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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군, 10월에는 기차타고 LPGA 보러 해남 가자! 코레일관광개발과 LPGA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연계 특별 여행상품 운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LPGA 정규투어'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와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스포츠열차 인(in) 해남'을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파인비치CC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는 LPGA 정규투어를 겨냥해 전라남도와 해남군, BMW코리아,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이 협력해 기획됐다. 상품코스별 구성은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관람 △ 해남 대표 관광지 관람(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마을, 산이정원) △남도 미식 체험(생선구이, 토종닭 요리 등 4식) △해남읍권 호텔 숙박, △솔라시도CC 18홀 라운딩 △참가자 전용 기념품(골프우산-선찬순 한정)으로 이뤄진다. 일부 상품에는 같은 기간 열리는'2025 남도국제 미식산업박람회'관람 일정도 포함돼 참가자들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함께 남도의 다양한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1인당 32만 9,000원부터이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할 수 있다.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로, 호남권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골프랭킹 68위 이내 선수 및 초청 선수 등 세계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프선수 78명이 참가하며,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 7,000만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유일 LPGA 정규투어와 철도관광을 연계한 최초의 모델로, 군은 코레일관광개발와 협력해 철도 기반 친환경 교통수단과 지역 관광 연계를 통해 대회기간 중 국내외 골프팬과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5~6만여명의 현장 방문이 예상되는 등 스포츠 관광수요가 대거 창출되는 것은 물론 해남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철도관광상품 운영으로 LPGA를 찾는 관람객들이 해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고 전세계에 해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범군민적인 대회준비위원회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6일 대회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군과 군의회, 군 체육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전라남도 등 유관기관을 총망라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준비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회기간 선수 및 관람객,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 9월 8일부터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시설 등을 일제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10만원 기부하면 세액공제+답례품, 해남미소 e상품권도 받으세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연다.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기간 중 10만원 이상 기부자 30명을 추첨해 해남군 직영쇼핑몰'해남미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상품권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해남군이 주소가 아닌 누구나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14일 해남군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통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과 함께, 해남 농수특산물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할 경우 10만원 이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로 해남군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세액공제와 답례품, 상품권까지 다양한 혜택이 있는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숙 전복, 순살 전복, 순살 슬라이스 등 3톤 현지 대형 마켓 수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12일 완도해양바이오본부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김양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희연 해양바이오본부장, 유장영 더풀문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적식에서는 전복을 가공한 순살 자숙 전복, 슬라이스 자숙 전복 등 3톤(8만 4천 불, 한화 약 1억 2천만 원)이 수출됐으며 캐나다 T&T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T&T 슈퍼마켓은 1993년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된 최대의 아시안 식료품 마켓 체인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 북미에 38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 자숙 전복 2.4톤 수출을 시작으로 전복 홍수 출하 시기에 가공 제품 수출을 통해 전복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방현수 수산경영과장은 “완도 전복이 캐나다 시장 내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복을 비롯한 수산 가공품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최초로 시니어 의사 1명(신경외과전문의)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의사란 은퇴 후에도 의료 현장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경력 있는 의사이며, 이번 채용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지역에서 의사 인력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의사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니어 의사 채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시니어 의사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 의사는 보건소에서 주민들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맡아 의료 공백을 채워 줄 예정이며, 진도군의 보건예방사업과 예방접종 업무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시니어 의사의 숙련된 경험과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환자 진료,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등에서 군민들이 더욱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모든 군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더욱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남,완도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김대성이 바라본 에너지 미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급률이 낮고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구조 속에서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라는 두 가지 도전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RE100, 분산형 전원 확대, 재생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기조 속에서 농어촌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산림과 농지를 보존하면서도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수상태양광은 농지를 지키고 물을 아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공익형 사업이다. 수상태양광은 저수지와 담수호라는 유휴 수면을 활용해 산림과 농지를 훼손하지 않고 전력을 생산한다. 농지를 잠식하지 않기 때문에 식량안보를 지킬 수 있고, 수면 위 설치로 물 증발을 줄여 농업용수 확보에도 기여한다. 햇빛 차단 효과는 녹조 발생을 억제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수면 냉각은 발전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이처럼 수상태양광은 ▲농지와 산림 보전 ▲용수 절약 ▲수질 개선 ▲발전 효율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득 증대 ▲온실가스 감축 등 일곱 가지 이상의 효과를 거두는, 말 그대로 '1석7조의 사업'이며 안전성도 충분히 검증되고 있다. 설치 자재는 중금속 유출 위험이 없으며, 전자파와 빛 반사율 또한 안전 기준 이내로 유지되어 사람과 환경에 무리가 없다. 실제 운영 사례에서도 수질에 부정적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전남 고흥호 사례는 이를 잘 보여준다. 대규모 수상태양광이 설치되어 수십만 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공급하면서도, 발전 과정에서 수질 변화는 거의 없었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이익 공유가 이뤄졌다. 3㎿ 마을발전소의 발전 수익은 장학금과 마을 발전기금으로 환원되며 공동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에 걸쳐 대규모 수상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남해안의 간척사업으로 생성된 담수호인 영암호, 금호호, 화성호, 탄도호, 아산호, 새만금호, 부사호, 간월호 등이 있다. 이곳들은 간척농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담수호로 대규모 수상태양광 개발이 가능한 자원으로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핵심 자산이다. 특히 해남은 수상태양광과 더불어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와 RE100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품고 있다. 이 사업은 AI와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첨단산업 육성과 인구 10만 명 규모의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해남은 이 두 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물론 과제도 있다. 정책 기조의 변동, 복잡하고 지연되는 인허가 절차, 지역별 한전계통용량의 부족과 한계 등 불확실성은 사업 추진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수질 오염, 경관 훼손, 전자파 등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우려가 일부 지역에서 확산되며 주민 수용성을 저해하기도 한다. 따라서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통 강화, 제도 개선, 일관된 정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공익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원스톱 인허가 체계를 마련하고, 추진 절차를 표준화해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한다면, 수상태양광은 농어촌과 국가 모두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수상태양광은 단순한 발전사업이 아니다. 농지를 보호하고, 수자원을 보전하며,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공익적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농어촌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에너지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길을 걸어갈 것 이라며 강조 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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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0월에는 기차타고 LPGA 보러 해남 가자! 코레일관광개발과 LPGA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연계 특별 여행상품 운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LPGA 정규투어'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와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스포츠열차 인(in) 해남'을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파인비치CC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는 LPGA 정규투어를 겨냥해 전라남도와 해남군, BMW코리아,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이 협력해 기획됐다. 상품코스별 구성은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관람 △ 해남 대표 관광지 관람(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마을, 산이정원) △남도 미식 체험(생선구이, 토종닭 요리 등 4식) △해남읍권 호텔 숙박, △솔라시도CC 18홀 라운딩 △참가자 전용 기념품(골프우산-선찬순 한정)으로 이뤄진다. 일부 상품에는 같은 기간 열리는'2025 남도국제 미식산업박람회'관람 일정도 포함돼 참가자들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함께 남도의 다양한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1인당 32만 9,000원부터이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할 수 있다.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로, 호남권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골프랭킹 68위 이내 선수 및 초청 선수 등 세계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프선수 78명이 참가하며,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 7,000만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유일 LPGA 정규투어와 철도관광을 연계한 최초의 모델로, 군은 코레일관광개발와 협력해 철도 기반 친환경 교통수단과 지역 관광 연계를 통해 대회기간 중 국내외 골프팬과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5~6만여명의 현장 방문이 예상되는 등 스포츠 관광수요가 대거 창출되는 것은 물론 해남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철도관광상품 운영으로 LPGA를 찾는 관람객들이 해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고 전세계에 해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범군민적인 대회준비위원회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6일 대회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군과 군의회, 군 체육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전라남도 등 유관기관을 총망라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준비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회기간 선수 및 관람객,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 9월 8일부터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시설 등을 일제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10만원 기부하면 세액공제+답례품, 해남미소 e상품권도 받으세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연다.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기간 중 10만원 이상 기부자 30명을 추첨해 해남군 직영쇼핑몰'해남미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상품권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해남군이 주소가 아닌 누구나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14일 해남군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통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과 함께, 해남 농수특산물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할 경우 10만원 이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로 해남군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세액공제와 답례품, 상품권까지 다양한 혜택이 있는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숙 전복, 순살 전복, 순살 슬라이스 등 3톤 현지 대형 마켓 수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12일 완도해양바이오본부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김양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희연 해양바이오본부장, 유장영 더풀문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적식에서는 전복을 가공한 순살 자숙 전복, 슬라이스 자숙 전복 등 3톤(8만 4천 불, 한화 약 1억 2천만 원)이 수출됐으며 캐나다 T&T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T&T 슈퍼마켓은 1993년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된 최대의 아시안 식료품 마켓 체인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 북미에 38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 자숙 전복 2.4톤 수출을 시작으로 전복 홍수 출하 시기에 가공 제품 수출을 통해 전복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방현수 수산경영과장은 “완도 전복이 캐나다 시장 내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복을 비롯한 수산 가공품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최초로 시니어 의사 1명(신경외과전문의)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의사란 은퇴 후에도 의료 현장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경력 있는 의사이며, 이번 채용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지역에서 의사 인력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의사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니어 의사 채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시니어 의사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 의사는 보건소에서 주민들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맡아 의료 공백을 채워 줄 예정이며, 진도군의 보건예방사업과 예방접종 업무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시니어 의사의 숙련된 경험과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환자 진료,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등에서 군민들이 더욱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모든 군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더욱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남,완도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김대성이 바라본 에너지 미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급률이 낮고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구조 속에서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라는 두 가지 도전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RE100, 분산형 전원 확대, 재생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기조 속에서 농어촌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산림과 농지를 보존하면서도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수상태양광은 농지를 지키고 물을 아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공익형 사업이다. 수상태양광은 저수지와 담수호라는 유휴 수면을 활용해 산림과 농지를 훼손하지 않고 전력을 생산한다. 농지를 잠식하지 않기 때문에 식량안보를 지킬 수 있고, 수면 위 설치로 물 증발을 줄여 농업용수 확보에도 기여한다. 햇빛 차단 효과는 녹조 발생을 억제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수면 냉각은 발전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이처럼 수상태양광은 ▲농지와 산림 보전 ▲용수 절약 ▲수질 개선 ▲발전 효율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득 증대 ▲온실가스 감축 등 일곱 가지 이상의 효과를 거두는, 말 그대로 '1석7조의 사업'이며 안전성도 충분히 검증되고 있다. 설치 자재는 중금속 유출 위험이 없으며, 전자파와 빛 반사율 또한 안전 기준 이내로 유지되어 사람과 환경에 무리가 없다. 실제 운영 사례에서도 수질에 부정적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전남 고흥호 사례는 이를 잘 보여준다. 대규모 수상태양광이 설치되어 수십만 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공급하면서도, 발전 과정에서 수질 변화는 거의 없었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이익 공유가 이뤄졌다. 3㎿ 마을발전소의 발전 수익은 장학금과 마을 발전기금으로 환원되며 공동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에 걸쳐 대규모 수상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남해안의 간척사업으로 생성된 담수호인 영암호, 금호호, 화성호, 탄도호, 아산호, 새만금호, 부사호, 간월호 등이 있다. 이곳들은 간척농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담수호로 대규모 수상태양광 개발이 가능한 자원으로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핵심 자산이다. 특히 해남은 수상태양광과 더불어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와 RE100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품고 있다. 이 사업은 AI와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첨단산업 육성과 인구 10만 명 규모의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해남은 이 두 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물론 과제도 있다. 정책 기조의 변동, 복잡하고 지연되는 인허가 절차, 지역별 한전계통용량의 부족과 한계 등 불확실성은 사업 추진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수질 오염, 경관 훼손, 전자파 등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우려가 일부 지역에서 확산되며 주민 수용성을 저해하기도 한다. 따라서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통 강화, 제도 개선, 일관된 정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공익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원스톱 인허가 체계를 마련하고, 추진 절차를 표준화해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한다면, 수상태양광은 농어촌과 국가 모두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수상태양광은 단순한 발전사업이 아니다. 농지를 보호하고, 수자원을 보전하며,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공익적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농어촌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에너지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길을 걸어갈 것 이라며 강조 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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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CCTV 통합관제 혁신으로 안전 농어촌도시 구현 성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ㆍ지식경영 등 지식 관리를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공공기관 및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전문가 심사(80%)와 국민 심사(20%)를 합산해 선정되며, 올해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115개 기관이 응모해 20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군-마을 간 CCTV 관제 일원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남군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용회선 통합정책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관내 515개 전체 마을의 노후 CCTV 교체와 신규 설치를 추진하며 안전망을 확충했다. 마을 CCTV는 해남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되며, 군민 안전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아가 해남군은 범죄, 화재, 재난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기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군민 체감 안전도를 크게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안전 확보에도 기여하며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손명도 부군수는“이번 수상은 오직 군민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앞으로도 해남군은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안전 농어촌 도시 해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해양쓰레기 감축 인식 공감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용 등 성과 공유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해안 오염방지를 위한 국내 및 국제 공조체계 구축을 모색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해남군의 선제적인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5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정부의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을 위한 쓰레기의 관리와 제거사업 실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해남군이 선제적으로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 사업에 대한 현황과 성과를 면밀히 정리해 보고해 달라"며“해남군이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확인하고, 적극 대응해 향후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해남군은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 양식장 등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순환 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해남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60만개, 216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감용기를 통해 폐스티로폼을 압축 성형물로 새활용하게 되며, 압축성형물은 재활용품 1차 공정을 통해 사진액자, 건축자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남군의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용 정책은 SBS와 환경부에서 공동 주최한 2025년 기후환경대상 시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에 나서 총 660만개 부표 중 60%인 400만개를 친환경 인증 부표로 교체했으며, 오는 2032년까지 전체 부표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 부표 확대를 위해 국비 외에도 군비를 추가로 투입 총 80%의 지원을 실시하면서 어업인 부담을 20%까지 낮췄다. 친환경 부표 지원율을 80%까지 높인 것은 전국 최초로, 가장 먼저 친환경 부표 100%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는 어구보증금제 등 폐어구 회수에도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만도 통발어구 2만 4,000여개를 반납하고, 어구반납 수매비 및 반환포인트로 1,600여만원을 지급했다. 어구보증금제는 어업인이 어구를 사용한 후 반환하면 보증금을 환불해 주는 자발적 회수 제도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2026년부터는 자망어구·식장 부표까지 확대 시행된다. 명군수는 “해양쓰레기 문제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 국제적인 협업이 있고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정부의 방침에 깊이 공감한다"며 “어업인의 생존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해 농어촌수도 해남을 표방하고 있는 해남군에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선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11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정희) 주관으로 진행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해양치유 완도'라는 슬로건으로 군수,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과 화합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의 주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모범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퍼포먼스로는 존중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성평등 사회로 향한 군민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국악·댄스 공연과 여성단체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신우철 군수는 “양성평등은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우리 사회의 기본 가치이다"면서 “군민 모두가 성평등 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정책을 군정 전반에 반영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가는 '성평등 행복 도시 완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저탄소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팔 걷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한국농촌지도자회 진도군연합회(회장 강남철)와 최근,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을 추진해 약 8톤가량의 빈 농약병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 활동은 읍면별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농촌 곳곳에 방치된 농약 빈 병을 모으고, 이를 종류별로 분류해 환경관리센터로 운반 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약 빈 병은 재활용을 통해 자원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활동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는 물론, 저탄소 생활 문화의 확산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강남철 한국농촌지도자회 진도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촌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 빈 병 수거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농업인들과 함께 친환경 농업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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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쓰리GO 여행'체류형 관광객에 최대 10만원 지원 해남문화관광재단'먹Go! 자Go! 즐기Go!'가을 프로그램 운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은 체류형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지원사업'해남쓰리Go – 먹Go! 자Go! 즐기Go!'가을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남쓰리Go'는 해남군을 방문해 1박 이상 체류하는 개별관광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계절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2인 이상의 관외 관광객이며, 1박 2일 이상 해남에 머무르며 발생한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봄, 여름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며 모집이 조기 마감됐고, 100여팀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청은 방문일 최소 3일 전까지 해남문화관광재단(☎ 061-535-6283)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자형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해남의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특별한 가을 여행을 해남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외계층 청소년 제주여행 시작으로 지속적 문화지원 박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과 포위드투 재단(ForWithTo Foundation)은 지난 11일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포위드투 여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첫 활동으로 12일부터 4일간 해남군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 11명의 제주도 여행으로 시작되며, 소요경비는 전액 재단에서 후원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해남군은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대상자 선정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포위드투 재단은 여행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이번 제주여행을 시작으로 공연·전시관람,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문화 후원과 장기적으로 해외 여행프로젝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문화와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의 꿈과 자존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진 포위드투 재단 대표는“여행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앞으로도 해남군과 함께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위드투 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2008년부터 자선단체 활동을 시작해 보육원 건립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익 재단으로 전환, 탈북배경 청소년 여행,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글로벌 마더스' 창단, 남양주시 소외계층 청소년 여행, 다문화가정 베트남 여행 등 소외계층의 문화지원 사업에 집중해 활동하고 있다. 총 상금 550만 원, 해양치유관광도시 완도의 매력을 그림으로 표현해요!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완도치유페스타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완도 관광 자원 ▲해양치유완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으로 1인 최대 분야별 1점씩, 총 3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실무 부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3명(각 50만 원), 우수상 6명(각 30만 원), 장려상 12명(각 10만 원), 총 22명(총 상금 55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1인 1작품으로 제한된다. 결과는 11월 26일 발표이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완도의 관광 자원과 치유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수상작은 앞으로 해양치유관광 브랜드를 홍보하는 핵심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기념해 6개 유료 관광지 할인, 섬 스탬프 투어, 무료 사진 인화 이벤트 등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9월 12일(금)부터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개장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꽃무릇 개화기간에 맞춰 9월 12일(금)부터 10월 5일(일)까지 운림산림욕장의 편백 쉼터 구간을 야간개장한다고 밝혔다. 산림욕장 내 산책로를 따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꽃무릇 약 50만 본이 식재됐으며, 요양병원에서 산림욕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쌍계사, 두목재, 장미원(운림예술촌) 등 사천리 주변의 다양한 장소에서 붉게 피는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편백 쉼터에 휴게시설을 추가 설치해 현재 개화 중인 꽃무릇을 가을밤에도 즐길 수 있게 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풍요로운 가을밤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라며, “운림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현장 안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꽃무릇은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슬픈 추억, 환생 등의 꽃말을 품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 성별영향평가는 '성별영향평가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법령·계획·사업 등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정책이 성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성차별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8개 기관(중앙 48, 광역 17, 기초 226, 교육청 17)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실시 정도 △정책 개선 정도 △성별영향평가 교육 △성별영향평가 제도화 수준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90건(법령 63건, 사업 27건)의 성별영향평가를 실시, 정책 개선안에 대해 85.2%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또한 성인지예산 반영 비율이 전년도 7%에서 9.7%로 증가했고, 공무원 대상 성별영향평가 교육 이수율도 97.6%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제도 운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에서 교육 대상 구성을 성별·연령별로 세분화하고 실태조사 기반의 정책 개선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함께 조례 개정 시 위원회 성별 구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여성 1인 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 복지 실현을 위한 통계 기반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통해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응급처치교육 △어린이공원 조성 △산림휴양시설 개선 등 다수 사업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해남군은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안전환경 조성, 여성 경제활동 지원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중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수상은 해남군이 성평등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성인지적 관점에서 모든 군민이 정책으로부터 배제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꼼꼼하고 체계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 인원 5만여명의 관람객 방문 예상, 신속대응 모의훈련 실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보건소는 23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신속대응반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개최 예정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기간 동안 약 5만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인파 유입에 따른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2개 팀 14명으로 구성했다. 다수사상자 발생 시 즉시 출동하여 응급의료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교육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와 목포한국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참여해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사상자 중증도 분류 △신속대응반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과 모의 훈련 등 실습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로 수만 명이 해남을 찾는 만큼, 돌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취·창업, 역량 강화, 취미 등 3개 분야, 총 18개 강좌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군민과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여가·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군민·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센터 완생과 노소보 다어울림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취·창업, 역량 강화, 취미 등 3개 분야, 18개 강좌가 개설된다. 청년센터 완생에서는 △향수 만들기 △머그컵·텀블러 굿즈 제작 △바리스타 체험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등 청년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노소보 다어울림 복합문화센터에서는 10월 개관 이후 첫 프로그램으로 △사회 초년생을 위한 경제 교육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대화형 인공 지능(ChatGPT) 활용 실습 △영어 회화 등 실생활과 직결되는 강좌를 선보인다. 교육 기간은 10월에서 11월 중이며 수강생은 과정별 15명 이내로 모집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도청년센터 완생 혹은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군민들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노화·소안·보길도 주민들이 새롭게 개관한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100만 달러 규모 협약 체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과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쏠비치진도에서 러시아의 유통 관계자(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진도 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이며, 해당 사업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도군은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바이오진흥원과 협업하여 지난해부터 2년 동안 사업비 약 17억 원을 들여 진도군에 소재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문제 해결, 시제품 제작 지원, 국내외 판로 지원, 해외비즈니스센터 매칭 플랫폼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현지 매장(JINDO FOOD)을 개점한 데 이어, 러시아 유통 관계자(바이어)들을 진도군에 초청해 제품 생산 현장 방문, 제품 소개와 시연, 1:1 맞춤형 수출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진도군 소재의 6개 기업이 러시아 현지 유통망 입점 협상을 진행하고, 100만 달러 상당의 구매 의향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에는 진도군 소재 기업들이 직접 러시아 현지를 방문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현지 유통망 입점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러시아 시장에 진도군 농수산물 제품의 우수함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농수산물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해양 쓰레기 수거까지… 생활 속 환경오염 줄이기 활동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2025 전라남도 폐현수막 재활용 전략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회성으로 활용된 후 버려진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옥주골 창작소 입주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옥주골 창작소는 지난 6월에 진도군 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해 폐현수막을 수거했고, 7월에는 세척과 건조 등 전처리 과정을 거친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디자인 작업 후 대형 마대, 줍줍 주머니, 화폭(캔버스) 등을 제작했다. 임현호 작가는 '함께 그늘 캠페인'을 위해서 현수막을 활용해 그늘막과 간이의자를 제작하고 주민들과 8월 말부터 행사(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은선 작가는 '함께 그린(그리다/green) 캠페인'과 '옥주골 리본(Re:born) 공예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과 참여자 모집 등 관련 내용은 진도군청 누리집, 진도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작가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진도군과 읍면 관계자, 주민들이 고군면 가계해변에서 폐현수막 마대와 줍줍 주머니를 활용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 캠페인'이 예정되어 있다. '옥주골 리본 공예 수업'과 '함께 그린(그리다/green)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작가가 디자인하고 제작한 플라스틱 병뚜껑 열쇠고리(키링)를 증정한다. 2024년에는 장은선 작가와 윤성실 작가가 참여해 '우산 속 작은 미술관' 그림대회, 비치코밍 캠페인, 폐물 예술(정크아트) 전시회로 성과를 낸 바 있다. 그림대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그림이 그려진 우산은 진도군의 7개 면사무소에 공유 우산으로 비치해 필요로 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사업 참여자들의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작품은 11월 한 달간 옥주골 창작소 2층에 있는 옥주골 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주민 작가로서 참여할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옥주골 창작소의 입주 작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에 긍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문화예술거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헤남군은 명량대첩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울돌목 승전지에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의 주무대에서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나는 주제 공연이 이어지며, 소향·김준수가 출연하는 명량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K-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명량대첩의 승리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회오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1km의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운영되어 색다른 즐길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이주배경 청소년이 함께하는 성장 동행 교육특구 사업 운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교육재단)은 지난 6일 재단 3층 강의실에서 '도담도담 멘토링'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가 함께하는 뜻깊은 여정을 시작했다. 도담도담 멘토링은 해남군교육재단과 해남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가 1:1로 연결되어 진행되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멘토들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 탐색과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하며, 멘티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대식 행사에서는 멘토링 활동 안내와 멘토·멘티 간 상호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영화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온라인을 활용해 월 4회 이상 멘토링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교과목 보충 학습 △진로 탐색 활동 △기본 소양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멘티의 상황과 필요에 맞추어 유연하게 진행된다. 멘토링은 오는 12월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습관과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자신들의 대학 생활 경험과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며 청소년들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해남군교육재단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수출·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위한 전략 간담회 개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에서는지난 4~5일 일본 대도시와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자 정책 간담회, 현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4일에는 해양치유센터 등 현장 시찰, 5일에는 군수 주재로 농수산물 해외 판로 확대와 해양치유·관광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 △친환경 스마트 농수산업 협력 △일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일본 교류 협력 전문가인 홍만표 박사(세종시 해외협력단장)와 지호선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사무총장이 초청되어 국제 교류 트렌드와 일본 대도시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정부가 국경을 넘어 주도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이다"면서 “군은 일본 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특산품 수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12월 중 일본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전략을 세울 예정이며, 업무 협약 체결, 상호 방문, 실무 교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 개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전남 완도군이 2026년도에 개최되는 '제14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년 '제2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12년 만에 행사를 또 개최하게 됐다. '제14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일정 협의 중)는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이 주최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 환경보호 중요성과 해양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두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청정바다, 해양 생태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효성그룹 등과 협력하여 신지면 해역에 1.59㎢ 규모의 해조류·해초류(잘피) 복합 바다 숲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한국전력과 협력하여 완도읍 장좌리 해역에서 잘피 이식, 해안 정화 활동 등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군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신규 블루카본(바다 숲) 발굴, 국민 참여형 바다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연안 생태계 종 다양성, 해조류 생체랑 증가에 힘쓸 방침이다. 청년 역량 강화 교육으로 문화, 교육, 여가 갈증 해소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오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도군 청년센터에서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청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인공지능(AI) 교육 △홈 트레이닝 등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 △토피어리 △손뜨개 클래스 △캘리그라피 교육 등 취미를 즐기고 소양을 쌓는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총 16회,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세부적인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진도군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또는 청년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도군은 청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희망청춘 아카데미'에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단순한 강의가 아닌 취미와 자기계발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이고자 한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소소하지만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통예술의 본고장에서 배우는 깊이 있는 교육… 수도권까지 확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문화도시사업 중 하나인 '남도명인예학당' 진도 정규과정과 서울 순회 특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전통예술 전공자와 전수생 급을 대상으로 진도의 명인(名人)들이 직접 참여해 국악, 전통연희, 한국화 등 예술 기량과 정신을 전수한다. 이번 남도명인예학당은 △서화(문인화, 한국화) △소리(강강술래, 남도잡가, 닻배노래, 엿타령) △북놀이 △씻김굿(장단, 소리) 등 전통예술의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명인들이 진행하는 교육이며, 실기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단순한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명인들의 예술 세계와 전통문화의 맥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전공자들이 전통예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전승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순회 특강은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으며, 현재는 진도 정규과정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운영되며 참가비는 2만 원이고,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 등 문의 사항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진도의 명인들이 전공자들과 직접 만나 예술을 전수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전통예술 전승의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도시 진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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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땅끝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땅끝 한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남단을 대표하는 해남 땅끝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탬프는 △세계의 땅끝공원 △땅끝탑 △땅끝스카이워크 △땅끝마을입구 포토존 △땅끝모노레일 △땅끝조각공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맴섬광장 등 총 8곳에 설치돼 있다. 관광객들은 필수코스인 세계의 땅끝공원을 포함해 5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투어가 인정된다. 완주한 관광객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해남군은 야외활동에 유용한 기념품을 준비해, 여행 후에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땅끝탑은 땅끝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며, 땅끝스카이워크는 유리 바닥 아래로 출렁이는 파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아찔한 스릴을 선사한다. 또한, 땅끝 모노레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에 오를 수 있게 해주며, 땅끝조각공원과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예술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필수코스로 지정된 세계의 땅끝공원은 세계의 유명 땅끝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이국적인 인상을 남긴다. 땅끝마을 입구는 땅끝 관광 인증샷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맴섬광장은 잘 설치된 데크에서 맴섬사이로 떨어지는 일출과 일몰을 구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땅끝관광지는 자연경관과의 조화가 어우러진 해남의 대표 명소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성취감을 더하고, 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 푸드플랜 효과 실증사업 공모선정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활용해 아동급식 지원 가구 등에 영양맞춤 특식제공 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해남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중증장애인 가정과 아동급식 지원가구 등 총 200가구에 제철 로컬푸드 특식을 추가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2025년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해남군 먹거리 계획을 구체화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해남지역자활센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양맞춤 특식제공은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식은 해남에서 재배․생산한 지역 농축수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해 당일 조리해 당일 배송한다. 배송은 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해 각 읍ㆍ면단위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한편, 해남군은 2021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현재 652농가가 참여해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공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정성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를 군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로 밝혔다. 산림청과 협력해 발생 지역 외 광범위한 항공 예찰 실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11월부터는 잠복기에 접어들어 서식지를 확장시키므로 확산 차단을 위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이번 예찰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완도읍, 군외면뿐만 아니라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등으로 확대해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항공 예찰은 상공에서 넓은 가시권을 확보할 수 있어 지상 예찰보다 효율이 높으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 GPS 좌표를 취득하여 정밀 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목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과 함께 지상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 계획을 수립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방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 내 15개 시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했으며, 군은 상반기에 의심목 및 고사목 1643본에 대해 파쇄 및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방제 효과가 최대한 나타날 수 있도록 방제 작업을 적극 실시하겠다"면서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에서 반경 2km 이내의 행정리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추석엔 진도愛 한가위 기부 이벤트', 감사의 마음 담은 특별 혜택 제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을 위해 10월 9일까지 한 달간, '추석엔 진도愛 한가위 기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 원까지 16.5%의 세액공제가 되며, 기부액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내에 10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하며, '진도아리랑몰 포인트' 3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전복, 김, 홍주, 울금, 구기자 등 진도의 특산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10일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발표되고,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진도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기부를 통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풍성한 혜택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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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해남을 중심으로 개척된 고대 서남해 바닷길과 동아시아 해양 교류사를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갖는다. 오는 19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서남해 바닷길과 동아시아 교류사를 통한 마한․아라가야의 문화융합과 지역문화'를 주제로 백제, 가야와 마한의 문화교류 과정을 통한 해남 반도의 대외 교류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마한이 동아시아 교역 네트워크 조성에도 기여했던 과정을 통해 동아시아 해양교류사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는 강봉룡 목포대학교 교수, 박천수 경북대학교 교수, 이정호 동신대학교 교수 등의 국내 역사학자 10여명과 일본의 고데라 키즈코 도쿄대학교 연구원, 홍샤오춘 호주국립대학교 교수 등 등 해외 역사학자도 참여해 마한 고대사 연구의 국제학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 발표는 △한반도 남부 고대국가의 문화교류(해남 마한문화와 백제․가야) △서남해 해상로 형성과 고대 동아시아 교역 네트워크(해남반도와 대외교류, 베트남 푸난과 해양실크로드, 일본 큐슈와 해양실크로드)를 다룬다. 또한 종합 토론을 통해 마한시대 해남 반도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남군과 함께 '역사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함안군도 참석해 마한-아라가야의 해양 교류사를 함께 재조명하고, 지자체간 업무적 협력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해남 반도가 한반도 지역 고대사에서 갖는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고대 동아시아 해양실크로드 교역사의 중심지였음을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4900여㏊ 재배 예상, 이상고온 대응 및 적기방제 현장 지도 나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황토 들녘마다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배추 모종을 밭으로 옮겨심는 배추 정식은 9월 초부터 시작해 중순까지 이어진다. 김장에 쓰이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월동배추는 12월부터 수확하게 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올해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 총 4900여㏊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은 배추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적기 정식으로 고품질 해남 배추 생산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배추는 정식 시기를 놓치면 생육 불균형과 결구 불량,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져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해남군은 적기 정식 시기에 기상 조건에 맞춰 일정에 맞게 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잦아 정식 초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식 후 기온이 높을 경우에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모의 활착 지연, 시듦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토양수분을 균일하게 유지하여야 하며, 석회 결핍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비와 함께 충분한 관수로 토양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병해 예방을 위해 등록 약제를 활용한 예방적 방제가 권장된다. 뿌리혹병, 무름병 등 주요 병해와 함께 최근 기온 변동이 심해지면서 늘어난 배추좀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해충 피해에 대비해 초기 예찰 및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지도반을 운영하여 배추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상고온이 반복되는 요즘에는 초기 활착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권장 정식 시기를 준수하고 기상 변화에 맞춘 세심한 관리로 풍년 농사를 이뤄 달라"고 당부했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 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김장김치에 최적화된 '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해남겨울배추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등록 제11호로 지정되어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공동 육아 나눔터 야간·주말 운영 확배, 돌봄 공백 해소한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6년 공동육아 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육 시설이 부족한 도서·농어촌 지역 등 지방에 공동체 기반의 공동육아 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60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공동육아 나눔터 야간·주말 운영을 본격 확대해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에 놓인 가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국비·군비를 바탕으로 △야간․주말 정례 운영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확대 △맞춤형 부모 교육 및 상담 지원 △마을 공동체 기반 돌봄 활성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은 아이 키우기 좋은 완도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디딤돌이다"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가족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가족센터 운영, 조부모 돌봄 지원,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가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하여 주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돌봄 공동체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형형색색 가을꽃으로 물든 나리방조제, 지역 명소로 부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나리방조제(3.2㎞) 일원에 조성한 꽃길에 가을꽃들이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나리방조제는 진도읍과 군내면 외곽을 연결하는 직선도로로, 평소 많은 군민이 산책을 즐기는 장소이며, 군은 이 일대에 계절 꽃을 심어 환경을 정비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만개한 꽃은 일반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과 같은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방조제 일원 약 4만2000㎡에 알록달록하게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꽃밭 사이에는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돼 걷기만 해도 치유(힐링)가 되는 '꽃길 체험'이 가능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나리방조제를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꽃길로 조성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을 가꾸어 '365 꽃피는 진도 만들기'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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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배추, 무, 배, 단호박 등 지역 주요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분석을 집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는 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에서 무료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명절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 과일과 채소류는 수확기 전후 농가의 요청에 따라 사전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해남군 농산물안정성분석센터에서는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잔류 농약성분 463종을 자체 검증하고 있다. 농산물안정성분석을 통해 해남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농약잔류로 인한 농산물 폐기 등 농업인의 피해도 예방하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는 해남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든지 분석 의뢰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추석 명절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검증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농업인들도 출하 전 반드시 검사를 받아 안전성을 확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주일 전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로 시료를 맡기면 검사 결과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관리와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 7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외벽·내벽 단열을 보강하고, 창호 교체, 고효율 LED 조명 설치 등으로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을 개선해 녹색건축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평균 전기요금의 30% 가량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물론 행정 효율성과 주민 복지 향상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호, 와룡, 동리, 금호 등 관내 보건진료소 4개소가 공모 선정되어 올 10월 말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남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9억 6,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총 24개소의 보건기관에 대해 그린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는 해남군 전체 보건기관의 75%에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화된 의료시설의 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과 이용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완도 고금주조장, 황칠·유자·비파 전통주로 수상 영예 안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 고금면 고금주조장의 '장보고의 꿈 비파14'가 지난 2일 열린 '2025 남도 우리 술 품평회'에서 탁주 부문 우수상, '장보고의 꿈 비파20'이 약·청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통주 업계에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보고의 꿈 비파20'은 국내산 통밀을 빻아 전통 방식으로 띄운 자가 누룩과 최고급 완도산 쌀로 만든 원주에 비파 열매를 더해 만들었다.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숙성할수록 맛과 향이 진해져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며, 지난해 7월에는 남도 대표 전통주로 선정된 바 있다. '2025 남도 우리 술 품평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품평회로 매년 전남 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주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고금주조장은 '2024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황칠 약주'로 대상, 2025년에는 '유자 막걸리'가 대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자 막걸리'는 2024년과 2025년 연속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TOP 20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완도산 유자와 자연그대로미(米)를 100% 원료로 사용해 개발한 신제품 '유자텐'이 K-라이스 페스타에서 본선 진출, 10월 말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고금주조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전남을 대표하는 명주 생산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금주조장 관계자는 “완도의 유자, 비파, 황칠, 쌀 등 지역 농특산물을 술에 담아내는 것이 우리 주조장의 큰 자산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명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7개 읍면 순회 진행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5일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용이 많아져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며, “예초기 무상 수리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9월부터 옥주골 어울림센터에서 손 조형물 만들기(알지네이트) 체험 시작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도시재생 인정 사업 중 하나로 운영한 진도군도시재생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조직인 '문화가 왕이다'를 2023년도에 결성했다. 5일 군에 따르면 '문화가 왕이다'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이 단체는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가자는 취지 아래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회를 개최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이어온 문화예술 교육은 올해에도 도자기 핸드페인팅, 손 조형물(알지네이트)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교육 참여자는 “그림을 내가 직접 그린 접시를 엄마한테 선물하려고 만들었는데 너무 예쁜 그릇이 만들어질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처음에는 도자기 디자인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세심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어요, 완성된 접시와 화분을 사용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해요"라면서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달부터는 옥주골 어울림센터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손 조형물(알지네이트) 만들기 체험이 시작되는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작품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2024년부터 이어져 온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해 온 '문화가 왕이다'의 노력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단체가 잘 성장해서 지역의 좋은 일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도자기 핸드페인팅은 세대 간 교류를 늘리고, 9월부터 시작되는 알지네이트 체험 역시 도시재생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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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305농가, 811ha 인증획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한 저탄소 농업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결과, 해남군은 신규 305농가, 811ha 면적에 대해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31농가 97.1ha 대비 8배 증가한 수치다. 농산물 경우 벼, 마늘, 블루베리 등 21개 품목에서 305농가, 811ha 면적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하반기에는 88농가 404ha가 인증평가를 진행 중이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 돼지, 젖소 3축종, 5농가 3만629두를 인증 받아 저탄소 축산업도 함께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농업기술을 적용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농축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최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SG 경영과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인증면적(4764ha)을 보유한 해남군은 친환경 중심의 저탄소 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저탄소 농업 재배기술 개발 보급을 시작으로 생산~유통까지 아우르는 탄소중립 농업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쌀, 배추 뿐만 아니라 고추, 마늘, 블루베리 등 품목 다양하게 인증을 받아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남군은 △농가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온실가스 감축 실천 매뉴얼 보급 △지역축제, 박람회 연계한 홍보관 및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 홍보와 인증 확대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은 전국 최대 친환경 인증면적을 보유한 탄소중립 농업 선도 지역으로, 저탄소 인증 확대를 통해 더욱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 농축산물 생산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일에도 안심 외식하세요, 위생환경 개선 박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일요일에도 영업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모집·선정한 관내 103개소의 업소를 대상으로 ㈜세스코와 계약을 통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업소당 2회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해충 발생 우려 업소에 우선 전문 방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황에 따라 개별 맞춤형 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1차 컨설팅은 8월 말 완료했으며, 2차 컨설팅은 9월말 실시할 예정으로, 1차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화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컨설팅 결과가 우수한 업소에는'위생등급제'지정을 위한 신청 절차 안내 및 관련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참여 업소에는'일요일 영업 중'을 알리는 현판이 제공된다. 또한 주민 및 관광객들이 쉽게 영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가입 및 활용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요일 영업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일요일에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다시 찾고 싶은 해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규제 신고 센터 운영 등 현장 중심 규제 개선 활동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의 사회·경제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 신고 센터' 상시 운영을 통해 민생 현장, 기업체, 협회 등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법령이나 지침에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관행처럼 작용하는 그림자 규제를 개선하여 불합리한 규정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규제 신고 센터를 통한 군민의 제안 및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와 논의를 거쳐 군정에 반영하고 중앙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국무조정실 규제 개혁 신문고에 수시로 등록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힘쓰는 중이다. 규제 신고 센터는 온라인(완도군 누리집-참여 민원)으로도 운영하고 있으며 법령 및 행정절차 등 각종 규제로 인한 불편 사항은 언제든 접수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규제 발굴'을 위해 기업·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청년·귀촌인·보육 분야 등 다양한 단체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규제 신고 센터 운영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여 규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 군수 출마를 선언한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지금까지 의정활동 도중 느낌점을 틈틈이 쓴 글을 모아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약속'이란 책 제목으로 출판기념회을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역주민과함께하는 자리로 기존의 출판기념회 진행 방식과 다르게 박지원 국회의원과 가수 조영남 선생님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이철 부의장은 제11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의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제12대에는 건설산업선진화방안연구회 위원·경제관광문화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부의장은 평소 '약속을 꼭 지키는 재선 도의원'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제12대 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장으로서 활약하며 전남도의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산업 육성 발전 △역사와 문화를 통한 지역 고유의 정체성 정립 등 경제·관광·문화·체육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행정사무감사, 예산 및 결산 심사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민의를 대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로 제13회 우수의정대상,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비전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내년지방선거에서 완도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번 출판기념회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비전 제시한다. 지금까지 자신이 정치하면서 오직하나 원칙은 약속을 꼭 지키는 정치인 되고자 노력했고 앞으로 대화와 협치로 군민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호인 약 600명 참가, 진도군에서 2일간 열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제10회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권 각지에서 동호인 약 600명이 참가해 2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고, 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탁구협회가 주관한 대회이며, 승자 진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진도군체육회 조규철 회장, 전라남도탁구협회 박용수 회장 등이 참석해 진도를 찾은 탁구 동호인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탁구를 통해 세대 간에 소통하는 등 화합의 장이 됐으며, 진도군을 찾은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약 1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탁구는 작은 공 하나로 나이와 성별, 지역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스포츠다"라며, “앞으로도 탁구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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