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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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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생에너지 지역주민 이익공유 모델 만들겠다"…업계, 탄소중립 앞장 다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0.22 16:33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주최 제3회 '재생에너지의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이학영 위원장·박기영 차관 등 참석 축사…정찬수 풍력산업협회장 기념사도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업계 발전 공로자 장관상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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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다섯 번째)이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의날’ 기념식에 참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재생에너지는 기술혁신은 물론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다해야 한다."(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을 만들겠다."(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학영 위원장과 박기영 차관(에너지전담)이 22일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 19개 재생에너지 업계 협·단체 대표 등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제 3회의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선 이학영 위원장과 박기영 차관이 축사를 했다. 또한,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언스 회장(에너지밸리포럼 회장)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 △홍성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에스에너지 회장)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 △김선웅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회장 △이준신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가천대 교수) △이재식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학영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국회는 2030년 국가온실감축목표(NDC) 40%를 담은 탄소중립 기본법을 법제화해 탄소중립을 위한 비약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도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지속가능한 정책을 논의해 앞으로 탄소중립이 실현되도록 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기영 차관은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체 발전량의 30% 이상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재생에너지는 원자력과 석탄을 넘어서는 국내 제 1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할 것으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재생에너지원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국민들이 재생에너지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수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이 없는 풍력과 태양광인 재생에너지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탄소중립에 다가가기 위해 재생에너지 업계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며 "재생에너지의 날이 국민들에게 재생에너지를 알리는 날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와 기념사 이후 재생에너지 발전 유공자에게 산업부 장관상 표창이 이어졌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진창규 ‘도시와자연’ 대표, 이동진 GS이앤알 차장, 김준동 인천대 교수, 강기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원 등이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재생에너지의날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왼쪽 세 번째)이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의날’ 기념식에 참석, 재생에너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첫 번째) 등 산업부 장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이준신 학회장은 기념식 마지막 일정으로 19개 ‘재생에너지 협·단체 대표들과 함께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술혁신, 에너지절약, 에너지 안보 실현 등 국민과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재생에너지업계 선언문’을 낭독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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