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오는 22일까지 '우리가게 온라인 채널 만들기' 2기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작년 구리시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1기가 기획된 이후 2번째로 진행된다. 우리 가게 온라인 채널 만들기는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가가 현장에서 진단과 교육을 제공하는 '밀착형 지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 2기에선 총 20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들러 △점포별 SNS 온라인 채널 환경 진단 △점포 특성에 맞는 채널 운영 방향 기획과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참여 점포가 함께 듣는 기초 교육을 1회 진행해 디지털 전환의 기본 이해와 함께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활용한 점포 홍보 사례를 공유한다. 신청 방법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1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활용 자신감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며 “2기 사업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내달부터 구리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업 승계를 준비하는 점포를 지원하는 가업 승계 지원사업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스마트 패키지 지원사업 △AI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교육 △점포 인테리어 홍보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스토어 마케팅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구리시 공식 유튜브 구독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구리비전' 구독자 확대와 함께 시민이 시정 홍보 콘텐츠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게 하려고 기획됐다. 이벤트에는 구리시민은 물론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①구리시 유튜브 '구리비전'을 구독한 뒤 ②네이버 폼(naver.me/5xaKBlCh)에 접속해 구독 중 임을 나타낼 수 있는 인증 샷을 올리면 ③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45명에게 △초고속 충전기 △탕수육 식사권 △손 세정제 세트 등 다양한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내달 4일 구리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리비전은 구리와 비전(Vision) 합성어로, 구리시 이상과 전망(비전)을 담은 영상 매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2019년 1월 개설됐으며 현재 시정 시책, 축제, 행사 관련 영상 10000여개가 업로드돼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9일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구리시의 공식 미디어 채널을 접하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비전 구독 인증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구리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홍보협력담당관 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이달 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원 확보에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하며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지역 현안 분야에는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5억원) △대보천 도시숲 야간환경 개선(4억원) △풍무동 원당교(계양천) 하부 산책로 연결(2억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기동에 들어설 청소년수련관은 건축 연면적 9181㎡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다목적실-VR체험실-메이커스페이스-코딩스튜디오-체육관 등 청소년 활동을 위한 기능을 갖춘다. 대보천 도시숲에는 경관-안전 조명을 확충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 환경을 만들 예정이며, 원당교 하부 산책로 연결은 약 100m(폭2.5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김포와 인천을 연결하는 수변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는 △봉성2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3억원) △침수취약지역 진입 차단설비 설치(2억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2억원)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노후 펌프 교체로 집중호우 시 배수 효율을 높여 침수 피해를 줄이고, 침수 위험 구간에는 자동-수동식 진입 차단설비를 설치해 차량-보행자의 위험 진입을 막는다.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는 보행로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으로 등-하굣길 안전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9일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인프라와 안전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확보한 재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청소년이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6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소년 전용 문화-체육-교육 공간 확충 △야간 보행환경 개선 △김포~인천 산책로 연결 △침수 대응력 강화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등 시민 체감형 변화가 전망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2025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2부 전시와 함께 '양평이 주목하는 청년작가전 : 양경렬-이재형' 전시를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를 위해 양평군립미술관은 국내 '연구 기반' 전시 방식을 도입했다. 미술관은 작가별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각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핵심어를 추출하고, 이를 관람객이 직접 풀어보는 십자말풀이 퍼즐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퍼즐을 따라가며 신예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부 전시는 피정원, 희박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강렬한 시각 언어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2부 전시에선 정운, 박혜수(HESU PARK)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인간의 불안, 감각, 존재의 경계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이어간다. 정운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사라지거나 유예된 존재의 흔적을 탐색하며, 영상, 설치, 소리를 활용해 보이지 않는 감각과 불확실함의 서사를 그려낸다. 박혜수는 불안이란 심리적 감정을 드로잉으로 시각화한다. 반복과 밀도의 전략을 통해 자아의 방어 구조와 세계에 대한 저항의 의지를 표현한다. 두 작가는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자아가 어떻게 현실을 인식하고 대응하는지를 탐구하며 관람객이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치던 감각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은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드로잉과 지극히 디지털적인 영상-설치라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업하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불확실함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은 1부 전시와 함께 인공지능(AI) 단편영화 '제럴드의 대모험'을 선보였다. 전시 연계 콘텐츠로 제작된 '제럴드의 대모험'은 귀여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작가의 핵심어를 따라 미술관을 탐험하는 '제럴드' 여정은 2부에서도 이어지며 새로운 작가들과 만남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세부 내용은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뉴 앙데팡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작가 연구,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등 신진작가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총 세 번에 걸친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전시는 오는 10월 마지막 3부 전시가 예정돼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이달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백운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 갈미한글공원에서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을 각각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밤 도심 속 공원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행사로 총 3회차로 진행된다. 우선 오는 23일 백운호수공원에서 '인생은 아름다워'를 선보이고 30일에는 왕송호수공원에서 '마이펫의 이중생활 2'를 상영한다. 내달 5일 갈미한글공원에선 '말모이'가 저녁 7시30분 시민과 만난다.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지참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유료)도 운영돼 간단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9일 “돗자리 영화관과 함께 여름밤 가족, 친구, 이웃과 영화를 관람하며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와 여유가 깃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은 야외 행사로 우천 시에는 영화 상영이 취소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 구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육군 제8기동사단과 협력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대규모 수해복구 활동을 펼친다. 지난 13일 218mm의 집중호우(시간당 최대 63.5mm)로 하천 둔치가 침수되면서 하천 생태환경과 산책로가 크게 훼손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복구에는 육군 제8기동사단 불무리여단 맹호대대, 산하진여단 풍익대대, 명중대대 장병 등 880명(일일 440명)이 참여한다. 군부대는 신속한 협력으로 중랑천-부용천-백석천 등 6개 구역에서 △△토사 및 쓰레기 제거 △산책로 및 호안 부유쓰레기 제거 △환경 훼손 구간 응급-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군부대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장갑, 갈퀴 등 수해복구 장비 일체를 제공하고, 군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현장 복구를 뒷받침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한 뒤 “집중호우로 훼손된 하천 복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8기동사단 장병들 협력으로 안전한 산책로와 깨끗한 하천 환경이 조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중랑천(월남전참전기념비~서울시계) 구간에서 집중호우로 쌓인 쓰레기와 토사를 제거하고 훼손된 하천 환경을 복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 현장에는 호원1동 자생단체 50여명, 호원2동 자생단체 50여명, 의정부시장과 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