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스타트 업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5건 입니다.

'GUMI Connect Summit 2026' 개최…기업·기관 150여 명 참석 반도체·방산·로봇 중심 오픈 이노베이션…기술협력·사업화 연결 김장호 시장 “AI 산업 재편 속 개방형 혁신은 선택 아닌 필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대·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창업기업의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앞세워 지역 산업 생태계 재편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7일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대·중견·중소·창업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UMI Connect Summit 2026'을 개최했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업 간 단순 교류를 넘어 기술 수요와 혁신 역량을 실제 사업 협력으로 연결하는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의 'AI 혁명'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구미형 산업 파트너십 추진 방향 발표와 파트너십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유 전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과 기술혁신 흐름을 소개했다. 구미시는 이어 '구미형 산업 파트너십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AI 등 첨단기술이 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보유한 기술·자원·아이디어를 서로 연결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지역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도 파트너십 선언을 통해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서밋은 구미시가 지난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하는 '구미 산업엔진 네트워크 허브 사업'의 하나다. 핵심은 '만남'보다 '연결'이다. 대·중견기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소·창업기업의 기술과 솔루션을 찾아 연결하는 방식이다. 구미시는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방위산업,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테마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간 접점을 실제 기술협력과 사업화로 이어가기 위해 실무자 중심의 정례 간담회인 '워킹그룹(Working Group)'도 가동한다.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실무자들이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협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첨단산업 기반도 기업 간 협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구미 1~5 국가산업단지가 포함된 대구·경북 지역이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로봇 핵심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 실증·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구미시는 보고 있다. 구미시는 기존 반도체·방산 산업 기반에 로봇 산업을 연계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창업기업이 기술과 역량을 공유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네트워크를 단순한 인적 교류에 그치지 않고 공동 기술개발과 투자, 신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거대한 AI 산업 재편의 물결 속에서 지역 경제가 생존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앵커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반도체와 방산 등 구미의 미래 산업 분야에서 기술 교류와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는 자생적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산업별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기술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08 07:2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내 모험자본 운용 주기와 스타트업 성장 속도의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단순히 투자 규모를 늘리는 것을 넘어 기업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펀드 만기에 따른 자금 회수 압박이 기업의 성장 궤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고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한 '국내 모험자본은 왜 인내하지 못하는가?: 성장 이전에 회수를 강제하는 국내 세컨더리 시장'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 정치권과 금융당국,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본 운용 기간과 스타트업이 기업공개(IPO)에 이르는 기간의 차이에서 오는 구조적인 문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세컨더리 시장은 기존 투자자가 가지고 있던 비상장기업 주식이나 펀드 지분을 다른 투자자에게 파는 시장을 의미한다.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털(VC)이 보유 지분을 팔아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국내에서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를 받아 IPO에 이르기까지 평균 13년이 걸린다"며 “반면 VC 펀드의 평균 운용 기간은 7~8년이라 약 6년의 구조적 공백이 발생한다"고 짚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구조적 공백이 스타트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자금 회수 압박에 기업이 IPO 일정 단축을 고려하거나 신규 사업 전략을 수정하는 등 궤도가 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주간보호센터에 로봇을 투입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투자자는 펀드 만기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다"며 “차라리 IPO를 앞당겨 투자자 기대수익을 충족하는 것이 맞는 방향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성장은 긴 호흡으로 이뤄지는데 VC 시장은 수익을 빠르게 내길 원하고 있다"며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단계에 집중하는 그로스 펀드가 아닌,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VC임에도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엑싯 플랜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기업이 지분투자 이외의 방식으로 성장 자금을 조달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스타트업은 은행을 비롯한 전통적인 금융권 대출에 접근하기 어렵다. 담보와 안정적인 현금흐름 부족이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와 지분투자 외에 기업이 자금조달 수단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가에서 육성하려는 사업에 대한 대출이 활성화되면 기업은 장기적인 사업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제언이다. 기존 주주 지분 희석 우려와 투자자 기대수익 충족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도 자금 공급 통로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고용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은 “대출 형식으로 자금을 공급하면 경영권 희석이나 밸류에이션 문제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에 대출을 허용한 것 역시 이를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BDC는 개인투자자 자금을 모아 벤처·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공모형 펀드다. 여기에 지적재산권(IP)을 유동화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넓히는 것과 함께 기존 투자자가 기업 성장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컨티뉴에이션 펀드'를 제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컨티뉴에이션 펀드는 만기가 임박한 펀드 운용사(GP)가 기존 유동성 공급자(LP)가 아닌 새로운 LP를 모집해 기존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이어가는 구조다. 목승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컨티뉴에이션 펀드를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펀드 기한을 5년 가량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박민규 의원은 “비록 규제가 많지만 정부의 국내 창업 생태계 지원 정책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모험자본 확대와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에 대한 실제적 논의를 나눌 기반이 갖춰진 만큼 정치권 협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2026-08-27 13:53 김태환 기자 kth@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맞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달서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30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두류워터파크에서 '여름방학 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평소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들에게 함께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데 의미를 뒀다. 지역사회도 아이들의 시원한 여름방학을 위해 힘을 보탰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두류수영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드림스타트 15가정에 두류워터파크 입장권 45매를 후원했다. 지역 공공기관의 후원이 더해지면서 참여 가족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 여름철 대표 여가활동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워터파크 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아이들에게는 방학 기간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부모에게는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제공했다고 달서구는 설명했다. 달서구는 단순한 여가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활동하고 추억을 쌓는 과정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증진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별 욕구와 가정환경 등을 고려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자원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물놀이 체험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이 되고 가족에게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앞산빨래터공원이 여름의 끝자락을 맞아 낮에는 시원한 물총놀이장으로, 저녁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수제맥주를 즐기는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대구 남구는 오는 29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물총놀이와 '세계음식 맥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앞산 일대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낮부터 밤까지 시간대별로 색다른 프로그램을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년과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낮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총놀이가 펼쳐진다. 올여름 마지막으로 마련되는 물총놀이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여름방학과 휴가철 막바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가 저물면 앞산빨래터공원은 세계음식과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 공간으로 분위기를 바꾼다. 특히 남구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맥주축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세계음식과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앞산해넘이전망대와 앞산하늘다리 등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먹거리와 야간 문화행사를 결합해 앞산빨래터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남구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앞산권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앞산빨래터공원을 비롯해 인근 관광명소와 상권을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플리마켓에는 모두 24개 셀러가 참여해 양말과 잠옷을 비롯해 헤어 액세서리, 수제 캔들, 디퓨저, 가죽 소품, 여성 의류, 풍선, 반려견 의류와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먹거리와 공연뿐 아니라 쇼핑까지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온라인을 통한 현장 홍보도 강화한다. 행사 당일 앞산빨래터공원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주요 행사 장면은 '앞산마을방송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남구는 행사 이후에도 촬영 영상을 앞산빨래터공원 일대의 관광자원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자료로 활용해 온라인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남구는 이번 물총놀이와 세계음식 맥주페스타를 통해 여름철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앞산빨래터공원 일대를 계절에 관계없이 찾을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겨울철 관광 콘텐츠로 선보인 '앞산 겨울정원'에 이어 계절별 특색을 살린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앞산권 관광 활성화와 인근 상권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여름 폭염 속에서 개최되는 물총놀이와 세계음식 맥주페스타를 지역 상권과 함께 협업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앞산 겨울정원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앞산빨래터공원 일대를 1년 365일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남구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을지연습과 연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위기 대응능력과 민·관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20일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 직원과 이용객, 민방위대장·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안보 환경 속에서 실제 공습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현장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훈련을 실시해 비상시 시설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과 이용객 대피 유도, 민방위대원의 현장 지원 등 실질적인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이날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됐다. 공습경보가 울리자 복지관 직원들은 사전에 마련된 대응 절차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지정된 대피구역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이용객들은 민방위대장과 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구역으로 이동한 뒤 몸을 낮추고 머리를 보호하는 등 실제 공습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요령을 직접 실습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공습경보 발령부터 상황 전파, 이용객 대피 유도와 질서 유지, 대피 완료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지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복지관 직원과 이용객, 민방위대장·대원이 함께 훈련에 참여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실제 비상상황 발생 때 현장에서 필요한 민.관 협력체계도 점검했다. 다수의 주민이 동시에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피 동선과 질서 유지 절차를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와 민방위대원 간 협조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도 살폈다. 공습 대피훈련에 이어 재난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형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북구는 북부소방서와 연계해 재난 발생 때 주민들이 숙지해야 할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초기 대응 방법과 심폐소생술 절차 등을 직접 익히며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였다. 북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습 등 비상사태 발생 때 주민 대피체계와 시설 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민방위대원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실제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비상시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최근 국제 정세와 안보 환경의 변화로 인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위기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경남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과 중소기업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두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피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금리 우대와 기존 대출 만기 연장·원금 상환유예에 더해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유예도 실시한다. iM뱅크는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긴급생활안정자금과 피해 중소기업 긴급 운전자금 지원, 개인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개인 고객에게 모두 1천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공급한다. 피해가 확인된 개인 고객은 차주당 최대 2천만원까지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받은 재해피해 지원 특별대출을 포함한 지원 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신규자금 대출에는 고객의 은행 등급에 따라 차등 금리 감면을 적용해 피해 주민의 금융비용 부담도 낮춘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관할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준비해 가까운 iM뱅크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받으면 된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iM뱅크는 수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 안정을 위해 모두 2천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을 공급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2억원이며 신규 대출에는 최대 1.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집중호우로 시설이나 사업장 등에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복구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일시적인 자금난을 덜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기존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2개월 범위에서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 원금에 대한 상환유예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 피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가까운 iM뱅크 영업점에서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집중호우 피해를 본 iM뱅크 BC카드 고객을 위한 카드 이용대금 청구유예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카드 고객으로 법인카드는 제외된다. 2026년 8월 또는 9월 결제 예정 금액 가운데 기간 내 한 차례에 한해 국내에서 이용한 일시불과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대금이 청구유예 대상에 포함된다. 카드 이용대금 청구유예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BC카드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iM뱅크의 심사를 거쳐 최대 5영업일 안에 지원 대상 여부를 안내받게 된다. iM뱅크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개인 고객에게는 피해복구에 필요한 긴급생활자금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과 기존 대출 상환 부담 완화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개인과 기업에 대한 신규 자금 공급뿐 아니라 금리 감면, 대출 만기 연장, 원금 상환유예, 카드대금 청구유예 등 피해 고객의 상황에 맞춘 금융지원 수단을 함께 가동해 실질적인 복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기업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금융지원이 조기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1 21:0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KTX역과 주요 관광지·축제를 택시로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 '소풍택시'를 본격 추진한다. 김천시는 11일 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DRT '소풍택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관광DRT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버스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호출·예약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 의성군·합천군·군위군과 함께 선정됐다. 사업에는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이 투입된다. 핵심은 KTX 김천(구미)역과 김천역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관광객의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마지막 1마일'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다. 김천시는 직지사와 연화지, 부항댐 등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김밥축제와 포도축제, 벚꽃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장까지 소풍택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은 예약·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나 노선 제약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히 소풍택시를 오는 김밥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축제 방문객이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사 전용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실제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운수종사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배차와 예약 시스템, 관광지 연계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소풍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라며 “김밥축제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김천 곳곳을 편리하게 방문하고 머물 수 있도록 관광과 교통을 결합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제조업 경쟁력에 스타트업과 민간투자를 결합한 새로운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미경제혁신포럼'의 하나로 창업투자 분야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과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공무원들이 민간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시장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해야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특히 기술창업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R&D)을 넘어 사업화와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하려면 민간투자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유지현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은 '구미 창업투자 육성방안'을 주제로 국내 벤처투자 정책 흐름과 초기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설명했다. 민간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연계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을 비롯해 엔젤투자의 개념과 투자자 유형, 투자유치 절차, 펀드 운용구조 등 실무적인 투자 체계도 소개했다. 유 센터장은 특히 장기간 연구개발과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딥테크 기업의 경우 기술지원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자본이 함께 투입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지역 스타트업의 협력,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사내벤처와 분사창업(스핀오프) 활성화,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 등 지역기업과 투자자,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구미시는 현재 창업 분야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역 산업구조에 맞는 정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전자·반도체·방산 등 제조업 기반과 기술창업 기업을 연결하고, 민간투자가 뒤따르는 구조를 만들어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도 구미경제혁신포럼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와 간담회, 전문가 연구회를 운영하고 이를 내년도 국비사업과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술창업 기업이 성장하려면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는 투자 생태계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며 “구미의 제조 경쟁력과 창업·투자를 연결해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기업 중심의 혁신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과 상주, 김천을 잇는 1조6000억원대 철도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노선안이 상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주민들은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와 주거지역 이격, 소음·진동 저감대책 등을 집중 요구했다. 상주시는 11일 오후 상주문화회관에서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노선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본설계 과정에서 검토 중인 계획노선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철도 건설에 따른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노선안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철도가 도심을 통과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권 단절과 교통 불편, 주거환경 침해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특히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와 주거지역과의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소음·진동 저감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은 문경에서 상주를 거쳐 김천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70.1㎞의 고속전철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6025억원이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가 완공되면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내륙 간선철도망이 구축된다. 상주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중·남부 내륙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관광·물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설명회와 별도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시청 건설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설계 노선안에 대한 주민공람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개요와 노선도, 세부 평면도 등을 열람하고 노선계획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상주시는 주민공람과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국가철도공단에 전달하고 기본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도심 통과구간의 생활권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화와 적정 규모의 입체교차시설 설치, 철도 인접 주거지역의 방음·방진시설 확충 등을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상주의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주민 의견이 기본설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1957년 가동을 시작해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을 뒷받침했던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이 산업유산을 넘어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2026 문경 옛 쌍용양회 공장의 유산화와 미래 활용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지난 7일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학홍 문경시장과 문경시의회 관계자, 학계 전문가, 은퇴 노동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공장의 보존 가치와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세대 건축공학과 건축역사도시유산연구실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공장을 단순한 산업시설이 아니라 노동자의 삶과 지역의 기억이 축적된 '공동체 유산'으로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1957년 가동을 시작한 국내 대표 시멘트 생산시설이다. 전후 복구와 산업화 과정에서 시멘트를 공급하며 국가 기반시설 건설을 뒷받침했다. 특히 국내 시멘트 공장 가운데 드물게 습식 공정 설비와 길이 130m의 회전 킬른(Kiln), 사일로 등이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어 산업 사와 기술 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학술 발표에서는 시설을 단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단계적으로 재생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연경 연세대 교수는 전후 복구 산업 유산의 현재 적 의미와 공장 시설의 단계 별 재생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근철 장소 기억 프로젝트 대표와 김환국·유성해·이병각 씨 등 은퇴 노동자들은 구술 사 채록과 주민 참여 형 축제 등 공장과 노동자의 기억을 지역 자산으로 남기는 방안을 공유했다. 김효영·이정은 소장과 김은희 경인콜렉티브 대표는 다른 지역의 산업유산 재생 사례를 토대로 문경공장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우수 건축 자산 등록과 국가 등록 유산 지정, 장기적으로는 세계 유산 등재 가능성​까지 논의됐다. 문경 시의원과 주민 협의 체, 건축·도시 전문가들은 보존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시민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핵심 과제는 거대한 산업 시설의 외형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경험과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함께 보존하는 것이다.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산업 유산 재생은 건물이라는 하드웨어를 남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와 지역 공동체가 자긍심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은퇴 노동자와 주민이 주도하는 아카이빙과 문화 축제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옛 쌍용양회 문경 공장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일으켜 세운 땀과 헌신의 산실"이라며 “우수 건축 자산과 국가등록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면서 시민과 호흡하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이 멈춘 뒤 남겨진 거대한 산업 시설이 이제는 철거 대상이 아니라 문경의 산업 사를 보여주는 '기억의 공 간'으로 다시 평가 받고 있다. 향후 보존과 활용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문경 산업유산 재생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1 23:1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매립 위주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친환경 복합 자원순환단지로 탈바꿈시킨 경주 천군 종합자원화단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직원과 관계자들이 천군 종합자원화단지를 방문해 자원순환시설 운영 시스템과 주민 상생 모델을 견학했다고 4일 밝혔다. 천군 종합자원화단지는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비롯해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자원화시설과 웰빙센터, 보문카라반, 스마트에어돔, 환경드림파크 생태공원 등을 갖춘 친환경 복합 자원순환단지다. 기존 매립 방식에서 벗어나 순환이용 방식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 매립했던 폐기물을 다시 굴착·회수해 하루 168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 처리함으로써 매립량을 줄이고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단지 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잉여 전력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주민협의체와 연계한 지역 상생사업에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과 지역 환원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재활용선별장에서는 하루 평균 22톤의 재활용품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으며, 음식물자원화시설은 하루 80톤, 연간 2만4,000톤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해 사료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환경기초시설과 함께 조성된 주민편익시설도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웰빙센터는 연간 약 23만 명이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문카라반과 스마트에어돔, 환경드림파크 생태공원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여가·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웰빙센터와 보문카라반 운영 수익은 주민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돼 복지사업 등에 재투자되면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천군 종합자원화단지가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자원순환과 에너지 생산, 주민복지, 관광 기능을 결합한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발전하면서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군 종합자원화단지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자원순환과 주민편익, 지역상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전국을 대표하는 자원순환단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천별아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마늘을 활용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천시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영천마늘융복합센터에서 '영천별아마늘 2색 체험, 담GO! 굽G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천마늘융복합센터 활성화와 영천별아마늘을 활용한 3차 융복합 체험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영천에서 생산된 햇마늘을 활용해 △마늘장아찌 만들기 △마늘화덕피자 만들기 △마늘돈가스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천 마늘을 활용해 개발한 특제 양념인 '담뿍소스'로 장아찌를 직접 담그며 마늘 특유의 깊은 풍미를 경험하고, 화덕피자와 돈가스를 직접 만들어 맛보는 과정까지 더해져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초등학생은 보호자 1명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회차별 참가 인원은 최소 6명에서 최대 14명이며,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1인 1만5,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영천마늘융복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천마늘융복합센터 창업몰 입점업체인 토끼구름과 노릇노릇, 와이식당2가도 함께 참여해 각 업체의 특색을 살린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창업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찬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영천별아마늘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천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한 시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31회 경산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경산시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My Universe, Gyeongsan' 실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4일까지 '2026년 제31회 경산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4일 밝혔다. 경산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경산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본상과 특별상으로 구분해 수여한다. 본상은 문화체육과 사회복지, 산업건설 등 3개 부문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가장 큰 공적을 세운 시민에게 수여된다. 특별상은 출향인사와 기업인, 재외동포 등 경산시 외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시정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본상 후보자는 읍·면·동장과 지역 공공기관장, 또는 경산시민 30명 이상의 연서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동일 기관이나 개인은 부문별로 1명만 추천할 수 있다. 특별상은 경산시 국·소·본부장과 사업소장이 추천권을 갖는다. 후보자 추천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33일간이며, 경산시청 총무과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산시민상 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은 오는 10월 10일 열리는 '제31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85년 '경산군민상'으로 시작된 경산시민상은 지역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시민들의 공적을 기리는 대표적인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7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사회 발전의 숨은 주역들을 조명해 왔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시민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 있는 상"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실천한 숨은 공로자들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중장년층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남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비만탈출! 건강몸매 만들기 교실'을 지난 3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60대 지역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월·수·금 남구보건소 4층 프로그램실에서 체계적인 운동과 건강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중심으로 주 3회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실시하며, 비만 예방과 올바른 식생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교육도 함께 받는다. 또 매주 건강미션을 제공해 프로그램 시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건강관리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인바디) 검사 등 건강측정을 실시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신체 변화와 생활습관 개선 정도도 함께 평가한다. 남구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건강교육과 사후관리도 이어갈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건강몸매 만들기 교실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를 직접 찾아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며 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북구청소년회관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한 청소년 독도 탐방 프로그램 '부키의 마블-독도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북구 지역 중·고등학생 16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북구청소년회관과 2026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 의지가 높은 학생들을 우선 선발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변화무쌍한 해상 기상 여건 속에서도 독도 입도에 성공해 우리 영토를 직접 밟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현장에서는 독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독도의 형성 과정과 생태환경, 역사적 의미를 직접 살펴보며 교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현장학습을 이어갔다. 또 독도의 지리적 특성과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우리 영토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청소년회관은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독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이자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2년 연속 진행된 이번 독도 탐방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넓은 시야와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키의 마블-독도편'은 지역 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북구청소년회관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문화, 공동체 의식을 함께 배우는 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제16기 혁신아이콘'을 공개 모집한다. 신용보증기금은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신기술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16기 혁신아이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을 발굴해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종합 제공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지원 자격은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이면서 최근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2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5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 가운데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두 4개 안팎의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비롯해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추가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맞춤형 경영 컨설팅, 기업 홍보 등 비금융 분야 지원도 함께 추진해 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지금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79개 기업에 총 1조1,03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 한도를 지원했다. 대표적인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인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이 있으며, 노타와 링크솔루션, 리센스메디컬 등은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선정 기업들은 신보의 차별화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투자유치와 기업공개(IPO),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차세대 혁신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신청과 세부 지원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4 10:4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