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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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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로교통 안전 개선을 통해  ‘안전 경북’ 만든다

42개 교통안전 우려지구를 대상으로 조기 착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5년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에 261억 원을 투입 '안전한 경북“실현에 나섰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5년 도민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61억 원을 투입해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보행환경 개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 42개 지구를 대상으로 조기 착공에 들어간다. 보행환경 개선에는 7개 지구, 70억 원을 투입해 보도가 없거나 안전성이 부족한 구간에 인도 신설과 속도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한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에는 9개 지구, 89억 원을 투입하여 급커브와 차로 협소 등 사고 위험 구간의 도로선형을 개선한다. 어린이와 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에는 19개 지구, 47억 원을 투입하여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방호울타리와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한다. 추가로 교통사고 잦은 곳 4개 지구에는 42억 원, 회전교차로 및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사업에는 총 13억 원이 배정된다. 경북도는 도로 안전환경 구축과 미래지향적 과학기술 진흥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5년 관광진흥기금 110억 원 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관광진흥기금 융자·보조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는 전년 대비 20억 원을 증액한 총 110억 원 규모로 지원하며, 공고 시기도 기존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관광산업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융자 사업은 총 80억 원으로, 시설자금 60억 원과 운영자금 20억 원으로 나뉜다. 시설자금은 호텔 등의 신축·개보수에 사용 가능하며, 최대 20억 원까지 연 0.8%라는 낮은 금리로 지원된다. 상환기간은 업종과 무관하게 12년(5년 거치, 7년 원금 균등 상환)이다. 특히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숙박시설 업종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운영자금 융자는 관광사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인건비와 사무실 임차료 등의 운영비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며, 시설자금과 동일한 금리로 제공된다. 상환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 상환)이다. 보조 사업으로는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가족 친화형 사업, 철도·공항 연계 사업 등 도정 핵심 과제와 관련된 사업에는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 관련 법인 및 단체로, 융자사업 신청은 2월 14일까지 시군 관광부서에서, 보조사업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대상자는 2월 중 경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세부 내용은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 홈페이지, 경북문화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도의회 소식 등

◇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회 제13대 회장에 황유빈씨 취임 , 관광 도약 다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관광 발전을 이끄는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 신임 회장으로 황유빈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취임했다. 16일 문경에서 열린 제13대 경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임 황유빈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북 관광의 도약에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친절과 미소로 경북 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제12대 회장 박문태는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해설사의 권익 증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의 성과가 해설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는 경북 관광발전의 핵심"이라며, 해설사들이 지역 관광을 위해 헌신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특히 2025년 국제 행사 성공을 위한 해설사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는 2001년 창립된 이후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유산을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386명의 해설사가 매년 약 250만 명의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해설과 안내를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경북 전통과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황유빈 회장의 취임과 함께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는 경북의 전통과 관광산업을 세계로 확산하며 더욱 견고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 경북도의회, 설 맞이 이웃사랑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은 2025년 설을 맞아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방문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윤승오·이춘우 도의원은 17일 영천시의 마야정신요양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현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을 위해 각별한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승오·이춘우 의원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희망을 품은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설 맞이 이웃사랑 실천 김창기 도의원이 문경 지역의 우리주간보호센터와 점촌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 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같은 날, 김창기 도의원은 문경 지역의 우리주간보호센터와 점촌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도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이 평안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은 종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하고, “설 명절에 모든 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경상북도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관내 다양한 구호 및 자선기관을 방문해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상북도의회, 설 맞이 이웃사랑 실천 김창혁 의원(구미)이 구미시의 성모지역아동센터와 새길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위문 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김창혁 도의원은 구미시의 성모지역아동센터와 새길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지역 아동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의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중요한 일환으로, 지속적인 복지 지원과 관심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jjw5802@ekn.kr

경북도, RISE 체계로 지역혁신과 대학 동반성장 모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쟁두 기자 경북도가 2025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 시행한다. 이 체계는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고등교육 지원을 통해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RISE는 기존 교육부 중심의 하향식 지원을 탈피해 상향식(Bottom-up) 방식을 채택하며,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플랫폼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대학 인프라 확충, 특성화 전략 수립, 지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경북도는 'K-대학 대전환을 통한 아이디어 산업 활성화'를 비전으로 총 17개 과제를 포함한 4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각 시·군 특성화 산업과 연계된 체계를 구축하는 'K-U시티 프로젝트', 창업과 R&D를 지원하는 'K-IDEA Valley 프로젝트', 지역 대학 특성화를 강화하는 'K-IVY 프로젝트', 평생교육 체계를 확대하는 'K-LEARNing 프로젝트'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경북도는 RISE 체계 준비 과정에서 도내 32개 대학을 방문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했고,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RISE 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5년간 약 1조 5,300억 원을 투자해 경북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강점을 활용해 수도권 중심 구조를 완화하고 지방 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며 RISE 체계로 경북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 베트남 화방현 설날 축제에서 문화 교류 활성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화방현의 초청으로 설날 축제에 참여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인적‧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화방현 설날 축제는 베트남 최대의 전통 명절을 기념하는 행사로, 영양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지역 농특산품과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또한, 개막식 전에는 영양군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원놀음'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통해 베트남 지역 사회에 영양군의 문화를 알리고 상호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화방현 설날 축제에 초청받아 매우 영광이며, 이번 방문으로 양 지역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앞으로도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비전을 밝혔다. 영양군과 화방현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는 제20회 영양 산나물축제에 화방현 대표단과 예술단을 공식 초청하며 지속적인 상호 방문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 축제에 앞서 양측은 계절근로자 지원 및 관리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보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영양군이 2019년부터 지원 중인 새마을 시범마을인 타이라이 마을과 계절근로자 가정을 방문하며 국제적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자매도시로서 영양군과 화방현의 신뢰를 강화하고,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강철희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 위원장은 17일 성명을 통해 “영풍과 고려아연은 오랜 기간 협력해온 가족과 같은 관계"라며 양사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노동자 생존권 보호와 공동 번영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고려아연 노동조합 동지들이 회사의 세계 1위 기업 도약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들의 우려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영진은 투명하고 상호 존중적인 태도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특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 방식을 비판하며, “독단적 경영은 양사 간 신뢰를 손상시키고 모두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인수합병(M&A)이 적대적 행위로 해석되지 않길 바란다"며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만약 경영진이 약속을 어기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면, 노조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그러나 상호 존중과 협력 속에서는 분명히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철희 위원장은 성명을 마무리하며 “회사는 노동자와의 상호 존중 관계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이끌어야 하며, 이러한 태도가 양사와 노동자 모두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경북도의회 소식 등

◇ 다이빙 중국대사 경북도 방문,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협력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해 12월 27일 부임한 다이빙(戴兵) 중화인민공화국 재한국 특명전권대사는 17일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양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다이빙 대사는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5년 경주시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양측 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철우 도지사는 중국의 APEC 의장국 역할(2026년)에 대한 관심을 환영하며, 정상회의 준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의료시설, 최고급 호텔 객실, CEO 서밋 행사장, 지원 법규 정비, 경제인 행사 준비, 자원봉사자 모집 등 각 분야의 준비 상황을 상세히 전달하고, 정상회의를 '문화관광 APEC', '경제 APEC'으로 발전시키려는 경북도의 비전을 밝혔다. 또한,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다이빙 대사는 “이번 경북 방문과 주요 APEC 시설 시찰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2025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현재 허난성, 후난성, 산시성,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 랴오닝성 등 중국 6개 지역과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허난성과는 올해 교류 30주년을 맞이했다. 도는 공무원 교류와 통상사무소 운영 등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철우 도지사는 한중 간 단절됐던 지사성장회의 재개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고,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의 경북 방문 등으로 양측의 교류는 꾸준히 활발해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세계적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한중 협력은 물론 세계 경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경북도의회, 포항의료원장 박성민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어 박 후보 후보자 청문회장서 공약 밝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포항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17일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박성민 후보자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외래교수로 13년간 근무한 경력과 30년간 신경외과의원을 운영해 온 전문가이다. 그는 의학적 전문성과 경영자로서의 책임감을 두루 경험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한 3명의 위원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후보자가 지역거점 공공병원장으로서 필요한 리더십,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및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위원들은 후보자에게 지역의료원의 우수 의료인력 확보 대책,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방안, 그리고 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있어 포항의료원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의료특성화와 우수 의료진 확보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을 주문하며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성민 후보자는 “대한의사협회 감사 및 의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 간 조화를 이루고, 의료원의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광택 위원장은 “포항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야 할 중요한 기관"이라며 “도의회는 포항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에게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채택된 박성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경상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보고서를 바탕으로 임명 절차가 완료되면 박 후보자는 제21대 포항의료원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영주시,예천군,농협중앙회 소식 등

◇ 경북교육청,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 선정기관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배움, 행복한 쉼터 늘봄도서관으로 가자!'를 주제로 도서관과 학교가 협력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도내 26개 도서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며, 도서관 중심의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26개 도서관 중 23개 도서관이 선정되었으며, 총 4억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도서관들은 △수요자 맞춤형 늘봄도서관, △학교-도서관 매칭 늘봄학교, △평생교육 연계 늘봄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고품질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를 지원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과대 학교의 공간 부족 문제와 도서·벽지 학교의 우수 강사 확보 어려움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도서관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늘봄학교 운영은 차별화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서관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설맞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선비골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설맞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선비골전통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판매 점포 16곳이 대상이다.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편의시설 내 환급처(영주로216번길 11, 1층)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구매 금액에 따라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환급,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 환급 되며,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행사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종료된다.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은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에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이다. 따라서 환급 전에 점포가 환급 가능 점포인지 확인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상인회 사무실에 문의할 수 있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지역경제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천군, 2025년도 군정 업무보고회 개최…미래 발전 방향 논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7일 오전 군청에서 2025년도 군정 업무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17일과 22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127건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국·도비 공모 및 건의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보고회에서는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건립과 환경체험교육관 조성사업 등 신규 국·도비 건의사업의 방향을 점검하고, 올해 공모사업 추진계획도 세부적으로 검토했다. 올해 예천군의 목표는 '군민 행복을 위한 도전과 혁신'으로 설정됐다. 주요 추진 과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연계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지식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시형 산업 육성,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통한 첨단 농업기술 도입 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남산공원 및 개심사지 정비예누리길 재정비 사업,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또한, 생활인구 확대 사업과 연계하여 원도심의 경제·사회적 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이 잘살고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군정 운영으로 예천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농협 경북검사국,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은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의 주요 사항은 △식품 안전관리자 지정 및 운영 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변조 제품 여부, △원산지 표기 및 관련 서류 적정성, △각종 사업 신고 서류 구비 여부 등이다. 송원선 경북검사국장은 “소비자들이 농협을 통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의 교통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 타개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통망 구축은 단순히 도로를 놓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간의 상호 연결을 위한 필수적 요소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 특히,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에서는 도로망의 부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낳는다.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인프라 접근, 인구 유출, 지방소멸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얽혀 있으며, 이는 영양군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영양군에서는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센터까지의 이동 시간조차 1시간 이상이 걸려, 군민들의 생명은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군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에 큰 위협을 주며, 지방소멸이라는 현실적 위기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영양군은 절망 속에서 머물지 않았다. 지리적,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강원) 건설을 내세워 왔다. 이 도로는 50년 넘게 방치됐으나, 이제는 영양군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절실한 요구로 자리 잡았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영양군을 포함한 10개 시·군을 연결하는 것으로 지역 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광역교통망 구축은 군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우리 군민들의 삶에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양군은 이 도로 건설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6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조직하고 국민청원서를 제출하여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한 지역 교통전문가는“영양군의 교통망 구축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실현이 되는 순간 영양군과 인근 지역은 새로운 가능성이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개 시·군의 주민들은 '만인소'라는 형식을 통해 목소리를 모아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들의 소망은 단순히 고속도로 건설을 넘어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15일에는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공설운동장에서 '범군민 총결의대회'를 개최하여 현장에선 하나 된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했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은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10개 시장, 군수 및 국회의원과 함께 전문가 세미나 및 성명서 발표 자리를 마련하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예상 사업비 약 14조 88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은 10개 시‧군을 경유하는 중요한 국토 개발이 될 전망이다. 영양군은 이와 함께 안동-영양-영덕을 잇는 동서철도망의 구축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포항 상옥에  20ha 규모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29억 투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상옥 지역에 약 20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을 계기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강화를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 품종 육성 및 국내 과수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혀갈 방침이다. 특히 '포항 상옥 스마트 과수특화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 사업은 2024년 농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집단화된 과수재배 단지(20ha 내외)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소비에 걸친 종합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반 조성 및 과원 정비(평면형 도입), 농가 교육 및 전문 컨설팅, 공동 이용 장비 제공,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 사업을 가속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농식품부보다 앞선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축 재배 방식을 농가에 도입·확산하며, 스마트 과수원 모델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9월 포항 태산농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에서 기존 방추형 재배 방식을 대체할 '경북형 평면 사과원'(초밀식형+다축형)을 2030년까지 6000ha 조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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