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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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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사람 키우는 대학’ 비전으로 미래 활짝 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개교 33주년을 맞아 설립 이념, 초기 교수진 헌신, 학생들 성공 스토리, 지역사회와 협력, 연구 성과 등을 통해 대학 비전과 미래를 담아낸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특히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응형 웹진으로도 제작돼,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했다. 1992년, 경기도 포천 캠퍼스에 5층 규모 강의동(지운관) 하나로 출발한 경복대는 현재 남양주시와 포천시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며 28개 학과, 약 7800명 재학생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사립대학으로 성장했다. 개교 초기에는 교수 11명, 신입생 640명으로 시작했지만 전 구성원 열정과 헌신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024년에도 80.6%(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졸업생 2000명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 경쟁력을 키운 결과다. 경복대는 전국 84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 보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과에 자격증 취득 과정을 마련하고,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KB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 및 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실습 시설을 구축하고 모듈형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시켰다. 국가고시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에서 100% 전원 합격을 달성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최초로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 2023년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경복대 간호학과는 취업률 82.5%로 수도권에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022년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을 충족해 '간호학 학사 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경복대는 단순한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질적 성장을 목표로 삼아왔다. 학생 1:1 맞춤형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학 중에도 특강을 개설해 학생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교수진 역시 학생 면접에 동행하는 등 헌신적인 자세로 학생 성공을 견인했다. 2006년 남양주캠퍼스 개교를 통해 의료-복지-예술 중심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하이브리드 캠퍼스 시스템을 도입해 시공간 제약 없는 스마트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사실상 '인서울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복대는 미래 대응 전략으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학생의 질적 성장을 고도화하는 한편, 평생교육 체제를 강화해 다양한 연령층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2일 “경복대학교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 지역사회 기여, 글로벌 경쟁력이란 세 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 성공이 교수 성공이고, 그것이 대학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가족애 ‘뚝뚝’…의정부 나들이 명소 베스트7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따뜻한 햇살과 신록이 가득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의정부가 제격이다. 의정부에는 정원형 공원, 산책로, 문화시설, 체험 공간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실내빙상장-컬링경기장, 자일산림욕장, 송산사지 근린공원, 의정부 소풍길, 회룡사-망월사, 수락산 도정봉이 그 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의정부 자연과 문화 자원을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의 여유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간을 발굴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은 현대화된 시설과 함께 정겨운 시장 특유의 활기를 간직하고 있다. 신선한 식재료와 다양한 생활용품, 분식과 어묵 같은 간식거리가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둘러볼 수 있다. 부모님과는 예전 시장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과는 즉석에서 간식을 맛보며 일상과는 또 다른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자. 오랜 시간 지역의 삶을 지켜온 제일시장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이 되는 공간이다. '의정부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은 나란히 위치해 가족 단위 스포츠 체험지로 안성맞춤이다. 스케이트와 컬링을 함께 즐기며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실내빙상장에선 지난 3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열려 빙상 명문 도시 의정부 위상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이곳으로 향하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는 70년간 닫혀 있던 한미 협력의 상징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한 길로, 사령부와 숙소 등 미군기지 건물 사이로 이어진 숲길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의정부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은 개발제한구역의 푸른 숲을 그대로 살린 도심 속 힐링 명소다. 잣나무림과 데크산책로, 피크닉장, 숲속 쉼터 등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고, 조성 과정에 시민의 손길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아이들과 함께 숲을 거닐고, 가족이 모여 앉아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생태도시 의정부의 철학이 담긴 숲속 쉼표에서 가족만의 조용한 하루를 보내보자. 고려 말 충신 6인의 위패를 모신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역사와 정원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다. 전통정원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수경시설과 연못, 냇물, 배롱나무원,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며 고즈넉한 경관을 자아낸다. 아이들과 함께 역사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거닐기에 좋고, 마음을 다잡기에도 제격이다. 최근에는 녹지형 주차장이 마련돼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의정부 소풍길'은 총 9개 구간, 78.1km로 조성된 대표 숲길이다. 고(故)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에서 삶을 '소풍'에 비유한 데서 이름을 따왔다. 중랑천과 부용천을 따라 걷거나 홍복산, 부용산 숲길로 이어지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난이도와 거리도 달라 가족 단위로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여유로운 봄날,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길이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사찰인 '회룡사'와 '망월사'는 전통문화와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끼며 명상과 힐링을 만낄 수 있는 차분한 명소다. 회룡사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의정부 지명 유래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망월사는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다양한 경기도 지정 문화재를 품고 있다. 산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가족과 함께 조용한 풍경과 깊은 시간을 나눌 수 있다. '수락산 도정봉'은 의정부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 특히 인근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도정봉 모습은 '의정부 8경'으로 꼽힐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기차바위는 로프 훼손으로 폐쇄됐다가 작년 10월 안전시설 정비를 마친 뒤 재개방 이후 등산객 발길이 눈에 띄게 늘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누리소통망(SNS)에서도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수락산 도정봉은 본격적인 산행을 요구하는 코스인 만큼 등산화와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날씨와 체력을 고려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명소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시민 설문을 바탕으로 △망월사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음악도서관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회룡사(가나다순)를 '의정부 8경'으로 선정했다. kkjoo0912@ekn.kr

[경륜] 역시 최고 명문가는 김포팀!…신구 조화 절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무후무한 그랑프리 5회 우승에 빛나는 정종진(20기, SS)이 이끄는 김포팀은 탄탄한 자원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경륜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포팀은 소속 선수들 면모부터 돋보인다. 총 28명 선수 중 절반인 14명이 특선급 선수다. 우수급 강자로 분류되는 최동현(20기, A1), 김민호(25기, A1), 한탁희(25기, A1)를 비롯해 훈련원 29기 수석 박건수(29기, A1)는 지금과 같은 기량을 유지하면 오는 6월 말 등급 심사에서 특선급에 진출할 전망이다. 현재 특선급 선수가 팀 구성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팀은 임채빈(25기, SS)이 속한 수성팀(26명 중 14명)이 유일한데 이런 기세라면 김포팀이 하반기 특선급 최다 인원을 배출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런 김포팀이 더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끊임없이 주목받을 만한 선수를 계속 배출한다는 점이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김우겸(27기, S1)과 공태민(24기, S1)이 김포팀의 상승을 견인했다면, 최근에는 김태범(25기, S1)까지 급부상하고 있다. 김우겸은 작년 전체 성적 순위 25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올해는 16회차 기준으로 성적 1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태범 성적은 더욱 놀랍다. 작년에는 전체 성적 순위 36위(승률 9%, 연대율 34%)로 마감한 평범한 특선급 선수에 불과했다. 올해 성적은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떠오를 만큼 눈부시다. 16회차 기준으로 16위를 기록해 무려 2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경기 내용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입상 전법 대부분이 한 바퀴 이상 대열을 이끌며 자력에 의한 선행 전법을 구사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할 경우 수성팀 나아가 경륜 전체의 대표적 돌격대장 임유섭(27기, S1)에도 결코 밀리지 않을 기세다. 그래서일까. 경륜 최강자인 슈퍼 특선 선수들을 비롯해 특선급 강자들은 최근 들어 앞다퉈 가며 김태범에게 앞자리를 선뜻 내주고 있다. 알게 모르게 어느새 김태범 뒤가 명당이란 공식이 이미 형성된 것이다. 여기에는 김태범 상승세가 단순하게 운이 좀 따랐다거나 아니면 일시적인 반짝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극명하게 방증한다. 더구나 김포팀 위력은 젊은 선수들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우수급으로 강급됐던 유태복(17기, S3)은 9경기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결국 특선급으로 특별승급했는데, 특별승급을 거머쥔 마지막 경주가 지난 2월23일 열린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 우수급 결승전이다. 원준오(28기, A1, 동서울), 김준철(28기, A1, 청주) 등 젊은 선수를 당당하게 물리치며 유태복은 건재함을 과시했고, 이를 지켜본 많은 경륜 팬은 열렬한 지지와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엄정일(19기, S2), 문희덕(13기, S2) 역시 노장 선수인데도 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고 있다. 김포팀처럼 신-구 구분할 것 없이 골고루 좋은 활약을 보이는 팀은 좀처럼 보기 드문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물론 김포팀에 대한 우려하는 시선이나 위기가 없지는 않았다. 정종진은 영원할 것 같던 최강자 자리를 사실상 임채빈에게 내주는 모습이 이어졌고, 핵심 전력으로 꼽혔던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 김용규(25기, S2, 수성)도 팀에서 이탈했다. 헌데 다른 선수들이 두 선수 공백을 보란 듯이 채웠고, 정종진은 적잖은 나이인데도 끊임없이 작전 변화를 모색하며 거의 유일한 맞수로서 임채빈을 상대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김포팀은 특정 훈련방식이나 전법을 고수하지 않고 개인 특성에 맞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훈련을 지향한다. 이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모범을 보여주고, 팀의 사기를 높이고 있는 정종진의 공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계에 봉착한 듯 보이는 선수들이 다시 재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온 김포팀은 경륜 최고의 인기 팀이자, 명문 팀으로 정점을 찍을 날이 머잖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30일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에 들러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 운영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김운남 의장은 박람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편의시설 등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며 보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꽃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설사 안내에 따라 전시된 꽃과 정원에 담긴 이야기를 접한 뒤 “시민이 꽃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김운남 의장은 평소 고양시 화훼산업 발전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작년에는 '고양시 화훼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화훼 육종 연구, 생산-유통 기반 강화, 지역축제 연계, 공공부문 화훼 사용 촉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런 의정활동 연장선에서 꽃박람회의 다각적인 파급효과를 강조하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시 브랜드 제고와 관광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화훼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을 잇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축제 내실을 다지고, 문화도시 고양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25개국 200여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고양시민 대상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봄꽃 향기와 함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모임'은 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기초 조사 및 현황 분석-현장 방문-실증분석 등을 통해 노인 정신건강 증진과 관련한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경숙 대표의원 등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대표 및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연구용역 과업 배경 및 목적, 추진 전략, 향후 일정 등 앞으로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의원들은 많은 노인이 거동 불편이나 배우자와 사별로 인한 대화 단절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적극 공감하며 “캐릭터 라이브 기술 활용 시 어르신들이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남양주 크크낙낙 캐릭터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경로당 사업에 추가적인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경숙 대표의원은 “남양주시 노인 인구 비율은 18%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노인 자살률과 정신건강 문제가 급증하고 있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남양주시 노인 인구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경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성대 의장, 박경원-김현택-김지훈(국)-김동훈 등 6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노인 정신건강 증진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은 지난달 30일 지방도371호선(두일-석장) 도로 확-포장 공사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 6곳을 방문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연천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및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해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기 위한 마련됐으며 사업 타당성, 예산 효율적 집행 여부 등을 폭넓게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연천군의회 관계자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고, 행정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해 연천 발전과 행정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6월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실시되며, 7월8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임희도-박선미 의원은 1일 의장실에서 '하남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 규정'과 관련해 운수업계 대표자들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면허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남모범운전자회 소속 버스-용달-화물 운수업계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운수종사자의 오랜 숙원이 담긴 건의문이 전달됐다. 건의문은 지난 2019년 12월 개정된 '하남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 규정' 제8조제5항 및 제6항에 따른 비율 할당제 방식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운수업계 간 심각한 불공정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의 사업용 운수종사자 수는 버스 700여명, 화물 1490여명에 달하지만 이들에 대한 개인택시 면허 배정은 2022년과 2024년 각각 2대(7%)에 불과했고, 60여명에 불과한 택시 운수종사자에게는 각각 27대, 28대로 전체 면허 배정 중 80%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삼았다. 이에 대해 하남모범운전자회 김자환 회장 등 운수업계는 △비율 할당제 조항 폐지 △개인택시 면허발급 우선순위 1순위에 “사업용 자동차(택시-버스-화물)를 20년 이상 무사고로 운전한 자" 포함 등을 제시했다. 금광연 의장은 이에 대해 “공정하고 균형 잡힌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하남시와 충분히 협의하고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공직자 선후배가 1일 멘토(나눔지기)와 멘티(배움지기)로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이날 하남시의회는 의정홀(B1층)에서 5월 월례회의를 열고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2025년 멘토-멘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멘티-멘토 소개 및 인사 나누기를 시작으로 후배 공무원들의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일, 보람된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 지녔던 공직생활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4개 조로 꾸려진 16명 멘토-멘티는 5월~10월까지 약 6개월간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가 기가 막혀', '맘마미아', '유복한조', '감사팀' 등 이날 공개된 멘토-멘티들이 직접 지은 팀명부터 참신했다. 월별 프로그램도 기존 공직사회에선 볼 수 없던 개성이 묻어난 각양각색 그 자체였다. 조별 멘토링 활동은 △보고서 작성법 공유 △인생 사진 찍기 △업무-역할 바꾸기 △취미활동 공유 △업무 관련 책-강연-영화 추천 △편지 교환 △빵빵데이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는 7월 전문 교육기관의 멘토-멘티 교육, 간담회 및 저녁 만찬, 문화-체육활동 등을 통한 멘토-멘티 간 화합의 시간을 가져 공직사회 적응과 성장을 위한 특별한 계획도 마련돼 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사무국 직원 총 28명(2025년 3월 기준) 중 8-9급 직원이 전체의 약 35%(10명)를 차지하는 가운데 저연차 및 신규 직원의 빠른 조직 적응을 돕고 선후배 공무원 간 직장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멘토링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다. 금광연 의장은 “선후배 공무원이 서로 소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직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직사회에 막 입문한 후배 공직자는 공직생활에 잘 적응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특히 선배 공무원은 후배 공무원의 직무 역량과 업무 적응력,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과 직장문화에 대한 조언자 이상 따뜻한 나침반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회는 이날 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와 평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서로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동원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이 '장애인과 함께 여는 세상'을 주제로 △장애 정의 및 장애 15가지(신체-정신적 장애) 유형 △장애인 인권 및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화 △시각장애인 안내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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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공식이 지난달 30일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는 과천에서 이뤄지는 첫 재개발 사업이라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의원, 조합 관계자, 시공사 및 정비사업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은 노후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던 지역을 정비해 현대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해당 지역에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1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 동, 총 880세대가 조성된다. 조합원 분양은 480세대, 일반분양 348세대, 임대주택 44세대, 보류지 8세대 등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일반분양은 오는 8월 이뤄지고, 전체 준공은 2028년 9월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내 노후 주거지가 체계적으로 정비됨으로써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공식에서 “10년 넘게 준비해온 정비사업이 첫 삽을 뜨게 돼 의미가 깊다. 과천의 주거 패러다임을 바꿀 명품 단지가 되도록 과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1일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박물관 건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로써 광명 역사와 전통문화를 한곳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에 첫발을 뗐다.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은 광명 고유 역사-문화를 한데 모아 보존-전시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광명시는 전체 면적 중 42%에서 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다수 유물이 출토되고 있어, 이를 보존할 역사박물관 건립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완 구연부편 등 217건, 광명구름산지구에서 철제 등자 등 76건 유물이 출토됐으나 광명 내 전시-보존 시설이 없어 타 지역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박물관이 건립되면 주요 유물들의 지역 이탈을 막아 광명 고유 역사를 시민에게 더욱 생생하게 알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광명시는 박물관을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우선 개방성 확보에 중점을 둔다. 주민, 지역활동가, 예술가 등 지역 문화 주체가 모여 서로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중심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유물을 활용한 세대별 맞춤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박물관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문화교육 장을 제공한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참여와 체험으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역동적인 전시 연출 기법을 도입하고, 영회원과 이원익 선생 영정 등 광명시 지정-등록 문화유산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 유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이후 광명시는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경기도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 대상 설문조사,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과 포럼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이 광명 고유 문화가 살아 숨 쉬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이 역사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어린이날 특별행사 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연, 미디어 체험, 가족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는 전통 국악 무용의 '놀음예술단', 클래식 밴드 '코리안아츠'의 신명 나는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티니핑, 메탈카드봇) △가상현실(VR) 영상 체험 △크로마키 영상 합성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등 오감만족 체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미디어아트관에서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미디어아트 작품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어린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상영이 이어진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 '씽2게더'가 순차 상영되며 두 영화 사이에는 실제 성우가 출연해 생생한 더빙을 선보이는 '성우 더빙 쇼'(15:30~16:00)도 펼쳐진다. 한편 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평생학습 집중지구 정책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 대학, 산업체가 협력해 평생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경제와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동두천시는 포천시와 함께 대진대학교-농협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공동 기획했다. 총사업비는 1억2000만원이며, 이 중 경기도로부터 1억원 지원금을 확보했고, 동두천시와 포천시는 각각 1000만원씩 투자해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비전은'배움을 잇고, 포동포동 학습력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LINK'로, 세 가지 핵심 추진 과제로 △함께해요 LINK △같이잇는 LINK △스마트하게 LINK를 설정하고, 도시별 현안에 맞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핵심 프로그램에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과정 '포동 멍냥아카데미(반려동물 테마파크 인력 양성 연계)'를 비롯해 △학습마을 공동체 특화 프로그램 '포동 학습마을 여행' △농협과 협업 프로젝트 '포동 이음마켓' △고령층 디지털 교육 '포동 실버넷 디지털 학교(디지털 문해-AI 기초부터 심화 활용까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은 두 도시 간 학습자원 교류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한 취-창업 연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시민사회 참여 확대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구축한 이번 평생학습 협력 모델은 단순한 지자체 간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교육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 모델은 경기북부 전체로 확장이 가능한 시범 모델로 경기남부와 평생교육 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함께 시민 중심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학습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양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 안양시는 6일 오전 10시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아이들이 직접 개회를 선언하고 3개 분야 총 8명 모범아동 표창 등 어린이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전 10시40분에는 평촌중앙공원을 두 바퀴 달리는 약 3km 코스의 국제어린이마라톤을 연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어린이와 가족 등 15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요(빠르게 달리는 팀)', '느긋하게 달려요(천천히 달리는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에는 어린이 국제구호 활동을 주제로 한 체험공간이 조성됐으며, 임무수행(미션) 후 마라톤을 이어갈 수 있다. 이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나는 어린이날, 만들고(GO)! 놀고(GO)!를 비롯해 △유퀴즈?(아동권리 퀴즈) △옛날 옛적 골목놀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세상속으로! 등 15개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을 맞는다. 아울러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연성대학교 리베라 응원단도 오전 12시 중앙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꿈을 펼치는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어린이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어린이날 행사에 안전관리요원 56명, 자원봉사자 130명 등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 등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대응할 계획하며, 운영본부, 수유-의료부스, 미아 임시보호소 등을 운영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1일 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발대식을 1일 시청 본관 1층에서 개최했다. 양반견은 9개 팀으로 이뤄졌다. 양반견은 관내 거주하는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마을을 순찰하며 △동물보호 및 복지 인식 개선 △견주 준수사항 홍보 △생활안전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양반견은 '안양 반려견 순찰대'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3차례에 걸쳐 반려견 예절 교육과 순찰 기본 교육을 이수해 기본 소양과 반려견 관리 능력을 갖췄다. 명예동물보호관으로 위촉된 양뱐견은 오는 11월까지 주 1회 이상 개별 순찰, 월 1회 이상 단체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동안 교육을 함께했던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와 연성대 반려동물산업과 교수, 학생, 훈련견들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양반견이 안전사각지대 및 생활 불편 사항 점검과 함께 다른 반려인에게 모범을 보이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발대식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선 순찰대원들께 감사하다"며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해 더욱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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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부터 고양시는 매년 최우수-우수기관에 선정됐됐다. 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선제적인 목표 수립으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행안부 목표액보다 1500억원 이상 초과 집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부문 예산을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하는 신속집행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가 시행되고 있다. 고양시는 박원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연초부터 주요 투자사업 집중 점검과 사업별 주요 미집행 사유 분석, 주기적 집행 상황 점검 회의를 갖는 등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재정 운용에 역점을 뒀다. 특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부서에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독려했다. 정미화 예산담당관 팀장은 2일 “1분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집행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전시관에 전시된 해외 이색식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콜롬비아 레인보우 장미, 인도네시아 자생 식충식물 등 신비한 식물은 오는 11일까지 화훼교류관에 전시된다. 또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전시관은 로비부터 중앙홀까지 행잉 플라워, 플리저브드 플라워로 가득 채운 입체 정원 '플라워 원더랜드'가 실내 화훼 전시 화려함을 더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6년 한강유역환경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39억원의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확보했다.이로써 남양주시는 조안면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된 31개 사업 중 9개 사업이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조안면 노유자시설 건립과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7개 시-군 중 가장 많은 39억원 기금을 확보했다. 조안면 노유자시설은 조안면 진중리 85-36에 조성되며 주민에게 건강관리, 심리상담, 이-미용 서비스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복지시설이며,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조안면 공공도서관(가칭)은 복합문화 인프라로, 지역주민의 교육-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조안면 진중리 63-2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약 20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연말 준공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일 “이번 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시설들은 상수원 보호를 이유로 수십 년간 각종 규제를 받아온 조안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와 문화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가 오는 4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K4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남양주FC는 올해 8경기에서 5승 3무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센터백 이진섭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해 선두권 유지를 위해서는 공격력 회복이 관건이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2일 “많은 어린이 팬이 응원하는 만큼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사무국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 만큼 경기장을 찾아와 선수단에게 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어린이날을 맞아 에스코트 키즈, 시축에 참여할 어린이들을 모집해 경기 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경품 추첨 행사와 함게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에게 관내 기업인 빙그레와 코스모스제과에서 제공하는 과자, 화도 지역 삼성바른병원에서 후원한 응원 머플러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날 홈경기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 내용 및 시축, 에스코트 키즈 신청은 남양주FC 누리소통망(SNS) 및 남양주시민축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안세연씨가 동두천시에 500만원을 기부해 기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기부금 기록인 300만원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강순남 자치행정과장은 “안세연씨의 뜻깊은 기부에 진심으로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기금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부금은 지역 복리증진과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 30% 이내 금액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는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올해 중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내년부터 기금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륜자동차 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해당 제도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및 '이륜자동차 검사 시행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마련됐으며 기존 배출가스 중심으로만 관리되던 이륜차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검사를 새로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약 3개월간 계도기간이 함께 운영되며 이에 따라 오는 7월27일까지는 과태료 부과 없이 검사 안내 중심으로 제도가 적용된다. 이번 정기 검사제도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또는 정격출력 15kw 초과 대형 이륜자동차 전체 △2018년 1월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28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등이다. 또한 사용 폐지 신고된 이륜자동차를 다시 운행하고자 할 경우에도 '사용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정기 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 사이버검사소(cyberts.kr)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튜닝검사-임시검사-사용검사 등 기타 항목은 지역 TS 자동차검사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윤정 차량관리과장은 2일 “이번 정기 검사제도는 이륜자동차 운행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21일 덕계근린공원 메인 무대에서 2025년 제5회 양주청소년댄스페스티벌 'Groove on'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이하 양주예총)가 주관하면 경기북부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예술적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양주, 동두천, 포천, 의정부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이달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양주예총 누리집(fac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MP4 영상파일(3분 이내)과 함께 전자우편(yangjuart@nate.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주예총은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약 12팀 내외가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진출 팀은 내달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은 내달 21일 2025양주청소년댄스페스티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도 같은 날 이뤄진다. 총상금은 350만원으로 △금상(1팀) 150만원 △은상(1팀) 100만원 △동상(1팀) 50만원 △장려상(1팀) 30만원 △인기상(1팀)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세부 사항은 이메일(yangjuart@nate.com)로 문의하면 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일 “청소년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의 도전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양평군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양평군 올해의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경기도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도서관 독서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뮤지컬 배우들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숭실사이버대학교 곽재식 교수가 환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올해의책은 지난달 군민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성인 분야에는 곽재식 작가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청소년 분야에는 최원형 작가의 '착한 소비는 없다' △아동 분야에는 안수민 작가의 '플라스틱 인간'이 각각 선정됐다. 전진선 군수는 선포식에서 “양평군 최초의 도서 선포식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며 “오는 11월 예정된 공연 행사와 작품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도서관은 7일부터 27일까지 3인에서 5인으로 구성된 독서 릴레이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개인별 서평 쓰기 활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화 그리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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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30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작년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김종혁 의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관심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 바라며 김포시의회 또한 인구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혁 의장은 김포교육지원청 김영리 교육장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박유식 지부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 김성수 지사장을 각각 지명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1일 성포고등학교에서 실시된 '도박 근절주간 등굣길 캠페인, 학교폭력-도박 stop! 안전하고 행복한 성포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생 도박 문제에 대한 교육공동체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됐다. 행사에는 박태순 의장 외에도 성포고등학교와 안산교육지원청, 상록경찰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성포고등학교를 찾은 박태순 의장은 학교 정문에서 참석자와 함께 피켓을 들며 등교하는 학생에게 도박 근절과 학교 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 중요성을 알리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울러 캠페인 후에는 참석자와 성포고등학교 교정을 둘러보며 학교시설을 파악하기도 했다. 박태순 의장은 “학생 도박을 비롯해 학교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는 우리 아이들 안전과 미래를 갉아먹는 심각한 문제"라며 “사안 심대성을 지역 각계가 인식하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안산시의회도 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교육지원청은 4월 넷째 주부터 5월 첫째 주까지를 '학생 도박예방-근절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해 지역 학교를 순회하며 관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3건, 계획안 1건, 규칙안 1건, 보고 1건, 의견청취 1건, 예산안 2건 등 19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선 김정중-조지영-김보영-김도현-김주석-강익수 등 6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정중 의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공실률이 높은 만안구에 청년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공간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기존 상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상권 분석 기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대료-관리비를 현실화하고, 유통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민간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지영 의원은 노인 돌봄 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 7월1일을 '요양보호사의날'로 지정하고, 관내 장기요양요원 실태조사를 통해 현실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 요양기관 및 관련 단체와 협력해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장기요양요원 역량 강화와 권익 향상을 위해 전담 '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보영 의원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급식비 지원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저소득노인과 달리 장애인은 공적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있다며, 장애인복지관 급식비 지원 기준을 마련해 장애인이 식비 부담을 줄이고 질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후원금 유치와 기업 연계를 통해 복지관 운영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김도현 의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발언했다. FC안양은 올해 안양시의회가 동의한 100억 출연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FC안양 사무국 인력은 단장과 공무원 파견을 제외하면 11명으로 프로축구연맹 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선수단 규모는 26.5명으로 K리그 최하위로 사무국 정원 확보와 선수단 보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안정적 출연금 지원을 통해 구단 운영에 다양한 선택지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석 의원은 직무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는 '직무중심 인사정책'으로 전환에 대해 제언했다. 안양시의 기술직-이공계 공무원에 대한 인사정책은 '지방공무원 균형인사 운영지침'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행정수요는 점차 전문화하고 복잡해지고 있어 공무원 전문성 강화와 적재적소 인사정책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강익수 의원은 안양시에서 차량 운영비를 지원하는 기관들의 방만한 유류비 집행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이를 위해 차량 운영에 대한 운행일지 기록 의무화와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관용차에 GPS를 장착해 운행 경로를 상시 모니터링할 것을 촉구했다. 정기적인 특별 점검과 감사를 통해 방만 운용 기관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고, 모든 지원 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 노고에 감사하다"며 “집행기관에선 이번 예산안 심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계획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가결했다. 1일 의왕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구성결의안은 한채훈 의원의 대표 발의와 박현호, 김태흥, 서창수, 노선희, 박혜숙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해 총 6명의 의원이 의왕도시공사 운영 전반에 걸쳐 제기된 중대한 문제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시민들 의혹을 해소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대상과 범위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수의계약 적절성 및 공사비 부풀리기 의혹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관련 △의왕백운PFV 재무제표 정정 △월암공영차고지 내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의심에 관한 부실한 후속 조치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주민 편익시설 관련 옴부즈만 결과에 대한 의왕시 감사담당관 조치와 공사 자체 조사 및 징계 수위 적정성 문제 등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조사특위 위원장은 한채훈 의원이, 부위원장은 박현호 의원이 선출됐다. 조사특위는 관련 기관인 의왕시 기획예산과와 감사담당관, 도시개발과, 대중교통과를 비롯해 백운PFV, 백운AMC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출석요구 및 필요한 자료 요구, 현장 방문 조사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훈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의왕도시공사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의혹을 명백히 밝히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공사 혁신을 구현해 시민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게 된 한채훈, 박현호 의원은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백운밸리 개발사업 중 종합병원 유치 관련 공약 축소 및 부지 150억원 할인 매각 의사결정 과정의 판단과 근거, 의왕백운PFV의 재무제표 정정 사항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기도 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지방세 체납 관리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함께 2000만원 상금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눠 △지방세 체납 업무 전반 △체납 정리 노력도 △체납 정리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구리시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체납안내문 발송, 실태조사원을 이용한 현장 확인, 지속적인 전화 독려로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특히 카카오톡 바로 납부 서비스 운영, 체납안내문 전송 등 새로운 징수 기법 발굴 등 다양한 체납 징수 시책을 추진해 2024년 한 해 동안 직전년도 이월 체납액의 45%에 해당하는 79억원을 징수한 성과를 거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납처분 강화뿐만 아니라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납 유도와 정리 보류를 실시해 재원확보는 물론 누락 없는 체납처분과 공평과세를 실현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일 경춘선 마석역과 별내역 일원에서 마석-상봉 셔틀 열차 첫 운행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교통국장 등은 오전 7시29분 마석역에서 첫 셔틀 열차에 탑승해 별내역까지 이동하면서 이용객 의견을 청취하고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 일환이며, 셔틀 열차는 총 334억 원(LH 재원) 사업비로 GTX-B 노선 개통 예정 시기인 오는 2030년까지 운행된다. 셔틀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하루 총 12회(상행 6회, 하행 6회) 운행되며, 이로써 기존 18분이던 배차간격이 12분으로 단축돼 시민 통근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 열차 운행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첫 실행 사업으로, 시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약속한 '선교통-후입주' 원칙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GTX-B, 9호선 연장 등 남양주시 광역교통 사업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향후 셔틀 열차 운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평시 배차간격 단축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행을 통해 추가적인 시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에 경관개선을 위한 대규모 초화단지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의료원 부지는 작년 9월 최적의 접근성과 발전 가능성으로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로 확정됐으나 착공이 2030년으로 예정돼 있어 현재 잡초와 유해 외래식물이 무성한 상태다. 이에 따라 착공 전까지 해당 부지를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규모 초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남양주시는 약 1만평 규모의 부지에 잡초 제거 및 야생화 식재를 통해 경관을 개선하고 단풍잎돼지풀-가시박 등 유해 외래식물을 정비해 시민 건강 보호와 도시 미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호평동 두산알프하임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숲사랑봉사단'과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초화단지 효율적인 관리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숲사랑봉사단은 1일 “도심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일은 단순한 도시 미관 개선을 넘어 우리 아이들과 이웃 모두가 정서적으로 치유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화단지 유지관리에 적극 참여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복리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정주 남양주시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가 조성 및 지원하고 숲사랑봉사단이 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주민 참여로 공동체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의료원 부지는 시민이 자유롭게 산책하고 휴식할 수 있는 생활 속 힐링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일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 재단이 통합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통합기관 인프라와 전문성 결합이 가능해짐에 따라, 의정부시는 기존 사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상권활성화재단 핵심 기능과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시공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적 전문성을 활용, 지하상가 운영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이원화된 업무 중복을 해소하고 기능 중심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통합에 따라 도시공사 사장 직속으로 '상권진흥센터'가 신설되며, 기존 4개 팀 체제였던 상권활성화재단 조직은 △상권활성화팀 △지하도상가팀 등 2개 팀으로 재편된다. 특히 지하도상가와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관리 문제는 도시공사의 시설 관리 경험과 전문인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의정부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행복로 보행친화 특화거리 조성 및 랜드마크형 점포 구축' 사업은 앞으로 도시공사가 주관한다. 이를 통해 사업 전문성과 체계성이 높아지고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상징성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는 특화사업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재철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축소가 아니라 기능 중복 해소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조직 통합 이후에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단계적 융합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5월 연휴 기간에도 관내 공공심야어린이병원(달빛어린이병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3곳 모두 문을 연다고 1일 발표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인 브이아이시(VIC)365병원(운정1동)과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금촌2동)은 휴진 없이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맘소아청소년과의원(문산읍)은 3일과 6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일과 5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한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을 이용할 때보다 대기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협력 약국을 통해 늦은 시간 진료 후 처방받은 의약품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연휴 기간에도 아이들을 위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진과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아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 한탄강이 또 한 번 꽃을 피운다. 가정의달이자 여행하기 좋은 5월, 포천 한탄강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2025년 포천한탄강봄가든페스타가 이달 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다. 평일과 주말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44일간 이어진다. 26만㎡의 넓은 용암대지 위로 루피너스, 크리산세멈, 튤립 등 알록달록 봄꽃이 방문객을 반긴다. 봄꽃 정원 외에도 작약과 튤립이 흐드러진 장미정원, 지역 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 한탄강에서 채집한 돌로 만든 돌탑정원, 잔디광장, 신들의 정원, 열대식물 정원 등 다양한 정원은 한탄강 가든페스타 매력을 한층 더한다. 기린과 코끼리 등 동물 모양의 대형 토피어리도 설치돼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작년 개장한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다리 위에선 협곡과 기암괴석은 물론 봄꽃으로 가득한 축제장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 수상작인 Y형 출렁다리는 독창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오감 만족 체험이 마련된다. 현무암 티라이트 홀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이어진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가든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포유마켓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오는 17일에는 축제장을 무대로 한탄강 가든 패션쇼 '자연과 함께 걷다'가 진행되며, 내달 14일에는 우수 젖소 선발대회, 젖소 먹이 주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홀스타인 품평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걸맞게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에선 오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펫티켓 클래스, 반려견 훈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어질리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자전거가 운영되며,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일부 이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양산도 무료 대여할 수 있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작년 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는 30만 방문객, 세외수입 12억원, 경제효과 130억원을 달성하며 포천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포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포천한탄강봄가든페스타는 이달 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6000원이다. 입장료 중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특히 포천시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부천시, 지반침하 원천 봉쇄…대형공사장 집중점검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과 지하 공동 정밀 탐사, 노후 상하수도 점검을 병행하며 시민 안전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대형 굴착공사장인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 공사' 현장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3공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 공사는 오정구 삼정동과 원미구 도당동을 잇는 약 3.3km 구간 지하에 최적화된 지중송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3공구 현장은 춘의동과 고강동을 연결하는 약 4km 구간에 터널과 교량-지하차도-인터체인지(IC) 등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현장을 점검하며 “최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 관련 우리 시의 공사 현장은 안전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지, 시민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부천시는 시민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여러 공사 현장과 도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현장점검에 앞서 이달에는 4일 대형 지하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보고회'를 열고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건설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공사 등 대형 지하 공사의 철저한 현장점검과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부천시는 대형 굴착공사뿐 아니라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해 지하 공동(空洞) 정밀 탐사도 병행하고 있다.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하의 빈 공간을 탐지하고, 천공 및 내시경 촬영으로 정밀 확인 후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복구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3년부터 '공동(空洞)'을 정밀 탐지하는 '지하 시설물 통합 공동탐사'를 매년 실시해 지반침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까지 관내 간선도로와 원미구 및 소사구 이면도로 총 1431km 구간을 탐사해 465곳의 공동을 복구했다. 올해는 오정구 이면도로 352.5km에 대해 추가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보도 구간 265.8km에 대한 정비가 예정돼 있다. 또한 지반침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상하수도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4개 점검팀을 구성해 연 1회 실시하는 주요 상수도관 안전 점검은 대상을 확대해 예정보다 이른 4월부터 조기 시행하고 있으며,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교체도 지속하고 있다. 노후 하수관로는 CCTV 조사를 포함한 기술 진단도 진행 예정이며, 안전 점검을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늘려 실시한다. 서해선(소새울-원종) 구간과 대형 공사장 인근에 대한 집중 누수 탐사도 병행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일 “지반침하 예방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1일 근로자의날을 맞이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 오는 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가 내리는 날에만 진행되는 이벤트로, 1일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방문한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이벤트 선물 '다육이'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개인 SNS(메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에 방문 사진을 게시하고 이벤트 상품 교환 장소 '화훼교류관2층 쉼터'에서 게시물을 인증한 후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이벤트 상품은 100명 한정으로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또한 올해 행사를 준비하며 비 오는 날에도 꽃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실내 전시관의 △수직-수평 정원 '숨 쉬는 정원'△중앙홀의 행잉 입체정원 '플라워 원더랜드'가 실내 화훼 연출의 화려함을 더하고, 국가관과 국내외 신 품종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1일 화훼산업관에선 일반 관람객도 관람이 가능한 '제20회 꽃꽂이 대회'가 개최된다. 야외 행사장 메인 수변무대에선 비 오는 날에도 예정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비가 내리는 일산호수공원 풍경과 꽃-식물이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며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17일간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내달 1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 등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시설 60곳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은 기후변화와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으로 재난-사고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숙박시설, 요양시설, 다중이용업소, 공동주택, 교량, 공사 현장 등 관내 안전취약시설 60곳을 점검한다. 점검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토목-소방-전기-가스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점검하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신속하게 보수-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자발적 안전점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일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며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 안전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작년 민-관 합동으로 총 113명이 64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현장 시정조치 10건, 보수보강 3건 등을 조치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족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40~64세)를 대상으로 '수다살롱'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16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가구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취미-건강-운동-문화예술 등 4개 분야 동아리가 운영된다. 중장년 수다살롱 참여자는 월 2회 동아리 활동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참여자는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활동 참여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중장년 1인가구 간 네트워크를 조성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정숙 동두천시가족센터장은 1일 “이번 수다살롱은 중장년 1인가구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서 소속감과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관내 1인가구의 자조 모임 활성화와 심리-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네이버 폼으로 신청한 뒤 주민등록등본을 문자로 전송하거나 동두천시가족센터에 들러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살판'이 오는 10일 양주관아지에서 풍물 및 탈춤 공연 한마당 '2025년 별별산대놀이'를 개최한다. 2025별별산대놀이는 양주시가 관내 문화예술단체 역량 강화 및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2025년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미래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고자 2025별별산대놀이는 기획됐으며 양주살판을 비롯해 (사)별산대놀이보존회, 풍물패한비, 풍물패한마당 등이 참여한다. 이날 전 출연진이 공연 시작을 알리는 '길놀음'을 시작으로 △옴중놀이(무형 문화유산 양주별산대놀이 이수자 박진현) △취발이의 육아일기-신할아버지(양주살판) △날뫼북춤(풍물패한비) △진도북놀이(풍물패한마당)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출연진 전체가 참여하는 △'모듬깨기&대동놀이'로 마무리된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1일 “이번 행사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문화콘텐츠 개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25년 별별산대놀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4일 '옥정호수공원 김삿갓광장' 일대에서 '2025년 제17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대회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자 시인이자 방랑 시인인 난고 김병연(호:김삿갓, 1807~1863)의 풍자 정신과 문학의 혼을 계승하고 문학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이하 양주예총)가 주관한다. 응모 부문은 운문(시, 시조)과 산문(수필, 생활문)으로 참가 대상은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또한 이를 포함해 총 688만원 규모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내달 13일 양주예총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양주예총 누리집(faco.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단체 참가자는 누리집 자료실에서 단체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대회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1일 “17회를 맞는 이번 문학대회가 김삿갓 시인의 문학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창작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가정의달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개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 파주시는 장기화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작년부터 계속해서 전국 최대 수준으로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고 있다. 이에 평시에는 충전 한도를 70만원으로 유지하지만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한 달 동안 100만 원까지 상향해 파주페이 혜택을 더욱 확대한다. 5월에 파주페이 100만원을 충전하면 10% 특전을 파주시에서 지원해 총 110만원이 발행된다. 경기지역화폐 앱(App) 또는 NH농협은행, 농-축협 등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 소득공제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페이는 파주시 관내 음식점-미용업-병원-학원 등 1만5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등 연매출 12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파주시는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고 2회 추경을 통해 190억원 규모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 파주페이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계속 힘쓸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일 “앞으로도 파주페이는 골목상권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펼치도록 할 것"이라며 “파주페이로 더 크게, 더 즐겁게, 더 따뜻하게 사랑 가득한 가정의달을 보내시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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