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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집값 상승폭 감소…전국 평균 분양가 3.3㎡당 1974만원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한도로 제한한 6·27 부동산 대책 영향을 받아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 폭이 전월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0.75% 올랐다. 이는 6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던 6월(0.95%)보다 0.2%포인트(p) 감소한 것으로 오름세가 둔화됐다는 평가다. 다만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가격이 가장 높게 치솟은 서울 성동구(2.07%)는 2%를 넘게 뛰었다. 용산구(1.48%)를 비롯해 △마포구(1.37%) △영등포구(1.34%) △송파구(1.28%) △양천구(1.26%) △강남구(1.24%) △서초구(1.13%) 등 '노른자위' 지역들도 1% 이상 오름폭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1.44%)보다 축소됐지만 1.09% 올라 여전히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도 주택종합 매매가는 0.16% 올라 6월(0.11%)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전체 집값은 지난달 0.33% 올라 6월(0.37%)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올해 1∼7월 누적으로 보면 3.11%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0.15%)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지난달 평균 주택 가격은 서울이 9억2645만원이었다. 경기는 4억7489만원, 인천 3억1259만원, 수도권 6억131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평균 집값 상승폭은 0.12%였다. 역시 전달 0.14%보다 오름세가 둔화했다. 지방은 0.08% 하락했으나 전달(-0.09%)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지난달 기준 지방 평균 주택 가격은 2억3683만원, 전국은 4억1576만원이었다. 반면 전월세는 상승 추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전국 기준 지난달 0.04% 상승해 전달(0.0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24%, 0.11% 올라 전달과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은 0.03% 하락했지만 전달(-0.04%)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월세도 전국 평균 0.09% 상승해 6월(0.06%)보다 오름세가 확대됐다. 수도권(0.12→0.15%)과 5대 광역시(0.00→0.03%), 8개 도(0.01→0.03%), 지방(0.00→0.03%) 모두 상승 폭이 커졌다. 서울의 평균 전셋값은 4억5264만원, 월세는 보증금 평균 1억4666만원에 월세 116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전셋값은 2억3633만원, 월세는 보증금 평균 5418만원에 월세 80만6000원이었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374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1.39% 하락했다. 단,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23% 올랐다. 수도권 전체는 ㎡당 879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0.28%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4.81% 상승했다. 7월 말 기준 전국 평균 분양가는 ㎡당 약 597만2000원였다. 3.3㎡ 기준으로는 1974만1000원 수준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서한이노텍, 2025 탄소중립 엑스포에서 자가발전형 탄소중립 솔루션 선보인다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 서한이노텍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탄소중립 엑스포 에너지효율 부문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서한이노텍은 자가발전형 스마트 피트니스 플랫폼 '사이러스 바이크'와 교육기관 전용 앱 'ENERGIVE'를 선보이며, 학교·복지시설 등 공공분야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사이러스 바이크는 사용자가 페달을 밟아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리워드와 연계하는 참여형 탄소중립 솔루션이다. 태양광·풍력 발전 원리를 실내 운동에 접목해 운동 → 전력 생산 → 보상 →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했다. 현재 서한이노텍은 전국 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사이러스 바이크를 공급·운영하고 있다. 함께 제공되는 교육기관 전용 앱 'ENERGIVE'는 학생들의 운동량 기록과 포인트 적립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iOS 양대 플랫폼에 정식 등록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포인트는 향후 '디지털 문방구'를 통해 상품권 구매나 기부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도전! 발전왕'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이 직접 전력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체험자와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 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해 제품 이해도와 참여형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산림청, 부산광역시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주최하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행사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BEXCO 등이 주관해 높은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췄다. 윤태금 서한이노텍 대표는 “사이러스 바이크는 단순한 운동기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플랫폼"이라며 “박람회를 계기로 교육기관, 복지시설, 지자체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실질적인 ESG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세종사이버대 이현아 교수, ‘AI와 함께하는 창의적 라이프스타일’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컴퓨터·AI공학과는 오는 8월 23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리는 '2025 AI오픈포럼'에서 'AI와 함께하는 창의적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활용의 새로운 지평: 전문가가 제시하는 혁신 도구와 방법' 세션의 마지막 강연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업무 도구를 넘어선 AI 기술이 개인의 창의적 활동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어떠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AI 기반 창작과 학습, 효율적인 일상 관리 등 실제 활용 사례와 방법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현아 교수는 AI 기술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가로,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AI첫걸음', '모두를 위한 AI', '알수록 재미있는 AI도구 활용', 'AI교수법 기초' 등 다양한 강의를 맡아왔다. 그는 “AI 발전으로 누구나 창의적인 작업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AI를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닌 개인의 창의력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파트너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함께하는 창의적 라이프스타일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며 “참석자들이 각자의 일상과 관심 분야에서 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정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AI 기술을 개인의 창의적 활동과 연결해 일상 속에서 실현 가능한 혁신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AI를 단순한 학습 도구를 넘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실질적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특강은 일반인과 세종사이버대 지원자, 재학생, 졸업생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 모두의 일상 속으로'라는 포럼의 전체 주제와 맞물려 AI 시대를 대비하는 것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IT 비전공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빅데이터·데이터과학, 인공지능(AI), 클라우드, AIoT(지능형사물) 등 5가지 전문가 과정을 통해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으며, 'AI첫걸음', 'AI와 빅데이터가 바꾸는 세상', 'AI딥러닝 기초' 등 기본부터 심화과정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정보처리기사, SQL개발자(SQLD),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등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그룹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는 오는 8월 18일까지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수업으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으며, 산업체 종사자와 군인을 위한 맞춤형 전형과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입학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공주야밤 맥주축제, 첫해부터 흥행…3일간 금강신관공원 ‘인산인해’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공주야(夜)밤 맥주축제'가 첫해부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강변 야경과 어우러진 맥주, 지역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져 여름밤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막일부터 맥주 부스와 푸드트럭마다 긴 줄이 늘어섰고, 인근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 기간 매일 열린 라이브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존도 연일 붐볐다. 시는 행사 운영과 안전 관리, 편의 제공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14일에는 Mnet '전국반짝투어' K-팝 콘서트가 열려 몬스타엑스가 무대를 장식,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로 행사장이 일찌감치 만석이 되며 맥주축제 개막 분위기를 달궜다. 최원철 시장은 “제1회 공주야밤 맥주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름 추억을 선사하고 야간 관광 브랜드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며 “내년에는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강화해 공주의 대표 여름야간축제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유정복,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며 시민 신뢰의 출발점”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태민)과 함께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태민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청렴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협의체 구성 및 운영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캠페인 공동 추진 △부정청탁 및 불합리한 관행 등 부패 행위 척결 △청렴문화 확산 이행과제 공동 개발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청렴실천 공동 캠페인 전개 △청렴문화 확산 교육 공동 운영 △청렴 아이디어 공모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태민 인천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노조도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며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노조와 함께 한뜻으로 협력한다면 청렴도 상위 수준 달성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 이행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하고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부패를 방지하고 청렴도를 높이며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날 '인천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달 22일 주민숙의공론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전략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더욱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속가능발전 비전 및 목표 △추진과제 △지표체계 등 연구용역의 핵심 내용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유정복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시민의 지혜와 참여가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인천이 지속가능발전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포함하는 조례 및 행정계획에 대해 사전 검토를 추진하고 지표를 활용하여 성과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익산 닭요리 특화거리, ‘하림 프레시마켓’ 개점으로 더욱 풍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의 닭 요리 특화거리 '치킨로드'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익산시는 중앙동 치킨로드 거리에 '하림 프레시마켓'이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점은 치킨로드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화 매장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림 프레시마켓은 지역 대표 식품기업 하림이 생산한 신선육과 가공식품, 간편조리 제품 등 다양한 닭 요리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지역화폐 다이로움 결제 시 10%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이로움으로 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 가능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시는 이번 매장을 통해 치킨로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생산품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수 익산시소상공인과장은 “프레시마켓은 하림과 협력을 통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닭 요리 특화거리 발전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닭 하면 익산, 치킨로드'가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치킨로드 점포는 현재까지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익산문화점 △3호점 삼남극장 △4호점 꽃피우닭 △5호점 BHC익산역점이 개점했다. 시는 이달 내 6호점 추가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신규 사업자 모집도 함께 진행 중이다. ◇ 익산서동생태관광지, 여름~가을 넘나드는 자연생태놀이 풍성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6700여 명 관광객 다녀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여름 물놀이에 이어 가을에는 곤충체험으로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약8주간 운영한 서동생태관광지 수경놀이시설을 마무리하고, '곤충 한 살이 프로그램'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경놀이시설은 유아생태놀이터를 물놀이 공간으로 전환해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됐다. 총67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여름철 가족 단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철저한 수질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익산시민은 30%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수경놀이시설에 이어 '곤충 한 살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체험을 준비해 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동생태관광지는 유아생태놀이터 외에도 생태탐방 데크로드, 수변림 조류관찰대, 생태학습원,에코캠핑장, 생태숲 등을 갖춘 생태친화공간이다. 아울러 원앙과 수달 서식처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금마저수지와 인접해 있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지다. 김주필 익산시환경정책과장은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관광지 수경놀이시설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얻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계절 즐겨 찾는 생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체납액 287억 원 중 60억 원 징수... 추가로 125억 원 징수 목표 9월까지 '체납세 집중 정리기간'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재정 안정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익산시는 이월 체납액 287억 원 중 상반기까지 60억 원을 징수했으며, 다음달까지 추가로 65억 원 등 누적 125억 원 징수를 목표로 체납액 감소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체납고지서 발송,납부 홍보,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전자송달 서비스 등 다양한방법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카카오 알림톡 전자송달 서비스는 개인별 체납액과 납부 계좌번호를 모바일로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가택 수색,현장 징수,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차량 공매 처분뿐 아니라 매출채권·급여·국세환급금 등을 조사해 압류와추심,공매 등 강제징수를 강화한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파산 등으로 징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정리 보류 조치를 취해 탄력적인 세정 운영을 추진한다. 이지원 익산시징수과장은 “고의적·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나 체납처분 유예를 적용해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서 종합대상 수상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입법·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 평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인정받으면서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익산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입법·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반으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표창하는 상이다. 2018년 제1회 시상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수상은 익산시가 일자리, 창업, 주거, 생활안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 잡힌 청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지원 △청년창업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청년주거 부담 완화 정책 △문화‧여가‧소통 공간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청년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 7월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청년정책 추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지속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청년과 함께 정책을 설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팀 룬(Team Lune), 데뷔 싱글 ‘Shine on My Light’ 공개

2인조 남성 듀오 팀 룬(Team Lune)이 18일 데뷔 싱글 'Shine on My Light'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가요계 문 두드린다. 'Shine on My Light'는 빠른 템포의 시티팝 스타일을 기반으로 90~2000년대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멤버 Z.O(정욱)와 DL(이들)은 이번 싱글의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 특히 Z.O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1년, N.CH엔터테인먼트에서 3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두 멤버는 셀프 프로듀싱 듀오로서 확실한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팀 룬은 “우리만의 색깔로 오래 기억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며 “데뷔 싱글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겠다. 'Shine on My Light'를 통해 우리의 에너지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팀 룬을 발굴한 이호엔터테인먼트 송현지 PD는 “두 멤버 모두 음악적 재능이 탁월하고 자신들만의 뚜렷한 세계관을 갖춘 아티스트"라며 “첫 만남에서부터 음악적 천재성을 느꼈고, 새로운 시티팝 흐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증권사2Q] 한투, 영업이익 1兆로 증권업계 리딩…5大 증권사 3조4천억 ‘장사 잘한 상반기’

올해 상반기 5대 증권사 영업이익 합계가 3조4천억원에 육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겨 리딩 증권사로 입지를 굳혔다. 18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대 증권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3조3962억원이다. 1년 전(3조723억원)에 견줘 10.5% 오른 수치다. 5대 증권사의 순이익 합계는 2조5312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2조3440억원)에 견줘 7.9% 올랐다. 5대 증권사 순위를 별도 자기자본 기준으로 매기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순이다. 증권사는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나뉜다. 자기자본이 더 클수록 레버리지와 담보를 활용한 투자 등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 커진다. 5대 증권사 중 단연 눈에 띄는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별도) 영업이익은 1조797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5989억원)과 격차는 4807억원이다. 격차 폭은 영업이익 10위권 증권사 한 곳의 영업이익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9013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 운용 중심의 수익 기반과 맞물리며 큰 폭의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한국투자증권 부문별 실적(별도)를 보면, 기업금융(IB)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서 인수 및 주선수수료·매수 및 합병수수료·채무보증 관련 수수료를 합한 IB 부문 실적은 2713억원으로 1년 전(2214억원)에 견줘 22.5% 올랐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수 및 합병수수료가 1년 전에 견줘 45%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늘면서 주식 수탁수수료도 올해 상반기 2484억원으로 1년 전(2200억원)에 견줘 12.9% 늘었다. 상반기 미래에셋증권(별도)의 영업이익은 5989억원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3247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 부문별 실적을 보면, 수탁 수수료가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탁 수수료는 4149억원으로 1년 전(3509억원)에 견줘 18.2% 늘었다. 자산관리 수수료 부문은 올해 상반기 532억원으로 1년 전에 견줘 약 100억원 늘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7일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자산관리(WM) 부문 업계 최대 해외 네트워크와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법인 포함 글로벌 고객자산 533조원으로 확대되어, 지난해 말 대비 50조원 증가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NH투자증권(별도)의 영업이익은 5786억원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4291억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의 부문별 실적을 보면, IB 오름세가 가장 컸다. IB 부문 실적은 2580억원으로 1년 전(1862억원)에 견줘 38.5% 증가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IB 수수료 수익은 파크원 리파이낸싱, 안산 성곡동 데이터센터 등 부동산 PF 딜 확보에 따라 늘었다"고 설명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 실적에 관해 “증시 활황에 힘입은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와 더불어 채무보증 수수료 증가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며 “전분기에 이어 대규모 PF 딜의 본 PF 전환 및 리파이낸싱 등을 주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삼성증권(별도)은 영업이익 5885억원, 순이익 4400억원을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며 “단점이 없는 게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의 부문별 실적을 보면, 증시 활황에 따라 주식 수탁수수료는 늘었지만 IB와 WM 부문 실적은 줄었다. IB 수수료 수익은 1047억원으로 1년 전(1342억원)에 견줘 21.9% 줄었다. 채무보증 수수료는 1년 전과 비슷했지만, 인수 주선 수수료가 1년 전 높았던 기저효과로 인해 50% 줄어든 영향이다. 상반기 자산관리 수수료 실적은 1747억원으로 1년 전(2270억원)에 견줘 23% 줄었다. 상반기 메리츠증권(별도)은 영업이익 5503억원, 순이익 4359억원으로 집계됐다. IB와 위탁매매 부문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이자손익과 운용손익 개선에 힘입어 실적을 뒷받침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다른 대형 증권사에서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위탁매매 관련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고객 확대 등 프로모션을 추진한 영향으로 관련 손익 개선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다나클라우드-KT, 클라우드 엣지 센터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차세대 데이터센터 글로벌 전문 기업 다나클라우드는 자사의 lssS 사업부DanaIX가 KT와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나클라우드는 유럽, 아시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설계 및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코로케이션, 엣지 컴퓨팅 분야 등에서 효율적이고 신속한 데이터센터 설계 및 구축∙운영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나클라우드와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융합해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과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 첫번째로 양사는 KT IDC 강남센터에 인프라 기반 IaaS 솔루션을 구축했다. 해당 IaaS 솔루션은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며, SaaS 기업, 시스템 통합(SI) 사업자,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 그리고 IT 인프라의 외주화 및 최적화를 원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 등 다양한 수요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다나클라우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국내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다나클라우드 모하마드 대표는 “KT가 다나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모듈형 인프라 설계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엣지 데이터 시장에서 다나클라우드 기술력이 첫선을 보이는 만큼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KT 강남법인고객본부 정훈규 상무는 “다나클라우드의 풍부한 글로벌 경험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기업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익산시, 총상금 1억 원...‘NS푸드페스타 요리경연대회 참여자 모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미식의 도시 익산에서 총상금1억 원 규모의 특별한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NS푸드페스타2025 in익산'에서 진행되는 요리경연대회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며,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요리경연대회는 △미식 간편식 △조리 전공 대학생 △아빠와 자녀 △글로벌 라면 등으로 나눠 본선이 진행된다. '조리 전공 대학생 부문'은 9월 26일 '신선한 원물의 맛을 극대화한 요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철 식재료와 익산시 농산물을 활용해 현장에서 조리한 음식을 심사해 최우수상1팀 300만 원, 우수상2팀 각100만 원, 특선17팀 각50만 원이 수여된다. 이어 9월 27일에는 14세 미만 자녀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아빠와 자녀 부문'이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식재료의 신선함을 살린 요리'를 주제로 열린다. 주재료로 제철 채소와 자녀가 좋아하는 신선한 야채 1종 이상을 필수로 사용해야 하며, 최우수상1팀 100만 원, 우수상1팀 50만 원, 특선38팀 각30만 원이 주어진다. 같은 날 '글로벌 라면 부문'은 재한 외국인,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이 참여할 수있다. '나라별 퓨전 라면 요리'를 주제로 ㈜하림 더미식 라면과 개인 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면 된다. 최우수상1팀 100만 원, 우수상1팀 50만 원, 특선18팀 각30만 원이 시상된다. 심사는 셰프, 식품 전문가, 시민평가단이 참여해 창의성·맛·시각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미식도시 익산의 브랜드가치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요리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요리 경연 중 '미식 간편식'부분은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자 50팀 모집이 완료됐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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