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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희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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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허벌라이프,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4년 연속 선정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GPTW의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매년 새롭게 공정하게 평가하는 제도로, 전 세계 179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공정하고 권위 있는 지표다. 근무 환경, 조직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특히 구성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실제 조직 만족도를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4년 연속 선정되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존중하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정승욱 대표가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에 선정됐으며, 문보라 과장은 'GPTW 탁월한 공헌상'을 수상하며 기업과 개인 부문 총 4관왕에 올랐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임직원들의 지속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매월 운동 및 영어 교육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5~8회 심리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을 포함한 유급 가족 돌봄 휴가, 생일 휴가 및 유연근무제 중 하나인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을 운영하며 일 가정 양립에 힘쓰고 있다. 남성 직원도 필요에 따라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아기부터 대학 학자금까지 자녀 교육비도 지원한다. 외국계 기업 특유의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도 한국허벌라이프의 강점이다. 대표이사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내 프로그램, 'Open Talk With GM' 및 타운홀 미팅 등 활발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성희롱 방지를 위한 교육과 엄격한 대처를 통해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오고 있다. 정승욱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신뢰받는 일터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허벌라이프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기존 한계 넘었다”…크리스마스 겨냥한 배스킨라빈스 기술 혁신

배스킨라빈스가 연말 대목을 맞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수요를 겨냥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18종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라인업은 아기자기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맛, 특히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혁신이 눈길을 끈다. 24일 배스킨라빈스는 서울 도곡동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2025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총 18종. 토끼·다람쥐·고양이·산타·루돌프 등 귀여운 캐릭터를 케이크 디자인과 패키지에 적용해 동화 같은 판타지 세계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시즌 제품은 인기 디저트를 아이스크림 형태로 만드는 다양한 기술로 디자인과 맛, 식감을 업그레이드해 눈길을 끈다. 이번 라인업에 적용된 기술은 영하 40도 온도에서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형태로 굳히는 '초저온 성형 기술', 아이스크림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는 '이중 충진 공정 기술', 냉동상태에서도 광택과 투명감을 유지하는 '글라사주 코팅 기술' 등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기술이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표현할 수 있는 외관과 식감,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고, 디저트로서의 완성도와 경험의 깊이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아이스크림 케이크 전성기를 다시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 같은 기술 혁신을 위해 올해 2월 연구원 11명으로 구성된 TF를 만들어 연구개발(R&D)과 생산, 마케팅 등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준비했다. 전진경 BRK 랩 전무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일반적인 생크림 케이크와는 제조 공정이나 유통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그 특성에 맞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 전반에 적용된 독창적인 기술은 제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올 연말 회사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전무는 “지난해 연말에는 총 16종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해 60만 개를 판매했는데, 올해는 전년대비 판매량 10% 증가를 목표로 잡았다"며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더듬뿍 케이크' 등이 가정의달 아이스크림 케이크 매출을 15% 이상 끌어올린 만큼 이번 연말에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와츄원'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케이크 시장을 이끌어온 배스킨라빈스가 이번 시즌 한층 고도화된 기술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전성기의 2막을 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오직 아이스크림으로만 구현 가능한 케이크'를 핵심 전략으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 콘셉트의 케이크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저출산 원인에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확대로 출생아 수가 3만 명 넘게 줄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한원석 파이터치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가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최근 10년 간 대·중소기업 임금격차가 17.8% 증가해 출생아수가 약 3만1000명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6개 국가의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가 1% 증가하면 출산율은 0.005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위 분석 결과를 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증가율에 적용했다. 국가별 차이점을 제거하고 임금 격차와 출산율 간 순효과를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위 분석 결과를 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증가율 17.8%에 적용하면, 출생아수는 3만1467명 감소하게 된다. 이같은 인과관계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24년까지 대·중소기업 임금격차와 출산율 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두 지표 간 강한 반비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중소기업 임금격차는 2011년 185만원에서 2024년 258만원으로 증가했고, 출산율은 같은 기간 1.24명에서 0.75명으로 감소했다. 두 지표의 추세 유사성을 살펴보기 위해 2011년부터 2024년까지의 상관계수를 계산하면 -80%로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이는 대·중소기업 임금격차가 증가할수록 출산율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급여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주문했다. 먼저 대출금의 일정액을 급여를 통해 자동 상환하는 것을 고용주가 보증하면, 금융기관이 출산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아동수당 및 부모급여를 인상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현재는 만 7세 이하 아이 1인당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과 만 0세 아이 1인당 월 100만원, 만 2세 아이 1인당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부모급여 등이 있다. 한원석 책임연구원은 “대·중소기업 임금격차가 확대되면 출산율이 감소한다"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급여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미국 1등 캔디 ‘너즈’, 국내 시장 진출

미국 1위 캔디 브랜드 '너즈(NERDS)'가 내년 봄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24일 매일유업은 '너즈'의 제조사인 페라라 캔디 컴퍼니(Ferrara Candy Company)와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라라 캔디 컴퍼니는 11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미국 시카고 기반 글로벌 제과기업으로, 설탕과자(sugar confections) 분야에서 미국 내 시장 점유율 리더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너즈'는 1982년 출시 이후 독특한 식감과 다양한 맛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으며, 현재 연간 약 9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미국 캔디 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매일유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6년 3월부터 '너즈 구미 클러스터(NERDS Gummy Clusters)' 제품을 시작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판매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도 한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현지화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최근 국내 젤리 시장은 몇 년간 급성장하며 과거 껌 제품 시장의 4배 이상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독특한 맛과 프리미엄 품질을 겸비한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독점 계약을 계기로 유가공 사업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글로벌 파트너십 경험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너즈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이번 젤리 시장 진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파리크라상, 물적 분할 결정…사업·투자 부문 나누기로

SPC그룹의 지주사 지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이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고 임직원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물적 분할은 지분 구조 상 지주사 지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효율성 있게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리크라상은 올해 안에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 받는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리크라상은 100% 자회사인 SPC에 대한 합병 절차도 진행한다. SPC는 그룹 내 계열사들의 위탁을 받아 컴플라이언스∙법무∙홍보 등의 공통된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조직은 합병 후에도 기존 기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합병 및 분할 과정에서 인력은 포괄적으로 승계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 복리후생, 퇴직금 등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추후 세부적인 내용들이 결정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75.5%가 향후 일본과의 교류를 확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수출 중소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일 경제협력 중소기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과반 이상인 50.3%는 향후 일본과의 교류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대(對) 일본 수출중소기업의 75.5%는 일본과의 교류 확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 10곳 중 8곳(82.6%)은 교류 활성화 기대 분야(복수응답)로 수출 확대를 꼽았으며, 이어 △원·부자재 수입확대(19.9%), △투자 확대(10.0%), △인적·기술교류 확대(7.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한일 관계 개선이 한국경제와 기업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수출중소기업 10곳 중 6곳(58.8%)이 '도움'(매우 도움 8.8% + 대체로 도움 50.0%)된다고 응답했다. '도움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전혀 도움 되지 않음 0.8% + 다소 도움 되지 않음 4.8%)에 불과했다. 對일본 수출중소기업(69.5%)은 일반 수출입 기업(48.0%) 대비 한일 관계 개선이 한국경제와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한일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전시회 등 판로개척 지원(54.5%) △업종별 기술·인적 교류 확대(38.0%) △금융지원 확대(31.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바이오·제약 업종에서는 '전시회 등 판로개척 지원'이 83.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양국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우선 과제(복수응답)로는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통상이슈 공동대응(75.5%) △양자·다자간 무역협정 체결 확대(58.5%) △저출산고령화 공동대응(24.3%) 등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양국 관계 개선 흐름 속에서 한·일 FTA 재추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한·일 FTA 필요성에 대해 응답기업의 35.3%는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1.0%에 불과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구 구조 변화 등 양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경제·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품, 기술, 인력 등에서 상호 보완 관계에 있는 한일 중소기업 간의 실질적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럼이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李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부채 관리…WTO 제 역할 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에 자원을 집중 배분해서 부를 창출하고, 또 부채 비율을 줄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20국(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함께 잘 사는 길로 가기 위한 세 가지 해법'으로 △개발도상국 부채 취약성 완화 △다자무역체제 기능 회복 △개발협력 효과성 제고 등을 위한 노력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전세계적으로 국가 부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도국 경제는 과도한 부채 부담 때문에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이 제한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도국들이 당면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채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해 총생산 증가와 장기적 부채 비율 감소를 도모하는 성과중심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로는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내년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WTO 각료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선도해 온 '투자 원활화 협정'이 내년 WTO 각료회의에서 공식 협정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개도국 개발 효과 극대화를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대한민국은 '다자개발은행 개혁 로드맵 평가·보고 체계' 채택을 주도한바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개혁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이재명 대통령, G20 정상회의 일정 돌입…‘포용 성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G20 정상회의는 주요 7개국(G7)과 브릭스(BRICS), 믹타(MIKTA) 회원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유럽연합·아프리카연합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경제 협력 최상위 포럼이다. 오전 10시쯤 G20 정상회의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G20 공식 세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회복력 있는 세계'에 참석해 발언한다.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에 대한 연대와 협력, 아프리카 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개회식과 정상 만찬, 기념 촬영 등 예정된 G20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도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중견 5개국(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협의체인 '믹타'(MIKTA) 회동, 프랑스·독일과의 별도 양자 회담도 G20 정상회의 기간에 예정돼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YS 서거 10주기…정치 계승 두고 ‘공방’

고(故) 김영삼 대통령의 10주기인 22일 국민의힘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적 계승'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조 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영삼의 정치'는 조국혁신당의 DNA로 자리 잡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김영삼 대통령님이 남긴 발자국 위에서 계속 전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국민의힘도 비판했다. 그는 “독재, 쿠데타, 불의에 맞서 싸운 '김영삼의 정치'와 내란 우두머리를 비호하고 극우세력과 손잡고 있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단 한 조각도 닮지 않았다"며 “(국민의힘)당사 벽면에는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정이 걸려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그 영정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YS 10주기'에 듣는 참으로 뻔뻔한 언어도단"이라며 “김영삼 대통령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김영삼 대통령은 표창장을 위조하지 않았다"며 “본인과 가족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내로남불 정치'를 보여준 인물이 '김영삼 정치'를 운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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