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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철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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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여름세일 돌입…최대 84% 할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커머스 업계가 바캉스용품, 숙박시설 등 여름상품 할인판매에 일제히 돌입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 트래블'은 이날부터 7월 6일까지 한옥 호텔부터 도심 호캉스까지 전국 '가성비' 숙소 50곳을 선정해 최대 21%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강원,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권역 50개 숙소를 대상으로 하며 여행지에 맞춰 다양한 숙소를 손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형 리조트인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워터파크·마운틴카트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충북 증평 '벨포레리조트', 남한강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이국적 분위기의 경기 양평 '더힐하우스' 등이 우선 눈에 띈다. 또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인천 강화 '엘리야리조트'와 부산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 여수 '퍼스트시티 호텔' 숙박권도 판매하며 고풍스런 한옥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경북 경주 황리단길 인근의 '황남관 한옥호텔', 서울 도심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광화문 '서머셋팰리스 서울' 등도 추천 대상이다. 이와 함께 쿠팡은 7월 6일까지 제습기, 에어컨, 건조기 등 가전과 세탁세제, 벌레퇴치제, 모기장 등 장마철 대비 홈·주방·자동차·레저용품 2만여개 상품을 와우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비오는 날 완벽 대비 기획전'도 진행한다. 컬리는 이날부터 7월 7일까지 패션 카테고리 할인행사 '패션 컬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여름시즌 상품부터 단독상품까지 1만7000여개 상품을 최대 84% 할인해 판매하는 이 행사는 컬리가 패션 카테고리 분야에서 여는 첫 대규모 할인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패션 컬리 페스타에서는 수영복, 선글라스, 버킷햇 등 여름휴가 필수템은 물론 장마철 패션템 레인부츠, 젤리슈즈 등을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또한 'R2W' 라야 실키슬리브리스 블라우스, '타미힐피거우먼' 서머린넨 셔츠 원피스 스트라이프, '벤시몽' BSM레인부츠 등 인기 상품을 비롯해 '베흐트' 14K 하우트스와로브스키 진주 귀걸이 등 30개 단독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여름 외식 수요를 겨냥해 7월 1일부터 4일간 피자헛 등 인기 브랜드 쿠폰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는 'E쿠폰 메가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E쿠폰 메가 데이 행사는 매월 초 인기 브랜드의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으로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이후 매월 상품이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7월 E쿠폰 메가 데이 행사는 여름 외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4곳과 협업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첫날인 7월 1일에는 '명륜진사갈비 1인 이용권(성인)'을 정가대비 10% 할인한 가격에 4만장 한정수량 판매하고 2일에는 피자·파스타·콜라로 구성된 '피자헛'의 인기 피자 세트 e쿠폰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3일에는 '메가MGC커피'의 7월 신메뉴인 '제로 체리콜라'와 '라벤더 카페라떼', 시즌 시그니처 메뉴인 '꿀수박주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하고 4일에는 '쉐이크쉑'의 인기 메뉴로 구성한 2인 세트를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7월 중순 지급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총 13조원 규모로 이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에는 사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지만 전체 소비자에게 여윳돈이 늘어나는 만큼 소비심리 전반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을 기록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며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지역별로 인기 숙소를 쉽게 비교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민생지원금 지급, 안경교체 적기…가성비 ‘누진안경’ 관심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안경업계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안경은 필수 소비재이면서도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의 목돈이 들어가는 물품이라 민생지원금이 안경 교체를 미뤄오던 소비자에게 좋은 교체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안경업계에 따르면 이번 민생지원금 지급으로 특히 가성비가 우수한 '누진안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누진렌즈 안경은 특정 거리의 물체만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일반 안경렌즈와 달리 멀리 있는 물체와 가까이 있는 물체를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렌즈로, 편리함이 크지만 일반 렌즈에 비해 가격이 높아 평소 누진안경을 착용하지 못한 중장년층이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누진안경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1차 지급 당시 누진안경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안경 매출 증대 효과가 있었다. 당시 안경원은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안경업계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7월 중순경 지급 예정인 이번 민생지원금 소비쿠폰 금액은 개인당 15만원에서 최고 50만원으로 40대 이후 중년 고객들이 누진안경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안경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민생지원금 지급금액 수준의 가성비 좋은 누진안경렌즈 브랜드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 케미렌즈는 10만원대의 가성비가 뛰어난 누진안경렌즈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케미누진안경렌즈는 첨단기술을 국산화해 가격을 낮춤으로써 그동안 소비자가 가지고 있던 '누진안경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뜨렸다는 평가다. 외국 브랜드의 경우 최하 20만원이 넘는 고가 위주인 것과 달리 케미누진렌즈 제품은 기술 국산화로 실속형 가격대로 공급되고 있다. 케미렌즈가 공급하는 '케미 매직폼 어댑터(MF-adapter)' 누진렌즈는 부적응을 줄이고 불편한 시야감을 완화시켜 적응이 쉬운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프트한 설계로 편안한 착용이 가능한 '매직폼 애니원 (MF-Anyone)' 및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입문형 누진안경렌즈 '케미 제로(ZERO)' 등도 주목받고 있는 10만원대의 케미누진렌즈 제품들이다. 눈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기능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부적응도 줄이고 가격 부담도 적은 다양한 누진렌즈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며 “민생지원금으로 누진렌즈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공급이 원할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오징어게임3, ‘돈이냐 사람이냐’ 신념의 대결 결말 맺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마지막 시리즈인 시즌3가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 제1~6화 전편이 공개된 가운데 국내외에서는 호평과 혹평이 엇갈렸다. 27일 오후 4시(한국시간)부터 약 6시간에 걸쳐 연속 방영된 오징어게임3는 특유의 잔혹한 게임의 기괴한 매력이 여전히 빛을 발한 가운데 주인공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게임 참가자 군상들의 엇갈린 운명이 마지막화 방영이 끝난 후에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국내외 네티즌과 언론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시리즈 중 누적 시청시간 역대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징어게임 시즌1, 2에 이어 이번 시즌3도 이에 맞먹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징어게임 시즌3에서는 우선 새로 선보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다. 높은 다리 위에서 초대형 영희·철수 인형이 돌리는 줄넘기를 넘어 다리를 통과하는 줄넘기 게임, 팀 대결로 펼치는 구슬게임과 미로게임, 최후의 만찬 후 벌이는 고공 오징어게임 등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참가자인 김준희(조유리)가 게임 도중 출산한 아기를 둘러싸고 기훈 등 게임참가자들과 진행요원들이 보여주는 엇갈린 행동들은 시즌3의 핵심 스토리 전개 요인으로 작용하며 등장인물들의 가치관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잔혹한 게임과 탈락자가 이어지고 최종 우승자 후보군이 좁혀지면서 주인공 기훈과 시즌2에서 대결구도를 벌였던 프론트맨의 마지막 행동은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졌다. 시즌3 방영 후 국내외 반응은 호평과 혹평이 엇갈렸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은 “주인공 기훈의 마지막 행동이 충격적이지만 최종 우승하고도 다시 돌아왔던 기훈의 신념을 생각하면 공감이 가는 선택"이라고 적었다. 다른 커뮤니티 네티즌은 “잔혹한 게임이 이어지는 와중에 출산하는 설정이 다소 어색했다"며 “참가자들의 행동 중에도 개연성이 떨어지는 점이 많았다"며 아쉬워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마지막 시즌에서 다시 본연의 잔혹한 매력을 발휘하며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한다"고 비교적 후한 평가를 내렸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역시 "빠른 전개와 날카로운 연출로 여전히 중독성 있는 몰입도를 선사한다“고 호평했고, 블룸버그는 "우리의 인간성에 무엇이 남아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시리즈“라고 평가했다. 반면 뉴욕타임즈는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 (프론트맨의 동생인) 전직 형사 황준호(위하준)가 게임의 무대가 되는 섬을 찾는 과정은 결말까지 무의미한 서브플롯으로 남아 있고, 가면을 쓴 VIP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만화 같을 뿐 아니라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고 혹평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시즌2와 시즌3가 하나로 묶였다면 훨씬 탄탄한 시즌이 됐을 것"이라며 “잔혹함은 더 심해졌고 폭력은 끊임없는 고문처럼 계속되며 초기 시즌에서 느껴졌던 풍자는 점점 사라졌다"고 박한 평가를 줬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3의 제6화 마지막 장면에는 헐리우드 영화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시즌1의 '딱지남' 공유를 연상시키며 미국 뒷골목에서 딱지치기 게임을 벌이는 '딱지녀'로 깜짝 등장해 오징어게임 시리즈가 스핀오프 등 새로운 작품으로 등장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NS홈쇼핑,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 9월 개최

최고의 맛을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식품문화축제가 오는 9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NS홈쇼핑은 오는 9월 26~27일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식품문화축제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해 우리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식품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전북 익산시로 장소를 옮겨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전국구 행사로 발돋움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고의 맛=신선'이라는 명제를 내걸고, 참관객 모두가 먹고, 보고, 즐기는 식품문화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하는 '미식간편식 요리경연'이 펼쳐진다. 대상 3000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1억1200만원을 걸고 130팀이 치열한 레시피 경쟁을 펼친다. 올해 경연은 미식간편식 50팀, 조리전공 대학생 20팀이 참가하는 일반 부문 외에도 '재한 외국인'이 참가하는 글로벌팀 20팀과 '아빠와 자녀' 40팀 등 특별부문 60팀으로 나눠 더욱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이 기대된다. 경연 참가 방법은 NS홈쇼핑 PR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식품 관련 청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미래의 공유주방을 둘러보는 '미식투어'를 비롯해, 하림그룹의 브랜드전, 익산시의 대물림 맛집체험존과 창업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특히, 자연에서 오는 신선함을 강조한 시식 코너를 통해 기존에 아는 맛과 차별화된 최고의 맛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NS홈쇼핑이 후원하는 서초 한우리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예술버스', 익산 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과 '급식대가' 이미영 요리사의 특강을 통해 식품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가족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NS 푸드페스타'는 신선에서 나오는 최고의 맛을 통해 미식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식품문화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제대로 만든 식품의 가치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식품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배민 ‘한그릇’에 BBQ 입점…‘1인분 치킨’ 시대 열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배달의민족(배민) 1인분 식사메뉴 특화 카테고리 '한그릇'에 입점한다. '1인분 치킨' 시대가 열린 것으로 1인가구 등 고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그릇 카테고리를 통해 BBQ가 27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 등 인기 메뉴의 1인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그릇에서는 이날부터 BBQ '미니콤보세트', '황올반마리세트' 등을 1인분으로 만든 세트 메뉴를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할 수 있다. 배민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배달비와 메뉴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BBQ의 한그릇 판매는 서울 지역에서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비스 활성화 등을 고려해 지역 확대, 기간 연장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말 시범운영을 시작한 배민 한그릇은 소량의 배달 음식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1인분 특화 서비스다. 1인가구 확대 등 소량의 음식만 배달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소주문 금액을 없애고 메뉴 탐색과 주문 과정도 대폭 간소화했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이달부터 운영 지역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주문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6월 셋째 주 한그릇 주문 건수는 5월 첫 주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고,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11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 입점업주 단체와 1만원 이하 주문 금액에 대한 중개이용료 면제 및 배달비 지원, 1만원 초과~1만5000원 이하 주문에 대한 중개이용료 등의 차등 지원 등 소액주문 업주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방안에 합의하기도 했다. 배민 관계자는 “치킨은 대표적인 국민 배달음식임에도 원재료 특성상 1인분 주문이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는데 BBQ의 한그릇 입점으로 본격적인 '1인분 치킨 시대'를 열게 됐다"며 “소량 주문을 원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 오픈…올리브영·다이소 3배 확장

이마트가 경기 고양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26일 새롭게 선보였다. 장보기를 넘어 휴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신개념 공간 혁신 모델'을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이번 리뉴얼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를 제외한 지상 1, 2층 영업면적 1만4694㎡(약 4445평)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상 1, 2층 핵심공간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 고객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면적을 2배 가량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 고객 선호가 높았던 기존 브랜드들은 최대 3배 가량 매장 면적을 확장해 쇼핑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무신사 스탠다드', '모던하우스', '데카트론'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등 신규 인기 브랜드도 대거 유치해 '몰' 경쟁력을 강화했다. 업그레이드를 마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일산을 넘어 반경 7㎞ 이내 김포한강, 파주운정까지 아우르는 광역 상권을 공략하는 등 약 100만명의 수도권 서북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 전반적인 공간 구성을 가족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대표적으로 지상 1층 중앙부에 복합 힐링 공간 '북 그라운드'를 436㎡(약 132평) 규모로 새롭게 조성했고, 바로 옆에 스타벅스(446㎡)를 배치해 가족포함 다양한 고객들이 공간 전체를 안락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트렌디한 식음료(F&B) 구성도 강화해 화제성과 차별화를 확보했다. 경북 지역에서 '빵지순례' 명소로 유명한 종합 베이커리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를 경기 북부 최초로 입점시키고, 서울 성수동에서 줄서 먹는 돈카츠 맛집 '화화돈'과 30년 전통 메밀 명장이 만든 메밀요리 전문점 '의령메밀연구소'도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고양시 최초로 실내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 더 퍼스트'를 도입했고, 가족 외식 수요를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의 무한리필 뷔페 '애슐리'와 인기 초밥 브랜드 '갓덴스시' 등도 운영한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킨텍스 상권내, 기존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여가와 쇼핑이 융합된 '스타필드 마켓'만의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롯데마트, 두번째 ‘그랑그로서리’ 개장…실적 반등 계기 될까

롯데마트가 식료품을 대폭 강화한 '그랑그로서리' 점포를 추가 개장하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 롯데마트는 26일 경기 구리시 구리유통종합시장 내에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는 지난 1월 서울 천호점 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신규 출점이자 1999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넘게 영업했던 기존 구리점 자리에 약 4년만에 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이날 롯데마트 구리점은 오픈 1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구리점 1층을 식료품 특화 매장인 '그랑그로서리' 매장으로 꾸몄다.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는 전체 면적의 90%를 식료품에 할애하는 형태로, 글로벌 상품 비중도 일반 점포 대비 약 2배 늘려 다양한 먹거리 특화 매장으로 조성했다. 매장 입구에는 30m 길이의 '롱 델리 로드'를 꾸며 즉석조리식품인 델리를 집중 선보였다.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비롯해 '요리하다 키친', '요리하다스시' 등이 들어섰으며 '키토김밥'과 '메밀면깁밥' 등 저칼로리 메뉴와 '복장어 초밥', '관자덮밥' 등 보양식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밖에 '글로벌 퀴진' 존에서는 롯데마트 전 점포 중 가장 많은 세계 각국의 조미식품을 취급하고, 주류 전문 존 '보틀벙커 셀렉트'에서는 1000여종의 와인 및 위스키 상품을 비롯해 논알콜 와인존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신선식품 할인판매를 강화해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연계한 '구리시 상생 채소'를 비롯해 소비자가 직접 손질하는 도매형 육류 상품 등 신선식품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2층은 주요 타깃층인 30~40대 젊은 가족 고객을 위한 체험형 몰링 공간으로 구성, 체험형 '토이저러스'를 비롯해 '뽀로로·타요 전문관', '캐치! 티니핑 브랜드샵', '반다이 스토어' 등 다양한 브랜드를 숍인숍 형태로 조성했다.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1호점인 서울 은평점에 이어 2호점인 이번 구리점 오픈이 침체된 국내 오프라인 대형마트 시장에서 롯데마트의 실적반등을 이끌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은 매출과 고객 수가 모두 증가하며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은평점의 경우 롱 델리 로드의 즉석식품 인기에 힘입어 그랑그로서리 매장으로 리뉴얼한 이후 3개월동안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마트(롯데쇼핑 할인점 사업부문) 매출은 올해 1분기 1조48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34.1% 감소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더해 통상임금 비용증가가 영향을 미쳤지만 업계는 이커머스에 비해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차별화된 강점이 뚜렷하지 못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즉석조리 식품을 맛볼 수 있는 '델리' 존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선식품이 대형마트로서는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지난해 12월 오픈한 그랑그로서리 1호점 은평점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올해 1분기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부문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줄어드는 등 아직 그랑그로서리 효과가 본격화되지 않은 만큼 이번 구리점 오픈 이후 그랑그로서리가 롯데마트 실적에 어떤 효과를 미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인 '롯데마트 제타'의 경기동북부 지역 핵심거점으로 활용해 온·오프라인 모두 구리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SK매직, 성능·디자인 업그레이드한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 눈길

SK매직이 성능과 디자인 등을 대폭 강화한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터치 한 번으로 얼음과 물이 동시 출수하는 신개념 얼음 정수기로 SK매직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얼음 정수기다. SK매직은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신모델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를 시장에 선보이며 원조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얼음물 기능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각종 홈카페 음료를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정수된 신선한 물을 제공하는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이번 신모델은 제빙 속도를 비롯해 얼음의 크기, 투명도, 강도 등을 사용자의 사용 환경과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단모드'는 단단하고 투명한 얼음을 제공하며, 업계 최대 크기(12g)의 얼음을 제공한다. '넉넉모드'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얼음을 빠른 속도로 만들며, 제빙 속도는 단단모드 대비 20% 빠르고, 업계 최대 얼음량(1kg)을 제공해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위생성도 향상됐다. 얼음이 보관되는 아이스룸에는 업계 최초로 '아이스룸 트리플 UV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항상 신선하고 깨끗한 얼음을 제공한다. 또한, 코크 UV케어,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 유로 순환케어 등 오염 경로를 차단하는 업계 최다 '4중 안심 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얼음을 생성하는 제품 내부는 UV 케어 기능과 함께 항균을 위한 최적화된 설계로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함께 위생성,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전체적으로 직선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외부에 노출돼 오염이 쉬운 출수부는 실버 색상의 '실버 클린 엣지'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언제든 누구나 손쉽게 분해, 세척할 수 있도록 탈부착형으로 설계해 위생성을 극대화했다. 또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로 출수 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반영한 인터페이스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제품은 내추럴 화이트와 뉴트럴 실버 두 가지 컬러로 출시돼 다양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선택이 가능하다. 정수기 핵심 부품인 필터는 프리 블록카본 필터와 복합 나노 PAC 필터를 탑재했다. 총 6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물 맛과 몸에 좋은 미네랄은 살리고, 유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은 완벽하게 제거해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SK매직은 전문가 방문 케어 서비스인 '안심OK서비스'를 사용자 선택에 따라 2개월(방문형), 4개월(방문형), 12개월(셀프형) 단위로 진행하며, 업계 유일 연 1회 아이스룸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해 항상 새 제품처럼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등록비 면제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제품 및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몰인 'SK매직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농심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 증미 우림블루나인점 오픈

농심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가 26일 증미 우림블루나인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코코이찌방야 증미 우림블루나인점은 수도권지하철 9호선 증미역 2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의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해 있다. 이번 매장은 오피스 밀집지역으로 평일 점심시간 직장인은 물론, 주말 인근 거주지역의 가족, 친구 모임, 배달 및 포장 고객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주문 마감 시간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신규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농심 신제품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 포테토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6월 25일부터 증정품 소진 시까지)을 진행 중이다. 증미 우림블루나인점 한인호 점주(27세)는 코코이찌방야 마곡나루역점 한재운 점주(58세)의 막내아들로 '가족 창업'의 사례다. 신뢰할 수 있는 가족 구성원과의 동업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정확한 역할분담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한인호 점주는 매장에서 근무하며 오픈 후 8년 동안 안정적인 매출과 체계적인 운영방식으로 본사와 신뢰를 쌓아 오던 중, 마곡, 여의도, 가산 등 오피스 상권 점포들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증미 우림블루나인점을 추가로 오픈하게 됐다. 한인호 점주는 “코코이찌방야는 맛은 물론 빠른 음식 제공 속도와 높은 회전율로 바쁜 직장인들이 빠르게 식사할 수 있어 오피스 상권에 적합하다"며 “개인 취향에 맞게 메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손님들에게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코코이찌방야는 현재 한 점주가 2개 이상의 복수 점포를 운영하는 다점포 운영 매장 비율이 24%에 달하며, 코코이찌방야 매장 직원 출신이 가맹점을 오픈하는 직원 창업률이 36%이다. 코코이찌방야 관계자는 “많은 점포를 빠르게 확장하는 것보다 적합한 상권과 수익성을 분석해 올바르게 오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47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코이찌방야는 '여기가 최고의 맛집'이라는 의미로 전 세계적으로 약 1400개의 점포를 가진 카레 전문점이다. 30여 가지의 토핑과 매운맛 단계, 밥 양을 고객 취향대로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의 메뉴로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랜 시간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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