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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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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송규근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양시가 e스포츠 산업을 전략적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송규근 의원은 “e스포츠는 이미 단순한 게임 경기를 넘어 스포츠-문화-기술-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종합 문화콘텐츠로 발전했다"며 “VR-AR-메타버스, K-pop,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등과 결합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시장 성장세를 근거로 들며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은 2025년 약 6조 8640억원에서 2029년 약 8조 437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며(Statista, 2025), 2034년에는 약 68조 64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을 통해 부산-대전-광주에 국비 최대 30억원씩 지원되며, 연간 200회 이상 대회가 열리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안타깝게도 고양시는 이런 흐름에서 뒤처져 있으며, 아직 독립적인 e스포츠 조례조차 제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2025년 플레이엑스포에서 11만5천명의 방문객과 2801억원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킨텍스 제3전시장 완공 시 6조 4565억원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e스포츠를 접목하면 폭발적인 시너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작년 T1과 업무협약을 통해 'T1 HOME GROUND' 행사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점을 언급하며 고양시가 수도권 e스포츠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송규근 의원은 고양시 e스포츠 산업을 도시 브랜드 전략과 관광 자원화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섯 가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고양시 e스포츠 진흥 및 관광자원화 조례을 비롯해 △킨텍스와 연계한 'e스포츠 문화복합관' 조성 △K-pop-VR-AR을 결합한 '고양형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e스포츠 아카데미' 설립 △일산테크노밸리와 연계한 'e스포츠 기업 지원단지' 조성이 바로 그것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에듀의왕 어울림축제' 준비 과정에 대해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보 노력 부족과 예산 불투명성을 지적하는 비판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 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축제에서 가장 큰 불편 사항이던 화장실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없이 폐막공연에만 추가 예산이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작년 에듀의왕 어울림축제 당시 왕송호수공원 일대는 화장실 부족과 청결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공공화장실과 임시화장실을 합쳐도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해 어린이와 노약자 등 가족 단위 방문객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한채훈 의원은 지속적으로 화장실 추가 확보 및 청결 유지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으나 오는 25일 개최를 앞둔 '2025 에듀의왕 어울림축제'에서도 의왕시의 실질적 개선 노력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 채훈 의원은 “시민의 큰 불편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내 임시화장실 수량이나 관리 인력 배치 계획에 뚜렷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불편 반복을 강력하게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예산 편성 과정에서 폐막공연에만 예산이 편중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가중시킨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평생교육과는 '에듀의왕 어울림축제' 관련 예산 3000만원을 2회 추경에 요구하며 '용역비'라고 설명했으나, 한채훈 의원 추궁 끝에 해당 금액이 연예인 섭외 및 불꽃놀이 등을 포함하는 별도 '폐막공연' 예산임을 시인했다. 문제는 해당 축제에 이미 1억7000만원 규모 행사 대행 용역업체가 선정됐는데도 추가로 3000만원을 폐막공연에 쓰려했다는 점이다. 한채훈 의원은 이에 대해 “시민이 정작 필요로 하는 화장실 문제보다 의왕시장 폐막공연 인사 등을 위해 보여주기식 행사에만 치중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채훈 의원이 기존 1억7000만원 용역비에 '행사장 청소용역(화장실 청소 포함)', '축하 공연 경호용역', '불꽃 축제' 등 관련 예산이 이미 반영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평생교육과가 추경 예산 요구 과정에서 의회에 '허위'로 설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의왕시의회는 2차 추경에 계상된 3000만원 중 1000만원만 증액을 승인해 총 1억8000만원의 축제예산 편성을 확정했다. 한채훈 의원은 축제 전까지 △화장실 추가 설치 및 개방 △관리 및 청소인력 확충 △축제 자원봉사자 예산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쾌적한 관람 환경은 축제 품격과 만족도를 좌우하는 기준"이라고 역설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안'을 21일 제259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청년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갖고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자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를 '청년친화도시 모델'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 목진혁 의원은 “청년친화도시 조례가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전 분야에서 청년 요구를 폭넓게 반영해야 한다"며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기본계획 수립과 성과 평가체계를 바탕으로 충분한 예산과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초선 시절 첫 조례로 '청년일자리 기본조례'를 발의한 목진혁 의원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정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강력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역점사업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목진혁 의원은 “청년이 안정적인 생활을 기반으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전 생애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청년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확충해 권익을 실질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20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과정에서 업무 주체 간 역할이 혼재되고 책임 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청이 주체로서 모든 계획과 예산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강성삼 의원은 “하남교육지원청 분리는 단순한 행정 편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자긍심과 교육행정 자주권을 회복하는 전환점"이라며 “그만큼 절차 투명성과 주체 책임이 명확히 확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협의 과정에서 임시청사 확보, 부지 제공, 예산 분담 등이 마치 하남시 몫인 것처럼 논의되고 있다"며 “이는 원칙에도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 교육청이 해야 할 일을 하남시가 대신 떠맡는다면 행정 주체가 뒤바뀌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하남시 재정은 시민 세금으로 구성된 만큼, 재정적 부담은 교육청이 책임져야 하며, 하남시는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 등 협조 범위 내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시청사는 신청사 완공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고비용 리모델링보다는 민간 건물 임차나 유휴시설 활용 등 현실적 대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하남시가 행정협조에 집중하되, 재정적 부담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용역이 11월경 완료될 예정인 만큼 이후 일정과 예산 계획을 하남시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행정 신뢰는 이런 투명한 정보 공개에서 비롯된다"고 일갈했다. 강성삼 의원은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주체는 경기도교육청이며, 하남시는 행정협조 기관으로서 재정적 책임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행정, 투명한 예산,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이 지켜질 때 비로소 하남의 교육자치가 완성된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조정…25일부터 적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어려운 도내 버스업계 경영 상황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2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한다. 시내버스 요금 조정은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으로 일반형-좌석형은 각 200원, 직행좌석형-경기순환형은 각 400원 인상한다. 경기도는 19세 이상 도민에게 월 이용액의 20~53%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를 통해 도민의 요금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The 경기패스는 올해 7월부터 월 61회 이상 이용액에 대해 전액 환급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예컨대 경기도민 30대 청년 직장인 A씨가 월 20일 출퇴근으로 광역버스를 40회 탄다고 가정했을 때 요금 인상 전에는 월 교통비가 11만2000원(1회 2800원), 요금 인상 후에는 12만8000원(1회 3200원)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교통비 중 30%를 환급받는 30대는 The 경기패스를 통해 요금이 인상돼도 월 교통비가 8만9600원(1회 2240원)으로 부담이 줄어든다. 경기도는 지난 7월 공청회를 열고 소비자 단체 대표-업계 관계자-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최근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요금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물가 상승·운전기사 인건비 상승-수요 변화 등에도 2019년 9월 이후 계속 시내버스 요금을 동결했다. 특히 2023년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에 참여하는 서울과 인천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당시에도 경기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을 동결했다. 이번 요금 조정은 △유가와 인건비 상승 △차량-안전 설비 개선 투자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 등 불가피한 요인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경기도는 밝혔다. 지속적인 버스 이용객 수 감소로 운송업계는 매년 누적된 운송 적자를 안고 있으며 안정적인 운행 횟수 제공, 배차간격 유지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더구나 운전기사 인건비 상승, 유류비와 정비비용 증가로 인해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버스 운행 감축, 인력 이탈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가 작년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도내 버스 운송업체의 누적 운송수지 적자는 약 17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고, 내년까지 누적 적자는 3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무엇보다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상 폭을 조정하는 한편 단순 요금 인상보다는 도민 체감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을 통해 4대 핵심 민원인 ①무정차 ②불친절 ③난폭운전 ④배차간격 위반을 근절하기 위해 무정차 암행단속, 친절기사 인증제, 법규 위반 운행에 대한 행정처분 및 서비스 평가 체계를 강화해 운송업계가 자발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송업계의 민원 처리방식 개선, 운전기사 친절서비스 교육 강화, 차내 시설 개선사업 등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실제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The 경기패스 및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해 요금 인상에 따른 도민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6~18세 도민에게 연 24만원 한도 교통비를 100% 환급하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현재 지역화폐로 지급되고 있는 환급액의 교통비 재사용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지역화폐 앱(App) 내 교통비 쿠폰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서민의 발이자 대중교통 핵심인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 조정을 결정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높여 비용 대비 만족도를 높이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광명시 마음안전망 3대 키워드, ‘정신-생명-기억지킴’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숙 광명시보건소 소장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시민의 정신-생명-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을 가동해 촘촘한 정서-정신적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현숙 보건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명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마음건강 정책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상담-치료는 물론 인식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광명시 정신건강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광명시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로 전국 평균 21.2%보다 낮다.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 평균인 6.7%보다 2.7%포인트 낮은 4%, 우울증상 유병률은 전국 평균 3.9%보다 1.6%포인트 낮은 2.3%다. 또한 작년 광명시 자살 사망률은 10만명당 22.7명으로, 전국 평균 29.1명, 경기도 평균 28.1명보다 현저히 낮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광명시는 자살 사망률이 27위로 2023년(20위)보다 낮아지며 시민의 생명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도 6.26%로 전국 평균 6.76%보다 낮다. 중앙치매센터가 치매 유병률을 조사한 2015년부터 매년 전국 평균보다 0.23~1.01%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이며 치매 예방과 관리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2008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부터 중증질환자 관리까지 폭넓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보건소-경찰서-소방서-정신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정신건강 위기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연 3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정신건강 문제 해결 방향, 위기 개입이 필요한 사례를 논의한다. 올해 9월 기준으로, 협의체는 올해 42명을 대상으로 325차례 위기에 개입했다. 작년 34명에서 개입 대상이 늘어나며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 지원하는 체계가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청소년 정신건강의 주요 위험-보호 요인을 사전에 도출해 관리하기 위해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관내 중-고등 2학년 학생 1400명과 학교밖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태, 스마트폰 과의존, 정서 조절 등 7개 영역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특화 정신건강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교육지원청-학교와 협력해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중증 정신질환자에게는 치료비 지원과 함께 '구름산 일꾼들'(취업 연계), '모퉁이'(소통 모임), '명(明) 바리스타 프로그램'(직업재활) 등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치료를 넘어 재활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자 사례관리 서비스 만족도는 2023년 85%, 작년 88%로 상승했다. 센터의 정신건강 상담 건수도 2023년 5693건, 작년 7200건으로 26.5% 증가했다. 이는 시민이 센터를 신뢰하고 마음의 어려움을 숨기지 않으며 적극 도움을 받는 문화가 확산하는 점을 방증한다. 광명시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 마음건강 정책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도움과 예방이 가능하도록 마을 단위 마음건강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는 '자살예방안전망'을 마을 차원에서 구축하는 '생명존중 안심마을'이 있다. 단순히 보건소 중심 대응을 넘어 주민-기관-상점 등 마을 전체가 생명지킴이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지역 공동체형 사업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자살예방교육 실시,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현재 11개 동이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관내 모든 19개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자살 고위험군과 유가족 치료비 지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 위험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광명시는 작년 자살예방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마음건강센터'를 새롭게 만들어 상담-치료-위기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살예방센터 등록-관리 인원은 2022년 143명에서 작년 176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개선되고 센터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광명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친화환경 조성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 치매 고위험군 검진을 비롯해 광명시민이면 연령제한 없이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치매 조기 발견율을 높였다. 아울러 경로당 중심이던 치매예방교실을 복지시설까지 확대해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였다. 작년 53회, 1389명이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교육을 대폭 늘려 125회, 2443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했다. 치매안심마을은 마을 구성원이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포용적 지역공동체다. 현재 관내 4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주민 교육,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전문 봉사단 운영, 치매안심시설 환경 개선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도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작년 광명시 60세 이상 치매 인구는 4357명으로, 2020년 3987명에서 2023년 4433명으로 매년 증가하던 치매인구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6만2767명(2020년)에서 6만9650명(2024년)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치매 관리와 예방 정책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 소장은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형 민간투자 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고양형 TIPS)의 수혜기업 ㈜딥플랜트가 최근 싱가포르 기반 푸드테크 벤처캐피탈(VC)인 이노베이트 360(Innovate 360)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싱가포르 innovate 360과 투자 협약 이후 진행된 글로벌 투자 유치 및 기업 교류 활동 지원 성과로,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딥플랜트는 인공지능(AI) 기반 '딥에이징(Deep-Aging)' 기술을 활용해 저등급 또는 비선호 부위 육류의 조직 특성을 개선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혁신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2019년 10월 창업해 현재 8명의 연구-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매출이 약 9배 성장했다. '육류의 완전 소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아시아 푸드테크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Innovate360은 싱가포르 정부가 인증한 푸드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벤처캐피털로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연구기관, 유통사 등과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딥플랜트의 동남아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교두보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은 딥플랜트가 지난 '고양 TIPS 밋업 & 네트워킹 데이'에서 1위를 수상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비 지원과 투자 유치 연계 컨설팅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김철범 ㈜딥플랜트 대표는 21일 “고양형 TIPS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Innovate360의 아시아 푸드테크 네트워크와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육류 소비문화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투자유치 성공은 고양형 TIPS의 지원체계가 기업 성장의 실질적인 디딤돌이 됐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형 TIPS는 작년 ICT-바이오-식품 등 분야 6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들 기업은 민간 후속 투자 총 46억원 유치, 지식재산권 32건 확보, MOU 체결 7건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17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와구리 맛집 탐방'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경제 재정국 직원들과 함께 인창동 소재 북경대반점에 들러 식사하고 업주 의견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시청 7개국이 부서별로 참여해, 백경현 시장과 함께 '와구리 맛집'으로 지정된 우수음식점을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작년 1월부터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와구리 맛집은 2023년부터 구리시가 맛과 가격, 위생, 시설, 서비스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지정한 대표 우수음식점 브랜드로, 현재 총 54개 업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구리시는 올해도 부서별 탐방 일정을 지속 운영하며,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관내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백경현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업주들을 격려하고 시민과 소통함으로써 현장 중심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구리시는 와구리맛집을 구리 소식지, 구리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집중 알리고 있으며, 지정업소에는 지정증과 표지판을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인지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리시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와구리맛집을 구리시를 대표하는 지역 먹거리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와구리맛집은 지역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리의 먹거리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지역 맛집을 이용하고 알리는 것이 곧 지역경제 회복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경제도시, 활력 넘치는 구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2025 헬로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너의 꿈을 그려봐, 비트를 느껴봐!'를 주제로, 청년층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브컬처-K콘텐츠 중심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함께 애쉬아일랜드, 칸, 영넌쓰, 코웨이, 가오가이 등 국내 인기 힙합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권진아, 경서, 예린, 에버글로우가 감성적인 공연으로 축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에 기회소득 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광복 80주년 기념 미디어파사드 쇼 △라그나로크 게임 및 코스프레 체험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곽미영 문화예술과장은 21일 “헬로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대표 문화행사로, 지역문화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경기도, 지상작전사령부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가납리비행장 일원에서 '2025년 제5회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드론봇 페스티벌은 육군의 첨단 드론봇-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의 비전을 국민에게 선보이고, 민-관-군이 상생 협력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다. 올해는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미군이 함께해 규모와 의미를 더했다. 현대전 핵심으로 떠오른 드론과 로봇의 실체를 국민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첨단과학기술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축제는 오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군(軍) 시범 및 축하비행 △모터사이클 퍼레이드 △첨단장비 전시 및 체험 △경연대회 △발전 세미나 등이 3일간 펼쳐진다. 또한 △수리온 헬기 및 장갑차 탑승 체험 △드론 스포츠 △VR 리듬 게임 △군 장비 3D 입체퍼즐 조립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금요일(10월31일)과 토요일(11월1일) 저녁, 민-군 상생음악회와 드론라이트쇼가 마련돼 가을밤 낭만을 더하고, 광적면 상권 연계 양주사랑카드 20% 캐시백 이벤트가 준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LIG넥스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방산-드론 기업들이 참여해 정찰-타격-수소 드론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민-관-군 드론봇 발전 세미나'의 개최를 통해 드론봇 체계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1일 “더욱 풍성하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2025 드론봇 페스티벌에 국민을 초대한다"며 “민-관-군이 함께해 대한민국 드론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봇 페스티벌은 군부대 개방행사로, 참여 희망 방문객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하며, 당일 방문 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 시 입장이 가능하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25일 가을 정취가 가득한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달리는 '2025 의정부시 하천 마라톤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체육행사로 마련됐다. 대회는 참가자 수준에 맞춰 △하프(21.0975km) △10km △5km 세 개의 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의정부의 대표 하천인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코스를 활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달릴 수 있다. 푸른 물길과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달리며 경쟁보다 참여와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완주를 목표로 하는 초보 러너부터 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마라토너까지,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5km 코스는 가족 단위 신청자가 많아,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 추억을 선사할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인근 동오마을에서 '동오마실페스타'가 열려 참가자는 제공된 상품권을 활용해 축제 현장에서 주말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대회가 2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단위 행사인 만큼 의정부시는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계획 단계부터 수차례 사전 답사를 통해 반환점을 비롯한 안전요원 배치 지점과 주요 구간을 점검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도로 인접 구간과 통제 구간에 대해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이번 하천 마라톤 전국대회는 의정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활체육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 모습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체육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도심 속 자연환경 매력을 담은 다양한 체육행사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함께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출연-동의안, 결의안 등을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 21일 제1차 본회의에선 회기 결정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그리고 18명 의원이 참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의원들은 시정 현안과 지역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22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진행되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한 뒤 폐회한다. 주요 안건은 지역경제, 교통, 도시재생, 문화복지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발언과 토론이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인터넷 생중계와 방청을 통해 누구나 의정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의정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 1건 등 25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본 조례안(조지영 의원) △안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지역 상품 구매 촉진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지영 의원) △안양시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정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영 의원)이 있다. 이날 본회의에건 채진기, 강익수, 조지영, 최병일, 김보영, 김주석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채진기 의원은 밤동산어린이공원 공원해제 결정 절차로 본 원도심 공원 녹지 정책에 대해 제언으며, 강익수 의원은 안양시 민간협치위원회 운영 및 안양시 산하기관 계약 관련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조지영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최병일 의원은 자원순환과 동물 복지를 위한 '동물 푸드뱅크' 구축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보영 의원은 평촌학원가의 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제안했으며, 김주석 의원은 인덕원동 경로당 기부채납 관련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박준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다가올 제2차 정례회를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한 임시회로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시의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한 안건은 23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운영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임시회 첫날인 22일 제1차 본회의에선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을 선임하고,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 안건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 23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은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차~7차 본회의를 열어, 시청 35개 부서와 의왕도시공사로부터 내년도 신규 사업과 정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원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가 이어진다. 첫날에는 감사담당관-홍보담당관을 시작으로 총무과, 자치행정과, 복지정책과, 도시농업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31일 열릴 제8차 본회의에선 조례특위에서 심의, 상정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왕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한채훈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왕시 독서문화진흥 조례안 △의왕시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공립 의왕고천B-1BL 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 등이 포함돼 있다. 김학기 의장은 21일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의왕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중심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1일 제188회 임시회를 개회해 31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주요 사업장 답사와 올해 성과 및 내년 주요 업무 보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는 제188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는 안건 심의에 앞서 손세화-조진숙 의원이 각각 청소행정과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개선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임시회는 주요 사업장 답사와 주요 업무 성과 및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민생과 밀접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적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며 시민 중심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원 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조례 및 기타 안건 총 26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을 위해 애쓰는 모든 공직자께 감사드린다"며 “포천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포천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8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모든 의사일정은 포천시의회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건설교육원, BIM 실습과정 집체교육 신규 개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건설기술인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BIM 실습과정(입문자 대상)'을 신규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가 적극 추진 중인 '스마트 건설기술의 건설산업 활용 확대 정책'에 부응해여 건설기술인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현업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체험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해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집체교육은 내년 1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총 35시간) 경복대 건설교육원(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 425)에서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내년 1월9일까지로 선착순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입문자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Revit 모델링 실습 △Civil 3D를 활용한 지형-단지계획 △Navisworks 간섭검토 등 단계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BIM 기본 개념부터 해외 건설현장의 실제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수료하면 건설정책역량강화 전문교육 2점이 인정된다. 박상윤 건설교육원장은 “BIM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건설 전환을 이끄는 핵심기술로서 이번 실습과정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중심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건설기술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VR 안전체험교육, 스마트건설 심화과정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비는 1인당 50만원(교재-중식 포함)이며 수강 신청은 경복대 건설교육원 누리집(cetc.or.kr)에서 가능하다. 한편 경복대 건설교육원은 작년 국토교통부 주관 건설기술인 종합교육기관으로 재지정돼 건설드론 온라인 콘텐츠 운영 등 스마트건설 분야의 선도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교육생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평군-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2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 '2025년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프로그램 중 '고양 펫스타 패션쇼'가 단연 눈길을 끈다.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착용한 반려동물들이 일반 참가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귀여움과 개성을 뽐내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참가자의 런웨이 이후에는 시니어 모델과 반려견들의 런웨이가 이어진다. 또한 펫로스 증후군, 동물감정카드, 치료도우미견 평가 및 행동상담 등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돼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반려동물 OX퀴즈, 그대로 멈춰라, 어질리티 시범 및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유기견-유기묘 입양 캠페인, 행동교정 교육, 건강상담, 플리마켓, 농산물 판매, 기업체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고양시 유기견 사진전과 함께 반려견의 코주름(비문)을 활용한 비문 등록과 무료 동물등록 서비스도 현장에서 제공된다. 비문 등록은 사람의 지문처럼 반려견을 개별 식별할 수 있는 안전한 등록 방식으로, 유실-유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이번 문화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치유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동두천문화원이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2025년 제37회 소요단풍문화제 및 제16회 어유소장군 행차 재현'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소요산 단풍을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환경 캠페인, 역사 재현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을 정취와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소요산 단풍 플로깅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참여 인증 샷과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부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지며 농악, 댄스스포츠, 청소년 공연, 난타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어지는 '어유소 장군 승전 행차 재현 퍼레이드'에선 배우 이정용이 장군 역할을 맡아 역사적 장면을 생생히 재현하고 사패지 하사식과 축하 무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부는'단풍악(樂)을 울려라!'를 주제로 동두천 역사와 미래를 담은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뮤지컬팀, 브라스밴드, 가수 박미경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행사장에는 △조선시대 말투로 관상을 봐주는 '챗GPT 관상 체험 부스' △즉석 인화가 가능한 포토존 사진관 등 시민 참여형 부스도 마련돼 즐길거리를 더한다. 곽미영 문화예술과장은 21일 “단풍의 계절, 소요산에서 열릴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동두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표 축제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7월4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 필요성, 타당성,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 통과는 양동산단 조성 사업의 행정적 타당성과 재정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평군은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산업기반 확충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했다. 이에 양평군은 산업입지 확보와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양동일반산단 조성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238억원을 투입해 양동면 일원에 사업 면적 6만㎡ 이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동일반산단 조성으로 양평군은 기존 부족한 공업용지 공급을 확충하고, 산업 수요 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등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핵심 기반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단순한 산업시설 조성이 아니라 우리 군민의 일자리와 생활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이번 심사 통과를 계기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개발계획 수립부터 인-허가 절차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해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이번 산업단지 추진이 최종 통과되기까지 김선교 국회의원이 보여준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은 향후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양동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파주시를 비롯해 소방서-경찰서 지원 인력 등 102명과 장비를 투입해 허가 없이 무단 건축된 건축물 1개 동을 전면 철거하는 등 성매매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13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로써 성매매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해 정비된 건물은 △행정대집행 실시 32개 동 △건축주 자진시정 38개 동 △파주시 매입 철거 8개 동으로 총 78개 동이다. 소유자 불명 등 사유로 처분이 보류됐던 위반건축물 중 소유자가 확인된 6개 동이 행정대집행과 건축주 자진 철거를 통해 추가로 정비됐다. 파주시는 그동안 성매매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에 대해 총 13차례 행정대집행, 이행강제금 부과, 불법 성매매업소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 당시 16곳이던 성매매업소가 처분 이후인 10월 현재 건축주 자진 폐쇄 등으로 10곳으로 감소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장혜연 건축디자인과장은 21일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계획과 연계해 불법 영업 업소에 대한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과 행정대집행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통해 이곳을 시민이 마음껏 드나들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아시아권 8개국 40여개 기관이 참여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인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미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한탄강 생명력-광릉숲 지혜 잇다= 국제포럼은 개막식, 학술세미나, 현지답사, 체험·전시 부스,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유네스코 지정지역 가치 확산과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한탄강-광릉숲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참여형 부스 운영과 지역 파트너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프로그램 대중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비전 선포식은 생태경관단지 메인 무대에서 열렸다. 퓨전 타악 공연과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 인사말 후 '광릉숲 묘목 + 한탄강 물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내빈이 광릉숲 묘목이 심어진 화분에 한탄강 물을 함께 뿌리는 상징적 장면을 통해 '생명과 지속가능성 결합'을 시각화했다. 공동 '비전 선언문'에는 △자연유산의 지질-생태적 가치 보전과 전 세계적 공유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운영 실천 △자연유산 보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 확대 △시민 참여 및 지질-생태교육 활성화 △보전과 발전을 조화시키는 지속가능한 모델 창출 등을 핵심 메시지로 담았다. 참가자는 “한탄강 생명력과 광릉숲 지혜를 잇는 곳에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며 선언문 낭독을 마무리했다. ▷ 유네스코 지정지역 네트워크 확장-시민 참여 확대= 이번 국제포럼은 개막식, 비전 선포식 외에도 기조강연(지질공원 분야: 후루카와 류자부로, 생물권보전지역 분야: 김재현 교수), 세션별 학술 발표(지속가능발전교육, 주민참여, 관광 활성화, 국제협력 등), 토크콘서트, 현지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 이를 통해 유네스코 지정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 영역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전 선포식 끝에는 후속 과제로 △지질-생태 보전과 시민 참여 확대 △유네스코 지정지역 간 교육-교류 프로그램 정례화 △아시아권 기관과 실무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제포럼 폐막사를 통해 “한탄강 생명과 광릉숲 지혜가 하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네스코 프로그램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원 및 하천 조성사업 현장을 지난 17일 들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동참해 근린공원5와 제비울천 구간을 중심으로 공정별 추진 현황과 안전-품질관리 대책을 농밀하게 살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주거, 산업, 공공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주거-산업용지 대부분이 이미 조성됐으며 일부 기반 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작년 1단계 구간이 준공돼 시설물 관리권이 과천시로 이관됐으며, 공원과 하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이 포함된 2단계 구간은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점검이 이뤄진 근린공원5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터, 집라인 등이 설치되며, 제비울천 구간은 제방도로를 따라 산책로를 조성해 인근 공원 및 도로와 연계되는 녹지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으로 활용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1일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주거, 산업, 공공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기반 시설이 완성될수록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사업시행자인 LH와 협력해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2단계 준공 전까지 공사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원-하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군함에서 열리는 다이닝 축제가 오는 25일 김포시 대곶면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포시는 제1회 2025 김포 선셋페스타 위드 로컬푸드 다이닝 중 인기 프로그램인 운봉함 갑판 위에서 진행되는 '선셋 다이닝'이 사전 예약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기존 안보관광 틀을 깬 새로운 시도로 프리미엄급 선상 다이닝과 셀프 바비큐존, 쿠킹쇼, 마켓존 등이 운영되는 새로운 축제다. 제철 수산물과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 선셋 다이닝, 쿠킹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사이에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당일 선셋 다이닝 프로그램은 현장 예약이 불가하나, 현장 관람객은 제철 수산물과 로컬푸드, 한우-한돈 등을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존'을 이용할 수 있다. 행사장은 숯불 화로와 도구, 테이블 등을 모두 제공하며, 현장에선 경품 이벤트와 칵테일쇼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반응형 가상현실 기반 함상방탈출게임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다. 김포시는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함상공원 내 운봉함 관람은 오후 3시까지만 운영되며, 반려동물은 행사장 출입이 제한된다. 아울러 야외 행사 특성상 체감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방문객에게 따뜻한 복장을 준비하라고 권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1일 “김포 선셋 페스타는 함상 석양을 배경으로 로컬푸드 미식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축제"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이 책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년 독讀파민 팡팡, 제4회 놀러나온 도서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연계 운영되며, 도심 속 야외도서관을 통해 시민에게 책과 휴식을 제공하고 예술과 결합한 독서 체험을 통해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과 평생 독서습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잔디광장에는 빈백, 캠핑의자, 돗자리 등 120여 좌석과 파라솔이 설치된다. 현장에는 신간 도서와 시민작가 도서 2000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제공한 만화도서 500권 등 2500여권 도서도 비치된다. 특히 시민은 자유롭게 책을 고르고 읽을 수 있으며 '책이 팡, 대출이 톡' 야외도서대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영화-만화-미술-음악 등 네 가지 예술영역과 책을 결합한 '4문4색(4文4色) 북아트존'이 운영된다. 영화 원작 소설, 야외 만화방, 국제 그림책 수상작, 음악에 영감받는 문학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중앙운영부스에선 '도서관 그린(Green) 운동' 캠페인, '부천의 책' 홍보, 디지털 디톡스 체험 '카톡 말고 책톡', BIAF 행사 연계 '놀러 나온 뿌부' 체험 시민작가 전시 및 포토존 등 다양한 독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도심 속에서 책과 예술, 자연을 함께 누리며 세대와 국적, 문화적 배경을 넘어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자리로 마련됐다"며 “책을 매개로 다양한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움을 나누며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독讀파민 팡팡, 제4회 놀러나온 도서관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부천시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4일 낮 12시30분 거북섬 해안 덱(MTV 수변로)에서 '2025 시화호 갯벌 맨발걷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 치유와 회복의 길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걷는 시간'을 주제로 시화호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심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의 '치유와 회복' 특별강연으로 시작되며 참가자는 맨발걷기 지도자와 함께 해안 덱에서 갯벌 일원을 걸으며 시화호의 변화된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걷기 코스는 2개 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바다와 갯벌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체험 존'에선 바다를 보며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시화호 힐링요가'와 함께 '저염소금 만들기' '도자기 공예' 등 일일 수업이 진행되며 치유 시간을 선사한다. '건강 존'에선 건강버스 '흥카', 약사에게 직접 듣는 건강정보 '별별 상담', 금연, 치매 등 건강상담 부스가 운영돼 생활습관 개선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미영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장은 21일 “시화호 갯벌 맨발걷기 페스타는 걷기-체험-건강이 어우러진 치유와 회복의 건강축제로, 시민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배우고 휴식을 즐기는 힐링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시화호 갯벌 맨발걷기 페스타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블로그(blog.naver.com/sh_healthc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주최하는 '제35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 Puccini)'의 3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인 '토스카(Tosca)'를 선보인다. 격정적인 드라마와 서정적인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토스카'는 1800년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 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 화가 카바라도시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이날 무대에선 토스카의 대표 아리아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와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등 주옥같은 명곡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최선미, 테너 구태환, 바리톤 임창한, 베이스바리톤 김지섭 등 실력파 성악가가 출연해 고품격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저녁 7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고품격 오페라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기고 문화적 감수성을 충전하는 귀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16일 식품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진흥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동균 고양진흥원장,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다수 참석했고, 식품진흥원과 별도 협약을 맺은 군포산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기관장과 임직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 내용은 △식품산업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 △식품 제조-가공 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 △인재 양성 및 전문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산업단지-클러스터 기반 기업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한국산업진흥연합회가 주최하고 식품진흥원이 주관한 산업진흥포럼이 열려 지자체별 식품산업 진흥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식품진흥원의 기업 지원시설을 함께 둘러봤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식품산업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 창업-기업 지원, 품질-안전관리 등을 수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내외 식품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고양진흥원은 작년부터 민간투자 연계형 R&D 지원사업(고양형 TIPS 사업)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첨단 스타트업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드테크 등 지역 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 역량 및 관계 기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식품 스타트업 육성, 기업 유치와 함께 커피산업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어 향후 푸드테크-스마트팜 등 농식품 분야 기업 성장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5일 도농체육공원에서 '2025년 제12회 왕숙천문화제'를 개최한다. 왕숙천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다산1동 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하는 이번 문화제는 왕숙천 지명유래를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산동 대표 가을 축제다. 2025 왕숙천문화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되며 △왕의 행렬 △하태웅-이승율 초청 공연 △자치센터 수강생 문화공연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미꾸라지 잡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왕숙천 지명유래와 전통 궁중문화를 재현한 '왕의 행렬'은 대형 기수단과 의장대, 복식단이 함께 행진하며 조선시대 왕실 위엄과 품격을 생생하게 선보이는 대표 퍼포먼스로 매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왕숙천 물놀이장에선 아이들이 직접 물속에서 미꾸라지를 잡는 체험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통놀이 체험 △에어바운스 △드론 체험 △심리미술 등 알찬 체험 부스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왕숙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문화제는 일상 속 쉼표가 필요한 시민에게 '왕처럼 쉬고 머무는 여유로운 하루'를 선사하며 지역 전통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남양주시는 내다봤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양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하며 경기북부 최초의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건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생을 위한 예술교육 공간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84억원으로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94억원을 분담하며 경기도교육청이 부지비 96억원을 추가 부담한다. 조성 부지는 옥정동로9가길 31-15(구 천보초등학교 이전 부지)이며, 연면적 5584㎡ 규모로 공연-시각-디지털예술교육실, 프로젝트실, 멀티아트광장, 공연장,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주시는 학생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1일 “경기북부 학생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심사는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됨에 따라 양주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우수 강사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체화 등 보완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5년 제40회 회룡문화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를 통해 '왕의 도시 의정부'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재조명했다. 행차에는 4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의정부시 전역이 뜨거운 열기로 들썩였다.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약 30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차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왕의 행차와 헌수례를 복원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의정부 정체성과 위상을 회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종 5회, 세종 13회, 단종 1회, 세조 9회 등 총 28차례에 걸쳐 왕이 의정부를 방문했다. 주된 목적은 숙영, 사냥, 강무 훈련 등이다. ▷ 태종 태조에게 바치다… 1405년 헌수례 재현= 행사의 역사적 기준은 태종실록 제10권에 기록된 1405년(태종 5년) 11월6일이다. 이날 태종은 개성에서 한양으로 두 번째 천도 과정 중 태조를 옛 견주(見州, 현 의정부-양주 일대)에서 맞이하며 헌수례를 올렸다. 의정부시는 한성대학교 권기중 교수, 경기대학교 이왕무 교수 등이 참여한 학술회의를 통해 태종 5년의 법가(法駕)를 기준으로 삼고, 복식은 조선 양식이 정착되기 이전 시기임을 고려해 고려 복식으로 통일했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고려 복식 행렬을 선보이며 역사적 신뢰성과 시각적 예술성을 갖춘 고증형 역사-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경제효과 뚜렷-도시 브랜드 확장= 행사 당일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약 4만5000명이 관람했으며, 전좌마을 행사장 방문 인원 약 1만5000명을 포함하면 총 6만명 이상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 용역업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직접 지출 20억원 △부가가치 유발 10억원 △고용 유발 24명 등 약 30억원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일 역사-문화 행사로는 이례적인 성과이며 축제 기간 음식-숙박-도소매업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더한 것이란 분석이다. 시민 만족도 역시 높다. 시민 1069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 83.7점 △추천 의향 85.1점 △정체성 반영도 83.7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73%가 “다음에도 참여하겠다"고 답했으며, 이 중 92.3%가 의정부시민으로 나타나 관내 자발적 참여 기반이 견고하게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 '왕의 도시 의정부' 정례화-세계화= 의정부시는 이번 분석이 카드 소비 등 실측 데이터 부재로 일부 한계를 가진다며 향후 카드사 소비 데이터와 통신사 위치 기반 서비스(LBS)를 활용한 정밀 방문객 분석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이번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시민과 함께 역사 속 장면을 재현하며 도시의 뿌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의정부만의 정체성과 품격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직원들이 계약심사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기 위해 지난 17일 포천시청 감사당당관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계약심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절차를 구현하기 위한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포천시는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도출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심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인근 도시와 적극 공유하며, 계약심사 업무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부패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해당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력 중요성을 부각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도시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계약심사 운영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감사행정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재능기부로 마련된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를 운영해 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 봉사단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이달 2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중장년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기초(카카오톡, QR코드) 및 앱 활용(지도, 교통수단) △생성형 AI 활용(챗지피티, 제미나이) △브루(Vrew)를 활용한 사진-영상 편집 △생활 편의 서비스(보이스피싱 예방, 인터넷 쇼핑) 등이 있다. 특히 수강 참여자 수준과 관심에 따라 맞춤형 디지털 코칭을 진행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은 별도 신청이나 비용 없이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정보배움실에 들러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활용 등 궁금한 내용을 1:1로 지도받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 소속 중장년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디지털 관련 경험과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 6명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인생플러스센터의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을 이수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쌓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는 지역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중장년이 지역사회와 지속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제7회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에서 신인상과 우수활동상을 수상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마을미디어 활동 성과를 이어갔다.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는 군포-수원-성남 등 12개 경기권 미디어센터 활동가들이 올해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16일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딸의 시점으로 보는 정여사의 하루(정란희)'가 경기도지사상(신인상)을, 지역 기반 경기마을미디어 부문에선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in군포시미디어센터(그대세이)'가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우수활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작년에 이어 신규 활동가들 성장과 시민 참여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군포시미디어센터는 매년 마을미디어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교육 이후에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미디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엄경화 군포시 홍보실장은 “마을미디어는 시민이 스스로 지역 이야기를 만들고 나누는 과정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성장을 돕는 미디어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관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수출활로 개척에 직접 나선다. 김포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2025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며, 공개모집과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9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대영벤드 △㈜동양호이스트크레인 △㈜씨티코스메틱 △㈜옥순코스메틱 △콘리페어㈜ △㈜퀸-아트 △㈜트윈스 △㈜한일파테크 △㈜효성앤플러스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파견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지부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유통-물류 전문기업 관계자와 협력을 논의한다. 특히 현지 바이어 상담회 및 기업 방문 등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이번 파견을 통해 김병수 시장은 김포기업의 수출 기반 확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 타진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참가기업을 위해 바이어 사전 섭외, 1:1 전문 통역, 개별 상담 매칭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동남아는 K-소비재의 핵심 성장시장으로 이번 파견은 바이어 네트워크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장하는 기회"라며 “세일즈 외교를 통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4일 시청 일원에서 '2025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를 개최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2주간 지역사회가 함께 공정무역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 활동가 간담회, 공정무역 골든벨,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부천시는 '우리동네 포트나잇 주간' 개막 도시로 선정돼 경기도와 도내 18개 시가 함께하는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경기도와 도내 18개 시 관계자, 시민, 공정무역 활동가 등이 참석해 경기도 차원의 공정무역 네트워크 출범을 선포한다. 이어 공정무역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선 공정무역 판매,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해 커피 시음,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이 일상에서 공정무역 가치를 실천할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1일 “공정무역은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세계적인 운동"이라며 “이번 포트나잇 행사가 부천을 넘어 경기도 전역으로 공정무역 가치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제15회 2025대한민국SNS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SNS대상은 누리소통망(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 권위를 지닌 상이다. 평가는 정량평가를 비롯해 △외부 심사위원 평가 △내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합산으로 이뤄지며, 안양시는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X(구 트위터)-카카오톡-유튜브 등 6개 채널을 통해 신속하고 다양한 시정 소식을 전달하며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재미에 공감을 더한 감각적인 콘텐츠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하늘에서 본 안양', 안양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안양을 안양?', '안슐랭 가이드' 등 안양시만의 차별화된 기획 영상, 흥미 유발형 웹툰 '포동툰', SNS시민기자단의 시민 참여 콘텐츠 등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기획으로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안양시는 20일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제15회 2025대한민국SNS대상 최우수상 전수식을 열고 홍보기획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이번 수상은 SNS로 적극 소통해준 안양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안양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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