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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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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CC 새 지평”…첫 크로아티아편 띄운 티웨이항공, 유럽 하늘길 확장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6 16:39

자그레브행 탑승객 대상 기념품 전달…화·목·토 주 3회 운항

인천

▲16일 티웨이항공은 주 3회 다니는 인천-자그레브 정기 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인천-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유럽 노선에 신규 취항해 본격 유럽으로의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관계자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 티웨이항공의 첫 유럽 노선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행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자그레브 도착 후에는 현지에서 티웨이항공 임원과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대사와 오중근 주크로아티아 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 마리아 돌로레스 로팀 크로아티아 경제회의소 선임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인천에서 자그레브로 향하는 첫 TW505편의 탑승률은 97%로, 만석 수준의 탑승률을 보였다.


해당 노선 비행편은 주 3회(화·목·토)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 30분에 테크니컬 랜딩차 잠시 기착한다. 이곳에서 재급유 후 오후 5시 10분 비슈케크 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7시 55분 자그레브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자그레브까지의 비행 시간은 중간 급유 포함 총 15시간 50분 소요된다.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되며,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2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3시 2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 시간은 약 11시간 걸린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무상 기내식이 각 2회씩 제공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의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최초의 유럽 노선인 자그레브로의 여정에 당사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 운항으로 탑승객 여러분들에게 기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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