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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태풍과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주택과 온실, 상가, 공장 등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총사업비 9천만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도비 4천500만원과 시비 4천500만원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며, 가입 대상 시설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이다. 보험 계약기간은 기본 1년이며 일반 주택과 소상공인의 경우 2~3년 장기계약도 가능하다. 경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재해취약지역 거주자 등에 대해 보험료 지원 비율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특히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풍수해보험 취급 보험사를 통해 할 수 있다. 경주시는 풍수해보험이 자연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복구비 지원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위기로 자연재난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풍수해보험은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많은 시민이 보험에 가입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업무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중심 시정 운영을 본격화했다. 경산시는 조 시장이 지난 5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완성도와 안전관리를 강조했다고8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가장 먼저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남천1 가동보 설치 공정을 살피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사업은 하천 수위 조절과 안정적인 유지용수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하고 하천 생태계의 연속성을 회복해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어 청소년수련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체험 공간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건립 중인 청소년수련관은 요리실과 공작소, 음악·댄스 연습실, 체육활동 공간, 직업체험 공간, 북카페, 방과후아카데미 등을 갖춘 청소년 복합 문화·체험시설로 조성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함께 입주해 지역 청소년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여름철 우기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공정관리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하는 가치 있는 공간 조성과 미래 세대에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폭염 대책 기간에 돌입하고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18곳과 산사태 위험지역 8곳, 급경사지 82곳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치고 책임자를 지정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배수펌프장 1곳과 우수저류조 2곳, 저수지 26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시설 정비와 시험 가동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 4곳에는 공무원과 경찰, 민간인으로 구성된 4인 1조 전담반을 배치해 상시 현장 관리와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도 강화한다. 군은 그늘막 12곳과 무더위쉼터 24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시설 점검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와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도심 도로 살수차 운영과 온열질환 예방 물품 배부 등 추가적인 폭염 대응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과 도로, 산림 등 공공시설 80건에 대한 복구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161억원 규모의 복구사업은 우기 이전인 7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반복되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해 도로 측구와 우수받이, 맨홀 주변 준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집중호우 시 신속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정비를 마쳤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은 재난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신고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하다겸 청도군 안전총괄과장은 “기후위기로 자연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커지는 만큼 선제적인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촘촘한 관리체계와 상시 대응시스템을 통해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12일부터 칠곡시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오매! 골 들어가매'를 주제로 시장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참여형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응원전은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열린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체코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전,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경기 결과 예측 투표와 시장 상인이 참여하는 100원 경매,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즉석 퀴즈, 시민 노래자랑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북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아이스크림과 생수, 응원봉, 쿨스카프 등 응원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휴게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과 주민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상인들에게도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응원전이 의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외부 재정지원 규모에서 전국 사립 일반대학 가운데 1위에 오르며 지역 거점 사립대학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남대는 최근 대학재정알리미가 공개한 2025년 기준 대학 재정지원 통계에서 총 1천74억원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해 전국 사립 일반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교육부 국고사업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공공기관 및 기타 외부기관 지원금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영남대에 이어 연세대와 한양대, 고려대가 뒤를 이었다. 대학재정알리미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고등교육 재정정보 종합공시시스템으로,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회계 현황을 공개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 시스템이다. 영남대는 최근 수년간 외부 재정지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582억원으로 전국 사립대학 8위를 기록한 이후 2022년 5위, 2024년 2위를 거쳐 올해 1위에 올랐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가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수도권 집중 현상 등으로 대학 재정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영남대는 올해도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 경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핵심사업인 '경북형 글로컬대학 지원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대형 국책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대학은 확보한 재원을 교육과 연구 혁신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편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학생 지원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투자 성과는 입시 경쟁력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남대는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또한 2026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67개 모집단위 가운데 54개, 정시모집 63개 모집단위 가운데 60개 모집단위에서 입학 성적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의 성장 배경에는 최외출 총장의 리더십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영남대는 최근 발표된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 '비전적 리더십' 부문 세계 4위에 오르며 국제적으로도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외부 재정지원은 대학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확보한 재원은 교육환경 개선과 연구 혁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대학 비전에 공감하고 현장에서 실천해 준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국내 전자약 기술 선도기업 와이브레인과 손잡고 차세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과 뇌·신경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DGIST는 지난 2일 와이브레인과 차세대 BCI 기술 개발 및 뇌·신경과학 분야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BCI 산업의 연구·실증 기반을 확대하고 국가 미래 첨단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BCI 분야 공동연구와 원천기술 확보를 비롯해 DGIST가 보유한 의공학 분야 첨단 연구 인프라와 GMP(우수의료기기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 공동 활용, 글로벌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DGIST의 융복합 연구 역량과 첨단 연구시설, 와이브레인의 의료기기 사업화 경험을 결합해 BCI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양 기관은 설명했다. BCI는 뇌 신호를 해석하거나 뇌를 자극해 외부 기기와 뇌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로, 의료와 재활, 로봇,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정부가 초격차 기술 혁신 프로젝트인 'K-문샷'의 주요 과제로 BCI 기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육성과 국내 뇌신경과학·뇌공학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공학 연구 역량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BCI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와이브레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초격차 기술 확보와 첨단 바이오·뇌과학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협력은 DGIST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민간 기술력이 결합해 국내 BCI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뇌과학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08 11:0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 고교생 80명 채용연계 인턴십…“취업·인력난 동시 해법" 3억5000만원 투입 확대 시행…작년 취업연계율 60% 성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기업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본격 확대한다. 직업계고 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인턴–채용'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모델을 구축해 실질 취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5월부터 '구미 고교인재-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직업계고 3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8000만원 규모로 시범 시행한 '지·산·학 희망더하기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한 사업이다. 시범사업 성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한화시스템, 농심, 자화전자 등 지역 중견·중소기업 18곳이 참여해 학생 45명 중 27명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졌다. 취업 연계율은 60%다. 사업은 단계별로 설계됐다. 5~6월 참여 학생과 기업을 모집하고, 7~8월에는 직무 기초이론과 산업안전 등 40시간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9월부터는 기업이 교육 수료자를 선발해 최대 3개월간 인턴십을 운영한 뒤 채용으로 연계한다. 인턴십 기간에는 현장실습 지원비와 멘토링을 제공해 조직 적응을 돕고, 기업에는 근무환경 개선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채용 부담을 낮춘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를 고도화한 점이 특징이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학교–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학생에게는 안정적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과의 지속성은 참여 기업의 확대와 직무 매칭 정밀도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업종별 수요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과 임금·근로조건의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단기 채용'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천 '매계백일장' 200명 참가…청소년 글쓰기 축제 열려 조선 문장가 매계 조위 정신 기려…6월 수상작 발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전통 문학 행사인 '매계백일장'을 개최하며 인재 양성과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2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봉산면 율수재 일원에서 제47회 매계백일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현장에서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운문과 산문 중 한 분야를 선택, 제한된 시간 내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백일장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문장가인 조위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제출하며 다양한 문학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심사는 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오는 6월 중 발표되며, 시상식은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매계백일장은 청소년들이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계 조위(1454~1503)는 김천 봉산면 출신으로 도승지와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인물로, 뛰어난 문장력과 학문적 성취로 조선 성리학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 문인으로 평가된다. ◇문경 '점촌점빵길 빵 축제' 24일 개막…원도심 상권 살릴까 3일간 공연·체험·콘서트 집중…박서진 명예시민증 수여 이벤트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겨냥한 체류형 축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제2회 문경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회에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해 지역 대표 상권형 축제로의 안착을 노린다. 개막일인 24일에는 메인무대에서 개막식과 퍼포먼스, 인기가수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 참여형 이벤트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이 진행된다. 25일에는 가족 단위 유입을 겨냥해 '브레드이발소' 뮤지컬과 소상공인 페스타를 전면 배치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점촌점빵길 STAR 콘서트'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가수 박서진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전국 각지 베이커리와 점촌점빵길 상점이 참여해 빵·디저트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단순 소비형 행사에서 벗어나 체류·참여형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점촌 원도심 일대에 유동 인구를 집중시켜 상권 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축제의 지속 가능성은 '콘텐츠 경쟁력'과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에 달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연 중심의 집객 효과가 일회성 방문에 그칠 경우 상권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역 상인 참여 폭과 매출 분배 구조, 사후 재방문 유도 전략이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베이커리 업체 참여로 맛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대표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시장 한복판이 무대 됐다"…성주 'ART ON' 까지 확장 공연장 벗어난 생활권 문화정책…산단·농촌 이어 시장으로 확산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문화사업 '일상 가까이 생문터 ART ON'이 으로까지 무대를 넓히며 군민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공연장 중심에서 생활권 중심으로 축을 옮긴 문화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23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참외작목반·마을회관 등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 특징이다. 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포괄해 '일상 속 문화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2일 성주 일원에서 열린 4회차 프로그램에는 상인과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장 한복판에서 버스킹과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벚꽃비누 만들기 체험이 더해지며 장터는 즉석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단순 관람을 넘어 '보고·만들고·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호응을 끌어냈다. 현장에서는 “장 보러 왔다가 공연까지 즐겼다", “시장에 문화가 더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성주군은 앞서 산업공단 노동자와 참외작목반, 농촌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순회 운영하며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왔다. 까지 확장되면서 생활인구가 밀집한 공간에서의 파급효과도 확인했다는 판단이다. 다만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상설화 전략과 지역 상권과의 연계 모델이 관건으로 꼽힌다. 체류시간 증가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지 못할 경우 '보여주기 행사'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주군은 'ART ON'을 ·농촌·산업현장으로 계속 확대해 생활권 중심 문화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군민의 일상 공간 자체를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문화 접근성을 높여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 성주' 구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기억을 열고 마음을 잇다"…고령 '기행문 마음학교' 10주 운영 회상요법 기반 정서 돌봄…주민이 교사·학생 되는 '마을형 프로그램'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령층의 정서 건강을 겨냥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2일부터 10주간 다산면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기억행복문열기 마음학교(기행문 마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고독감·우울감 완화를 목표로 한다. '기행문 마음학교'는 회상요법을 핵심으로 설계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어린 시절의 기억, 소중한 물건과 추억을 되짚으며 현재의 삶을 성찰하도록 돕는다. 특히 주민이 직접 강사(마음학교 선생님)와 학습자(학생) 역할을 맡는 '상호 돌봄' 구조를 도입해 마을 단위의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프로그램은 앞서 호촌2리와 벌지2리에서 운영돼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올해는 노곡리로 무대를 옮겨 세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 참여자 개개인의 삶을 한 권의 기록으로 남기는 '생애 기록화'까지 병행해 정서적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마을 맞춤형 마음 돌봄' 모델을 관내 다른 마을로 단계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웃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해 정서적 사각지대 없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24 08:2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