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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산 불리기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이 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주목도가 높은 상품은 금·은 등 실물자산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구분 없이 상품 판매에 공들이는 분위기다. 일부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초보 투자자를 위한 강좌보따리까지 푸는 등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체들은 설 명절 이색 상품으로 금·은 현물을 선보이고 있다. 매장 내 상품 카탈로그를 비치해 고객 주문 시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미리 상품을 주문해 판매하는 일부 점포들도 있다. 현재 카탈로그 주문을 마감한 GS25는 올해 역대 최다 물량인 18종의 금·은 상품을 내놓았다. 지난 1월 13일 판매를 시작해 금 상품(바·목걸이·팔찌·피규어 등)은 12억원, 실버바는 43억원어치씩 팔리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CU는 지난해 추석 당시 골드바·순금 코인 등 금 관련 상품(3종)이 완판된 만큼, 올 설 선물용 물량을 총 5종으로 늘렸다. 고정 시세로 판매되는 해당 라인업 중 '병오년 말 순금바 한돈(99만원)'은 이미 품절된 상태다. 지난달 18일부터 골드바를 선보인 세븐일레븐은 이달 4일 기준 누적 판매량만 400돈에 이른다. 이마트24의 경우 지난해 설 대비 올해 금·은 매출이 557% 이상 늘었고, 특히 '말 골드바 10돈(37.5g)'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설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금·은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물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향후 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은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여전히 투자 심리가 높다고 보고 판매 전략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는 매장 내 금 자판기까지 구비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마트는 한국금거래소를 통해 현재 수도권 6개 매장에서 금 자판기를 운영 중으로, 이달 중 서울 은평점까지 기기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금판매기 판매 매출·수량이 각각 64%·57% 오를 정도로 호조세인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 자판기는 고객이 1~10g의 저중량 금·은 제품을 키오스크로 구매 시 실물로 즉시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통 고객만족센터 인근 상품권 발권 기계 또는 계산대 인근에 마련돼 마련돼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상품 공급 등 문제없이 원활히 운영 중"이라며 “골드바·순금 행운의 열쇠·금수저·돌반지 등 금제품과 실버바 등을 판매 중으로, 실버바 일부 상품은 일시 품절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은 개인 간 거래 품목을 금·은까지 확대했다. 롯데홈쇼핑은 TV방송 위주였던 금·은 판매 방송을 모바일까지 넓혔으며, 매월 4회 정기 편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 달 21일 진행한 방송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내놓은 '실버바(1000g)'가 55분 만에 50개 모두 판매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 밖에 투자 길라잡이격인 강좌 라인업을 앞세운 백화점 산하 문화센터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 아카데미는 올 봄학기 핵심 강좌로 콘텐츠를 내세웠다. 유명 강연자를 초청해 점포별로 부동산·비트코인·주식 등 수단별 맞춤형 핀셋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2-09 11:45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 아카데미가 2026년 봄학기부터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다. 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봄학기 강좌는 기존 회원은 오는 3일, 신규 회원은 4일 각각 접수를 받는다.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업은 이달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국 12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대표 강좌는 오는 23일 예정된 '2026 부동산 원리와 지켜야 할 원칙'이다. 지난해 연말 방영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원작 도서 저자 겸 부동산 유튜버인 송희구 작가가 진행을 맡는다. 강좌는 큰 폭의 상승장 후 하락장과 반등장이 벌어지는 부동산 시장의 해결책 등을 다룬다. 오는 3월 28일에는 '2026 머니쇼'도 선보인다. 이날 단 하루만 본점에서 운영하는 이번 강좌는 주제는 '급변하는 경제 질서, 하루 만에 투자 전망을 읽는 특강'이다. 세 명의 경제 전문가가 참여해 주식·비트코인·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을 짚어준다. 이 밖에 강남점(3월 7일), 본점(4월 16일)에서는 송희구 작가가 입지 분석부터 대출, 세금까지 정리해주는 '부동산, 결국 입대세가 답이다' 수업을 준비했다. 타임스퀘어(2월 27일), 사우스시티(4월 4일)의 경우 유튜버 할미언니가 참여하는 '매운맛 멘탈수업'을 연다. 의정부점에서는 이달 28일 미국 ETF 투자 블로거 겸 작가인 '포메뽀꼬'가 해외 투자 초보를 위한 '플스포의 메타인지 투자법'을 소개한다. 강좌만 준비한 것은 아니다. 타임스퀘어점, 센텀시티점에서는 가족과 함께 수강할 수 있는 쿠킹·베이킹 클래스도 마련했다. K-문화를 키워드로 본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는 각각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 투어(4월 7일)', '전통 비단 채색화(3월 7일~5월 9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 봄학기는 를 중심으로 쿠킹, K-헤리티지까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강좌를 준비했다"며 “신세계 아카데미가 고객의 자산과 일상 모두를 가꾸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2-02 10:10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