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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국민 통합과 경제 혁신 이끌 적임자,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이 29일 오전 11시 경상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권 전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개헌과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를 거치며,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심리적 내전 상태에 이르렀다"며, “이제는 진영 논리와 이념 대립,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넘어, 통합과 타협, 상생의 정치를 통해 모든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풀어낼 책임자이자 실천할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확신을 표했다. 특히 “세계 무역 질서가 트럼프 이후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 나라의 근본'이라는 정신 아래 기업 혁신과 노동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성장을 통한 선진 복지국가를 실현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권 전 사무총장은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당 개혁 구상에 대해서도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고, 합리적 보수까지 포용하는 중도보수 정당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구상과 정책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경북·대구 지역의 정치적 변화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오랜 세월 정치적 일당 독점 체제 속에서 경북·대구는 나라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밀려났다"면서, “이제는 다양한 정치 세력 간 경쟁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경제를 재성장시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대구 출신 대통령을 다시 배출해 이 지역이 국가 발전의 중심에 우뚝 서야 한다"고 역설하며, “이재명 후보의 승리는 국가 정상화를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며,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권 전 사무총장과 지지자들은 “경북·대구에서 더 이상 패배의 늪에 머물지 않고, 승리의 함성을 울릴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제 이날 지지 선언에는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국회의원 3선) 외에도 김선종 전 경북도의원(4선), 이재갑 안동시의원(전 안동시의회 의장, 9선), 김호석 안동시의원(전 안동시의회 의장) 등 여러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jjw5802@ekn.kr

대법원, ‘어대명’ 발목 잡나?…5월1일 선거법 재판 선고

다음달 1일 대법원이 초고속 스피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판결을 하기로 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각종 조사에서 과반수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후보가 대법원의 판결로 다시 한 번 '사법리스크' 논란에 처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이 이 후보의 2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거나 심할 경우 스스로 형량까지 정하는 '파기 자판'이 나오면 이 후보의 '파죽지세' 대선 행보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대법정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전원합의체 판결로 전국민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번 판결은 지난달 28일 사건 접수 후 겨우 34일 만에 내려진다. 사례가 거의 없는 초스피드 심리로 대법원의 결정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후보의 혐의는 2021년 대선 후보 방송토론회에 출연해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부인했고, 당시 국정감사장에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 변경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발언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이 후보는 1심 재판에선 김 전 처장을 모른다는 발언은 무죄를 받았지만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발언, 백현동 관련 발언 등 일부를 유죄로 인정받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지난 3월 말 2심 재판부는 이 후보의 발언이 모두 주관적 인식에 관한 것이라며 1심 판결을 뒤집고 모두 무죄를 선고했었다. 대법원은 사건을 넘겨 받은 후 조희대 대법원장의 뜻에 따라 곧바로 전원합의체로 회부해 지난 22일과 24일 두 차례 심리하는 등 전례가 거의 없는 초스피드로 심리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4일 두 번째 심리 후 곧바로 표결을 해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한 대선 주자인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되며 국민의 관심이 지대한 점을 고려해 대법원이 속도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 관계가 아니라 적용 법리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는 대법원의 선택은 크게 세가지로 예상된다. 검찰의 상고를 기각해 2심 무죄 판결을 확정할 경우 이 후보의 '대선 행보'에 탄력이 받게 된다.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할 경우 이 후보는 다시 한 번 '사법리스크'에 휘말리게 될 전망이다. 다만 서울 고법에서 다시 재판이 진행되더라도 6.3 조기 대선까지는 워낙 시간이 촉박해 이 후보의 대선 출마에는 지장이 없을 수 있다. 문제는 이 후보가 당선돼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한 후에도 재판이 진행되는게 맞느냐를 둘러 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처럼 취임과 동시에 재판을 비롯한 모든 형사 소추 행위가 중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재판을 계속해서 유죄가 나올 경우 당선을 무효화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대법원이 파기 자판을 통해 유죄 판결을 선고, 확정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법리 적용의 문제점만을 다루는 대법관들이 형량을 직접 결정할 확률은 극히 낮다고 보고 있다. 어찌됐던 대법원의 다음달 1일 '초스피드 판결'은 오는 6월 3일 열리는 대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7일 당내 경선을 거쳐 이 후보를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이 후보는 합산 89.77%의 누적 득표율로 1987년 민주화 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E-민선8기 지방자치] 원강수 원주시장, “경제도시 원주의 미래를 여는 인프라 구축 총력”

에너지경제신문은 29일 원강수 원주시장을 만나 민선 8기 출범 3년차를 맞은 소회와 함께 '경제도시 원주' 목표 달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교통망 확충 등 주요 인프라 확충 계획과 향후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제가 바로 행복입니다", 민선 8기 원강수 시장의 시정은 경제가 뒷받침돼야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경제도시 원주'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모든 사업의 최종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경제활력과 주민복지가 선순환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 경제는 시민 모두가 꿈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토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산업 육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 시장은 경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다음은 원강수 원주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대담: 박에스더 강원취재본부장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경제도시 원주'가 그리고 있는 청사진과 비전은 무엇인가 민선 8기 원주시는 출범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원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고 시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누릴 수 있다면 지역 세수로 이어져 결국은 교육·분화·복지 등 전반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따라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선결 조건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기에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경제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주의 아이들이 원주만의 맞춤형 교육을 받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며 굴지의 지역 산업체 취업해 세대 간 단절 없이 원주에 뿌리내리는 미래를 실현하는 것이 민선 8기 원주시가 그리는 비전이자 청사진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문제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과거 10여 년간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이에 민선 8기 원주시는 부론산업단지 착공을 15년 만에 성사시키며 기업 유치의 전기를 마련했다. 부론산단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근로자복합문화센터와 부론IC 신설도 추진 중이다. 또한 2040년까지 3단계 계획에 따라 총 13개 산업단지(1517,3553.7m²)를 추가 조성해 산업 기반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신평농공단지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원주시 최초 물환경규제가 없는 지역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추가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기존 산업단지(기업도시, 부론산단 등) 분양률과 기업유치 성과는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단지는 분양을 완료했다. 부론일반산업단지는 현재 분양률 55%를 기록하고 있다. 연내 90% 분양율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개 기업을 유치해 6940억 원 투자, 1369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출범 후 도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 가운데 60% 이상이 원주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반도체, 2차전지, UAM, 방산, 바이오, 수소산업을 지역 핵심 산업으로 설정해 산업 다각화에도 성공하고 있다. ―경제도시 구현엔 교통망 확충이 필수다. 지난해 중앙선 완전 개통부터 여주~원주 복선전철 및 GTX-D 노선까지, 원주 철도교통망의 변화와 기대효과는. 원주는 이미 3개의 KTX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영남권과의 생활권이 확대됐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강남권 접근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고, 수도권과의 연결성이 더욱 강화돼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GTX-D노선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지평~원주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 협력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원주역과 만종역을 잇는 '원주연결선'은 전국 광역교통망 완성의 핵심 SOC이자 동서축 고속철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결정적 열쇠로서 중부내륙철도 거점도시로서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국도・국지도 4395억 원 규모의 예타 대상 선정도 매우 큰 성과다. 지역 내 도로 교통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고속도로․국도․국지도, 지방도는 원주시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다. 총 4개 노선, 4395억원 규모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흥업(광터교차로)~지정(기업도시) 구간 선정으로 서부권 순환도로망을 왼성하고, 문막~흥업 간 국도 42호선의 6차선 확장으로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동부순환도로 개설, 관설 하이패스IC 신설 등으로 원주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해 시의 동남부 지역의 교통 인프라 개선과 동시에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 특히 의왕~광주 고속도로 개통 시 원주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간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단축돼 신흥 반도체 도시로서 원주시의 입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늘길 원주공항 국제공상 승격 추진 상황과 원주공항이 가지는 경쟁력은 무엇이고,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가. 원주공항은 강원권, 수도권 동남부, 충북 북부 231만 명의 배후인구를 기반으로 최적의 지리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국제물류공항으로 승격되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횡성군에서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1단계 사업인 연구실증단지 조성에도 엄청난 기폭제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의료관광 활성화, 항공물류기지 육성,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와 횡성군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승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지난 3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공항 이전시설 개선과 확충 방안 반영을 건의했다. 민간 차원의 캠페인과 결의대회도 추진하고 있다. ―경제도시 원주이 주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 특히 성과가 두드러진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상황과 향후 계획은. 반도체산업 육성이 성패을 좌우할 인력양성 부분에서는 국내 최초의 공공형 반도체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반도체교육원'을 지난 4월 학성동 옛 원주역 부지에 착공했다. 2층 규모로 건립되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생산라인에서 실제 사용했던 핵심 공정장비와 함께, 측정·분석 장비(9종), 공정교육장비(16종), XR 장비 등을 갖춰 교육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과 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B하이텍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도 장비 기증과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산·학·관 협력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1500억 원 규모의 테스트베드 사업(한국반도체교육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센터)은 대기업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전문 인재들의 취업처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 기업 유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민선 8기 동안 유치한 반도체 기업 중 지큐엘, 인테그리스코리아, 디에스테크노는 이미 착공을 완료했으며, 이들 기업은 추가 투자와 본사 이전도 결정했다. 최근 파인플로우와의 투자협약 체결로 원주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수는 12개로 늘었으며, 신규 유치한 4개 기업에서는 총 1329억원의 투자와 148명의 고용 창출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디에스테크노, 지큐엘,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고용노동부 원주지청과 함께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해 교육생들의 우선 취업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과 구인구직 해피데이를 개최해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주는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온 도시이기도 하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준비 중에 있다는데, 향후 추진 계획은 어떠한지. 원주시는 지난 2009년 정부의 오송,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당시 유치 실패를 경험한 이후 첨복단지 유치를 오랜 숙원사업으로 삼아왔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첨복단지 추가지정 필요성 및 타당성 정책연구에 착수하면서, 원주시는 선제적으로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 4월부터 착수했다. 원주는 그동안 전자 및 재활 중심 의료기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왔고,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모바일 앱, 의료 사물인터넷(IoMT),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미래산업과 동반성장하고 있다. 의료기기 기업, 의료기기테크노밸리, 보건공공기관, 병원, 대학교 등 클러스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존 첨복단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신(新)개념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강점으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첨복단지보다 적은 예산과 기간으로 조성 가능하며, 투자 대비 높은 성과가 기대됩니다. 10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방향성을 전략화·구체화하고, 이 과정에서 국회와 관계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유치 대응을 넘어 원주시 의료산업의 중장기 발전비전 제시로 이어져 대한민국 대표 의료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이 하겠다. ―민선 8기 경제도시 원주의 주요 성과와 청사진에 대해서 들어봤다.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민선 8기의 모든 사업은 결국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라는 시정의 중심 목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력이 주민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낭비적 지출은 철저히 억제하고, “아낄 땐 아끼고, 쓸 땐 쓰는" 합리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이겠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고견을 부탁하며, 민선 8기 원주시는 2000여 공직자와 함께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ess003@ekn.kr

광복 80주년 기념, ‘제2회 글로벌 K클래식 페스티벌 in 상하이’ 성황리 개최… 국제문화교류의 새 장 열다

지난 4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K클래식 페스티벌 in 상하이'가 약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호산아트팩토리가 주최하고 다봄주말학교와 Hero역사보존회가 주관했으며, '독립의 함성, 임정의 발걸음'을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낭독극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선영 한복'의 협찬으로 마련된 한복 퍼포먼스는 행사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섬세한 자수와 고급스러운 색감이 어우러진 한복을 입은 모델들은 한국적 품격과 아름다움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국내외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배우 송재희는 이날 행사에서 김구 선생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며 무대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감성적으로 전달해 관객들의 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특별 참여로 무대와 관객석 모두가 깊은 울림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박문희 호산아트팩토리 대표는 “이번 행사는 진정한 국제문화교류의 장이었다"며 “K-클래식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세계 각국과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행사 관계자는 “상하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 무대였던 만큼 이번 페스티벌이 가진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K-클래식 페스티벌을 세계 곳곳으로 확장해 대한민국 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인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2회 글로벌 K클래식 페스티벌 in 상하이'는 전통과 현대, 기억과 미래를 잇는 다리로서, 문화로 연결된 연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호산아트팩토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K-클래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영주시의회, 영양군의회, 청송군, 군위군, 안동병원, 영주시, 의성군 소식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정책 제안 ▲김대일 의원, 대형산불 특별법 제정 촉구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경북 북부권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형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그는 “진화는 끝났지만 복구는 더디다"며 1조 4300억 원 규모의 피해에 비해 지원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동 남후 농공단지 사례를 들며, 중소기업 지원과 2차 피해 예방(산사태 응급복구, 야간 산불 진화 인프라 확충) 대책을 강조했다. 문화재 피해 대응 체계 마련도 요구하며, “이번 복구는 지역 존립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의원, 새마을운동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 설립 제안 김일수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고자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 설립을 촉구했다. 그는 경북도가 16개국 77개 마을에 새마을 시범사업을 진행한 성과를 언급하며, 새마을운동이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개발경제 분야 노벨상 수상 사례들과 연관된 위대한 정신임을 강조했다. 추진위원회 설립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개발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최병근 의원, 농산물 TRQ 정책 개선 촉구 최병근 의원(김천, 국민의힘)은 농산물 저율관세할당(TRQ) 제도가 농민 희생을 키우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양파 가격 상승에 대응해 TRQ로 양파 2만 톤 수입을 결정한 사례를 지적하며, 전국 3위 생산지인 경북 농가의 피해를 우려했다. TRQ 물량 증량과 무분별한 운용 중단, 수입 농산물 관세 제도 전면 재검토, 경북 농업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희권 의원, 학교 신설 장기화 문제 제기 손희권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경북도교육청의 학교 신설 소요 기간이 타 시도에 비해 지나치게 길다고 지적했다. 포항과 경산의 신설 학교들이 4년 이상 걸리는 반면, 경기도는 3년 이내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임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학교 신설 지연은 지역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라며, 교육행정 혁신과 신속한 학교 설립 추진을 촉구했다. ◇ 경찰,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이 뇌물 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박 의장은 2022년부터 경북 영주시에서 진행된 아파트 개발과 관련해 건축업자 송 모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과 송 씨는 경북 영주시 일대의 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용지 변경과 관련된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현금과 각종 금품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에 따르면 이들 간의 거래는 수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박 의장은 과거 12.3계엄 이후 각종 보수 집회에 참석하며 내란을 동조하고 선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으며,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대해 “법과 정의가 살아 있는 사회는 절차의 공정성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사실이라면, 법과 정의를 강조하는 입으로는 법을 준수해야 할 정치인으로서의 본분을 저버리고, 도의회 의장 직위를 이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박 의장이 불법적인 정치적 거래로 얼룩졌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법원에 대해 신속한 구속영장 심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박성만 의장은 누구보다 깨끗해야 할 정치인이지만 본분을 망각하고 검은 돈과 뒷거래로 얼룩졌다"라며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찰의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박 의장의 혐의에 대한 법적 판단이 주목된다. ◇ 영주시의회, 산불 피해 성금 411만 원 기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411만 원의 성금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김병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되었다. 김병기 의장은 “산불 복구를 위해 애쓰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기탁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따뜻한 나눔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송군, 2025년 의료복지 정책 발표…'메디컬 도시 청송' 조성 목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총 86억 원 규모의 보건의료 예산을 편성해 진료환경 개선, 의료진 확보, 감염병 대응 등 의료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위생 방역과 심리상담도 운영 중이며, 출산 장려정책으로는 최대 1200만 원 상당의 지원금과 용품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윤경희 군수는 군민 중심의 의료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의회, 제303회 임시회 마무리… 행정사무감사 준비 착수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준비 및 조례안 심의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으며, 오는 5월 23일까지 감사자료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또한 △영양군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영양축제관광재단 수정출연 동의안 △군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 변경 의견청취안 등 주요 조례 및 동의안을 의결하였다. 아울러 영양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외 2건을 장영호 의원 대표발의로 공동 발의해 원안 가결하고, 주민의 알 권리와 참여권 확대를 위한 입법절차도 진행했다. 김영범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감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4230억 편성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4030억 원 대비 200억 원(4.97%)이 증액된 총 4230억 원 규모다. 주요 편성 내용은 주민편익사업 44억 원, 도로개설 및 확포장 31억 원, 소하천 정비 21억 원, 수리시설 보수 19억 원 등 건설 및 재난 대응 관련 예산 115억 원이다. 이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8억 7500만 원), 군위군 전입지원사업(4억 4000만 원)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시책 예산도 반영됐다. 특히 읍면 공감대화 및 리별순회대화를 통해 접수된 24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해 2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생활 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 결과"라며, “군위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군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안동병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헬스투어' 글로벌 홍보…미국 시장 본격 진출 신호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글로벌 의료관광 마케팅에 나섰다. 안동병원은 지난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담 컨시어지 서비스와 안동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결합한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약 500여 명의 현지 방문객과 주요 인사들이 부스를 찾아 의료와 관광을 융합한 안동병원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했다. 행사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서상표 주애틀란타 총영사, 김영기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도 대거 방문했다. 이들은 안동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서비스 품질, 해외 진출 의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오는 8월 열릴 '2025 시카고 한인축제'와의 연계 가능성도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 안동병원 헬스투어를 체험한 강문선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은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월영교 야경과 같은 문화경험까지 인상 깊었다"며 “재외동포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의료관광 플랫폼"이라고 호평했다. 안동병원은 대회 기간 중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격 및 유선 의료상담 시스템 구축 △진료 예약 시 우선 편의 제공 △향후 미국 진출 시 지정병원 등록 등 구체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행사 이후에도 안동병원은 애틀란타 현지 여행사 및 한인교회 등과 연계해 의료관광 상품 홍보를 지속했다. 강신홍 이사장은 “신규 확장한 건강검진센터와 전문 컨시어지팀, 병원 내 게스트하우스,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헬스투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안동의료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은 지난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해외법인(TNEC)을 설립해 북미권 의료관광 거점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1시경, 안동농협 용상지점에서 근무하는 권승희 과장보는 인터넷뱅킹 한도 증액을 요청한 고객 A씨의 이상 징후를 포착했다. A씨의 기존 거래 내역이 없었고, 증액 사유에 대해 말을 아끼며 불안한 태도를 보이자 권 과장보는 비정상 거래로 판단하고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경찰 사칭 인물의 지시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안동농협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고객을 안내하여 추가 피해를 막았으며, 경찰과의 면담을 통해 이번 사건이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카드 배송을 빙자한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했다. 이같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덕분에 약 1억3000만원의 금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안동경찰서는 지난 28일 안동농협 용상지점을 방문해 권승희 과장보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안동농협은 29일 권태형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북동 사거리와 신시장 일대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최근 유행하는 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며,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힘썼다. 권태형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는 만큼 금융기관의 철저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조합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농협은 전 직원 대상 보이스피싱 사례 교육과 외부 LED 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금융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구호 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뱅골프는 성금 1000만 원과 함께 4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광주지구도 28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대구경북지방법무사회와 부평교회는 각각 1000만 원씩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아산시 의용소방대는 694만 원의 성금을 보내왔고, 뷰티기업 ㈜커커의 봉사단체는 수건과 샴푸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또한 영호초등학교 총동창회와 임하중학교 제9회 동기회도 각각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힘을 보탰다. 안동시는 “성금과 물품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5월 3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안부 - 간찰에 얹어 보내는 사계절'을 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문인들이 주고받았던 '간찰'을 중심으로, 당시 인적 교류 방식과 삶의 풍경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간찰은 가족이나 지인 간에 주고받던 편지로, 일상생활부터 관혼상제, 질병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아 소중한 역사 자료로 평가된다. 전시에서는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간찰을 계절별, 주제별로 선별해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간찰을 따라 써보는 '필사의 방'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조선시대 사람들의 정서와 문화를 몸소 느껴볼 수 있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에 맞춰 기획됐다"며 “조선시대 영남 문인들의 삶과 언어를 흥미롭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6일,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플리마켓'을 의성읍 온누리터에서 개최하며 다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결혼이주민과 지역특화형비자사업 대상자 14명이 셀러로 참여해 본국의 음식과 소품을 판매했다.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6개국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와 함께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이 문화를 나누고 화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시니어 모델 박용석,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세미위너 수상

시니어 모델 박용석이 지난 4월 22일 서울 동대문 서울창작패션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시즌1 광고모델선발대회에서 세미위너(SEMI-WINNER) 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가 주관했으며, 총 27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스피치, 이미지, 무대 매너, 드레스 등을 종합 평가받았다.​ 지난 4월 22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창작패션스튜디오에서 개최된 '2025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시즌1 광고모델선발대회는 '2024 미스서울경기' 미(美) 수상자인 장희지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최종 본선에 진출한 27명의 참가자들이 스피치, 이미지, 무대 매너, 드레스 등을 종합 평가받으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위너(WINNER)로는 곽장미와 김민서가 선정되었으며, 세미위너(SEMI-WINNER)는 박종희, 김은영, 강혜숙, 박용석이 수상했다. 또한, 세컨드 러너업(SECOND RUNNER-UP)에는 오성복, 이지연, 임명화, 임학근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단은 장필녀 심사위원장(큰소리 예술단장)을 비롯해 김승애 아바웨딩 대표, 송현철 이룸스튜디오 대표, 박수미 나모야 엔터테인먼트 대표, 전유향 2024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미(美) 수상자 등 총 11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대회를 총괄한 가윤정 조직위원장(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이번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앞으로도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서 시니어 모델을 양성하고, 미시즈 여성들의 도전과 재능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은 세미위너 수상자인 박용석은 IT 및 전기공사 엔지니어로 활동하면서도 시니어 모델로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입학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모델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YJ모델에이전시 전속 모델로 다양한 무대와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이번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를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뽐내며 주목받고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은 것이 큰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는 11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그랜드마 유니버스 월드대회'에 국가대표 시니어로 출전할 예정이며, “한국을 빛낼 시니어 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무대에서 차별화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캐릭터를 지닌 시니어모델로 성장하고 싶다. 더 많은 시니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가윤정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는 “박용석 씨의 국내 및 국제대회 도전기는 중년의 변화가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그의 열정과 노력은 향후 시니어 모델 길을 걷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시니어모델 윤현옥,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이선영 한복쇼 무대에 서다​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가 주관하는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2025 광고모델선발대회 시즌1'이 지난 4월 22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창작패션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2024 미스서울경기' 미 장희지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최종 본선에 올라온 27명의 참가자들이 스피치, 이미지, 무대 매너와 드레스를 포함해 최종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장필녀 심사위원장(큰소리 예술단장)을 비롯해 김승애 아바웨딩 대표, 송현철 이룸스튜디오 대표, 박수미 나모야 엔터테인먼트 대표, 전유향 2024 K. Digital Creator Awards 미 등이 활약했다. 아울러 김보민(장신대), 전면구(BT모델 에이전시), 최정이 K탑스타 빨간맛 수다쇼 MC, 오택근(2024 K. Digital Creator Awards 미), 김호성 IBP Korea 대표 등 총 11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실시했다.​ 대회를 총괄한 가윤정 조직위원장(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이번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앞으로도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서 시니어 모델을 양성하며, 미시즈 여성들의 도전과 재능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니어모델 윤현옥은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이선영 한복쇼 무대에 서며 주목받았다.​ 윤현옥 시니어모델은 “평소 늘 동경해왔던 이선영 원장님의 아름다운 한복을 직접 입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큰 경험이었다"며, “한복의 고운 선과 깊이 있는 색감, 그리고 전통의 멋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고, 그 옷을 통해 내 자신도 한층 더 단아하고 당당해진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나이와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보여드리고자 항상 노력해왔다"며 “이번 경험은 큰 자극이자 동기부여가 됐고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 속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누구나 자기만의 빛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빛이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나가겠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미스 미시즈미스터 월드대회 출전권, YJ모델에이전시 오디션 및 국내외 에이전시 오디션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본선 수상자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 회원증을 받게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서울 수험생들의 관심 집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재수생, N수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고3 수험생, 재수생·N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취업이 연계되는 본교 '취업 잘되는 학과'들에 지원하며 학위취득과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 웹툰학과는 고3 졸업예정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비실기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웹툰학과는 웹툰 작가, 웹툰 PD, 스토리 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웹툰 및 그래픽디자인, 애니메이션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컴퓨터공학과는 졸업인증제·책임교수제 등 제도를 마련하여 학생 관리를 진행하며, 취업 지원센터에서는 취업과 관련한 정보 제공 및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 학생별 맞춤 진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보안학과에서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화이트해커, 정보보안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화이트해커는 변화하는 사이버테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프로젝트 실습 추구로 사이버해킹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학과는 학생들이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한아전 게임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과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넷마블, 위메이드 등 다수의 게임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아전은 인공지능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 ‘수푼록 학생의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교육 공간이다. 그중 캄보디아 출신 수푼록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IT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수푼록 학생이 세종사이버대를 선택한 이유, 학업 과정에서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앞으로의 진로 계획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꿈을 향한 도전' 세종사이버대에서 이루다 어릴 적부터 컴퓨터와 기술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수푼록 학생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한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어릴 때부터 프로그램을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즐거웠다"며, “지금은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종사이버대에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 때문이었다. 그는 “여러 사이버대 중에서 장학금 지원, 외국인 멘토링 프로그램, AI튜터 제공 등 학생 지원이 체계적이라는 점에서 신뢰가 생겼다"며 “실제 수업 방식과 지원 시스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고된 도전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수푼록 학생은 “오후 9시까지 근무를 마치고 나면 매우 피곤했지만,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며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주말을 활용해 강의를 복습하며 자기관리 능력을 키웠고, 이러한 과정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공학과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열정 키워…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와 열정으로 소프트웨어공학과에 진학한 수푼록 학생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직접 코딩하고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워 더욱 열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며 “이 길을 계속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하는 조언 수푼록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조언도 전했다. “처음에는 한국어 강의와 전문 용어가 어려웠지만, 교수님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점차 익숙해졌다"며 “특히 한국어를 미리 공부하면 강의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사이버대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매우 좋은 선택지이며, 학위 취득 후 영주권 취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추천의 말을 덧붙였다. 캄보디아의 디지털 미래에 기여하고 싶어 졸업 후에는 캄보디아로 돌아가 IT 분야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수푼록 학생의 꿈은 확고하다. 그는 “현재 캄보디아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세종사이버대에서 배운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현지 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IT 교육을 통해 후배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도전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수푼록 학생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어가 어렵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나도 계속 도전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함께 도전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곳"이라며 “수푼록 학생의 이야기가 많은 유학생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50% 수업료 감면 혜택이 부여되며, 군인, 교원장학, 국가장학 등 다양한 장학 제도도 마련돼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연합캠프, 2025 여름방학 미국 LA·샌디에이고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MBC연합캠프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 서부 지역인 로스앤젤레스(LA)와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3~4주간의 일정으로, 현지 명문 사립학교에서의 수업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MBC연합캠프는 MBC방송사가 후원하고 주식회사 해외교육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3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현지 우수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오랜 경험을 가진 진행 팀이 현지에서 학생들을 관리한다"며, “해외 영어캠프를 진행하는 데 있어 자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또한 “MBC연합캠프는 '자녀안심 영어캠프'를 모토로, 안전한 치안과 우수한 학군에 위치한 명문 학교에서 캠프를 진행하며, 현지 경찰청의 검증을 받은 홈스테이와 훈련된 전문 인솔 교사진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LA STEAM 썸머 캠프 LA 여름방학 캠프는 STEAM 썸머 캠프로 기독교 사립학교인 인디펜던스 크리스천 스쿨(Independence Christian School)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ESL 영어 수업과 함께 현지 미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샌디에이고 정규 수업 캠프 샌디에이고 캠프는 1987년에 설립된 미국 정통 사립학교인 갈보리 크리스천 아카데미(Calvary Christian Academy)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미국 현지 학생들과 함께 100% 정규 수업에 참여하며, 미국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LA 캠프 참가자들은 IT의 도시 실리콘밸리, 스탠포드대, UC버클리를 현지 재학생 멘토와 함께 투어하는 3박 4일간의 샌프란시스코 수학여행에 참여한다. 샌디에이고 캠프 참가자들은 미국의 랜드마크인 그랜드캐년과 라스베가스를 방문하는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주말 문화 탐방과 2박 3일간의 여행은 학생들에게 캠프 기간 동안 긴장감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캠프를 마친 이후에도 오랫동안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현지 홈스테이 통한 문화 체험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현지 미국인 가정에 홈스테이하며, 미국식 가정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는 MBC연합캠프 현재 MBC연합캠프는 미국 동부(버지니아, 메릴랜드), 캐나다, 영국·유럽, 뉴질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제주 등 10개 국가, 24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해당 국가의 학교에서 열리는 ESL 프로그램이나 정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지속적인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귀국 후 학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수학 특별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MBC연합캠프는 각 국가별 캠프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지난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MBC연합캠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MBC연합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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