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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들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18건 입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읍성 석빙고마당에서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 첫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화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청도읍성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주민 주도형 행사다. 첫 행사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육받고 활동 역량을 키운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해 티 테라피와 어반스케치,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청도읍성의 역사문화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석빙고와 도주관, 화양어울림센터를 잇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며 청도읍성 일원의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을 둘러봤으며, 투어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주줄다리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 야시장에는 주민과 지역 판매자가 참여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는 차산농악과 난타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청도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야간 판매행사를 넘어 주민과 지역 활동가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행사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청도읍성과 석빙고 등 지역 문화유산에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오는 19일과 다음 달 10일, 17일에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남은 행사에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지역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도군은 회차별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살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공동체 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도읍성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성서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과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달서 대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성서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규제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근로환경 개선,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기업인들은 우선 성서산업단지에 새로운 성장산업과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업종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업종 중심의 입주 제한이 첨단기술과 융복합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를 탄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산업단지 내부의 협소한 도로와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기업인들은 물류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로 차량 통행과 물류 운송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로 구조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복지시설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과 숙련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문화·체육·휴게시설 등 근로자 지원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인력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구직자와 기업을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달서구 차원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기업별 직무와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연계 및 인재 지원사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환경 정비, 기업 지원정보 전달체계 개선,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달서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에 전달해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나 대구시 등의 협조가 필요한 규제 및 기반 시설 문제는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신산업과 기술혁신, 청년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진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성장과 산업단지 혁신이 지역 일자리 확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달서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지역경제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서산업단지를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에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근수 구청장의 첫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의료·복지 분야의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과 물가, 전통시장, 재난·안전, 응급의료, 감염병,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의 일률적인 명절 대책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거 사례 분석과 지역별 빅데이터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정책의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북구는 우선 자체 구축한 전통시장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별 이용객 방문 시간과 매출 집중 시간대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혼잡 시간대 주차 지도와 질서 유지 활동,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구간에는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환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정 시장과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해 시장별로 고른 소비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해 과거 명절과 계절별 재난 사례를 분석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현장 안전 기반 시설도 보강했다. 산불 취약지역의 감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노곡동 일대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을 줄였다. 동화천 산책로 진입구간 10곳에는 집중호우나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북대구나들목과 칠곡나들목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주요 진출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귀성·귀경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감염병 발생 상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보호 활동도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쪽방촌과 주거 취약지역을 찾아 생활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상담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연계한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해 명절 기간 복지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북구는 분야별 대책이 서류상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과 담당 부서 직원들의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주민 불편 신고와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은 변화하는 명절 문화와 주민 생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데이터 분석 결과가 현장 행정으로 이어질 때 주민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행정을 통해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HRD) 노하우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개발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며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교육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행정연구원(KIPA)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공공부문 HRD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담당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효율처(AGE)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HRD 인증제 시범운영 대상 기관인 교육부와 농업부, 건설부의 인사 담당 고위공무원, 유관 정부부처 관계자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조직개편과 반부패, 성과관리 고도화,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주요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HRD 인증제를 도입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직무역량 관리, 인재개발 전략, 조직성과 관리 수준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이 같은 정책 수요에 맞춰 한국의 공공부문 HRD 인증제 운영 사례와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와 현장 실행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에서 지난 7일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간 연수단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과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정책, HRD 인증제 구축 방법, 디지털 행정혁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공무원 교육과 지도자 리더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끌어낸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인 '마할라(Mahalla)'의 발전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희용 교수는 'HRD 인증 구축·운영을 위한 액션플랜 방법론'을 주제로 인증체계 설계와 단계별 실행전략을 설명했다. 황태윤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HRD 운영전략'을 주제로 현지 산업환경과 인력양성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재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단은 경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사회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고용노동부, 삼성인력개발원 등도 방문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디지털 기반 지역혁신, 민간기업의 인재양성 체계 등을 확인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행정연구원과 영남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소속 부처의 조직 여건과 인사관리 환경을 반영한 'HRD 인증제 구축 및 운영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제도와 사례를 단순히 소개받는 수준을 넘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영남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범위를 공공행정과 인재개발, 지역혁신 분야까지 넓힐 계획이다. 그동안 영남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학 및 기관과 교육·연구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린폴리텍대학교와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제약기술대학과도 교육·연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 건립사업의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 것도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영남대가 새마을학 교육과 연구, 국제협력을 통해 축적한 한국형 발전 경험이 영남대의료원의 국제보건·의료 전문성과 결합하면서 교육 분야의 협력이 의료와 바이오·제약산업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국제협력 성과의 밑바탕에는 영남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축적해 온 교육 경험과 인프라가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은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비롯한 다양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56개국에서 온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 등 3천55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정규 학위과정을 통한 개발도상국 핵심 인재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공공정책 등을 기반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설립 이후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에서 1천243명이 입학해 교육받았다. 영남대는 이를 토대로 단기 초청연수부터 정규 석사학위 과정까지 연결되는 국제개발협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정책 담당자, 지역 지도자 등 핵심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연수단 대표인 무흐시나 후사노바(Mukhsina Khusanova)는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우선적으로 참고하고 있는 만큼 영남대와의 협력 확대가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인적자원개발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자조정신"이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HRD 혁신과 마할라 지역개발에 영남대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합한 HRD 인증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공공부문의 인사·조직관리 현대화와 국가발전 정책의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간호사회관에서 경상북도간호사회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과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 김순단 사무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실전인재형)'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유휴 간호인력의 새로운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취업이나 정규교육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보건·재활 분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휴 간호인력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새로운 직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웰에이징·스마트케어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등 3개 특화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트랙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웰에이징·스마트케어 트랙은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재활, 돌봄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트랙에서는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치과 의료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무역량을 교육한다. 대구보건대는 간호학과를 주관학과로 지정하고 임상병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치기공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연계한다. 간호학과는 임상 및 건강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임상병리학과는 바이오헬스 연구와 검사 분야, 사회복지학과는 돌봄·복지서비스 분야의 직무교육을 맡는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고령자 건강관리와 재활 분야를,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치과기술 관련 교육을 담당한다. 보건행정학과는 모든 교육과정에 AI 전환(AX) 교육을 접목해 교육생들의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대학 측은 여러 학과의 전공 교육을 하나의 융합교육 체계로 연결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보건의료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교육생의 취업과 진로 전환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의 교육시설과 교수진, 경상북도간호사회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부트캠프 사업이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AI와 보건의료가 결합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출범한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까지 확대한다. 대학은 교육과 채용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해 취업률 60%, 채용약정 36건, 채용확약 인원 54명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내 3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인권 협의체인 '청렴·인권경북이음'과 함께 '2026년 청렴실천 공동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인권경북이음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별 부패 취약요인과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년도 부패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기관마다 조직 특성과 근무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캠페인 대신 언어문화와 휴가 사용, 업무전가 등 기관별 맞춤형 개선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제를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관들이 공동으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지난 7월에는 협의체 참여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인권 조직문화 확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조직 내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을 확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언어문화를 개선 주제로 정하고 '말에도 품격을, 서로에게 존중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직급과 담당 업무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배려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과 업무 책임의 조화를 강조한 '휴가는 당당하게, 업무는 빈틈없이'를 내세웠다.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업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전 인계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개발공사는 업무전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 전가는 Stop, 책임 공유는 Start'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했다. 부서나 직원 간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에서 벗어나 업무 목표와 책임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각 기관장은 슬로건이 적힌 피켓 홍보와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체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하는 청렴·인권 캠페인을 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일상에서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내부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별 캠페인 성과와 우수사례도 공유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렴은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자 지역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받는 신뢰의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5 10: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에 사업장을 둔 ㈜에이스나노켐 이종훈 대표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기념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내놓았다. 영천시는 13일 렛츠런파크 영천에서 이 대표가 자신이 보유한 경주마 '영천에이스'의 이름으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호읍에 있는 에이스나노켐은 반도체 연마제인 콜로이달 실리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에게 영천은 어머니의 고향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지역이다. 그는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경주마를 통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와 영천의 장학사업 인연은 2014년 시작됐다. 당시 경주마 영천에이스가 첫 승을 거두자 이 대표는 우승 상금에 사비를 보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천에이스'라는 이름에는 어머니의 고향인 영천과 이 대표가 운영하는 에이스나노켐의 회사명이 함께 담겼다. 이번 기탁은 렛츠런파크 영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경주마가 힘차게 달리는 모습처럼 지역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도약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경주마 '석세스백파'의 이름으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당시 장학금은 마주 최초 300승 달성을 기념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이 대표가 지금까지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한 금액은 모두 2억3천만원으로 늘었다. 이 대표는 “영천은 어머니의 고향이어서 늘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영천에이스'의 첫 승을 계기로 시작한 장학금 기탁을 렛츠런파크 영천의 뜻깊은 개장과 함께 다시 이어가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마의 힘찬 기세처럼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마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인식을 언급하며 경주마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마주들이 경주마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좋은 영향을 전한다면 경마가 지닌 또 다른 긍정적인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말을 통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경주마의 힘찬 기운을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연결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준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한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민 8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응원하며 화합을 다졌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군민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5회 칠곡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5회를 맞은 군민체육대회는 칠곡군 8개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치열한 순위 경쟁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방식의 종목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낙하산 이어달리기와 비전풍선탑 쌓기, 협동배구, 파크골프 다트 퍼팅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이 힘을 모을 때마다 읍·면 응원단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하늘높이슛과 게이트볼 경기도 열렸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이라는 군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는 칠곡전통문화예술단의 풍물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흥겨운 풍물 가락에 이어 8개 읍·면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 레인보우 치어리딩 공연, 종목별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섰으며, 주민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읍·면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선보인 노래자랑을 비롯해 행운권 추첨과 초청 가수 은가은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운동장을 찾은 주민들은 체육경기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쌓았다. 대회는 읍·면별 시상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칠곡군과 칠곡군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읍·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은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며 “8천여 군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덕분에 제65회 군민체육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8개 읍·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응원하며 웃는 모습이야말로 군민체육대회의 가장 큰 의미"라며 “이날 나눈 웃음과 정이 칠곡을 더욱 하나로 만드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화·예술, 교육, 복지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청년친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첫 수상을 포함하면 통산 세 번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시상제도다. 청년정책과 소통·참여, 청년활동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달서구는 일자리와 주거·육아, 문화·예술, 교육, 복지·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육아 분야에서는 청년 행복주택 공급과 월세 지원, 출산축하금 지급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가정 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년 플리마켓을 열어 청년 창작자와 소상공인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온라인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복지·인프라 분야에서는 청년생활 종합상담과 청년센터 운영,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달서구는 올해 '2026년 달서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모두 246억원 규모의 60개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과 함께 청년들의 미래 경쟁력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도 확대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청년 AI 역량 강화 교육과 청년 라이프업 예체능, 창업체험 D-팝업스토어 등이다. 청년들이 인공지능 분야의 실무 역량을 쌓고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높이는 한편,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했다. 달서구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2026년 달서 청년주간'도 운영한다.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청년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은 현장의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청년이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함께하는 행복 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의 대표 수변 문화축제인 '2026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재)수성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 수성구가 후원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수성못 수변 무대에 맞춰 자체 제작한 창작공연이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축제는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결합한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음악불꽃쇼 등으로 꾸며진다. 인근 들안길에서 열리는 K-푸드축제와도 연계해 수성못 일대를 공연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조성한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수성구 무형유산인 욱수농악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저녁 상화동산에서 올해 축제의 주제공연인 'K아츠판타지'가 초연된다. K아츠판타지는 국악 관현악을 바탕으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대금 연주, 정가(正歌), 승무(僧舞) 등 여러 전통·현대 예술 장르를 결합한 창작 작품이다. 전통예술의 고유한 멋과 현대적인 무대 연출을 조화시켜 수성못만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청소년들이 축제 무대의 중심에 선다. 상화동산에서는 수성구 지역 28개 학교 학생 1천53명이 참여하는 '초·중학교 음악 어울림마당'이 열리고, 수성못을 배경으로 한 사생실기대회도 진행된다. 수상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과 개성 넘치는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젊음의 열기를 전달한다. 저녁에는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역 성악가들과 함께 영화음악 등을 들려준다. 청소년 연주자와 전문 성악가가 호흡을 맞춰 가을밤 수성못에 풍성한 선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수성못 인근 들안길에서는 '2026 들안길 K-푸드축제'도 함께 열린다. 방문객들은 공연과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고산농악 공연에 이어 신작 '수상무도회 파(波)'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에는 대구에서 현대무용과 전통무용, 실용무용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무용인 90여 명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장르의 무용인들이 경계를 넘어 한 무대에 올라 수성못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집단 군무와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펼친다. 수성못의 밤을 화려하게 밝힐 '음악불꽃쇼'는 올해 두 차례 마련된다. 개막일인 18일과 폐막일인 20일 오후 9시에 각각 진행되며, 수성못 둘레 어느 곳에서나 감상할 수 있다. 사흘간 이어지는 축제의 마지막은 시민과 합창단이 함께 노래하는 '수성행복콘서트'가 장식한다. 시민이 공연의 관람객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의 분위기를 나눌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성못을 대표적인 수변 공연예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K아츠판타지와 수상무도회 파(波)는 앞으로 조성될 수성못 수상공연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수성못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K아츠판타지와 수상무도회 파(波)는 수성못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창작공연으로, 앞으로 조성될 수성못 수상공연장에도 올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수성못 주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최 측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제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성못페스티벌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교내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7학년도 사회복지서비스과 예비 성인학습자 대상 학과 초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 진학을 고민하는 예비 성인학습자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과의 교육과정과 입학전형, 학과 생활, 졸업 후 진로 등을 안내하고 개인별 여건에 맞는 입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 진학에 관심 있는 예비 성인학습자와 대학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과 학과의 교육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사회복지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진학 준비 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행사는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서비스과 소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안내, 질의응답, 원서 접수, 대학 시설 탐방, 일대일 입시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대학 진학은 새로운 배움의 시작인 동시에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목표를 가진 성인학습자들이 학업과 진로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맞춤형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서비스과는 학과 소개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인재 양성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성인학습자들이 그동안 쌓은 직업 경력과 사회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과정과 학습 지원 체계를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학과의 교육 목표와 수업 운영 방식, 재학생 학습 환경, 졸업 후 진출 분야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하예진 교수는 “사회복지는 사람과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전문성이 중요한 분야"라며 “학습자들이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히고 자신의 경험을 전문성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안내 시간에는 모집 일정과 전형별 지원 방법, 원서 접수 절차,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지원 자격을 비롯해 학과 수업 운영 방식과 교육과정, 대학생활, 진로 준비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수와 입학 관계자에게 직접 질문하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대학 시설 탐방과 일대일 입시 상담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천마스퀘어를 비롯한 대학 주요 시설과 학습 공간을 둘러보고 대학생활 환경을 확인했다. 개별 상담에서는 참가자의 학업 여건과 지원 자격, 경력, 진로 계획 등을 고려한 입학전형 및 학업 설계 안내가 이뤄졌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고령사회 진입과 노인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성인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와 은퇴자 등 제2의 진로를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대면수업인 평일반과 야간반,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혼합수업인 금요반과 토요반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3 16: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오후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로를 향한 존중, 함께 여는 평등 달서'를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팬플루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달서구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올린 인형극 '하늘을 난 독립운동가, 권기옥'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형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권기옥의 삶과 도전 정신을 조명했다. 당시 사회의 성별에 따른 제약과 차별을 이겨내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권기옥의 일대기를 인형극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작품 기획과 준비는 물론 출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주민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양성평등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는 '맘 톡(talk) 콘서트'를 비롯해 남성의 육아 참여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아빠 육아스쿨', 여성 리더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숲속 아뜰리에' 등이다. 가족이 함께 매듭공예 작품을 만드는 '마음을 엮어 너에게 전하는 소리'도 마련해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달서구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계기로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에서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모두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교육·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양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의 권리가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라며 “달서구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구청장이 23개 행정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현안을 살피는 현장 소통 행정을 추진한다. 대구 북구청은 이근수 북구청장이 오는 3일 태전1동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행정동을 하루 1개 동씩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이바구데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바구데이는 구청장이 동 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기관이 주민들의 방문이나 민원 제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장이 직접 골목과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바구데이'라는 명칭은 '이야기'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인 '이바구'에서 따왔다. 주민의 목소리를 귀 이(耳)로 경청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해결의 답을 구(求)한다는 의미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걸어서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북구청은 설명했다. 각 동 방문 일정은 오전 현장 순시와 오후 주민 간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오전에는 지역 내 주요 사업장과 민원 발생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등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동별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 생활 불편 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북구청은 도로와 교통, 주차, 환경, 안전,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가 검토하도록 하고 처리 결과와 추진 상황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비교적 간단한 정비나 현장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별도의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해 중장기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여러 부서가 관련된 복합 민원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당장 추진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번 행사가 동별 여건과 주민 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현장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23개 동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예산 편성 과정에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이바구데이를 통해 동별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공공부문의 친환경 소비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녹색제품 구매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지난달 25일 대구시가 실시한 환경 분야 공공녹색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과 구매율, 친환경 소비 촉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성과 등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평가 결과 수성구는 전체 구매액 40억여원 가운데 27억여원을 녹색제품 구매에 사용해 68%의 구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지역 9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수성구는 단순한 사무용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건설공사 설계 단계부터 녹색건설자재를 반영하는 등 공공사업 전반에 친환경 구매 원칙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건축·토목공사에 친환경 인증 자재가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구매 가능 품목을 검토하고, 건물 관리와 청소 등에 필요한 물품도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해 왔다. 부서별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구매 가능한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공공기관의 친환경 소비를 일상적인 행정 업무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녹색제품은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투입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우선 구매는 친환경 제품의 시장 확대와 기업의 녹색 생산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종 공사와 물품 구매 과정에서 녹색제품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구매 실적 관리도 강화해 공공부문 친환경 소비 확산을 이끌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부서가 친환경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남구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청년캠퍼스 2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청년캠퍼스는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회성 만남에서 벗어나 문화와 취미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서로를 충분히 알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2기에는 금요일반 16명과 토요일반 17명 등 모두 33명의 청년이 선발됐다. 개강식은 두 반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인을 매개로 참여자 간 대화와 교류를 유도하는 와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와인을 시음한 뒤 자신이 느낀 향과 맛을 이야기하고, 평소 좋아하는 취미와 관심사, 일상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진 시간마다 대화 상대를 바꾸는 일반적인 만남 프로그램과 달리 하나의 경험을 함께한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이러한 프로그램 구성이 참여자들의 긴장과 부담을 낮추고 공통의 경험과 취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교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청년캠퍼스는 지난해 1·2기에 모두 54명이 참여해 7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기에서도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만남이 실제 인연으로 이어지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남구는 앞선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참여 청년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2기 과정을 마련했다. 남구청년센터는 청년캠퍼스와 함께 직장인 청년들이 취미·문화생활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취미 프로그램뿐 아니라 결혼 준비 과정과 관련된 강좌 등을 마련해 청년들이 결혼과 새로운 관계 형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도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청년 간 교류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관계 형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는 청년캠퍼스가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이 서로 연결돼 생활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지역 관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영역"이라며 “청년들이 남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새로운 사회활동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역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신중년 이미지 브랜딩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구 북구 지역 신중년과 액티브 시니어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됐다. 전체 교육 과정은 모두 10차례, 20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청이 추진하는 '평생교육기관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은 신중년층이 자신의 강점과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취업과 재취업, 사회공헌활동 등 새로운 도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고, 개인의 특성과 목적에 맞는 이미지 연출법을 배웠다. 또 이미지메이킹과 패션·메이크업 교육을 통해 외적인 인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키웠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일상과 구직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ChatGPT를 이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경력과 장점,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정리한 뒤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의 구성과 표현을 다듬는 과정을 경험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옷차림이나 화장 등 외적 이미지 관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의사소통 능력과 디지털 기술 활용까지 연계해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브랜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나 사회활동을 모색하는 신중년에게 자신감을 높이고 변화한 사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뒀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연령과 생애 단계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취업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 사회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희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이 신중년 참여자들에게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사회활동과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일 오후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교육시설인 루가관 증축 축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의과대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증축 공사를 통해 루가관 2층 로비를 새롭게 단장하고 의학교육에 필요한 강의실과 CBT(컴퓨터 기반 시험)실 등을 조성했다. CBT실은 컴퓨터를 활용한 각종 평가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의학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과 교육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의료원은 새롭게 마련한 강의·평가 시설이 이론교육과 학습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복식은 신홍식 루가 의료원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김윤영 병원장과 김지언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의료원과 대학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해 새 교육공간의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공사 개요와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축복식,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의과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기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이번 증축으로 학생들의 학습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교육과 평가를 위한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교육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시설을 단순한 학습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임상 역량, 의료인으로서의 올바른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지언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함께 견뎌 준 교직원과 학생,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물은 벽과 기둥으로 지어지지만 대학은 사람으로 지어지는 만큼, 학생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역량 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고 의과대학의 사명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의과대학 교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의료원의 설립 이념을 충실히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2 11:4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추석 명절과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주시보건소는 추석을 전후해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과정에서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어 농작업이나 벌초, 성묘 등 풀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주시보건소는 올해 경로당 어르신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크골프장 이용객 등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다. 경주지역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환자는 2024년 4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절반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8월 현재까지 1명이 발생했다. 보건소는 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가을철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를 중심으로 예방수칙 안내와 고위험군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 인식도 및 예방행태 조사 연구'도 추진한다. 농작업 종사자와 공공근로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설문조사와 관찰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수준과 실제 예방수칙 실천 정도 등을 파악하고 결과를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지역 내 행정 현수막 게시대 22곳에 진드기 주의 홍보물을 게시했다. 보건소는 야외활동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눕는 행동을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몸을 씻으면서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세용 경주시보건소장은 “추석 전후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활동과 홍보를 지속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등록인구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을 방문하고 체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인구,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2026 영천시 생활인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이 보유한 관광·문화·스포츠·농업·산업 등의 자원을 활용한 시범사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산은나눔재단과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영천시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영천시 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구감소 시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 발표에는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와 조득환 경북생활인구지원센터장, 안상연 전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 정유진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과 경북지역 정책 방향, 남원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과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영천이 보유한 다양한 지역자원을 사람의 이동과 체류로 연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관광·문화·스포츠·농업·산업 등의 자원을 단순한 방문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활동과 체류, 주민과의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생활인구 정책의 성과를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데 두기보다는 사람들이 '영천을 찾을 이유', '영천에 머무를 이유', '영천을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나 단기 방문객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주민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현장의 경험과 행정의 정책 역량을 결합하는 민관 협력체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지역별 특성과 자원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영천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과 시범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관광이나 행사 중심의 일회성 방문을 넘어 일정 기간 영천에 머물거나 일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을 늘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활력 저하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인구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을 찾고 머무르며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영천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과 정주환경 개선, 청년 정착, 체류형 관광, 미래농업 육성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5일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기본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청도군의 인구감소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개 전략과 9개 실천과제, 37개 사업, 5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청도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전략인 '서로돌봄 정주생태계'는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과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도형 촘촘돌봄 공동체 육성과 서로돌봄 생활·정주환경 개선, '365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인 '청도 로컬라이프 아주심기'는 외부 인구가 청도를 경험한 뒤 정착하거나 지속해서 지역과 관계를 맺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5도 2촌 생활지원 나눔터'와 청도형 농촌둥지 조성 등을 통해 청도에서 일정 기간 먼저 살아본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생활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054 스페이스'와 '청도 미디어 로컬 공작소' 등을 조성해 청년들의 창업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활동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확대에도 나선다. 산림치유 힐링관광과 '청도 관광팡팡 투어' 등을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전략인 '미래대응 농촌가치 키움'은 청도의 주요 산업인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확산, 농촌융복합산업 및 로컬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미래 농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체계도 구축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청도군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각 사업을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등록상 인구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청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며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을 지속해서 찾고 머무는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을 넘어 청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고, 머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감소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청도만의 강점을 살린 지속가능한 정주·생활인구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아동을 위해 2천만원을 지원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27일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 돌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백지노 위원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보호자의 질병이나 부재 등으로 충분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대구시교육청 및 일선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 대상 아동에게 전달된다.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며, 아동들이 일상생활과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필요한 돌봄 서비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이번 지원이 일률적인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처한 가정환경과 필요한 도움을 개별적으로 살펴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이 아동의 학업 중단이나 성장환경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요한 시기에 지원을 연결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돌봄,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백지노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도움이 아니라 어려운 순간 곁에서 손을 내밀어 주는 든든한 울타리라고 생각해 기본적인 안전망 형성을 위한 지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비롯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수성대학교가 대학생들이 군 복무 경험을 경력개발과 사회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7일 수성대학교와 대학생 병역진로설계 및 군 복무 경험의 학점 인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를 앞둔 대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 진로를 준비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성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대 전 병역진로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개인의 전공과 적성,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한 병역이행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 병역진로설계는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자신의 적성과 전공 등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탐색하고 복무 경험을 향후 진로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두 기관은 학생들이 입영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진로 고민과 병역 관련 정보 부족을 줄이고 군 복무 기간을 자기계발과 경력 형성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 복무 중 쌓은 경험과 교육·훈련 성과 등이 대학 학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점 인정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군 복무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과 역량을 대학 교육과 연계하고 전역 후 학업 복귀와 취업 등 사회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병역의무를 앞둔 청년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병역이행을 앞둔 학생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성공적인 군 복무와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과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취약계층 학생의 성장과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별 사업별로 이뤄지던 지원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으로 연계해 학생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상시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재양성 지원사업인 '대구아이리더'를 비롯해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위기가정아동 맞춤형 경제적 지원사업, 저소득가정아동 의료비 지원사업 등에 협력한다. 지역사회가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연계하는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지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학교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공백, 의료지원 필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견해 교육청에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면 초록우산이 해당 학생의 상황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살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후원금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같은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이 처한 문제를 개별적으로 살펴보고 경제·돌봄·의료 등 필요한 자원을 적기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와 교육청, 민간 전문기관이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개별 학교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복합적인 학생 지원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초록우산과 연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이 처한 어려움을 학교가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가 발견한 학생의 어려움에 지역사회의 전문성과 자원이 보다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21: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에서 운영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농촌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7일 용성면 외촌리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밥차는 갓 지은 밥과 따뜻한 국을 비롯해 다양한 반찬과 후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모처럼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니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것 같다"며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도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상권 외촌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행사 준비와 식사 안내를 돕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살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재홍 용성면장은 “정성스럽게 마련된 한 끼 식사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러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지역사회 나눔 사업이다. 밥차는 경산지역 곳곳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주민 간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 대상 ESG 교육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5일 군청 강당에서 소속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으로 실천하는 8월 ECO칠곡 쓰담걷기' 직원 ESG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투명경영(Governance)을 의미하는 ESG 가치를 군정 전반에 확산하고 공직자들이 이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 지방행정에서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ESG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분야에서 실천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전문가 특강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고문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가 'AI 시대 ESG의 중요성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 교수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변화와 사회·환경적 요구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ESG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자가 갖춰야 할 행정 방향과 역할 등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유화종 계명문화대학교 겸임교수가 진행하는 'ESG 원예 힐링 체험학습'이 열렸다. 참가 직원들은 직접 식물을 가꾸고 조경하는 체험을 하면서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업무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ESG를 특정 사업이나 일회성 캠페인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적인 행정과 정책 결정 과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을 고려한 정책 추진과 사회적 책임 강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등 ESG 핵심 가치를 군정 전반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ESG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주민을 배려하며 청렴하고 투명하게 일하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며 “일상 업무 속 작은 실천부터 차근차근 이어가 지속가능한 ECO칠곡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의 역사·문화자원이 태권도와 결합한 외국인 특수목적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주에서 국제태권도연맹(ITF) 독일팀 수련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틀 투어(TUL TOUR)'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틀 투어는 한국의 역사적 인물이나 지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태권도 24개 틀의 의미를 관련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되짚어보는 ITF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태권도 수련 과정에서 접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 인물·지명과 연관된 장소에서 확인하면서 태권도의 문화적·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에는 화랑·유신·원효·문무·퇴계·포은 등 태권도 6개 틀과 관련된 인물과 역사·문화자원이 분포해 있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한 해외 태권도 수련자들의 경북 방문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ITF 소속 수련자 23명이 경북을 찾았으며, 올해는 독일과 그리스, 포르투갈 등에서 모두 135명이 방문했다. 이번 독일 방문단은 1박 2일간 경주에 머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문무대왕릉과 골굴사 등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봤다. 불국사와 석굴암에서는 문화해설을 들으며 신라 불교문화와 한국 전통문화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봤다. 또 유적 탐방을 통해 태권도 수련 과정에서 배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무대왕릉 등 태권도 틀의 역사적 배경과 연관된 장소를 방문해 태권도와 신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ITF 관계자는 “틀 투어는 수련자들이 태권도를 통해 배워온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 관련 유적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경북은 태권도의 여러 틀과 관련된 인물과 유적이 집중돼 있어 해외 수련자들이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태권도처럼 뚜렷한 방문 목적을 가진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수목적관광(SIT)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수목적관광객이 일반 관광객보다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깊이 있게 체험한다는 점에 주목해 체류기간 연장과 지역 내 관광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계문화유산과 신라·유교문화 등 경북의 역사·문화자원에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장기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은 세계유산을 비롯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태권도를 연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특수목적관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경북을 더 오래 머물고 더 깊이 경험하는 여행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제주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저출생·난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DU난임대응센터는 27일 제주대학교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병원과 '지역사회 난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난임 관련 전문역량을 연계해 국내 저출생과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과 연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선 난임 인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난임 임산부를 위한 공동연구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협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난임 전문병원 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대학병원의 의료 전문성을 연계해 난임 당사자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는 기존 지역 보건소 및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등과 연계해 추진해 온 인식 개선 사업을 제주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교류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별 난임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연구와 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난임 대응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대구대는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현장 전문성을 연계하고 난임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덕본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장 겸 RISE사업단 난임헬스케어센터장은 “기존 지역 보건소,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연계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역 간 교류를 통한 차별화된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인 경상북도 RISE 사업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지역 7개 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몽골에서 교육·문화·환경 분야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남대학교는 경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6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의 하나로 경산지역 7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22명이 몽골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마쳤다고27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0박 11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국립공원 일대에서 교육·문화 교류와 환경보전 활동 등을 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경산시가 지원하고 영남대가 주관하는 지역 대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파견에 앞서 사전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공공외교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에서 나눔과 소통,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봉사대는 몽골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울란바토르 제23번 중고등학교와 에르뎀 보육원을 찾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몽골국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도 교류했다. 한국어 교육과 K-POP 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양국 대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일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환경보전 활동에도 참여했다. 테를지국립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자연생태 복원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영남대 측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몽골에서 진행한 해외봉사가 교육과 문화, 환경을 연계한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대표인 영남대 로봇공학과 2학년 이정찬 씨는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언어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안 진심은 언어를 넘어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 현지 친구들에게 기쁨이 되고 우리 역시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세계시민으로서 어떤 책임과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이번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국제사회 현장 경험과 공공외교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육성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몽골에서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현지에 의미 있는 울림으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가 되고 경산의 청년 정신을 세계 곳곳에 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함양한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교육·문화·환경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한 경험은 영남대의 비전인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과도 맞닿아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국제교류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봉사단은 지난 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성과공유회와 해단식을 열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최 총장과 조 시장을 비롯해 경산시와 영남대 사회공헌단 관계자, 해외자원봉사단 학생 등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해외자원봉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 활동 대원을 시상했다. 봉사단 대표 학생의 활동 후기 발표와 성과 공유도 진행됐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앞으로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토대로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국제교류·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204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시아 5개국에서 학교시설 개선과 교육·문화 교류 등 국외봉사활동을 펼쳤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캄보디아와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서 '2026학년도 하계 국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학생 187명과 교직원 17명 등 모두 204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별 봉사단은 현지에서 약 2주간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씨엠립 로비아 초등학교에서 야외강당인 '계명관'을 신축했다. 교내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외벽을 도색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도 벌였다.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비슈케크 19번 학교에서 '계명운동장(축구장)'을 조성하고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브카시 세티아 물야 02 초등학교에 도서관 형태의 '계명관'을 구축해 현지 학생들의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에 참여한 이준혁 경찰행정학과 4학년 학생은 “현장에서의 경험은 교실에서 배우던 것과는 다른 깊이로 다가왔다"며 “현지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봉사단장을 맡은 최해운 계명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큰 교육적 의미를 갖는다"며 “봉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글로벌 역량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다낭과 호치민, 나트랑을 중심으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치민과 나트랑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한국무용과 부채춤, K-팝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대학 입학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현지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약 1천500명이 참여했다. 다낭에서는 계명대 대학 홍보대사인 아리미·푸르미 학생 25명이 다낭시 주최 '제5회 한-베 페스티벌'에 공식 참가했다. 학생들은 서예와 양궁, 투호, 전통차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했다.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국적 팀으로 꾸려져 눈길을 끌었다. 미얀마와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타지키스탄 출신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참여해 계명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페르가나 36번 학교에서 교육시설 개선과 체육시설 구축, 벽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글과 미술, 체육 등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크메도바 카이리니소(AKHMEDOVA KHAYRINISO AKRAM KIZI·한국어교육과 1학년) 학생은 “고향에서 계명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익숙한 공간이 새로운 시선으로 보이면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봉사단원들은 활동 기간 현지 학교 교실에서 숙박하고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방식으로 생활했다. 계명대는 이 같은 공동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책임,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외봉사활동에는 교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계명 1% 사랑나누기' 기금이 투입됐다. 계명 1% 사랑나누기를 통해 한화 7천554만원과 미화 3만3천달러가 마련됐으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4천350만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1천만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1천500만원, 행소장학재단 3천600달러 등이 추가로 지원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2억원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국외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득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었다"며 “현장에서의 경험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삶의 태도와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속에서 배움을 확장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은 2002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17개국에서 153차례 진행됐으며 이번 활동을 포함한 누적 참여 인원은 5천157명이다. 계명대는 국외봉사를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봉사와 교육, 문화교류를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대학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20: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말복을 맞아 영천지역 가족들이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무더위 속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최근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복달임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가족봉사단 소속 12가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에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한 뒤 가족별로 취약계층 2가구씩을 찾아 모두 24가구에 보양식을 전달했다. 부모와 자녀들은 삼계탕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함께 조리하면서 이웃에게 전할 정성을 더했다. 완성된 삼계탕은 대상 가구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 직접 배달했다. 봉사단원들은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형편도 세심하게 살폈다.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봉사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가족과 음식을 준비하고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어르신들에게는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보양식과 함께 정서적인 위로를 전하고, 참여 가족에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봉사에 참여한 조은성 씨 가족은 “가족이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직접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봉사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웅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말복을 맞아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이 정성껏 끓인 삼계탕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녀들이 생활 속에서 봉사의 가치와 이웃사랑을 배우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시간과 마음을 나눠온 칠곡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잠시 일손을 내려놓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지역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2026 하반기 우수봉사자 문화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봉사의 가치를 문화 향유의 기회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누적 봉사시간에 따라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53명이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상징하는 배지를 가슴에 달고 서로의 헌신과 나눔을 축하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누적 봉사시간이 2천시간 이상인 봉사자는 12명, 1천시간 이상은 16명, 500시간 이상은 25명으로 집계됐다.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오랜 기간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재난복구,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봉사시간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자신의 일상과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눠온 헌신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문화 Day에서는 우수 봉사자들에게 온전한 쉼과 문화적 여유를 선물하기 위한 영화 관람이 진행됐다. 평소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자신의 시간을 아낌없이 내어준 봉사자들은 이날만큼은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활동해 온 동료들과 봉사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유대감을 다지는 자리도 됐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우수 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예우가 기존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격려·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은숙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봉사는 단순한 시간의 숫자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그에 걸맞은 존중과 보답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며 주민의 일상과 지역 발전을 연결하는 평생교육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구는 지난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와 정책 추진 기반을 이어가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최초 지정 이후 일정 기간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평생교육 정책과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정책 수립과 주민 참여, 사업 성과 관리, 학습 기반 구축 등을 평가해 해당 지역이 평생학습도시로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남구는 2020년 최초 지정 이후 연령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재지정은 그동안 남구가 구축해 온 평생학습 기반과 주민 참여 확대 노력,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정책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구는 '미래 가치를 잇다,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남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내걸고 평생학습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 활력 증진과 학습 기반 구축, 학습공동체 조성, 일자리 창출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주민의 학습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배움의 성과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평생학습을 취미·교양 중심의 단순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머물게 하지 않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참여,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핵심 정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는 생활밀착형 교육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과 사회 변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에게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학습 수요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특성과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도 강화한다.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 여건과 관심 분야에 따라 필요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다양성을 높인다. 학습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들이 배움을 지속하고,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대학 및 관계기관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시설과 전문인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활용해 지역 전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이번 재지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기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재지정은 지난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남구가 구민과 함께 만들어온 평생학습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간호사의 꿈을 키운 청년이 육군 간호장교로 임관해 전방 군 의료 현장에서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2월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엄준식 씨다. 엄 씨는 전문사관 40기이자 간호후보생 82기로 육군 간호장교에 임관해 현재 전방지역 수술 중점 군 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엄 씨가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 배경에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봉사와 돌봄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다른 사람을 돕는 삶의 가치를 배운 그는 생명을 다루는 전문성을 갖춰 더 큰 헌신을 실천하고자 간호사를 꿈꿨다. 대학을 선택할 때는 실제 의료 현장에 가까운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폈다. 간호 업무는 이론적 지식뿐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실무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엄 씨는 영남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임상실습과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간호사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과 현장 감각을 익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과정으로는 4학년 때 참여한 '통합실습'을 꼽았다.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하게 구성된 환경에서 학생들이 역할을 나눠 환자를 간호하고, 예고 없이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시뮬레이션 교육이다. 엄 씨는 팀원들과 환자의 상태를 공유하고 순간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면서 임상 판단력과 의사소통 능력, 협업 역량을 키웠다. 갑작스러운 환자 상태 변화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반복하며 위기 대처 능력도 높였다. 그는 “예상하지 못한 환자 상태 변화에 맞춰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해야 했다"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실제 군 의료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문 응급간호 교육과정도 간호장교의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기본소생술(BLS)과 한국전문소생술(KALS), 전문심장소생술(ACLS)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엄 씨는 교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전문지식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이러한 경험은 육군 간호장교 선발 과정에서 자신의 전문성과 준비된 역량을 보여주는 강점이 됐다. 그는 “BLS와 KALS, ACLS 교육을 교내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은 것이 간호장교 선발 과정에서도 경쟁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꾸는 데 힘을 보탰다. 엄 씨는 간호장교 진로 특강에서 현직 간호장교로 근무하는 선배의 경험을 듣고 군 의료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서는 대학 생활 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간호장교가 되는 과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한 차례 선발에 도전했다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부족한 부분을 분석해 보완하고 전공지식과 어학, 체력 등 간호장교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꾸준히 쌓은 뒤 다시 도전했다. 그 결과 육군 간호장교 임관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엄 씨는 간호후보생 82기 교육과정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이후 기초군사훈련과 간호장교 직무교육을 거치면서 전문 의료인이자 군인에게 요구되는 책임감과 임무수행 능력을 갖췄다. 현재는 전방지역 군 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훈련과 작전 중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돌보고 있다. 수술 전후 간호를 비롯해 활력징후 관찰과 감염관리, 통증조절, 재활간호 등을 담당한다. 환자의 회복을 돕는 간호사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군인이라는 두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장병들이 건강하게 부대로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엄 씨는 “간호사로서 환자의 회복을 돕는 동시에 군인으로서 장병들이 건강하게 다시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인증을 받은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교육과 영남대학교병원 연계 임상실습, 시뮬레이션 교육, 전문 응급간호 과정 등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간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진로특강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병원뿐만 아니라 군 의료와 공공보건 등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엄 씨는 후배들에게 “취업은 남들과 벌이는 속도 경쟁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의 문제"라며 “주변과 비교하며 조급해하기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만의 역량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따뜻한 마음과 국가를 지키는 군인의 책임감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간호장교로서 군 의료 현장에서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재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바탕으로 대학 생활의 경력개발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6학년도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본선 및 결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인 '빌드업'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경력개발로드맵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 전공 특성을 분석해 희망 직무를 정하고, 취업에 필요한 경험과 역량을 대학 생활 동안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계획이다. 대구대는 학생들이 막연하게 진로를 고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년별로 필요한 전공 공부와 자격증, 대외활동, 현장실습, 취업 준비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캠프 첫날에는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고용정책을 안내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이 사전에 작성한 경력개발로드맵과 발표자료에 대한 최종 컨설팅을 진행했다.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희망 진로와 직무 선택의 적절성, 단계별 실행계획, 발표 구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전문 컨설턴트들은 학생들과 일대일로 소통하며 개인별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목표한 직무에 진출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역량과 경험을 조언했다. 실행 가능성이 부족하거나 구체성이 떨어지는 계획은 학생의 전공과 관심 분야에 맞춰 수정하도록 지원했다. 컨설팅 이후에는 전문 컨설턴트의 심사를 거쳐 경력개발로드맵 우수 작성자 10명을 결선 진출자로 선발했다. 둘째 날 열린 결선에서는 진출 학생 10명이 각각 15분가량 자신의 경력개발로드맵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한 희망 직무에 대한 이해와 대학 생활 중 실천한 역량관리 활동, 앞으로 보완할 경험과 자격, 취업 준비 방향 등을 소개했다. 기존 직업뿐만 아니라 산업과 기술 변화에 따라 등장하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탐색 결과와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발표한 학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발표 과정에서는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를 선택한 배경과 그동안의 탐색 과정, 목표 달성을 위한 학년별 실행계획 등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다양한 직무와 경력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자신의 계획을 보완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대학생활 초기부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캠프에서 작성한 경력개발로드맵이 일회성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학생들의 실행 상황을 점검하고, 진로·취업 상담과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호 대구대학교 취업지원팀장은 “주로 저학년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층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과 실전 발표 경험이 학생들의 취업 준비 의지를 높이고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프로야구 인기에 발맞춰 매일 저축하는 재미에 금리 혜택과 야구 관련 경품을 결합한 이색 단기적금을 선보인다. 3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납입하면 최고 연 8.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납입 횟수에 따라 프로야구 관련 경품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iM뱅크는 납입 회차별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단기적금 상품 '야구에 진심이지'를 18일부터 iM뱅크 앱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야구에 진심이지'는 31일 동안 매일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자유적립식 단기 상품이다. 하루 최소 1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어 목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액으로도 손쉽게 저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금리는 연 3.35%다. 여기에 매일 납입할 때마다 0.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3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납입할 경우 회차별 우대금리가 누적돼 최고 연 8.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짧은 기간 매일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면서 납입 횟수가 늘어날수록 금리 혜택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특히 이번 상품은 최근 높아진 프로야구의 인기를 금융상품에 접목해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일정 횟수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는 납입 회차별로 서로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20회차까지 납입한 고객에게는 메가커피 쿠폰을 100%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회차 납입 고객에게는 선수 사인볼, 25회차 납입 고객에게는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증정한다. 31일간 매일 납입해 완주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승환 선수의 사인 글러브를 제공한다. 납입을 꾸준히 이어갈수록 보다 높은 단계의 야구 관련 경품에 응모할 수 있도록 해 매일 저축하는 과정 자체에 재미를 더했다. 금리만을 앞세운 기존 적금상품에서 벗어나 금융과 스포츠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야구에 진심이지'는 iM뱅크가 고객들의 일상적인 관심사와 금융을 결합해 선보이고 있는 '진심이지' 시리즈의 하나다. iM뱅크는 그동안 매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진심이지' 금융상품을 선보여 왔다. 놀이공원 투어 패키지와 웹툰 관람권 증정 등 금융과 여가·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야구를 새로운 콘셉트로 선택했다. 야구팬들이 좋아하는 구단 관련 상품과 선수 사인 물품 등을 경품으로 구성해 저축 과정에서 응원과 수집의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1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가입 기간과 100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낮은 납입 문턱을 통해 기존 장기 적금이 부담스러운 고객이나 소액으로 저축 습관을 만들려는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iM뱅크는 고객이 금융상품을 단순히 가입하고 만기까지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매일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생활밀착형 금융상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은 짧은 기간 동안 매일 저축하는 재미와 납입에 따른 금리 혜택, 야구팬을 위한 경품을 함께 담은 상품"이라며 “야구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재미있고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8 19: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시·서울시 '넥스트로컬' 지역상생 강화…삼성 19조원 투자 연계 미래산업 창업 기회 넓힌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서울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구미의 제조·첨단산업 기반과 결합하고 있다. 농산물을 활용한 청년 창업에서 출발한 서울시와 구미시의 지역상생 협력이 AI·로봇·반도체·방산 등 미래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열린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지역상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과 연계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으로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지역연계 창업지원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5개 지역 단체장, 청년·중장년 창업팀 대표와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넥스트로컬 사업 성과와 창업팀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수도권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역의 산업·자원과 접목해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로 연결하는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로컬푸드에서 시작된 서울·구미 협력 서울시와 구미시의 협력은 2024년 10월 서울광장에서 체결한 '서울시-구미시 우호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양 도시는 농·축산물 직거래와 청년 지원정책을 비롯해 정원문화, 도시디자인, 관광, 체육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혀왔다. 대표적인 후속 사업이 오는 9월 9~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다. 구미지역 40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141개 농·축·특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 창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청년 창업가 서종배 대표는 구미 청년농업인과 손잡고 구미 농산물을 이용한 과채주스를 생산해 전국 B2B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개인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음료 디스펜서 개발에도 나섰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사업장을 구미로 이전해 제품 생산과 연구개발,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한 청년 창업이 지역 농업과 연결된 뒤 실제 기업의 지역 이전으로 이어진 사례다. 삼성 19조 투자…구미, 청년 첨단창업 무대로 구미시는 이제 협력의 무게중심을 농업·로컬푸드에서 AI·로봇·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에 발표한 총 1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소개하며 서울 청년들의 미래산업 창업과 구미 제조 기반을 연결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삼성의 투자를 기반으로 피지컬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 로봇 데이터 팩토리, 제조AX 기반 AI Driven Factory, AI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는 반세기 넘게 축적한 전자·기계 제조 기반과 함께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로봇·자동화·스마트팩토리 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의 연구개발(R&D) 기능과 구미의 제조 현장을 연결하는 산업 구조도 이미 형성돼 있다. 삼성전자의 서울 우면동 R&D 기반과 구미 제조거점, LG이노텍의 서울 마곡 R&D센터와 구미 생산거점 등이 대표적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서울 청년들이 AI·로봇·반도체·방산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구미에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의 연결과 제조 현장 실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로봇 핵심 부품과 생산 공정, 제조AX 등 구미가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서 '서울의 기술·아이디어-구미의 제조· 실증'​을 결합한 창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청년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구미의 농업과 제조현장을 만나 실제 사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넥스트로컬의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와의 협력을 로컬푸드와 청년창업을 넘어 AI·로봇·반도체·방산 등 미래산업으로 확대해 서울 청년들이 구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수도권의 인재·R&D 역량과 지역의 제조 인프라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청년 창업과 기업 유치, 지역 정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7 13:2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지역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기업인과 지역 인사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장학회는 ㈜태산 허광옥 대표이사와 ㈜성신 홍명표 대표, 보리떡머슴과 커피마님 김성용 대표, 엄상철 회계사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모두 2천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태산 허광옥 대표이사는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1994년 설립된 ㈜태산은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앙금을 생산해 국내외 제과·제빵 기업에 공급하는 식품기업이다. 허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2015년부터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왔다. 이번 기탁까지 영천시장학회에 전달한 장학금은 누적 1억1천300만원에 달한다. 허 대표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성신 홍명표 대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내놨다. ㈜성신은 1999년 성신유통으로 출발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제과 재료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홍 대표는 허광옥 대표의 소개로 2021년 영천시장학회와 인연을 맺은 뒤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전달한 장학금은 3천만원이다. 홍 대표는 “영천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보리떡머슴과 커피마님을 운영하는 김성용 대표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사업체 운영과 함께 생활안전협의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차례에 걸쳐 모두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역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장학금이 쓰여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는 엄상철 회계사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영천시장학회와 업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엄 회계사는 지역 장학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기탁한 장학금은 3천600만원에 이른다. 엄 회계사는 “지역에서 일하며 받은 관심과 도움을 지역사회에 다시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며 “장학회와 업무적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일에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장학회는 기업인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를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마음을 나눠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장학사업도 한 걸음씩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해주신 소중한 뜻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로 연결해 지역 인재들이 영천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약목지역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군이 지정한 여섯 번째 골목형상점가이자 약목지역에서는 처음인 '약목 동행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과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약목 동행 골목형상점가는 9천754㎡ 면적에 98개 상가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각종 지원에서 제약을 받았던 약목시장이 골목형상점가에 포함되면서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해당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에 준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칠곡군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단순한 행정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상권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해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설명회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시설·경영 현대화 관련 공모사업을 소개하고,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상인들이 향후 각종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신청과 상권 운영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도 공유해 상인회의 자생력과 사업 추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칠곡군은 이번 약목 동행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왜관·북삼·석적에 이어 약목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지역이 확대되면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의 소비를 유도해 상가 매출 증대와 유동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 북삼, 석적에 이어 약목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며 “칠곡군 전역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유동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대내외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7조1천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2일 대구 본점에서 '2026년도 제2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고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승준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국 본부점장 등이 참석해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와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및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신보는 우선 하반기에 신규보증 7조1천억원을 공급해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싣는다. 청년창업기업과 지역기업 등 상대적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신보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AI·데이터 기반 기업분석 플랫폼인 'BASA'의 기능을 강화해 기업별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는 경영정보와 정책금융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와 함께 전국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와 자금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금융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신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의 본부점은 현장의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와 자금 수요에 맞는 금융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저출생 시대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친화적 가치를 학교와 가정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에서 가족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족 가치교육 사례 등 18편을 선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지난 11일 발표하고, 13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세대가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가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 정책과 연계해 시민 대상 가족사진 공모전과 고등학교 교사 대상 수업실천사례 공모전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가족사진 공모전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대구 시민의 일상과 가족 간 교감을 담은 작품 524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가족 친화적 교육의 핵심 가치인 '가치·포용·공존'을 중심으로 사진의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가족 간 사랑과 돌봄, 배려가 자연스럽게 표현됐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업실천사례 공모전에는 지난 4월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모두 13편의 수업지도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6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국어와 수학, 음악, 미술, 정보, 특수 등 다양한 교과에서 가족 가치교육을 각 교과의 특성과 연결한 수업 사례가 제출돼 가족공동체 교육이 특정 과목에 국한되지 않고 교육과정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우수작에는 경상여고 배경남 교사의 '데이터로 그리는 가족의 행복'이 선정됐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통계청 등에서 제공하는 실제 가족 관련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면서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과 다양한 가족 형태를 살펴보도록 구성한 사회 탐구 수업이다. 단순히 가족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학생들이 가족과 사회의 변화를 탐구하고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수업실천사례를 정선해 자료로 제작한 뒤 일선 고등학교에서 가족 가치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쇄·배포할 예정이다. 가족사진 수상작도 온라인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가족 친화적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교육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500여 장의 사진이 건넨 온기와 교육 현장에서 끊임없이 실천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수업실천사례는 가족공동체의 가치를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키워가는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족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수상작 명단과 세부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공동 수행한 입원 노인 환자 낙상예방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간호부와 간호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 병동 기반 임상연구가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BMC Geriatrics'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특성을 반영해 입원한 노인 환자가 스스로 낙상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참여형 낙상예방 교육프로그램(APREAL)'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논문 제목은 'A participatory fall-prevention education program(APREAL) for older inpatients in integrated nursing care wards: a quasi-experimental study'다. 연구진은 동산병원 181병동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 환자의 낙상 문제에 주목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는 만큼 의료진의 예방 활동뿐 아니라 환자 스스로 낙상 위험을 인식하고 예방 행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연구진은 기존의 일방적인 안전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환자가 낙상예방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APREAL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임상 현장에서 적용해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APREAL 프로그램은 학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기술적 독창성도 인정받아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고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개인 연구자의 학위논문이 아니라 실제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임상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연구를 주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연구에는 동산병원 간호부 소속 김은자·조화숙·김윤경·김은수·박지원 간호사가 참여해 연구 전반을 수행했다. 계명대 간호대학 김가은 학과장은 교신저자로 참여해 연구 설계와 학술적 검증 등에 힘을 보탰다. 임상 현장의 경험과 대학의 연구 전문성을 결합해 실제 환자안전 문제의 해결책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학술지를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한 실무-학술 협력 연구의 성과라는 평가다. 병원 측은 또 이번 연구가 현장에서 개발한 환자안전 중재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임상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간호를 수행하는 '근거기반 간호(Evidence-Based Nursing)'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호사가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결 프로그램 개발과 임상 검증, 지식재산권 확보로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동산병원이 추진하는 연구중심병원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조화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은 “이번 성과는 병동 간호사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간호대학의 연구 전문성이 시너지를 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간호부 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주도형 우수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안전을 선도하는 진취적인 연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는 앞으로 APREAL 프로그램을 원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기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확산해 환자안전 강화와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가 청년층의 '숨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올해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를 통해 혈압·혈당 이상은 물론 급성 백혈병과 사구체신염 등 중증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구·경북지역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 대상자는 4만1천여 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 1∼7월 검사를 받은 인원은 2만6천여 명으로, 약 70명이 검사 과정에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 대상자는 신장·체중과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촬영을 비롯해 혈액·소변검사 35종 58개 항목의 임상병리검사를 받는다. 신체검사와 함께 정밀 심리검사도 실시해 신체와 정신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발견된 이상 소견은 높은 혈당이나 혈압이 대부분이었지만, 평소 자각하기 어려운 중증질환을 찾아낸 사례도 있었다. 기술행정병 입영을 앞두고 있던 20대 A씨는 올해 1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입영판정검사를 받던 중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는 A씨의 병역 처분을 보류하고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밀진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A씨는 계명대 동산병원 등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다. 이후 병무용진단서 등 관련 자료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 면제 처분을 받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 19세인 B씨도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자신도 알지 못했던 신장질환을 발견했다. B씨의 소변검사에서는 단백뇨와 혈뇨가 함께 검출됐다.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가 전문 의료기관 진료를 권유했고, 정밀검사 결과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됐다.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었던 B씨는 병역판정검사가 아니었다면 질환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초기 약물치료와 식단 관리에 들어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신체 상태 판정에 그치지 않고 상대적으로 건강검진 기회가 적은 청년층의 건강관리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액·소변검사 등 다양한 임상병리검사를 통해 평소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본인이 인지하지 못했던 질환을 발견하고,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전문 의료기관 진료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병무청은 중증질환 등이 의심될 경우 병역 처분을 우선하기보다 처분을 보류하고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먼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는 체계적인 정밀검사와 신속한 전문진료 안내를 통해 청년들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포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상 소견이 발견된 청년에게는 병역 처분을 보류하고 전문 의료기관 진료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대구·경북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3 19:0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49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과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속도를 내는 한편 장기화하는 가뭄에 대비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민원서비스 개선과 위기가구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 시책도 추진해 주요 현안사업과 민생을 함께 챙긴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비롯해 가뭄 대응, 민원서비스 개선, 취약계층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시정 전반의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사업별 추진 일정과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경주 동해안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총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수상레저체험장 등을 조성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말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유산 중심의 경주 관광이 동해안 해양레저 분야로 한층 확대되고, 감포를 비롯한 동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국대~현곡 상구 도시계획도로는 현재 공정률 85%로, 시는 다음 달 추석 연휴 전 임시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현곡면 상구리와 동국대 일대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주변 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주민 이동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임시개통 전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통안전시설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에 따른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대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경주시의 주요 상수원인 덕동댐 저수율은 8월 10일 기준 53.9%로 가뭄 '주의' 단계다. 시는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불국취수탑 긴급 준설과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단계별 절수대책을 마련해 시민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수량과 댐 저수율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상황에 따라 용수 확보와 절수 대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유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행정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시책도 공유됐다. 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안강읍과 건천읍, 외동읍, 양남면, 황성동, 동천동, 황오동, 월성동 등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민원인의 불편 사항과 제도 운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가능한 민원서비스와 대체 이용 방법 등을 충분히 안내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인 '그냥드림'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위기가구에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관련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제도권 복지서비스와 연결되지 않은 가구를 조기에 찾아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추가적인 복지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비롯한 부서별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이 공유됐으며, 각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경주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가뭄과 복지, 민원 등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개별 부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요 사업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민원 안내 챗봇 '달봇(DalBot)'에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상담과 종량제봉투 판매처 안내 기능을 추가하며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달서구는 8월부터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달서 AI 복지도우미 챗봇'과 '종량제봉투·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판매처 지도'를 달봇에 탑재해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주민들은 하나의 챗봇을 통해 복지급여와 지원사업 상담에서부터 가까운 종량제봉투 판매처 검색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달서 AI 복지도우미 챗봇'은 복지급여와 각종 지원사업, 신청 자격, 이용 절차 등을 AI가 대화형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기존처럼 여러 메뉴를 차례로 찾아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평소 사용하는 문장으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관련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달서구는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대상 여부나 신청 절차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부서나 기관에 문의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도입된 '종량제봉투·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판매처 지도'는 관내 판매처 위치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생활편의 서비스다. 판매처별 주소와 판매 품목,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규격 등도 함께 제공해 전입 주민이나 관련 정보를 처음 확인하는 주민도 가까운 판매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두 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달서구 민원 안내 챗봇 '달봇'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달봇은 폐기물·재활용을 비롯해 일자리·청년, 주민등록·민원, 출산·육아, 교육·문화, 복지·돌봄, 세무·교통, 보건·위생, 생활·안전 등 9개 분야 220여 종의 생활민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dalbot.kr'을 입력하거나 달서구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달봇 시작하기'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주민 대상 AI 서비스 확대와 함께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이른바 '실무형 AI 행정'도 병행하고 있다. 직원 AI 연구동아리인 'AIdea Lab'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구현해 내부 업무지원 플랫폼인 '달서 AI 행정비서' 포털도 구축했다. 현재 포털에서는 직원 결혼 소식 이미지 제작, 정책자료 수집,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작성, QR코드 생성, 초과근무자 급식비 자동 계산 등 다양한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AI와 자동화 기능으로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의 단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민 응대와 정책 기획 등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들은 외부 용역이나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AI 기술 활용을 통해 자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달서구는 설명했다. AI 기술을 단순히 민간 솔루션을 도입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발굴하고 구현했다는 것이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달봇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늘리는 한편, 직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내부 AI 서비스도 함께 확대해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복·정형 업무를 자동화하고 주민 문의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민원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속 행정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봇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하는 행정혁신도 확대해 주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예비 부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안정적인 육아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수성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과 10월에 각각 3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주 1회씩 출산 전후 건강관리와 신생아 돌봄 등 예비 부모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각 과정 마지막 주에는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산부 혼자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부모 역할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출산과 산욕기 건강관리,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과 관리, 신생아에 대한 이해와 상황별 대처법 등 출산 전후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산모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출산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변화와 우울증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생아를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임신·수유기 산모와 영유아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전문 교육도 추가한다. 수성구는 대구광역시약사회가 추진하는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신과 수유 기간에는 일반적인 상황보다 약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의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안전한 의약품 정보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에게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배우자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출산 이후에도 신생아 돌봄과 산모 건강관리 등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미리 습득함으로써 초보 부모들이 육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부모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예비 부모들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우수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기 위해 공동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대학교는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성주 가야호텔과 지역 기업 현장에서 '2026 지역특화 산업분야 우수 기업탐방 캠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산지역 3개 대학 거버넌스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3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의 산업·직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학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지역 산업과 기업의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첫날인 5일에는 참가 학생들의 취업 기초역량과 면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빌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사담당자를 사로잡는 인터뷰 스킬' 특강과 최근 채용 트렌드 및 기업 분석 교육 등을 통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익혔다. 이어 이차전지 관련 우수기업인 새빛켐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의 주요 사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채용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과 직무별 준비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특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기계·제조업 기업인 대구텍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대구텍의 실제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기업 현장의 업무 환경을 살펴보고 기계·제조 산업의 직무 특성을 체험했다. 생산라인 견학에 이어 대구텍 HR팀장이 직접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의 채용 과정과 인재 선발 기준, 면접 준비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현직 인사담당자로부터 들었다. 3개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을 단순한 취업 정보 차원이 아닌 실제 근무와 성장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진로 선택지로 이해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기업 현장 견학과 인사담당자 특강, 면접·채용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별 대학 중심의 취업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산지역 대학들이 함께 지역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대구대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기업 탐방과 직무교육 등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지역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돕는 산학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산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와 지역 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지역 보건교사들의 학교보건 업무 전문성과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교내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위탁한 '2026 대구광역시 보건교사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시교육청 소속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보건교사 305여명이 참여했다.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보건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학생 건강증진은 물론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인 보수교육을 겸한 전문 직무연수로 운영해 학교보건 분야의 최신 정책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영남이공대는 대구시교육청 위탁 연수기관으로 참여해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 교육시설 등을 활용해 연수 전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하루 8시간씩 사흘 동안 진행됐다. 강의 중심의 이론교육에 머물지 않고 학교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보건·응급상황과 건강증진사업 사례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연수 참가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학교보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동아 진주내동초등학교 보건교사는 '학교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 적용'을 주제로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제 운영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학교별 여건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기획·운영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공유하며 보건교사들의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전문교육도 진행됐다. 주지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는 '사례를 통한 소아·청소년의 응급처치'를 주제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과 이에 따른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학생들의 연령과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등을 익힘으로써 보건교사들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교사 스스로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직무 수행을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전 대구보건교사회 회장인 이화연 박사는 '학교보건교사들에게 전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메시지'를 주제로 30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건교사의 직무 소진을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구수환 사단법인 이태석재단 이사장은 '기록이 바뀐 세상, 사랑이 바꿀 교육'을 주제로 고 이태석 신부의 삶과 교육 철학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대하는 교육자의 자세와 생명존중의 가치, 인성교육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학교보건의 역할을 건강관리에서 생명존중 교육까지 확장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전문교육 역량과 시설을 지역 학교보건 현장과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영남이공대는 설명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건강관리뿐 아니라 각종 응급상황 대응, 감염병 예방, 정신건강, 건강증진사업 등 보건교사가 담당해야 할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보건교사들이 변화하는 학교보건 환경과 새로운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교육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보건사업 운영 사례와 응급처치, 직무 소진 예방, 생명존중 교육 등을 폭넓게 다루며 보건교사들의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했다.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교육 인프라를 지역 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은희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보건교사의 전문성은 학교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가 보건교사들의 현장 대응력과 학교보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쫄깃하게 씹히는 팽이버섯부터 탱글탱글한 조갯살에 바다 향을 품은 백합조개까지. 경북의 산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8월 제철 식재료를 미식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선보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8월을 맞아 경북지역 제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8월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달 주제는 '쫄깃한 식감, 그 즐거움'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팽이버섯 생산단지를 갖춘 청도의 팽이버섯과 포항·영덕·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백합조개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단순히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경북의 농수산물과 지역 음식문화, 여행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해 '맛으로 떠나는 경북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도는 국내를 대표하는 팽이버섯 산지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팽이버섯 생산단지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전체 팽이버섯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한다. 최첨단 현대화·자동화 시설을 기반으로 위생적인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받은 청도 팽이버섯은 무농약·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돼 깨끗한 색감과 신선도, 저장성이 특징이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 덕분에 활용할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하다. 찌개와 전골, 샤브샤브 등에 넣으면 국물과 어우러진 팽이버섯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고, 팽이버섯전이나 팽이버섯말이 등에서는 한 올 한 올 씹히는 맛이 더욱 두드러진다. 공사는 청도 팽이버섯이 일상적인 식재료를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특색을 보여주는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북의 산이 팽이버섯을 내놓았다면 동해안에서는 여름 바다의 맛을 품은 백합조개가 제철을 맞는다. 풍부한 감칠맛과 탄력 있는 식감으로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합조개는 경북 동해안의 여름철을 대표하는 조개류 가운데 하나다.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서 맛볼 수 있으며 모래 속에서 자라 단단한 조갯살과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백합조개의 매력은 다양한 조리법에서도 드러난다. 재료 본연의 시원한 맛을 살린 백합조개탕을 비롯해 구이와 칼국수, 봉골레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이 어우러져 여름철 동해의 풍미를 전한다.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체험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눈길을 끈다. 여름철 경북 동해안 일부 해변에서는 조개잡이 체험과 함께 백합조개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바다 체험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처럼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를 관광과 연계해 경북만의 미식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역 농수산물의 산지와 특성, 이를 활용한 음식 등을 여행 콘텐츠와 접목함으로써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여행 소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농수산물 소비와 관광 활성화 효과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은 계절마다 개성 있는 식재료를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보고"라며 “8월 제철 식재료인 청도 팽이버섯과 동해안 백합조개를 통해 경북 미식의 다양한 매력과 제철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미식여행 METI'는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음식문화를 감성적인 관광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지역 식재료와 그 속에 담긴 음식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관련 콘텐츠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0 19: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 등 지역 피해 우려가 커지자 주요 가뭄 현장을 잇달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의회는 임활 의장과 김영우 의원이 지난 7일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외동읍과 불국동의 가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용수 공급 실태를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별 용수 확보 상황을 살피고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임 의장과 김 의원 등은 현장에서 가뭄에 따른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농업·생활용수 공급 상황과 지역별 용수 확보 여건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가뭄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용수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농작물 피해 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용수 공급 방안과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놓고 관계 공무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의회의 가뭄 대응 현장 행보는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달 25일 김석기 국회의원의 덕동댐 및 외동읍 가뭄 피해지역 현장 방문에 동참해 주요 수원과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지역의 가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이달 1일에는 안강읍과 강동면을 찾아 지역별 가뭄 상황과 대응 실태를 살폈다. 현장에서 용수 공급 여건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필요한 대응 방안도 점검했다. 지난 7일 외동읍과 불국동 현장 점검에 이어 9일에는 건천읍과 서면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외동읍과 안강읍, 강동면, 불국동, 건천읍, 서면 등 가뭄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을 차례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상황에 맞는 대응책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의회는 가뭄 피해가 지역별 용수 확보 여건과 수원 상황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현장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집행부와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대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한편 농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은 “가뭄은 길어질수록 대책 마련이 어려워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별 가뭄 상황에 필요한 대응책이 신속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 불편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불법 점용과 상행위로 몸살을 앓던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대한천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정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경산시는 대한천 일원의 불법 점용 상행위와 무단 영업시설에 대한 정비를 마친 데 이어 '대한소하천 청정계곡 조성 사업'을 통해 테이블과 파라솔, 데크 등 공공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민 이용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천구역을 무단으로 점유했던 영업시설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누구나 하천과 계곡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회복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특별교부세 3억원을 투입해 대한천 일원에 테이블과 파라솔, 데크 등 이용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새롭게 조성된 시설은 특정 영업시설이나 일부 이용객이 독점하는 공간이 아니라 대한천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다. 그동안 불법 점용시설로 인해 제약을 받았던 하천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반까지 갖추면서 대한천이 경산의 새로운 친수·관광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공공편의시설이 들어선 이후 대한천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깨끗하게 정비된 계곡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방문객 증가는 주변 상가 이용 증가로도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경산시는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도 불법 점용시설이 사라진 자리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편의시설이 들어서면서 대한천의 경관과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한천을 단순한 여름철 피서지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을 수 있는 친수공간이자 경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부족한 관광 기반시설을 보완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 있다. 현재 대한천에는 새롭게 설치된 공공편의시설을 주변 관광·휴식 공간과 연결하는 둘레길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데다 방문객 차량을 수용할 공영주차장도 조성되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경산시는 이에 따라 대한천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추가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둘레길과 공영주차장 등 추가 공공편의시설의 필요성을 비롯해 적정 대상지와 사업 규모, 사업비 확보 방안, 실제 추진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단계적인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천 일대에서 불법 점용이나 상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이어간다. 경산시는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락철 불법행위 단속·관리 용역을 시행하고 하천과 계곡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행락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불법 시설물 설치와 하천 무단 점용 등 시민들의 자유로운 하천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단속과 정비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행위 재발을 차단하고 하천 본래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한천 정비는 하천·계곡을 사실상 사적으로 점유하던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하천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이용을 유도하고, 늘어난 방문객이 주변 상권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하천 불법 점용시설 정비에 이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편의시설까지 갖추면서 대한천이 명실상부한 시민 친수공간이자 지역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방문객과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둘레길과 공영주차장 조성 등 추가 공공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쓰겠다"며 “대한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 시설과 불법 상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 출신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든든한 멘토로 나서 학업과 진로,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2026 여름방학 호이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호이 멘토링은 칠곡 출신 대학생과 지역 청소년을 연결해 학생들이 진로와 학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도록 돕고, 대학생들에게는 후배들과 경험을 나누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나 학원에서 이뤄지는 일방적인 진로·학습 지도가 아니라 지역에서 성장한 대학생 선배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고민에 귀 기울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칠곡 출신 대학생 멘토 15명과 지역 중·고등학생 멘티 30명 등 모두 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을 진행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들은 후배들의 관심 분야와 고민을 미리 파악하고, 중.고등학생들도 선배들과 사전 교류를 통해 낯섦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팀빌딩 활동 △숲과 휴식 체험 프로그램 △자기표현 게임 △'선배에게 물어보살'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대학생 선배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학업과 진학, 학교생활 등에 대해 질문하며 경험과 조언을 들었다. 특히 '선배에게 물어보살' 프로그램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진로 선택부터 공부 방법, 학교생활과 대학 진학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가진 고민을 털어놓고 대학생 멘토들이 실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들려주며 공감대를 넓혔다. 숲을 활용한 체험과 휴식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긴장을 풀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멘토와 멘티 사이의 거리도 가까워지면서 팀워크와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호이 멘토링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출신 선배와 후배를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교육 네트워크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겨울캠프로 첫발을 뗀 뒤 2025년에는 지역과 함께하는 여름캠프와 서울 탐방 겨울캠프로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올해 여름방학 행사까지 모두 네 차례 진행됐다. 칠곡군은 이 같은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먼저 진학과 대학생활을 경험한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자신이 성장한 지역의 후배들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역에서 성장한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호이 멘토링의 특징이다.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고민을 보다 편안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지역 선배'를 만들어주고, 대학생들에게는 후배들의 성장을 돕는 멘토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인적자원과 교육공동체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선후배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중.고등학생들은 한창 고민이 많을 시기에 멘토들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고, 대학생들은 멘토 활동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청년들이 글로벌기업과 대기업 현직자들로부터 취업 성공 경험과 직무별 노하우를 듣고 자신에게 맞는 취업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8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글로벌기업·대기업 청년 취업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진로와 직무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년 취업준비생 150여 명이 참여해 취업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단순히 취업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직자의 경험을 직접 듣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기업·직무 선택까지 취업 준비 과정 전반을 점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대기업 취업 성공 경험과 이력서·자기소개서 분석'을 주제로 한 현직자 취업 특강을 시작으로 공개 모의면접, 취업 패널 Q&A, 그룹 멘토링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직자 취업 특강에서는 실제 취업 과정에서 경험한 사례를 토대로 기업이 지원자의 어떤 역량을 살펴보는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과정 중 하나인 면접에 대비한 공개 모의면접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상황을 경험하며 자신의 답변 방식과 태도 등을 점검하고, 면접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과 개선 방향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취업 패널 Q&A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을 현직자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취업 준비 과정뿐만 아니라 기업문화와 직무 특성 등 외부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현장의 이야기도 공유됐다. 특히 그룹 멘토링은 참가 청년들이 관심 있는 기업과 직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들은 평소 궁금했던 기업의 채용 과정과 직무별 필요 역량, 실제 업무 환경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했으며, 멘토들은 자신의 취업 준비 과정과 현업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참가자들은 멘토들과 밀착 상담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진로와 직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과 준비 상황에 맞는 취업 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분석도 실전 취업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채용 담당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작성 방향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살펴봤다. 북구청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뿐만 아니라 현직자와 청년 간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실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경험을 활용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청년 취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취업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진로를 다각도로 탐색하고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향한 자신감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대학의 교육·실습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7월부터 8월 8일까지 대구지역 중·고등학교 이주배경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올해까지 7년 연속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그동안 축적한 진로교육 경험과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상담센터와 직업이음센터가 협력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이주배경학생들이 단순히 직업 정보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강점으로 인식하면서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프로그램은 모두 8차례에 걸쳐 진로특강과 진로검사, 전공·직업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진로특강에서는 나이지리아 이민자 2세로 한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4학년 발렌티나(22) 학생이 강사로 나섰다. 발렌티나 학생은 자신이 성장하면서 경험했던 고민과 진로 선택 과정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특히 이주배경이라는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경험과 문화적 배경을 강점으로 발전시키면서 진로를 찾아온 이야기를 들려줬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선배의 실제 경험을 접한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배경과 가능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공·직업체험에서는 대구보건대가 보유한 보건의료 분야 교육·실습 시설과 학과별 전문성이 적극 활용됐다. 학생들은 과학수사 분야의 지문 분석을 비롯해 언어치료와 응급구조, 물리치료, 간호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실제 병원 응급실을 구현한 실습환경에서는 의료현장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경험하며 보건의료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실에서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 분야도 보건의료에만 머물지 않았다. 학생들은 로봇 기술을 비롯해 바리스타, K-뷰티 등 미래산업과 서비스 분야의 직업 세계도 경험했다. 여러 분야를 직접 접하면서 평소 관심이 있었던 직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로 가능성도 탐색했다. 대학 측은 진로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다양한 전공·직업체험과 연계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 방향을 고민하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회차에는 진로 문제뿐 아니라 청소년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가족의 역할에도 초점을 맞췄다. 가족 간 유대와 상호 지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련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가족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주배경학생 52명은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지난 8일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쳤다. 대구보건대는 7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이주배경학생들이 문화적 차이를 진로 선택의 제약이 아닌 자신만의 경쟁력과 자산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용현 대구보건대 학생취업처장(보건행정학과 교수)은 “7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강점으로 받아들이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낙동강 해평지점과 강정·고령지점의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낙동강 해평지점과 강정·고령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를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두 지점에서 최근 2주간 측정한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을 연속으로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조류경보제는 유해남조류 세포 수 등에 따라 단계별 경보를 발령해 취·정수장과 관계기관의 대응을 강화하는 제도다.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 오염원 관리와 취·정수장 정수처리 강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진다. 해평지점은 지난 6월 8일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처음으로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강정·고령지점은 앞서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가 지난달 20일 '관심' 단계로 하향됐으나, 최근 유해남조류가 다시 증가하면서 이날 '경계' 단계로 재차 상향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경보 상향 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녹조 발생과 확산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관계기관에 낙동강 주변 오염원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취·정수장에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처리 공정을 철저히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환경청은 높은 수온과 일조량 등 녹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여건을 지속해서 살피면서 유해남조류 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기상청이 올해 초가을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전망하고 있어 당분간 녹조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에도 대비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올해 초가을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는 만큼 녹조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오염원 차단부터 정수처리까지 철저히 대응해 안전한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0 18:5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