 지원 △대학 및 지역자원과 효율적 연계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혁신 수요와 창업기업 아이디어를 매칭해 기술 실증(테스트베드)으로 이어지는 지역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산업단지로 성장 진출하고, 산업단지가 다시 창업 터전이 되는 '창업–기업유치–산업성장'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양주시가 창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창업기업이 양주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산업단지로 뻗어나가는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장지원센터는 양주시 평화로 1215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별관에 위치하며, 연면적 509㎡ 규모로 개별 기업 입주 공간과 회의실-스튜티오 등 공유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기업 모집 절차를 거쳐 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4일 양평군 노조와 합동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고인 유족 및 양평 시민사회 슬픔과 특검 수사 과정에서 양평군 공직자의 권리 보호 방안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50년간 지속된 상수원 규제로 인해 양평군민이 보상 없는 희생을 감내해 왔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중단 등으로 인한 군민의 좌절과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참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더 이상 정치적 상황과 외부 요인으로 인해 양평군민이 추가적인 피해나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 사망 사고 직후 전진선 군수가 신속히 특검 측과 접촉해 이뤄졌으며, 특검 측은 양평군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향후 특검 수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4일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 일환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의정부 구간(회룡탐방로)에서 국립공원공단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현장 탐방 및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탐방로를 걸으며 지역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산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권 산림자원 활용 방안을 시민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이 중 회룡탐방로는 완만한 코스 속에 사찰과 생태 자원이 어우러져 시민에게 인기가 높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현장에서 해설사들 설명을 들으며 생태적 특징과 탐방 환경을 살피고 자연을 일상에서 더 가깝게 누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자연환경해설사들은 “사패산, 도봉산, 수락산 등 의정부의 산은 도심과 인접해 있어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며 “휴식뿐 아니라 생태교육과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소중한 지역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시민이 자연을 이해하도록 돕는 문화적 매개자이자 생태도시 의정부의 든든한 자원"이라며 “의정부시는 지난 7월 국립공원공단과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둘레길 관리 협약'을 맺고 탐방로 정비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 소통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탐방은 시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 해설과 문화교육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시정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88번, 19번, 34번 모터’ 대세! 날씨는 변수!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형제나 자매도 비슷한 듯 보이지만 각기 다르듯, 경정에서 사용하는 모터 역시 같은 제작 공정을 거쳐 나왔어도 각각 차이가 있다. 또 같은 모터라도 날씨에 따라 기력에 차이를 보이는 때도 있다. 현재 경주에서 사용되는 모터는 총 110대, 모터 기력은 성적과 직결되는 만큼 선수들은 배정받은 모터 상태에 따라 전법을 유연하게 바꾸며 경주에 임한다. 경정 모터는 주기적으로 교체되는데, 이번 모터는 작년 5월29일부터 실전 경주에 투입됐다. 도입 초기인 작년 여름(5월 말∼8월 말)에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모터는 19번 모터였다. 해당 기간 총 25회 투입돼 1착 16회, 2착 2회, 3착 2회를 기록하며 승률 64%, 연대율은 무려 72%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보였다. 다음은 66번, 40번, 67번, 27번 모터가 상위권 모터로 선수 사이에서 믿고 타는 모터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기온이 떨어지며 34번 모터가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24회 투입돼 1착 15회, 2착 4회, 3차 3회로 승률 62.5%, 연대율은 79%를 기록했다. 34번 모터는 올해 전체 기록도 가장 뛰어나다. 그 뒤를 97번, 44번, 95번, 49번 모터가 이었다. 2년차를 맞은 올해도 모터는 기온에 따라 기량에 차이가 있다. 전반기까지는 58번 모터가 압도적이었다. 총 54회 투입돼 1착 20회, 2착 8회, 3착 13회로 승률 37%, 연대율 51.8%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이어 76번, 86번, 60번, 37번 모터 순이다. 후반기 들어서는 현재까지 32번 모터가 눈에 띄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32회 투입돼 1착 14회로 승률 43.8% 연대율 59.4%를 기록 중이다. 이어 23번 모터가 38회 중 1착 13회, 2착 8회 3착 5회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1번 모터로 23회 투입돼 1착 11회, 2착 3회, 3착 3회를 기록했다. 4위는 73번, 5위는 65번 모터다. 대상경주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인 모터는 단연 88번이다. 작년 6월 왕중왕전 2위를 시작으로 쿠리하라배 2위, 올해 6월 왕중왕전 1위 등 모터 교체 이후 치러진 큰 대회 7차례 중 5차례(우승 1회, 준우승 2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19번 모터 또한 작년 왕중왕전과 쿠리하라배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모터는 기온에 따라 기력 변화가 있으므로, 최근 성적, 모터 정비 내역, 소개 항주 기록 등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며 “또 88번 모터처럼 유독 대상경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는 모터가 이점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4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 사항 보고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의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현안 사항 보고회에 참석한 조성대 의장 및 시의원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항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현안 사항으로는 감사관 소관 △남양주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기획조정실 소관 △남양주시 리-통-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 재정경제국 소관 △2026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안 외 5건, 복지국 소관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외 4건, 환경국 소관 △2026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출연안 등 30건이 보고됐다. 조성대 의장은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에서 환경운동, 수질 보전 에 대한 과제뿐 아니라 상수원 관리지역을 포함한 중첩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우리 시를 비롯한 7개 시-군도 환경부에 규제개선 문제에 관해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운영전문위원은 제315회 임시회 의사일정, 제315회 임시회 시정질문 안내,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 등을 보고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23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열고 시정질문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안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15일 성명을 통해 “고(故) 정희철님은 언제나 군민을 먼저 생각했고, 어려운 일 앞에서도 묵묵히 책임을 다했다. 그런 분이 마지막까지 억울함을 호소하며, 진실이 밝혀지길 바랐다는 말을 들으며, 의장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깊은 죄책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싸워드리지 못했고, 지켜드리지 못했다. 그분이 느꼈을 외로움과 두려움을 미리 헤아리지 못한 제 불찰이 너무 크다"며 “15일 오늘부로 양평군의회 의장직을 내려 놓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또한 “진실을 밝히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 길에서 누군가의 명예가 짓밟히고, 한 사람의 존엄이 잃어버려진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정의의 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이 15일 특검 조사 받던 양평군 공무원 사망과 관련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힌 성명 전문이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양평군의회 의장, 황선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또 망설였습니다. 그만큼 제 마음이 무겁고, 참으로 아픕니다. 며칠 전,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지역을 위해 일해온 한 동료가, 끝내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고(故) 정희철님은 참으로 성실하고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언제나 군민을 먼저 생각했고, 어려운 일 앞에서도 묵묵히 책임을 다하셨습니다. 그런 분이 마지막까지 억울함을 호소하며, 진실이 밝혀지길 바랐다는 말을 들으며, 의장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깊은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함께 싸워드리지 못했고,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분이 느꼈을 외로움과 두려움을미리 헤아리지 못한 제 불찰이 너무 큽니다. 진실을 밝히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길에서 누군가의 명예가 짓밟히고, 한 사람의 존엄이 잃어버려진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정의의 길이 아닙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저는 깊이 깨달았습니다. 시의원으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무엇이 진정한 책임이고, 무엇이 사람을 지키는 일인지를 말입니다. 저 황선호는 오늘부로 양평군의회 의장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이 사직은 저의 책임을 피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고인께 드리는 마지막 예의이자,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진심 어린 사죄의 뜻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아픔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저희가 진실을 밝히고, 서로를 지켜주는 양평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함께해주신 군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고인의 뜻이 평안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15일 양평군의회 의장 황선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제315회 임시회에서 '의왕시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사업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개정안 핵심은 의왕시 공유재산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위한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의왕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는 2020년 개정된 상위법인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5조를 반영한 조치라는 게 한채훈 의원 설명이다. 그동안 기존 조례에는 공유재산에 영구시설물을 설치하는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각 부서가 상위법과 조례를 개별적으로 해석하며 행정 혼선이 우려돼 왔다. 이에 한채훈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에 시민의 대표 기관인 시의회 검토와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되어 관련 사업의 투명성이 강화되고 시민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RE100 도시로 도약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13일 의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10월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민생과 직결된 주요 정책 과제 9건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 등 포천시의회 의원, 집행부 관계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산업-복지-환경-주거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자녀가정 포천쌀 지원사업은 기존 4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이상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받았다. 포천시의원들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해선 “행정 효율성 향상과 시민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플랫폼 내 생활인구 등록제, 다자녀 지원, 청년정책 등을 연계해 포천형 인구정책 모델 완성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 △고령자와 청년을 위한 특화형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추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체계 효율성 제고 △소흘읍 고모리의 체계적 개발계획 수립 등이 다뤄졌다. 임종훈 의장은 “오늘 논의된 안건들은 포천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포천시의회는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KBU AI-DX GAIA 운영협의체 업무협약’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AI-DX 기반 혁신을 통한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산-학-연-관-민 간 상호협력 거점을 구축하고자 지난 1일 남양주캠퍼스에서 'KBU AI-DX GAIA 운영협의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RISE사업단, KBU AI-DX GAIA 센터를 비롯해 남양주시,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남양주지회, 남양주고교, 케이원 DX연구소,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임선미 경복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KBU AI-DX GAIA 센터 및 운영협의체 소개, 협약서 서명, 상호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동북부 산업체에 AI-빅데이터 및 DX를 접목한 혁신생태계가 구축되고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혁신 생태계 및 지속가능한 협력모델 구축, 지역산업체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실증 지원, 지역 고교-대학-훈련기관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대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표강선 남양주시 과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학 연관 협력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남양주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복대 및 참여기관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일호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남양주지회 차기회장(BTMALL 대표이사)은 “지역 산업체는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운영협의체 출범이 지역사회, 산업체, 대학 등이 실질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진 KBU A-·DX GAIA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와 기업 지원, 교육까지 아우르며 지역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가는 협력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협약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 마음을 모아 새로운 길을 함께 걷기 시작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KBU AI-DX GAIA 센터는 RISE사업 기간 동안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남양주시를 넘어 경기동북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2024년 7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5년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5 경기도 RISE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김포시-양평군-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고전발레 명작 '돈키호테 Don Quixote'를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올해 오직 고양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관객 이해를 돕기 위한 작품 해설이 진행돼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작품 흐름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통 클래식 발레의 섬세한 형식미에 스페인의 유쾌한 에너지를 더한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 특유의 정교한 테크닉과 완성도 높은 앙상블로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솔리스트 임선우가 '바질' 역으로 데뷔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연기력, 세련된 표현력으로 주목받아 온 그는 유니버설발레단 차세대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임선우의 첫 '바질' 무대가 고양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이번 고양 공연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돈키호테〉는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기사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 판자의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모험담, 그리고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루드비히 밍쿠스의 경쾌한 음악, 화려한 무대와 의상, 그리고 3막의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는 전 세계 발레 팬들이 손꼽는 명장면으로, 남녀 주역 무용수 기량과 발레 진수를 한눈에 느낄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15일 “이번 공연은 세계 주요 발레단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레퍼토리를 국내 최고 수준 무용수들이 해설과 함께 선보이는 무대로, 발레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에게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공연이니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은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4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1만원 특별석(A-B석 한정)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와 젊은 관객층 모두 부담 없이 클래식 발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수수료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NOL 티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 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에 놓인 철도를 지하화하기 위한 시민들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년 재개발연합회, 재건축연합회, 리모델링연합회, 아파트연합회 등이 주축이 돼 발족한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군포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군포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직 확대 개편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등 30여개 단체가 합류하고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당협위원장, 이영식 군포시노인회장, 주근동 군포문화원장 등 7인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단체명도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로 변경하고 경부선(1호선), 안산선(4호선) 군포 구간 지하화를 위해 시민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9시40분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릴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 개막식 식전 행사로 군포시 철도지하화 촉구 1차 결의대회를 갖고 군포시민의 철도 지하화에 대한 열망을 대내외에 천명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중 범시민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군포시 단체장 1000여명 연서로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접수하고 11월 중으로 지하화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물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면서 2차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영호 군포신문 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시총회에는 하은호 시장, 정윤경 부의장, 최진학 국민의힘 위원장, 이영식 노인회장, 주근동 문화원장, 한진운 재개발연합회장, 김공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김사녀 주민자치회 회장, 김선옥 통장협의회 회장, 김순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김정옥 리모델링연합회 회장, 김창원 재건축연합회 회장, 박상환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서태연 새마을회 회장, 이성민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이 참석해 지하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세균 상인연합회 회장, 이택진 미래도시가치추진단 대표, 정진호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주성하 위생단체협의회 회장, 채경택 아파트연합회 회장, 한항교 안전보안관 회장도 참석해 “군포시 구간 6개 전철역 지하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자"고 힘을 보탰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동안 경과를 설명하며 “군포를 동서남북 네 조각으로 조각낸 철도가 지하화돼야 우리는 온전히 회복된 대지 위에 우리 힘으로 군포 미래를 새로 그릴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12월 국토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 발표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군포 구간 전철의 지하화를 열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회단체-동호회 등 단체장은 공동대표로 합류 가능하다. 사무국은 군포신문사가 맡는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인 2025년 제1회 김포시 반려문화축제 '함께라서 댕댕하개in김포'를 오는 25일 사우문화체육광장(사우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라서 행복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행동교정 및 건강상담 △스포츠 체험 △패션쇼 △다양한 체험 부스 등 다채롭게 준비된 즐길거리로 반려가족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짧은 영상이 상영되는 미니 상영관에선 생명 존중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반려동물과 소중한 시간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아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시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김포시 가족문화과장은 15일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사랑하는 건강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가 반려문화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공감 확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200분간 진행되며, 1부 강연은 조만기 남양주 다산고교 교사, 2부 강연은 김도훈 양평 양서고교 교사가 맡아 각 100분씩 강의를 진행한다. 강연은 '2028년 이후 고교학점제 등 입시 변화에 따른 대입 준비'와 '2027년 대입 지원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고교학점제 이해 △농어촌 전형 이해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대비한 학습 방법 및 대입 지원 전략 등이 포함된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하단에 기재된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세부 사항은 양평군 평생학습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이번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성공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 시선으로 시정을 함께 만들어 갈 '청년명예시장'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시정에 관심이 많고 정책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명예시장제는 하남시 민선8기 공약으로 2023년 처음 도입됐으며 청년세대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명예시장은 정기회의 진행을 비롯해 △청년정책 의제 발굴 및 제안 △정책 현장 방문 △하남시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번 모집은 현 청년명예시장 사임에 따른 후임 선발로, 새로 위촉되는 청년명예시장은 기존 임기인 내년 1월31일까지 활동하며 이후 최대 2회 연임이 가능하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종 선정하며, 12월 위촉식을 통해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하남시는 그동안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된'청년메이트' 운영을 통해 시정 주요 업무 청취, 정책 제안, 시민 의견수렴 등 청년 시정 참여 폭을 넓혀왔다. 특히 제3기 청년메이트는 △청년 지역 유망기업 대탐방 △청년의날 기념행사 '청년 명랑운동회' 기획 △청년정책 발굴 워크숍 참여 △청년메이트 누리소통망(SNS) 개설 및 홍보 활동 등으로 청년의 자율적 정책 참여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하남시는 '2025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청년미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과 청년 일자리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5일 “청년명예시장제는 청년 시선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라며 “새로 선발될 청년명예시장이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살고 싶은 하남'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명예시장 모집 관련 세부 내용과 관련 서류 등은 하남시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본관 3층)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wlwl3242@korea.kr)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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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5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 일대에서 '2025년 제23회 과천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축제에선 융합과학 탐구실험(18개 부스), 미래과학 기술체험(6개 부스), 과학놀이체험(7개 부스) 등 34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계 행성 목걸이 만들기, 친환경 자가발전 손전등 제작, 인공지능 댄스 경연, 미니로봇 조립과 코딩, 뇌파 측정 체험,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전기미로, 대형 비누방울 체험 등이 있다. 또한 과학 특별공연으로 '타이탄 로봇' 공연, 위대한 과학쇼, 액체질소 과학마술, 과학 트로트 공연이 펼쳐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토리아리 과학축제는 과천 관내 중-고교 과학동아리와 교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6개 학교와 관련 기관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청소년 중심 창의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 특별공연 관람은 과천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5일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과학을 쉽고 즐겁게 경험하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신도시 보상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보상 시기 단축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흥 신도시 제2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신도시 보상 지연에 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원주민의 가계부채 부담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산권도 침해되고 있다"며 “정부와 LH가 적극적으로 피해 최소화와 권리 보장 방안을 마련하도록 광명시 차원에서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열린 '광명시-광명시흥 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반영해 마련됐다. 당시 주민은 보상 지연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와 재산권 피해를 호소하며 보상 완료 전까지 대출 기간 연장과 이자 유예 등 제2금융권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신도시 개발 관계자, 관내 금융기관 이사장,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 대표자 등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주의 대출 연장과 이자 유예 등 금융지원 대책을 모색했다. 박승원 시장은 “보상 지연이 주민들로서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관내 금융기관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상 협의 일정이 확정된 만큼 주민 요구사항을 금융권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주민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며 금융지원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광명시는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국토부와 LH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상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의 베니스 '라베니체'를 100% 즐길 수 있는 '2025년 김포 라베니체 축제'가 오는 18일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열린다. K-드라마 성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야간명소로 이름난 라베니체에서 수상 버스킹과 불꽃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년에 단 하루 열리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라베니체 상권과 연합해 라베니체 거리에 파라솔을 설치하고 노천카페를 조성해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라베니체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와 영수증 경품 이벤트, 수로변 상가 판매 부스 등이 준비돼 있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무대도 풍성해진다. 한강중앙공원 메인 무대는 수상 무대로 조성되며, 대중가수 다이아(아카펠라), 노라조, 윤하가 출연해 라베니체 수로를 배경으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라베니체 구간에선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낭만적인 수로를 연상케 하는 문보트를 활용한 수상 버스킹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25 라베니체 축제는 18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5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메인 행사인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해병대2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개막을 알리고, 한강중앙공원 메인 수상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된 후 공연이 끝나는 오후8시30분부터는 15분간 불꽃쇼가 펼쳐져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라베니체 구간 곳곳에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상-육상 버스킹, 어린이 중심 마술-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공공정책 홍보 및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시민이 시정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포시는 시민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안전관리대책 또한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인파 밀집 등 비상-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400여명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종합안내소와 의료부스도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에 각각 운영하는 한편, 유관기관(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등) 안전 책임자들이 공동 대응하는 합동상황실도 한강중앙공원에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메인 행사 불꽃쇼 진행 중 시민 안전을 위해 라베니체 내 불꽃발사대 기준으로 잔해물이 떨어질 인근 주변 도로, 도보, 육교 등을 불꽃쇼 시작 전부터 김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경호업체 협조를 통해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막행사 시 인파 밀집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할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통신 3사의 이동기지국을 축제 개최 전날부터 미리 배치해 통신 장애 현상을 예방할 계획이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축제 종료 시에는 섹터별 퇴장, 지하철 배차간격 단축과 출입구 분산 유도 등 다양한 대책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역량, 경기테크노파크 및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해 첨단산업 혁신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기선 안산시 철도건설교통국장은 1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정책브리핑을 열고 이런 개발구상을 밝힌 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안산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산시는 미래 첨단산업으로 지역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민선8기 핵심 추진 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에 명확한 추진 비전을 갖고 효율적 개발계획 수립, 풍부한 기업 투자수요 확보, 우수한 정주 환경 조성(국제학교 유치 등) 등을 내세우며 지방 중심 경제특구 지정 기조라는 수도권에 다소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최종 지정을 이뤄냈다. 부지별 기능 배치를 보면 △제3토취장(산업용지)은 앵커 기업 및 지원시설 △제2토취장은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및 기업연구소 △89블럭 북측은 업무-연구개발(R&D)-마이스(MICE)-상업 등 복합개발 △한양대 ERICA 부지는 도시첨단산업단지(캠퍼스혁신파크) 및 글로벌 R&D 타운 등 종합적 산업육성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용적률(준주거-상업지구 등)을 통해 수도권 도심형 경제자유구역에 부합하는 개발구상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른 예상 기대효과는 개발단계(토지 조성)에서 생산 유발 2.2조원, 부가가치 유발 9400억원, 취업유발 1만1849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향후 기업입주 완료 시점에선 생산 유발 8조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연간 3조 5900억원, 취업유발 2만9021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시 도시 브랜드 제고는 물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제조혁신 등 지역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해지고 국제학교 유치 및 정주 환경 개선 등을 통한 거주 여건 개선 등 정성적 효과 또한 기대된다. 안산시는 신속한 개발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지정 고시 및 사업 시행자(안산시- 한양학원) 선정을 끝내고 본격적 개발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미 내년 본예산에 이를 위한 타당성 용역,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 철저한 준비에 임하고 있다. 김기선 철도건설교통국장은 언론브리핑에서 “향후 단계별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시민-기업-연구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산시가 자타공인 글로벌 첨단산업의 혁신 벨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18일 부곡체육공원에서 '2025년 제37회 의왕시 시민의날 기념식 및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의왕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8시3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의날 기념식 △한마음 명랑운동회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에는 장구, 치어리딩, 풍물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기념식에선 봉사-문화예술-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왕시 발전과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시민대상 시상' 및 '유공 표창 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이번 운동회에는 800미터 남녀 릴레이를 비롯해 빈 상자 나르기, 굴렁쇠 굴리기 등 9개 종목이 준비돼 있으며, 각 동 선수단이 출전해 활기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에는 시민을 위한 초청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미스트롯' 정미애 △'미스터트롯' 나태주, 신인선 △'국가가 부른다' 손진욱 △걸그룹 레이샤, 엠프리즘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에는 △스포츠 체험 부스 △미니 바이킹 △풍선아트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이날 시민의날 기념식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5일 “시민의날 기념행사가 시민의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화합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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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 지원' 공모사업에서 화도읍 마석중앙로 일원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되거나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36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는 지난달 1차 경기도 평가와 2차 행정안전부 심사 등 두 차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그 결과, 남양주시를 포함한 1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돼 최대 2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내년 1월부터 화도읍 마석우리 292-2번지(마석중앙로)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금 2억6000만원에 시비 1억9000만원 등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건물 입면과 경관을 개선하고 옥외광고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송승훈 기반조성과장은 15일 “이번 간판개선으로 원도심 특색을 살리면서 시민이 공감하는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정약용도서관 앞 다산문화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북피크닉: 다산과 함께, 놀며 책읽장(場)'을 운영한다. 북피크닉은 도서관을 벗어나 야외에서 시민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돼 가을 정취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독서를 매개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다산문화공원 잔디마당에는 빈백, 돗자리, 캠핑의자, 피크닉 용품이 비치된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돼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잔잔한 음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독서 명상(사전 신청),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그림책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낮과 밤 모두 분위기가 색다른 피크닉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정약용 독서법 초서 챌린지 및 초서 노트 만들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책 벼룩시장 '도서관 마당 하루 책장'이 운영된다. 특히 2025년 평생학습축제와 연계돼 남양주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공연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15일 “북피크닉 행사가 '독서 즐거움'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북피크닉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2년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예비지역를 비롯해 △관리지역 △선도지역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양주시는 최초 특구 지정 당시 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계 구축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한 단계 격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승격으로 양주시는 내년도 기본 사업비 외에 추가로 5억원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이번 성과를 토대로 △양주형 유보통합 혁신모델 개발 △공교육 신뢰 회복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선도지역 지정은 지난 2년간 지역 교육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돌봄거점센터 운영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든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중심으로 공교육 신뢰를 높이고, 학생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는 미래선도 교육도시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양평군산림조합은 전국 최초로 지난 13일 군청에서 '산지전용지 등 복구 대행 공사'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지에서 발생하는 산림 훼손 방치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신속한 복구 및 복원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산지 복구는 공익성이 높은 장기 사업으로 국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시행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산림조합은 산림산업에 특화된 기술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복구 후에는 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사후관리까지 수행할 역량을 구비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양평군산림조합과 협업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재해 방지 명령 미이행 등으로 보증보험사에 인-허가 보증보험금을 청구하고, 이후 산림조합과 협업해 설계, 공사, 준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산지 복구, 유지관리,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해빙기 및 우기철을 대비한 합동점검과 사전 예찰 활동에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산지 복구 사업과 방치지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우기철 및 해빙기 합동점검 등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임진각에서 고랑포구에 이르는 임진강 권역을 대상으로 임진강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기본구상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고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가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주재하고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DMZ(비무장지대)의 생태-안보-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임진강 국가정원 기본구상(안)'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파주북부 균형 발전과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거점으로 도약을 위한 임진강 국가정원 비전이 제시됐다. 참석자는 자연 생태 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는 국가정원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안된 구상안을 검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파주시는 기본구상(안)을 보완해 올해 안으로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임진강은 그동안 접경지역이란 규제의 벽에 가로막혀 잠재력을 충분히 펼치기 어려웠다. 최근 국방부가 민간인통제선을 축소할 계획을 밝히면서 임진강 일원에도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접경지역 주민의 오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보장돼야 하며, 파주가 마땅히 누려야 할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임진강 고유 잠재력을 살린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파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 공간 정비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내촌면 일원에서 추진할 공간 정비사업 예산 12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불-수해 등 재난지역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재난 피해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을 추진했다. 포천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가운데 가장 피해가 컸던 내촌면을 중심으로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기획했다. 정비사업은 왕숙천 범람으로 부지가 유실되고 일부 기능이 마비된 내촌면 내리 일원 게이트볼장 등 공공 체육시설과 상습 침수 피해를 겪는 시립어린이집 및 내촌면 주민자치센터 부지 정비 및 재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내촌면 신팔리 일원에선 폐축사 철거와 환경 정비를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3월 시행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 법률'에 따라 발 빠르게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접경지역으로서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의존하던 국비 확보 구조에서 벗어나 농식품부의 새로운 지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5일 “포천시는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도농 복합도시로,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촌 생활환경과 인프라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생활 여건 개선과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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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지방법원(제1행정부)이 산황동 골프장 증설 인가 고시와 관련해 제기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으로 고양시 행정처분은 효력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고양특례시는 13일 산황동 주민 7명이 제기한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골프장)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 무효확인 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8월28일 일부 주민이 “골프장의 공익성이 결여되고 행정 절차에 위법이 있다"며 효력 정지를 요구한 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가 6월17일 고시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9홀→18홀) 인가 절차는 그대로 유효하게 유지하게 됐다. 이성규 도시개발과 팀장은 “이번 법원 결정은 고양시가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해온 행정처분의 정당성이 일정 부분 인정된 의미가 있다"며 “다만 본안 소송이 남아있는 만큼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고, 향후 사실관계와 법리에 근거해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황동 골프장 증설 사업은 2011년 경기도 수요조사와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과정을 거쳐 2014년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후 전략-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모두 완료하고, 올해 재협의 절차까지 마치며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또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토지면적 3분의2 이상, 토지소유자 총수 2분의1 이상 동의)을 충족해 인가 고시를 진행했으며, 2019년 감사원 공익감사에서도 동일 사안이 '기각'으로 종결된 바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새롭게 부여된 '구리둘레1길' 도로명이 시민과 등산객의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리둘레1길 도로명은 지난달 30일 아차산 및 망우산 구간에 시민과 등산객 안전을 강화하고 등산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부여됐다. 해당 구간은 기존 고구려대장간마을부터 망우역사문화공원 인근까지 이어지는 '구리둘레길 1코스'로 지정돼 있었으나, 공식 도로명이 없어 긴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해당 구간을 정식 도로명주소 체계에 편입시켜 주소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로명 부여에 따라 약 20m 간격으로 등산로에 기초번호가 등록됐으며, 시민은 이에 따라 주소정보 누리집을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추석 연휴 동안 구리둘레1길을 이용한 한 시민은 “예전에는 혹시 길을 잃으면 구조 요청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등산로 곳곳에 기초번호가 설치된 걸 보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구리시 조치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구리둘레1길 도로명 부여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등산 환경과 촘촘한 주소 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구리둘레1길 도로명 부여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등산로와 생활도로에도 단계적으로 도로명을 부여해 시민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조례'를 14일 개정하고 앞으로 바우처택시 제공을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지원 범위를 넓히고자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이에 따라 임산부를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 위한 후속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바우처택시는 특별교통수단과 함께 △보행상 중증장애인(비휠체어) △일시적 비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도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통해 본인 확인 후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심의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심의 절차를 거친 후 10월 중 확대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확대가 시행되면 약 4440명 임산부가 바우처택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임산부도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저출산 극복과 편리한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처택시 이용은 365일, 평일 기준 오전 7시~오후 9시30분까지, 주말 기준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요금은 기본 10㎞당 1500원에 이후 5㎞당 100원이 추가된다. 이용 신청 및 문의는 남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학생들이 해외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꿈이룸 동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동초등학교가 탄탄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최초의 초등학교 꿈이룸 동아리로 선정돼 음악 진로 탐색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발했다. 사동초는 올해 다섯 번째 출발팀이다. 사동초 '도레미클라쎄' 꿈이룸 동아리는 학생 6명과 지도교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수는 사전 활동부터 국내 답사, 현지 탐방, 사후 활동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빈 국립음악대학과 음악 특성화 학교에 들러 오스트리아의 음악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명소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적 역량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활동 핵심 주제는 △음악적 역량 및 창의적 표현력 향상 △음악 관련 진로 탐색과 목표 구체화 △지역사회와 연계 및 기여 확대다. 학생들은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연주 실력을 키우고 음악 관련 진로를 구체화하는 한편, 집단 프로젝트를 통해 교내외 연주회와 지역 축제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사동초 참여는 초등학교 동아리가 '꿈이룸 동아리'에 포함된 첫 사례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학생 주도 프로젝트의 다양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첫 해외 탐방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3일 시청에서 '양주시 기반 국방 MRO+4R 클러스터 조성 정책연구' 보고회를 열고 경기북부 방위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양주를 중심으로 한 국방 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와 방위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방향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이며, 연구 수행은 안보경영연구원(이창용 박사 책임연구)에서 맡고 있다. MRO는 Maintenance(정비), Repair(수리), Overhaul(분해) 약자로, 군 장비 유지-보수-성능개량 전반을 포괄하는 핵심 산업 분야다. 이번 연구 핵심인 'MRO+4R 클러스터'는 단순한 군수 정비 개념을 넘어 △연구 역량(Research) 강화 △회복력(Resilience) 확보 △성능 개량(Retrofit) 추진 △일자리 창출(Recruit) 등 '정비 기반 4R'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개발과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아우르는 통합 산업 모델로 설계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보고회에서 “국방 MRO 산업은 첨단 기술, 방산기업 성장, 양질의 일자리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동력"이라며 “수도권 북부의 전략적 입지와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춘 양주가 국방 MRO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이번 연구가 국방벤처센터와 시너지를 내어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의 튼튼한 정책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방 MRO 산업의 실질적 경쟁력 확보와 민-군 상생형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부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경기북부 방위산업 발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적정성 여부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3일 집행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첫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특위는 오금동, 향동동, 덕이동, 문봉동, 식사동 등 고양시 관내에 건축허가가 진행 중이거나, 건축허가가 나간 총 10곳의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고자 지난달 고양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구성됐다. 주거지역 인근에 건립되는 데이터센터는 전자파-소음-열섬현상 등 주민 건강과 생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 제기되는 상황에도 데이터센터 인-허가가 주민 안전과 환경적 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민과 고양시의원 우려에도 도시계획심의, 건축심의를 통과해 건축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고양시 도시주택정책실장, 도시계획정책관, 건축정책과장, 도시개발과장 등이 참석해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된 각 부서 역할, 업무 범위, 행정 절차 등을 설명했다. 그러나 특위에 참여한 다수 의원은 업무보고 도중 제출된 자료 부실함을 지적하며 다음 조사 전까지 고양시 관내 데이터센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보다 상세한 자료를 부서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보고 이후 특위는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의결해 오는 제298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며, 제1차 조사를 11월5일경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 데이터센터특위는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용재-김미수-김해련-송규근-최규진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조사 기간은 당초 계획에 따라 내년 6월30일까지이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대만 타오위안도서관과 자매결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월 자치행정위원회 국외연수 과정 중 방문한 대만 타오위안도서관 측으로부터 남양주시에 도서관 간 자매결연 체결 의향이 전달됨에 따라, 관련 부서와 자매결연 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정현미 부위원장, 박은경-김동훈-정현미-원주영 의원, 문화교육국장 등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자치행정위원들은 이번 국외연수 과정 중 방문한 타오위안도서관에 대한 인상 및 특징, 남양주시 도서관과 차이점 등을 비교 설명하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기관 간 자매결연 체결 방식과 교류 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자치행정위원들은 “양 기관 간에 문화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건축 부문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양 국가 도서관 누리집을 연결하거나 각 도서관에 국가별 섹터를 마련해 정약용 관련 서적, 굿즈 등을 비치해도 우리 시를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집행부 관계자는 “우리 시의 우수한 도서관 시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되며, 국가 간 도서관 자매결연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대만 타오위안도서관에서 우리 시 도서관과 교류를 추진하는 데 적극적인 의지를 전달한 만큼 집행부도 양 기관이 글로벌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4일 금곡동에 위치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은 센터 주요 시설 및 운영 현황 전반을 확인하고, 시설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과 박윤옥 부위원장, 최성균 센터장과 황정열 부장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센터 시설들을 둘러본 후 현재 운영 현황과 운영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숙 위원장은 “작년 복지환경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오늘 방문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옥 부위원장은 “센터 운영 시 어려운 점뿐 아니라 센터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제안해 주면 적극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허원구 안양시의회 의원은 1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양시 자율방범대 지속가능한 지원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자율방범대의 안정적 활동 기반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패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는 허원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신현기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주성철 동안구 자율방범연합대장 △이혁재 만안구 자율방범연합대장 △임종헌 칼빈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강문봉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권승택 안양시 자치행정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각 분야 시각에서 토론을 벌였다. 발제를 맡은 신현기 교수는 자율방범대 역할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여한 주성철 동안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동안구 자율방범대 현황을 통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고, 이혁재 만안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 활동의 법적 한계와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임종헌 칼빈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독일 사례로 바라본 안양시 자율방범대 역할 및 임무를 제시했으며, 강문봉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는 싱가포르 사례를 통한 법적 지원 필요성과 권리를 설명했다. 권승택 안양시 자치행정과장은 안양시 자율방범대의 예산지원 현황 및 행정적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선 자율방범대의 인적-재정적 안정성 확보, 법적-제도적 지원체계 마련, 청년층 참여 확대를 통한 조직 활성화, 홍보를 통한 시민과 협력 강화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허원구 의원은 “자율방범대는 우리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자율방범대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시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미사5중(가칭 한홀중)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13일 아이테코사거리와 진등교차로의 교통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용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 교통정책과-도로관리과-평생교육과, 하남경찰서 교통과 등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미사5중 인근 사거리의 좌회전 및 유턴 신호체계 개선과 보행로 확장 등을 통해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도모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임희도 의원이 주민 민원을 토대로 해결을 촉구해온 △진등교차로 좌회전 유도선 및 컬러 노면 표시 △아이테코사거리 좌회전 구간 중앙선 침범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정병용 의원은 “학생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아이테코사거리와 진등교차로의 교통환경이 개선되면 미사5중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물론 주민의 교통환경까지 함께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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