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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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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감사 업무 수행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2 11:22

시, 첫 외부 개방형 직위 ‘감사담당관’ 임용

검찰수사관 출신 고병훈씨에게 임용장 수여

오산

▲이권재 오산시장과 고병훈 신임 감사담당관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가 12일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외부 감사담당관을 지난 11일 임용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감사 업무의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으며 이에따라 지난 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고병훈(60) 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하고 지난 11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고병훈 씨는 검찰수사서기관 출신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수사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지난 1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이며 지방행정사무관(지방일반임기제 5급) 직급으로 △자체 감사 계획 수립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청렴도 제고 및 공익신고 조사 △공무원 부조리 및 비위조사 △공직자 재산등록 관련 사항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관련 사항 △고충민원 사항 조사 등 감사담당관 업무를 총괄한다.


시는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공직기강을 쇄신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갑질 근절 및 부당지시 개선, 내부 공직자 청렴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외부 인사를 감사담당관으로 임용해 공정한 감사를 수행함으로써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감사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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