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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LPG 고무호스 금속배관 교체 사업 추진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LPG용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읍면의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LPG용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무호스는 절단되기 쉽고, 노후화돼 가스 누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3575만 원을 투입해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중간 밸브인 퓨즈콕 설치를 지원한다. 또 압력조정기 교체와 차양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대상가구는 총 130가구이며, 가구당 사업비는 총 27만 5000원으로 자부담은 5만 원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7602가구의 시설개선을 완료했으며, 2021년부터는 취약계층에서 일반 단독주택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 중이다. 시공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4개소 가스설비업체가 해당가구를 방문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가스 과열, 가스 누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컬리 퀵배달 ‘컬리나우’ 이용해 보니…초고속·편리 장점, 배달비는 ‘글쎄’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새로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시작했다. 올들어 실적 호전으로 IPO(기업공개) 재추진이 예고된 컬리가 상장 성공을 위한 기업 가치 제고 신사업으로 퀵커머스를 추가하고 경영에 탄력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기자는 컬리나우의 장단점을 확인해 보기 위해 25일 직접 컬리 온라인몰에 직접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 일단 한마디로 서비스 이용이 편리했고, 배송시간도 굉장히 빨랐다. 컬리나우는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없는 게 장점이 가장 피부에 와닿았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기존 컬리 온라인몰에 접속해 화면 상단에 뜨는 컬리나우 탭을 클릭하고, 원하는 상품을 담아 결제하면 '주문 끝'이다. 무엇보다 배송시간이 빠른 점이 최고 장점이었다. 컬리는 현재 해당 서비스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성산동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기자는 마포 지역으로 상품을 주문했는데, 10분 가량 지나서 상품이 도착했다. 시중 배달앱 주문음식도 빠르면 30분 내외에 배달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한 초고속' 서비스인 셈이다. 이같은 빠른 배송은 컬리가 서비스 인근에 배송기지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컬리는 컬리나우 출시에 앞서 서비스 인근 지역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컬리나우 DMC점을 개설했다. 컬리나우 DMC점은 퀵커머스를 위한 PP(피킹·패킹)센터로, 컬리 인기상품인 냉장·냉동 포함한 간편식을 취급한다. 컬리는 컬리나우가 고품질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임 강조했다. 그동안 컬리몰에서 선보였던 로컬 맛집과 유명 디저트는 물론 품질이 뛰어난 신선식품, 생활필수품,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까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품군을 만날 수 있고, 주문에 따라 집까지 빠르게 배달한다는 자신감을 깔고 있다. 서비스 대상 상품 규모도 5000여 개로, 한식·중식, 치킨·피자·양식, 일식·아시안, 베이커리, 럭셔리 뷰티, 생활필수품 등 총 15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이같은 장점에도 컬리나우 서비스 이용에서 아쉬운 부분은 '배달비'였다. 컬리나우의 최소 주문금액은 1만5000원 이상으로, 주문금액별로 배달비(무료배달은 5만원 이상)가 부여됐다. 세부적으로 1만5000원~3만원은 4900원, 3만 이상~4만원 미만 3900원, 4만원 이상~5만원 미만 1900원이 적용된다. 컬리가 컬리나우 출시 소식을 알리며 안내했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첫 이용고객에 제공한다는 무료배달 혜택은 적용되지 않아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무료 배달 혜택을 받기 위해선 별도로 쿠폰을 다운로드 해야하는데, 해당 쿠폰은 일회성으로 제공된다. 기존 배달의민족 'B마트' 역시 최소 주문금액은 동일하지만 신규이용고객에게는 한 달동안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했다는 사실과 비교하면 컬리의 세심한 배달비 이벤트 운영의 묘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퀵커머스는 전세계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그러나 PP센터, MFC(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등 소형 물류센터를 비롯해 배달인력 등 투자비가 많이 들어 수익이 크게 나지 않는 사업구조다. 배민 B마트, 요기요 요마트와 경쟁했던 쿠팡(쿠팡이츠)이 퀵커머스 사업 '이츠마트' 서비스 구역을 대폭 줄인 것도 비용부담 때문이다. 앞서 강남·서초구까지 진출했던 이츠마트는 현재 송파·강동구 등에서만 운영 중이다. 이 때문에 컬리가 앞으로 퀵커머스 사업에 비용부담을 효율화해 매출을 증대시킬수 있을 지에 소비자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증시 종합] SK하닉·한미반도체·디아이티·워트·디아이·대원전선·데브시스터즈 등 주가↑

26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7.66p(0.64%) 오른 2792.05에 마쳐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6.96p(0.25%) 내린 2767.43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늘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 우위였지만 502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529억원, 기관은 3758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388.7원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90원을 상회하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줬으나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25일) 미국 엔비디아가 6% 넘게 반등한 데 힘입어 국내 반도체 종목들 상승을 견인했다. 엔비디아 수혜주인 SK하이닉스는 5.33% 올라 '23만닉스'에 복귀했고, 삼성전자도 0.62% 상승했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종목인 한미반도체는 3.99% 올라 최근 하락분을 만회했다. 디아이티(10.37%), 워트(6.98%), 디아이(5.91%)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35%), 기아(1.4%), 삼성화재(4.48%), 크래프톤(2.48%), SK스퀘어(6.9%), 포스코인터내셔널(4.59%), 고려아연(2.94%) 등이 올랐다. 메리츠금융지주(-1.97%), 우리금융지주(-1.09%), 기업은행(-0.22%), 하나금융지주(-0.17%), KB금융(-0.13%)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금융주는 약세였다. 전선 관련 종목인 대원전선(20.48%), 가온전선(5.43%), KBI메탈(3.36%), 대한전선(2.04%) 등도 상승세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5%), 보험(1.69%), 전기전자(1.41%), 제조업(0.83%)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24%), 증권(-1.22%), 음식료품(-0.6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3p(0.02%) 오른 842.1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2p(0.47%) 오른 845.91에서 시작해 폭을 줄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데브시스터즈(28.96%), 위메이드(3.52%), 펄어비스(1.15%), 카카오게임즈(0.7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0.5%), 알테오젠(-1.21%), 에코프로(-1.1%), HLB(-10.71%), 엔켐(-2.93%), 리노공업(-2.72%) 등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황영웅, 강남역에 광고 떴다!...선한스타 5월 가왕전 2위 보상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영상을 통해 서울 강남역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황영웅은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선한스타에서 5월 가왕전 2위를 기록해 지하철 광고 영상 보상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강남역 9, 10번 출구에 위치한 전광판을 통해 나오고 있다. 송출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7월11일까지 2주 동안이다. 또 황영웅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팬들이 앱을 통해 응원 활동을 하면서 모은 150만 원을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탈모치료제도 갈수록 최첨단…AI·유전체기술 주목

주요 제약사들이 새로운 제형은 물론 유전체기술, 인공지능(AI)까지 활용한 새로운 탈모 치료제 개발에 나서 1000만 탈모인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윈트(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임상 1상을 올해 중에 시작할 계획이다. 윈트는 유전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윈트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하면 피부 또는 모낭 발달을 촉진하거나 반대로 다양한 암세포의 증식·전이를 억제할 수 있지만 아직 윈트 신호전달경로를 활용한 신약은 모든 질환 유형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 아직 없다. JW중외제약은 모유두 세포(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유지를 조절하는 세포)의 윈트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증식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탈모치료제 'JW0061'을 개발 중이다. JW중외제약은 2000년대 초반부터 윈트 표적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2010년대부터는 인공지능·딥러닝 기술에 화학·생물 빅데이터를 결합해 자체 개발한 데이터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활용해 윈트 표적 신약 후보물질을 연구, JW0061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JW중외제약은 지난달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미국피부연구학회'에서 JW0061가 인간피부 오가노이드(인간 유도만능 줄기세포로 만든 유사 장기) 실험에서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모낭 생성·성장 효과가 4~7배 더 우수하다는 전임상 연구결과를 처음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은 각각 기존 먹는(경구형) 탈모 치료제를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기존 먹는 탈모 치료물질인 '두타스테리스'를 1~3개월에 한번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 남성 치료제 'CKD-843'과 여성 치료제 'CKD-498'의 임상 3상을 각각 준비 중이다. 대웅제약은 또다른 먹는 탈모 치료물질인 '피나스테리스'를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으로 개발한 'IVL3001'의 임상 2상을 호주에서 준비 중이다. 이밖에 한국콜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남성 9가지, 여성 7가지 등 총 16가지 유형의 대표적인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을 진단하는 기술을 최근 개발, 이를 기반으로 탈모 유형별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탈모치료제는 바르는 일반의약품인 '미녹시딜'(존슨앤드존슨 '로게인', 현대약품 '마이녹실' 등)과 먹는 전문의약품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먹는 피나스테리스를 스프레이 제형으로 개발한 보령의 '핀쥬베 스프레이', 약용효모와 비타민 등을 배합해 개발한 동국제약의 '판시딜' 등도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기전 특성상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고 미녹시딜은 발모 기전이 불명확하고 투약 중단 후 곧 탈모가 재발하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은 2021년 10조원에서 2028년 16조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현재 세계적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의 탈모 치료제가 없고 특히 윈트 표적 치료제는 탈모를 포함한 모든 질환에서 세계적으로 신약이 없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개발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오영주 중기장관, 산하 공공기관장 ‘기강 잡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부처 산하 11개 공공기관장들을 만나 '자체 혁신'과 '소통'을 강하게 주문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실적 및 임직원 복무 관리를 직접 언급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변화해 달라"고 채근했다. 오 장관은 26일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지난해 국회와 언론 등에서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 중기부와 공공기관 간 협업 부재가 문제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도 있었는데 여전히 개선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의 경우 중기부와 함께 개선방안을 고민해 나가자"며 “기관들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중기부와 협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민생의 최접점에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 오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빈틈없이 이행하고, 이행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은 피드백을 통해 보완해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산하 공공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조직운영 및 일하는 방향에 있어서도 혁신을 촉구했다. 오 장관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원활한 소통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불신은 정부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임직원 복무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비공개로 진행된 정책협의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여건, 매출 확대 등을 위한 정책자금 동향,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 동향, 지역신보 특례 보증 지원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 가계 소비 둔화 우려 등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펼칠 정책과 현안 과제도 확인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오 장관이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을 직접 만난 것은 지난 2월 '정책원팀 토론회'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다. 오 장관은 “오는 29일이면 장관직을 맡은지 6개월이 되는데, 그간 여러 공공기관을 방문해 정책 수행 현장의 어려움을 많이 들었다"며 “각종 예산 및 인력 충원 요청 등 공공기관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토스뱅크-광주은행 ‘공동대출’ 3분기에 나온다…혁신금융 지정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함께 준비해 온 공동대출이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2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각각 대출심사를 진행한 후 상호 간에 협의한 비율에 따라 고객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토스뱅크 앱에서 한번에 대출을 취급할 수 있다. 지난해 금융위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의 아젠다로 채택된 이후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공동대출 출시를 위해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공동대출 실행에 따른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담당한다. 토스뱅크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앱 내에서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대출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민원응대·증명서 발급·원리금 수납 등 대출 관리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광주은행을 대신해 별도의 겸영업무 신고 없이 대출모집·고객정보 확인·대출심사 결과 전달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대출심사·실행 등 본질적 업무를 상대 은행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도 줬다. 토스뱅크가 별도의 채권추심업 허가 없이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 연체사실 안내와 연체금 수령을 할 수 있고 광주은행은 채권추심회사가 아닌 토스뱅크에 해당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의 우수한 디지털 모객력과 모바일 사용자경험, 머신러닝 기술이 바탕이 된 자체 신용평가모형이 광주은행의 오랜 업력과 신용대출 취급 경험, 리스크관리 노하우와 결합돼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 대출 상품이라고 공동대출을 소개했다. 공동대출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정교한 대출심사와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고, 적정성을 갖춘 대출 금리와 한도로 더 나은 혜택과 선택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금융,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변별력의 신용평가모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은행도 광주, 전남 지역 기반의 넓은 커버리지를 갖춘 데이터 축적형 신용평가모형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들은 대출 실행시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동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 혜택으로 발전시킨 모델로, 은행간 업무위수탁 최초의 사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각각 보유한 강점이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리, 접근성 측면에서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혁신 상품"이라며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심사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만큼 올해 하반기 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지방은행간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대출 상품 출시로 은행권 대출시장에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 측면에서도 은행이 대출 취급 비용을 줄이고 차주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어 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임영웅 팬카페 ‘영웅사랑’, 조손가정 아동 지원 위해 기부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기부 활동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하고 있다. 26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네이버 팬카페 '영웅사랑'은 임영웅의 33번째 생일(6월16일)을 기념해 조손가정 지원을 위해 300여만 원을 전달했다. 팬카페 회원들이 임영웅의 생일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전달한 기부금은 KBS 1TV 교양프로그램 '동행'에 소개된 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사랑'은 해당 프로그램에 소개된 아동 지원을 위해 2020년 약 741만 원, 2022년 약 656만 원, 2024년 300여만 원 등 올해까지 약 1700만 원을 기부했다. '영웅사랑' 관계자는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을 맞아 아티스트의 선한 행보에 발맞추고자 기부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기름값 쇼크 온다…국제價 상승, 유류세 일부 환원

곧 주유소 기름값에 쇼크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동분쟁으로 계속 오른 국제유가가 반영되고, 내달부터 리터당 약 40원의 유류세 환원분도 반영되기 때문이다. 26일 석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분쟁 격화로 국제유가가 계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곧 이 상승분이 국내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으로 지난 4일 배럴당 77.9달러에서 25일 85.3달러로 21일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약 일주일 후 국제석유제품가격에 반영되고 이 가격이 약 일주일 후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싱가포르 국제휘발유가격(옥탄가 92론)은 지난 4일 배럴당 83.2달러에서 25일 90.3달러로 올랐다. 국내 주유소 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지난 4일 리터당 1667.4원에서 16일 1649.1원으로 하락한 뒤 25일 1654.9원으로 다소 오른 상태다. 아직까지 국제 가격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곧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을 올릴 요인이 더 있다. 유류세 일부 환원이다.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줄이기로 했다. 기존 유류세 인하 폭은 리터당 휘발유 25%, 경유 37%,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37%인데, 앞으로는 각각 20%, 30%, 30%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약 41원, 경유는 약 38원, LPG 부탄은 12원 인상요인이 발생한다. 현재 휘발유 가격 1655원에 유류세 일부 환원분과 국제 가격 인상분까지 더해지면 1700원대를 훌쩍 넘을 수 있다. 올해 가장 높았던 5월 2일의 1713.6원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 그나마 이 가격은 앞으로 오를 수 있는 가격의 최소가 될 수도 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쟁이 본격화되면 국제유가는 걷잡을 수 없이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레바논의 정파집단인 헤즈볼라는 태생 자체가 이스라엘과의 대응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이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첨단무기에서는 이스라엘에 뒤지지만 전통무기를 통한 전체 화력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헤즈볼라의 병력규모는 약 6만명이며, 미사일과 로켓 등을 15만발 보유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쟁은 앞서 벌어진 전쟁과 완전히 다른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 작년 7월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은 하마스가 먼저 공격하긴 했지만, 전력상 이스라엘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중동 석유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올해 4월 중순 발생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미사일 공방전은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 나라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던 요인이 크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전면전, 국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2006년 양쪽 간의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게릴라 전술에 막혀 150여명이 전사하면서 패배한 경험이 있다. 중동은 세계 원유 공급의 1/3을 담당하고 있어 중동에서 전쟁이 발발할 시 국제유가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가장 높았던 127달러보다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검정고시 원서접수 후 항공관련학과 찾는 수험생 늘어…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가 지난 5월 지역별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의 경우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졌다. 시험일은 8월 8일,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검정고시 결과는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입시전문가는 “검정고시 시험공고 후 수험생들은 검정고시 준비물, 시험일정, 시간표, 시험장소를 확인해 시험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정고시 후 대학진학 관련해 검고 대학, 검고 대입, 검정고시 수시 지원방법 등을 검색해 검정고시 비교내신 및 정보습득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항공특성화 교육기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내신·수능 성적 미반영, 100%면접전형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아세아항공전문학교는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승무원, 군무원, 장교, 부사관, 비파괴검사원, 바리스타·소믈리에 등 항공 관련 사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100%면접전형을 통해 현재 대학 진학 시 애매한 성적인 학생이라도 미래의 가능성, 진로에 대한 열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2·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이론 및 실습, 자격증 취득, 책임지도교수제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은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이다. 항공정비, 스마트 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 등 항공분야 전공의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능, 내신 미반영으로 자체 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 중이다. 원서접수는 대학, 전문대학 수시·정시 지원 및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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