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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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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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에코비트 총괄 대표이사 연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9 11:13

“미래 환경산업 뛰어넘는 밸류에이션 갖춘 기업으로 도약”

최인호 대표이사.

▲최인호 대표이사.

㈜에코비트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최인호 총괄 대표이사의 연임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정관상 임기는 3년이다.


최 대표는 취임 후 첫 임기 동안 에코비트는 단순 폐기물 시장과 하·폐수처리 시장으로만 나뉘어 있던 국내 환경시장을 새롭게 재편하고, 나아가 3D산업으로 여겨지던 환경업에 AI, 디지털솔루션 등 신기술을 도입해 고도화하는 청사진도 완성시켰다.


지난 2021년 10월 TSK코퍼레이션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ESG(Eco Solution Group)가 합병해 출범한 에코비트는 물, 폐기물, 배터리 등 국내 환경사업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을 아우르는 전 분야에서 연속성 있는 경영 기반을 다졌고, 현재는 전국 20개 자회사 및 800여개 사업소 체재를 갖춘 공룡 기업으로 성장했다. 다른 대형건설사들보다 일찍이 환경 시장에 진출하면서 압도적인 국내 1위 종합환경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실제 이 같은 평가와 신임을 얻은 배경에는 최 대표만의 건설업 외길을 걸어온 발자취가 기반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 대표는 서울고·단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태영건설에 입사, 토목본부 부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1년 에코비트 출범 직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에코비트 이사회에 참여한 KKR과 TY홀딩스 주주들은 최 대표 1기 임기(2021년 5월~ 2024년 5월) 동안 △AI기반 스마트 하수처리 지능화 솔루션 개발을 비롯해 △디지털 기반 의료 폐기물 수집운반 통합 솔루션 출시하면서 환경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낸 점 △글로벌 경기 위축,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매립장 신·증설 개발 사업을 총괄하면서 안정된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진 점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최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에코비트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순항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해 전방위적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가 미래 환경산업을 뛰어넘는 밸류에이션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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