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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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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 휴전 논의 보도에 증시까지 들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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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 / 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이정규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 가운데 증시까지 영향을 끼쳤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협상을 위해 "물밑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는 한 러시아와 평화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게 공식적 입장이지만 최소한 협상 자체에는 열린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WP는 미국이 전쟁이 계속된 8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정부를 언제까지든 지지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고 핵전쟁 우려도 커지는 등 부담이 됐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회담 및 휴전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나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불리는 종목들도 주가에 힘을 받았다. 

 

대모(+25.51%)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현대에버다임(+7.72%), 에스와이(+8.99%), 서암기계공업(+14.33%) 등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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