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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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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한-중앙아시아 공동 ‘STEM 유스 실크로드’ 개최

성신여자대학교가 한국과 중앙아시아 이공계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한-중앙아시아 이공계 청년 교류 프로그램(K-Central Asia: STEM Youth Silk Road)'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성신여대는 지난 4일 서울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오픈식을 개최하고 2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신여자대학교(한국), 카자흐국립여자사범대학(카자흐스탄), 기묘국제대학교(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주요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여성 이공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1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21박22일간 진행된다. 3개 대학에서 선발된 18명의 학생은 서울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차례로 방문하여 각 국가에서 7박 8일씩 머물며 관련 교육과 교류 일정을 소화한다. 'STEM 유스 실크로드(STEM Youth Silk Road)'라는 프로그램 명칭에 맞게 교육 과정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3개국 대학 교수진이 진행하는 전공 특강을 통해 학문적 이해를 넓히는 한편, 각 국가의 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이공계 전공자로서의 실전적 시각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국가 간 교류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과거의 실크로드가 비단과 향료를 실어 나르는 길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STEM 분야의 지식과 인재가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21세기형 디지털 실크로드가 될 것"이라며 “강의실에서 배운 STEM 전공 지식이 한국과 중앙아시아라는 실제 무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확장되는지를 직접 체험하며 국적을 넘어선 협업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주요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재학생을 위한 국제 교류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양대, ‘CES 2026’ 현장 탐방…“학생 창업자 해외시장 진출 모색”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교내에서 개최된 벤처창업경진대회의 수상팀 3팀과 함께 지난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 전시회 'CES 2026'를 방문해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CES 2026 현장 탐방은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창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내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창업팀에게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 창업자들은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빌리티, 헬스케어, 로보틱스, 지속가능 기술 등 CES 2026의 주요 전시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들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 전시된 실제 제품 시연과 스타트업 피칭 세션을 참관하며 기술 상용화 전략과 글로벌 투자 동향을 직접 체감했다. 2025년 제30회 벤처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 소속 김여명 학생은 “교내에서는 아이디어 단계로 구상하던 기술이 CES 현장에서는 이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우리 팀의 기술을 세계 시장 수준에 맞게 고도화해야겠다는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인 김도현 학생은 “해외 스타트업 부스에서 창업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스토리텔링과 브랜딩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 창업가로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CES 현장 탐방은 학생 창업자들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시장 요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학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연계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는 CES 2026 현장에서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에 12개 부스로 구성된 한양대 전시관을 운영하며, AI·로봇·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기정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등 총 72명으로 구성된 한양대 서울·ERICA 연합 CES 2026 참가단은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참가 팀들의 기술 성과와 글로벌 도전을 격려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무신사, 신발 전문 편집숍 ‘무신사 킥스’ 첫 선

패션기업 무신사가 9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첫 번째 신발 전문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킥스'(MUSINSA KICKS)를 공식 오픈한다. 무신사 킥스는 2001년 신발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으로 출발한 무신사의 뿌리와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이다. 스토어 명칭은 스니커즈 마니아 사이에서 신발을 지칭하는 '킥스'(Kicks)를 활용해 스니커즈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매장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총 1124㎡(약 340평) 규모로 조성됐다. 벽면을 신발로 가득 채운 슈즈월과 테마별 큐레이션을 구성해 기존 슈즈 멀티숍과 차별화된 무드를 완성했다. 또 무신사가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상품에 부착된 큐알코드로 회원 혜택가, 매장 내 재고, 후기, 스타일링 콘텐츠 등을 조회할 수 있는 O4O(Online for Offline) 기반 쇼핑 경험을 구현했다. 매장 1층에는 러닝 특화 존 '무신사 런'을 조성하고 데일리 러닝화부터 퍼포먼스용 기능화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 의류·잡화를 선보이는 플레이어 존과 매달 새로운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 존을 마련했다. 2층은 아웃도어 및 고프코어 아이템을 엄선한 '넥스트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가방과 모자를 한데 모은 '백앤캡클럽'을 조성해 신발과 매치하기 좋은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3층에서는 로퍼와 부츠 등 레더 슈즈를 비롯해 현재 무신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브랜드의 인기 신발을 소개한다. 이번 매장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살로몬, 푸마 등 글로벌 대표 스포츠 브랜드부터 기호, 락피쉬웨더웨어 등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신발 디자인으로 무신사에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국내 브랜드까지 총 80여개 브랜드가 공개된다. 무신사 킥스 홍대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주목하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오픈 당일인 9일에는 지난해 11월 무신사에서 발매된 지 10분 만에 품절을 기록한 '언어펙티드 x 아식스 젤-님버스 10.1'을 발매한다. 10일에는 반스의 한정판 에디션 'LX 올드스쿨 36 - 수베니어 웜 브라운'을 발매할 예정이다. 9일 하루 동안에는 입점 브랜드의 인기 상품으로 랜덤 구성된 패키지를 4만9900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슈퍼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킥스 홍대는 신발에 대한 무신사의 진정성과 큐레이션 역량, 플랫폼 기술을 집약한 공간으로, 홍대를 방문하는 슈즈 마니아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울 성수, 강남 등 주요 상권에 무신사 킥스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졸업생·입학생에 뷔페 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2026년 졸업생 및 입학생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 식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졸업생 및 입학생을 대상으로 3월31일까지 진행된다. 졸업·입학생과 함께 성인 2인 이상 방문 시 대상자 1인에게 올데이 다이닝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 무료 식사 혜택이 제공된다. 플레이버즈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으로, 오픈 키친 형태의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신선한 샐러드와 한식 코너, 피자와 그릴 요리 등 폭넓은 메뉴 구성과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가 준비한 디저트와 제철 과일을 즐길 수 있다. 2월28일까지는 딸기 제철 시즌에 맞춰 높은 당도의 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 디저트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본 혜택은 사전 유선 예약 고객에 한해 적용되며, 방문 시 졸업·입학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제시가 필요하다. 중식 또는 석식 이용 시에만 적용 가능하며, 조식 및 기타 할인 혜택과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관계자는 “졸업과 입학이라는 의미 있는 시기를 맞아 가족이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과 의미 있는 호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신성통상 탑텐 상품기획본부장 김지희 전무, 부사장 승진

신성통상이 탑텐 상품기획본부장 김지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성통상은 “상품기획 성과와 조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인사"라며 “부사장 승진 이후에는 상품기획 전반을 총괄하며 브랜드의 중장기 제품 전략을 이끈다"고 밝혔다. 김지희 신임 부사장은 2008년 신성통상 입사 이후 18년간 상품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R&D 본부장을 거쳐 2016년 탑텐으로 합류해 평창 롱패딩, 온에어, 에어테크 등 대표 제품 개발을 이끌었다. 특히 소재 연구 기반의 제품 기획을 통해 주요 제품군의 경쟁력을 구축해왔다. 2017년 출시한 평창 롱패딩은 '롱패딩=탑텐'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확산시키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후 온에어와 에어테크가 시즌을 거듭하며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 김 부사장은 상품 개발뿐 아니라 조직 운영과 시스템 구축도 이끌었다. 상품기획 조직을 카테고리 중심으로 재편해 시장 대응력을 높였고, 상품 기획부터 생산까지의 과정을 관리하는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며 업무 효율화와 표준화를 이끌었다. 김지희 부사장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은 유지하되 소재 연구와 기술 개발로 제품 완성도를 높여 고객이 '역시 탑텐'이라고 신뢰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시장 변화를 제품으로 구현해온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품기획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관광공사 박성혁 신임 사장 취임 “외래관광객 3천만 조기 달성”

박성혁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7일 취임했다. 박성혁 신임 사장은 이날 강원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외래관광객 3000만명 달성이라는 국가적 사명과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관련 기관들과 업계, 학계 모두와 손잡고 관광산업 전체의 상생을 견인하는 중심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박 신임 사장은 외래관광객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방한 시장 전략적 세분화 마케팅 △관광객 여행편의를 높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구축 △국내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발굴 및 상품화 △관광업계와 유관 기관과의 상생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사 임직원에게는 실질적 성과를 추구하는 성과형 조직문화,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효율적인 업무문화 정착 등을 당부했다. 신임 박성혁 사장은 제일기획 글로벌부문장(부사장)을 지내며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했다. 유럽총괄장, 북미총괄장 등을 거치며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해 온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K-뷰티·관광, APEC 이어 한중 정상회담까지 ‘수혜 기대감’

지난해 가을과 올해 초 잇달아 열린 국가적 행사로 한국 뷰티·관광 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꽃길'이 펼쳐졌다. 지난해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K-뷰티가 주목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새해 시작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8년여만에 중국을 국빈 방문하면서 중국발(發) 훈풍도 기대되고 있다. 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이번 한중 정상회담으로 중국 사업이 이전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전 전성기 시절 수준까지 회복 가능하다는 높은 기대감도 드러내고 있다. 그만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외면할 수 없는 규모다. 지난해 1~3분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4.9% 증가해 85억달러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국가별로 미국(16억7000만 달러·전체 수출액 19.6%)에 이어 중국(15억8000만달러·18.6%)에 가장 많이 팔았다. 현재 K-뷰티가 북미·유럽 등으로 뻗어가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중국은 메이크업 트렌드 등 문화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요소가 폭넓어 한국 뷰티기업으로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에 중국 내 '원조' K-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2017년부터 지속된 불황으로 현지 시장에서 일부 철수하거나 마케팅 등 사업 규모를 감축해온 전략을 수정해 재공략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본격적인 재공략 추진에 앞서 지난해 두 기업은 각각 중국 내 인기 브랜드를 내세워 현지 분위기를 점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지난해 9월 항저우와 광저우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같은 해 5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최애 화장품'로 알려진 '더후' 브랜드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대규모 행사를 연 바 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K-뷰티뿐만 아니라 K-뷰티 디바이스의 중국 시장 활로 개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대통령은 펑리위안 여사에게 칠보 명인 이수경 씨의 탐화 노리개와 함께 뷰티 디바이스를 선물했다. 한국 관광산업도 봄날을 맞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742만명으로, 이중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 가장 많은 509만명(29%)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11개월 연속 30만명 이상이 꾸준히 한국을 찾았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큰 변화 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29일부터 3인 이상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비자 입국 제도가 올해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또 오는 2월에는 중국 대명절인 춘절 연휴 기간 특수를 누릴 수 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인바운드)과 함께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아웃바운드)의 수요가 덩달아 상승해 국내 여행사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야놀자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17만명으로 전년(231만명)보다 37.4% 급증했다. 2024년 11월 시행한 무비자 입국 제도로 비자 발급 비용과 절차 부담 없이 주말을 활용한 여행이 가능한 점이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현상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서도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금요일 퇴근 후 상하이 여행이 새로운 유행이 됐다"며 양국의 문화 교류를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CES 2026] 한국콜마, 뷰티테크 최고혁신상…세계 화장품 업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카 뷰티 디바이스(Scar Beauty Device)'로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디지털헬스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CES 최고혁신상은 혁신성과 디자인, 기술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술에만 수여된다. 올해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 수상작 10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로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이 상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삼성전자가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는 한국콜마가 뷰티기업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 커버를 한 기기로 해결하는 세계 최초 원스톱 통합 디바이스다. 기존에는 상처가 나면 스스로 연고를 바르고 메이크업을 통해 상처를 가렸다면, 이 기기를 활용할 경우 10분 만에 치료와 미용을 동시에 마무리 할 수 있다. 이 기기의 핵심은 AI 빅데이터와 압전 미세분사 기술(Piezo-Electric Plating)이다.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하면 AI 알고리즘이 상처 유형을 12가지로 분류하고 상태를 정밀 분석한다. 이후 상처에 맞는 치료제를 압전 미세분사 기술로 정밀 분사한다. 동시에 사용자 피부톤에 맞춘 180여 가지 색상을 조합해 최적의 커버 메이크업 파우더를 분사하게 된다. 압전 미세분사 기술은 잉크젯 프린터에서 전기신호로 잉크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열 발생 없이 정밀하게 분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치료제 분사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UX) 설계로 편의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올해 상반기 중 기술 론칭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핵심 기술인 압전 미세분사 기술을 맞춤형 화장품 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현재 정부 주도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연구과제와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설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최고혁신상 수상은 기술 자체보다 사람 중심의 사용 경험과 실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연구의 결과"라며 “AI, IoT,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화장품 개발 및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뷰티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뷰티테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다이소 뷰티, ‘레전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도 ‘픽’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뷰티 카테고리에 '레전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도 합류했다. 6일 다이소에 따르면 정샘물의 정샘물뷰티가 다이소 전용으로 론칭한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이 5일 다이소에 입점했다. 이로써 다이소 뷰티는 2022년 조성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끄는 조성아뷰티연구소의 '초초스랩', 2024년 남성 듀오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앤박'(손대식·박태윤)에 이어 올해 정샘물과 협업하며 가성비를 넘어 '프리미엄 가성비' 시장을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줌 바이 정샘물'은 베이스 메이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샘물 아티스트의 시그니처인 새빨간 립 메이크업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 비결인 피부 톤과 결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가장 대표적 아이템인 스패출러 파운데이션(듀이핏·새틴핏)은 19·21·23호의 컬러 셰이드로 출시됐다. 그동안 다이소 전용의 파운데이션이 밝거나 조금 어두운 정도의 두 가지로 나뉘어졌던 영역을 세분화했다. 특히 제품 캡에 스패출러가 결합돼 있어 스패출러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스패출러의 납작한 면은 파운데이션을 넓게 펴바르고, 스패출러의 끝부분은 컨실러처럼 콕콕 찍을 수 있어 사용법이 간단하다. 또 메이크업 취향에 따라 피부 톤을 고르게 표현하거나 피부 윤광의 강조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각각 톤 프렙과 광 프렙 부스터로 선보였다.이외에도 쿠션(글로시업·세범다운), 메이크업 픽서, 프렙 스킨패드, 미니탭 퍼프 등 총 13종이 출시됐다. 가격은 1000~5000원으로 책정됐다. '원조' 정샘물뷰티의 정가 4만5000원짜리 쿠션을 비롯해, 화장이 잘 먹어 들뜨지 않도록 해주는 '화잘먹'과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고정시키는 역할로 3만5000원(120㎖)에 판매 중인 '에센셜 물 울트라 세팅 픽서'를 5000원에 경험하는 셈이다. 합리적인 가격을 기본으로 정샘물뷰티의 프리미엄과 신뢰도, 제조사 코스메가코리아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고도의 제품력을 보장한다. 특히 정샘물은 지난해 11월 화제 속에 종영한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의 '저스트 메이크업'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면모를 발휘하면서 이전부터 높은 충성도를 보여준 30대는 물론 다이소의 핵심 고객인 10~20대 젊은층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얻었다. 다이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뷰티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쇼핑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APEC 정상회의서 선보인 코아스,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국내 사무용 시스템 가구를 최초로 선보인 코아스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가구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코아스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국내 주요 가구 브랜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6일 코아스는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 그리고 최근 ESG 지향 제품 개발,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AI 융합 가구로의 확장 등 최근의 혁신적인 시도가 소비자 신뢰와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아스의 이번 수상에 대해 “진정성 있는 ESG 행보가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코아스는 지난해 경북 산불 피해목을 특수 가공 기술로 고급 목재 가구로 재탄생시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시도는 '불탄 나무의 화려한 변신'이라는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친환경 대나무 가죽 소재를 적용한 '마루온(MARUON) 체어' 등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코아스는 국내서 사무용 시스템 가구를 최초로 선보이며 업무 환경 패러다임을 바꾼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오랜 시간 축적된 제조·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오며 최근에는 가구와 IoT를 연계한 스마트 오피스 제안을 통해 업무 환경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 측면에서는 국내 사무용 의자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토크(Talk) 시리즈'를 잇는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착석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대기업 블라인드 품평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코아스는 국내 사무가구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AI 융합 가구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가구 제조를 넘어 기술 기반의 새로운 업무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AI 시대에 기업과 사람, 그리고 일을 연결하는 업무 환경의 인터페이스로서 일하는 공간의 가치를 확장하는 워크테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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