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http://www.ekn.kr/mnt/thum/202507/news-p.v1.20250716.b08dd1da2fd44a7b8a7f0ef8c8d48450_T1.jpg)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 30명과 함께 '함께 피우는 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고양시와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이하 학운협)가 처음 인사를 나눈 이후 현장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소통 자리다. 고양시는 이날 민선8기가 그동안 추진한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학교운영위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꽃잎 모양의 포스트잇에 교육 관련 제안을 적어 보드에 붙이며 '아름다운 고양 교육 꽃밭'을 함께 만드는 참여 퍼포먼스를 통해 간담회 문을 열었다. 학운협은 각 학교 학부모, 교원,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 임원진 단체로 지난 2002년 결성돼 올해로 24기를 맞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고양시 전역의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이 고루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등학생은 이제 막 꽃을 틔우기 시작한 존재이며, 아이들이 활짝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가꾸고 돌봐야 한다"며 “넬슨 만델라가 말했듯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아이들 미래를 위한 가장 소중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는 시정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닌,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라며 “고양시만의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학교 돌봄 운영 중단 시 지역 돌봄센터 연계 방안 △고양시만의 특화 교육정책 마련 △드론 수업 확대 지원 요청 등 제안이 나왔다. 고양시는 이에 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부서 간 협의 추진 △교육발전특구 취지에 걸맞은 시민 체감형 정책 준비 △드론 교육을 고양만의 특색 있는 수업으로 발전 등을 제시했다. 간담회 말미에는 이동환 시장과 김나정 학운협 수석부회장이 교육 꽃밭 참여 보드에 공동 서명하며 '함께 피우는 고양 교육'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오는 22일 중-고교 학교운영위원들과 간담회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고양시는 전 교육 단계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해 고양시만의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호평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이 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기 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법조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자신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환경이 열악해도 분명한 꿈이 있다면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씨앗 심기에 비유하며, 마음속 꿈의 씨앗을 정성껏 가꾸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설명해 학생들 공감을 끌어냈다. 주광덕 시장은 “꿈이 있는 사람에게 내일은 젊음이자 기대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여러분도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내일을 기대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 '빌드업' 전략을 인용해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경험과 유혹을 이겨내는 인내심이 꿈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다산 선생의 후예로서 하루에 한 번씩 내 꿈과 대화하고 유혹을 이겨내는 3일간 노력이 쌓인다면 반드시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께서 진솔한 인생 경험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알려주셔서 막연했던 꿈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며 “꿈을 실현하려면 나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부터 호평중학교 등 관내 8개 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학생이 학업과 진로를 탐색하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이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여름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시민이 신선한 지역 농축산물을 보다 실속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양주농부마켓에 로그인하면 30% 할인쿠폰 2장이 지급돼, 누구나 손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행사 내용과 상품 구매는 양주농부마켓 누리집(market.yang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양주농부마켓 접근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시민이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아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여름맞이 할인 행사로 양주의 싱싱한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시길 바란다"며 “양주농부마켓에선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농부마켓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는 착한 직거래 플랫폼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Ⅱ그룹 1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된 노력 정도를 평가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Ⅰ, Ⅱ, Ⅲ)으로 나누고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실적 등 3대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 70%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군의 중점 시책 등 전문가 평가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양주시는 작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은 도시 양주'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양주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절관리제 이행과제 추진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특수 시책을 평가한 전문가 평가에서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운영' 등 기후 위기 대응과 연계한 중장기 전략이 타 시-군 대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6일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주시가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제일의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납세자 중심 공정 과세 행정을 실현하고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시민과 나누고자 7월 재산세 고지서에 청렴 문구를 삽입했다. 고지서 상단과 안내문 주요 위치에 '청렴세정은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의 시작입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공직자는 스스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시민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청렴 문구 적용을 시작으로 포천시는 하반기부터 발송되는 지방세 고지서와 납세자 안내문에 계속 청렴 문구를 삽입할 계획이다. 정영옥 세정과장은 16일 “청렴은 공직자가 시민에게 드리는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공정한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고지서와 안내문에 담았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전 직원 대상 청렴 교육과 청렴 서약서 작성, 조직 내부의 청렴 실천 운동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과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중심 청렴 세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재훈 하남시 세원관리과 주무관이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유재훈 주무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징수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한 이번 발표대회는 체납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사전 서면 심사를 거쳐 무대에 올랐으며, 발표 내용 전문성과 실행력, 정책 반영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받았다. 유재훈 주무관은 '신탁재산 체납 대응 사례'를 주제로 체납처분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신탁재산에 주목해 체납자의 신탁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법령을 해석해 새로운 징수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법적으로는 위탁자의 체납 때문에 생긴 체납액은 신탁재산에서 징수할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유재훈 주무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신탁유보금'을 '신탁수익금'으로 바꿔 징수가 가능케 만들었다. 또한 시가 LH에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압류해, 이를 체납액 징수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핵심 임차인(키 테넌트)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세 건의 사례에서 총 23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데 성공했다. 법률 해석과 자산 구조 분석을 결합한 이 방식은 '법의 한계를 넘은 혁신적 징수 모델'로 높이 평가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유재훈 주무관은 하반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대상(지방세 분야)'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우수사례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유재훈 주무관은 16일 “제도의 빈틈을 외면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깊이 고민했다"며 “체납을 단순한 수치가 아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끝까지 매달린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공직자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하남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세금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걷히고,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세무행정 혁신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주관하는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