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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만두축제가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손잡고 관광객 교류에 나선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와 대구 북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같은 기간 열리는 두 축제를 연계해 공동 홍보와 방문 인증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원주만두축제는 중앙동 전통시장과 원주천·문화의거리 일원에서,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구 iM뱅크 PARK 일원에서 개최된다. 원주만두축제의 올해 슬로건은 '시장에서 한 판, 즐거울 만두!'다. 지난해에도 두 축제가 같은 기간 열리면서 언론 등을 통해 함께 소개됐다. 올해는 만두와 떡볶이를 'K-분식'으로 묶어 실제 관광객의 상호 방문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자체는 각 축제 공식 SNS와 홍보채널을 통해 상대 축제를 소개한다. 축제 대표 캐릭터가 서로의 축제를 알리는 릴레이 숏폼 콘텐츠도 제작한다. 원주와 대구 축제장을 모두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두 축제 방문을 인증하면 캐릭터 굿즈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원주시는 이번 대구 북구와의 협력을 축제 이후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축제 종료 후 공동 홍보와 방문 인증 등의 성과를 분석해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추가 협력사업을 검토한다. 지난해 원주만두축제에는 41만명이 찾았다. 올해는 방문객 숫자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축제 방문을 원도심 체류와 소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도로 중심 축제장에서 벗어나 원주천을 중심으로 문화의거리와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 방문객을 원도심 상권으로 분산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지역 만두업소를 연결하는 만두로드와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영수증 리워드, 전통시장 연계 행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핵심 먹거리 공간인 만두존에는 사전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축제에서 나타난 긴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주문·예약 시스템 등도 보완한다. 신현정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두 축제를 함께 알리고 관광객의 상호 방문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원주의 만두와 대구 북구의 떡볶이가 'K-분식'을 대표하는 음식관광 콘텐츠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30 06:49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10월 23∼25일 공동 홍보·상호 방문 인증 행사…두 축제 방문객에 캐릭터 굿즈 '원주 1박+대구 1박' 여행 코스 제안…지역 숙박·음식 소비 확대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와 강원 원주시가 같은 기간 열리는 음식 축제를 공동 홍보하며 관광객 교류에 나선다. 축제 일정이 겹치는 상황을 두 지역을 함께 여행할 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구 북구는 원주시와 함께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원주 만두축제'를 연계한 홍보와 방문객 참여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축제는 떡볶이와 만두라는 친숙한 먹거리를 각각 단일 주제로 내세운 행사다.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열려 함께 주목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개최 일정이 겹치자, 두 지자체는 관광객이 양쪽 축제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온라인에서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캐릭터 '뽀기'와 원주 만두축제 캐릭터 '치만'을 활용한 릴레이 숏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두 행사장을 모두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호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인증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두 축제의 캐릭터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기 위한 '원주 1박+대구 1박' 2박 3일 식도락 여행 코스도 제안했다. 원주에서 만두축제를 즐기고 하룻밤 묵은 뒤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대구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대구에서는 막창·생고기·납작만두 등 지역 음식을 맛보고 숙박한 다음, 마지막 날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도록 구성했다. 두 지자체는 축제장 방문이 숙박·음식·관광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운영 결과와 관광객 반응을 공유하고, 원주의 만두와 대구의 떡볶이를 잇는 관광 연계 방안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는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넓히기 위해 '대구 맛볼지도'도 운영한다. 대구 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축제장에 제시하면 소비 금액의 10% 상당을 떡볶이 구매 쿠폰으로 돌려주는 행사다. 참여하려면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 방법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tteokbokkifestival.com)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tteokbokki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가을철 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다른 지역 축제와 연결해 관광객의 이동을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도권 관광객의 여행 동선이 원주에서 대구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각 지역 축제의 강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대구까지 이어지고, 그 효과가 숙박과 음식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8 10: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추석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사회복지급식소 5곳의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버 요리사' 강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밝혔다. 달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전통 음식인 강정을 직접 만들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명절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강정의 유래와 전통 음식으로서의 의미를 알아본 뒤 직접 강정을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을 서로 이야기하고 완성한 강정을 함께 살펴보며 명절에 얽힌 추억도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릴 적 명절에 먹던 강정이 생각나 반갑고, 직접 만들어 보니 추석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며 명절의 정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활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2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구정혁신 및 적극행정(규제개혁)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 현장의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공직자의 적극행정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청은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구정혁신과 적극행정 부문별 사례 5건씩을 대상으로 전 직원 사전 투표와 대회 당일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해 순위를 확정했다. 각 부문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을 선정했다. 구정혁신 부문 최우수에는 건강증진과의 '고위험 임산부 안심 출산 지원체계 구축'이 뽑혔다. 고위험 임산부의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교통안전과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과 희망복지과의 '지역 자원을 연결한 민·관 협업 복지안전망 구축'이 받았다. 장려상에는 경제정책과의 '북구 청년 창업 기업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과 민원여권과의 'AI 활용 국제가족관계등록사무 추진'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부문 최우수는 도시행정과의 '사수동 주민어울마당 조성사업'에 돌아갔다.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경작으로 방치된 공간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한 사례다. 이 부문 우수상에는 관광과의 '북구 관광 퀄리티 업 프로젝트'와 복지정책과의 '호스피스센터 협약을 통한 생애 말기 돌봄 공백 해소'가 선정됐다. 재무과의 '공유차량 기반 공무용 차량 공동활용'과 민생경제과의 '골목상권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활로 개척'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혁신과 적극행정으로 구민 행복을 이끌어준 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곁에서 책임감을 다하는 혁신적인 공직사회를 통해 감동을 주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7일 남구청에서 '2026년 제7회 사례결정위원회'를 열고 보호연장청년 2명에 대한 보호종결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청년은 각각 공직과 사회복지 분야에 취업하고 독립생활을 위한 주거공간과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취업 상황과 주거 여건, 자립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호 목적이 충분히 달성됐다고 판단했다. A씨는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동안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면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준비를 병행했다. 이후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해 공직에 진출했으며, 독립생활을 위한 주거공간도 마련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B씨는 사회복지기관에 취업했다. 자신이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도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며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변호사와 의사, 교수, 경찰, 아동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와 보호종결을 비롯해 보호와 자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남구는 보호종결 이후에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두 청년의 취업·주거·경제·심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어려움이 발생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두 청년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취업과 자립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뤄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보호종결은 지원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인 만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내관지와 대덕지, 팔현생태공원 등 지역의 생태자원을 둘러보며 식물을 관찰하고 들안예술마을 일대에서 공예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수성생태관광투어' 가을 편을 지난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1월 1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코스를 달리 구성해 참가자들이 관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두 코스 모두 수성구청에서 출발해 수성구청역에서 일정을 마친다. 토요일 코스는 내관지와 욱수골 공룡발자국을 둘러보며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펴본 뒤 '생각을 담는 정원'에서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과 반려식물을 직접 만드는 일정으로 이어지고, 점심은 신매시장에서 먹는다. 일요일에는 대덕지에서 휴대용 확대경인 필드 루페를 이용해 주변 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팔현생태공원에서 왜가리 등 새와 곤충을 살핀 뒤,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동해 바다유리 석고 방향제와 친환경 드림캐처를 만들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우며, 점심은 수성못에서 먹는다. 현장 안내는 심화교육을 마친 생태관광 스토리텔러 9명이 맡아 참가자들이 탐방 장소의 자연과 지역 이야기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수성구에 살면서도 내관지나 '생각을 담는 정원'을 몰랐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다"며 “해설을 들으니 도심 속 자연이 다르게 보였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회차당 10∼20명을 모집하며 추석 연휴인 이달 26일과 27일에는 투어를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 신청은 수성생태관광투어 누리집이나 대구관광협회(053-746-6409)를 통해 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심 속 생태와 예술을 함께 즐기며 동네의 숨은 자원을 발견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생태관광 자원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협력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2026년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대구대학교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학 구성원과 동문, 기부자 및 유관 기관 사이의 교류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재학생과 교직원 등을 포함해 모두 1천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에는 윤재웅 대구대 총장이 시구자로, 안진영 총학생회장이 시타자로 나서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시구를 마친 윤 총장은 그라운드에서 대학 구성원과 관중에게 인사를 전하고 삼성라이온즈의 승리를 기원했다. 대구대는 참석자 전원에게 핫도그와 음료로 구성된 간식 세트와 삼성라이온즈 양면 타올을 제공하고, 대학 관련 퀴즈 등 참여형 행사를 마련해 구성원들이 경기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 총장은 “개교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대구대학교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동문과 유관 기관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2021년부터 삼성라이온즈와 스폰서십을 맺고 선수 유니폼 견장과 모자 광고를 통해 대학을 알리는 한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입시 박람회를 여는 등 야구단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지난 21일 대구예아람학교에서 장애학생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넓히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예아람학교가 추진하는 '장애학생 문화예술 진로플랫폼 구축 시리즈'의 하나로, 학교의 문화예술 중점 교육과정에 계명대의 전문 인력과 교육시설을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역량을 진로 탐색과 진학·취업 준비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두 기관은 전문 예술교육 인력을 교류하고 계명대 학생의 교육봉사와 현장실습을 연계하는 한편, 문화예술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공연장·전시공간·교육시설을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장애학생을 위한 대학 연계 진로체험을 추진하고 진학·취업 관련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에게 대학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특수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렬 대구예아람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문화예술 역량을 대학과 지역사회로 확장해 진로와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학생 문화예술 진로플랫폼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하석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학교 현장과 공유하고, 대학생들이 장애학생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지속적인 교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앞으로 지역 특수교육기관과의 협력망을 넓혀 문화예술교육과 현장 경험, 진로·진학 및 취업을 연계하는 교육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4 05:2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어린이와 보호자가 포도밭에서 직접 샤인머스켓을 수확하고 다양한 포도 품종을 맛보며 지역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가족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진량읍 부기리 하늘농원에서 11세 미만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농촌체험교육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농산물을 단순히 먹거리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과 농업인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농업과 농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산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활용해 수확부터 관찰, 시식까지 이어지는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농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모두 2회에 걸쳐 회차별 20명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먼저 포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고 수확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실제 포도밭을 둘러보며 포도나무와 열매의 생육 상태를 관찰했다. 이어 잘 익은 샤인머스켓을 직접 골라 수확하면서 농산물이 생산되는 현장을 몸으로 경험했다. 여러 품종의 포도를 직접 맛보며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특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는 평소 마트나 식탁에서 접했던 포도가 농장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확인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자녀와 함께 지역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인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과 농촌의 생활, 농업이 지닌 가치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달했다. 경산시는 이 같은 농촌체험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족 단위 시민들이 지역 농촌을 직접 찾아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업인의 이야기를 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촌을 생산공간뿐 아니라 교육과 체험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린이들이 농업인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포도를 수확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체험하고 농업·농촌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공동주택 RFID(무선인식) 종량제 확대와 외식업계·주민이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6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자체 감량 목표보다 6.1% 더 줄이는 등 평가 전반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 같은 성과의 핵심으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확대와 생활 속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꼽았다. 특히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RFID 종량제 기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배출 체계를 정착시키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했다. 현재 달서구 지역 공동주택 198개 단지에는 모두 1천665대의 RFID 종량제 기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RFID 기기를 운영하는 공동주택에서 평균 45.2%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기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했다.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면서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감량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외식업계와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구는 외식업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결의대회와 캠페인 등을 추진해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그 결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사업장당 330㎏ 줄이는 감축 성과를 거뒀다고 구는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기후위기 대응과 연계한 주민 참여형 홍보도 확대했다. 달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달서TV'를 통해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SNS를 활용한 '싹싹빈그릇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운동을 펼쳤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클린하우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알렸다. 달서구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단순히 수거와 처리 단계에서 접근하기보다 발생 단계부터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정에서는 RFID 종량제를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 외식업계와 다량배출사업장에서는 맞춤형 관리와 캠페인을 통해 감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유튜브와 SNS, 축제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활용한 홍보를 병행하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1위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 장관 표창을 받으면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의 지속성과 주민 참여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달서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을 한 단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외식업계와 시민단체 등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업종과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와 캠페인도 이어간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가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뿐 아니라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과도 연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량 문화를 확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달서구의 자원순환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모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퇴근 이후 주민들의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한시적 유예가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주차 부담 완화와 상권 이용 편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영업환경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퇴근 이후 지역 상권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별도의 재정 투입보다는 기존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주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했다는 것이 북구의 설명이다. 시행 한 달을 맞아 살펴본 현장에서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퇴근시간대 주차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침산동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퇴근 후 오시는 손님들이 주차 문제로 계산 후 급하게 나가시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번 단속 유예로 그런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손님들도 여유롭게 물건을 살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고성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B씨도 “주차 문제로 손님들을 놓치는 경우가 줄어든 것 같아 걱정을 덜었다"며 “손님이 늘어나니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도 퇴근 후 집 주변 상권을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침산동 주민 C씨는 “퇴근할 때 주차 문제 때문에 집에 들러 일부러 차를 두고 다시 나올 필요 없이 집 근처 상권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단속 유예가 지속해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단속 유예가 퇴근시간대 지역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일과 후 여가·소비활동 편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속 유예가 불법 주·정차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아닌 만큼 교통안전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관리도 병행한다. 북구는 단속 유예에 따른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 다발지역의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 근무조를 확대 편성했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거나 보행자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주·정차 행위 등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6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유턴 구간 등은 단속 유예 대상과 별개로 철저한 단속과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과 주민·상인 의견을 살펴 저녁 시간대 단속 유예의 효과와 교통안전 상황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정차 위반 단속 한시적 유예를 시행하게 됐다"며 “별도 예산 없이도 민생 대책을 수립한 사례로, 시행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정책 수립에 반영해 행복한 오늘, 희망찬 북구를 만들어가겠다"며 “다만 6대 주·정차 금지구역 및 유턴 구간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은 철저히 단속·관리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고도 경주의 신라 십이지신이 할로윈 캐릭터로 변신해 가을밤 관광객들을 맞는다. 여름철 공포 콘텐츠 'EX-HORROR(엑스호러)'로 야간 관광객을 끌어들였던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번에는 신라 문화와 할로윈을 결합한 'EX펌킨나잇'을 선보이며 가을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루미나이트)에서 '2026 EX펌킨나잇 : 화니워니X십이지신'을 운영한다고21일 밝혔다. 올해 EX펌킨나잇의 주제는 '신라의 수호신, 펌킨나잇의 세계로 들어오다'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마스코트인 '화니·워니'와 신라 왕릉에 등장하는 십이지신을 결합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할로윈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캐릭터형 야간 콘텐츠로 꾸민다. 특히 신라 왕릉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익숙한 십이지신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호박과 유령 등 할로윈 특유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접목한다. 전통문화유산이 풍부한 경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어린이부터 청년층,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가을밤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가 열리는 화랑숲은 모두 12개의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마녀의 옷장'과 '유령의 오두막' 등 각각의 공간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와 분위기를 담은 연출을 선보이고, 곳곳에 이색적인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숲을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별로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할로윈 분장과 의상 체험을 비롯해 식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가을밤 분위기를 끌어올릴 DJ 공연과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연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해 젊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와 맞물린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행사 기간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와 여름철 'EX-HORROR'를 관람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재방문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추석 기간에는 한복을 입은 펌킨 캐릭터가 행사장에 등장해 서양의 할로윈과 한국의 전통 명절 분위기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복과 펌킨 캐릭터를 함께 담은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추석 한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계절별 콘텐츠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TIMELESS KINGDOM(타임리스 킹덤) : 신라삼기 카드수집 이벤트'도 이어진다. 여름과 가을, 겨울에 각각 열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계절별 행사에 참여하면서 신라를 상징하는 세 가지 보물인 '신라삼기' 카드를 한 장씩 모으는 방식이다. 여름 'EX호러'에서는 '금척' 카드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EX펌킨나잇에서는 '옥적' 카드를 선보인다. 오는 겨울 콘텐츠에서는 마지막 카드인 '화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금척 카드를 확보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한 특별 카드도 마련한다. 세 장의 카드를 모두 수집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별도의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처럼 계절별 행사를 하나의 연속된 이벤트로 구성하는 것은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면서 공원을 특정 계절에만 찾는 관광지가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는 지난 5월 'EXPO,REST 북크닉'을 시작으로 8월에는 여름철 공포 콘텐츠인 'EX호러'를 선보였으며 9~10월에는 EX펌킨나잇, 12월에는 겨울 분위기를 살린 'EX윈터'를 운영한다. 11월에는 실크로드의 역사성과 동서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은 푸드 페스티벌과 학술회의를 개최해 계절형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는 계절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방문의 이유를 제공하고, 특히 야간 시간대 즐길거리를 확대해 경주 관광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EX펌킨나잇은 마스코트 화니·워니와 십이지신을 결합해 경주엑스포대공원만의 색다른 가을밤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방문객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등 7개국의 정부·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금융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평가,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전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7개국 공무원과 정책금융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리비아, 에콰도르 등 모두 7개국에서 재무부와 중앙은행,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신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글로벌 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한국의 정책금융 경험과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해외에 공유하고 있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녹색금융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세계 금융산업의 주요 변화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금융에 초점을 맞췄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소개보다는 참가자들이 자국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과 AI 기술을 정책금융에 접목하는 실무적인 방안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디지털금융 동향과 한국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토대로 중소기업 금융혁신을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와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 활용 전략 등을 다뤘다. AI 기술을 기업평가 과정에 적용해 기존 평가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주요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금융기관이 축적한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소기업 신용평가와 금융지원 과정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등을 실제 정책금융 사례와 연계해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를 비롯해 기업 신용평가 모델 등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체계에도 관심을 보였다. 신보가 50년 동안 신용보증과 중소기업 지원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정책금융 업무에 접목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가국의 금융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현장 중심의 기관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업은행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결제원 등 금융·디지털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금융산업과 디지털 인프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교육 마지막 단계에서는 연수 내용을 참가국의 금융환경과 중소기업 정책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진행했다. 신보는 각국의 금융시장 발전 단계와 정책금융 체계가 서로 다른 만큼 한국의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참가자들이 자국의 상황에 맞는 정책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연수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역시 단순한 자금 공급과 신용보증을 넘어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기업 분석과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금융정보와 신용평가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금융기술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국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연수생 대표인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 소속 다라비드 차이롱(Daravid Chhayrong)은 “이번 연수는 한국 대표 신용보증기관의 50년 역사와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와 신용평가 모델은 캄보디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이번 연수를 토대로 참가국 정책금융기관과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형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경험과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을 중심으로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3개년에 걸친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책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논의하고 참가국의 중소기업 혁신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속적인 글로벌 연수와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신흥국의 정책금융 역량 강화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전공수업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발견한 불편을 스스로 분석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8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생과 지도교수, 외부 심사위원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DHC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전공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분석한 뒤 해결 방안을 설계하고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공교육 과정에서 마주한 불편과 문제를 학생 스스로 찾아 해결책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3개 학과 5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전공 특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작한 결과물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뤘다. 행사에는 학생 50명을 비롯해 지도교수와 외부 심사위원 등 모두 62명이 참석했다. 심사에는 신선한생각연구소 남광호 대표와 대구 남구청년센터 박길도 사무국장, 더폴락협동조합 김인혜 대표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이 제시한 과제를 대상으로 문제 분석과 설계 과정,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치위생학과 'Symbol(심볼)'팀이 개발한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가 차지했다. 심볼팀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치아형태학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불편에 주목했다. 치아형태학 실습에서는 석고봉을 일정한 크기로 다듬는 과정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학생마다 서로 다른 규격의 석고봉에서 조각을 시작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불편을 단순한 실습 과정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대신 개선할 수 있는 문제로 정의했다. 그 결과 석고를 몰드에 부어 일정한 규격의 석고봉을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를 만들어냈다. 학생들이 석고봉을 일일이 다듬는 데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동일한 조건에서 치아 형태 조각 연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대구보건대는 대상을 받은 심볼팀에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으며, 향후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응급구조학과 DHC팀의 '다이얼식 두부압박 지혈밴드'가 차지했다. DHC팀 역시 응급처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적인 어려움에서 아이디어를 찾았다. 두부 출혈 환자를 처치할 때 손으로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불편과 머리카락 때문에 붕대가 미끄러져 고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학생들은 다이얼과 벨크로 스트랩을 활용해 압박 강도와 위치를 조절하고 거즈를 고정할 수 있도록 지혈밴드를 설계했다. 응급구조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 밖에 치위생학과 플러링팀과 스마일링팀, 보건행정학과 위드유(With-U)팀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배우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학생이 문제의 발견자이자 해결의 주체가 되는 리빙랩 방식과 캡스톤디자인을 연계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실무역량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을 받은 심볼팀의 치위생학과 2학년 김민솔(19) 학생은 “석고봉을 다듬는 시간보다 치아 형태를 배우고 연습하는 데 더 집중할 방법을 찾고 싶었다"며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고 보완하면서 수업에서 느낀 불편도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김정수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장(방사선학과 교수)은 “리빙랩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현장의 불편을 스스로 문제로 정의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끝까지 구현하는 데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나온 우수사례를 교내외에 공유해 더 많은 학생이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1 10:1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석장동과 현곡면을 연결하는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를 추석 연휴 전 임시 개통한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6일 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임시 개통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개설공사는 석장동 화랑마을 앞에서 현곡면 상구리 마을회관 인근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108억원을 들여 길이 1.35㎞, 폭 11m 규모의 왕복 2차로 도로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늘어나는 차량 통행과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 뒤 도로를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잔여 공사와 시설물 정비 등을 거쳐 오는 10월 말 정식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리를 오가는 기존 도로는 폭이 좁은 데다 우회 거리도 길어 주민과 운전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차량 교행이 불편한 구간에서는 교통 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 도로 확장과 새로운 연결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이어졌다. 시는 새 도로가 개통되면 석장동과 현곡면 사이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이동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도로에 집중됐던 차량을 분산해 출퇴근 시간대와 관광 성수기 시가지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 시장은 이날 공사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포장과 차선, 안전표지 등 임시 개통에 필요한 도로시설물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운전자들이 정식 준공 전 도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구간과 통행 구간의 분리 상태, 위험요인 관리 등 현장 안전대책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임시 개통 전까지 안전시설을 철저하게 정비하고, 이용자들이 공사 중인 도로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와 통행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시 개통 이후에도 잔여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포장과 도로시설물 등 주요 공정의 품질 관리에 힘써 10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경주시는 임시 개통 기간 도로 이용 상황과 안전시설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불편 사항이나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시 개통 전까지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남은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10월 말 정식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확산과 산란을 막기 위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영천시는 지난 15일 올해 돌발해충 발생이 심했던 대창면 운천리 등 3개 마을을 공동방제 구역으로 선정해 성충 방제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방제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이·통장, 마을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소형 방제 차량과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를 활용해 농경지와 주변 지역에 약제를 살포했다. 돌발해충은 기후변화와 천적 감소, 국제 교역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갑자기 개체 수가 늘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있다. 이들 해충은 나무의 즙을 빨아 생육을 떨어뜨리고 분비물로 과수와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피해가 심하면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고 과실의 상품성과 수확량이 감소해 농가 소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돌발해충은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근 산림과 도로변 등에서도 서식하기 때문에 개별 농가의 방제만으로는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영천시는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농가와 마을이 같은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공동방제를 통해 방제 효율을 높이고 해충이 방제하지 않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앞서 방제협의회를 열어 지역 내 돌발해충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시기별 방제대책을 수립했다. 영천의 주요 5대 과종인 복숭아와 포도, 사과, 자두, 배에 사용할 수 있는 방제약제를 선정하고 예찰 결과를 토대로 지난 6월과 9월 초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천414㏊에 사용할 공동방제용 약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6월 방제는 부화한 약충의 밀도를 낮추는 데, 9월 방제는 성충의 확산과 산란을 차단해 이듬해 발생량을 줄이는 데 각각 초점을 맞췄다.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은 주로 9∼10월 나뭇가지나 줄기에 알을 낳으며, 이 알은 겨울을 난 뒤 이듬해 봄 부화한다. 따라서 성충이 본격적으로 산란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방제하면 올해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다음 해의 해충 발생 밀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영천시는 공동방제 이후에도 주요 과수 재배지역과 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이어가고 방제 효과와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9∼10월 나뭇가지와 줄기에 낳은 알이 월동한 뒤 이듬해 다시 발생하기 때문에 산란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방제 기간에 마을과 농가가 동시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산격동 일대의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했다. 대구 북구청은 16일 산격동 1163-38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산격6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모두 115필지, 1만3천960㎡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낙후된 측량 기술과 장비로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정확한 측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오랜 기간 토지의 실제 이용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다르게 유지된 지역을 새로 조사·측량해 토지 경계를 바로잡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으면 건축과 토지 매매, 개발 과정에서 제약이 발생할 수 있고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북구청은 2025년 산격6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 방법 등을 토지소유자들에게 안내했다. 이후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전체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본격적인 조사·측량에 착수했다. 북구청은 토지의 실제 점유·이용 현황과 기존 지적공부, 토지소유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지별 경계를 조정했다. 토지소유자 간 이해관계가 있는 경계는 현황과 관련 기준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의견 수렴과 조정 절차를 거쳐 16일 자로 최종 경계를 확정했다. 북구청은 새로 확정된 경계와 면적을 반영한 디지털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등기부를 비롯한 관련 공부의 정보를 정비할 계획이다. 경계 조정으로 기존 지적공부와 비교해 토지면적이 늘거나 줄어든 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조정금을 산정하고 토지소유자와 징수·지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번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게 돼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측량에 따른 주민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불규칙한 토지 경계를 정리함으로써 토지의 이용 효율과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건축·개발 및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현황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적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운영한 '어르신 건강클럽'을 마무리하고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어르신 건강클럽' 수료식과 건강실천 다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클럽은 '노쇠 말고, 건강하게 함께 노세'를 주제로 65세 이상 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참여자들이 가까운 이웃과 함께 운동하고 서로의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거주지를 중심으로 권역별 4개 클럽을 구성했다. 각 클럽은 '이팔청춘', '웃음빵빵', '사랑가득', '촌수무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프로그램은 고령 주민이 혼자 건강관리를 하는 데서 벗어나 이웃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강클럽에서는 노쇠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어르신 근력·균형운동 완성(어·운·완)'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근감소증과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했다. 개인 근력운동과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짝 운동 등을 통해 하체 근력과 신체 균형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구강관리와 영양교육, 일상생활 속 건강미션 등도 진행해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권역별 특성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도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대구도서관을 견학하고 바리스타 체험, 스마트폰 활용교육, 걷기교육,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이용 체험 등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신체 건강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생활기술을 이웃과 함께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보건소는 설명했다. 대구남부경찰서와 연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금융사기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알려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안전을 함께 살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 체력 및 체성분 검사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신체기능과 체성분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변화도 점검했다. 수료식에서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클럽별 활동을 되돌아보고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도와 건강생활 실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건강클럽 2개 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어 열린 건강실천 다짐회에서는 각 클럽이 함께한 활동을 되짚어보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이어갈 건강약속을 정했다. 참여자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과 앞으로 실천할 건강습관을 공동작품에 담아 발표하고, 이웃들과 함께 만든 건강한 생활방식을 일상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클럽별 공동작품은 남구보건소에 전시해 참여 어르신들이 만들어 온 변화와 앞으로의 건강실천 약속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의 신체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이웃 간 관계 형성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어르신 건강클럽은 건강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뿐 아니라 가까운 이웃과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경북지역 5개 대학이 인공지능(AI)과 미래항공모빌리티, 바이오 등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한 공동 비전을 선포했다. 영남대는 지난 15일 교내 천마아트센터에서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최외출 영남대 총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윤재웅 대구대 총장, 최호성 경운대 부총장, 홍재표 경일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권순태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와 박대현 경북앵커센터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원장,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들이 대학별 특화 역량을 활용해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앵커 대학은 특정 전략산업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의 중심 역할을 맡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연구·혁신 성과를 지역 기업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는 거점 대학이다. 참여 대학들은 AI와 미래항공모빌리티, 바이오 등 각 대학의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연구 성과를 지역기업의 기술 및 산업 혁신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개별 대학이 각각 사업을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 간 교육·연구 자원과 강점을 연계해 사업 성과를 경북 전역으로 확산하는 공동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행사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환영사와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축사,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공동 비전선포, 기조강연, 대학별 사업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대학들은 공동 비전선포를 통해 대학 간 장벽을 넘어 특화 역량을 연결하고,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북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남대는 AI 분야 앵커 대학을 맡아 경북지역 전략산업의 AI 대전환(AX)을 이끄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영남대는 연간 50억원씩 4년간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AI 교육과 산학협력, 지역사회 확산 기능을 아우르는 'AX 허브 대학'을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지역 맞춤형 'AI+X' 융합인재 양성,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AI 대전환 생태계 구축, AI 가치 확산을 위한 공유모델 마련 등이다. 'AI+X'는 AI를 제조와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등 기존 산업·학문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융합 방식이다. 영남대는 전공과 교육과정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지역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과 지역기업의 협력 기반도 확대해 생산과 연구개발, 업무 과정 등에 AI를 도입하려는 지역기업의 전환을 지원한다. 대학에서 개발한 AI 교육과정과 연구·혁신 성과는 참여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지역사회와 공유해 경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영남대는 앞서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인 'AI@YU'를 구축해 대학 구성원들이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교육과 연구,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앵커 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 내부에서 추진해 온 AI 혁신을 지역 산업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경북의 산업 구조 전환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I 시대에는 대학이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지역기업과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5개 앵커 대학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역과 대학은 함께 성장해야 하는 공동체이며 대학의 경쟁력은 곧 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 대학의 특화 역량이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결되고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성과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영남대도 AI 분야 앵커 대학으로서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열린 '2026 경북 달빛 트롯 콘서트'가 관광객과 도민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가을밤의 정취와 대중적인 트로트 공연을 결합한 달빛 트롯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선한 가을밤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에는 신인과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잇달아 무대에 올라 대표곡과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였다. 첫 무대는 트로트계의 신예 고유와 안동 출신 가수 꽃비가 장식했다. 이들은 활기찬 공연으로 행사 시작부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카사노바' 원곡자인 선경과 허스키한 음색이 특징인 하이량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후반부에는 천가연과 소유미, 강혜연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대표곡과 친숙한 트로트 음악을 들려줬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리면서 행사장은 세대 간 화합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평소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야외 공연장으로 변신하면서 지역 주민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안동의 가을밤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연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라디오 방송도 마련된다. 콘서트 공연은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5분부터 안동MBC 라디오 표준FM 100.1㎒와 안동MB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관광객은 “매일 산책하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수변공원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어 눈과 귀가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단지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안동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채워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문화공연과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여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6 13: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읍성 석빙고마당에서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 첫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화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청도읍성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주민 주도형 행사다. 첫 행사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육받고 활동 역량을 키운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해 티 테라피와 어반스케치,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청도읍성의 역사문화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석빙고와 도주관, 화양어울림센터를 잇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며 청도읍성 일원의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을 둘러봤으며, 투어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주줄다리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 야시장에는 주민과 지역 판매자가 참여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는 차산농악과 난타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청도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야간 판매행사를 넘어 주민과 지역 활동가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행사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청도읍성과 석빙고 등 지역 문화유산에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오는 19일과 다음 달 10일, 17일에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남은 행사에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지역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도군은 회차별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살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공동체 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도읍성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성서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과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달서 대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성서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규제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근로환경 개선,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기업인들은 우선 성서산업단지에 새로운 성장산업과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업종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업종 중심의 입주 제한이 첨단기술과 융복합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를 탄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산업단지 내부의 협소한 도로와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기업인들은 물류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로 차량 통행과 물류 운송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로 구조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복지시설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과 숙련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문화·체육·휴게시설 등 근로자 지원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인력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구직자와 기업을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달서구 차원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기업별 직무와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연계 및 인재 지원사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환경 정비, 기업 지원정보 전달체계 개선,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달서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에 전달해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나 대구시 등의 협조가 필요한 규제 및 기반 시설 문제는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신산업과 기술혁신, 청년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진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성장과 산업단지 혁신이 지역 일자리 확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달서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지역경제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서산업단지를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에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근수 구청장의 첫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의료·복지 분야의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과 물가, 전통시장, 재난·안전, 응급의료, 감염병,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의 일률적인 명절 대책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거 사례 분석과 지역별 빅데이터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정책의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북구는 우선 자체 구축한 전통시장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별 이용객 방문 시간과 매출 집중 시간대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혼잡 시간대 주차 지도와 질서 유지 활동,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구간에는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환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정 시장과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해 시장별로 고른 소비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해 과거 명절과 계절별 재난 사례를 분석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현장 안전 기반 시설도 보강했다. 산불 취약지역의 감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노곡동 일대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을 줄였다. 동화천 산책로 진입구간 10곳에는 집중호우나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북대구나들목과 칠곡나들목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주요 진출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귀성·귀경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감염병 발생 상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보호 활동도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쪽방촌과 주거 취약지역을 찾아 생활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상담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연계한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해 명절 기간 복지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북구는 분야별 대책이 서류상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과 담당 부서 직원들의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주민 불편 신고와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은 변화하는 명절 문화와 주민 생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데이터 분석 결과가 현장 행정으로 이어질 때 주민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행정을 통해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HRD) 노하우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개발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며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교육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행정연구원(KIPA)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공공부문 HRD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담당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효율처(AGE)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HRD 인증제 시범운영 대상 기관인 교육부와 농업부, 건설부의 인사 담당 고위공무원, 유관 정부부처 관계자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조직개편과 반부패, 성과관리 고도화,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주요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HRD 인증제를 도입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직무역량 관리, 인재개발 전략, 조직성과 관리 수준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이 같은 정책 수요에 맞춰 한국의 공공부문 HRD 인증제 운영 사례와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와 현장 실행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에서 지난 7일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간 연수단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과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정책, HRD 인증제 구축 방법, 디지털 행정혁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공무원 교육과 지도자 리더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끌어낸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인 '마할라(Mahalla)'의 발전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희용 교수는 'HRD 인증 구축·운영을 위한 액션플랜 방법론'을 주제로 인증체계 설계와 단계별 실행전략을 설명했다. 황태윤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HRD 운영전략'을 주제로 현지 산업환경과 인력양성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재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단은 경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사회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고용노동부, 삼성인력개발원 등도 방문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디지털 기반 지역혁신, 민간기업의 인재양성 체계 등을 확인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행정연구원과 영남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소속 부처의 조직 여건과 인사관리 환경을 반영한 'HRD 인증제 구축 및 운영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제도와 사례를 단순히 소개받는 수준을 넘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영남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범위를 공공행정과 인재개발, 지역혁신 분야까지 넓힐 계획이다. 그동안 영남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학 및 기관과 교육·연구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린폴리텍대학교와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제약기술대학과도 교육·연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 건립사업의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 것도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영남대가 새마을학 교육과 연구, 국제협력을 통해 축적한 한국형 발전 경험이 영남대의료원의 국제보건·의료 전문성과 결합하면서 교육 분야의 협력이 의료와 바이오·제약산업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국제협력 성과의 밑바탕에는 영남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축적해 온 교육 경험과 인프라가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은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비롯한 다양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56개국에서 온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 등 3천55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정규 학위과정을 통한 개발도상국 핵심 인재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공공정책 등을 기반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설립 이후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에서 1천243명이 입학해 교육받았다. 영남대는 이를 토대로 단기 초청연수부터 정규 석사학위 과정까지 연결되는 국제개발협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정책 담당자, 지역 지도자 등 핵심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연수단 대표인 무흐시나 후사노바(Mukhsina Khusanova)는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우선적으로 참고하고 있는 만큼 영남대와의 협력 확대가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인적자원개발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자조정신"이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HRD 혁신과 마할라 지역개발에 영남대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합한 HRD 인증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공공부문의 인사·조직관리 현대화와 국가발전 정책의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간호사회관에서 경상북도간호사회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과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 김순단 사무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실전인재형)'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유휴 간호인력의 새로운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취업이나 정규교육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보건·재활 분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휴 간호인력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새로운 직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웰에이징·스마트케어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등 3개 특화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트랙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웰에이징·스마트케어 트랙은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재활, 돌봄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트랙에서는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치과 의료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무역량을 교육한다. 대구보건대는 간호학과를 주관학과로 지정하고 임상병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치기공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연계한다. 간호학과는 임상 및 건강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임상병리학과는 바이오헬스 연구와 검사 분야, 사회복지학과는 돌봄·복지서비스 분야의 직무교육을 맡는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고령자 건강관리와 재활 분야를,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치과기술 관련 교육을 담당한다. 보건행정학과는 모든 교육과정에 AI 전환(AX) 교육을 접목해 교육생들의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대학 측은 여러 학과의 전공 교육을 하나의 융합교육 체계로 연결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보건의료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교육생의 취업과 진로 전환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의 교육시설과 교수진, 경상북도간호사회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부트캠프 사업이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AI와 보건의료가 결합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출범한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까지 확대한다. 대학은 교육과 채용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해 취업률 60%, 채용약정 36건, 채용확약 인원 54명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내 3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인권 협의체인 '청렴·인권경북이음'과 함께 '2026년 청렴실천 공동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인권경북이음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별 부패 취약요인과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년도 부패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기관마다 조직 특성과 근무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캠페인 대신 언어문화와 휴가 사용, 업무전가 등 기관별 맞춤형 개선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제를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관들이 공동으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지난 7월에는 협의체 참여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인권 조직문화 확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조직 내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을 확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언어문화를 개선 주제로 정하고 '말에도 품격을, 서로에게 존중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직급과 담당 업무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배려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과 업무 책임의 조화를 강조한 '휴가는 당당하게, 업무는 빈틈없이'를 내세웠다.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업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전 인계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개발공사는 업무전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 전가는 Stop, 책임 공유는 Start'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했다. 부서나 직원 간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에서 벗어나 업무 목표와 책임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각 기관장은 슬로건이 적힌 피켓 홍보와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체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하는 청렴·인권 캠페인을 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일상에서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내부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별 캠페인 성과와 우수사례도 공유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렴은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자 지역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받는 신뢰의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5 10: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6년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 원스톱 주거·돌봄 통합지원 모델인 '달희네집'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달희네집은 병원 치료를 마쳤지만 열악한 주거 환경이나 가족 등 보호자의 부재로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퇴원환자와 돌봄 취약계층에게 임시 회복 공간과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퇴원 이후 가정으로 복귀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주거와 돌봄의 공백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해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숙박업소의 유휴 객실과 상주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시설을 새로 건립하지 않고도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숙박시설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사업비와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돌봄 대상자가 머무는 동안 24시간 보호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현재 달희네집은 장기동에 있는 숙박업소 객실 1실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에게는 안정적인 임시 거처와 함께 가사 지원, 식사 제공, 병원 동행 등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히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건강을 회복해 익숙한 지역사회와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퇴원 이후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사업에는 협력병원과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 숙박시설, 기업체, 달서구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부터 건강·돌봄 상태 확인, 임시 주거 제공, 일상생활 지원, 지역사회 복귀까지 단계별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병원은 퇴원을 앞두고도 주거와 돌봄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확인해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돌봄기관은 대상자의 복지 욕구와 생활환경을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숙박시설은 회복 공간과 상주 인력을 제공하고, 민간기업 등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역 자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달서구는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달희네집 이용자 5명이 건강을 회복해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도왔다. 이 사업은 퇴원환자가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다시 건강이 악화하거나 병원에 재입원하는 상황을 예방하고, 의료와 복지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원 공백을 지역 공동체가 메우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달서구는 지난 8월 14일 대구시와 구·군,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 등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19명을 대상으로 '달희네집 운영 노하우 공유회'도 열었다. 공유회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과 기관별 역할,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절차, 민간 숙박시설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달서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이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배우러 오는 통합돌봄도시 달서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해 만든 돌봄 해법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이 살던 곳과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지역 전통시장 3곳에서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참여 시장은 칠성종합시장연합회와 팔달신시장, 칠곡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커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참여 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등 분야별로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6만7천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이 지급된다. 행사 대상 품목은 시장별로 차이가 있다. 칠성종합시장과 팔달신시장에서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칠곡시장은 수산물 구매 고객이 환급 대상이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대상 품목을 구매한 주민은 영수증과 본인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지참해 시장에 설치된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환급 장소와 운영시간, 참여 점포, 구체적인 대상 품목 등은 시장별로 다를 수 있어 방문 전에 해당 시장 상인회에 확인해야 한다. 북구는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 상인들에게도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로 이어져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환류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0일 구청 발주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 수급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강화에 맞춰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 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재해 예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남구가 발주한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장의 사업주, 현장소장, 안전업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인 임수익 부장이 맡아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사업주·경영책임자에게 부여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설명했다. 이어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방법과 개선 절차,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현장 관리 방안 등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중대재해 사고 사례와 관련 판례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원인과 사업장의 안전관리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업주와 현장 책임자가 점검해야 할 사항도 제시했다. 특히 추락과 끼임, 충돌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주자와 도급인, 수급인 등 사업 주체별로 이행해야 할 안전관리 의무와 역할을 설명하고, 계약이나 작업 지시 과정에서 안전보건 조치가 빠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구는 인력과 예산, 안전관리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형식적인 서류 작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하고, 근로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조치 체계를 갖춰야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남구는 이번 교육이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의 책임과 중요성을 다시 인식시키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구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을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주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별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꾸준히 보완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남구, 건강한 남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호텔수성에서 개최한 '2026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박람회 시즌7'에 청년 구직자 800여명이 참여했다고1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와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현장에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K-DATA SCIENCE 해커톤·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렸다.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와 채용박람회를 연결해 청년들이 미래 유망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관련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는 삼성중공업과 ㈜에스엘, 광주은행 등 연계 기업을 비롯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을 포함한 전국 우수기업 20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별 주요 사업과 직무,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소개했다. 구직자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근무환경과 직무 내용, 채용 일정, 입사 준비에 필요한 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구직자들은 희망 기업의 부스를 찾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치렀다. 일부 채용 부스에는 면접을 기다리는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행사 종료 직전까지 현장면접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는 현장면접 외에도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 모의면접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원자의 답변과 면접 태도 등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 취업 컨설팅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응 방법, 개인별 취업 전략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구직 과정에서 쌓인 긴장을 풀고 색다른 방식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취업 타로관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국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현장에서 바로 면접과 취업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넘어 청년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서로의 수요를 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AI·ICT 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만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주와 포항에서 재학생들의 사회복지 현장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학생 직무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와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재학생, 교직원 등 모두 36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학년별 전공 이해도와 진로 준비 단계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처음 입문하는 학생에게는 사회복지사의 기본 가치와 직업윤리, 복지기관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공심화과정 학생에게는 통합돌봄과 재가복지, 사례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지식을 제공했다. 경주에서 열린 사회복지서비스과 1학년 직무능력 향상 캠프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26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회복지 전문가 특강과 사회복지 네트워크 현장실무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직업윤리,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원칙 등을 배웠다. 지역사회 안에서 복지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 사회복지사의 전문성뿐 아니라 복지기관과 행정기관, 의료기관 등 여러 기관과 전문인력의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학습했다. 학생들은 가상의 복지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찾는 과정을 살펴보며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구체화했다. 또 지역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분야별 사회복지기관의 운영 방식과 주요 사업,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확인했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 기관별 대상자 특성과 서비스 제공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회복지서비스과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 2학년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은 포항에서 보다 심화한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포항 캠프에서는 주간보호사업과 방문요양사업의 실제, 통합돌봄의 이해와 실천, 사회복지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기반 장애인복지서비스, 지역사회복지관의 기능과 역할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재가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돌봄 대상자가 거주하던 지역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의 필요성을 배웠다. 개별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심리·정서적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결하는 사례관리 방법도 익혔다. 현장 탐방에서는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 운영 사례와 지역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주민 조직화, 민간 자원 연계 활동 등을 직접 살펴봤다. 복지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기관의 설립 목적과 주요 사업, 사회복지사의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갈등과 실무적 과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캠프는 강의 중심의 전공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가 특강과 참여형 워크숍, 사회복지기관 방문을 연계해 학생들이 이론과 현장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접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노인·장애인·지역사회복지 등 다양한 영역을 비교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점검했다. 영남이공대는 캠프에서 쌓은 경험이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사회복지 현장실습과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사회복지 전문인재에게는 탄탄한 이론 지식과 함께 대상자의 삶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을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을 높이고, 전문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교육청 직원 등 교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각종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강 교육감과 간부들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영업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경기와 물가 동향도 살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 등 유통·소비 환경의 변화로 방문객 감소를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 등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교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교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직접 구매하며 지역 상권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고, 일상에서도 전통시장 이용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참여를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소비문화로 확산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제수용품과 식재료를 준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4 16:1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50플러스 세대의 자기계발과 재취업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달서50플러스센터 '2026년 4분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달서50플러스센터는 은퇴를 앞두거나 새로운 인생 전환기를 맞은 50~64세 주민들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분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4분기 정규강좌는 50플러스 세대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자격증과 디지털, 어학, 음악·미술, 공예·원예 등 7개 분야에서 모두 28개 강좌로 구성됐다. 단순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자기계발과 실생활 활용, 재취업 준비까지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중장년층이 자신의 관심과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수강생들의 의견과 교육 수요를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을 새롭게 편성했다.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중장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50플러스 세대의 재취업과 새로운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 특강도 함께 마련한다.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수강 대상은 50~64세 달서구민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과 강좌별 일정 및 세부 내용은 '달서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은퇴 전후 삶의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사회 참여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달서50플러스센터를 통해 50플러스 세대가 인생 2막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은퇴 후의 삶을 건강하고 보람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와 수월한방병원 침산점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 북구청은 11일 수월한방병원 침산점과 나눔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수 북구청장과 구준혁 수월한방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월한방병원 침산점은 앞으로 1년간 분기별 300만원씩 모두 1천200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후원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의 지역복지 지원사업인 '행복북구 희망은행'에 지정 기탁된다. 북구는 기탁된 후원금을 지역 내 저소득 주민과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발성 기부에 머무르지 않고 1년 동안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민간 의료기관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기업과 의료기관, 단체 등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자원을 지역 복지 수요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구준혁 수월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정기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해 주신 수월한방병원 침산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 확산에 나섰다.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 대명네거리에서 영대병원네거리 일대에서 공공·민간단체 관계자 109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존중 가두캠페인 '109대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계기로 자살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상담기관과 전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 명칭인 '109대작전!'은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알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마음이 힘들 땐 ☎109로 연락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대구광역시남구새마을회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구남구자율방범연합대, 7개 동 생명존중안심마을 등 모두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대명네거리와 앞산네거리, 영대병원네거리 등을 중심으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거리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53-628-5863)의 상담과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 이용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남구는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전화와 지역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 자살 예방은 개인이나 특정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숙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우울감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자살 생각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53-628-5863) 또는 24시간 운영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생명존중 캠페인이 마음이 힘든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자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생명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대기업과 금융기관, 공공기관, 지역 우수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직무 탐색을 지원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교내에서 '2026 하반기 영남대학교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을 비롯해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지역 소재 우수 중견기업 등 8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단순히 기업의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별 채용상담과 직무 정보 제공부터 현장실습 매칭, 현장채용면접, 취업 선배 멘토링까지 실제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영남대는 학생들이 기업의 채용 일정과 지원 자격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실제 업무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취업 준비로 연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과 그랜드홀에서는 기업별 채용설명회가 이어졌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채용 절차와 일정, 지원 자격, 직무별 업무 내용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학생들은 온라인 채용공고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기업별 인재상과 직무 특성, 채용 과정 등에 대해 현직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취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8일과 10일에는 10여개 기업이 참여한 현장채용면접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입사지원서를 토대로 기업 관계자와 직접 면접하며 실제 채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취업박람회를 정보 제공과 상담 중심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업과 구직 학생을 직접 연결하는 채용의 장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9일과 10일에는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도 열렸다. 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전공과 역량,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적합한 기업과 실습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재학 중 산업 현장의 업무를 경험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학생 간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상담 부스를 비롯해 경산시취업지원센터와 고용 관련 기관들도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지원제도와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하고 개인별 진로 및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영남대 정문 천마로 일대가 대규모 취업 멘토링 공간으로 변신했다. 영남대의 대표적인 취업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인 '취업선배 암묵지(暗默知)'가 열려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직접 만났다. '취업선배 암묵지'는 취업에 성공한 영남대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취업 준비 경험과 현장에서 쌓은 직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서나 채용공고 등으로는 얻기 어려운 경험과 지식을 뜻하는 '암묵지'라는 이름처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부터 기업별 채용 특성, 실제 업무환경과 조직문화까지 선배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이 관심을 가진 기업이나 희망 직무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를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기업별 채용 특성과 요구 역량,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방법 등을 듣고 입사 이후 실제 담당하는 업무와 직장생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보를 얻었다. 올해 '취업선배 암묵지'에는 삼성과 LG,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하고 있는 영남대 졸업생 70여명이 참여했다. 선배들의 직무 분야도 연구개발(R&D)과 생산기술, 품질, 금융, 영업, 경영지원, 공공기관 사무·기술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 졸업생들은 자신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쌓은 경험과 현재 산업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토대로 후배들과 일대일 또는 직무별 상담을 진행했다. 대학 측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선배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전공과 역량에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영남대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채용정보 제공과 상담, 현장실습, 현장면접, 졸업생 멘토링을 하나로 연결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단계부터 실질적인 취업 준비까지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을 학생들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탁 영남대 학생성공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채용 정보를 폭넓게 접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직무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정보 격차를 줄이고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최우선에 두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 13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9∼10일 이틀간 교내 사회관 앞 주차장 일대에서 '2026학년도 YNC 치킨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이공대가 전국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성과를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재학생과 교수, 직원들에게 치킨과 무알코올 맥주, 음료 등이 제공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정규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로 정했다. 특히 행사를 위해 수업을 일괄 휴강하거나 별도의 보강수업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틀간 학과·계열별 참여 일정을 나눠 정규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학 행사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친구와 선후배, 교수·직원들과 음식을 나누며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교직원들도 강의실과 행정부서를 벗어나 학생들과 어울리며 학업과 대학 생활, 진로, 취업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과와 학년을 넘어 대학 구성원들이 한자리에서 교류하면서 학생과 교직원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대학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자리도 됐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먹거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온 학생 중심 교육정책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영남이공대는 학생 만족도를 대학 교육과 운영의 주요 가치로 두고 교육환경과 학사제도, 취업 지원, 학생 복지 및 편의시설, 행정서비스 등 대학 생활 전반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을 교육서비스의 수혜자에 머물게 하지 않고 대학의 교육환경과 제도를 함께 개선하는 구성원으로 참여시키겠다는 취지다. 대표적인 학생 소통 프로그램으로는 '총장 미팅위크'가 있다. 총장 미팅위크는 이재용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식사하며 학업과 진로·취업, 학생복지, 캠퍼스 시설 등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 총장은 학생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고 현장에서 나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가 검토하도록 해 실제 대학 운영과 학생 지원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YNC 치킨 페스타도 이 같은 학생 소통 정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대학은 2학기 학업을 시작한 학생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과와 학년의 경계를 넘어 학생과 교직원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행사 의미를 두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 중심 교육서비스와 관련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2013년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위에 오른 이후 전국 최초로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대학 측은 장기간 이어진 고객만족도 성과의 배경으로 교육과 취업 지원, 복지, 행정서비스 등 학생들이 실제 대학 생활에서 접하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을 꼽았다. 특히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소통 창구에서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개선 가능한 사안을 대학 정책과 교육환경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전문대학 부문 13년 연속 1위는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교육과 행정, 취업 및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과 머물고 싶은 캠퍼스를 만들겠다"며 “즐겁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교육서비스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술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모색하고 지역사회 리더들의 새로운 통찰과 네트워크를 넓히는 최고위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대구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9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19기 원우 50여 명을 비롯해 대학과 지역사회 내빈, 최고위과정 선배 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대영 DHC TOP 총동창회장의 축사, 19기 원우 소개, 선후배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이어질 교육과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기수 간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19기 교육과정의 주제는 'AI를 위한 AI 2.0(Artificial Intelligence×Authentic Insight)'이다. 지난 18기에서 다뤘던 인간 중심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를 한 단계 확장해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을 사람과 사회를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인간의 통찰과 리더십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이번 과정의 핵심이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AI와 경제·산업을 비롯해 예술과 역사, 문화, 생명 등 서로 다른 분야를 넘나드는 전문가 강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리더들에게 폭넓은 시각과 새로운 경영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의 'AI를 위한 AI 2.0'을 비롯해 정우철 도슨트의 '예술이 주는 위대한 통찰', 강형근 HK&Company 대표의 'AI가 재편하는 경제와 산업의 미래' 등이 마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나 자신을 드러내는 세 가지 통찰: 맵씨·말씨·마음씨'를 주제로 강연하며, 강수진 더프롬프트컴퍼니 대표는 '리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법'을 통해 AI 시대 리더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국제정세와 경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가 '전쟁이 바꾸는 세계, 세계가 바꾸는 경제'를 주제로 국제정세 변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생명의 시작, 심폐소생술' 체험 프로그램과 박성준 박성준풍수연구소 소장의 '성공하는 리더의 통찰과 운의 흐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경영과 삶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대구보건대는 이번 최고위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원우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서로 다른 산업과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리더들이 교류하면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찾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위해 그 기술을 어떻게 연결하는가"라며 “예술과 경제, 산업, 역사, 생명,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과 원우 간 교류가 삶과 경영에 새로운 통찰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은 2017년 설립된 CEO 교육과정으로 웰니스와 문화예술, 교양, 인문학 등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최고위과정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모두 1천182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리더들이 지속적인 배움과 교류를 이어가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1 16:4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성별영향평가 제도 운영과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도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2026년(2025년 실적)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유공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운영 실적과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평가 결과 고득점을 받은 3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는 성별영향평가 개선계획 산출률과 고유사업 성별영향평가 실시율, 개선계획 이행률 등 모두 9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실무담당자 직급 법규 준수와 자체교육 실시, 자가진단형 평가 실시 여부도 평가에 포함됐다. 각종 위원회 위촉위원의 성별 균형 참여와 여성친화도시 추진 노력,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수립 등 지방자치단체의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과 실행 수준도 주요 평가 대상으로 다뤄졌다. 성별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이나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차이를 분석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경주시는 이 제도를 특정 부서의 개별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시청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개선 과정으로 운영해 왔다. 정책이나 사업의 성별영향평가 대상 발굴 단계부터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계획 수립과 실제 이행 여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무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했다. 각 부서 담당자가 개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정책 수요와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실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성별영향평가를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정책 등 관련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면서 개별 사업의 평가에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데 힘써 왔다. 경주시는 평가 이후 마련된 개선계획이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행 상황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경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운영체계를 정착시키고 평가와 컨설팅, 개선계획 수립, 이행관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화한 점 등이 이번 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각종 정책과 사업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담당자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성평등 관점이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평등 관점이 시정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멀리 떨어진 유명 생태관광지를 찾아가지 않고도 집 가까운 도심 공원에서 전문가와 함께 식물과 곤충, 습지 생태를 관찰하는 대구 달서구의 가족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가족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달서생태탐험' 하반기 참가 예약이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모두 마감됐다고 9일 밝혔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모두 12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144명이다. 앞서 지난 5월 진행한 상반기 6회 프로그램도 조기에 예약이 끝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신청이 몰리면서 올해 예정된 총 18회 프로그램이 모두 조기 마감됐다. 달서구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공원을 활용하고 전문가 해설과 직접 관찰, 놀이와 만들기 등을 결합한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가 참여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고 있다. 달서생태탐험은 생태 체험을 위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생태관광지를 찾아야 한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평소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권 공원을 생태관광 공간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무대는 월광수변공원과 대명유수지다. 달서구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두 공간에 생태전문가의 해설과 관찰 프로그램을 접목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공원을 걸으며 식물과 곤충, 습지 생태 등을 직접 관찰하고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도심 자연환경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게 된다. 특별한 여행계획을 세우거나 장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까운 자연을 관찰하고 배우는 이른바 '생활권 생태관광'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단체예약 중심에서 벗어나 연령이나 특정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유료 관광상품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참가비는 성인 3천원, 학생 2천원으로 책정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프로그램은 일명 '생태 박사님'으로 불리는 생태전문가와 함께 공원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은 생물이나 식물 등을 확대해 살펴볼 수 있는 루페를 활용한 미세 관찰을 비롯해 생태 가상현실(VR) 체험, 자신만의 생태 에코백 꾸미기 등 관찰과 놀이, 디지털 콘텐츠, 만들기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월광수변공원에서 4회, 대명유수지에서 8회 등 모두 12차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달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의 연이은 조기 마감이 특정 생태관광지나 단체 중심으로 운영되던 생태체험을 도심 공원과 가족 중심의 체험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교실 밖에서 식물과 곤충, 습지 등을 직접 살펴보는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족형 관광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달서구는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도심 공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역의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월광수변공원과 대명유수지를 넘어 달서구 내 다른 도심 공원으로 생태탐험 대상지를 확대해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공원별로 보유한 식생과 생물, 습지 등 생태자원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와 연결해 가까운 곳에서 반복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달서형 생태관광'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조기 마감은 일상 속 도심 공원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달서구 곳곳의 공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독창적인 생태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 류호준이 전국 무대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리며 정상에 올랐다. 북구청 선수단도 남자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전국 정상급 실업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마스터즈 금메달과 남자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류호준이었다. 류호준은 대회 마스터즈 종목에 출전해 평균 232.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스터즈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최종 기량을 겨루는 종목인 만큼 선수 개인의 집중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중요한 무대로 꼽힌다. 류호준은 전국의 우수 선수들이 출전한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경쟁자들과 점수 차를 벌려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 보여준 류호준의 활약은 선수단 전체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북구청 선수단은 류호준의 금메달과 함께 다른 선수들도 각 종목에서 고른 경기력을 보이며 남자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특정 선수 한 명의 성적에만 의존하지 않고 선수단 전체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종합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북구청은 이번 대회 성과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실전 경험을 통해 쌓아온 경기력이 전국 무대에서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류호준이 마스터즈에서 평균 232.6점으로 정상에 오르면서 북구청 볼링선수단의 개인 경쟁력을 입증했고, 남자일반부 종합 3위까지 더해 팀 전력의 균형도 보여줬다.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경기력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뛰어난 기량으로 우리 구의 명예를 드높여 준 볼링선수단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수단이 안정된 훈련 환경 속에서 우수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대구광역시, 신용보증기금이 장기적인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iM뱅크는 대구시, 신용보증기금과 '대구광역시 경기 취약 업종 영위 중소기업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대구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건설업을 비롯한 경기 취약 업종의 장기 불황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지역 산업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특별출연금 12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8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약 1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하면서 건설업과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경기 취약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는 신용보증기금이 3년 동안 보증비율을 확대해 최대 100%까지 적용하고 보증료도 0.2%포인트 감면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에는 iM뱅크가 2년 동안 0.5%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도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힘을 보탠다. 시는 지원 대상 기업에 1년간 1.5%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해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은행의 자금 공급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확대와 보증료 감면, 대구시의 금리 지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담보력이나 신용 여력 등의 문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증료와 이자 부담을 함께 낮추는 방식이다. 특히 최근 건설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영 안정과 성장 회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대구시 및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경기 취약 업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역시 금융기관·보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이 고용과 투자,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한편 대구시 및 신용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HD건설기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 친환경·전동화 등 미래 제조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갖춘 청년 실무인재 양성에 힘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8일 오전 HD건설기계 충북 음성 캠퍼스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2026 HD건설기계 K-뉴딜 아카데미 Hi-CEED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지난 7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운영한 Hi-CEED 프로그램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교육생을 시상하는 한편 교육을 마친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Hi-CEED는 건설기계·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친환경·전동화, 스마트 제조 확산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HD건설기계와 영남이공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한 기업 연계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기업이 보유한 산업·직무 전문성을 결합해 학생들이 전공 이론을 실제 산업현장의 기술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영남이공대는 기계공학관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이론교육과 실습, 프로젝트를 연계한 총 56일, 430시간의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전기자동화과, ICT반도체전자계열 재학생 및 졸업생 등 모두 2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계와 전기·전자, 자동화 등 각자의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미래 건설기계와 제조산업에 적용되는 최신 기술을 배우고 이를 프로젝트와 실습을 통해 직접 구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무 자동화 등 AX·DX 분야의 공통 역량을 비롯해 스마트·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동향, ESG와 지속가능경영, 디지털 트윈, 전기·수소 전동화 등 미래 제조산업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공과 희망 직무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발·설계와 제조·기술 트랙으로 세분화한 교육도 진행했다. 개발·설계 트랙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학습하고 교육용 로봇 플랫폼인 TurtleBot3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맵 설계와 구동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가상환경에서 로봇의 움직임과 제어 방식을 직접 구현하면서 디지털 기술이 실제 기계·모빌리티 산업의 제품 설계와 검증 과정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험했다. 제조·기술 트랙은 차세대 건설기계 장비와 고전압 배터리 취급 및 안전관리,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시스템 등 제조현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i-CAD 기반 3차원(3D) 모델링과 공정 설계, PLC 연동 모션 시뮬레이션, 산업용 로봇 조작 및 유지보수 실습 등도 진행해 자동화 생산라인의 설계부터 제어·운영까지 제조공정 전반을 이해하도록 했다. 취업 경쟁력과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교육생들은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심사원(보) 자격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영남이공대 소속 교육생 21명 전원이 3개 자격과정에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기술 실무교육뿐 아니라 제조기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환경·안전·품질 분야의 관리체계까지 학습함으로써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생성형 AI 콘텐츠 경진대회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 기반 로봇 프로젝트와 스마트팩토리 i-CAD 프로젝트 등의 결과를 평가해 우수 교육생을 격려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업과 대학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실습·프로젝트까지 협력하는 산학연계 교육 모델로 활용하고, 산업현장의 기술 변화와 기업 수요를 교육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제조업의 AI·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확산, 친환경·전동화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생들이 재학 단계부터 경험하도록 해 취업 이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HD건설기계 김병수 상무는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디지털 트윈, 산업용 로봇, 스마트팩토리, 고전압 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교육생들이 이번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제조산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HD건설기계와 함께한 Hi-CEED 프로그램은 대학의 실무교육 역량과 기업의 산업·직무 전문성을 결합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현장 수요를 동시에 이해하도록 지원한 산학협력 교육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 기업과 국가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대국민 건강강좌를 연다. 영남대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세계 심장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장학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심장 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물론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환자, 보호자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세계 심장의 날'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매년 9월 29일을 세계 심장의 날로 정해 세계 각국에서 심혈관 질환 예방과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심혈관 질환은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심장과 주요 혈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평소 관리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예방과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을 포함한 심장 질환은 2015년 이후 매년 국내 주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 건강에 미치는 부담이 큰 질환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병원은 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강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심혈관 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심장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평소 자신의 혈압과 혈당 등 건강 상태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강좌를 개방해 전문적인 의료·건강 정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심혈관 질환은 평소 정기적인 검진과 수치 관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심장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갖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9 10: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을 이끌 수장으로서 적합한 자질을 갖췄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이해도와 해결 방안, 향후 경영 방향 및 조직 운영 구상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시개발과 시민 주거복지 증진, 공공성 강화, 조직 안정화 등 공사가 수행해야 할 핵심 역할에 대해 후보자가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시의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에 따라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7명과 의장 추천 의원 3명 등 모두 10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김태우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요구하고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인사청문 절차를 준비해 왔다. 지난 2일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회의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현안,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제출 자료 등을 점검했다. 특위 위원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일방적인 흠집 내기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지방공기업 수장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데 청문회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비롯해 공기업 운영 경험, 조직관리 역량, 윤리의식과 도덕성 등을 폭넓게 살필 예정이다. 또 급변하는 도시개발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발전과 시민 주거 안정을 이끌 정책 역량을 갖췄는지, 공기업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지 등도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 공공주택 공급,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구시 산하 핵심 공기업이다. 김태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사장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후보자가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적임자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8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다음 날인 9일 제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서 '함께 두근! 행복달서'를 슬로건으로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 만남과 결혼에서 출산·양육, 지역사회 정착까지 이어지는 달서구의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새로운 출발과 가족의 가치를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축제는 월광수변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행복의 숲'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청년의 설렘이 만남과 결혼으로 이어지고, 가족의 행복이 다시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장을 만남·결혼·가족·상생·행복의 숲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한다. 각 테마 공간에서는 커플 체험과 웨딩·스냅 촬영 상담, 가족 체험, 청년지원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연인과 가족,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의 숲'에서는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청춘버스킹이 펼쳐진다. 결혼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빈백·파라솔을 갖춘 잔디쉼터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가을 저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혼장려 정책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결혼장려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daldal데이트'를 비롯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의 짐 분쇄기', 방문객들의 희망과 소망을 모으는 '행복의 나무', '사랑의 콜센터' 등을 선보인다. 테마 공간을 둘러보며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운영해 축제를 찾는 재미를 더한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가 행정기관의 결혼·출산·양육 정책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주민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과정에서 만남과 결혼, 가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청년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지역사회가 청년의 만남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청년의 설렘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이 지닌 행복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가을 저녁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고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음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모여 불고기와 각종 전, 동그랑땡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회원들은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는 일부터 음식 조리와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에게 전달할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완성된 명절 음식은 고성동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됐다. 회원들은 음식을 전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 인사도 함께 건넸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반찬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성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살피고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미경 고성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이웃들과 풍성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 고성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명절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고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자율방범연합대가 지역 특성에 맞춘 방범 활동과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역 자율방범연합대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구는 지난 7월 18일 대구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열린 '대구시 자율방범연합대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에서 남구 자율방범연합대가 대구지역 11개 연합대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 대구경찰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이 참여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보조자로서 자율방범대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 방범 활동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별 대원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 자율방범연합대는 그동안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골목길과 주택가 등 치안 취약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방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과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책임감 있는 봉사 자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자율방범대가 경찰과 행정기관을 보조하는 지역 치안의 든든한 협력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구 자율방범 활동의 성과와 위상을 다시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선호 남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남구 곳곳에서 묵묵히 순찰과 방범 활동에 참여해 온 대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자율방범대가 든든한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자율방범대가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구 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 정기 순찰과 범죄 예방 캠페인, 지역행사 안전지원 등을 이어가고 경찰·행정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에 참여한 호주 건축사무소 테루아(TERROIR)의 작품이 '2026 국제건축상(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s)'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작은 테루아와 국내 건축사무소 내러티브 아키텍츠(Narrative Architects)가 공동으로 설계한 '진밭골 목재친화 커뮤니티센터'다. 이 작품은 진밭골의 자연환경과 지역 주민의 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공건축을 제안해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최종 당선작은 아니며 국제설계공모에 제출된 별도의 참여작이다. 국제건축상은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04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건축과 도시계획, 조경 분야 작품 가운데 디자인의 혁신성과 공공성, 공간적 가치 등이 뛰어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테루아는 설계안에서 진밭골을 단순히 건축물이 들어서는 부지가 아니라 도시와 숲, 사람과 장소가 만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해석했다. 건축물을 주변 지형에 기대듯 배치해 자연과의 이질감을 줄이고, 건물 곳곳에는 진밭골의 능선과 숲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계단과 구름다리로 이어지는 동선도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이용자가 건축물 안팎을 오가며 주변 풍경을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여정으로 계획했다. 공공건축물이 자연을 점유하거나 단절하는 대신 기존 지형에 스며들어 주민과 방문객을 연결하고, 진밭골의 경관 자체를 건축 경험의 중심에 두도록 한 것이 설계안의 특징이라고 수성구는 설명했다.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목재친화거리 조성과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공공공간과 건축물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밭골의 장소성을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이 진밭골의 자연·문화적 자원과 공공건축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수상작이 담아낸 공간 철학은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의 주제인 '리빙 그라운드(Living Ground)'와도 맞닿아 있다. 리빙 그라운드는 땅을 단순히 건축물을 떠받치는 물리적 기반으로 보지 않고 자연과 문화, 사람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개념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모 참여작이 국제건축상을 받은 것은 진밭골이 지닌 건축적·공간적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성구의 도시공간과 공공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의 자연과 일상을 잇는 건축적 논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와 연계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개 모델에 동시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8일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의 생활권과 산업·경제권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 설계한 인재양성 모델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역별 전략산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하고 여러 시·도가 보유한 산업 기반과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묶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에서 제안된 19개 모델 가운데 6개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델에는 연간 최대 150억원을 약 4년간 지원하며, 2030년까지 약 1만4천명의 지역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는 경북이 주관하고 대구가 참여하는 '반도체 첨단소재부품+AI 제조로봇' 모델과 충남이 주관하고 경기·대구가 참여하는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에 각각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체 30여개 참여 대학 가운데 2개 모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계명대가 유일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계명대는 두 모델을 통해 연간 약 51억원, 4년간 총 204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대구권 모델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며 계명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들의 학사제도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원 캠퍼스'와 경북·대구를 하나의 취업권으로 연결하는 '원 커리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피지컬 AI 기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4년간 인재 3천명 배출을 목표로 하며 성장엔진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 창업기업 35개 설립 등을 주요 성과 지표로 제시했다. 충남·경기·대구권의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은 단국대학교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충남의 공정개발·제조실증 역량과 경기의 스케일업·AI 데이터 기반, 대구의 임상실증·규제과학 역량을 연결한 전주기 AI 전환(AX) 바이오제조 인재양성체계 '스타게이트(STARGATE)'를 구축한다. 바이오 기술과 AI를 함께 이해하고 연구개발에서 제조, 임상,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2천600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는 대구권 참여 대학으로서 임상실증과 규제과학 분야의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이덕우 계명대 앵커추진단장은 “2개 모델에 동시 참여하게 된 것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계명대의 인재양성 체계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업 연계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을 그동안 추진해 온 AI 기반 교육혁신 사업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은 5년간 총 103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약 750명의 AI 전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2학기부터는 전교생에게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을 통합 제공하는 '차세대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했다. 생성형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공별 맞춤형 AI 교육과 데이터 분석 실습도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계명대가 지역을 넘어 초광역 산업생태계의 핵심 인재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수준의 인재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확보하는 교육·연구 인프라를 AI 부트캠프 등 기존 국책사업과 연계하고, 대학 전반의 AI 전환과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8 18:2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