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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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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차이나플라스’서 EAA·I/O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1 13:50

나경수 사장 “고부가 화학 제품 공급, 고객 만족도·제품 경쟁력↑”

SK지오센트릭

▲차이나플라스 2024 SK지오센트릭 부스 조감도. 사진=SK지오센트릭 제공

SK지오센트릭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에틸렌 아크릴산(EAA)과 아이오노머(I/O), 경량화 소재 등 고부가 미래 화학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고객들을 맞는다. 340㎡ 규모 전시부스는 △접착&밀봉 솔루션·신기술 에너지 솔루션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 △어드밴스드 솔루션 등 3개 주제로 각기 섹터를 마련했다.


접착&밀봉 솔루션과 신기술 에너지 솔루션 섹터는 EAA·아이오노머를 핵심 제품으로 소개한다. EAA는 포장재용으로 주로 쓰이는 고부가 화학 제품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성이 높아 글로벌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지오센트릭은 2017년 미국·스페인 내 EAA 공장을 인수했고, 중국에 3번째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또한 신기술 에너지 솔루션 섹터에서는 물성이 우수해 태양광 발전 패널 등에 사용되는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를 선보였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재활용 종이 포장·친환경 캔코팅·배터리용 접착 소재 등에 사용되는 고산성 EAA는 전 세계 기업 중 당사만이 차별화된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이 찾는 프리마코 등 고부가 화학 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해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솔루션 섹터는 플라스틱 재활용(Recycle),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Reduce), 플라스틱 대체 기술(Replacement)을 뜻하는 '3R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금속·플라스틱보다 가벼우면서 강도를 높인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테이프' 뿐만 아니라 가전 제품·의료 기기·자동차 부품 등에 쓰이는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과 고부가 제품인 로트릴도 살펴볼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고객과의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70여개 고객사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소개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올해 차이나플라스는 우리 회사의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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