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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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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외국인 학생 150명, 경복대에 집결…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단기연수 프로그램 'Summer Study Tour(썸머 스터디 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썸머 스터디 투어는 6월부터 8월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총 150명 이상 외국인 학생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현재 1차 입국 학생 46명이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 머물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곧이어 2차 입국 학생들도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참가자는 러시아-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라트비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으로 구성돼, 프로그램 국제적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 썸머 스터디 투어에서 참가자는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심층적 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있다. 썸머 스터디 투어는 한국어 교육(총 80시간)과 문화체험-관광을 결합한 4주간 단기 프로그램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국어 수업을 이수하고 주 2회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에는 아트밸리, 남이섬, 서울투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속초 동해안 여행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와 문화 명소 방문이 포함돼 학생들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서울투어 일정은 경복대와 '경복궁'이란 이름의 연계성을 활용해 국제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서울투어는 오전 경복궁 관람을 시작으로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국립중앙박물관, 남산 케이블카 탑승을 포함해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하루 만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일정 후에는 학교 스쿨버스를 통해 기숙사로 안전하게 복귀한다. 경복대는 서울 4호선 진접(경복대)역에 위치해 서울 도심에서 지하철로 약 14분 거리에 있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100 % 기숙사를 제공한다. 이번 단기연수 참가자는 2인 1실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또한 침구 세트, 교재, 문화체험 입장료, 수료식 만찬 등이 포함된 종합 패키지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러시아 학생은 “친구와 함께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복대 어학원에 정규 등록을 하거나, 학부 과정 진학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참가자 다수가 친구를 데려오거나 추후 유학 계획을 세우는 등 파급 효과도 커지고 있다. 경복대 국제교육처는 7일 “단기연수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교육 확대를 위한 전략적 기반"이라며 “앞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국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높은 취업률(교육부 발표 기준 2017~2022년 6년 연속 1위, 2024년 전국 최고 80.6 %)과 AI 기반 교육,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 및 장기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남양주시-동두천시-안산시-양평군-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5년 여름을 맞아 어린이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2일간 관내 도시공원 12곳에서 물놀이터를 개장한다.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 등 도심 곳곳 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수월한 접근성 등으로 어린이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수질 및 시설 정비를 위한 정기휴무인 월요일(대동지역), 화요일(신도시 지역)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이며 우천 시 운영이 중단된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30분 연장해 더욱 많은 아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기존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다만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권장과 물놀이터 입장 시 애완동물 동반은 금지되며, 취사행위 역시 할 수 없다. 물놀이터 내 음식물 섭취는 가급적 자제가 권고되며, 아쿠아 슈즈를 제외한 신발 착용은 금지된다. 군포시는 물놀이터가 있는 공원별로 안전관리자를 고정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저류조 청소, 부유물과 침전물 제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출입구 주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터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양육가정 및 보육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기록 특별전 '아이들의 수많은 언어, 그 이야기'를 지난 4일 호평 도르르에서 개막했다. '도르르'는 남양주시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누리과정 개정(아동 중심, 놀이 중심)에 발맞춰 조성한 놀이공간으로 정약용 발명품을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아동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레지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도르르 3층 아틀리에에서 진행된 레지오 체험 활동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해 어린이 놀이-배움-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어린이 놀이 활동과 대화, 창작물을 사진-영상-설치물 등으로 선보이며, 놀이 과정과 결과를 '기록' 형태로 담아 어린이 관점에서 배움이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레지오 체험은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도시에서 시작된 유아 교육 이론으로 어린이를 주체적인 존재로 보고 놀이와 탐색을 통해 스스로 배우도록 돕는 점이 특징이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보육과정'을 통해 다산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현실을 바탕으로 진리 탐구)' 정신을 보육 정책에 담아가고 있으며, 레지오 체험을 통해 주도적 배움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개막식에서 “우리 시는 정약용 선생의 창의 정신을 담은 '도르르'와 '레지오 체험', '정약용 보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탐색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 이놀이가 어떻게 배움으로 확장되는지를 함께 공감하고, 어린이 가능성을 존중하는 보육문화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은 주말과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이달 31일까지 운영시간 내에서 자율 관람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보육정책과 또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57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연간 수강료를 지원한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중-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대비 전 과정을 다루는 고품질 강의를 제공한다. 동두천시는 수강료 4만원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자기부담금 5000원을 내고 해당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143명 학생이 이번 사업 지원을 받아 총 1300여개 온라인 강좌를 1년간 무제한 수강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57명 학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11시59분까지 '보조금24'(gov.kr/svc/39200000016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모든 학생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시행하는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소음 대책 마련 및 인근지역 주민에 대한 주민복지사업, 소득증대 사업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는 소음대책 인근지역에 포함되는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해변을 중심으로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와 '방아머리해변 워터 서바이벌체험'을 운영(주민지원 공모사업)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 지원에 나선다.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바다와 선셋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초-중등 학생을 위한 '워터 서바이벌 체험'을 통해 해변에서 특별한 액티비티 체험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셋 콘서트'와 연계해 대부도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7일 “대부도를 찾는 여행객이 방아머리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웃고 놀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년 경기청년공간 프로그램 운영(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에 선정돼 7일부터 일상에서 청년 활동과 휴식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공간을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청년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운영 형태에 따라 '물리적 공간 지원형'과 '청년 활동 중심형' 두 가지로 구성되며 총 9곳이 선정됐다. 물리적 공간 지원형은 청년 인구 분포와 지역 균형을 고려해 강상면, 서종면, 옥천면, 청운면 등 4개 면의 카페 7곳이 선정됐으며, '양평청년 든.든'이란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사전 신청을 통해 공간 이용 쿠폰을 발급받아 각 공간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활동 중심형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청년 대상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몸 든든(필라테스)'과 '마음 든든(도예)'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청년 든.든.해(어디든, 무엇이든)'라는 이름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청년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공동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청년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자기 계발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2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 및 소공연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며,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실질적인 대입 준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가 작년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관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 진학 지원 체계 강화 일환으로 파주시 최초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32개 주요 4년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대학별 상담 공간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대학별 전형 안내는 물론 지원 전략에 대해서도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교사단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1:1 맞춤형 진학 상담도 진행된다. 이 상담은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와 진로 희망에 부합하는 맞춤형 대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전형별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며, 대학생 멘토는 실제 입시 준비 경험과 대학 생활을 공유해 현실적인 목표 설정을 돕는다. 다만 1:1 진학 상담은 사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파주시 누리집(pa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입시특강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시 지원 전략 특강 △의-치-한-약-수 계열 지원 전략 △입학사정관이 들려주는 대입 전략 특강 등이 준비돼 있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7일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입시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를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 참가자 모집… 총상금 0.3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산물 또는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창업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고자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경기도 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하 초기창업자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아이템 창의성은 물론 시장성, 기술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망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푸드,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리빙, ICT 결합 상품, 기타 분야 중 선택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는 총 3000만원 상금을 수여하며, 초기 창업자 5개 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과 예비창업자 5개 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3)을 각각 선발한다. 경기도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투자기관(VC-벤처캐피털, AC-엑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와 공모전 참가자가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팀들은 산업 현장의 최신 동향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노하우를 습득하고,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투자, 자문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7일 “반려동물 산업은 건강, 식품, 서비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성이 높은 유망 산업"이라며 “경기도 특산물이 반려동물 산업과 만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gsp.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9월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세부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글로벌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양평군-파주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공감 시정'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감 콘서트는 생활 불편 민원이나 정책 제안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시민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운영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연극-마술-스트리트 댄스가 혼합된 아이큐브 창작 매지컬 공연 △광명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이번 콘서트는 구성된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 시민이 가장 공감한 정책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다. 사전에 실시한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관심도와 공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별했고, 박승원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해당 정책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에게 설명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 결과, '내가 광명시장이라면?'이란 질문에 가장 많이 언급된 분야는 '도로-교통' 분야다. 출근 시간 교통 체증 해소,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교통 대책 수립, 도로 및 대중교통 확충 등 요구가 높았다. 이어 2순위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보편적 서비스를 확대하는 '복지' 분야, 3순위는 가계경제와 골목경제 살리는 지원 정책 등을 포함한 '민생경제' 분야, 4순위는 문화-체육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을 바라는 '문화-체육' 분야로 나타났다. 가장 공감 가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스마트버스정류장 확대 설치'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운영', '청춘곳간 조성' 등이 시민 공감을 얻었다. 또한 당일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톡톡 시민 생각' 부스에 메모를 남긴 정책 제안이나 민원에 대한 답도 들을 수 있으며, 박승원 시장이 현장에서 시민 질문에 직접 답하는 '즉문즉답' 코너도 마련돼 실시간 소통이 이뤄진다. 박승원 시장은 7일 “언제나 시민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만들어가는 열린 시정, 공감 시정으로 시민이 중심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탄소중립,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등 광명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전시-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이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거북섬 웨이브파크 특설광장에서 2025시흥써머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5시흥써머비트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인공서핑 대회인 'WSL(월드서프리그)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복합 문화행사다. 파도의 에너지와 음악의 열기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여름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2025시흥써머비트페스티벌은 △DJ 공연 △먹거리 존 △플리마켓 △쉼터 존 등으로 구성되며, 여름철 시흥 해양관광 매력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8일 메인 무대에는 방송인 겸 DJ 박명수, 글로벌 인기 DJ 소다(SODA), 실력파 DJ 찰스-수빈-이나-주디가 출연해 관객과 호흡하며 뜨거운 밤을 수놓는다. 19일에는 전국 대학 DJ들이 펼치는 릴레이 무대가 이어져 젊은 열정과 창의적인 감성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음악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플리마켓,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 관람객을 위한 쉼터 존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7일 “WSL 국제서핑대회와 연계한 이번 써머비트 페스티벌은 시흥의 해양관광과 문화콘텐츠가 결합한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시흥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2025시흥써머비트페스티벌을 통해 “해양 레저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적인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아카이빙과 홍보 전략을 병행해 국제적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2025시흥써머비트페스티벌 관련 정보는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이나 거북섬 축제 인스타그램(instagram.com/st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기 대신 투표로!'라는 표어 아래 투표형 담배꽁초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이번 담배꽁초 수거함은 무단투기를 줄이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난달 24일 양평물맑은시장 내 2곳에 시범 설치됐다. 담배꽁초 수거함은 양평군 캐릭터 '양춘이'가 제시하는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는?"이란 질문에 따라 '용문산관광지' 또는 '두물머리와 세미원' 중 하나를 선택해 담배꽁초를 투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민이 투표하듯 선택해 꽁초를 버리는 방식으로 흥미를 유도하고 수거함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효과 분석을 거쳐 담배꽁초 수거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지와 상업밀집지역, 버스정류장 등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이번 담배꽁초 수거함은 재미와 참여를 결합한 주민 참여형 거리 정화 장치로, 군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매력적인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지난 1일 파주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자, 파주시는 전국 첫 군집 사례가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몰두하고 있다. 남북 접경지인 파주는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상존해 매해 여름철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감시-방역체계가 가동된다.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해도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 지원체계가 잘 갖춰진 편이다. 파주시는 우선 군집 발생 지역에 대해 3주간 주 2회 집중 방제 활동을 펼치고 질병관리청, 경기도와 합동으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적 요인 등을 정밀 분석해 이에 맞춤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특수방역 차량 4대를 총동원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 이 중 1대는 환자 발생지에 집중 투입해 방역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환자 발생지 방역반이 47곳 방역을 담당하고, 그밖에 방역반은 도심지 공원 129곳, 체육시설 11곳, 축사 235곳 등 420곳을 대상으로 풀숲이나 물웅덩이 구석구석까지 순회하며 잔류분무 방제 방역을 실시한다. 지역책임제 민간위탁반도 평시보다 3개 반을 추가 편성해 28개 반을 운영해 주민 요구가 있는 곳은 당일 즉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공원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에 해충퇴치기 160대를 추가 설치해 모두 379대를 동시 운영 중이며, 기피제 분사기도 15대를 추가 설치해 총 40대를 운영해 공원을 수시로 오가는 시민 안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말라리아 예방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카카오톡 채널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97개 아파트단지에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등 예방 홍보도 강화했다. 특히 환자 발생 시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해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75곳을 지정-운영 중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7일 “철저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말라리아가 의심될 땐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들러 검사를 받으라"고 권했다. 한편 말라리아 예방법으로는 야간 활동 자제를 비롯해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방충망 및 방지시설 점검 △집 주변 모기 서식지 제거 등이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9일 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문화유산 조사와 재해석'이란 주제로 2025년 포천시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립박물관 성공적인 건립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을 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1부는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햇님 화서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포천 자작리 유적 발굴 조사 성과와 반월성과 관계'를, 권보경 경기도유산위원이 '포천 출토 철조여래좌상 이동과 조성 의미'를, 이경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천 소재 보물로 지정돼 있는 '포천 대구서씨 문중 전승의 초상화들 '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선 각 발제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포천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희석 문화체육과장은 7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천 유물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가능한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이동환 고양시장 “반려동물 교감치유 활성화 지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9만2513 마리로 작년 9월 기준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21만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고양시는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온뜰'로 새로운 반려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공원-놀이터 조성,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 추진 등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고양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동물교감 치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동물보호 시설 새 이름으로 반려동물의 따뜻한 공간이란 뜻인 '반려온뜰'을 선정, 명명했다. 반려온뜰은 1098㎡ 규모 동물보호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형 공간이다. 고양시는 지난 2014년 지자체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설립했으며 올해 2월 시설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사육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대형 견사-중소형 견사-격리실 등 사육동 증축이 이뤄졌고, 1층은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진료 공간(수술실, 진료실, 입원실) 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보호동물 건강 상태와 행동 특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의사의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동물행동 전문가의 행동교정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보호동물을 입양할 때 마리당 최대 15만원 입양비 지원과 1년간 안심보험이 제공되며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입양동물 사진전 △펫 플로깅(Pet Plogging)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속적인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의 정서 안정과 입양률은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작년 보호동물 중 보호자에게 돌아가거나 다른 가정에 입양되는 비율은 약 44%였으나, 반려온뜰로 거듭난 뒤 현재는 약 65%에 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 있으며 운영시간 내 방문하면 보호동물과 교감은 물론 입양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청소, 산책, 목욕, 사진 촬영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봉사 접수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하거나, 반려온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23년 동물복지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정의를 명시하고 반려동물 공간 조성 근거를 마련했다. 작년에는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설치 기준을 근린공원 10만㎡에서 3만㎡ 이상으로 완화하고 문화공원, 체육공원에도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와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등 반려동물 맞춤형 복합문화공간 2곳이 있고, 호수공원-정발산공원-식사중앙공원-도래울바람물공원(간이) 등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 4곳이 있다. 오는 6월 내로 정발산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500㎡ 대형견 놀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하며 각종 전기시설과 음수대 등 휴게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창릉신도시에는 LH와 협의해 1만1853㎡ 규모로 반려동물 주제공원을 신설할 예정이고, 체육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2곳 추가 조성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덕수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와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에 스마트폰 QR코드 인증 방식으로 출입을 제어하는 '자동 개폐 반려동물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으로 연중무휴 24시간 반려견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반려동물 등록 확대, 유기-유실 동물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동물교감 치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에 연면적 383.52㎡ 규모의 동물교감치유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 '위풍댕댕 기억교실'은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경증 치매환자 61명과 이루다 대안학교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 1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훈련받은 동물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인지-정서-사회적 기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고양경찰서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동물교감 치유를 도입했다. '마음 뿜뿜 펫 캠프'에선 동물 매개 심리상담사와 청소년 상담 전문 강사들과 함께 감정 조절 능력과 자기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리딩독'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훈련된 개에게 소리 내 책을 읽어주면서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 있다. 동물교감 치유 관련 기반을 다지면서 고양시는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양연구원에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양형 동물교감 치유 서비스를 도입하고, 반려동물 정책 활성화를 위한 표준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다양한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과 문화제, 학술제 등을 근거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을 정부에 지속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직무 탐방’ 경복대 물리치료과, LG챔피언스파크 현장견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4일 기업탐방 프로그램 '기업ON' 일환으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과 함께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를 찾아 스포츠 물리치료 직무를 체험하는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프로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 중인 물리치료사 실제 업무 환경을 학생들이 직접 관찰하도록 설계됐다. 참가 학생들은 LG트윈스 선수단의 재활 관리 및 컨디셔닝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물리치료사로부터 △스포츠 손상 예방 테이핑 기법 △맞춤형 운동처방 △물리적 재활기기 활용법 등을 상세히 설명 듣고 선수 재활 훈련과 첨단 시설을 둘러보며 실무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병원 내 물리치료와는 차별화된 스포츠 재활 전용 프로그램과 협업체계를 이해함으로써 다양한 직무 특성과 진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6일 “학생들이 여러 분야 물리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다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우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물리치료학과는 2024년 제52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58명 전원이 합격해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전국 평균 76.8%를 크게 상회한 이번 성과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첨단건강과학센터 기반 액션 러닝 실습 △전담 지도교수의 맞춤형 학습 관리 △특화된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 △성적 하위자 멘토링 시스템 등 체계적 지원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로봇 재활-VR 인지훈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첨단 실습 환경 덕분에 학생들은 병원 수준 실무 경험을 쌓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는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세부 직무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남양주시-시흥시-양평군-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일부터 4일까지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 2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정책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광명시 주요 정책 현장에 들러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마을사업 기획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탐방은 △광명권 △철산권 △하안권 △소하-일직-학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하루씩 진행했으며 권역별 약 70명씩 총 28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시정 운영 방향과 탐방지 소개, '영회원 수변공원 정책' 강의 등이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는 △광명동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 융합공간) △자원회수시설(친환경 자원순환) △더가치홀(사회적경제 허브) 등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선 사업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 설명으로 정책 취지와 추진 방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위원은 “광명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보며 자부심을 느꼈고, 마을사업 아이디어 구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이번 정책탐방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6일 정오까지 '2025년 하반기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청년내일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기술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 사업화 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와 기술집약형-지식서비스 등 관련 분야에서 창업한지 5년 이내 기업을 모집-육성하고 있다. 입주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근거지가 있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창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일이 공고일 기준 5년 이내여야 한다. 모집 분야는 △IT, BT, CT, NT 등 기술 기반 벤처창업 분야 △그린(디지털) 뉴딜, e-커머스, 푸드테크, 도시농업, 펫테크, 부동산 정보 기술(프롭테크) 등 특화 분야 △교육, 사회복지, 서비스 등 일반으로 나뉜다. 입주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고 최대 5년간 입주할 수 있다. 아울러 입주 공간 임대료, 공공요금, 관리비, 교육실 및 3D프린터 이용 등 지원과 함께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 로고-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6일 “청년내일센터를 통해 관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권했다. 한편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리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진접읍 소재 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권역별 '학부모 미래 교육공동체 아카데미' 1회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진접-오남 내 13개 초등학교 학부모회 대표 40여명이 참석해 강연 형식이 아닌 소통 중심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시청 교육사업 소개 △감정 코칭 특강 '아이 마음에 들리게 말하기' △주광덕 시장과 공감 토크 등이 이어지며 자녀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공감과 고민이 활발하게 오갔다. 아카데미에서 한 학부모는 “학부모 선배로서 육아 고민 해소를 위해 함께 소통해 주신 주광덕 남양주시장님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부모는 늘 속은 타지만 겉은 부드럽다"며 “교육은 그런 순간에 건네는 한마디 말에서 시작된다"고 말해 웃음 속에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 현장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남양주시는 총 11회에 걸쳐 권역별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두 번째 학부모 미래 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오는 15일 화도-수동 내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연꽃이 만개하는 계절을 맞아 이달 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연꽃테마파크와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연이 불러오는 3가지 행복'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여름 절정을 이루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나누고, 연꽃 속 문화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 체험, 해설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선 연꽃을 주제로 한 전시 '蓮(연), 향기를 품다'가 열리며, 시흥시미술협회 작가들 작품을 통해 연꽃 상징성과 미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운영 기간 중 평일-주말 상관없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관광 해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소규모 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연꽃 식초 만들기(체험비 6000원)', '나만의 연 부채 만들기(체험비 4000원)' 등 연을 주제로 한 참여형 활동으로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가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하루 4회 운영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연 이야기는 연꽃테마파크에서 관곡지, 호조벌로 이어지는 탐방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연꽃과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회당 2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되며, 최소 10명 이상 신청 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연꽃이 활짝 피는 계절에 열리는 이번 전시, 체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연꽃테마파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운 여름 속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시민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와 관련된 프로그램 예약 및 세부 사항은 시흥시 농업기술과 농업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2025년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 도시 평가 세미나'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지역경영원과 강형준 국회의원을 포함한 18명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평가는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시-도, 시, 군, 구 단위로 나눠 진행됐다. 양평군은 지난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이후 같은 해 12월 '양평군 지속가능 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 △2024년 1월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및 공표 등 정책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2024년 9월 군 단위 최초 '환경교육 선도 도시' 지정 △RE100 실행계획 수립 △탄소중립 전략 추진 등 다양한 지속가능 발전 정책을 펼친 성과로 작년 12월에는 '한국 ESG 대상'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청정 자연과 일자리가 있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드론 산업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축제인 '포천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착수보고회를 지난 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고 축제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포천 한탄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해 △드론 레이싱 △드론축구 △드론 컨퍼런스 등 드론 기술 중심 콘텐츠와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 캠핑페스타 △문화공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형 축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인 세계드론라이트쇼는 6000대 드론이 동시 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퍼포먼스로 드론-음악-공연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드론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드론제전은 포천시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의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드론 서비스 모델을 발굴-검증해 드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국토부의 대표적인 드론 진흥 정책이다. 포천시는 드론 레저-관광 등 지역 특화 자원과 드론 기술을 융합한 복합 축제 모델을 통해 드론 실증도시로서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세계드론제전은 포천 자연과 문화, 드론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축제 모델"이라며 “첨단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포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박차’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민선8기 시정 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는 출범 3년 만에 도시 교통 및 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 데 이어 문화-복지 체감도를 높이며 김포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민선8기 김병수호(號)는 지역 숙원인 서울5호선 김포 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하며 도시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려면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 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 먼저 요구된다. 이런 조건은 시민이 김포에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우기 때문이다. 민선8기는 2022년 7월 출범 이후 2년여 만에 5호선 김포 연장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확정 짓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5호선 연장과 함께 비용과 방법적인 측면에서 효율과 가능성이 높은 서울2호선과 서울9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다. 김포시는 서울 양천구와 함께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을 위해 협약을 맺고 최적 노선 마련을 위해 공동용역을 추진해 왔다. 또한 5호선 연장 김포 구간 노선을 9호선과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김포시는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과 9호선 김포 연장에 대한 최적안을 도출하고 경기도에 제출한 상태다. 김포시는 오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이를 반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은 혼잡률 230%에서 190%로 낮추는 동시에 3분30초 운행 간격을 2분30초로 조정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골드라인은 6개 차량이 늘어났고, 중앙정부 관심 속에 지방철도로는 최초로 130억원의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 내년부터 2분10초대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중앙정부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를 이끌어 내며 분당 규모의 한강신도시를 조성하게 됐다. 오랫동안 환경오염 문제 근원지로 손꼽혔던 대곶 거물대리는 6조원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예타 통과로 16조2000억원 생산효과와 11만9000여명 고용 창출을 전망하는 새로운 산업 출발지로 탈바꿈했다. 김포시는 한강2콤팩트시티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미래 김포 발전에 양 축으로 삼아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한강시네폴리스 단지 조성, 감정-걸포지구 도시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포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보고, 권역 특성에 맞게 강점을 살려 나가는 한편 시민에게 혜택이 최대한 돌아가는 도시개발로 나아가겠다는 기조다. 교육불모지라 불리며 탈김포 원인이 됐던 교육 분야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국비 최대 1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냈고, 관내 고등학교 두 곳을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되도록 적극 협력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교육 여건을 바꾸는 데도 성공했다. 연세대와 교육 협력으로 이공계 미래 인재 육성 토대를 구축하고, 원어민 영어교육과 상호문화교류 등 학생과 시민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돼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출산과 보육 인프라 지원도 확대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공공돌봄이 질 낮은 보편적 서비스라는 인식을 바꾸고 실질적 이용률이 높은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 질 높고 안정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 2024년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분소를 개소한데 이어 올해는 통진분소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가정양육 영아에게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10개 통합반으로 확대했다. 양육가정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맡길 수 있는 언제나 돌봄도 진행 중이며,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본인부담금 90% 지원과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등 변화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권 미래 활짝 열렸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내걸고 출범한 민선8기 양평군이 지난 3년간 양평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내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두물머리가 선정돼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경기도 승인을 얻어 서부권이 대전환을 이루는 분수령을 맞이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양평군은 지역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서부권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양평은 한강처럼 쉼 없이 흐르며, 사람과 자연을 이어온 곳"이라며 “지난 3년간 그 흐름 속에서 진심을 다하고, 온 힘을 담아 군정을 추진해 왔다. 이제는 결실이 맺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호 경기정원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행정절차를 하나씩 이행하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축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000㎡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을 개선한다. 아울러 오는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해 정원 구역을 약 60만㎡로 확대한다. 국가정원 면적 기준 30만㎡를 채우기 위해서다. 세미원은 2019년 대한민국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됐다. 연꽃 등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이 풍부한 양평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민선8기는 출범과 동시에 세미원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20명 안팎의 국가정원 전담 추진단을 꾸려 운영했다. 작년 5월에는 정조대왕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담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전통 배다리를 복구해 세미원과 두물머리 구간을 연결했다. 9월에는 두물머리에서 통일과 화합을 염원하는 두물머리음악제를 열었는데 2000여명 관람객이 참여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 특히 세미원은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로 선정됐다. 양평군은 세미원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할 경우 1조 2207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8기 양평군은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특대고시)' 개정을 결국 견인했다. 이는 25년간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얻어낸 규제 해소다. 특대고시 개정에 따라, 양평군은 팔당댐이 생긴 이래 50년 이상 사람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환경이 뛰어난 대하섬, 거북섬, 양근리 떠드렁섬, 양강섬을 잇는 탐방코스와 대심리 수풀로, 갈산 버드나무숲길을 연계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구상 중이다. 국가탐방로가 조성되면 양평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교육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나아가 사람과 자연, 숲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양평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된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양평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해 양평 서부권이 친환경 명품도시로 거듭날 토대가 마련됐다. 이번 개발사업은 국수역 앞 국수리-복포리 일원 약 31만㎡ 부지에 공동주택 10만5024㎡, 단독주택 2만6265㎡, 준주거 1만4122㎡ 등이 주거용지로 계획됐으며, 도시기반시설용지 내에는 공원(3만9295㎡), 문화시설(3693㎡), 공공청사(4148㎡) 등이 포함됐다. 양평군 민선8기는 관내 9개 전철역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우면서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지역이 국수역 일원이란 판단 아래 출범 직후부터 역세권 개발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추진하고, 이후 실시설계와 환지계획 수립 등 약 2년간 행정절차를 거쳐 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6월20일 오랜 숙원사업이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가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했다. 양평에서 광역버스 개통은 이번 처음이다. 서종면 주민은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기 위해 여러 차례 버스나 전철을 갈아타야 했다. 이제 서종 문호리에서 잠실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한,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됐다. 자전거 레저 특구인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리에서 서종면 문호리까지 북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보행자 겸용 자전거도로를 새로 개설한다. 남한강자전거길에서 북한강변으로 이어지는 약 6km 구간은 자전거도로 폭이 좁고 안전 문제가 있어서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조성된 양평 자전거도로는 힐링 코스로 인기가 많다. 향후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여행객 유입과 주민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 자전거 여행천국으로서 양평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과 함께 희망과 감동이 흐르는 매력양평, 다시 한번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삶이 살아나는 매력양평, 군민 행복이 부족함 없이 채워지는 매력양평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광명3동 일대에서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3억원에 시비를 더해 총 6억원 사업비로 추진된다. 광명시는 광명동 126-31 일원 13만5000㎡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핵심 가치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 현장 검토, 발표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지속 운영 단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광명시가 지난 2021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며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거점시설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한 곳이다. 특히 올해는 거점시설 운영과 주민 주도 공동체 자립 지원을 강화한 점이 이번 더드림 공모 선정에 주효했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을 초록빛 골목사업을 비롯해 △무지개 돌봄사업 △탄소로운 팝업사업 등 세 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초록빛 골목사업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가드닝 클래스, 청소년 기후화랑단 운영, 골목숲 조성, 생활시설 보수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한다. 무지개 돌봄사업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 축제와 지역 기록화 사업 등을 통해 주민 공동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탄소로운 팝업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체험 부스, 환경 콘텐츠 전시, 소규모 마켓 등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소통을 활성화한다. 또한 대상지 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주민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이번 사업으로 광명3동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고, 주민 중심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33가구를 공개모집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란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2025년 6월30일) 기준으로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1순위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1순위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수급권자-차상위계층 중 소득 대비 임차료 30% 이상) △장애인(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로 영구임대주택 자산 기준 충족) △고령자(수급자-차상위계층 중 65세 이상)가 해당된다.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기준 호당 1억3000만원으로 입주자는 지원한도액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2~5%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1.2~2.2% 이자를 월 임대료로 부담해야 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요건 충족 시 최대 1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LH 청약플러스(apply.lh.or.kr) 또는 김포시 누리집(gimpo.go.kr)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노후되거나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시민 제보를 상시 접수하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관내 주소정보시설 중 낙하 우려, 변색, 표기 오류 등 문제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 시민 제보를 받는 제도다. 시민이 제보한 시설을 부천시는 현장에서 신속히 확인하고, 정비가 완료되면 문자로 처리결과를 안내한다. 이는 시민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노후된 도로명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은주 토지정보과 주소정책팀장은 6일 “주소정보시설 관련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제보를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에는 현재 도로명판 6467개, 건물번호판 3만6976개, 기초번호판 1346개, 사물주소판 1354개, 주소정보안내판 9개가 설치돼 있다. 주소정보시설 관련 신고는 안전신문고 누리집(juso.gg.go.kr)에서 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에서 신천동 두문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1기 신도시 등 기존 정비계획에서 제외된 노후 원도심 혁신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선정 지역에는 사업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도록 한다. 시흥시는 신천동 신일초등학교 일원에 총 9억3000만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 6개월간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세대 간 어울림 실험사업 △집수리 및 통학로 환경 개선 △신일초 복합화 추진을 위한 주민 거버넌스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다세대-다가구 밀집 구역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생활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시흥시는 재생사업 기반 구축 단계에서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한다. 특히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청년 등을 대상으로 카페-베이커리 및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립형 지역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다. 또한 신일초등학교 운동장 단차를 활용해 신천동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이미 조성된 소래초등학교 복합시설과 유사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학교, 학부모, 교육청 등과 함께 주민 거버넌스를 구성, 사업 방향 설정과 콘셉트 기획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 중 한 곳인 신천동 일대 특성을 고려한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원도심이 도시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여성청소년 건강권 보호와 인권 증진을 위해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지원 금액은 월 1만4000원, 연간 최대 16만8000원이며 지역화폐인 '시루(모바일)'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됐거나, 국내 체류지 또는 거소지가 시흥시로 등록된 11세부터 18세(2007년 1월1일생~2014년 12월31일생)의 여성청소년이다. 다만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온라인 신청은 이달 3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민원24'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지난 3월4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1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접수 중이다. 특히 작년 신청자도 올해 반드시 새로 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지원금은 대상자 거주 확인 기간을 거쳐 9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된 정책수당은 시흥시 관내 CU-GS25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다. 결제는 '지역상품권 착(chak)' 앱(App) 하단의 큐알 코드 결제 버튼을 클릭한 후 '마이 큐알코드(My QRcode)'를 생성하고 사용자 인증을 거친 뒤 생성된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사용하면 된다. 정책수당은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사랑놀이터(오전로 122, 평생학습관 지하 1층) 내 '의왕 새활용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새활용'은 수명을 다해 버려지는 제품 재활용을 넘어 새롭게 탄생시키는 과정을 의미하며, 의왕 새활용 놀이터는 새활용 가능 자원에 주목하고 이를 교육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새활용 놀이터 프로그램으로 개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작업 놀이'와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사 교육'을 운영한다. 작업 놀이는 관내-외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월 2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해체'를 주제로 우리 주변의 익숙한 폐가전제품을 직접 분해해 부품과 기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탐색하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연 2회 실시되는 교사 교육은 어린이와 폐자원의 '새활용'에 대한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보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의왕시는 일상에서 쉽게 수집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병뚜껑, 옷감, 소형 가전제품 등을 제공하고, 관내 업체는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불량품 등을 기부해 새활용 놀이터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버려질 수 있던 자원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새활용 활성화는 유아기 지속 가능한 교육 실현은 물론 자원 선순환이란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은희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의왕 새활용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놀이환경을 제공하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새활용 놀이터를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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