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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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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브랜드, 러닝대회 함께 달리며 존재감 키운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러닝 열풍'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러닝 패션 브랜드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집계 결과 9월 첫째 주 '러닝 팬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배 폭증하는 등 러닝 붐의 열기에 덩달아 러닝 브랜드들의 존재감도 돋보인다. 특히 러닝 브랜드들은 최근 후원사나 주최사 등의 형태로 각종 러닝대회를 주도하며 인지도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를 서울특별시와 공동 주최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뉴발란스는 약 8000명의 참가자에게 기록 포토월, 메달 각인 서비스 등을 비롯해 러닝화 '프래시폼 1080v14'와 '퓨어셀 레벨v5'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를 통해 뉴발란스가 러너들 사이에서 트렌디한 러닝 문화를 선도하고, 러닝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뉴발란스가 직영점(강남·홍대·명동·북촌)을 포함해 12개 매장에서 판매한 3000개의 '레벨v5 패키지'는 오픈 당일 완판될 정도로 러너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21일 서울 광화문과장에서 진행된 '2025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 100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코오롱스포츠는 3000여 명의 참가자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그래픽 티셔츠를 제공했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바람막이 재킷과 슈즈 클리닝 키트를 추가로 증정했다. 이 제품은 '에그라이트' 라인으로 가벼운 착용감과 별도의 패커블 주머니를 갖춰 휴대성이 뛰어나고 변덕스러운 날씨와 간절기에도 유용하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2025년 가을·겨울(F/W) 시즌 '브레스 온 더 트레일'(Breathe On The Trail)' 콘셉트로 러닝화, 의류, 액세서리를 아우르며 입문자부터 전문 러너를 위한 트레일러닝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해 이번 대회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 행보를 이어갔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도 이달 초 강원도 태백에서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를 개최하며 3300명 참가자 앞에서 트레일러닝 카테고리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트레일 러닝은 평지에서 달리는 러닝과 달리 거친 산악 지형을 오르내리며 달리는 스포츠여서 의류나 러닝화에 더욱 고도화된 기술력이 요구된다. 다이나핏은 신발연구소(D-LAB) 인력이 투입된 '3D 풋 스캔(FOOT SCAN) 서비스존'에서 대회 출발 전·후 두 차례 측정을 통해 개인별 발 형상과 보행 안정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인솔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프리미엄 트레일 러닝 제품을 우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존을 마련해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유도했다. 국내 애슬레저 패션을 선도하는 젝시믹스는 러닝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히면서 국내외 대회 후원사 참여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ICE(Indonesia Convention Exhibition)에서 시작된 글로벌 마라톤 대회 '2025 가민런 인도네시아'에 이어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 애슬레저 단독 공식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서는 러너들에게 젝시믹스의 RX 기능성 티셔츠를 증정해 제품의 착용감과 기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체험 부스에서는 러닝 컬렉션 RX와 신제품 러닝화 '맥시 러너 2.0'을 오프라인에서 처음 공개하며 직접 신고 뛸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RX 하이넥 벨티드 베스트', 'RX 맨즈 올오버 리플렉티브 투인원 쇼츠' 등을 비롯해 백팩, 헤어밴드 등 각종 용품을 선보였다. 한 러닝 패션 브랜드 관계자는 “대회와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잠재적 고객을 실제 고객으로 전환하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러닝에 집중하면서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랜드월드, FITI시험연구원과 패션 품질 강화 ‘맞손’

이랜드월드가 9월 3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FITI시험연구원 본원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위한 품질 인증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기송 이랜드월드 통합생산 본부장,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1965년 설립된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KOLAS(한국인정기구)에서 공식 인정받은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섬유패션을 비롯해 소비재, 환경, 바이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검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광범위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월드와 FITI시험연구원은 국내외 섬유와 소비재 분야의 시험·검사 및 인증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의 기획·생산·유통 전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상호 협력을 위한 인력 교류와 산업 동향 정보 공유를 확대해 변화하는 글로벌 패션 산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시험기관과의 협력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패션산업 전반의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품질과 안전성은 패션기업으로서 기본이자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면서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롯데시네마 신림, 리뉴얼 오픈…‘광음LED’ 첫 공개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 신림이 10월2일 그랜드 오픈한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리뉴얼은 관람 환경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의 시네마틱 경험을 가능케 하고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선보이기 위해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태어나는 롯데시네마 신림은 신규 기술 특화관 '광음LED'를 최초로 선보인다. 롯데시네마의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와 '수퍼LED'를 결합한 '광음LED'는 빛과 소리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시너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광음LED'에는 삼성 Onyx 최신 LED 스크린을 도입해 영화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질감을 그대로 구현하고 무한대 명암비로 어둠 속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살려내며 향상된 HDR 기술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광음시네마' 고유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강렬한 저음이 액션의 타격감과 음악의 울림을 생생하게 전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관에 리클라이너를 설치해 극강의 안락함을 제공하고, '광음시네마'를 추가 도입하여 웅장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새롭게 단장한 로비 및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넓고 세련된 디자인의 로비 공간과 편의성을 높인 키오스크와 셀프존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경험을 전한다. 롯데시네마 신림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특별 시사회, 기념품 증정, 특가 이벤트 등 '광음LED'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병문 롯데컬처웍스 시네마사업본부장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닌 극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시네마만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LG생활건강, 로레알 출신 이선주 CEO 선임

LG생활건강이 29일 이사회를 열고 10월1일자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선주 신임 사장이 글로벌 및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30년간 몸담으면서 '키엘', '입생로랑', '메디힐', 'AHC' 등 다양한 브랜드를 키워낸 마케팅 전문가이자 경영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선주 신임 사장은 로레알 코리아 홍보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출발해 '입생로랑', '키엘' 브랜드 GM을 맡았고, 한국에서 키엘 브랜드를 미국에 이어 글로벌 매출 2위 국가로 성장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키엘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키엘을 랑콤에 이어 로레알 럭셔리 부문 내 2위 브랜드로 도약시키고 글로벌 매출 두배 성장을 이끌었다. 이후 엘엔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본부 사장 및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진두 지휘했으며, 유니레버의 자회사인 카버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부임하여 AHC 브랜드의 BI(Brand Identity) 정립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LG생활건강은 이선주 사장 영입 배경에 대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출신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및 사업 경험에서 나오는 탁월한 마케팅 감각을 발휘하여 생활건강 화장품 사업의 스텝 업(Step-up)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되어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이사회는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재정비하며 조직분위기를 쇄신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이정애 사장의 뜻을 존중해 사의를 수용했다. 이선주 사장은 올해 11월10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백솔미의 나우] K뷰티, 도쿄 화장품 성지 휩쓸다

[도쿄(일본)=백솔미 기자] 지난 27일 오후 기자가 찾은 일본 도쿄 중심가 하라주쿠 일대는 일본인들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으로 넘쳐났다. 그 중에서도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명소로 꼽히는 타케시타도리(거리) 인근에 위치한 일본 화장품 성지 '앳코스메 도쿄'(@cosme TOKYO)는 그야말로 말 디딜 틈 없이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이날은 국내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의 팝업 스토어 오픈과 겹치면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입구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는 일본 전역에 35개 오프라인 매장이 단독(플래그십 스토어), 복합쇼핑몰 입점의 형태로 분포돼 있다.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해외에는 홍콩에 3개 매장이 있다. 한국의 올리브영과 비슷하지만 화장품 위주로 취급하는 점이 차이다. 매장 내에는 기간에 따라 인기 제품, 카테고리별 판매율 높은 제품이 곳곳에 전시돼 있다. 한국 브랜드가 다수 카테고리의 최상위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게 바로 K뷰티의 힘이다. 2025년 전체 1위를 차지한 '투 쿨 포 스쿨'의 '아트클래스 프로타쥬 펜슬'을 비롯해 4~6월 기간 동안 파운데이션 부문에서 '티르티르'의 '마스크 핏 레드 쿠션', 스킨케어 크림 부문에서는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 365 크림', 마스크팩 부문에서는 '넘버즈인'의 '5번 비타민C 뿌려 만든 글루타치온 팩'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어뮤즈'의 '꽃 아이 팔레트'는 직원이 추천하는 제품에 선정됐다.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대형 복합쇼핑몰 '로프트'에는 가을맞이 특집 코너를 마련해 '클리오', '라카', '퓌', '웨이크메이크', '아떼', '에뛰드', '힌스' 등의 제품을 소개해 놓았다. 현재 도쿄에서 K뷰티는 현지 여성들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2010년대 초반 '한류 붐'이 폭발적으로 일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파우치(화장품 가방)에 한국 화장품 하나 정도는 들어있을 만큼 필수 아이템이 됐다. '앳코스메 도쿄'에서 만난 40대 초반의 일본 여성은 “과거에는 한국 여행을 가야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고 브랜드도 다양해져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은 기능이 세분화돼 있어서 피부상태에 딱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고 말했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MZ세대에서 K뷰티의 색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친구들과 함께 '로프트'를 방문한 20대 초반의 여성들은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가성비 메이크업 브랜드는 거의 정해져 있다"며 “하지만 한국에는 신규 브랜드 론칭, 신제품 발매 등 기간의 간격이 짧아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입을 모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시몬스 매트리스 ‘N32’, 獨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획득

시몬스의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가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학 시험연구기관인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며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5일 시몬스에 따르면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를 비롯해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 N32 매트리스 전 제품이 독일 더마테스트의 피부 접촉 패치 테스트를 통과했다. 특히 N32는 민감성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적용하는 '아토피 피부군'을 대상으로 한 패치 테스트에서 저자극 제품임을 인정받아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시몬스와는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1978년 독일에 설립된 더마테스트는 세계적 권위의 피부과학 시험연구기관으로, 피부과 전문의·생물학자·식품화학자 등 60여 명의 전문가가 피부 자극과 안전성을 검증해 이를 모두 충족한 기업에 한해서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매각 앞둔 애경산업, 몸값 높이기 막판 스퍼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매각을 앞두고 몸값 높이기에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경산업은 올 상반기 매각 관련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더욱 공격적으로 국내외 사업을 펼치는 모양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동반 하락하면서 체질 및 이미지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신상품 출시를 비롯해 신규 브랜드 론칭, 해외 오프라인 매장 오픈 발표회 등을 잇달아 펼치고 있다. 이날까지 애경산업은 '원씽', '럽센트', '에이지투웨니스'(AGE20'S), '바이컬러' 등 주요 브랜드의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신규 브랜드 '시그닉'(signiq)을 국내보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에 먼저 론칭하기도 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정면 돌파하는 방식의 브랜딩 전략을 택했다. 이전부터 경쟁력을 보여준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는 기존의 우위를 견고히 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한 복합쇼핑몰에서 '루나' 신제품 오프라인 출시 발표회를 열고 현지 소비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국에는 '에이지투웨니스'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는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 치약, 식기세척기 클리너, 탈모 케어 등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늘렸다.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피부과학 응용소재·선도기술 개발' 분야에서 단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5~18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5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는 2건의 연구성과를 포스터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발한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진출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실적 부진에 따른 사업 침체를 불식시키려는 듯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나아가 국내 뷰티 및 생활용품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 기업 중 하나인 애경산업이 이번 매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매각에 앞서 몸값을 최대한 높이려는 의도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애경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는 태광산업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업계에 따르면 매각 대상은 애경산업의 경영권을 포함해 AK홀딩스가 보유한 63.34% 지분 전체이며, 매각 금액은 올해 말께로 예상되는 양사간 주식매매계약 체결 시점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AK홀딩스 관계자는 “인수 일정 및 거래대금을 포함한 세부사항은 계약진행 절차 및 이해관계자간 협의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향후 거래 진행과정에서 구체적인 상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26일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전세계적으로 K-컬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테마존을 오픈한다. 24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오는 26일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오픈해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은 에버랜드 축제콘텐츠존 일대에 조성된다. 한옥 스타일의 테마존 정문에 들어서면 대형 LED 스크린에서 작품 속 주요 영상과 '골든', '소다팝' 등 OST가 흘러나온다. 작품 속 주요 장면은 물론 캐릭터별 일러스트와 등신대, 그리고 호랑이 캐릭터 '더피' 대형 아트 조형물(ABR)까지 테마존 전체가 거대한 포토스팟 형태로 꾸며진다. 또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등 캐릭터별 스토리를 미션형 게임과 인터랙티브 포토존 등을 통해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작품 속 하이라이트 장면인 아이돌 어워즈 무대를 구현한 '골든 퍼포먼스 포토존'에서는 금빛 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쓰러진 화분을 보면 꼭 세워야 하는 '더피'를 따라해보는 '얼렁뚱땅 챌린지'와 헌트릭스·사자 보이즈의 히트곡 비트에 맞춰 스텝을 밟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댄스 리듬게임'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콘텐츠존 인근 스낵버스터 레스토랑은 연말까지 '사자 보이즈의 단골 분식집' 콘셉트로 헌트릭스 멤버들의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라면, 김밥 등 K-분식 메뉴를 선보인다.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가 팬들에게 선물하는 역조공 간식차 콘셉트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극중 악령들과의 결투가 펼쳐진 지하철을 콘셉트로 한 굿즈샵에서는 키링, 마그넷, 쿠션 등 캐릭터별 기념품부터 '판다x더피' 코스튬 인형, '더피' 자수 갓 등 스페셜 상품까지 총 38종의 한정판 굿즈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분장 체험실도 마련돼 악령에게 나타나는 독특한 패턴을 얼굴에 그리거나 저승사자 도포와 갓, 아이돌 무대의상 등을 빌려 입고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캐릭터로 변신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시몬스 침대, 업계 최초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침대업계 최초로 '2025년 침대 부문 한국표준협회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24일 시몬스에 따르면 이번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 심사에서 97.1점에 달하는 고득점을 기록하며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콜센터품질지수는 우리나라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국내 실정에 적합하고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하는 모델로,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올해 시몬스는 차세대 콜센터 상담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면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지난 7월부터 옴니채널 기반의 첨단 시스템과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정식 가동해 24시간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열어 뒀다. 단순 문의는 챗봇이 빠르게 대응하고, 세부적인 설명이 필요하거나 정서적 연결이 필요한 상담은 상담사가 이어받아 섬세하게 응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응대 속도는 한 층 더 빨라졌고, 서비스 품질 역시 더욱 정교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고객센터는 직원 개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업무를 존중하며 고객과 더 깊이 교감하는 따뜻하고 섬세한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진심이 담긴 응대, 행복한 직원 그리고 감동받는 고객까지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져 브랜드의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서울신라호텔, 외국인 대상 K팝 체험 프로그램 론칭

서울신라호텔이 국내 최대 K-팝 전문 교육기관과 손잡고 외국인을 위한 K-팝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월드케이팝센터와 K-컬처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제휴를 체결,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투숙객 대상으로 전용 K-팝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를 시작으로 K-팝을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월드케이팝센터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종합 교육기관으로, 오랜 기간 K-팝 트레이닝 시스템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K-팝 교육 분야 최초로 ISO 국제인증을 획득한 기관으로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제공되는 K-팝 프로그램은 서울 남산에 위치한 월드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되며, 외국인 고객들이 짧은 시간 안에 K-팝 댄스를 배우고, 직접 숏폼 챌린지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실전형 체험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기본 코스인 '숏폼 챌린지 체험'부터, 희망 곡을 직접 선정해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연습해보는 '프리미엄 체험'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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