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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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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안동시, 예천군, 영주시, 영주시의회 소식

◇ 안동시, 지역 대학 3곳 RISE 사업 선정…지역 혁신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국립안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 대학은 각각 4개 과제씩 총 12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RISE 사업은 대학을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11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대학과 지역 사회 간 벽을 허물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공모에서 3개 대학은 △로컬 맞춤형 연구개발(R&D) △특성화 대학 육성 △해외 인재 유치 △대학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사회 문제 해결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실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이 혁신의 중심이 되고, 지역 경제와 연계된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선정 예천=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해부터 건립 수요조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11억 원을 포함한 총 180억 원을 투입해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호명읍 산합리)에 산업시설(31실), 회의실, 예비창업공간, 비즈니스센터 등이 포함된 지식산업센터를 202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 시설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업을 통해 저렴한 임대료, 경영 컨설팅, 장비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천군은 이번 센터가 맞춤형 기업 지원과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ICT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동 군수는 “수도권에 집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존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발굴·육성하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으로 경영 안정 지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기 침체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업이 거래처의 부도로 인한 대금 미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출채권 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의 부도나 폐업 등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영주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최대 90%까지 보험료를 지원하며, 기업의 자부담은 10%에 불과하다. 이 지원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센터와 영주시 기업지원실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중소기업들이 외상 거래의 위험을 줄이고,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주시 손성호 의원, 중대재해 예방 조례 대표 발의 영주시 손성호 의원(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휴천1동)은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영주시 차원의 예방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에 따르면, 영주시는 매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협력자문단을 운영해 정책 및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명시했다. 특히,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공중이용시설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보다 철저한 예방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들에게 컨설팅·교육·홍보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손성호 의원은 “이번 조례가 영주시의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관련 기관 및 사업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주시 전풍림 의원,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 발의 의성=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은 '영주시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영주시의회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는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방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대책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 및 반부패 정책 추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객관적 청렴도 조사·평가 등이 포함됐다. 전풍림 의원은 “이번 조례가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청렴 정책 추진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의회는 기존에도 청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으나, 이번 조례를 계기로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청렴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의성군,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2024년부터 시행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2025년에는 더 큰 규모로 확대한다. 원어민 교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목표로 시작되었다. 지난해 프로그램은 주 1회 30분 진행됐으나, 큰 호응을 얻은 결과, 올해부터는 의성군의 예산을 활용하여 주 1회 60분으로 확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과학 체험 학습을 접목하여,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인지적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를 통해 의성군은 글로벌 시대를 대비한 기초 언어 능력을 배양하는 중요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jjw5802@ekn.kr

윤철남 의원, 경북 농업·관광·교통·교육 대전환 촉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윤철남 의원(영양·국민의힘)이 경상북도의 농업 혁신, 관광 활성화, 도로 인프라 개선, 교육 경쟁력 강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11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농업 전환과 고추농업 지원, 산림자원 활용, 교통 인프라 확충, 교육특례 발굴 등을 주제로 질의했다. 윤 의원은 스마트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업이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추농가에 대한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이 과도한 자부담과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실효성이 낮다며, 작목별 맞춤 지원과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비가림하우스 천장개폐시설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북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제시한 윤 의원은, 특히 강원도와 접경한 영양·봉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림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울릉도를 제외한 도내 전 시군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병해충에 강한 대체 수종을 활용한 지역특화림 조성과 이를 웰니스·힐링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영양 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사업 및 산촌명품화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영양군이 '육지 속 섬'으로 불릴 만큼 열악한 교통 여건을 지적하며, 국도 및 지방도 4차선 도로가 전무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의 의료·교육·경제 활동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으며, 올해 12월 예정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영양 관문도로 4차선 확충과 청송~영양 간 도로 건설공사 2단계 구간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교육특례 발굴을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양군 내 특성화고 지정 및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교육청이 특성화고를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영양군에는 관련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생태환경·산림 계열 특성화고 설립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소멸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철남 의원은 “경북 농업과 관광, 교통, 교육의 체질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소식

◇ 경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개소…데이터 기반 정책 전환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기존의 출산 장려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설립했다. 12일 경북연구원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저출생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주거, 일·생활 균형, 출산·돌봄, 결혼 지원 등 네 개의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정책 효과 분석과 개선 방안 마련을 담당하게 된다. 국책연구원, 대학, 의료기관,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는 3600억 원 규모의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지역별·세대별 인식 조사를 실시해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정책 만족도 평가, 영향력 조사, 불필요한 사업 조정 및 폐지 여부 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약을 맺고 출산율, 인구 이동, 일자리 현황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저출생 관련 요소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민 모니터링단과 전문가 연구그룹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분석된 자료는 경북도의 부서 및 공공기관과 공유되며,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 조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저출생 정책이 출산율 증가라는 단편적인 목표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대응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전환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서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 경북도·KB금융, 출산·육아 소상공인 2700개소 지원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간 협력을 확대한다.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출산·육아 소상공인을 위한 'KB 소상공인 행복보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지원과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27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 가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가족 행복 휴가 지원'을 통해, 경북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출산·육아 소상공인 900개소를 선정해 관광지 숙박 및 체험 활동을 위한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여기에 가족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도 제공해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전기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800개 사업장에 최대 20만 원까지 전기료를 보조한다. 대상은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양육하는 소상공인이다. 마지막으로 '출산 종업원 대체 인건비 지원'을 통해,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 출산휴가를 사용할 경우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최대 월 20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모이소' 모바일 앱과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소상공인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2025년 구미에서 열리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제353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도의원들은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대회 유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대회가 구미시는 물론, 경상북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시 지역구 도의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이 국제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경북도와 구미시가 협력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 개최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제 스포츠 대회 하면 경북'이라는 인식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문화환경위원회 또한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개최가 2025년 하반기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APEC 성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경상북도의회는 대회 예산 확보, 행정적 지원, 홍보 활동 등에서 적극 협력하며, 구미시와 함께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 문화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육상대회로, 구미시는 2022년 12월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이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구미시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행사다. 이번 대회는 2025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를 통해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jw5802@ekn.kr

생활민원 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생활민원 바로처리반’, 군민 삶의 질을 높이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생활민원 서비스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을 운영하며,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군민들의 호응도 대단하다. 영양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 속 사소한 불편함도 해결하기 어렵다. 그래서 행정의 손길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책이 절실했다. 2019년부터 운영된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적극적인 호응속에 시행 초기 1100여 건이었던 민원처리 실적이 2024년에는 2633건을 기록했다. 군민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민원은 어찌보면 자질구레한 생활민원이지만 고령화지역이다보니 어른신들에게는 절실한 민원들이다. 보일러 수리, 변기 수리, 전등 및 문고리 교체, 전동스쿠터 수리, 방충망 교체, 단열 에어캡 부착 등 일상 속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처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오지 마을이 많은 영양군의 특성상 등의 자체 해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도입된 이후, 이러한 불편들이 신속히 해소되고 있다. 고향을 떠난 자녀들이 부모님의 달라진 생활환경을 보며 안도하는 모습은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단순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넘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행정을 펼쳐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7명의 인력으로 운영하며, 취약계층 가정의 민원처리에 드는 재료비가 10만 원 이하일 경우 무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전화 한 통이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모범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군위군, 군위군의회 소식 등

◇ 안동시, 청년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 '커플예감! 벚꽃엔딩' 참가자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프로그램 '2025년 커플예감! 벚꽃엔딩' 참가자를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 안동 벚꽃축제장에서 열리며, △벚꽃축제 탐방 △레크리에이션 △인생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상자는 안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1986~2000년생 미혼 직장인으로,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40% 이상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벚꽃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6월에는 35~45세 연령층을 위한 2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예천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청년 창업상인 모집 예천군은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로,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기존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나,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사업은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청년 상인에게는 창업준비 지원금 2000만 원, 사업 특화 지원금 1260만 원이 제공되며, 2년간 임차료 일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19일까지 예천군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젊은 창업가들이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오늘도과일'처럼 지속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맞춤형 입시설명회 개최…최신 입시 전략 제공 영주시는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관내 5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6학년도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운영된다. 입시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대입 전략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3월 11일 영광여고 △4월 1일 영광고 △4월 2일 제일고 △4월 4일 영주여고 및 대영고에서 진행되며, 각 학교별로 전문 강사가 배정된다. 영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생들이 최신 입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베트남에 축분유기질비료 수출…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봉화군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SITTO그룹과 축분유기질비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봉화군은 분기당 500톤 이상의 비료를 공급하게 되며, 이는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봉화군과 경상북도, 늘푸른(주), SITTO그룹은 협약을 맺고, 경북지역의 축분 처리와 SITTO그룹의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에서는 과일 수출 증가에 따라 고품질 유기질 비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계약이 양측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군위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소보면 한우회 정기총회 개최 군위군 소보면 한우협회는 10일, 군위농협 소보지점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공-군위군 군위군 소보면 한우협회는 10일, 군위농협 소보지점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장, 소보면장, 군위축협 및 소보농협 관계자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에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및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특히,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계 조사료(옥수수) 재배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홍동식 회장은 “자가 조사료 생산을 적극 활용해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정부 정책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구축해야 한다"며, “하계 조사료 재배를 통한 벼 재배면적 감축에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하계 조사료 재배지 확대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군민의 안전을 위한 실전 교육...군위군의회, 심폐소생술(CPR) 교육 실시 군위군의회는 10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이번 교육은 위급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하며,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혔다. 최규종 의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위군의회는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속 유입 학생 증가…경쟁력 입증 경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타 시도에서 경북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1561명으로, 유출된 학생(376명)의 4.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입 증가는 경북교육청의 선제적 대응과 맞춤형 교육정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에서 971명의 유입이 이루어져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일반계고에서도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유입이 증가하면서 지역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5년 연속 직업계고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이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교육 경쟁력을 높여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직업교육 혁신 지구 운영으로 지역 인재 양성 박차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응모해 광역지구와 기초지구를 동시에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관련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연계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지원과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을 촉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교육이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청렴 정책 강화…투명성 높인다 경북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의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운영 지침 정비 △청렴 문화 조성 △현장 점검 및 컨설팅 강화 △부패 방지 모니터링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강사 선정과 계약 과정에서 외부 위원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학교장의 직계 가족이 관련 계약을 맺는 것을 금지하는 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 또한,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 대상 청렴 안내를 실시해 운영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투명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대응력 강화…'바로지원 365' 연수 진행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을 목표로 하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법적 유의점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이 포함됐다.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학교에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즉시 출동해 피해 학생 보호, 관계 개선, 사안 해결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복지 수준 대폭 확대…전국 상위권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복지비를 기존 65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인상하고, 특별건강검진비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인당 최대 110만 원의 복지 혜택이 제공되며, 이는 전국 상위권 수준에 해당한다. 또한, 전문심리상담비 100만 원 한도 지원, 직무 관련 소송비 최대 2천만 원 지원, 조리 종사원 특별 근무수당 신설 등 실질적인 처우 개선 정책이 포함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지원책을 마련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교육부,의성군,봉화군)  소식

◇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안동에서 세계와 지혜를 나누다 안동=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육부, 경북도, 안동시는 10일 국립경북대 국제교류관에서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인문학포럼은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문학적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가치를 확산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2년마다 열리는 이 포럼은 올해 하반기 안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연사 및 참가자들을 위한 교통, 숙박, 관광 인프라 지원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일반 시민과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문학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인문학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안동이 인문학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역시 “이번 포럼을 통해 경북과 안동이 세계 인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인문학적 자산을 활용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 벤처·창업 중심지로 도약…안동·예천 지식산업센터 착공 경북도가 벤처·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서 안동시와 예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와 예천 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에 지식산업센터가 새롭게 건립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산업 등의 기업과 지원시설이 한 건물에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층형 복합공간이다. 특히, 정부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저렴한 임대 공간을 제공해 창업 활성화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동과 예천은 국비 총 271억 원(안동 160억 원, 예천 111억 원)을 5년간 지원받아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예천은 도청 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ICT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식산업센터는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기업 규제 혁신 가속…'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출범 경상북도가 기업들의 규제 해소와 원활한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출범했다. 경북도는 10일 구미 경제진흥원에서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지원단은 산업단지 및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신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권역별로 규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전문위원을 위촉해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기존의 기업 지원 및 규제 혁신 업무가 별도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이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은 “기업들은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한 규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현장지원단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가 정신의 고장"이라며 “기업들이 규제에서 자유로워지고 창의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의성·봉화, 산업단지 환경 개선 공모 선정…국비 120억 원 확보 안동=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의성군과 봉화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각각 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환경 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의성군과 봉화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85억 원을 투입해 각각 다인농공단지와 유곡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산업단지 내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에는 교육 및 문화 공간뿐만 아니라 카페, 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공유 사무공간도 조성된다. 또한,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노후 산업단지에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인구 유입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및 조례안 심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29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 다뤄질 조례안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영주시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숙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화숙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손성호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김병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에도 영주시의원 모두가 시민과 함께하며, 영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고 소통해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창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호 수상레포츠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영주댐 준공 이후 영주호와 주변 부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영주호 수상레포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주가 부석사, 소수서원, 소백산 등 역사·문화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나, 스포츠 및 레저 중심의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카약, 패들보드,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을 도입해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참여 확대, 안전관리 체계 구축, 환경 보호 대책 마련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주호가 역동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실질적인 추진을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될 다양한 조례안과 정책 제안들이 영주시의 행정 운영과 관광 산업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개회…도정질문 및 민생 조례안 심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제35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민생 관련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칠구(포항), 임기진(비례), 윤철남(영양) 의원이 올해 첫 도정질문에 나선다. 이칠구 의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추진 방안 △포스코형 수소 환원 제철 관련 정책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임기진 의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 정책 △농업인 안전 보장 체계 구축 △경북산림사관학교 운영 안정화 방안을 질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철남 의원은 △경북 고추농업 발전 방안 △산림자원을 활용한 북부권 관광 활성화 대책 △영양군 도로 인프라 확충 등을 다룰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TV로 생중계된다. 경상북도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도기욱(예천), 이형식(예천), 정경민(비례) 의원을 비롯해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제2차 본회의는 20일 열리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심의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주역"이라며 “탄핵 선고 결과에 동요하지 말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봄철 해빙기 안전대책 및 산불 예방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새 학기 돌봄 시스템을 점검해 학생과 교사 모두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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