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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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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쏘카(SOCAR)와 공동 공유차량 서비스 인센티브 지원 사업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07 08:38
소카와 함게하는 특별한 경북 관광

▲소카와 함게하는 특별한 경북 관광(제공-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8일부터 카셰어링 국내업계 1위 업체인 쏘카(SOCAR)와 공동으로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편리함은 더하고 여행부담은 줄이자’라는 주제로 공유차량 서비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3월 국제유가 대폭 인상과 수입 곡물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전년 7월에 비해 소비자물가가 6.3% 인상하는 등 2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주머니 사정으로 휴포(휴가 포기), 집콕(집에서 휴가를 보냄)이 늘어나면서 실속 있고 알뜰하게 경북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했다.

열차(KTX)를 타고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지정된 5개 역사(안동·풍기·영주·김천·구미)에 도착, 공유차량 지점(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래 지역에서 1박(24시간) 이상 여행(숙박·관광지·체험 등)할 경우 대여료의 8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공유차량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

안동 월령교, 영주 무섬마을, 김천 사명대사 공원 등 도에서 지정한 관광지 18개소(①안동시(8개소)월영교, 도산서원, 하회마을, 만휴정, 병산서원, 임청각, 낙동강물길공원, 선성현문화단지 ②영주시(4개소)무섬마을, 부석사, 소수서원, 근대역사 문화거리 ③김천시(3개소)연화지,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④구미시(3개소)성리학 역사관, 금오산올레길, 구미에코랜드)

중 최소 1곳 이상을 방문해 개인 인증샷을 올리면 선착순 800명에게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이 사업은 진나해 추경예산으로 관광환경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지역 북부권과 중서부권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도 5개 KTX역 소재 시군에 먼저 실시하고 8~9월 이용 실적 및 예산 등을 고려한 후 포항과 경주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8월부터 3개월여 만에 총 4281건 1,3만여 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에 힘입어 사업이 조기 종료된 바 있다.

특히 예약부터 차량이용까지 앱 하나로 가능해 비대면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고물가 시대 국민의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는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경북관광 상품을 준비했다"며 "올해 휴가는 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경북에서 알뜰여행 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1일부터 근로자 휴가비 지원, 숙박대전 등 ‘2022 경북관광 그랜드세일’을 추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9~10월에 포항 국제불빛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청도 반시축제 등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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