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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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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거래 급증 종목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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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80포인트(0.60%) 내린 3,134.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4.22p(0.44%) 내린 962.50, 원/달러 환율은 6.2원 오른 1,134.8원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공매도가 재개된 지 10거래일이 된 가운데 거래 급증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공매도 규모가 소폭 늘어나면서 제약-바이오 종목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 총액은 5723억원으로 전장보다 585억원(11.39%)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410억원이 이뤄졌다. 이는 전 거래일(4250억원) 대비 16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34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은 940억원으로 전 거래일(650억원) 대비 약 45% 늘었다. 개인은 70억원 거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317억원이 거래돼 전 거래일(890억원)의 1.48배 늘어났다. 외국인 거래대금이 10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0억원, 3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만 HMM이 32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20억원, LG화학 140억원, 현대차 140억원, SK이노베이션 140억원, SK하이닉스 126억원, 삼성SDI 122억원, NAVER 118억원, DB하이텍 100억원, 셀트리온 84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코스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110억원, 에스티팜 60억원, 실리콘웍스 50억원, 셀트리온제약 50억원, 엠씨넥스 50억원, 케이엠더블유 40억원, 알테오젠 30억원, JYP Ent. 30억원, 씨젠 29억원, 엘앤에프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공매도 재개 이후 누적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6조1626억원, 코스닥 시장은 1조5281억원, 합계 7조6907억원을 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의 80.13%를 차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이 코스닥시장 대비 약 4.03배 많은 편이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19.87%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일부터 현재까지 총 6조5662억의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의 77.63%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3028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조2634억원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 평균 금액은 유가증권시장 5303억원, 코스닥 1263억원으로 전체 규모의 각각 86.05%, 82.6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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