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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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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플랫폼 후발주자 무신사·다이소, 올리브영 견제할까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생활용품 플랫폼 다이소가 뒤늦게 뛰어든 뷰티사업의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력 극대화 전략에 몰두하고 있다. 5일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뷰티 부문 강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13일까지 382개 브랜드가 참여한 연중 최대 캠페인 '뷰티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 '무신사 뷰티 전문관'으로 뷰티 사업에 진출한 무신사는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에서 뷰티 부문까지 영역을 넓히며 몸집을 키웠다. 2023년 자체 브랜드(PB) 오드타입을 출시하고, 무신사 스탠다드에서도 뷰티 제품 라인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펼쳤다. 지난해는 무신사의 장기를 발휘해 '라이선스 뷰티'로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그동안 무신사가 성장 가능성 높은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성공으로 이끈 노하우를 뷰티 부문에 적용했다. 첫 성과물로는 패션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과 협업한 RR뷰티를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무신사는 제품 제조와 유통 전 과정을 맡고,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은 콘셉트 기획과 제품 디자인 등에 집중했다. 지금까지 무신사의 뷰티 사업은 패션 플랫폼으로 쌓은 강점을 십분 활용해 독자적인 노선을 개척했다. 다이소도 지난달 21일부터 '다이소-데이 뷰티 신상 집중 포커스' 행사를 진행 중이다. 뷰티 시장 후발주자인 다이소는 신흥강자로 떠올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며 유명 메이크업아티스트 손앤박의 컬러밤(3000원) 제품은 출시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다. 유튜브, SNS 등에서 샤넬의 립앤치크밤(6만3000원)과 컬러가 유사하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샤넬 저렴이'라는 별칭까지 붙으며 화제를 모았다. 다이소의 뷰티 사업 성장에는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듀프 소비' 스타일이 큰 영향을 줬다. 명품을 소비하는 대신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를 의미한다. 색조 제품과 함께 스킨케어 제품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는 1000~5000원대로 판매 중이다. 8가지 기초 화장품 가운데 '로지-히알론 리퀴드 마스크'는 가장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을 구하기 위해 여러 다이소를 돌아다녔다는 후기도 유튜브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달에는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와 협업해 색조 화장품을 출시하는 등 계속해서 다양한 브랜드와 손을 잡고 제품군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이소는 유명 메이크업아티스트의 제품, 뷰티 시장에서 이미 인정을 받은 아모레퍼시픽 등 제품을 선보이면서 일부의 '다이소는 저렴하다'는 이미지를 품질까지 잡는 계기가 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대교 차이홍, 성인 외국어 학습공간 ‘대교 랭귀지 스퀘어’ 오픈

대교 차이홍이 성인을 위한 외국어 전문 학습 공간을 선보였다. 대교 차이홍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성인들이 외국어를 전문으로 학습할 수 있는 특화 학습 공간인 '대교 랭귀지 스퀘어'를 론칭했다"며 “부산서 지점을 시작으로 전국 21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대교 랭귀지 스퀘어'는 기존 대교의 중국어 전문 학습 공간인 '차이홍 스퀘어'를 외국어 전문 학습 공간으로 개편∙확장한 것으로, 대교의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학습자에게 맞춤형 프리미엄 프로그램이다. 각 언어별 학습 커리큘럼은 파닉스 단계부터 고급 회화 및 시험 대비까지 세분화돼 있다. 수업은 생활 회화, 비즈니스 회화, 유학, 산업별 언어 수업 등 학습자의 니즈에 맞춘 사전 상담을 통해 진행한다. 원어민 또는 준원어민급의 전문성이 높은 교사들이 배치돼 있으며, 1:1 또는 소그룹 형태, 화상 수업과 통합 외국어 서비스 기업 출강, 단체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습자에게는 외국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별 문화를 경험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포틀럭 파티' 등 글로벌 체험 행사를 개최해 효율적으로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교 차이홍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 해외 유학 준비생 등 성인 대상의 개인 외국어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론칭하게 됐다"며 “특화 전문 공간에서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CJ올리브영, 美 진출…LA에 법인 설립

CJ올리브영이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을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고 국내에서 'K뷰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뷰티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리브영은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상품소싱, 마케팅, 물류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몰 역량을 강화한다. 우선 현지 고객 대상 최적의 사용자 환경(UX/UI)과 결제수단, 상품 정보 노출 방식 등을 갖춰 현지화된 K뷰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또한, 온라인몰의 현지 데이터와 니즈를 분석해 현지 고객이 원하는 K뷰티 상품을 소싱, 상품 큐레이션을 고도화하고 마케팅도 강화해 K뷰티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 1호 출점도 서두르고 있다. 현재 부지 선정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 매장은 글로벌몰을 통해 누적된 현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국내 옴니채널 성공 공식과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매장을 구상하고 있다. 물류 안정성과 배송 만족도 개선을 위해 올해 글로벌몰과 올리브영 한국 본사 시스템을 연동해 재고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향후에는 CJ대한통운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 구축을 계획으로 세웠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미국 법인은 올리브영의 핵심 파트너인 중소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지속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K뷰티 성장 부스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150개국에서 직구(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제주는 울고, 롯데관광개발은 웃었다

제주도와 롯데관광개발이 새해 관광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둘 다 제주 지역에 기반한 관광사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올해 1월 실적에서 제주도는 부진한 반면, 롯데관광개발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웃었다. 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월 제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 수가 86만여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이후 4년 만에 100만 명을 밑돌았다. 1월 월간 기준 제주 관광객 수가 △2022년 117만802명 △2023년 103만2565명 △2024년 105만4690명으로 최근 3년간 유지해 오던 100만 명 수준이 무너진 것이다. 1월에 제주를 찾은 내국인 수는 86만213명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월 95만3547명보다 9만3334명(9.8%)이나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12만1308명)이 다소 늘긴 했지만 내국인 급감으로 지난해(105만4690명)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관광객 감소는 제주도 전체의 경제 활성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여서 지역사회의 고민이 적지 않다. 게다가 비슷한 비용이 든다면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우리 국민들의 여행인식 확산에 따른 '제주 기피 여행족'이 많아지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반면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시내에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해 첫 달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카지노에서 294억2300만 원, 호텔 부문에서 106억6600만 원 등 총 400억9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무려 24.8% 매출이 늘었으며 당기 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벌써부터 지난해 1년 동안 벌어들인 4400억 원을 뛰어 넘어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마저 높다. 업계는 내국인과 외국인까지 포함한 관광객들이 제주도 내 여행지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몰린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기존 주요 고객층인 중국어권 관광객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일본 관광객이 대거 더해지면서 크게 증가했다. 카지노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해 1월 매출보다 23.2% 성장했다. 입장객 수도 작년 동기 2만6245명보다 29% 급증하면서 1월 기준으로 처음으로 3만 명을 돌파(3만3863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숙박에서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관광객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1월 106억66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82억5300만 원) 대비 29.2% 수직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취향을 저격해 이들이 차지한 비율은 2만5152 객실 중 64.4%에 이른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시설과 리조트 인프라에 대한 입소문이 폭넓게 확산되면서 국내외 카지노 VIP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더 작게, 더 가볍게…화장품 파우치도 ‘다이어트’

가방 안의 미니 뷰티백인 파우치도 요즘 '다이어트(체중감량)'에 나섰다. 대부분 여성들의 가방에는 파우치가 들어 있다. 화장품을 비롯해 각종 소품을 담는데 활용한다. 모양부터 소재, 크기까지 각양각색이다.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지만 아이템이 늘수록 무겁다.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가방 공간이 부족하기도 하다. 이 때문에 효율적으로 파우치를 관리할 수 있는 활용도와 가성비를 강조한 화장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31일 에뛰드는 단색으로 구성된 싱글섀도 '왓츠 인 마이 아이즈'를 출시했다.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보통 4개부터 많게는 16개까지 여러 컬러가 한 용기에 담긴 팔레트 형태에서 몸집을 확 줄였다. 파우치의 무게가 확연히 가벼워졌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다. 4개 컬러가 담긴 팔레트 대신 1개짜리를 구매하면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가 정해져 있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남은 3개에 대한 비용까지 지불하게 되는 셈이다. 많은 여성들이 '이 컬러만 따로 팔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이유다. 실제로 팔레트를 열었을 때 한 컬러는 다 사용하고, 남은 것은 구매 당시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하나의 제품을 이용해 여러 용도로 활용 가능한 멀티 제품도 각광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패션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RR)이 무신사와 손잡고 선보인 'RR 뷰티'의 '멀티 블러쉬 앤 하이라이터 듀오'다. 이 제품은 제형이 다른 두 컬러가 나뉘어져 있다. 손가락을 이용해 진한 컬러는 입술과 볼에 발라 립밤과 블러셔 효과를 낼 수 있다. 남은 컬러로는 콧대, 턱, 인중 등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부위에 하이라이터로 사용한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 슬라이드 오픈 방식으로 휴대하기 좋고, 사용하기에도 간편하다. '더 작게, 더 가볍게'를 원하는 여성들의 목소리에 쿠션 팩트도 응답했다. 파우치에 들어가는 화장품 가운데 가장 크기가 큰 쿠션 팩트를 덜어서 쓰고 있다. 향수를 별도의 용기에 담는 것과 같이 부피가 큰 제품의 내용물을 소분해 휴대한다. 샤이샤이샤이의 '바나나 컨실 아이크림 DIY 키트'는 미니사이즈의 빈 쿠션 팩트 용기에 자신이 원하는 만큼 내용물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작은영화관, ‘영화+관광’ 지역경제 살리기 한몫

대도시와 비교해 영화관람 기회가 적은 중소도시 주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작은영화관' 사업이 초기 부진을 딛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 3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경남 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합천 등에 운영 중인 작은영화관 8곳이 오는 3월부터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을 통해 타 지역 관광객에게도 부담없는 가격제를 적용한다. 다른 시·도민을 관객을 맞이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작은영화관 건립 이래 처음이다. 경남도는 타지 관광객이 여행을 즐기면서 영화도 관람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에 포함하는 등 수익 창출의 새로운 창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령 부자설레길, 창녕 우포늪, 합천 해인사 등 유명 관광지가 몰려 있어 평소에도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점을 감안해 이들 관광객이 작은영화관을 이용할 경우 관람 전후 3일 동안 머문 도내 숙박영수증을 제출하면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멀티플렉스 관람료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4000원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부 작은영화관은 매주 월~목요일까지 상영 1회차 때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고, 관객에게 아메리카노 커피를 증정하는 '씨네브런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객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는 새로운 관객을 유입시킴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영화관의 위치와 주변 환경 및 명소 등을 연계한 각 극장의 개성이 담긴 차별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쏟을 계획이다. 2018년 문을 연 충북 옥천군의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도 안정적인 운영 속에서 지역 군민의 문화생활 갈증을 풀어주며 지난해 누적 관람객 4만480명을 기록했다. 2000여만 원의 순수익을 내며 2019년 이후 5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과를 거뒀다. 2010년 전북도의 '장수한누리시네마'를 1호로 시작한 작은영화관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극장이 없는 중소 시군 지역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예산을 들여 조성한 문화시설이다. 운영은 지자체가 직접 맡거나 민간에게 위탁하고 있다. 올해로 15년을 맞아 고무적인 부분은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이후 사업이 활기를 찾고 있다는 점이다. 2020년 44개에서 18개로 크게 줄었으나 1년 만에 53개로 회복한 뒤 지난해 68개로 늘었다. 단순히 영화 관람이라는 문화공간적 개념을 넘어 지역관광 성장에 기여하는 산업적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명실상부 지역문화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몽디에스, 1월 아기화장품 브랜드평판 ‘최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월 아기화장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몽디에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아토팜이 2위, 바이오더마가 3위로 뒤따랐다. 1월 평판 순위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31일까지 만3세 이하 영유아 대상 화장품인 아기화장품 브랜드 26개의 빅데이터 2392만367개를 분석한 결과이다. 아기화장품에는 영유아용 샴푸·린스·로션·오일 등 목욕용품, 선크림·파우더가 포함됐다. 1월 아기화장품 브랜드평판 1위 몽디에스는 브랜드평판지수 453만2104로 분석됐다. 이는 직전 지난해 12월(484만2207)과 비교해 6.40% 하락한 수치다. 2위 아토팜은 브랜드평판지수 295만4439로, 전월대비 46.79% 크게 상승했고, 3위 바이오더마도 브랜드평판지수 271만4261을 기록해 전월대비 18.77% 올랐다. 이밖에 ​4~10위는 일리윤, 쁘리마쥬, 함소아, 앙방, 무스텔라, 아비노, 밀크바오밥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아기화장품 1월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해 12월 빅데이터 2231만5996개보다 7.19% 증가했고, 세부 항목에선 브랜드소비 3.74% 하락, 브랜드소통 7.32% 상승, 브랜드확산 18.50%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프로젝트 7’ 파이널 진출할 21명 연습생은?...오늘(20일) 공개

JTBC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PROJECT 7)에서 파이널 매치 진출자가 가려졌다. '프로젝트 7'에 참가하는 연습생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리지널 매치' 결과에 따라 3차 합탈식을 통해 21명이 생존했다. 이들은 순위표를 받아들고는 “너무 많이 뒤집혔는데?", “진짜 순위 대격변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도대체 어디까지 떨어진 거지?"라며 자신의 결과를 긴장하며 지켜봤다.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는 21명 중에는 극적으로 생존한 인물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향후 21명의 연습생은 파이널 매치를 거쳐 7명이 합격, 최종 멤버로 데뷔를 하게 된다. 방송은 20일 오후 8시5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승환, 구미 공연 취소 보수 집회에 “더 열심히 하겠다” 응수

가수 이승환이 구미 공연을 취소하라는 보수 단체 집회에 '이승환답게' 맞받아쳤다. 이승환은 19일 자신의 SNS에 '이승환 구미 공연 취소 요구 집회' 기사를 공유하며 “데뷔 이후 35년 만에 갖는 첫 구미 공연인데 안타깝습니다. 공연 당일 관객 안전을 위해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에 오시는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리며 온몸이 부서져라 노래하고 뛰겠습니다"라며 “아껴뒀던 특수 성대를 꺼내 조이고 닦은 후 갈아 끼우고 갈 테니 각오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곳이 '헤븐'이 될 것입니다. 내 인생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환은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데뷔 35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헤븐'(HEAVEN)을 개최한다. 이 소식을 접한 자유대한민국수호대 등 13개 보수단체는 경북 구미시청 앞에서 '이승환 탄핵 축하공연 반대' 집회를 열고 “구미시는 탄핵 찬성 무대에 올라 정치적 발언으로 국민 분열에 앞장선 이승환 씨의 구미 콘서트 대관을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승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의결 하루 전날인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서 노 개런티 공연을 펼쳤다. 사실 이승환뿐만 아니라 집회에 참가하는 팬들 포함 시민들을 위해 음식점 선결제를 한 아이유나 뉴진스 등이 일부 극우 세력들에게 인터넷상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 심지어 '미국 중앙정보부(CIA)에 고발하자'는 황당무계한 목소리까지 나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BTS 정국, 군 휴가 중 라방서 30곡 열창...2020만 회 재상 ‘역대급’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휴가 중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에서 약 2시간30분 동안 30여 곡을 부르며 역대 최다 재생 수 기록을 만들었다. 19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전날 밤 11시39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누적 재생 횟수 2020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위버스 오픈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정국은 “진짜 보고 싶었고 너무 오랜만이라 떨린다"고 말문을 열고 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다 태연의 '투 엑스'(To. X)를 시작으로 노래를 불렀다. 블락비의 '넌 어디에', 로제의 '아파트'(APT.), 아일릿의 '마그네틱'(Magnetic), 지드래곤의 '뉠리리야'와 '니가 뭔데'를 불렀다. 이어 진의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와 뷔의 '윈터 어헤드'(Winter Ahead)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최신곡도 선사했다. 라이브 후반부는 자신의 곡으로 채웠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3D' 포함 7곡을 열창했다. 정국은 “오늘 너무 즐거웠다. 모두들 잘 지내시길 바라며 더 연습해서 오겠다. 가는 게 너무 아쉽지만 또 오겠다"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난해 12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정국은 내년 6월 전역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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