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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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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중년 정책 완성도 제고… 2차 행복포럼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3 21:00
박승원 광명시장 23일 '신중년 행복플러스 2차 포럼' 발제

▲박승원 광명시장 23일 '신중년 행복플러스 2차 포럼' 발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3일 평생학습원에서 '슬기로운 신중년생활, 건강한 삶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신중년 행복플러스 2차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가 시민과 소통 채널을 넓히고, 시민의 실질적 고민을 담아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청(聽)책 토론회'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신중년의 활력 넘치는 일상과 직결되는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를 주제로, 삶의 전환점을 맞은 중장년이 생애 경로를 적극 탐색-설계하고 인생 후반기 건강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방법 등을 모색했다.


아울러 광명에서 살아가는 신중년의 실질적 요구와 사회적 불안요소를 확인하고, 정책적 개입이 필요한 지점을 파악해 광명형 신중년 지원 사업 실행방안도 모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포럼에서 '슬기로운 신중년 삶을 잇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노후 대비를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전략 필요성과 현재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신중년 대상 사업과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100세 시대, 노화 폭탄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나흥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단단하고 유쾌하게 서로를 채우는 관계의 힘(김민식 세명대학교 저널리즘 대학원 특임교수) 발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교육부터 사후 관리까지 연결된 건강지원사업, 신중년 주도 활동 중심 커뮤니티 지원 등 신중년 정책에 대한 제안과 질문에 대해 박승원 시장과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청(聽)책토론이 이어졌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목소리를 담아낸 실행력 있는 광명형 신중년 정책 작성이 오늘 청책토론회 궁극적인 목표"라며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해 광명시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23일 '신중년 행복플러스 2차 포럼' 발제

▲박승원 광명시장 23일 '신중년 행복플러스 2차 포럼' 발제. 사진제공=광명시

한편 광명시는 올해 4월부터 신중년 인생 2막을 지원하는 허브 기관인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생애 영역에 대한 상담과 정보 제공, 경력개발 및 취업을 위한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형 일자리 발굴, 커뮤니티-학습공동체 지원 등 지역과 연계한 사회참여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소득-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광명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을 비롯해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 시민의 노후 준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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