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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 구현을 위해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청렴 의식 및 반부패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의회는 1일 오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시의원 36명 전원과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구성원이 갖춰야 할 올바른 반부패 인식을 확립하고, 의정활동과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의원의 권한과 책임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청렴 의회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하영숙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초빙돼 특강을 진행했다. 하 강사는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금지 기준, 사적 이해관계 신고 및 회피 절차, 직무상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 등 의정활동과 행정업무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다뤄졌다. 또 관행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행위라도 관련 법령에 따라 제한되거나 이해충돌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사례별 판단 기준과 유의사항을 안내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이 단순한 법령 준수를 넘어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공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가치라는 점을 되새기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구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의정활동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상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층 강화된 올곧은 청렴윤리를 확립하고, 시민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대구를 만드는 데 대구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민의 질문에 맞춤형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민원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영천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영천시 AI 챗봇'을 구축하고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AI 챗봇은 시 홈페이지에 축적된 각종 행정정보와 공개 데이터를 학습·검색해 이용자의 질문에 대화 형식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단순한 키워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질문의 의미와 이용 목적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 홈페이지에서 자주 묻는 민원 사항과 주요 시정 소식, 분야별 행정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챗봇은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관련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페이지와 업무 담당 부서도 안내해 추가적인 정보 확인이나 민원 상담을 돕는다. 영천시는 챗봇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했다. 검색 증강 생성은 생성형 AI가 임의로 답변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 아니라,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행정정보를 먼저 검색한 뒤 이를 토대로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그럴듯하게 답변하는 이른바 'AI 환각' 현상을 줄이고, 최신 행정정보에 근거한 안내가 가능하도록 했다. 서비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새로운 기능과 행정정보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고, 이용자가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장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다국어 지원과 이용자 맞춤형 대화 기능도 도입했다. 한국어 행정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을 비롯해 디지털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도 필요한 시정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는 AI 챗봇 도입으로 시민들의 정보 검색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반복적인 단순 문의를 줄여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질문 유형과 이용 현황, 사용자 이용 패턴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답변 품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민 수요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학습 데이터를 보완하고 챗봇이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홈페이지에서 영천시의 소식과 행정정보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가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한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영천시의회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는 안건 상정에 앞서 배수예 의원과 김형락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시작됐다. 배수예 의원은 '조교동 일원 조교지구단위개발계획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언하며 해당 개발계획의 추진 과정과 문제점을 짚고 합리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형락 의원은 '영천형 기본사회'를 주제로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지역 실정에 적합한 정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회기 중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모두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상호 의원, 부위원장에는 조상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영천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영천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24건의 안건을 다룬다. 결산 심사에서는 지난해 편성된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됐는지, 불용액과 이월액은 적정한 수준인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재원 배분의 적절성 등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 내용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2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어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거친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위원회 심사를 마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실시한 뒤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지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결산 심사와 한정된 재원의 시급성을 살펴보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함께 이뤄지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 모두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의 재정 운용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은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정책 제안으로 구체화해 경북도 단위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칠곡군은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상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1일 밝혔다.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겪는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경북지역 12개 청소년 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했다. 각 참여기구를 대표하는 청소년과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청소년들의 생활에 밀접한 문제를 주제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칠곡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역 대표로 출전해 '청소년증 하나로, 경북 어디서나'를 주제로 정책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역 간 이동 과정에서 겪는 교통 불편과 기존 청소년증의 활용상 한계를 직접 조사하고, 청소년증에 교통 이용 기능을 결합한 '청소년증 이동권 카드' 도입을 제안했다. 청소년증 하나로 경북 어디에서나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자는 취지다. 특히 청소년 당사자가 일상생활에서 겪은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조사한 뒤 구체적인 정책 대안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과 대회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제안 내용의 필요성과 현장성, 정책 활용 가능성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 발표를 맡은 강서윤 북삼고 3학년 학생은 칠곡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을 맡아 위원들과 함께 정책을 준비해 왔다. 강 위원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이동의 불편을 직접 조사해 어른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은 이번 수상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단순히 불편 사항으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조사와 토론을 거쳐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제시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활과 맞닿은 문제를 직접 조사하고 정책 대안으로 풀어낸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고 다양한 정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복지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에 나섰다. 달서구는 지난달26일 구청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복지재정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되는 공공재원이 본래 목적에 맞게 집행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 현장 관계자들의 책임성과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복지급여와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등의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와 부정수급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달서구는 인구 규모와 복지 수요가 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사회복지 분야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구 전체 예산의 73.3%를 차지하며, 그 비중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구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규모 복지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과 사전 예방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회계 처리 오류와 관리 미흡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보조금 집행 및 회계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또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비롯한 개별 복지급여의 부정수급 사례와 유형, 신고 절차, 신고포상제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교육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교육 참석자들은 복지급여 대상자의 소득·재산 및 가구원 변동사항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사회복지시설 운영비와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증빙자료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실무 절차를 공유했다. 달서구는 복지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부정수급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한편,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부정수급 예방 서포터즈단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연간 5차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경찰서와 연계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는 등 부정수급의 예방·발견·대응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복지급여와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집행 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복지재정의 건전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복지재정은 주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되는 만큼 투명하고 책임 있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복지 현장의 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재정 누수를 예방해 주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교수들이 집필한 ESG 경영 및 포스트 성장 사회 관련 학술도서 2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6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계명대는 경영학과 권순환 교수의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과 사회학과 임운택 교수를 비롯한 11명의 연구자가 공동 집필한 '포스트 성장 시대와 사회학의 관계'가 2026년 세종도서에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세종도서 지원사업은 학술·공익적 가치가 높은 우수 도서를 선정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사회복지·인문시설 및 해외문화시설 등에 보급하는 출판문화 진흥사업이다. 올해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모두 2천194종이 접수됐으며, 10개 분과의 심사를 거쳐 345종이 최종 선정됐다. 권순환 교수의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은 도서출판 청람에서 출간된 298쪽 분량의 실무형 학술서다. 가격은 2만5천원이다. 이 책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ESG의 기본 개념과 역사부터 기업 경영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뤘다.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개선 등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 요소로 떠오른 시대적 흐름을 반영했다. ESG와 이해관계자 이론을 토대로 경영학·경제학·법학·사회학·환경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관점을 통합적으로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 등 주요 기업 활동을 경영자원론, 공유가치창출(CSV), 대리인 이론 등과 연결해 ESG 경영을 이론과 실무의 측면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외 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대학 학부 교육은 물론 기업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운택 교수 등 11명이 공동 집필한 '포스트 성장 시대와 사회학의 관계'는 한울아카데미에서 펴낸 384쪽 분량의 연구서로, 가격은 4만6천원이다. 이 책은 저성장과 기후 위기, 불평등 심화, 디지털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현대사회의 변화를 '포스트 성장 사회'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경제성장을 사회 발전의 중심 지표로 삼아온 기존 사회학의 틀을 재검토하고, 오늘날 사회가 마주한 복합적인 위기를 개별 현상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재개념화했다. 책은 '포스트 성장과 사회 이론', '국가·정치·이데올로기', '발전·노동·기술', '돌봄과 계층' 등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연구자들은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과 국가 구조의 변화, 노동·기술·돌봄 체계의 재편, 계층 구조의 변동 등을 다층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 중심 사회를 넘어 사회적 행복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분배 정의를 중심에 둔 새로운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에 세종도서로 선정된 책들은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문학관 등 약 2천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군 장병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병영도서관 200여 곳에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한글학교와 해외문화원, 현지 대학도서관 등 해외 기관으로 보급 범위가 확대돼 한국 학술도서가 해외 독자들과 만나는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1 18:0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이륜자동차 운행이 늘면서 배기 소음과 불법 개조에 대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합동단속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8일 압량읍 신대부적 일원에서 이륜자동차 소음과 불법 개조 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산시 환경과와 차량등록사업소를 비롯해 경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배달 서비스 증가와 함께 이륜차 운행이 급증하면서 배기 소음과 불법 구조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운행 중인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구조·장치 변경 여부를 비롯해 미인증 등화장치 설치, 전조등 임의 변경, 불법 개조, 번호판 관리 상태,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불법 LED 조명등 설치 사례 3건이 적발됐다. 경산시는 적발된 차량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원상복구 등 시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륜자동차의 불법 구조변경과 과도한 배기 소음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야간 주거지역 소음 민원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최근 오토바이 소음과 불법 개조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과 성숙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교육부의 AID(AI+Digital) 전환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영진전문대학교가 AI 기반 미래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첨단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드론, 클라우드, 반도체 등 핵심 기술을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학과 개편과 신설을 통해 AI 중심 교육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6학년도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발맞춰 2027학년도부터 AI항공드론과와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를 신설·개편하고 AI 기반 교육체계를 전 계열과 학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혁신은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산업 현장과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AID 전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인재 공급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무인항공드론과를 AI 중심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한 AI항공드론과다. 이 학과는 단순한 드론 조종 교육을 넘어 AI 기반 영상인식과 자율비행 기술, 드론 촬영, 정비, 소프트웨어 제어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약 3000평 규모의 전용 비행교육장에서 실습 중심 교육을 받게 되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드론 제작기업과 방위산업체, 공공기관, 민간항공 분야를 비롯해 스마트물류, 시설안전, 재난관리 등 AI 드론 기술이 활용되는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문화콘텐츠 분야에도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모델이 도입된다. 신설되는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는 학생들이 입학 후 AI·AX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1학년 2학기부터 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시각디자인과 가운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자율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 프로젝트 중심 수업, 지역혁신사업과 연계한 창작 및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기존 AI 특성화 학과에 대한 경쟁력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AI소프트웨어과와 AI게임메타버스과, AI글로벌IT과, AI컴퓨터보안과, AI융합기계계열, 글로벌시스템융합과 등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반도체 등 산업 현장의 핵심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한다. 특히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확대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응용기술 교육을 강화해 일본 AI·IT 기업 취업 확대에 나선다. 컴퓨터정보계열 역시 AI와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국내외 AI·SW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인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미 국내 대표 취업 명문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부의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학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10여 년간 해외취업자 1043명을 배출해 전국 2·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취업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삼성과 LG, SK, 현대 등 주요 대기업 그룹에 378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며 산업계가 인정하는 현장 중심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관계자는 “2027학년도 모집은 AI 대전환 시대와 첨단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을 더욱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I 실무형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지역 대표 기업 탐방과 기업분석 경진대회를 결합한 실무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기업 현장 체험부터 산업 분석, 프레젠테이션까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남 밀양 아리나호텔에서 '2026 지역특화 기업탐방 및 기업분석 경진대회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재학생 20명이 참가해 지역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산업과 직무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 현장을 체험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대구·경북권을 대표하는 첨단 제조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를 차례로 방문했다. 참가 학생들은 생산시설과 주요 업무 공간을 둘러보며 기업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현직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의 사업 전략과 조직문화, 직무별 요구 역량, 채용 정보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진 캠프에서는 기업 정보 수집과 분석 방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팀별로 기업의 경쟁력과 산업 동향, 직무 특성을 분석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직무 적합성을 분석하는 실전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효과적인 발표 기법을 익히기 위한 피칭 스피치(IR) 특강에 이어 '기업분석 경진대회'가 열렸다. 참가팀들은 탐방 기업에 대한 분석 결과와 산업 전망, 직무 요구 역량 등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으며, 전문가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발표 역량과 분석 능력을 함께 점검받았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상이 수여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등 우수팀을 선정해 학생들의 참여 의욕을 높였다. 대구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직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무 중심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지역 기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전 취업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직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청년과 미래산업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를 마련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물류 등 성장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만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8층 대강당에서 '청년 일자리 수요데이(99+DAY)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학교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가 주관한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매칭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래 성장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면접을 동시에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엠티에스코퍼레이션, 케어웰솔루션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스태츠칩팩코리아, ㈜미래첨단소재 등으로 반도체와 AI, 첨단소재, 물류 분야의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청년들은 사전에 준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을 진행할 수 있으며, 채용 직무와 근무환경, 복리후생, 채용 절차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채용 연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되며,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증명사진을 현장에서 지원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채용행사가 단순한 구인·구직 행사를 넘어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을 직접 만나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역시 현장에서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할 수 있어 지역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금길 영남이공대학교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채용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실제 채용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반도체와 AI, 물류 등 미래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생생한 채용 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는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지원 정책과 연계해 진로 탐색부터 취업 컨설팅,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코칭, 기업 연계까지 단계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청년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역에서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가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1,267가문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병역 이행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예우 문화가 확산되면서 병역명문가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날 청사 6층 대강당에서 '2026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병역명문가 20가문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의 명예와 자긍심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구광역시장과 경상북도지사,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석자들은 이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찾아 호국정신과 병역의 가치,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견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병역명문가 제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 등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해 병역을 명예로운 사회적 가치로 확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성실히 이행한 국민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병역의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대표적인 병무행정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모두 1,267가문, 5,903명이 신규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827가문보다 약 53% 증가한 규모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6,813가문에서 올해 10,511가문(4만7,738명)으로 약 54% 증가하며 제도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는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 패와 증서, 병역명문가증이 수여된다. 또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병역 이행 내용이 등재돼 명예를 기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2,000여 개 국·공립 및 민간 시설에서 입장료와 이용료 할인 등 각종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 이행이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국민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예우 정책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마철 이어지는 비로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가운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역사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명소를 추천했다. 실내에서 쾌적하게 머물며 역사와 자연, 호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들의 여름 여행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월 장마철을 맞아 비 오는 날에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대표 실내 관광지로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등 3곳을 선정해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신라 최대 사찰인 황룡사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황룡사지 옆에 자리한 문화관은 비가 내리는 날 한층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천년 신라의 웅장함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관의 대표 전시물은 실제 황룡사 9층 목탑을 10분의 1 규모로 재현한 높이 8m의 대형 모형이다. 웅장한 규모와 정교한 제작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3D 영상관에서는 황룡사의 창건부터 몽골 침입으로 소실되기까지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대형 치미와 청동거울 등 주요 유물 모형도 함께 전시돼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은 낙동강의 역사와 생태,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무료로 운영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시설 덕분에 장마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퍼즐과 문화재 만들기 등 놀이를 통해 낙동강의 생태와 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로비에는 대형 나무 화석과 다양한 암석·화석이 전시돼 자연사 교육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다. 2층에서는 나룻배 모형을 활용한 가상 낙동강 체험과 4D 영상관 등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호응이 높다.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국내 유일의 해상 실내 전시관으로 꼽힌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개된 장사상륙작전과 참전 학도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곳은 당시 실제 운용된 상륙함 '문산호'를 실물 크기로 복원해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당시 전투 상황과 학도병들의 희생을 보여주는 군복과 유품, 편지 등이 전시돼 있으며, 장사상륙작전 과정을 샌드아트 영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 관람을 마친 뒤 최상층 갑판에 오르면 장사해수욕장과 동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풍광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장마철에도 실내에서 역사와 문화, 교육,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계절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마철은 오히려 실내 관광지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경북의 다양한 실내 관광지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과 역사적 감동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9 15:5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