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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만명 '26.4% 급증'…전체 관광소비액도 16% 늘어 국제행사·철도망 확충·지역 특화 콘텐츠 시너지…문경·경주·안동 방문 증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관광시장이 증가와 체류형 관광 소비 확대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행사를 통한 해외 인지도 상승과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맞물리면서 방문객이 1년 새 26% 이상 늘었다. 숙박과 식음료를 중심으로 들의 씀씀이도 커지면서 2분기 관광소비액은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여행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과 휴식, 자연을 중시하는 '경험 소비형 관광'이 확산하고,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쉬는 '콰이어트케이션(Quietcation)'이 새로운 관광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관광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경북을 방문한 은 약 205만명으로 전년 동기 약 162만명보다 2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방문객은 4천642만명에서 4천509만명으로 2.9% 감소했지만, 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경북 관광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증가가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2분기 경북지역 전체 관광소비액은 약 1조5천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천336억원보다 16% 증가했다. 방문객 수 자체뿐 아니라 숙박과 식음료 등 체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가 늘면서 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공사는 안동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전년도 APEC 개최, 올해 PATA 개최 효과 등에 따른 해외 인지도 상승이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중국인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경북으로 향하는 국내외 관광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봤다. ◇문경·경주·안동 '약진'…지역 콘텐츠가 불렀다 지역별로는 문경과 경주, 안동의 방문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내비게이션과 이동통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 증가가 두드러진 지역으로 문경시와 경주시, 안동시가 꼽혔다. 국제행사와 역사문화 자원, 영화·축제·계절 콘텐츠 등이 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안동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은 가운데 '선유줄불놀이'와 같은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가 호응을 얻으며 유입에 힘을 보탰다. 문경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라는 미디어 노출 효과와 '문경 찻사발 축제' 등 기존 지역 관광자원의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2024년부터 방문객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 역시 봄철 겹벚꽃을 비롯한 계절 관광 수요와 지역 축제가 맞물리면서 유입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대형 관광시설이나 유명 관광지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만의 이야기와 문화,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상품이 실제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머물고 먹었다'…숙박·식음료 소비 확대 의 소비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전체 관광소비액이 16% 증가한 가운데 대형쇼핑몰에서의 소비는 감소한 반면 숙박업과 운송업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콘도와 호텔 등 숙박 관련 지출 비중이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 당일 관광보다 지역에서 숙박하며 여행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관광 소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제과음료업' 소비 증가도 두드러졌다. 지역의 카페와 디저트 등 먹거리 콘텐츠가 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먹고 마시고 체험하는 소비 형태가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캠핑 언급량 700%↑…관광 키워드는 '힐링' 올해 2분기 경북 관광을 관통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힐링'이었다. 소셜 데이터 분석 결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캠핑장' 관련 언급량은 전년 대비 무려 700% 급증했다. 빠듯한 일정 대신 여유롭게 여행하는 '슬로우여행'과 '가족여행'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봄철 볼거리로 자리 잡은 '겹벚꽃' 명소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실제 여행 유형을 분석한 결과 '체험·액티비티'가 2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휴식' 18.9%, '자연' 13.2%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유형은 모두 전 분기보다 비중이 증가했다. 들이 유명 장소를 빠르게 둘러보는 방식보다 직접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쉬면서 여행 자체를 경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번잡한 여행지나 빡빡한 일정을 피해 조용한 자연환경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콰이어트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산림과 해양, 농촌, 역사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갖춘 경북 관광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의 체류와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6년 2분기는 대형 국제행사 개최와 다각적인 매체 노출이 증가와 실질적인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진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2 17:5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5일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원에서 시민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고, 국내외 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를 찾는 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1~5월 경주를 방문한 은 56만9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하며 국제 관광도시로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참가자들은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찾은 들에게 'Smile Gyeongju, Again Gyeongju' 슬로건과 주요 관광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친절한 관광문화 확산에 나섰다. 또 관광 통합 플랫폼 '경주로ON' 가입과 SNS 인증 이벤트를 안내하고,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쳐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서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첨성이탈' 포토 이벤트를 운영하고 '골든신라 XR버스'를 소개해 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경주로ON'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XR버스는 첨단 실감기술을 활용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다. 정유선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시민과 함께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국내외 이 다시 찾고 싶은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24일 펜타힐즈더샵 1차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지원사업'을 실시해 230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에 신규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아파트 전체 세대의 약 13.6%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게 됐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는 가정에서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는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현장에서는 제도 안내와 함께 신규 가입을 지원했다. 김재완 경산시 환경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가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지원사업을 비롯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시민 교육 프로그램, 탄소중립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하반기 영농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선발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4일 카빈티를 방문해 2026년 하반기 계절근로 참여 희망자 180명을 대상으로 선발 면접을 실시하고 신규 근로자 12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지 선발은 하반기 영농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도군 대표단은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근로 의지와 성실성, 농작업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기본 정보와 근무 여건,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해 입국 후 원활한 근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선발은 카빈티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진행됐으며, 현지 시장도 면접에 직접 참관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양 기관 간 협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은 “청도군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신규 근로자 120명과 재입국하는 성실근로자를 포함하면 올해 하반기 청도군에 입국하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는 총 2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청도군은 이를 통해 감과 딸기, 미나리 등 지역 주요 농작물 재배 농가의 인력난 완화와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선발된 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국 전·후 안내와 행정절차 지원, 근로 관리 등 후속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하반기 영농철에는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사전에 검증된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 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운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5일 천마스퀘어에서 'DG 글로벌 창업포럼 with 영남이공대학교'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유니콘빌더스와 대경권엔젤투자허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유망 스타트업 대표와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전문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과 AI 기반 기업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은 창업 생태계 관계자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활용 기업 애로기술 컨설팅 과정, 대학의 AI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지역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발표(IR)가 진행됐다. 로봇 기술 기반 기업인 영원 로보틱스와 친환경 기술 기업인 이온 플러스가 참가해 핵심 기술과 성장 전략,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영남이공대 AI-X추진단 이종락 단장이 AI를 활용한 기업 애로기술 해결 컨설팅 과정을 소개하며 기업 혁신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제조 공정 개선과 품질 관리, AI 기반 생산성 향상 방안 등 현장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으며, 참석 기업들은 실제 경영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사례와 애로기술 해결 지원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기술 협력과 투자,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또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투자기관,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종락 영남이공대 AI-X추진단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산업계와 창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AI 대전환 시대를 이끌 혁신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AI-X추진단을 중심으로 AI 기반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중심 교육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음악학부 국악전공 박소현 교수가 한국국악교육학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학자이자 민족음악 전문가로, 동북아 민속·문화·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 훈장인 '북극성 훈장'과 '나이람달 훈장'을 받는 등 국악교육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 박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반세기 동안 학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선배 연구자들의 뜻을 계승해 책임감을 갖고 학회를 이끌겠다"며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교육과정 혁신, 국악진흥법 시행이라는 중요한 전환기에 학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과 적극 소통하는 열린 학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임기 동안 △국악교육 연구의 전문성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현장 중심 연구 확대 △미래 세대가 공감하는 창의적·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 개발 △국내외 학술교류 확대를 통한 국악 세계화 기반 구축 등 4대 혁신 비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국악교육학회는 국악과 전통예술 교육의 이론 및 실천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교사 연수 등을 통해 국악교육 정책과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 13일 열린 학회 임시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전임 서승미 회장은 국립국악원장으로 임명됐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인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2·3학년 재학생 16명이 참여해 방사선안전관리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산학교육인증센터와 방사선학과가 공동 운영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계한 산업체 밀착형 주문식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과정은 방사선 측정과 방사선안전관리, 방사선 관련 법령 및 규제, 방사선 피폭관리, 인공지능(AI)의 방사선 분야 활용, 방사성의약품 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GM 검출기를 활용한 방사선 측정 실습과 방사선안전관리 실습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와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직무 수행 능력을 높였다. 심재구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장은 “이번 교육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계해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방사선안전관리와 의료방사선 분야의 대학 간 공동 교육을 확대해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26 11:4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올해 초 문을 연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이 봄철 캠핑 수요 증가와 함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여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정식 개장한 구미낙동강 제2캠핑장은 개장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중 예약률 20.2%, 주말(금·토요일) 예약률 80.2%를 기록했다. 특히 캠핑 수요가 집중되는 금·토요일 예약률은 1월 77%에서 4월 89%까지 상승하며 본격적인 봄 시즌과 함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넓은 공간 구성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높은 이용률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제2캠핑장은 기존 시설보다 여유 있게 설계된 50면 규모의 대형 사이트(10m×10m)를 갖췄으며, 샤워실 2개소와 화장실 2개소, 세척실 1개소 등 최신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9홀 규모의 미니 골프장도 마련돼 캠핑과 놀이,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넓은 사이트 구성 덕분에 카라반과 대형 텐트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캠핑장 주변 여가 인프라도 이용객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근 낙동강체육공원에는 족구장과 축구장, 야구장 등 8종 44면의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스포츠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플라타너스 맨발길과 봄꽃 산책로 등 자연친화 공간도 함께 갖춰져 있어 캠핑과 산책,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제2캠핑장이 기존 캠핑장 이용 수요를 분산하는 동시에 낙동강체육공원과 연계한 체류형 여가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낙동강 제2캠핑장은 자연과 여가, 체육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시민과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이용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인구 감소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근로자 정착 지원에 나선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의 하나로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한국어 교실'을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평일 야간이나 주말 근무가 많은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주말 강좌로 편성했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체에 재직 중인 근로자와 동반 가족이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E-7-4), 비전문취업(E-9) 비자 소지자가 대상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지역특화형 거주비자(F-2-R) 등 장기 체류 비자 전환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인력의 지역 이탈을 막고 가족 동반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신청은 6월 5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김천시가족센터로 전화 예약한 뒤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려면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주요 거리 일원에 여름 꽃모 식재를 완료했다. 27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꽃모 식재는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삭막한 도심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주요 도로변 대형화분을 활용해 도심 속 작은 정원을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파란색과 보라색, 흰색 계열의 꽃들을 중심으로 배치해 시각적인 시원함을 강조했다. 주요 식재 품종으로는 블루톤의 델피늄과 아게라텀을 비롯해 화려한 색감의 다알리아, 청초한 분위기의 꼬리풀, 강한 생명력으로 여름 내내 꽃을 피우는 백일홍 등이 활용됐다. 상주시는 단순한 일렬 식재 방식에서 벗어나 꽃의 높낮이와 색감을 입체적으로 조합해 자연 속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풍성한 경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색감의 꽃과 화분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국내 대표 내륙 습지인 문경돌리네습지 일원에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열고 생태 보전과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산북면 우곡리 문경돌리네습지 친환경 생태논에서 산양중학교 학생과 지역주민, 탐방객,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장화를 신고 직접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진흙을 밟으며 모를 한 줄씩 심는 과정 속에서 농업의 소중함과 자연 생태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와 대구지방환경청, 돌리네마을 영농조합법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자연 친화적인 논농사 체험을 통해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문경돌리네습지의 친환경 생태논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논습지를 활용한 생태복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가을철 수확한 벼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일부는 야생동물 먹이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직접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경돌리네습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생태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과일인 성주 참외가 일본 도쿄에서 대대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월항농협, 조합공동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 도쿄를 방문해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와 현지 판촉 행사, 시장조사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지난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를 찾아 성주 참외의 일본 내 소비 확대와 신규 판로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과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27일에는 일본 대형 유통매장인 이온 몰(Aeon Mall)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 판촉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서는 성주 참외 시식회가 진행돼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경험한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졌으며, 현장을 찾은 유통 바이어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방문단은 남은 일정 동안 현지 유통 채널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일본 소비자 선호도와 포장 규격, 경쟁 과일 시장 동향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수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성주 참외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도쿄 방문을 계기로 일본 내 대형 유통망 입점을 더욱 확대하고, 성주 참외가 일본 소비자들의 식탁에 자주 오를 수 있도록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과 수출 관계자들도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정이 성주 참외 수출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딸기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해외시장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와 가격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수출 확대가 지역 농가의 새로운 판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고령군에 따르면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지역 딸기 수출 실적은 총 80톤, 17억2천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수출물량 27톤 대비 1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24년 연간 딸기 수출물량이 10톤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간 수출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시장도 기존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 중심에서 러시아와 두바이, 브라질 등 신규시장으로 확대되며 해외 판로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수출 기반 확충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의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딸기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한빛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돼 흰딸기를 중심으로 한 수출 품목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또 우곡딸기수출전문단지도 경북도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지역 딸기 수출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령군은 앞으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기반 확대를 지속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27 16:1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