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경북도, 저출생 위기 극복의 첫 신호탄 쏘아올리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선포한 '저출생과의 전쟁'이 1년 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며 출생아 수 감소라는 오랜 추세를 뒤집는 희망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6일 2024년 출생아 수(등록 기준)는 1만 467명으로 전년 대비 35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의미 있는 성과로, 저출생 대응 정책이 서서히 현장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북도는 2023년 합계출산율 0.86명에서 2024년 3분기 기준 0.91명으로 상승한 통계청 수치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인구 증가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지난해 추진한 '저출생과 전쟁' 6대 분야 100대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출산부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까지 전 주기에 걸쳐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혼인 건수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주요 과제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에를 들면 만남 주선을 통해 청춘동아리 및 솔로 마을 운영으로 59쌍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행복 출산을 주체로 초보 부모 지원, 임산부 건강 회복, 난임 부부 지원 등으로 총 3만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완전 돌봄을 주창하며 공동체 돌봄, 시간제 보육,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육아 부담을 경감했으며 도민들의 안심 주거를 이해 청년 월세 및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펼쳐 주거 안정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일·생활 균형을 모토로 전국 최초로 구인·구직을 매칭하는 '일자리 편의점'을 도입해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저출생 근본 원인 해결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수도권 집중 완화, 비혼 및 입양 정책 대응, 청년 사회 진출 촉진 등을 통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 1년 동안 정책의 신속성과 현장 적용성을 중점에 뒀다"며, “출생아 수 반전의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대한민국 초일류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경북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의 발 빠르고 체계적인 노력은 단순히 숫자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저출생 위기 극복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도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구체적이고 감동적인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농협, “현장에서 시작하는 변화와 혁신의 발걸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최진수 신임 본부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농업·농촌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실천을 통해 소통과 변화를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그는 취임 첫 순간부터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혁신적 행보를 보여줬다. 최 본부장은 지난 2일 예천군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그는 철저한 차단 방역과 지속적인 예방 노력을 당부하며 농업 현장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섰다. 특히, 경북농협의 방역체계 운영과 비축 물자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다음 날인 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동나눔터를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 본부장과 동료들은 우리쌀로 만든 떡국떡으로 170인분의 점심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농업인의 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경북쌀 60포를 적십자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향한 관심과 배려를 보였다. 이날 봉사에는 NH농협은행 경북본부의 김주원 신임 본부장과 고향주부모임 경북지회 강정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해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강조했다. 최진수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인에게 더욱 행복한 미래를 제공하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jjw5802@ekn.kr

의성군, 2025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율 4.5%로 확대 지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2차보전율을 기존 3.5%에서 4.5%로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때, 일정 부분 대출 금리를 지원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업인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민생경제 안정을 목적으로 하여, 121억 원 규모로 시작되는 융자 규모가 경기 상황에 맞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지원율은 기존 3.5%에서 4.5%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를 통해 고금리 및 고물가 등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에 관한 세부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성군청 미래산업과 기업투자팀에 문의할 수도 있다. jjw5802@ekn.kr

영주,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 공개 모집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선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정신적 가치를 실천한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따라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며,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천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정세근 운영위원장은 “선비정신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중요한 자산"이라며, “선비정신 선양에 기여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추천 가능한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로, 추천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장·학장, 법인 대표 및 단체장 등이 된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추천서와 동의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는 공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추천 서식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의 서류 심사, 현지 실사, 본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시상식은 5월에 열리는 한국선비문화축제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영주시는 선비문화의 중심지로서 성리학의 비조 안향 선생, 조선왕조 창업의 기틀을 다진 정도전의 고향이며, 소수서원을 비롯해 선비정신을 계승한 유산이 풍부하다. 선비정신의 현대적 구현을 위해 기여한 이들을 발굴하는 이 상은 선비정신의 진정성을 계승하려는 영주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 남명학연구원,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이배용 등이 있으며, 선비정신의 현대적인 해석과 실천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영주시는 안향 선생의 '안자육훈(安子六訓)'을 바탕으로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 운동을 이어가며, 선비문화의 본산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안동시, 선비순례길을 ‘퇴계예던길’로 새롭게 단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브랜드 강화를 위해 기존 '선비순례길' 명칭을 안동 고유의 이름인 '퇴계예던길'로 변경하고, 탐방로 안내판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퇴계 이황 선생의 유산과 정신을 반영하여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탐방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탐방로 91km(1~9코스)에 걸쳐 291개소의 안내판을 정비했다. 기존의 부족했던 안내판을 신설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했으며, 순환코스 3개를 추가로 구성하고 비효율적인 구간(9코스 축융봉)을 삭제해 탐방객의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안동시는 새롭게 제작된 '퇴계예던길 로고'에 퇴계 이황 선생을 상징하는 갓 모양과 탐방로를 접목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해당 로고는 종합안내판, 이정표, 리본, 안내지도 등에 활용돼 탐방객들에게 퇴계 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상기시킬 예정이다. 안동시는 퇴계예던길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 △탐방객을 위한 기념품 제작, △가을 걷기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퇴계예던길이 제공하는 자연과 역사를 체감할 기회를 늘리고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과 안내판 정비를 통해 퇴계예던길이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퇴계예던길은 이제 안동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관광지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안동만의 정취를 선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예천군,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A등급 달성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우수한 방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자체의 방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평가이다. 행정안전부는 자연재해 안전도를 진단하기 위해 △위험요인(재해 발생 빈도, 피해 규모, 취약 요인) △재난관리(예방, 대응, 복구 분야) △시설관리(재해예방사업 추진 실적, 우기 대비 시설점검) 등 3개 분야 33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평가 결과는 A등급(15%), B등급(20%), C등급(30%), D등급(20%), E등급(15%)으로 나뉘며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6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진단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아, 향후 자연재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로 지원되는 피해 복구비의 2%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재난 대응과 복구 자원 확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해 군민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근 안전재난과장은 “예천군은 군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의 성과는 예천군의 철저한 방재 노력과 지속적인 재난 관리 체계 구축의 결실로 평가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안전에 대한 높은 신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대-상주고, 동계스포츠로 이룬 교육·지역 상생의 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대학교 체육진흥센터분원이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 스키장에서 개최한 '경북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스키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경북대학교가 주관하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주고등학교 학생 37명과 지도교사, 경북대 체육진흥센터 관계자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스노우보드와 스키 같은 동계 스포츠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는 경북대학교 체육진흥센터분원장 이정래 교수와 체육학부 학과장 황승현 교수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고 안전을 책임지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넘어지기 일쑤였지만, 교수님들의 꼼꼼한 지도 덕분에 조금씩 발전하며 끈기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주고등학교 김정찬 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동계 스포츠 체험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일깨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 대학 간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북대학교 체육진흥센터 분원장 이정래 교수는 “국립대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스키캠프는 학생들이 협력과 도전을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고등학교와 대학, 지역사회 간의 협력 모델로도 주목받았다. jjw5802@ekn.kr

안동시, 새해 맞아 관광택시 코스 대대적 개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새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 코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코스 내 콘텐츠 중복을 없애고 이동 시간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동선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개편된 코스는 안동을 △하회권역 △도산권역 △동부권역 △시내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5시간 코스와 7시간 코스를 마련했다. 관광객들은 이용 시간에 따라 적합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추가된 주요 코스에는 안동의 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안동포타운, 묵계서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안동의 깊은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코스로는 노송정종택, 퇴계종택, 계상서당, 한서암, 퇴계선생 묘가 추가됐다. 관광택시는 매년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코스별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며 현지 가이드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보다 풍성한 해설과 함께 안동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예약 안내, 코스 정보, 이용 요금, 기사 소개 등 세부 사항은 안동관광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로 개편된 관광택시 코스를 통해 안동의 다채로운 문화적·역사적 자원을 경험하며 K-관광의 중심지 안동을 더욱 깊이 즐기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관광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5년 수출 415억 달러 목표…통상확대 전략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지정학적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불확실한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도 2025년 수출 목표를 415억 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5 경상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2024년 예상 실적 405억 달러를 넘어선 목표로, 수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도는 3,00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시장 직접 개척과 글로벌 행사 활용, 수출 비용 절감 지원, 국내외 수출 네트워크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먼저, 수출시장 다변화와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상품전 운영 등 시장개척 사업을 총 25회 진행하며, 이를 통해 300개 기업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류 열풍을 활용해 식품, 화장품, 소비재는 아시아, CIS, 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히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프랑스 전시회에 참가하거나 CIS, 중동 등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새로운 판로를 적극 모색한다. 자동차부품과 기계류는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북미, 중동 등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에서는 종합품목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4회 개최해 해외 구매자와 지역 기업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행사와 연계한 해외 진출도 강화한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한인 비즈니스 대회와 안동에서 개최되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 대회를 활용해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설명회를 운영하며, 200여 개 기업이 해외 구매자와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나아가 9월에는 APEC 국가 비즈니스 상담회를, 10월부터 11월까지는 도내 기업의 IT전자, 방위산업,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기술한류박람회를 경주엑스포에서 열어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아마존, 이베이, 큐텐,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150개 사를 입점시키고, 수출제품 홍보 영상과 사진 촬영 지원,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구미상공회의소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는 이러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한국 대표 온라인 전시장인 바이코리아에 100개 사를 입점시켜 온라인 중심의 해외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수출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해상·항공 운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며, 수출보험료와 국제특송 물류비, 해외출장비, 통번역비, 시장 조사 비용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더불어 미국 H마트를 활용해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고,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무역 실무 교육도 연 4회 제공하며,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해외통상사무소를 중심으로 경북 상품의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지역 내 FTA 센터를 통해 관세사와의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 마케팅 예산 매칭 지원도 병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류 열풍 속에서 경북의 소비재와 화장품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전기전자 제품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해 경북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략은 경북의 수출 증대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시, 2024년 45개 분야 기관 표창… 민선 8기 성과로 돋보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45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대상 3개, 최우수상 14개, 우수상 16개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경상북도 하천 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경상북도 주관 '건축디자인 분야 우수기관 최우수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행정 분야에서는 '공무원 후생 복지 사업 우수사례 공모' 입상을 통해 시민 복지뿐만 아니라 직원 후생 복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시민 행복과 행정 조직 내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균형 잡힌 성과를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8기 공약 이행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냈다.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았으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안동시의 신뢰도와 정책 실행력을 증명했다. 또한, 안동시는 다양한 지자체 및 단체와의 70여 개 MOU를 체결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간 공동 프로젝트와 신규 사업 추진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500여 공직자와 함께 도전과 혁신을 이뤄낸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는 2024년의 성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사업과 목표를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