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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의 대표 캐릭터 '별난백고미'가 높이 7m에 달하는 대형 아트벌룬으로 제작돼 남매지 수면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산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 대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남매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별난백고미' 대형 아트벌룬을 남매지 수면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공개된 아트벌룬은 높이 약 7m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경산 도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 가운데 하나인 남매지의 수변경관과 캐릭터를 결합한 공간형 콘텐츠로,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남매지를 찾는 시민들이 별도의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만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잔잔한 수면 위에 떠 있는 대형 '별난백고미'는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낮에는 남매지의 물과 주변 녹지 등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캐릭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 낮과 다른 분위기의 수변 풍경을 선보인다. 특히 7m 크기의 대형 캐릭터가 수면 위에 설치되면서 남매지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포토 콘텐츠 역할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트벌룬 설치는 경산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캐릭터 홍보를 실제 도시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시는 그동안 '별난백고미' 관련 SNS 채널을 운영하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대표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시는 남매지 아트벌룬을 계기로 캐릭터 활용 영역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활공간에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또 단순히 캐릭터를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축제와 관광지, 상권 등 경산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별난백고미'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역 축제나 주요 관광지에 캐릭터를 활용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접목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시민에게는 친숙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 외지 방문객에게는 경산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적인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특성과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를 도시 브랜드와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도 '별난백고미'를 시민과 지역을 연결하는 콘텐츠로 활용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남매지는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만큼 이번 대형 아트벌룬 설치를 통해 기존 수변공간에 시각적인 즐길거리를 더하고 캐릭터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남매지를 산책하다 만난 '별난백고미'가 시민들에게 잠시 미소 짓고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산의 공간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 경산만의 매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별난백고미'는 '별이'와 '백고미'로 구성된 경산시 대표 캐릭터다. '백고미'는 사람 인(人)자 형태를 띤 경산의 지형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시민 중심과 시민 행복을 우선하는 경산시의 가치를 상징하면서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별이'는 'My Universe Gyeongsan' 그래픽을 모티브로 경산을 비추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표현했다. 경산시는 앞으로 두 캐릭터의 상징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지역의 관광·문화·축제 자원과 접목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려 '별난백고미'를 경산을 떠올릴 수 있는 지역 대표 캐릭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이 될 5대 군정 목표와 61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공약 실천계획과 사업 추진 일정,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을 실제 행정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사업별 추진 가능성과 일정,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공약 이행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 9기 군정 방향을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중심 열린행정' 등 5대 목표로 나누고 모두 61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과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확대에 무게를 둔다. '혁신농업 활력경제'를 목표로 농업의 스마트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매출 동행 패키지를 추진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 내 경제활동 기반도 넓혀나갈 방침이다.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주 여건 개선도 민선 9기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다시 뛰는 희망미래' 분야에서는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뒷받침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아이들과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권 광역철도인 대경선의 청도역 연장 유치에도 나선다.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대구·경산 등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해 정주 여건과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청도가 보유한 역사와 문화, 자연·관광자원을 체류형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살고 싶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먹거리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청도의 맛'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팔조령과 양원 일대를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청도읍성 문화예술 공연의 상시화도 추진한다. 관광객이 지역을 단순히 방문하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무르며 문화와 먹거리,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함께하는 행복복지'를 목표로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어르신 목욕 편의 증진과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의료 여건과 직결되는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운영도 주요 공약에 포함했다. 군은 의료·돌봄 분야의 사각지대를 줄여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확대한다. '군민중심 열린행정'을 위해 군수실 직소 민원 전화와 카카오톡 신문고를 운영하고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과 군민 참여 모니터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고 정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61개 공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업별 구체적인 일정과 함께 안정적인 재원 확보, 중앙정부·경북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업에 대한 단계별 추진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도와 복합시설 등 대규모 재정이나 관계기관 협의가 수반되는 사업은 향후 사업비와 재원 분담, 행정절차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공약 이행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오늘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공약사업 하나하나가 군민의 더 나은 삶과 직결돼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도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세부 실천계획을 토대로 개별 공약사업을 수정·보완한 뒤 최종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해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6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22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1위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달서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자체 감량 목표보다 6.1% 추가 감축하는 등 평가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를 끌어낸 주요 정책으로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의 확대 보급을 꼽았다. RFID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배출량을 측정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주민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둔다. 달서구는 지역 공동주택 198개 단지에 RFID 종량제 기기 1천665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RFID 기기 운영 공동주택에서는 평균 45.2%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단순히 기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생활 속 식생활 변화를 통한 감량 정책도 추진했다. 달서구는 음식물을 필요한 만큼 준비하고 남김을 줄이는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전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자원순환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연결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을 이어왔다. 음식물류 폐기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외식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구는 외식업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결의대회와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사업장당 33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홍보 방식도 활용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달서TV'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SNS에서는 '싹싹빈그릇 챌린지'를 진행했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클린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과 생활 현장을 연결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달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행정기관의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배출 단계에서부터 주민과 공동주택, 외식업계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외식업계와 시민단체 등과의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다량배출사업장 특성에 맞춘 컨설팅과 주민 대상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달서구의 자원순환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모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지원과 실전 면접·스피치 교육을 확대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지원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위원과 컨설턴트, 재정지원사업 태스크포스(TFT), 유관부서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중간자체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취업지원 사업의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별 개선사항과 하반기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이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비롯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등 5개 분야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를 통해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예비 취업자, 지역 청년까지 취업 준비 단계와 개인별 상황에 따라 지원하는 고용서비스 체계를 점검했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진로와 취업, 지역청년, 거점형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현재까지 프로그램 운영 횟수는 420여 회, 참여 인원은 9천200여 명에 이른다.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는 약 97%로 나타났다. 대학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진로 탐색부터 취업역량 강화, 기업 연계, 실제 채용 지원과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과 청년의 전공과 희망 직무, 진로 준비 수준 등을 고려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개인별 취업 준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기업 채용과 산업현장에서 디지털 활용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AI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AI 자기소개서 작성과 AI 모의면접, AI 역량검사, 직무실행력 진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희망 직무와의 적합성을 점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AI를 단순한 교육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등 실제 채용 과정에 필요한 취업 준비 과정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면접과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및 자기표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스피치 교육도 강화했다. 자기소개와 발표, 면접 스피치, 질의응답 등 실전 상황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하고 반복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경력개발로드맵을 기반으로 개인별 진로상담과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공과 직무·산업을 연결해 학생 스스로 구체적인 진로 목표와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도록 지원한다. 졸업생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의 취업 공백을 줄이고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 현직자 멘토링, 면접 준비, 자격증 취득,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기소개와 모의면접, 질의응답 훈련 등 실제 취업 과정에 필요한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취업지원 대상은 대학생과 졸업생에 머물지 않는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희망 직무를 탐색하고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취업 프로그램과 상담, 직무 탐색 등을 지원한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에서는 지역 미취업 청년과 취업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부터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일 경험, 경력개발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중간자체평가에서 나온 의견과 사업별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기업·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해 취업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취업처장 겸직)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과 청년이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원하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취업지원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과 실전형 취업지원, 스피치와 의사소통 역량 강화, 기업·지역사회 협력,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예비 취업자와 지역청년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학부설 인공지능(AI) 영재교육원을 설립하고 지역의 AI·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대구대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AI 영재교육원' 설립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영재교육원은 2027년 3월 문을 열어 같은 해 12월까지 운영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초교육부터 심화학습, 독립연구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AI 기초과정', 'AI 심화과정', 'AI+X과정'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년 구분 없이 참여하는 무학년제로 운영한다. AI+X과정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이 관심 분야와 AI를 결합해 연구하는 독립연구 중심 과정으로 진행된다. 2027학년도 모집 정원은 과정별 15명씩 모두 45명이다. 전체 모집 정원의 10% 이내는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연간 100시간 이상 진행한다. 1학기에는 학생들이 AI의 기본 원리와 활용 방법을 익히는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2학기에는 학생과 지도교수를 연결해 8주간 독립연구(R&E)를 수행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연계해 대학의 AI·SW 분야 전문 교수진과 다양한 융합 분야 교수진이 직접 학생 지도에 참여한다.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술대회 논문 발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학생들이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과 산업 변화의 흐름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역량, AI 기술을 바라보는 비판적·반성적 성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제기반학습(PBL)을 활용해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 방법을 탐색하도록 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AI를 연계한 융합교육도 진행한다. AI를 하나의 독립된 기술 분야로만 다루기보다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기술 활용에 따른 윤리와 사회적 영향에 대한 교육도 포함했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블록형·텍스트 기반 코딩을 비롯해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머신러닝과 딥러닝, 피지컬 AI 실습, 개인정보 보호와 디지털 시민의식 등이 포함된다. 지원 자격은 영재교육원 이수 실적이나 관련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 또는 AI를 다양한 학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대구대는 이번 영재교육원 설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AI·SW 교육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을 지역 초·중·고교 학생 교육에 연결하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연구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순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AI 기술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활용해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과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방식을 길러주고 싶다"며 “'AI를 활용해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를 직접 경험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웅 대구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이 경북 지역 최초로 AI 영재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게 된 것은 지역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축적된 AI·SW 교육 역량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학년도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AI 영재교육원의 모집 일정과 세부 운영 내용은 영재교육원 사무국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해부학 연구가 3년 연속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로 이어지며 학생 연구 활동의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허미선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학생 주도 연구가 국제학술대회 발표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로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는 학생들이 연구 주제 설정부터 자료 분석,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 작성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성과는 2024년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서유리 학생이 해부학적 변이에 관한 증례연구를 국제학술지 'Anatomy & Cell Biology'에 게재하면서 학생 연구의 첫 성과를 냈다. 서 학생은 현재 의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5년에는 손목관절 구조를 다룬 연구가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실리며 연구성과를 이어갔다. 올해는 학생과 졸업생이 각각 제1저자로 참여한 해부학 연구 2편이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권세현 졸업생은 넓은등근 힘줄의 형태를 분석하고 이 구조가 돌림근띠(rotator cuff) 재건술에서 갖는 임상적 의미를 살펴본 연구를 'Clinical Anatomy'에 제1저자로 게재했다. 권 졸업생은 현재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유리 학생은 랑거 겨드랑활(Langer's axillary arch)과 겨드랑 신경혈관다발 사이의 층별 관계를 규명한 연구를 'Folia Morphologica'에 제1저자로 발표했다. 랑거 겨드랑활은 겨드랑이 부위에서 관찰될 수 있는 해부학적 변이 구조로, 주변 신경·혈관 구조와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이해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기에 앞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연구 경험을 쌓았다. 교내 학생연구 학술제를 시작으로 국제해부학회연맹(IFAA)이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대한기초의학회 학술대회 등에 참가해 연구 결과를 구연 또는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연구실에서 얻은 결과를 논문으로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 직접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거치면서 연구 수행과 학술적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워온 것이다. 특히 의과대학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익힌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학술 발표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까지 경험했다는 점에서 학생 연구역량 강화의 사례로 평가된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해부학교실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과제로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학술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학생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미선 교수는 “학생들이 연구 주제 설정부터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 작성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2 10:4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6년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 원스톱 주거·돌봄 통합지원 모델인 '달희네집'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달희네집은 병원 치료를 마쳤지만 열악한 주거 환경이나 가족 등 보호자의 부재로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퇴원환자와 돌봄 취약계층에게 임시 회복 공간과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퇴원 이후 가정으로 복귀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주거와 돌봄의 공백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해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숙박업소의 유휴 객실과 상주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시설을 새로 건립하지 않고도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숙박시설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사업비와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돌봄 대상자가 머무는 동안 24시간 보호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현재 달희네집은 장기동에 있는 숙박업소 객실 1실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에게는 안정적인 임시 거처와 함께 가사 지원, 식사 제공, 병원 동행 등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히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건강을 회복해 익숙한 지역사회와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퇴원 이후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사업에는 협력병원과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 숙박시설, 기업체, 달서구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부터 건강·돌봄 상태 확인, 임시 주거 제공, 일상생활 지원, 지역사회 복귀까지 단계별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병원은 퇴원을 앞두고도 주거와 돌봄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확인해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돌봄기관은 대상자의 복지 욕구와 생활환경을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숙박시설은 회복 공간과 상주 인력을 제공하고, 민간기업 등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역 자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달서구는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달희네집 이용자 5명이 건강을 회복해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도왔다. 이 사업은 퇴원환자가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다시 건강이 악화하거나 병원에 재입원하는 상황을 예방하고, 의료와 복지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원 공백을 지역 공동체가 메우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달서구는 지난 8월 14일 대구시와 구·군,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 등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19명을 대상으로 '달희네집 운영 노하우 공유회'도 열었다. 공유회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과 기관별 역할,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절차, 민간 숙박시설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달서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이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배우러 오는 통합돌봄도시 달서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해 만든 돌봄 해법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이 살던 곳과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지역 전통시장 3곳에서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참여 시장은 칠성종합시장연합회와 팔달신시장, 칠곡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커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참여 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등 분야별로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6만7천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이 지급된다. 행사 대상 품목은 시장별로 차이가 있다. 칠성종합시장과 팔달신시장에서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칠곡시장은 수산물 구매 고객이 환급 대상이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대상 품목을 구매한 주민은 영수증과 본인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지참해 시장에 설치된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환급 장소와 운영시간, 참여 점포, 구체적인 대상 품목 등은 시장별로 다를 수 있어 방문 전에 해당 시장 상인회에 확인해야 한다. 북구는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 상인들에게도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로 이어져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환류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0일 구청 발주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 수급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강화에 맞춰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 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재해 예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남구가 발주한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장의 사업주, 현장소장, 안전업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인 임수익 부장이 맡아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사업주·경영책임자에게 부여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설명했다. 이어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방법과 개선 절차,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현장 관리 방안 등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중대재해 사고 사례와 관련 판례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원인과 사업장의 안전관리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업주와 현장 책임자가 점검해야 할 사항도 제시했다. 특히 추락과 끼임, 충돌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주자와 도급인, 수급인 등 사업 주체별로 이행해야 할 안전관리 의무와 역할을 설명하고, 계약이나 작업 지시 과정에서 안전보건 조치가 빠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구는 인력과 예산, 안전관리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형식적인 서류 작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하고, 근로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조치 체계를 갖춰야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남구는 이번 교육이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의 책임과 중요성을 다시 인식시키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구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을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주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별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꾸준히 보완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남구, 건강한 남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호텔수성에서 개최한 '2026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박람회 시즌7'에 청년 구직자 800여명이 참여했다고1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와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현장에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K-DATA SCIENCE 해커톤·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렸다.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와 채용박람회를 연결해 청년들이 미래 유망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관련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는 삼성중공업과 ㈜에스엘, 광주은행 등 연계 기업을 비롯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을 포함한 전국 우수기업 20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별 주요 사업과 직무,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소개했다. 구직자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근무환경과 직무 내용, 채용 일정, 입사 준비에 필요한 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구직자들은 희망 기업의 부스를 찾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치렀다. 일부 채용 부스에는 면접을 기다리는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행사 종료 직전까지 현장면접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는 현장면접 외에도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 모의면접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원자의 답변과 면접 태도 등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 취업 컨설팅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응 방법, 개인별 취업 전략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구직 과정에서 쌓인 긴장을 풀고 색다른 방식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취업 타로관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국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현장에서 바로 면접과 취업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넘어 청년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서로의 수요를 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AI·ICT 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만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주와 포항에서 재학생들의 사회복지 현장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학생 직무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와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재학생, 교직원 등 모두 36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학년별 전공 이해도와 진로 준비 단계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처음 입문하는 학생에게는 사회복지사의 기본 가치와 직업윤리, 복지기관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공심화과정 학생에게는 통합돌봄과 재가복지, 사례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지식을 제공했다. 경주에서 열린 사회복지서비스과 1학년 직무능력 향상 캠프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26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회복지 전문가 특강과 사회복지 네트워크 현장실무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직업윤리,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원칙 등을 배웠다. 지역사회 안에서 복지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 사회복지사의 전문성뿐 아니라 복지기관과 행정기관, 의료기관 등 여러 기관과 전문인력의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학습했다. 학생들은 가상의 복지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찾는 과정을 살펴보며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구체화했다. 또 지역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분야별 사회복지기관의 운영 방식과 주요 사업,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확인했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 기관별 대상자 특성과 서비스 제공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회복지서비스과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 2학년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은 포항에서 보다 심화한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포항 캠프에서는 주간보호사업과 방문요양사업의 실제, 통합돌봄의 이해와 실천, 사회복지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기반 장애인복지서비스, 지역사회복지관의 기능과 역할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재가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돌봄 대상자가 거주하던 지역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의 필요성을 배웠다. 개별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심리·정서적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결하는 사례관리 방법도 익혔다. 현장 탐방에서는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 운영 사례와 지역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주민 조직화, 민간 자원 연계 활동 등을 직접 살펴봤다. 복지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기관의 설립 목적과 주요 사업, 사회복지사의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갈등과 실무적 과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캠프는 강의 중심의 전공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가 특강과 참여형 워크숍, 사회복지기관 방문을 연계해 학생들이 이론과 현장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접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노인·장애인·지역사회복지 등 다양한 영역을 비교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점검했다. 영남이공대는 캠프에서 쌓은 경험이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사회복지 현장실습과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사회복지 전문인재에게는 탄탄한 이론 지식과 함께 대상자의 삶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을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을 높이고, 전문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교육청 직원 등 교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각종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강 교육감과 간부들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영업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경기와 물가 동향도 살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 등 유통·소비 환경의 변화로 방문객 감소를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 등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교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교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직접 구매하며 지역 상권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고, 일상에서도 전통시장 이용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참여를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소비문화로 확산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제수용품과 식재료를 준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4 16:1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상의협의회 성명…KIST·KIAT 등 R&D기관 유치 필요성 강조 “지역 산업역량·성장 잠재력 객관적으로 평가해 합리적 배치해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경제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되 지역별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 국가 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공정한 배치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14일 '국가균형발전과 산업 연계성·시너지를 고려한 공정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 성명서'를 내고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간 새로운 갈등을 만드는 정책이 아니라 지방에 새로운 희망과 성장 기회를 주는 정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완화하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 투자 확대와 공공기관 이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경북이 신공항과 행정통합, 대학 경쟁력 강화 등 주요 현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의회는 경북의 산업구조와 연계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공공기관 유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연구개발·산업지원 기능을 갖춘 기관이 경북으로 이전할 경우 제조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시제품 제작, 양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은 전자와 철강, 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 기반 위에 반도체와 방위산업,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로봇 등 미래산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 구미지역에 대규모 로봇·AI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가 추진되는 등 산업구조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 이전 역시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니라 기존 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의회는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경북이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기업 혁신과 민간 투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속되는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기관과 연구개발 기능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성명에서 정부에 세 가지 원칙을 요구했다. 우선 국가균형발전과 공정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성 및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전 대상 기관 선정과 지역 배치 과정에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마련하고 각 지역의 산업구조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경북이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수준과 축적된 산업역량, 미래 성장 잠재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공기관을 합리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히 기관의 주소를 지방으로 옮기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정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지역사회의 기대와 염원을 충분히 반영해 경북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칙 아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줄 것을 한마음으로 촉구한다"고 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4 15:3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사회복지 현장과 시민을 한자리에서 잇는 대규모 복지박람회를 열었다. 13일 김천시는 지난 12일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2026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누는 복지, 커지는 행복, 함께 웃는 행복김천!'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복지기관·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행정과 민간 복지기관, 현장 종사자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역 복지 주체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박람회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천무응원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행복김천 복지박람회 슬로건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 등 40여 명이 이날 상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각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상담·홍보 부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동·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복지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행복김천마켓을 비롯해 복지 골든벨 퀴즈, 복지인 가요제, 시민 참여 게임,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복지가 일부 취약계층에 국한된 지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복지가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도라는 점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사회복지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복지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지역 주류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기는 야간축제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13일 김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안산공원에서 '한 입, 한 잔, 한밤'을 주제로 '2026 한밤(夜) INNO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천 농산물과 가공 식품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지역 농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혁신전략과와 협업하고 혁신 도시 이전 공공 기관과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 등이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 식품을 선보인 로컬마켓을 비롯해 가공 체험존, 먹거리 중심의 '한 입존', 지역 주류를 맛보는 '한 잔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김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가공식품과 음료, 주류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가공 체험 존에서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가 농 식품 상품화 시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일리톨 사탕 꽃다발과 쌀막걸리 키트 체험이 진행됐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 중인 김천 자두 음료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를 한데 모은 '한 잔존'은 행사장의 주요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와 포도, 쌀, 밀 등을 활용한 맥주와 와인, 막걸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삼이 맥주 '비어카스텔'을 비롯해 '찾아가는 양조장' 인증을 받은 수도산와이너리, 천연 탄산의 맛을 살린 벼리막걸리의 백년주조 등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생맥주와 미니 와인, 막걸리를 맛보며 김천 농산물의 다양한 가공 가능성과 지역 주류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했다. 문화공연도 축제 열기를 더했다. 밴드 공연과 함께 지난 10일에는 가수 케이시, 11일에는 경서가 무대에 올라 안산공원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웠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뿐 아니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소상공인, 지역단체,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농식품 판촉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과 유통, 외식·주류산업까지 연결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천의 대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지역단체와 소상공인, 예술인이 함께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김천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인공지능(AI)과 드론을 결합한 첨단 산불 감시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스마트 산불예방 드론 감시체계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안재민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의회와 경상북도, 관계 지방자치단체,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산불 발생 여부를 사람이 직접 감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지능형 CCTV, 드론을 활용해 산불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주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5월까지 18개월간 민간위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와 산불 감지 알고리즘 개발을 비롯해 드론 및 드론스테이션 제작, GCS(중앙관제시스템) 플랫폼 구축, 현장 테스트를 통한 시스템 실증 및 장비 표준화 모델 확립 등이다. 산불 연기나 불꽃 등 이상 징후를 AI가 감지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실제 산불 여부와 확산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의 감시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수탁기관인 ㈜디메이커스는 이날 시스템 구축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AI의 산불 감지 정확도를 비롯해 장비와 통신 시스템의 안정성, 산악지역에서의 드론 운용 가능성, 실제 산불 발생 시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것만큼 오탐을 줄이고 악천후나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보고회 이후에는 구 공검중학교에서 현장 시연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드론과 관련 장비의 실제 운용 과정을 살펴보고 산불 감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상주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장비와 시스템의 성능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산림과 지형적 특성에 맞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향후 실제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발생 시기가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대형 산불 위험도 커지면서 조기 감지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면서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AI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일대가 지역의 맛과 관광을 한데 묶은 새로운 미식 명소로 탈바꿈했다. 13일 문경시는 가은읍 대야로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한 '가은누리맛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은누리맛길은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2024년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가은읍 대야로 일원의 외식업소 28곳이 참여했다. 단순히 음식점을 한데 묶은 먹거리 거리가 아니라 문경의 자연과 역사·문화, 지역 음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미식 테마거리라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거리에서는 전통 한식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참여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병행됐다. 업주들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리더십 교육과 업소별 특성을 살린 메뉴 개선 교육 등을 이수했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접객과 서비스 수준까지 끌어올려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가은누리맛길의 강점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다. 인근에는 대야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문경에코월드, 아자개장터 등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들 관광지와 먹거리 거리를 연결해 '관광 후 식사'에 머물던 기존 관광 패턴을 미식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가은읍의 소박한 농촌 풍경과 특색 있는 음식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동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가은누리맛길이 지역 외식업계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은 물론, 가은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가은누리맛길은 단순한 음식점의 집합체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들의 자부심을 담아 만든 새로운 미식 명소"라며 “특색 있는 맛과 정겨운 풍경이 어우러진 가은누리맛길에서 문경만의 특별한 여행과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13일 고령군은 지난 9일 대가야 행복 드림센터에서 '고령군 사회적 경제 발굴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 대회'를 열고, 사업 성과 지역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모델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지난 7월부터 사전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교육 등을 거쳐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대상은 문지원 대표가 제안한 '우곡라이스 체험 농촌웰니스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지역 농업자원과 체험·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배영학 대표의 '고령 로컬여행 연계 숙박서비스'가 선정됐다. 고령의 관광자원과 숙박서비스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모델이다. 우수상은 이혜경 대표의 '지역 특산물 및 B급 농산물을 활용한 저염 에닉스 발효식품 개발·가공 체험사업'이 받았다. 상품성이 떨어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에 가공과 체험을 접목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에는 시제품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 실제 창업 준비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 팀 기준 최대 500만 원이다. 고령군은 이번 경진대회를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지역 자원 활용으로 이어지는 사회연대 경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이 사회연대경제조직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3 21: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시·과기정통부 정책 공조 강화…지역 ICT·콘텐츠기업 성장 지원 대학·연구기관과 '원팀' 지·산·학 생태계 구축…비수도권 최대 D-콘텐츠 생태계 목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을 이끌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제11대 원장에 이동하 박사가 취임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10일 대구 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제11대 이동하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가 지역 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 지원, 산·학·연 협력 생태계 확대 등 DIP의 주요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긴밀한 정책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ICT·디지털 콘텐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DIP가 실질적인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기존 협력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 혁신 주체들이 '원팀(One-Team)'으로 움직이는 실질적인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문화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이 원장은 지역이 보유한 문화·콘텐츠 자원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D-콘텐츠' 생태계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DIP를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 머물지 않고 지역 기업이 사업과 기술 개발 과정에서 가장 먼저 찾는 파트너이자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산업계와 연구기관, 대학을 두루 거친 현장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LG전자 소프트웨어연구실 연구실장을 거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책임연구원과 산학협력단장, 산학협력중점교수 등을 역임했다. 대한임베디드공학회 학회장을 맡아 관련 산업과 학술 분야 발전에도 참여했으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선임직 이사를 지내는 등 DIP의 조직과 지역 디지털 산업 현안에 대한 이해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 현장의 기술개발 경험에 대학·연구기관의 연구 및 산학협력 경험까지 갖춘 만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인재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DIP는 기대하고 있다. 제11대 원장 선임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DIP 원장추천위원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제11대 원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모두 9명이 지원했다. 원장추천위원회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발표 전형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 2명을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는 이동하 박사를 제11대 원장 후보자로 선임했다. 신임 원장 취임을 계기로 DIP가 대구의 디지털 산업 구조 전환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도 관심을 끈다. DIP는 대구시 출연기관으로 지역 소프트웨어와 IT, 문화콘텐츠 산업 진흥을 비롯해 관련 기업 육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AI·디지털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와 동대구벤처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지역 디지털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기술개발과 사업화,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등을 연계해 대구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동하 원장은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 ICT와 디지털 콘텐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사다리가 되겠다"며 “대학·연구기관과 원팀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지·산·학 생태계를 완성하고, 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파트너이자 지역이 신뢰하는 혁신 거점으로 DIP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1 07: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핵심 기관 유치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교통 특화 국가산업단지와 차세대 모빌리티 특구 조성 등 미래산업 기반 확충에도 정치권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6일 김천시는 지난 4일 송언석 국회의원과 지역구 도의원, 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 의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었다. 김천은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등 교통 관련 공공기관이 자리 잡은 혁신도시를 조성한 경험이 있다. 시는 이 같은 기존 인프라와 산업 연계 가능성, 광역교통망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향후 2차 이전 과정에서 핵심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기관 유치에 그치지 않고 혁신도시의 의료·교육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경쟁력도 높이기로 했다.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실제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갖춰야 혁신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어린이 전문의료센터 건립을 비롯한 의료 인프라 확충도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김천의 미래 성장동력과 관련한 대형 사업들도 테이블에 올랐다. 시는 교통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차세대 모빌리티 특구 지정,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도립 포도연구소 건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국회와 경북도, 시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교통 특화 국가산업단지와 모빌리티 특구는 기존 혁신도시 내 교통 공공기관 및 지역 산업과 연계해 김천을 미래 교통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역시 김천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철도망 확충이 현실화할 경우 산업단지와 혁신도시 경쟁력은 물론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도 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도립 포도연구소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천시는 이들 사업이 현실화하려면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예산 및 행정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어린이 전문의료센터 건립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김천의 주요 현안과 발전 사업을 점검했다"며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김천시와 국회, 도·시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논의된 사업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고, 국회·도의회·시의회와 소통해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정부와 경북도의 예산 편성 동향을 점검하면서 주요 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교통·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하나의 성장전략으로 묶은 김천시의 구상이 실제 국가사업과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지역 발전의 주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중국 청두의 국제무대에서 판소리와 가야금, 전통무용을 통해 한국의 소리와 춤을 알렸다. 6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천예술고등학교가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6 청두 국제자매도시 청소년음악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제는 김천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청두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로, 한국을 비롯해 약 10개국의 청소년 예술인들이 참가했다. 김천예고에서는 판소리와 가야금 전공 학생 각 1명과 무용 전공 학생 2명 등 모두 4명이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 판소리와 가야금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아리랑'과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을 선보였다. 각 지역의 정서와 가락을 담은 세 종류의 아리랑을 한 무대에 올려 우리 전통음악의 다양성을 현지 관객에게 소개했다. 이어 무용 전공 학생 2명이 장구를 메고 장구놀이를 펼쳤다. 판소리와 가야금의 소리에 장단과 춤사위를 더해 한국 전통공연 특유의 신명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녹음된 반주에 맞춘 무대가 아니라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노래하고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판소리와 가야금 전공 학생이 만들어내는 장단과 가락에 맞춰 무용 전공 학생들이 호흡하면서 서로 다른 전공을 하나의 공연으로 완성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개별 전공 실력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국악과 무용의 협업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종합적인 매력을 해외 관객에게 소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공연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청소년들의 음악과 공연을 관람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어와 문화가 서로 다른 청소년들이 음악과 춤을 매개로 소통하면서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예술 감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이번 참가가 김천시와 청두시의 자매도시 교류 영역을 청소년과 문화예술 분야로 넓혔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도시 간 교류가 행정이나 경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상대 도시를 방문해 공연하고 각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방식으로 이어진 것이다. 정혜윤 김천예술고등학교 교장은 “김천시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국제자매도시인 청두에서 세계 여러 나라 청소년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학생들이 우리 소리와 춤을 직접 선보이며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린 경험이 더 넓은 무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예술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국제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예술고 학생들의 이번 청두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을 알리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국제자매도시 교류를 차세대 청소년 교류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조성 중인 제2일반산업단지를 영남권을 대표하는 'K-푸드 산업클러스터'로 특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6일 상주시의회는 김익상 상주시의원은 최근 제241회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 농업이 원료 생산에 머물러서는 지역경제의 한계를 넘기 어렵다"며 “제2일반산업단지를 식품 제조·가공과 푸드테크, 물류, 수출이 결합된 K-푸드 산업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상주가 곶감과 쌀, 포도, 배, 복숭아, 한우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원료 상당 부분이 다른 지역에서 가공·포장되면서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상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다른 지역 공장으로 실려가 그곳에서 가공되고 포장돼 판매된다면 농업인의 땀은 원료 공급 단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며 “이제 농업을 식품산업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K-푸드 수출 확대와 경북도의 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상주가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집계한 K-푸드플러스 수출액이 지난해 136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경북도 역시 조직개편을 통해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해 식품정책과 푸드테크, 식품관광을 연계한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 역시 'K-푸드 산업화 거점 조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한 만큼 경북도와 상주시의 정책을 하나의 산업전략으로 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그 핵심 거점으로 현재 조성 중인 상주 제2일반산업단지를 지목했다.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교 사례로 들며 영남권에도 식품 제조와 연구개발, 물류, 수출 기능을 집적한 산업거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연구개발과 포장, 품질인증, 창업 지원 등을 갖춘 국내 대표 식품전문 산업단지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모델을 영남권 여건에 맞게 상주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상주의 경쟁력으로는 풍부한 농축산물 원료와 광역교통망을 꼽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상주영천고속도로, 서산영덕고속도로 등이 연결돼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경북, 부산·경남권을 잇는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할 경우 농산물 생산부터 식품 가공, 콜드체인 물류, 항공 수출까지 연결하는 수출형 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산업단지를 먼저 만들어 놓고 기업을 기다리는 시대는 끝났다"며 “어떤 산업을 키울 것인지 먼저 정하고 그 산업에 맞는 산업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집행부에 5가지 정책을 공식 제안했다. 우선 제2일반산업단지의 식품산업 특화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업종계획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어 '영남권 K-푸드 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본구상 및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과 연계해 도 차원의 전략사업을 넘어 국가사업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내 식품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푸드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의향 조사와 기업유치 활동을 선제적으로 벌여야 한다는 주문도 내놨다. 마지막으로 지역 농업인과 농협, 농업법인이 입주 식품기업과 계약재배 및 원료공급 방식으로 연계되는 '지역농업-식품기업 상생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식품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센터와 공동가공시설, 시험·인증센터, 콜드체인 물류시설, 수출지원센터, 청년 식품창업지원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갖추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향후 기업 수요가 충분히 확보될 경우 제2산단을 거점으로 인접한 화산동·죽전동 일원까지 확장하는 중장기 구상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농업수도 상주에 머물 것인지, 대한민국 K-푸드의 수도로 도약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며 “상주의 농산물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산업 기반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주 제2일반산업단지가 단순 제조업 입지에서 벗어나 지역 농업과 식품가공, 물류, 수출을 하나로 묶는 산업클러스터로 재편될 수 있을지가 향후 상주 산업정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트로트 가요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수천 명이 찾는 축제의 소비 효과를 지역 밖으로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시상금 일부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지역 특산품과 소상공인 상권을 행사에 결합했다. 6일 문경시는 지난 5일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에 시민과 관광객 등 8000여 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 결과 장정화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이세진씨, 은상은 황현송씨, 동상은 김유리씨가 각각 받았다. 인기상은 정민아·김하린씨, 장려상은 장재황·김성훈·진주원·김현진씨에게 돌아갔다. 올해 가요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시상금 지급 방식이다. 문경시는 전체 시상금의 약 40%를 현금이 아닌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대상 상금 3000만원 가운데 1000만원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규모 문화행사에 투입되는 예산과 행사로 발생하는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다시 돌려놓겠다는 취지다. 수상자가 받은 지역화폐가 숙박·음식점·전통시장 등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 축제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가요제도 경연에만 머물지 않았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시민어울림마당에서는 난타와 퓨전국악, 문경시립합창단 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문경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서진과 김희재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팬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문경사과와 오미자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홍보하는 룰렛 이벤트를 비롯해 가요제 대상 수상자를 맞히는 모바일 이벤트, 인기 가수 포토존, 200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 등이 운영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불꽃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문경시는 트롯가요제를 단순히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회성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외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이들의 소비를 지역 숙박·음식·특산품 판매로 연결하는 체류·소비형 행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기 가수의 팬덤을 활용해 외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화폐와 농특산품 홍보를 결합하는 방식이 실제 골목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가요제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행사로 창출되는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상금의 약 40%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알린 것도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에 최대한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행사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행사의 성패를 단순 방문객 숫자가 아닌 '지역에 얼마만큼의 소비를 남겼느냐'로 평가하려는 문경시의 실험이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책 점검에 나섰다. 6일 성주군의회는 지난 4일 의회 5층 간담회장에서 사단법인 성주군귀농귀촌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귀농·귀촌 정책의 현황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의원과 귀농귀촌연합회 회장단 및 임원진,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귀농·귀촌 관련 현황 자료를 토대로 상담과 교육, 정착지원, 융자사업 등 주요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실제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귀농·귀촌인이 단순히 농촌으로 이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초기 정착지원뿐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 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민 성주군귀농귀촌연합회장은 “귀농·귀촌인이 성주군의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식 성주군의회 의장은 “지역사회와 새로운 이웃이 함께 화합하며 상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의정활동에 폭넓게 반영해 누구나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현장 단체와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우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축산농가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성주군의회는 앞으로도 농업·축산업을 비롯한 지역 각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조례와 정책,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농촌지역의 공통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귀농·귀촌인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시키느냐가 성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7 06:4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수도권 투자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미래 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에 참가해 경주의 투자환경과 기업 경쟁력을 알렸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와 경북도, 포항시 등 6개 지자체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기업과 투자기관, 산업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차전지와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경북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기회를 공유했다. 박주섭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축적된 제조업 기반과 산업단지 등 기업 입지 여건을 소개했다. 이어 미래자동차·첨단소재·원자력·SMR 등 미래전략산업의 투자기회와 기업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이날 지역 기업들도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안강읍 소재 정밀화학 기업 ㈜에스피씨아이와 외동읍 소재 자동차부품 기업 배건하이테크㈜는 경북 유망기업 IR에 참여해 주요 사업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자동차 차체부품과 프레스 금형 분야 중견기업인 ㈜일지테크는 경주 투자와 사업 확장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 경주에 1·2·3·4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지테크는 지역 재투자 경험을 공유하며 경주의 투자환경을 알렸다. 경주시는 투자환경 소개와 지역 기업 IR, 기존 투자기업의 재투자 사례를 연계해 경주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앞으로 미래자동차·첨단소재·원자력·SMR 등 미래전략산업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IR과 투자상담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또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보조금 지원, 사후관리까지 투자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실제 투자기업의 성장 사례를 함께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이 경주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북삼읍 주민들이 늦여름 밤 음악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칠곡군 북삼읍은 지난달 29일 인평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북삼읍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는 북삼읍 이장협의회와 북삼읍 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북삼농협과 북삼새마을금고, 금오제일신협,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삼자율방범대 등 지역 기관·단체도 행사 운영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고고장구 동아리 '청바지'와 북삼고등학교 어머니 합창단인 '아남카라 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장구와 합창 공연은 음악회의 문을 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연계행사인 '칠곡스타를 찾아서' 북삼읍 본선이 열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주민 8명이 노래와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북삼읍 대표 자리를 놓고 경연을 펼쳤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과 끼를 발휘했고,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2025년 '북삼스타'에서 1위를 차지한 장승희 씨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가수 소울과 배하나, 김수찬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면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늦여름 밤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북삼읍은 주민과 기관·사회단체가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면서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북삼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지역 미용업 종사자들의 위생관리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청도군은 1일 청도군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미용업 기존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미용업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청도군지부가 주관했으며, 지역 미용업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미용업 영업자가 지켜야 할 위생관리 기준과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 서비스 및 전문 미용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업소 운영에 필요한 친절 및 소양교육을 비롯해 미용기술 전문가 교육,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등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받았다. 특히 미용업소 운영 과정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위생관리 기준과 영업자 의무사항 등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소 관리 방안을 살펴봤다. 친절·소양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방법과 서비스 의식의 중요성을 다뤘다.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서는 변화하는 미용 유행과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및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됐다. 청도군은 미용업이 군민의 일상생활 및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중위생 서비스인 만큼, 영업자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앞서 지역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고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미용업 종사자에게 청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미용업을 비롯한 공중위생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과 위생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이 영업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고 향상된 미용기술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 Training Corps)의 제12기 후보생들이 정예 공군 부사관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진전문대는 1일 오후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제12기 공군 부사관학군단 후보생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단식에는 백승무 학군단장과 박효진 학생취업복지처장, 김동수 글로벌캠퍼스 본부장,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 등 대학 및 학군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보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후보생 입단 신고, 학군 군간부후보생 선서, 학군단장 훈시, 학군단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성 32명과 여성 2명 등 모두 34명의 후보생이 공군 부사관학군단 입단을 공식 신고했다. 후보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경남 진주에 있는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2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이날 선서를 통해 군 간부 후보생으로서 명예와 품위를 지키고 맡은 책임과 소명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2기 후보생들은 앞으로 3학기 동안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 전문 교과목을 이수한다.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교내 첨단 항공정비 실습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항공기 정비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쌓을 예정이다. 일선 공군부대에서 진행되는 현장 정비 실습에도 참여한다. 실제 항공기 운용 및 정비 현장을 경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여 공군 항공정비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날 입단식에서는 각자의 배경과 사연을 안고 공군 부사관의 길을 선택한 후보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가정 출신인 이호진(20) 후보생은 베트남에서 중학교 과정까지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충북 제천 다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영진전문대에 진학한 이 후보생은 공군과 항공정비사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군단에 입단했다. 최민규(20), 이송민(20), 김민수(20) 후보생은 장기복무 군인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 이들은 군인으로서 국가에 봉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키운 꿈을 공군 부사관학군단에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진 후보생은 “오랫동안 동경해 온 공군과 항공정비사의 꿈을 향해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하계 입영훈련을 함께하며 힘이 돼 준 동기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맡은 책임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항공기 정비를 비롯한 군사 전문지식과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졸업과 동시에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후보생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공군 부사관학군단이다. 대학은 첨단 항공정비 실습환경과 체계적인 군사교육을 바탕으로 후보생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께 높이고 있다. 2015년 학군단 창설 이후 현재까지 모두 312명의 공군 부사관을 배출했다. 백승무 학군단장은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후보생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로 뭉쳐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마주할 힘든 교육과 훈련도 서로 격려하며 이겨내 최고의 공군 부사관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 분야에서 활동할 현장 조사인력 양성에 나섰다. 대구대는 '생물다양성 정책지원 현장실무 인력양성(2026년)' 사업의 하나로 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 분야 역량 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연생태 분야 현장 조사인력을 확보하고, 조사자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환경영향평가 기술자와 자연생태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다. 자연생태 분야에 처음 진입하는 교육생과 초급 기술자들이 실제 조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조사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모두 4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걸쳐 대구대와 생물 분류군별 현장 실습지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안전교육을 비롯해 현장 조사자료 정리와 분석, 보고서 작성 방법 등을 배우고 식물, 양서·파충류, 곤충, 포유류, 조류 등 주요 생물 분류군에 대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순차적으로 이수한다. 각 과정은 분류군별 기본 분류체계와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는 이론교육을 토대로 조사방법론과 서식지별 대면 현장조사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생물종 식별교육에 그치지 않고 조사계획 수립과 장비 활용, 현장자료 기록, 조사 결과 정리와 보고서 작성 등 환경영향평가 실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유류 과정에서는 야생동물의 직접 관찰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무인센서카메라 설치 및 활용 방법과 발자국·배설물 등 흔적을 이용한 조사법을 교육한다. 조류 과정에서는 일정한 지점에서 출현하는 조류의 종류와 개체 수를 확인하는 정점조사법(point count)을 비롯해 울음소리로 종을 식별하는 청음조사 방법 등을 다룬다. 양서·파충류와 곤충 과정에서는 분류군별 활동 시간과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야간조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채집한 생물의 동정과 기록, 연구·교육용 표본 제작 방법도 실습한다. 식물 과정에서는 조사 지역의 식생 유형과 분포를 지도화하는 현존식생도 작성 방법과 생태계교란생물의 분포 특성 등을 교육해 식물상 및 식생 조사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높인다. 대구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주요 생물 분류군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현장 조사와 결과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석 대구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생태 분야에 처음 진입하는 인력과 초급 기술자들이 생물 분류군별 기본적인 생태적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iM뱅크는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자금 지원 규모는 신규 대출 5천억원과 기존 대출 만기 연장 5천억원 등 모두 1조원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추석을 전후해 종업원 임금 지급과 상여금, 원자재 구매대금 등 운전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기업의 신용도와 매출 규모, 자금 용도 및 상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특히 신용평가 결과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특별자금대출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기업들의 단기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운전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함으로써 기업의 자금 상환 부담과 금융 애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iM뱅크는 앞으로도 경기 상황과 지역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면밀하게 살피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추석 특별자금대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iM뱅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1 18:4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정부의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가뭄에 대응할 신규 수원 확보와 동경주지역 미래산업 용수 공급 기반 구축에 나선다. 경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에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경주를 포함한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문무대왕면 용당리 대종천 일원이다. 총사업비 218억원을 투입해 연장 326m, 평균 심도 40m 규모의 지하차수벽과 취수시설 등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30%로 구성되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사업을 대행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1만6천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반복적인 가뭄에 대응할 새로운 수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업시설이 집중되는 동경주지역의 용수 공급 여건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MR 국가산업단지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양남일반산업단지, AI데이터센터 등 동경주지역에서 추진되는 미래산업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용수 공급체계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면과 양남면의 급수체계를 조정해 감포정수장의 용수 공급 부담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수저류댐은 하천 지하의 모래와 자갈층에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의 흐름을 늦추고 물을 저장한 뒤 필요한 시기에 취수하는 시설이다. 일반적인 지표 댐과 달리 수몰지역이 발생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가뭄 때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24년 8월 문무대왕면 일원에 지하수저류댐을 설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뒤 주민설명회와 상세조사용역, 평가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도와 협의해 지방비 가운데 일부를 도비로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2028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국비사업 선정으로 가뭄에 대응할 안정적인 수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동경주 미래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를 통해 다진 회원들의 화합을 지역 인재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갔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9일 열린 '제9회 영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함께 나눈 즐거움과 화합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는 생활스포츠인 파크골프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각종 대회 개최와 회원 교육,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한 누적 장학금은 900만원에 이른다. 이창식 영천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함께 나누는 즐거움과 화합의 마음을 지역의 미래와도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나눈 즐거움과 화합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응원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꾸준히 지역 인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경북 경산시가 서울 도심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산시 우수 농특산물 도시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가 주관해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고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경산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복숭아와 자두를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해 소비자들이 농산물의 맛과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고려한 소포장 상품을 마련하고 할인 판매와 사은품 증정 등 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을 알리고 '경산다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했다. 시민들이 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과 룰렛 돌리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농특산물 시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경산시는 수도권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주요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판촉·홍보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유통·판매 경로를 발굴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경산 농업인의 정성과 땀으로 만든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산다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경산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신라 고분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경주 금령총 출토 금관과 금제허리띠, 금방울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청도군은 내달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청도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전시 개막을 앞두고 유물 운송과 전시 환경 조성을 비롯해 개막식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보물인 금관과 금제허리띠, 금방울을 만나볼 수 있다. 1924년 발굴된 금령총은 무덤 주인의 허리춤에서 금방울이 발견되면서 이름 붙여졌다. 금관을 비롯해 기마인물형 토기와 로만글라스 등 신라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된 유적이다. 무덤의 주인은 어린 왕족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는 금령총 출토 유물의 고고학적·역사적 가치를 소개하는 동시에 어린 자녀를 먼저 떠나보낸 신라 왕족 부모의 마음을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관람객들이 신라문화와 유물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는 금속공예 체험과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금빛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0월 7일에는 신라 장신구 연구자인 이한상 대전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신라 금관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고령자,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발달·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촉각유물 체험과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모두의 전시'를 운영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금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화 교육'도 진행해 박물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신라문화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청도군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청도군은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주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청도박물관을 찾는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과 청도군이 함께 협력한 결과인 만큼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전시와 교육,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에서 짧게는 6년, 길게는 36년 동안 교육과 연구, 대학 행정 현장을 지켜온 교직원 23명이 정든 캠퍼스를 떠났다. 영남대학교는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 17명과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직원 6명 등 모두 23명의 교직원이 퇴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퇴임한 교수들은 수십 년간 영남대 강단과 연구실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 온 학계 원로들이다.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한편, 대학의 학문적 역량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대학 본부를 비롯해 단과대학 행정실과 도서관, 박물관 등 대학 곳곳에서 근무하며 교육·연구 활동을 뒷받침하고 대학 행정과 발전에 힘써 온 직원들도 이날 함께 교정을 떠났다. 퇴임 교수는 철학과 최재목 교수, 역사학과 손승회 교수, 물리학과 곽종훈·김응찬 교수, 사회학과 정용교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배현석 교수,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송인환 교수, 내과학교실 이경희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채훈 교수, 식품경제외식학과 변광인 교수, 식품영양학과 류경 교수, 교육학과 김상섭 교수, 회화과 김희수 교수, 트랜스아트과 한상권 교수, 음악학부 이규봉 교수, 국제개발새마을학과 김정훈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김혜정 교수 등 17명이다. 퇴임 직원은 이유정·최경호·이현숙·천옥태·송연숙·이영규 씨 등 6명이다. 이들은 대학 행정과 교육·연구 지원, 부속기관 업무 등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영남대 발전을 뒷받침해 왔다. 특히 이번 퇴임 교직원들의 재직 기간은 짧게는 6년에서 길게는 36년에 이른다. 오랜 시간 대학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하며 교육과 연구, 행정 현장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퇴임은 단순한 정년의 의미를 넘어 대학의 한 시대를 함께 일궈온 구성원들의 명예로운 마무리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수십 년 동안 영남대학교의 강단과 연구실을 지키며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헌신해 오신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수님들께서 교육과 연구에 쏟아 오신 열정과 노력은 수많은 제자의 성장으로 이어졌으며, 오늘날 영남대학교가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본부를 비롯해 단과대학과 부속기관 등 대학 곳곳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학 발전을 뒷받침해 오신 직원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육과 연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신 직원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학의 오늘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또 “이번에 퇴임하시는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에는 영남대학교의 역사와 자부심이 함께 새겨져 있다"며 “대학은 퇴임 교직원들의 소중한 경험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를 비롯한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출발을 맞는 모든 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청소년 도박과 디지털 미디어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에서부터 예방과 조기 개입 역량을 높이는 부모교육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28일 수성행복드림센터 1층 다가온(ON)에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도박과 스마트폰·온라인 콘텐츠 등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 및 중독 문제가 개인을 넘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방·개입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박문제 회복자 부모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자녀의 도박문제를 인지하고 함께 극복해 나간 실제 경험을 토대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과 자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중요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청소년의 행동 변화를 단순한 일탈이나 사춘기 문제로 넘기기보다 평소 자녀의 생활과 정서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문제가 발견됐을 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신성만 한동대학교 교수(한국중독상담학회장)가 '청소년 중독의 이해와 부모 개입 전략'을 주제로 전문 강연을 진행했다. 신 교수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심리·발달적 특성을 바탕으로 중독이 발생하고 지속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자녀가 중독 위험에 노출됐을 때 부모가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입 전략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중독을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가족과 부모의 역할 속에서 함께 예방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평소 자녀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가정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예방교육과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 중독은 어느 한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부모교육과 예방교육, 상담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중독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1 13:0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원칙을 명확히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원주시는 65개 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이전기관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11만㎡ 규모의 공간을 파악하는 등 유치전에 대비하고 있다. 구 시장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많은 지자체가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정부가 2차 이전의 핵심 과제로 '집적과 집중'을 언급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원주시는 2019년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전략 연구를 시작했다. 2023년 전담 TF를 구성했고 지난해에는 지역 산업과 기존 이전기관과의 연계성을 기준으로 중점 유치기관 37곳, 관심기관 28곳 등 65곳으로 대상을 좁혔다.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과 가진 간담회는 지금까지 35차례가 넘는다. 지난달에도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2곳을 방문했다. 건강·생명과 연구·기술, 자원·산업, 관광·문화·체육 분야 기관 유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이 결정된 뒤 청사 확보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에도 대비하고 있다. 시가 2023년부터 혁신도시 내 공실을 조사한 결과 이달 현재 50개 이상 건물에서 약 11만㎡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기관이 확정되면 기관별 여건에 맞춰 임시청사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직원 정착을 위한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주택자금 대출이자와 이주 정착 장려금, 자녀 전·입학 장학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혁신도시는 2024년 전국 10개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다. 원주혁신도시에는 현재 12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원주시는 추가 이전기관을 기존 공공기관 및 의료·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과 연계해 1차 이전의 집적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 시장은 “원주의 성장을 강원권 전체의 성장동력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정부 발표 즉시 이전기관이 업무를 시작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27 01:06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들이 가진 지식과 경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나선다. 전문 강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기존 교육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민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강사'가 되고, 또 다른 주민은 '학습자'가 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대구 달서구는 주민 재능기부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달콤한 달서학습달인'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달콤한 달서학습달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 자신만의 재능을 가진 주민이 직접 강사가 돼 이웃 주민들과 배움을 나누는 주민 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주민 개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재능을 지역의 평생학습 자원으로 발굴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자발적인 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사로 참여하기 위한 문턱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이끌 '학습달인'은 매월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전문적인 강의 경험이나 관련 분야 자격증이 없더라도 자신이 가진 재능과 경험을 다른 주민들과 나누고 싶은 달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달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제출서류를 심사해 실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관심을 끌 수 있는 강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평생교육기관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생활 속 지식과 노하우를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발굴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첫 문을 여는 9월에는 디지털과 경제, 생활체육 등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모두 7개 강좌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AI로 쉽게 그리는 우리집 인테리어'를 비롯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다루는 '생활 속 부동산과 세금 이야기', 건강한 노후를 위한 '100세 건강관리법 굿볼메소드' 등이 운영된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I 활용부터 부동산·세금, 건강관리까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9월 강좌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달서평생학습관 러닝랩 등에서 진행된다. 달서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26일부터 달서평생학습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달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재능기부를 넘어 주민 스스로 새로운 평생학습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이를 다시 이웃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강사로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새로운 사회참여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강생에게는 지역주민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가까운 생활권에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달서구는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학습달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생활 수요를 반영한 강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의 주체를 행정과 전문 교육기관에서 주민으로 확대하고 주민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지역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배움의 주체가 될 수 있다"며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북구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대구 북구가 구 소유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 기간을 1년 연장하고 납부유예와 연체료 감면까지 시행해 지역 영세사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경기침체에 따른 폐업 증가와 매출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 적용 기간을 2026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른 것이다. 북구는 당초 지난해 말 종료할 예정이었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지난 25일 공유재산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과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북구 소유 공유재산이다. 감면 혜택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되는 임대료에 적용된다. 다만 일반유흥주점업과 기타 사행시설 관리·운영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감면 폭도 상당하다.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공유재산의 경우 기존 5%였던 임대료 부과 요율을 2.5%로 낮춘다. 이에 따라 기존에 부담해야 할 임대료의 절반인 50%를 감면받게 된다. 중소기업은 기존 5%였던 임대료 부과 요율을 3%로 낮춰 4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기준으로 100만원의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는 소상공인이라면 감면 적용을 통해 부담액이 50만원 수준으로 낮아지는 셈이다. 중소기업 역시 같은 조건이라면 60만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임대료 감면과 함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위한 납부 부담 완화책도 마련했다. 당장 임대료를 납부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납부 기간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할 수 있다. 연체료 역시 50% 감면해 일시적인 자금난이 추가적인 경영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사업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에 해당하면서 임대료를 완납한 경우 감면액만큼 차액을 환급하고, 아직 납부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감면된 금액을 적용한 고지서를 발부할 예정이다. 임대료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를 준비해 해당 공유재산을 관리하는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월 말까지다. 북구는 이번 지원이 공유재산을 활용해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정비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춰주는 만큼 경기침체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업자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출이 줄어도 임대료 등 고정비용은 계속 부담해야 하는 영세사업자에게 임대료 감면과 납부유예를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실질적인 민생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북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경영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불안정한 대외 경제 여건과 장기화된 내수 부진, 구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조치가 벼랑 끝에 선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충격을 완화하고 민생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산업계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대학 간 연구성과 공유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산업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기술적 피드백을 받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확인하면서 대학과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기술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1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학생 모빌리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영남이공대학교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내 모빌리티 관련 기술연구회와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연구성과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공유하고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를 비롯해 영남대학교,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와 모빌리티 관련 기업 인사, 지도교수 등도 함께해 모두 40여 명의 대학생과 전문가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변화와 발전 방향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번 교류회는 단순히 대학 간 친목을 다지는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실제 수행하고 있는 모빌리티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고 산업현장 전문가들과 기술적인 의견을 주고받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 학생들은 모빌리티 기술연구회와 동아리에서 진행해 온 연구활동 및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하며 연구 방향과 기술적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경험한 기술적 문제와 해결 과정 등을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비교하면서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모빌리티 관련 기업 인사와 학생들이 직접 대화하는 기술 간담회와 자유토론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우고 연구한 기술이 실제 자동차·모빌리티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질문하고,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기술 수준과 직무역량,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기술 동향 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과정과 프로젝트에서 익힌 지식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역량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업 관계자들에게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지역 대학생들의 기술적 관심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대학과 대학, 학생과 기업 전문가, 교육과 산업현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면서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학 간 협력과 산학연계가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교류회에 참여한 대학생 연합동아리 학생들은 기술교류회에서 공유한 경험을 실제 경진대회로 이어간다. 학생들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KSAE 대학생 포뮬러코리아'에 출전해 전국 대학생들과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겨룰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기술교류와 산업체 전문가 멘토링, 프로젝트 및 경진대회 참가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형 전문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행사에 참여한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 박기현 학생은 “같은 기술적 관심을 가진 타 대학 학생들이 모여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었다"며 “특히 현업에 계신 산업체 인사들에게 직접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민규 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대학생 모빌리티 기술교류회는 지역 대학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하고 있는 보건의료 교육모델의 해외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필리핀 대학 및 교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대학과 손을 잡으면서 'K-보건의료 교육'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남아시아로 넓혀가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5일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Jakarta II Health Polytechnic)와 보건의료 교육과정 협력·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고도화하고 있는 보건의료 표준 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해외 교육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필리핀 리시움 대학교(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 사우스빌 국제학교(Southville International School and Colleges)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보건의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의료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존 교육과정의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교과목과 강의계획서, 교수학습자료,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공동 활용하고 양 기관이 함께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온라인을 활용해 서로 다른 국가의 학생과 교수진이 공동 수업에 참여하는 COIL(Collaborative Online International Learning)과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과 교원 간 교류를 통해 양국 보건의료 교육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과 해외 교육기관 간 단순한 학생·교수 교류를 넘어 대구보건대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축적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자료,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해외 교육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 개발한 보건의료 교육모델을 해외 교육기관에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지 교육환경과 수요를 반영해 공동 개발하고 개선하면서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국제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대구보건대는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과를 국내에 머물게 하지 않고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과 공유해 보건의료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로 협력 대상이 확대되면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보건의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개발·고도화하고 있는 표준 교육과정과 디지털 콘텐츠가 국가별 교육환경에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이를 다시 교육과정 개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는 앞으로 국가별 보건의료 인력 양성 환경과 교육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대학과의 공동교육, 학생·교원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보건의료 표준 교육과정은 이제 해외 교육현장으로 이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각국의 교육환경과 수요에 맞춰 K-보건의료 교육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자원과 어린이 안전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 단순한 관광지 견학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경북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화재와 지진, 교통사고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5일 경산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과 안전교육을 연계한 '어린이 안전문화체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학 기간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경북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먼저 지난 4월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라원'을 찾았다. 라원에서는 신라 8괴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된 야외정원을 둘러보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며 신라의 역사와 설화를 기존의 전시·관람 방식과는 다른 형태로 경험했다. 이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경주 플래시백 계림'을 찾아 첨단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된 신라의 역사와 설화를 체험했다.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단순히 설명으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각적·체험적 콘텐츠를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사는 이 같은 문화관광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경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자원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 체험에 이어 어린이들의 안전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경주안전체험관으로 이동해 화재와 지진, 교통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실제 재난·사고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우고, 생활 속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대처방법을 익혔다. 특히 어린이 안전교육은 단순한 이론이나 설명보다 직접 체험을 통해 행동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위기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관광과 안전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하나의 체험과정으로 연결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역 관광자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공사가 보유하거나 지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역 아동들의 교육·체험 기회로 연결함으로써 관광의 공공적·사회적 가치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 향유 기회 확대가 필요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그동안 사랑의 연탄 나눔과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앞으로는 기존 나눔·봉사활동과 함께 공사의 전문 분야인 문화관광을 접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실질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아이들이 경북의 문화와 관광을 즐겁게 경험하고 안전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6 10:2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