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추경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7건 입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원칙을 명확히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원주시는 65개 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이전기관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11만㎡ 규모의 공간을 파악하는 등 유치전에 대비하고 있다. 구 시장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많은 지자체가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정부가 2차 이전의 핵심 과제로 '집적과 집중'을 언급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원주시는 2019년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전략 연구를 시작했다. 2023년 전담 TF를 구성했고 지난해에는 지역 산업과 기존 이전기관과의 연계성을 기준으로 중점 유치기관 37곳, 관심기관 28곳 등 65곳으로 대상을 좁혔다.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과 가진 간담회는 지금까지 35차례가 넘는다. 지난달에도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2곳을 방문했다. 건강·생명과 연구·기술, 자원·산업, 관광·문화·체육 분야 기관 유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이 결정된 뒤 청사 확보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에도 대비하고 있다. 시가 2023년부터 혁신도시 내 공실을 조사한 결과 이달 현재 50개 이상 건물에서 약 11만㎡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기관이 확정되면 기관별 여건에 맞춰 임시청사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직원 정착을 위한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주택자금 대출이자와 이주 정착 장려금, 자녀 전·입학 장학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혁신도시는 2024년 전국 10개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다. 원주혁신도시에는 현재 12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원주시는 추가 이전기관을 기존 공공기관 및 의료·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과 연계해 1차 이전의 집적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 시장은 “원주의 성장을 강원권 전체의 성장동력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정부 발표 즉시 이전기관이 업무를 시작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27 01:06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무분별한 농촌 개발을 막고 주거와 산업, 축산 기능을 체계적으로 재배치하는 농촌 공간 재편에 나섰다. 향후 10년간 김천 농촌의 토지 이용과 정주 여건을 좌우할 중장기 계획이어서 주민 의견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느냐가 관건이다. 6일 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김천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김천시 농촌 지역의 인구와 토지 이용, 정주 환경 등에 대한 공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주거·산업·축산 등 서로 다른 기능이 뒤섞이면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과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한 '농촌특화지구' 도입 방안도 제시됐다. 농촌특화지구는 주거와 산업, 축산시설 등을 지역 여건에 맞게 배치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축사와 주택이 무질서하게 혼재하거나 공장과 농지가 충돌하는 농촌 난개발 문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이날 토론에서 농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 전략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시민들도 정주 환경과 농업 생산 기반, 지역별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전략계획이다. 단순한 개발사업 목록이 아니라 농촌의 토지 이용과 산업, 주거, 환경을 하나의 틀에서 관리하는 종합계획에 가깝다. 김천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농촌 고유의 경관과 공동체를 보전하면서도 생활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을 살기 좋은 '삶터', 일자리와 소득 기회가 있는 '일터', 방문객이 찾는 매력적인 '쉼터'로 회복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지역별 여건을 세밀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축산시설 이전이나 산업시설 재배치는 주민 재산권과 생업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협의와 합리적인 지원 대책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특화지구 지정이 규제 강화에만 머물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도 필요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정부의 농촌 공간 재구조화 정책에 발맞춰 김천의 실정을 반영한 농촌 미래 10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라며 “시민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농촌 지역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오는 19일까지 주민 의견을 접수해 계획안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9월 행정협의회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과 고시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 농암면보건지소는 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암면 화산2리 마을회관에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누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개강식에는 황재용·김남희 문경시의원과 문경시보건소장, 농암면장, 마을 이장과 부녀회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건강누리 프로그램은 농촌 고령층에게 필요한 보건·복지·문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계절성 감염병 예방과 심뇌혈관질환·치매 관리, 신체기능 회복 활동, 테이핑 요법 등으로 구성됐다. 비누공예 체험과 스트레스 관리,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도 포함됐다. 단순한 건강강좌에 그치지 않고 신체 활동과 정서 지원, 생활문화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농암면보건지소는 주 1회씩 모두 10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과 복지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교통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평소 여가를 보내는 마을회관으로 의료진과 교육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농촌 고령층은 대중교통 부족과 장거리 이동 부담으로 질환 예방 교육이나 건강상담을 제때 받기 어렵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보건기관 방문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문경시는 접근성이 높은 마을회관을 거점으로 활용해 건강교육과 상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회성 교육에 머물지 않으려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위험군을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관리 체계로 연계하는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인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보건교육과 상담, 예방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보건교육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도입에 나선다. 특정 국가에 편중된 외국인 인력 수급 구조를 다변화하고,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성주군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기존 송출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별 입국 여건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인력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문제를 줄이려는 조치다. 캄보디아는 중앙정부가 계절근로자의 모집과 선발, 교육, 송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 브로커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과도한 수수료 부과나 부실 선발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성주군의 설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지역의 계절적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기간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참외를 비롯한 시설원예 농업 비중이 높은 성주에서는 파종과 수확기에 단기간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해 계절근로자 확보가 농가 경영의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2027년부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처음 도입할 계획이다. 근로자 배정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은 이달 말부터 받을 예정이다. 다만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가 실제 농가 부담 완화로 이어지려면 적정 임금과 숙소 확보, 근로조건 준수, 무단이탈 방지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 근로자 선발 단계의 공정성뿐 아니라 입국 이후의 생활 관리와 농가·근로자 간 분쟁 조정 체계도 중요하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게 열악한 숙소를 제공하거나 과도한 근로를 요구할 경우 인권 침해 논란과 이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해서는 농가 교육과 현장 점검, 통역 지원 등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새로운 송출국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넘어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근로자 선발부터 입국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해 농가가 안심하고 계절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5182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재난·재해 예방과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재원을 집중했다. 6일 고령군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292억 원(5.97%) 늘어난 5182억 원 규모로 편성해 5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55억8000만 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다.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이 농가와 소상공인, 운수업계의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할인 보전비용 9억7000만 원과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0억 원도 반영했다. 군은 재정 투입을 통해 가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재난·재해 대응 예산도 확대했다. 고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18억 원, 세닥천·시례골천 중소하천 정비사업에 3억4000만 원을 편성했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지능형 재난안전·관제망 고도화 사업에는 6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폐쇄회로(CC)TV 중심의 관제 체계를 개선해 재난과 사고 징후를 보다 신속하게 포착하겠다는 취지다.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에 11억2000만 원, 가뭄 대비 및 수리 불안정 농지 기반시설 설치에 2억3000만 원도 배정했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교통과 지역개발 분야에는 고령 대가야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5억6000만 원이 반영됐다. 고령1 일반산업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도 15억4000만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환경과 근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덕경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6억 원, 상곡4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3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보훈·교육 분야에서는 보훈·현충시설 확충사업 9억원과 월남전참전 기념비 건립사업 2억 원을 반영했다. 고령군인재육성재단 출연금 5억원도 편성해 지역 학생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안의 실효성은 예산 집행 속도와 지원 대상 선정의 공정성에 달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실제 피해 계층에 신속하게 전달되지 않거나 일회성 지원에 그칠 경우 민생 안정 효과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민생 안정과 각종 재난·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히 집행해 군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07 07:2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장기간 구직에 어려움을 겪거나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24일 김천시는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75명을 모집하고 오는 8월 3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5주 이상 진행되는 단기 프로그램 30명과 15주 이상 운영되는 중기 프로그램 45명이다. 참여 신청은 7월 20일부터 모집 인원이 찰 때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전체 사업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구직단념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지역특화청년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개인별 상황에 맞춘 밀착상담과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단순한 취업 알선보다 구직 의욕을 되찾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준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수당도 지급된다.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최대 50만원,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이수하면 20만원의 이수 인센티브가 추가된다.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에는 취·창업 인센티브 5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가 모든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수당과 이수·취업 인센티브를 합쳐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년 고용정책의 성과는 모집 인원이나 수당 지급 규모보다 사업 이수 이후 실제 취업과 장기근속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김천시가 참여 청년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지가 사업의 실효성을 가를 전망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학습 부진과 정서 불안, 가정 형편 등 여러 어려움이 겹친 학생을 학교가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체계가 강화된다. 위기 학생 지원을 담당자 개인의 업무가 아닌 학교 전체의 책무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24일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1차 연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이 처한 복합적인 위기 요인을 학교가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복지·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학생별 상황에 맞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습 부진이나 학교생활 부적응을 학생 개인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정서·심리·가정·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원하는 제도다. 문제가 심각해진 뒤 개입하는 사후 지원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를 일찍 찾아 대응하는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연수에는 지역 초·중·고 교장들이 참석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추진하는 역량 강화 연수의 첫 일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지원 체계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교장의 관심과 조직 운영 의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첫 연수 대상을 학교 관리자로 정했다. 강사로 나선 신연옥 전 서울방화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 전 교장은 복합 위기 학생을 학습이나 행동 문제 가운데 하나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다차원적으로 진단하고, 담임교사와 상담·복지 담당자, 학교 관리자 등이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학교 구성원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위기 학생의 긍정적 변화를 끌어낸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김천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담당자는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학교 지원책을 설명했다. 단순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발굴하는 수준을 넘어 위기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지역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입체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 교육청과 학교의 책무"라며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교장 연수를 시작으로 교직원과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연수와 현장 소통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도의 성패는 연수 횟수보다 학교 현장에서 위기 신호를 얼마나 신속히 포착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실제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지원 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제도 밖에 머무는 일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농산물 가격 폭락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주시가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영근 시의원(사벌국·중동·낙동·외서)은 이날 열린 제240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농업인의 생존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농가소득 안정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농산물 생산비는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계속 늘고 있지만, 농민이 실제로 받는 농산물 가격은 수급 상황과 유통 구조에 따라 크게 출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풍년이 들어도 가격이 폭락하면 오히려 농가 손실이 커지는 구조를 지방정부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그는 우선 쌀과 곶감, 샤인머스캣, 오이 등 상주를 대표하는 전략 품목을 대상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시장가격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생산비와 가격 차이의 일부를 지원해 농가의 최소 소득을 보전하자는 것이다. 무분별한 재정 지원을 막기 위한 조건도 제시했다. 농협과 통합마케팅조직을 중심으로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생산량과 출하 시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산물 가격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회성 보조금에 머물지 않는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해 가격 폭락이나 수급 불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공급식과 로컬푸드를 연계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도 제시했다. 학교와 복지시설, 공공기관 급식에 지역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면 농민에게는 예측 가능한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은 개별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농업인의 삶을 지키는 정책을 통해 상주의 경제도 함께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품목별 생산비 산정과 기준가격 설정, 지원 대상과 보전 비율, 재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로 설계될 수 있을지가 향후 상주시와 시의회의 과제로 남았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727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제30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4일 성주군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열린 제30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김성우 위원장을 중심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사업과 주요 현안 예산을 집중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안은 기존 예산보다 590억원 늘어난 7270억원 규모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뒤 세출예산 2200만원을 감액 조정해 최종 의결했다. 회기 중에는 안 심사와 함께 군정 주요 현안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예산이 실제 주민 편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재정 낭비 요인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군의회는 이번 이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만큼 집행부가 예산을 신속하면서도 균형 있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예산을 편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별 성과와 주민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의장 직무대리를 맡은 장익봉 부의장은 폐회사에서 “회기 동안 민생 안정을 위한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예산이 신속하고 균형 있게 집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부의장은 이어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 취약계층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성주군을 만드는 데 성주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 성패는 증액 규모보다 예산이 적기에 집행돼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군의회의 심사가 집행 과정의 관리·감독으로 이어질지도 향후 과제로 꼽힌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4 16:4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대상 기관을 김천에 우선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김천시의회는 20일 의회 전정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김천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1차 공공기관 이전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존 혁신도시에 구축된 교통망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활용하면 추가 이전에 따른 비용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은 “정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상 기관을 김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며 “김천은 1차 이전기관의 안정적인 정착 경험과 공공기관을 수용할 기반을 갖춘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추가 공공기관이 유치될 경우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전기관과 지역 기업·대학·시민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천시의회는 이번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대외 활동을 확대한다. 오는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2차 공공기관 경북 유치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김천 유치의 필요성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정치권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 간 기관 나눠주기가 아니라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의 신속한 결정을 거듭 촉구했다. 상주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에 맞춰 의원과 직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20일 상주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10대 상주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첫날에는 지방의회 회의 운영과 조례 제정·개정 실무를 시작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 행정사무감사 준비 요령, 예산·결산 심사 대응 전략 등이 이어졌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는 지방의회의 핵심 권한인 집행부 감시·견제 기능과 직결되는 만큼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의원들은 지역 특성화 사업의 성공 사례가 있는 선진시설도 견학했다. 시의회는 견학 내용을 상주시 여건과 비교·분석해 지역 정책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를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지도자로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727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성주군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닷새간 제300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성주군이 제출한 안은 기존 예산보다 590억원 늘어난 총 7270억원 규모다.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이 반영됐다. 군의회는 김성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안의 사업별 필요성과 우선순위, 재원 배분의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부터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군의회는 한정된 재원이 시급한 민생 현안과 군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편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도 함께 심사한다. 군의회는 감사 대상과 일정, 부서별 중점 점검사항을 확정해 집행부의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 실태를 체계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김종식 성주군의회 의장은 “제300회 임시회는 새로운 각오로 당면한 민생 현안을 살피는 뜻깊은 회기"라며 “군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을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 행정을 날카롭게 점검하는 동시에 군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군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과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0 17:0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본격적인 햇자두 출하 철을 맞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판촉 행사에 나섰다. 19일 김천시는 지난 16일 오전 한국전력기술 1층 로비에서 '2026년 한국전력기술 연계 김천 자두 홍보·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천시와 김천 자두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에게 지역 대표 농산물인 김천 자두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포모사 품종의 김천 자두 시식회가 진행됐다.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시중 가격보다 약 30%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현장 구매와 함께 택배 주문도 접수했다.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은 직접 자두를 맛본 뒤 구매와 주문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뿐 아니라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상명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 준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공기관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농가 경영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 자두연합회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에 김천시와 공공기관이 판촉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무료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구미시는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생리용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30곳에 수동지급기 74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 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의 하나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2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지급기 설치와 생리용품 구입에 전액 투입된다. 공공시설을 이용하다 갑작스럽게 생리용품이 필요한 시민은 별도의 비용 없이 지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설치된 수동지급기는 전기 연결이 필요 없어 설치와 유지관리가 쉽다. 구미시는 휠체어 이용자 등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기의 높이와 위치 등 접근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생리용품을 개인의 부담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필요한 순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홍경화 구미시 가족정책과장은 “생리용품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이라며 “갑작스럽게 필요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시설 안에 안내표지와 홍보물을 비치해 지급기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공공시설 20곳에 자동지급기 3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수동·자동지급기 설치가 완료되면 구미지역 공공시설에는 모두 109대의 공공 생리대 지급기가 운영된다. 시는 이용 실적과 생리용품 공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품절이나 관리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주민 주도의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생명 존중 행사를 열었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오전 산북면 내화리 새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산북면 생명 존중 안심마을 주민참여형 행사'를 개최했다.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마음건강 체험과 건강증진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주민들은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자신의 마음 상태와 건강을 점검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소개하는 시간과 주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짐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내화리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온기 나눔 행복 밥상'을 함께했다. 주민들은 삼계탕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웃 간 유대와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이동욱 문경시 부시장은 “생명 존중은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고 안부를 묻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 문화가 산북면을 넘어 문경 전역에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2024년부터 산북면을 포함한 5개 읍·면·동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와 복지,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590억 원 늘어난 7,2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고유가 피해 지원과 지역화폐 발행, 산업단지 조성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19일 성주군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성주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은 본예산보다 8.84%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10억 원 늘어 8.67%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6억 원, 기금은 44억 원 각각 확대됐다. 재원은 세외수입 59억 원과 지방교부세 153억 원, 국·도비 보조금 및 보전 수입 289억 원 등을 통해 마련했다. 군은 반환금 등 법정 경비를 제외한 가용 재원을 민생과 지역경제 분야에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71억6,000만 원이 편성됐다. 성주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는 31억 원, 성주사랑 상품권 하반기 발행 보전금에는 14억4,000만 원이 반영됐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5억 원과 전통시장 육성사업 2억 원도 포함됐다. 외식 업소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우수 식재료 지원에는 2,000만 원을 배정했다. 농·축산업 분야에는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30억3,000만 원과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사업 5억3,000만 원이 편성됐다. 개 식용 종식 지원사업에도 8억 원이 반영됐다. 재난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도 늘렸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에 5억 원, 풍수해 안전망 사업에 2억 원,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하수관로 준설공사에 1억7,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은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제300회 성주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19일 고령군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9건을 '2026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군정 조정위원회를 거쳐 본선에 오른 9개 사례의 발표와 직원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도시과 도시 재생팀의 이성호·김지원 주무관이 받았다. 지역 고유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특화 재생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지역 경제실 교통 행정팀의 이웅희·김세영 주무관과 관광진흥과 관광개발팀의 김상준 주무관이 선정됐다. 교통 행정팀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대구시 버스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상해 대구 노선 재개통 협의를 이끌어 냈다. 관광개발팀은 '대가야 빛의 숲'을 조성해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시설사업소 휴양시설팀, 인구정책실 농촌개발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이 받았다. 축산정책과 가축 방역팀과 농업정책과 원예 특작 팀은 입상 사례로 선정됐다. 고령군은 군민 체감도와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실무 심사와 공적 공개검증, 군정 조정위원회, 경진대회, 적극 행정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특별승급, 포상 휴가, 군수 표창, 상시 학습 인정, 시상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적극 행정의 출발점과 최종 목적은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0 08:2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1조5,20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10일 김천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은 당 초 예산 1조 4,320억 원보다 88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증가율은 6.15%다. 시는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과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예산 편성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했다.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도 반영했다. 생활밀착형 사업도 확대한다. 도시가스 공급 지역을 넓히기 위한 도시가스 공급 배관 보조사업과 시민 여가·청소년 친화 공간 확충을 위한 청소년 테마파크 물놀이장 조성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에도 예산을 집 중 투입한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설사업과 미래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자동차 튜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60회 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 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김천시는 지난 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연합회 운영의 기틀이 될 회칙 안을 인준하고, 연합회를 이끌 초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 회장에는 전경정 증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에는 김덕수 위원장, 부회장에는 양경희 위원장, 감사에는 조세현 위원장, 사무국장에는 이중호 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전경정 초대 회장은 “김천시 주민자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연합회의 초대 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 읍·면·동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주민자치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연합회라는 큰 틀 안에서 하나로 뭉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연합회가 주민 중심의 자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앞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간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재배한 찰옥수수를 수확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이른 새벽 성주군 성산리 들녘에서 협의체 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찰옥수수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3월 성산리 소재 약 1,200평 규모의 밭에 직접 파종한 것이다. 위원들은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옥수수를 정성껏 가꾸며 수확을 준비해 왔다. 수확한 옥수수는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지역 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협의체는 수익금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희망 꿈나무 용돈 지원사업, 길동무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옥수수 재배·판매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땀 흘려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과 지역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씨를 뿌리고 정성을 다해 가꾼 옥수수를 수확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오늘 흘린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협의체가 보여주는 나눔과 봉사의 실천은 지역복지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성주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지역 전통농악인 '새가지농악'의 보존과 전승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고령군은 지난 5일 전북 임실군 필봉농악전수관에서 '2026 새가지농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가지농악은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일대에서 전승돼 온 전통농악이다. 새가지농악의 유래는 봉산리의 산세가 나무처럼 생기고 작은 산봉우리가 새가 나뭇가지에 앉은 형상을 닮았다고 해 이 지역을 '샛가지' 또는 '조지리(鳥枝里)', '봉지리(鳳枝里)'라고 불렀다. 새가지농악 이라는 명칭도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령군 8개 읍·면 풍물단이 참여해 새가지농악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우곡면 풍물단은 최천조 단장을 비롯한 단원 30여 명이 참여해 새가지농악 시연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새가지농악의 장단과 가락, 연희 방식을 직접 접하며 고령지역 전통 농악의 특징과 문화적 의미를 살펴봤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어 임실 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한 '2026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춤추는 상쇠'를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통해 전통 농악의 우수성과 예술성, 대중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 풍물단의 활동 사례와 운영 경험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풍물단원 감소와 고령화 등 전통 농악 전승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풍물단의 지속적인 활동과 후계자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 19일 열리는 대가야 풍물 대축제를 앞두고 읍·면 풍물단원들의 역량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은 이번 행사가 새가지농악에 대한 지역 풍물단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보존·전승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이환 고령문화원장은 “새가지농악의 안정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단원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전통 농악을 이어가는 읍·면 풍물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10 16:0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인수위, 공약 이행 위해 구조조정·국 도비 확보 검토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민선 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문경시의 재정 여건을 점검한 결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순 가용재원이 38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 추진에도 재원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26일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해 총 가용재원과 세출 구조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문경시는 보통교부세 증액과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에서 확보 가능한 총 가용재원을 420억 원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결산 결과에 따른 이월잉여금 부족분 167억 원을 반영하면 실제 가용재원은 253억 원으로 감소한다. 여기에 하반기 국·도비 매칭 사업 부담액과 시 자체 필수 지출 예정액 215억 원을 제외하면 시가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순 가용 예산은 38억 원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수위는 재정안정화기금도 대부분 소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재정 위기 대응을 위해 조성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0억 원 가운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부족한 세입 보전과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에 987억 원이 사용돼 현재 잔액은 13억 원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재정 상황으로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지급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해당 사업은 수백억 원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 만큼 현재 재정 여건에서는 기존 사업의 예산 조정이나 추가 재원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은 “시 재정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라면서도 “재정 여건을 이유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포기하거나 무조건 미루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중앙정부와 경상북도를 직접 찾아 국·도비를 추가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과 국·도비 확보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26 14:5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