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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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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 활짝’ 경복대 의료미용과, 실무역량 중심 특화교육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산업체와 손잡고 현장 실무를 그대로 옮겨온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의 특화된 교육과정이 K-뷰티 취업 트렌드를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산업체와 공동 개발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메디컬뷰티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역량을 단계별로 교육한다. 특히 눈-코 성형수술 실무, 윤곽성형수술 실무, 가슴-체형성형수술 실무 등 세분화된 교과목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해 병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직무능력을 강화한다. 또한 1기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25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현장 실습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성형외과-피부과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입학정원을 50명으로 확대하고,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으로 세분화된 학생 맞춤형 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리팅, 원진, 리엔장, 아이디성형외과 등 국내 대표 성형외과와 협력해 병원 맞춤형 교육 모델도 한층 고도화한다. 정연석 경복대 의료미용학과장은 30일 “병원이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실습 위주로 운영해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고, 병원은 검증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뷰티와 의료관광 산업의 미래를 이끌 병원 맞춤형 전문가 양성소, 경복대 의료미용학과가 새로운 취업 트렌드를 선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교통도 행정도 안전도 ‘척척’… AI고양시 ‘쑥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나섰다. 특히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청사진을 완성하고 총 400억원 규모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화정-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해 교통-안전-환경-행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 8개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미 지난달부터 시민이 직접 실증을 참형하는 리빙랩(시민해결단)이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이끌 이노베이션센터가 문을 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도시 전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AI, 디지털트윈 등 혁신 기술과 연결하는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실현할 것"이라며 “수도권과 해외로 확대되는 S자형 스마트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9월,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거점 역할을 맡을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성사혁신지구에 정식 개소한다. 이 센터는 2016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치된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확장-개편했다. 495㎡(약 150평) 규모 공간에 △기업지원 오픈랩 △코워킹 라운지 △스튜디오 등 기업지원 공간 △스마트 인재 양성 공간 △스마트서비스 쇼케이스 △공공데이터 분석센터 등 다기능 스마트 인프라를 갖췄다. 이노베이션센터는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 △기업 지원 생태계 조성 △시민 체험형 전시 운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스마트시티 정책 실행의 실질적인 허브로 기능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참여형 리빙랩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5일 '시민해결단 리빙랩' 발대식이 열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고양산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수행기관 8개 사가 참석했다. 오는 11월까지 시민해결단은 스마트서비스가 구축될 주요 지역에 들러 현장을 체험하고 실증에 참여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선과 정책 반영에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시는 이노베이션센터를 거점으로 서비스별 이해관계자 및 시민 의견 수렴, 설계-개발, 지역 실증, 서비스 효과 분석 등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 자율주행 버스 2대를 도입해 운영한다. 주간에는 대화역~GTX-A킨텍스역~고양종합운동장~킨텍스를 잇는 순환 노선을 운영해 마이스 방문객 접근성을 높인다. 심야에는 화정역~대화역 간 노선을 운영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한다. 전기버스를 기반으로 차량에 라이다-영상 인식 센서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체계를 구현하며 고양시는 현재 중앙로와 킨텍스 일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AI 기반의 실시간 교통분석 시스템도 도입한다. 교통량과 유동인구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시스템을 이용해 교통 흐름 최적화, 상권 활성화, 생활공간 안전 개선 등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사혁신지구 내 드론통합관제센터를 신설하고 고양시 전역에 드론스테이션 7곳을 설치해 도시안전망도 강화한다. 권역별로 순찰용 드론을 배치하고 화재-재난-실종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출동과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져 재난대응능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재난, 환경, 건축물 등 도시 전반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위험한 요소를 사전에 예측-관리할 수 있다. 고양시는 이를 노후 건축물과 지반 모니터링, 향후 도입될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입지 선정과 항로 시뮬레이션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는 스마트폴과 미디어월 등 다기능 도시시설물이 설치된다. 고양시는 △CCTV-비상벨-와이파이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 폴 △음향-영상 특화 버스킹 폴 △전기차 충전 폴 △도시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미디어 폴-월 등을 통해 시민 편의와 도시경관을 동시에 개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재된 도시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활용해 고양시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365일 24시간 AI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폭염 속 초강력 모터 2위는 109번, 1위는?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에서 모터는 선수, 코스와 함께 입상에서 가장 큰 요인이다. 그런데 모터는 외부에 장착돼 기온과 수온 영향을 받는다. 특히 요즘 시기에는 모터 열기가 더디게 식어 출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더위에도 지칠 줄 모르고 기력을 뽐내는 모터들이 있다. 올해 누적 평균 착순점이 아닌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지난 5월6일(19회차)부터 7월24일(30회차)까지 약 3개월간 성적을 기준으로 초강력 모터를 살펴본다. 우선 10번 모터가 평균 착순점 9.5점으로 1위다. 3개월간 4경주밖에 투입되지 않았지만 1착 3회, 2착 1회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기록을 보더라도 최상급 모터다. 경정 최강자로 손꼽히는 어선규(4기, B2), 김민길(8기, A1)이 이 모터를 배정받고 마치 사자가 날개를 단 것처럼 맹위를 떨쳤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박지윤(17기, B2)과 이수빈(16기, B1)조차도 이 모터를 배정받고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다음은 평균 착순점 8.2점의 109번 모터다. 109번 모터는 작년 실전에 투입된 이후 항상 최상위 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뛰어나 선수가 어떤 작전을 구사하더라도 탄탄히 버텨줬다. 3개월간 10회 실전에 투입돼 1착 5회, 2착 2회, 3착 2회 입상 기록이 있다. 다만 6코스에서 단 한 번 입상에 실패했다. 3위는 평균 착순점 8.0점의 34번 모터다. 이 모터는 선수가 추력 조절 장치(스로틀 레버) 조작하면 이에 대한 반응이 매우 빠르다. 올해 총 38회 경주에 투입돼 1착 24회, 2착 12회(연대율 75%)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사이에도 6번 투입돼 1착 1회, 2착 3회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4일 이주영(3기, A2)이 이 모터로 11경주 6코스에 나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차순위는 11번과 88번 모터다. 최근 3개월 평균 착순점은 각각 7.57점과 7.56점으로 엇비슷하다. 11번과 88번의 올해 누적 순위는 8위, 11위 수준인데 최근 4위,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1번 모터는 체중이 다소 많이 나가는 선수가 배정받은 경우에도 가속과 선회를 탄탄히 받쳐준다 88번 모터는 소개 항주나 확정 검사 기록이 두드러지게 뛰어난 편은 아니다. 하지만 김완석(10기, A1)이 지난달 중순 KBOAT 경정 왕중왕전에서 이 모터를 배정받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김도휘(13기, A1)와 이미나(3기, A2)도 이 모터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 기존에 누적 평균 착순점 20위권 밖이던 33번, 64번, 63번, 29번 모터도 최근 기력이 많이 올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모터는 해당 회차 배정받는 선수와 궁합에 따라 기력이 올라갈 수 있다. 모터의 누적 평균 착순점을 우선 살펴보고 최근 모터의 성적을 고려하면 추리력을 높이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안양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0.2%(27일 기준)를 넘어섰다. 이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민생쿠폰 정책이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시민의 높은 참여와 행정의 신속한 대응이 이룬 성과다. 민생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저소득 세대부터 일반 세대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문 신청이나 대리 신청이 어려운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없이 전 계층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리시는 주민이 불편함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직원을 주민센터로 추가 파견해 지원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급률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이런 적극행정 결과, 민생쿠폰을 시행한 지 7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80.2%가 수령하는 보급률을 기록하게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 개개인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는 적극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수요자 맞춤형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강화해 민생쿠폰 지급률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은 관할 주민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해 이용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를 29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원 등 45명이 함께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침수 주택 내부 정리,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 수해복구 작업을 도운 뒤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최대호 시장은 30일 “갑작스런 재난에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는 일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재난 상황에 연대와 협력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점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 회원들이 기꺼이 나서준 점에 깊이 감사하다"며 “고통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 전파가 적십자 역할이자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5일에도 충남 예산군에 자원봉사자 90여명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전국적인 재난 대응과 지역 간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9일 은현면에 소재한 가구전문 제조기업 ㈜우드그린에 들러 기업애로 현장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성장관리계획구역 유형 변경을 비롯해 △위험도로 안전 조치 △제방도로 확장 △구거 매립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성장관리계획구역은 현실에 맞게 변경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위험도로, 제방도로, 구거 매립 등 시민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최우선 검토해 빠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기업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하천변, 역세권, 물놀이 시설 주변 공중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은 최첨단 탐지 장비를 활용해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된 의심 장비나 설치물은 즉시 수거하고 경찰과 협조해 필요한 조치를 나선다. 또한 불법 촬영 범죄 심각성과 예방 요령을 안내하는 캠페인 활동도 병행해 군민과 관광객의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민태근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점검 활동을 통해 양평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주변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불법 촬영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8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매력양평군수' 74명을 대상으로 '제1회 양평환경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양평환경학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인식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진행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양편환경학교는 일회성, 단발성 교육에서 벗어나 전국 군 단위 첫 번째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맞춰 각계각층에 걸맞은 깊이 있고 체계적인 실생활 중심 환경교육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 교육은 지역 리더인 매력양평군수를 대상으로 실시해 환경보호 중요성과 환경교육 필요성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개교식은 김인호 교수의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지구를 위한 활동'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기후변화 심각성과 지역 단위 실천 중요성을 전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0일 “양평환경학교는 군민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 변화를 만들어 가는 기반이 되고, 양평군민 모두가 지역과 지구를 함께 살리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리듬시티㈜가 산곡동 일원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조성토지 일부를 오는 31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의정부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의정부리듬시티㈜가 총 6612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전체 면적은 약 59만㎡에 달한다. 지난 2018년 4월 사업 승인 이후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4월 최종 준공을 마쳤다. 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상업-관광-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핵심 상업시설로는 연면적 1만6000㎡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조성되며, 오는 2027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관광시설 용지에는 디지털미디어센터(I-DMC)가 조성될 계획이다. I-DMC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첨단 스튜디오 단지로,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에는 YG, 네이버, 넥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주거시설은 이미 조성이 완료돼 입주가 진행 중이다. 전체 1303세대 중 536세대는 작년 9월 입주를 완료했으며, 767세대는 올해 1월부터 임대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 공급 대상은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용지 △관광시설용지 △주유소용지 △주차장용지 △시장용지 등이다.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디지털미디어센터 예정지 등 핵심 시설과 가까운 부지가 포함돼 전략적 입지를 고려하는 기업들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광시설용지에는 운동시설, 방송통신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으며, 시장용지에는 대형마트나 전문점 입점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437세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GTX-C노선(덕정~수원) 조기 개통과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도 추진 중이다. 주한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스탠리 부지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안성 구간)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입지 여건도 한층 강화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복합문화융합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와 산업, 주거 기능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도시로 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조성토지 공급을 계기로 해당 구역이 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시점부인 신갈현교차로에서 서울방향 차량 통행이 본래 도로로 전환되는 점과 관련해 지난 28일 현장에 들러 교통 흐름과 안전 조치를 점검했다. 이번 교통 전환은 현재 임시로 서울방향 통행에 사용 중인 안양방향 도로에서 본래 상행선 도로로 통행 방향을 정상화하는 절차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는 작년 6월30일 서울방향을 임시 개통하면서 한시적으로 안양방향 도로를 서울방향으로 활용해 왔으며, 서울방향 도로 공사 완료에 따라 본래 방향으로 전환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과천시 관계자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신계용 시장은 현장을 점검한 뒤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위한 현수막, 싸인카, 교통 안내 인력 등을 충분히 배치하도록 요청했다. 과천시는 “이번 교통 전환은 도로 이용자 동선을 유지하면서 통행 방향만 바꾸는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실제 주행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시민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환 이전까지 집중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방향 도로 전환 이후에는 임시로 서울방향 통행에 활용되던 안양방향 도로 개통이 이어질 예정이다. 당초 내달 말 임시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과천시와 LH는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한 도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안전 점검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교통 전환은 시민의 교통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며, 향후 안양방향 개통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9일 국회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레저세 조정교부금 배분 형평성을 갖추기 위한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공식 건의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신정훈 위원장에게 “현행 지방재정법은 경륜-경정-경마 등 장외발매소가 있는 지자체에만 레저세액의 20%를 조정교부금으로 배분하고 있어, 정작 본장(本場)이 위치한 시-군은 조정교부금을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정교부금 배분 기준을 형평에 맞게 개선해 본장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본장은 실제 경주-경정-경마가 열리는 주경기장을, 장외발매소는 경주-경정-경마 영상을 보며 승부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 판매소를 말한다. 현행 지방재정법 제29조 제4항에 따르면, 레저세의 20%를 시-군 조정교부금으로 교부받을 수 있는 대상은 장외발매소가 있는 시-군에 한정돼 있다. 실제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이 있는 광명시의 경우 2023년 기준 레저세 730억원을 징수했는데도 징수교부금으로 68억1000만원(9.3%)을 교부받은 반면 장외발매소가 있는 경기도 타 도시는 레저세 200억원을 징수하고도 조정교부금과 징수교부금으로 56억7000만원(28.3%)을 교부받아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올해 초 지방재정법 개정을 건의한 데 이어 지난 3월 임오경 국회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11명이 공동 발의로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본장 소재 시-군에도 장외발매소와 동일하게 레저세액의 20%를 조정교부금으로 배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광명시를 비롯한 경륜-경정-경마 본장을 둔 시-군의 재정 안정성 확보와 함께 교통혼잡, 주차 문제, 도박중독 등 본장 소재에 따른 사회적 비용 부담도 경감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경륜장을 건립할 때 시유지를 무상 제공했고, 현재도 여러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지방재정과 시민 복지를 위해 조정교부금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광명시는 관련 지자체들과 연대를 통해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와 구조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11개국 출신 이주배경청소년 및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포에서 이주배경청소년 대입 설명회는 이번 처음이며, 국가별 통역을 지원해 참여도를 높였다. 김포시,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마련됐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자 입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최신 입시 동향 및 전략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특히 김포는 체류유형이 다양한 만큼, 각 유형에 맞는 입시 대비와 준비 서류, 학업 성적 관리 관련 질문이 많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오가면서 참가자 만족도가 높아졌다. 이날 이중국적을 지닌 한 학생은 입시전형에서 전형별로 갖춰야 하는 자료와 이점에 대해 질문했고, 한 학부모는 대학별 전형 특성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참여자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이주 배경인 참여자는 “자녀 진학에 큰 도움이 됐다. 강의 자료 파일도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중국 이주 배경인 참여자는 “진학에 대해 많은 내용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한민국의 등록 외국인이 총인구 대비 5%를 넘어섰고 우리 시도 50만 대도시를 이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중학교 입학 예정인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고교 진학설명회도 오는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김포에는 약 2만5000여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작년 3월 상호문화주의 실현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해 시장의 책무 및 지원 범위를 명문화했다. 10월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를 개관했다. 특히 기초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아동 초등학교 입학 안내문을 통지하는 등 선도적인 상호문화주의 정책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공식 지정 출사표도 던졌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달 30일부터 9월2일까지 4일간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에서 '2025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된다. 시흥시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단독 개최하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팀이다. 윤진철 시흥시 균형발전국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화호 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를 구호로 열릴 이번 대회는 각종 해양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해양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등 5만여명이 거북섬을 방문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식 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 3종(수영-사이클-달리기) 등 4개 부문이며,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2111명 선수가 실력을 겨룬다. 번외경기로는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경기 외에도 누구나 해양스포츠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종목도 마련했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해양 어드벤처 등 해양레저 체험에 나흘 동안 1만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계류장을 활용한 요트 투어, 보트 체험도 진행된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내달 초부터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풍성한 부대행사도 또 다른 묘미다. 대회 첫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그렉-윤하 등 초대 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대회 기간에는 바다 엽서 그리기, 바다 관련 오행시 짓기, 수영장 체험, 플리마켓 등을 선보인다. 9월2일, 폐회식은 자우림 김윤아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기간에는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도 개최된다. 서핑대회 연계로 거북섬 방문객 체류시간이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시흥시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매칭을 위한 '거북섬 상가 공실박람회'를 열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대회 기간에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릴 거북섬 해안 덱 구간과 주변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거북섬에서 시흥시청역, 거북섬에서 오이도역을 오가는 셔틀버스 2개 노선도 운행한다. 윤진철 균형발전국장은 “거북섬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펼쳐지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경기 이상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해양스포츠 문화 저변을 넓히고, 해양레저관광산업 중심에 선 시흥 위상을 더욱 높이길 기대한다"고 강조혔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총사업비 3600억원에 달하는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이하 의왕청계2지구)에 앵커 기업 1개를 비롯해 통신-센서-디지털 등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 4개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청계2지구 기업 유치는 의왕시 자족기능 회복과 경제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지구 일대는 포일인텔리전트타운(덴소, 농협통합아이티센터, 인덕원아이티밸리), 의왕시 창업지원 공간 '유니콘로드', 의왕제2산업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향후 의왕시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왕시가 유치한 파크시스템스 컨소시엄의 대표법인인 파크시스템스(주)는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세계시장 점유율 1위)으로 글로벌 계측장비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파크시스템스 컨소시엄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총 2개 동(파크시스템스동, 지식산업센터동)에 연 면적 10만㎡ 규모로 청계2지구 내 첨단 연구,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크시스템스 외에도 휴미디어(방산-센서), 래디오빌(무선통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등 4차산업혁명 분야의 건실한 기업이 청계2지구로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하고, 이와 연관된 협력사 등도 추후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져, 이번 기업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컨소시엄 구성원인 인광개발(주)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660㎡ 규모의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의왕시와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 이번 청계2지구 기업 유치를 통해 의왕시는 건설-운영 단계에서 약 1013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운영 단계(2025~2030)에서 485억원 수준의 세수 확보를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부동산 시장 위축과 금융 대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핵심 인재 확보가 가능한 의왕시의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의왕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에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 주력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의왕시가 첨단자족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3차 사무조사를 열고 킨텍스 감사 선임 과정 적절성과 자격 검증에 대한 심층 조사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조사는 킨텍스 및 고양시가 자료 제출을 거부해 정상적인 조사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엄 감사의 경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위 위원들은 조사 과정에서 엄 감사가 킨텍스 감사 선임 이전에 15년가량 피아노 학원을 운영했으며, 약 18개월간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밝혀냈다. 이런 사실에 특위 위원들은 연간 1000억원 이상 예산을 집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감사직을 수행하기에는 재무-법률-조직 운영 등 전문성과 역량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클린아이)에 기재된 킨텍스 감사의 주요 경력이 클린아이 임원 현황 작성 기준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클린아이에 따르면, 임원의 주요 경력은 현재 직책 및 최근 경력부터 역순으로 기재하며, 특히 당해 보직 전 3년간 경력 사항은 누락 없이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엄 감사의 경우 주요 경력이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만 표기돼 실제 수행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를 근거로 클린아이에 기재된 내용을 시정해달라는 특위 위원들의 반복적인 요구에 엄 감사는 '검토하겠다'라는 입장만을 고수해 공공기관 임원으로서 책임감이 결여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위는 고양시 몫의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과정 부실함도 지적했다. 고양시는 킨텍스의 주요 주주 중 하나로서 임원추천위원회 6명 중 2명에 대해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그러나 명확한 추천 절차나 과정 없이 이전에 추천한 인원에 대한 추천을 우선 검토하는 등 자의적이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임원추천위원을 추천하고 있던 게 이번 조사로 인해 밝혀진 것이다. 조사 직후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공공기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장인 킨텍스의 감사직은 시민 신뢰와 직결되는 자리인 만큼, 추천 과정 투명성과 후보자 전문성 확보가 필수"라며 “특위는 불공정한 선임 절차를 바로잡기 위해 조사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인사 추천 과정의 제도적 보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활동기간이 오는 31일로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활동기간 연장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일대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피해 주민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가평군 수해복구' 용도로 지정 기탁해 가평군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동두천시의회 의원 전원과 사무과 직원 등 20여명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농경지를 중심으로 토사 제거, 쓰레기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복구 대상지는 벼가 쓰러지고 흙과 쓰레기가 유입된 상태였으며, 복구 봉사활동 참여자는 농가와 협력해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정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피해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이에 더해 성금을 지정 기탁 방식으로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에도 나섰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평군민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동두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양 기관은 평소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9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포도농장(상면 봉수로 137번지 일대)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로했다. 이번 수해복구 자원봉사는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이재민의 심리적 회복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기 위해 윤창철 의장을 비롯한 양주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가평군 농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는 물론 가옥과 생활시설 등이 침수돼 며칠째 이어지는 복구작업에도 더 많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했다. 특히 포도농장은 농작물 재배 시 흙의 건조를 막고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표면을 비닐로 덮는 작업 이후 토사가 덮친 상황이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이들은 포도농장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쓸려 내려온 나무토막과 철골 잔재 등을 정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복구 지원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하며 수해로 상심이 큰 주민의 심리적 회복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윤창철 의장은 “새벽 기습폭우로 가족과 재산을 잃고 통신과 전기도 끊겨 외부와 단절되는 등 주민이 많이 힘들어 하신다"며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새벽 3시30분을 전후해 가평에는 시간당 76mm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이날 하루 누적 강수량이 200mm에 이르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연천군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자치 발전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미경 의장은 “연천군주민자치협의회는 연천군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온 자랑스러운 단체"라며 “특히 장남면 통일바라기(해바라기)축제와 중면 댑싸리축제, 미산면 별빛축제는 협의회의 헌신 덕분에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주민자치 운영과 관련한 행정적 협조 사항들이 논의됐으며, 김미경 의장은 “비록 소소해 보일 수 있는 사안이지만 공감되는 만큼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연천군주민자치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 아이어워드(i-AWARD) 2025'에서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소셜아이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누리소통망(SNS) 기반 우수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시상식으로, 일반 사용자와 전문가 4000여명이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심사에서 고양시는 브랜드를 비롯해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디자인 등 5개 부문 모두에서 평균 이상 점수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소통 콘텐츠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공공 콘텐츠인데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예능적 감각과 공공 메시지 균형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고양시는 올해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정기 업로드 체계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접근성과 콘텐츠 다양성이 높아졌으며 조회수, 구독자, 댓글 참여율 모두 상승했다. 특히 대표 콘텐츠 '전보자 시즌2'는 공무원이 민원을 '당겨 받아' 해결하는 형식으로 공공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내달부터는 제2대 전보자가 새롭게 임명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 되는 콘텐츠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유튜브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주요 시책과 생활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구리시 카누부 소속 변은정-이예린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2025년 제21회 백마강 대회에서 금메달 2개-동메달 2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하며 구리시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예린 선수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백마강 카누장에서 열린 '제21회 백마강 전국 카누대회'에 출전해 C-1 2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달성했다. 변은정 선수는 K-1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함께 출전한 K-2 2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는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5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전국 13개 팀, 총 37명 선수가 참가한 이번 선발전에서 이예린 선수는 여자 C-1 200m, 변은정 선수는 여자 K-1 500m 종목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적은 두 선수가 평소 성실한 훈련과 강한 정신력과 구리시 카누부의 체계적인 지도력과 지원이 더해져 만들어진 값진 결과로 분석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0일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이예린, 변은정 선수 개인의 노력은 물론 구리시 카누부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지속적인 지원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 있을 각종 국제대회에서 구리시와 대한민국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개발계획 변경이 지난 18일 완료됨에 따라 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재원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토지 확보,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행보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파주시는 아주대학교에서 공모 참여 포기 의사를 밝혀온 점과 관련해 종합병원 유치가 사실상 좌초 위기에 처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대학병원 2~3곳의 공모 참여 의향을 확인하는 등 하반기 종합병원 유치 공모가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은 파주시민의 숙원인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 6월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0년 8월 아주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2022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22년 7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 완료 등을 통해 꾸준히 진행돼 왔다. 이후 오랫동안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 등 대외 여건의 악조건 속에도 작년 11월 시공사 참여를 확정하고 토지 보상에 착수하면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사비, 인건비, 금융비 증가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증가함에 따라 병원 건립 지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공동주택 분양 세대수를 늘리는 등 개발계획 변경을 마무리하면서 병원 유치를 위한 사전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특히 2022년 7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 과정에서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종합병원 유치를 특정 대학병원으로 선정하지 말고 공모 방식을 통해 추진하라는 의견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아주대 측과는 2020년 8월 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공모 추진에 대한 의사 전달과 함께 병원 건립 지원방안에 대해 꾸준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2022년부터 이어지는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공사비 상승과 작년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한 재정 부담 확대와 경영 불투명으로 공모 참여 포기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은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분양을 통해 병원 건립 재원을 사전에 확보한 후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을 선정하는 방식이라 병원 건립비 지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고 컨소시엄 구성이 불필요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파주시와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주)는 2~3곳 대학병원과 협의해 참여 의향을 확인했으며, 계획대로 하반기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해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해오 평화경제과장은 30일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53만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종합병원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개발계획 변경으로 건립 지원비가 확보된 만큼 파주시 내에서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병원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접수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8일 민생쿠폰 오프라인 접수 요일제가 해제되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접수 건수는 25일 2237건에서 27일 4446건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전담 접수반을 내달 1일까지 운영하며 신청 편의를 높이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28일 기준 포천시 전체 대상자 14만644명 중 11만1,052명이 민생쿠폰을 지급을 신청, 약 79% 접수율을 기록했다. 신청된 총금액은 187억6,525만원에 달하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윤승재 홍보담당관은 30일 “시민 모두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적극 사용해 달라"며 “민생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쿠폰 신청은 오는 9월12일까지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행정안전부콜센터(1670-2525)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 △포천시 민원콜센터(1533-22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내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운영한다. 무료 법률 상담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법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고문 변호사가 현장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1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 관련 서류나 사진 등을 지참하면 정확하고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힘을 합쳐 팔당호와 한강 수변을 검단산-예봉산 등을 연계하는 관광 명소로 키운다. 이를 통해 두 도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해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기는 특별한 여행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9일 남양주시청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만나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류를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를 담은 관광 인프라를 공동 조성하는 프로젝트 출발점이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조성 계획 △행정-기술 지원 △실무 전담TF 운영 △공동 브랜드 구축과 글로벌 홍보 강화에 힘을 모은다. 특히 검단산과 예봉산, 한강, 도미나루 전설 같은 지역 스토리를 살린 특화 콘텐츠와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탐방로-문화체험 공간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향후 실무 전담 TF에서 두 지역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용역 등을 통해 친환경 활용 방안을 수립하는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하남시는 5개 철도, 5개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난 데 비해 한강과 검단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체험할 관광 기반이 부족해 그동안 주민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 협약은 이런 갈증을 해소하고, 국내는 물론 국제 관광객이 찾는 경기동북부 대표 여행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자원 확충을 넘어 두 도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한강과 검단산을 잇는 매력적인 관광 루트를 만들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시민 체육활동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고양시배드민턴협회는 대화배드민턴장 이용 중단과 관련해 시민 체육공간 부족 등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대화배드민턴장은 지하 소방기계설비 침수로 인해 운영 중단 조치가 내려진 상태로, 조속한 보수 및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운남 의장은 관계 부서 및 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직접 주재했다. 고양시 체육정책과, 고양시배드민턴협회 관계자, 대화배드민턴클럽 임원진 및 코치 등이 함께한 이번 회의에서 김운남 의장은 시설 운영 중단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코치진에게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구하며 현장의 현실을 면밀하게 청취했다. 또한 일산소방서를 비롯해 관련기관에 직접 협조를 요청하고, 기관 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소통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인근 체육관 임시 활용, 주변 학교 체육시설 개방 등 현실적인 대체 방안도 제시하며 단기적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논의를 주도했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 체육활동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건강권의 기본 요소이며, 공공체육시설은 그 기반"이라며 “조속한 보수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시설 개선과 제도적 뒷받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에서 KTX광명역과 성남시 분당, 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을 연구하는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29일 중회의실에서 '의왕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왕시에서 광명역과 분당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 모임'의 연구활동 계획 신청을 승인했다. 해당 의원연구단체는 한채훈 의원이 대표를 맡고, 김태흥-서창수-박현호 의원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로 현장 조사와 벤치마킹도 추진한다. 의왕시 인근 도시인 광명시와 성남시 분당-판교에 산업-교육-교통 중심지로 출퇴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직행 대중교통 수단이 부재해 주민이 환승이나 자가용 이동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교통 불편뿐 아니라 생활권 단절, 지역 간 접근성 격차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를 해소할 합리적 노선 신설이 필요해졌다. 연구모임은 시민 이동권을 개선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강화 등 정책 제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채훈 대표의원은 “구체적으로 월암, 초평동, 의왕역, 장안마을, 의왕보건소, 의왕톨게이트, 백운사거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청계동주민센터, 인덕원IT밸리, 원터마을 등 거점을 정책적으로 검토해 광역버스 신설에 대한 의왕시의회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의위원회는 기존 승인됐던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 '생활체육활성화 및 엘리트 체육육성 방안을 위한 정책연구' 등 2개 연구단체는 구성이 취소됨에 따라 연구계획 승인을 취소됐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혜정 파주시의회 의원은 28일 파주시 균형개발과와 금정로-명동로-문화로 상인회, 금촌1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원도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정22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파주시는 금정22길에 설치될 공영주차장은 금촌 문화로와 전통시장을 연결함은 물론 주민 접근성을 높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소방차 진입 구간 확보가 설치 목적이라고 밝혔다. 상인회는 파주시 설명자료를 듣고 다양한 요청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신설 주차장 주변의 빠른 토지매입을 통해 조기 준공 완료와 함께 진출입로 확장을 파주시에 전달했으며, 파파주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동시에 상인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혜정 의원은 “지역 상권 번영을 위해 공영주차장 축조는 필수불가결하다"며 “파주시가 주민 의견을 듣고 충분히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주민 협조는 물론 불필요한 행정비용 발생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8일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예산 분담구조 재정비'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승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6명 시-군 의장이 참석했으며, 금광연 의장이 제안한 건의안에 뜻을 함께하며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안설명을 통해 금광연 의장은 최근 경기도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와 관련해 시-군의 재정 형평성과 정책 추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천여억 원인 경기 시내버스 공공제 예산은 올해 3천4백여억 원으로 70% 증가하고, 향후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 지속 증가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70% 예산 분담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제 재원 분담은 도가 30%, 시-군이 70%의 비율로 부담하고 있으나 시-군의 재정은 복지 및 민생예산 증가로 이미 경고등이 들어왔다"며 “경기도는 시내버스 공공제 분담구조를 재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시민 교통복지를 위해 시내버스 공공제는 필수 정책이지만, 재정구조가 지방정부를 압박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한다면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광연 의장은 “경기도는 현행 시내버스 공공제에 적용되는 도 30%, 시-군 70% 비율을 도 50% 시-군 50%으로 개선하라"며 시내버스 공공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재원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된 금광연 의장의 발의 안건은 향후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및 경기도, 경기도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지난 25일 열린 제341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기 시내버스 공공제' 예산 분담구조를 재정비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바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군포시-안산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그동안 부과되지 않았던 하수도 사용료를 공정하게 부과하고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하수도 요금 소급분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지난 4월 사전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고양시는 5월부터 누락된 하수도 요금을 부과해 약 1900건, 27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내달 1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 중이며, TF팀은 시민 입장과 적극적인 법적 검토를 충분히 반영해 신속-투명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번 TF팀 가동은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완전히 개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차미량 하수행정과 팀장은 29일 “이의신청을 받는 동안 전입-전출에 따른 부과 기간 재산정, 행정착오 여부 확인, 감면 대상 검토, 하수관 연결 여부 점검 등을 통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요금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 여부 및 법률 검토를 마무리해 내달 18일까지 이의신청 건별 결정을 마치고 내달 중 재고지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 궁금증을 풀고, 불필요한 갈등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차미량 팀장은 “이번 일로 시민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TF팀을 통해 부과 과정에서 발생했던 누락 원인을 찾아내고, 새로운 매뉴얼과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 조례도 재정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수도 요금 소급 부과는 모든 시민에게 공정하게 요금을 부과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TF팀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하수도 요금 부과-징수 시스템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가는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주거-생활환경 개선 지원사업 '희망톡톡(talk) 드림하우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시설 퇴소 아동 등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세 번째 지역복지 사업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그룹홈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가족 지원 없이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며 주거와 생활 기반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초기 자립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사업비 900만원을 마련해 청년 10여 명에게 자립역량 강화와 주거-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호 종료 5년 이내 자립청년과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으로 이달 초 개별 신청을 받아 희망하는 지원 항목을 사전 조사했다.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내용을 확정해 오는 11월까지 개인별 맞춤형으로 도배 교체,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공사나 밥솥, 전자레인지, 침대, 에어컨, 책상 등 생활용품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립준비청년이 혼자가 아니라,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올해부터 청장년 1인가구를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사업',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지원하는 '파워 업 홈(Power up Home), 좋지 아니한 가(家)'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는 △2023년 디지털 혁신선도 분야 최우수상 △2024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며 정책 실행력과 행정 신뢰도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한 정책은 '주민체감 RE100 융합형 에코마을:태양광 방음터널과 저탄소 체험길을 품다' 사례로, 교통 소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한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와 시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저탄소 체험길 조성을 통해 생활 속 환경 의식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9일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적이 아닌,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과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연구원과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공동 주최해 전국 191개 사례를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과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산 곳곳에서 무료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신나는 여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안산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물놀이장을 주목해 봐도 좋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니 가깝고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날리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안산 물놀이장을 톺아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9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점검을 마치고 자격요건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이 물놀이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채비를 마쳤다"며 “곳곳에 마련된 시원한 안산의 물놀이터를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문화광장(물의광장) 물놀이터= 단원구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NC백화점 앞)에 위치한 첨벙첨벙 물놀이터는 지난달 28일 개장했다. 8월 말일까지 매주 주말, 공휴일 12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해당 물놀이터는 기존 연못형 수경시설을 활용해 운영되며, 광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주변 상가에 먹거리도 많아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어렵지 않다. 이곳에선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안산 서머 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물놀이, 물총싸움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와동공원 물놀이장= 단원구 와동공원 물놀이장은 내달 말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는데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이 주어지고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다. 물놀이장에는 그늘막과 탈의실이 구비됐고, 운영본부와 그늘 쉼터들을 동시에 운영한다. 매일 소독 및 수질검사 실시 내용을 누리집에 게재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폭염 저감 일환으로 쿨링포그를 설치해 방문객에게 시원함을 더한다. 와동공원 내에는 생태곤충체험관이 있어 물놀이 후 곤충 전시도 관람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물놀이터= 단원구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내 위치한 물놀이터도 있다. 다만 이곳은 캠핑장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다. 이달 1일 개장해 내달 24일까지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화랑오토캠핑장 접수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누리집에서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내달 날짜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 발표는 매월 8일 오전 10시에 한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바로 옆에는 전시관과 체험공간을 갖춘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산업유물을 관람하거나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로봇 강아지 산박이도 만나볼 수 있다. 공원-하천 등에 마련된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내 6개 공원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노적봉공원을 비롯해 △반월공원 △성호공원 △성포공원 △둔배미공원과 △화랑유원지 등에 마련된 물놀이터는 19일 개장해 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40분 가동 후에는 20분 휴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안산천과 화정천에 마련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내달 1일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선부광장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물놀이 시설과 함께 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위치한 물놀이 시설은 바닥 음악분수로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19시부터는 야간조명까지 있어 분위기를 더한다. 매주 목요일은 시설관리를 위해 청소가 진행돼 저녁에만 이용할 수 있다. 예술 공연, 전시 관람과 함께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며 최고의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는 79개로 이뤄진 정량 지표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사례 △임신-출산 환경 조성 우수사례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정성평가 가산점까지 넉넉하게 챙기면서 802.5점을 획득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보건을 비롯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서비스 종합평가 부문에서 작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한 시-군은 경기도 내에서 파주시가 유일하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를 기반으로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 위임사무 및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진단하는 자체 평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매년 시-군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1위를 달성한 이번 성과는 파주시 전 직원이 합심해 민선8기 행정력 대도약을 이룬 값진 결과"라며 “파주시는 5년 연속(2020~2024)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저력 있는 도시이자 행정역량이 뛰어난 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중심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에서 광명시는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을 통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기후-환경 분야에서 '탄소중립 정책'으로, 작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50세 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3년 연속 신뢰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대형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을 통한 재활용률 제고와 수익구조 창출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를 통한 전량 자원화 실현 △커피전문점 커피박의 바이오 연료화 △폐합성수지 등 잔재물의 순환자원화 및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기존 단순한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선별 잔재물까지 100% 자원화하는 구조를 구축해 폐기물 없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5°C 기후의병' 등 광명형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도 수상을 이끈 주요 배경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로, 광명이 순환경제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자원화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경국대학교(옛 국립안동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401개 정책이 출품돼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현장 발표를 거쳐 7개 분야(△경제 및 지역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수상작이 선정됐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변화로 청년들 호응을 얻고 있는 김포시청년지원센터가 이번에는 청년이 이용하기 더 편리하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김포시는 내달부터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고촌-장기-통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수요가 높은 컴퓨터 자격증과 어학 전문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해 조기 마감됐다. 고촌 가까이배움터에선 일본어(JPT) 500점 도전 대비반, 장기동 새일센터에선 캔바를 활용한 편집디자인과컴퓨터활용능력2급 실기 대비반, 통진도서관은 토익 800점 도전 대비반을 각각 진행한다. 올해부터 직영으로 전환한 김포시청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청년 참여와 실효성 있는 교육을 목표로 운영된다. 그동안 평일 낮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면서 청년 만족도와 참여률이 높아졌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스터디-모임실 대관 등 김포시청년지원센터 이용자는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33개 개설 프로그램 중 개강 프로그램은 총 21개, 참여자는 998명을 기록했다. 취-창업 분야 12개, 자격증 분야 5개. 자립지원 및 문화-여가 분야 4개로 취-창업, 자격증 분야 프로그램이 가장 수요가 높았다. 또한 청년 선호 시간대는 야간-주말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이용률은 사우, 김포본동, 풍무, 운양, 구래 순으로 높았다. 이런 결과를 반영해 김포시는 하반기에 고촌, 장기, 통진 3개 권역에서 야간-주말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하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 지역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과 연계해 '쉼공간'을 조성하고, 취-창업 준비 공간과 휴식 공간을 겸할 수 있도록 하면서 노트북-카메라 등 물품대여 서비스도 실시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김포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장은 29일 “청년이 중심이 되는 공간을 조성하고, 취-창업 분야를 중점으로 하면서 여가-문화 분야 프로그램도 균형 있게 운영하도록 점검하고,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1-10-1로 위치는 시흥시 배곧동 300-2이며 면적은 4044.1㎡의 대지다. 해당 부지는 최근 ㈜종근당 투자로 최첨단 바비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이 확정된 연구R&D 용지3-1(배곧동 302)과 인접해 있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며, 지구단위계획상 도시지원시설용지에 해당한다. 건축 가능한 용도는 건축법 시행령 [별표 1]에 따라 △제17호 지식산업센터 등 △제5호 문화 및 집회시설 중 전시장 △제9호 의료시설 중 병원 △제10호 교육연구시설 △제14호 업무시설 △제18호 창고시설 등이며, 용적률은 500%, 건폐율은 70%이다. 이번 매각은 감정평가액 102억1135만원을 기준가격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공고는 내달 중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입찰 참여는 온비드 시스템(onbid.co.kr)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하려면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을 사전에 완료해야 한다. 권봉재 경제자유구역과장은 “이번 매각 대상 부지는 배곧 전체에서 마지막 남은 지원시설용지이자, 배곧 남단의 마지막 일반 매각지로 상징성이 크다. 부지 특성과 용도에 부합하는 적합한 매수자가 선정돼 효과적인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관내 청년몰 '소소플래닛 다농-신안'에서 창업할 신규 입점 상인을 모집한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란 의미의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신안코아'(상록구 석호로 315)와 '다농마트'(상록구 예술광장로 1) 2곳 40개 점포로 운영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상인에게 공공임대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이다. 예비 창업자이거나 동종업종에 한해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자라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점포는 △소소플래닛 다농 11점포(음식 및 디저트 9점포, 공방 2점포) △소소플래닛 신안 10점포(음식 및 디저트 6점포, 공방 4점포) 등 모두 21개다. 다만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몰 내에서 기존에 판매 중인 상품이나 메뉴가 있다면 모집에서 제외된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선정된 입점자에게는 입주 정착 지원을 비롯해 △시설 유지 및 환경-위생 관리 △청년상인 역량 강화 교육 △홍보-마케팅 등 영업 지원 △청년몰 사용료 50% 감면 등 창업 초기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2월8일까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을 참고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후 전자우편(ansanyouthmall@naver.ocm)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주식회사 케이디앤아이 또는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동안구 호계시장에 들러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홍보에 나섰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시장 골목을 누비며 상인에게 인사를 건네고 민생쿠폰 지급 이후 매출은 많이 늘었는지, 소비 진작에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최대호 시장은 “시장에 품질이 좋은 먹거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장을 보고 상인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고 권했다. 이날 전통시장 방문에는 최대호 시장 부인인 단옥희 여사도 동행했다. 단옥희 여사는 민생쿠폰으로 만두, 떡, 과일 등을 구매한 뒤 “시장에는 싱싱한 먹거리 외에도 직접 만든 건강한 음식도 많아 자주 이용한다"며 상인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 시장 상인은 “무더위와 팍팍한 고물가 탓에 가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근 소비쿠폰 사용 여부를 묻는 손님이 늘어났다"며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사이에서도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28일, 오늘부터 요일제와 상관없이 누구나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관내에서 필요한 물품 구매 등 소비쿠폰을 즐겁게 이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27일까지 일주일간 전체 대상자 56만명 중 약 79%인 44만명이 신청했으며, 689억원이 지급됐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윤미라 무용단의 전통예술 공연 '무악지우(舞樂之友)'를 내달 30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무악지우(舞樂之友)는 '춤(舞)'과 '음악(樂)'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 진수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고전적인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녹여낸 무대로 구성된다. 다채로운 전통춤 레퍼토리와 창작적 연출이 어우러져 시청각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관객과 소통한다. 윤미라 무용단은 오랜 시간 전통무용 맥을 잇고 있는 예술단체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세계에 알려왔다. 이에 따라 무악지우 공연은 지역사회에 전통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 저변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안양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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