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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깆 경북 영천시가 교육과 주거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던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인 자녀의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을 가능하게 한 영천고 사례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낮춘 '경북형 천원주택'이 나란히 수상하면서 현장 중심 규제혁신의 성과를 입증했다. 영천시는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2한민고의 꿈, 영천고에서 꽃피우다'가 최우수상을, '경북형 천원주택으로 지역의 미래를 열다'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 지방자치단체가 교육과 주거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동시에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을 넘어 지역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제도 개선을 끌어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천고 사례는 기존 일반고가 군인 자녀를 전국 단위로 모집할 수 없도록 한 제도적 장벽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규정에서는 군인 자녀를 전국 단위로 모집할 수 있는 학교를 국방부가 새롭게 설립하는 고등학교로 한정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기존 일반고를 활용해 군인 자녀 모집형 학교를 운영하려 해도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영천시는 영천고를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제도적 한계를 확인했다. 이후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군인 가족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그 결과 2024년 12월 관련 대통령령이 개정되면서 기존 일반고에서도 군인 자녀를 전국 단위로 모집할 수 있는 제도적 길이 열렸다. 이를 토대로 영천고는 전국 최초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개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도 정원 144명을 모두 채우며 제도 개선이 실제 학교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규제 개선은 단순히 학교 한 곳의 학생 모집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인 가족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장려상을 받은 '경북형 천원주택'은 높은 주거비로 지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 대상을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자까지 확대했다. 기존에 적용되던 6개월 거주요건도 폐지해 영천에 새롭게 정착하려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다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낮췄다. 사업은 월 3만원, 하루 1천원 수준의 임대료를 최대 6년 동안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층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공급한 천원주택 20호는 모두 입주가 완료됐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주거정책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청년 인구 유입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 나아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현장에서 발견한 제도적 불합리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교육과 주거라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각종 법령과 제도, 행정절차 가운데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불편하게 하거나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에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문제를 찾아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가뭄을 견뎌낸 경산 들녘이 마침내 황금빛 결실을 내놓기 시작했다. 경산지역에서 올해 첫 벼 베기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경산시는 26일 자인면 신호철 농가가 원당뜰에서 올해 첫 벼 베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이다. 지난 4월 27일 모내기를 시작한 뒤 약 121일 동안의 생육기간을 거쳐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 첫 수확은 어느 해보다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벼가 자라는 동안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진 데다 가뭄까지 겹치면서 농업인들이 쉽지 않은 영농 환경을 견뎌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월 경산지역에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 가운데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처음 발령될 정도로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다. 8월 중순까지 고온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논의 수분 관리와 벼 생육 유지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벼농사는 출수기를 전후한 기온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이 시기에 고온이 지속되면 벼의 생육과 등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논물 관리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생육 단계에 따른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호철 농가는 계속된 폭염에 대응해 고온기 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한편 병해충 방제와 생육상태 점검 등을 이어가며 수확을 준비해왔다. 무더위 속에서도 논을 수시로 살피며 생육 단계별 관리에 힘을 쏟은 끝에 올해 경산지역 첫 벼 수확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지원도 힘을 보탰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 등 급변하는 기상 여건에 대응해 벼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농가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벼 생산을 지원했다. 이번 첫 벼 베기는 갈수록 뚜렷해지는 기후변화가 농업 현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농가의 철저한 재배관리와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지원이 수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서는 기존 재배방식뿐만 아니라 기상 여건에 따른 물 관리, 병해충 예방, 적기 수확 등 기후변화 대응형 영농기술의 중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지역 내 벼 재배농가의 수확이 차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주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일궈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과 농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당뜰에서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경산을 대표하는 지역 쌀 브랜드인 '한장군 쌀'로 유통된다. 폭염과 가뭄을 이겨낸 올해 햅쌀은 조만간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문화재단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계기로 마련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선수단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복부터 한방, 전통공연과 명상까지 한국의 정서와 수성구의 관광자원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외국인 선수들의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웰컴투수성' 홍보관이 외국인 선수와 동반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재단은 지난 21일부터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몰 부대행사 구역에서 '웰컴투수성' 홍보관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수성구 문화·관광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홍보관은 단순히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 체험을 비롯해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엽서 쓰기와 도장 찍기, 한방 진료 체험 등이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수성구의 관광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대회 초반부터 반응도 뜨겁다. 하루 평균 외국인 선수와 동반자 100여 명이 홍보관을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수성미래교육관 등을 방문한 내국인 가족 방문객까지 가세해 하루 250여 명이 이용하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단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한복 체험'이다. 수성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모명재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 한국적인 정취를 추억으로 남기려는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도 외국인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친근한 문화관광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직접 작성한 '뚜비 엽서'를 고국으로 보내주는 프로그램과 뚜비를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은 가족과 함께 대구를 찾은 선수단으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 참가라는 본래 목적에 한국문화 체험과 관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장 밖에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대회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저녁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펼쳐진 대구무형문화재 고산농악 공연에는 내·외국인 선수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흥겨운 농악 장단과 한국 전통 공연을 즐기며 경기장에서 느끼기 어려운 색다른 한국의 멋과 흥을 경험했다. 수성구의 문화자원과 '치유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과 23일 대구간송미술관 박석마당에서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 '한국의 호흡'에는 내·외국인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조창과 살풀이춤, 호흡 명상을 통해 경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호흡'은 오는 29일과 30일에도 이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과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대회 막바지 주말에는 민간 홍보단도 수성구 관광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 29일과 30일에는 수성구 외국인 홍보단 '수성 글로벌프렌즈'가 '웰컴투수성' 홍보관을 찾아 세계 각국 선수들과 직접 만난다. 홍보단원들은 한복을 입고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와 함께 방문객을 맞으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직접 보고, 입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성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향후 관광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대권 이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마스터즈 선수들이 경기뿐 아니라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을 경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 결과와 함께 치유 관광도시 수성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와 만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디지털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이 미디어아트 전용관 '앞산빛마루채'에서 관람객을 맞으면서 앞산 일대 관광 콘텐츠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남구는 지난 25일 앞산빨래터공원에 조성된 미디어아트 전용관 앞산빛마루채에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초대 작품전을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의 핵심 작품은 이이남 작가와 남구가 손잡고 특별 제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이상한 빨래터'다. 작품은 화려한 영상과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는 데 머물지 않고 대구 남구가 보유한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미디어아트라는 현대적인 예술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지역 고유의 장소성과 이야기에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남구의 관광명소를 색다른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앞산빨래터공원이 지닌 지역적 상징성을 미디어아트로 확장하면서 기존 관광객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이 작가의 대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남구는 '이이남의 산수극장' 등 작가의 주요 작품을 특별 편성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미디어아트 감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초대전의 의미를 더하는 것은 이이남 작가의 국제적인 위상이다. 전남 담양 출신인 이 작가는 전통회화와 고전 명화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한국을 대표해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기념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를 펼치는 등 활동 무대를 세계 각국으로 넓히고 있다. 남구는 세계적인 작가와 지역 관광자원의 협업을 통해 앞산빛마루채를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에서 첨단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앞산빨래터공원 일대가 이미 앞산과 빨래터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휴식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만큼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더해지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의 역사와 공간, 관광자원을 예술 콘텐츠로 재생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역 관광명소를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남구는 이이남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앞산빛마루채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강화해 빨래터공원 일대를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야간·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빛마루채를 통해 대구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디어아트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오늘 첫발을 내딛는 이이남 작가의 '디지털 빨래터' 초대전을 시작으로 빨래터공원과 앞산빛마루채가 대구 남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내년도 공군 일반병 입영 희망자를 대상으로 1차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인원은 모두 3천540명으로, 지원자는 입영희망월을 최대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공군 일반병 1차 모집 지원서를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3천540명이다. 입영이 없는 7월을 제외하고 매월 입영자를 모집하며, 2차 접수는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1998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가운데 신체등급 1~4급의 현역병 입영대상자다. 1차 선발은 오는 9월 8일 공개 전산 선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의 입영희망월 등을 토대로 전산을 통해 선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차 선발 이후에는 현역병지원 신체검사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신체검사 등 필요한 절차가 진행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 발표할 예정이다. 공군 입영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접수에 앞서 병무청 누리집 '이달의 모집계획'을 통해 모집 일정과 지원 자격, 유의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병무민원포털'에 접속한 뒤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과정에서는 본인이 입영을 희망하는 달을 최대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원 희망자들이 접수기간과 지원 자격, 선발 일정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 지원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공군 일반병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의 '군지원 안내-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병무청 챗봇 상담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학생들의 미디어·콘텐츠 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무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펼쳤다. 영상 제작부터 언론·방송까지 실제 업무 현장을 경험하고 현직자에게 직무별 필요 역량을 듣도록 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미디어·콘텐츠 제작 직무 맞춤 기업탐방 캠프'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디어·프로덕션과 언론·방송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관련 기업을 직접 방문해 콘텐츠 제작과 보도 과정의 실무 흐름을 파악하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미디어콘텐츠와 영상 제작 분야의 실제 업무 환경을 학생들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기업 견학을 넘어 직무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채용시장 분석, 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연계해 진로 탐색부터 실제 취업 준비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캠프 첫날인 20일에는 K-POP 뮤직비디오 제작 전문 프로덕션인 쟈니브로스를 찾았다. 학생들은 회사의 기획 및 후반작업 공간 등 사옥 내부를 둘러보며 하나의 영상 콘텐츠가 기획 단계에서 실제 결과물로 완성되기까지의 제작 환경을 살펴봤다. 이어 실무자 특강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후반작업 등 현장에서 이뤄지는 업무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디어·영상 제작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실무 정보를 익혔다. 평소 영상 콘텐츠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접했던 학생들이 실제 제작자의 관점에서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관련 직무의 업무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기업 탐방 이후에도 취업 준비 프로그램은 계속됐다. 저녁에는 '2026년 채용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기업 채용 방식과 취업 준비 방향을 살펴봤다. 학생들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실전 첨삭도 함께 진행했다.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원 직무에 맞게 표현하는 방법을 점검하고 보완하면서 실질적인 취업 준비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언론사 한국경제를 방문해 신문·방송을 비롯한 미디어 산업의 현장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현직자로부터 기사와 콘텐츠 기획, 취재, 방송 등 언론사 주요 직무 전반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언론 콘텐츠가 기획되고 취재를 거쳐 독자와 시청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과 각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특강에 이어 사옥을 둘러보며 언론사의 업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직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취업과 직무 관련 정보를 얻었다. 특히 현직자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형화된 강의와 견학에서 벗어나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현직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언론사의 조직문화와 업무 분위기, 취업 준비 과정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진로 선택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직자와 직접 교류하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포트폴리오 구성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취업 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가 지역에서 현장 경험이 어려운 미디어콘텐츠·영상제작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폭을 넓히고, 현직자와의 직접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6 17:2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전시 상황에서도 행정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실전형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중요문서와 행정장비를 예비시설로 신속하게 이동하고 군부대가 이동 과정의 경계를 지원하는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비 태세와 관·군 협조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경산시는 18일 오후 2시 본청과 의회사무국 등 34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산시청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행정기관의 핵심 기능을 중단 없이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쟁 수행과 행정기능 유지에 필요한 중요문서와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예비 소산시설로 신속하게 옮기는 절차를 실제로 수행하면서 비상시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각 부서의 업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요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중요문서와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장비 등을 준비한 뒤 지정된 예비 소산시설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자신이 수행해야 할 임무와 이동 절차 등을 직접 확인하고 숙달했다. 군부대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군부대 병력은 중요문서와 행정장비 등을 옮기는 소산이동 과정에서 경계 지원에 나서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을 확보했다. 행정기관의 소산 절차에 군의 경계 작전을 연계하면서 실제 전시 상황에 보다 가까운 훈련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경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정기관과 군부대 간 역할을 재확인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관·군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전시 행정기관 소산은 청사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핵심 행정업무를 다른 안전한 장소에서 이어가기 위한 비상대비 절차다. 이에 따라 중요문서와 필수 장비의 신속한 이동뿐 아니라 핵심 인력의 임무 숙지와 부서별 대응체계 유지가 중요하다. 경산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계획상으로 마련된 소산 절차가 실제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 등을 비상대비 체계에 반영해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순환 경산시 총무과장은 “전시 상황 발생 시에도 경산시의 행정기능이 차질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핵심 인력이 맡은 임무와 소산 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드론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군.경의 테러범 진압에서 소방의 인명구조와 화재 진화, 시설 복구까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단계별 대응을 펼치며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달서구는 18일 오후 3시 유천동 월배차량기지에서 5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의 하나로 '폭발물 테러에 따른 화재 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적의 테러에 대비해 기관별 임무와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는 통합지휘 및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달서구를 비롯해 달서소방서와 달서경찰서, 제8251부대 제4대대 등 5개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다양한 형태의 위협에 대한 대응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로 화재와 인명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월배차량기지에 적의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하면서 시설 일부에 불이 나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긴박한 상황에서 시작됐다. 상황 발생 직후 군과 경찰이 현장에 투입돼 테러범을 진압하고 추가 위험요소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소방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나서는 동시에 신속한 화재 진압을 진행했다. 이후 피해 시설에 대한 복구 절차까지 이어지는 등 실제 재난·테러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과정을 시간대와 단계별로 점검했다. 각 기관은 사전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대응하면서 상황 발생부터 현장 통제,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화재 진화, 시설 복구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유기적으로 수행했다. 달서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에서 테러와 화재, 인명피해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기관별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일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신속한 수습이 어려운 복합 위기상황을 가정해 군.경.소방과 행정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통합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월배차량기지에서 직접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시설 구조와 현장 여건을 바탕으로 기관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달서구는 이번 실제훈련에서 확인된 기관별 대응체계와 공조사항 등을 토대로 비상대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는 실전형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전시 핵심 시설인 월배차량기지에서 실제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보 상황 변화에 맞춘 실전형 대응 능력을 강화해 구민의 안심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양 절차 전반을 책임지는 공적입양제도 개편 이후 처음으로 입양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를 의결했다. 입양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아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입양 전 가정위탁 보호를 결정한 것으로, 공공이 아동 보호의 책임을 강화한다는 제도 취지를 지역 현장에서 구체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아동보호 관련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6회 남구 사례결정위원회'를 열고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 사례결정위원회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개별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신중하고 책임 있는 보호 결정을 내리기 위한 기구다. 위원회는 법조계와 의료계, 학계,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판단을 토대로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보호방안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주목받은 안건은 제1안인 '보호대상아동의 입양 및 입양 전 가정위탁 보호조치 결정'이었다. 남구 사례결정위원회에서 입양과 관련된 안건이 다뤄진 적은 있었지만, 이번 결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양 절차 전반을 책임지는 공적입양제도로 개편된 이후 남구에서 처음 의결된 사례다. 위원들은 무엇보다 '아동 최선의 이익'을 판단의 중심에 뒀다. 해당 아동이 현재 어떤 환경에서 보호받고 있는지부터 양육환경과 입양 전 보호 필요성, 향후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보호방안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아동보호전담요원이 해당 아동의 상황과 보호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위원들의 질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이 같은 검토를 거쳐 해당 아동이 입양 절차를 밟는 동안 시설 등이 아닌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입양 전 가정위탁 보호조치'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입양이라는 아동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행정절차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아동의 현재 상황과 성장환경, 향후 보호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결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입양 관련 안건뿐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위원들은 보호대상아동의 가정위탁 보호조치를 비롯해 일시보호아동의 일시보호 연장, 보호연장아동의 보호 종료 등 아동의 보호와 자립에 관한 안건을 각각 살펴봤다. 각 안건마다 아동이 처한 환경과 보호 필요성, 향후 생활여건 등을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보호와 자립 측면에서 적절한 결정인지 논의를 거쳤다. 이날 상정된 4건의 안건은 위원들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출석위원 만장일치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남구는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결정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개별 아동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아동의 안전과 안정적인 성장에 가장 적합한 보호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위원님들의 전문적이고 따뜻한 의견 덕분에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보호조치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구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가족관계등록 업무에서 뛰어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대구가정법원이 실시한 정기감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정기감사 면제라는 인센티브까지 받게 됐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대구가정법원이 실시한 가족관계등록사무 정기감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2026년도 정기감사를 면제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가족관계등록사무는 출생과 혼인, 이혼, 사망, 국적 등 주민의 신분관계와 직결되는 국가위임사무다. 한 사람의 출생부터 혼인과 가족관계 변동, 사망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법적 신분관계를 다루는 업무 특성상 작은 오류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무엇보다 정확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행정 분야로 꼽힌다. 북구청은 그동안 가족관계등록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관련 법령과 업무처리 절차를 면밀하게 숙지하고 변화하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은 대구가정법원의 정기감사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지난 8월 초 통보된 '2026년 대구가정법원 가족관계등록사무 정기감사 계획'에 따르면 전체 76개 관서 가운데 대구 북구청을 포함한 9개 관서가 올해 정기감사 면제 대상으로 지정됐다. 북구청은 이번 감사 면제를 단순한 행정적 인센티브를 넘어 그동안 쌓아온 가족관계등록 업무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법적 권리와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가위임사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북구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가족관계등록 분야에서 축적한 행정 전문성과 업무 노하우를 구정 전반으로 확산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정기감사 면제에도 자체적인 업무 점검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지속해 가족관계등록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만큼 세심한 책임감과 신뢰가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행정, 작은 업무 하나에서도 행정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구정을 한층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창사 38주년을 맞아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과 제2수성알파시티, 제2국가산업단지 등 핵심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주요 사업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도 힘을 쏟아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8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8년간 공사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업무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청렴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 임직원은 이날 '청렴약속 지문트리'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지문을 남겨 하나의 나무를 완성하면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정명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신세계사이먼 투자와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사업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사장은 “신세계사이먼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공사를 내년에 착공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했다. 공사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할 대규모 개발사업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정 사장은 제2수성알파시티와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돼야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2수성알파시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도 계획대로 잘 추진돼야 공사가 안정적으로 경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향후 대규모 개발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주거사업 경쟁력 강화를 양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의 미래 산업공간과 주거환경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사업별 사전 검토와 준비를 강화해 공사의 경영 안정성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업 성과뿐 아니라 청렴과 투명성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내부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경영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창사 38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주거사업 경쟁력과 청렴경영을 강화해 대구의 미래 도시공간을 만들어가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년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실제 관광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대구지역 문화·예술·스포츠 현장을 찾았다. 미술관과 프로스포츠 경기장 등 도심형 관광콘텐츠의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경북의 문화·관광시설과 체육시설 등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4일 'GCTO 보물찾기 단원 8월 워크숍'의 하나로 대구지역 도심형 관광콘텐츠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공사 관광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찾기 위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GCTO 보물찾기'는 공사 청년 직원들이 기존 업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내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한 강의나 교육 방식이 아니라 직원들이 관광 현장에 직접 나가 콘텐츠를 경험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공사의 실제 관광사업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 역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보물찾기 활동을 통해 제안된 미술관과 수목원,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유사한 운영 사례의 특징과 장점을 비교·분석해 경북 관광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단원들은 먼저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을 방문해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봤다. 문화예술 콘텐츠가 공간 자체의 매력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방문 동기를 만들어내고 주변 관광자원과 결합할 경우 새로운 관광 동선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이어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스포츠 관람이 하나의 관광콘텐츠로 확장되는 현장도 직접 체험했다. 프로스포츠 경기가 지역 주민을 위한 여가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외지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하며 주변 관광과 음식, 숙박 등 다양한 소비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본 것이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문화·예술과 스포츠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콘텐츠를 개별적으로 바라보기보다 하나의 관광 일정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사가 운영하거나 보유한 문화·관광시설과 보문단지 내 체육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경우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현장 답사에 참여한 GCTO 보물찾기 단원 우규택 씨는 “대구에서는 문화·예술과 스포츠 관람을 하나의 일정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우리 공사가 운영하는 문화·관광시설과 보문단지 내 체육시설 등 보유 자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한다면 방문객에게 보다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가 단순한 직원 제안에 머물지 않도록 실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디어 제안▷현장 체험▷적용방안 발굴'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활동을 확대해 청년 직원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트렌드가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문화와 예술,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관광객의 관점으로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해 사업 기획의 현장성과 실효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보물찾기를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이를 공사의 관광사업과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활발한 소통이 공사의 새로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현장을 대상으로 GCTO 보물찾기 활동을 이어가며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북의 관광자원과 접목하고, 현장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새로운 관광상품과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9 10:1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비회기 기간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야외 수련활동을 위해 교육 수련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달성군 구지면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과 동구 용천로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와 학생 야외활동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학기 본격적인 학생 수련활동을 앞두고 주요 수련·안전체험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위원회는 비회기임에도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 안전과 직결된 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무게를 뒀다. 교육위원들은 이날 각 수련원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은 뒤 학생들이 실제 이용하는 주요 체험시설과 수련 공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체험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비롯해 학생 이동 동선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기상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 변경 및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근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하고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습적인 폭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상황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야외 중심의 수련 프로그램을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실내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학생들이 이용하는 체험시설에 대해서는 행사나 프로그램 운영 직전의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평상시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성오 교육위원장은 “학생 야외 수련활동은 심신 수련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기습 폭우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실내 프로그램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도 상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시설 보완 사항과 안전관리 개선점을 향후 대구시교육청 관련 정책 및 예산 심의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교육·수련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주요 교육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가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올해로 25회를 맞는 경북 경산의 대표 축제인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오는 9월 19∼20일 이틀간 갓바위 제3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별관1 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경산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2026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추진계획안'을 심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는 축제추진위원을 비롯해 경산시 문화관광과와 경산문화관광재단 축제관광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갓바위의 대표 이미지인 '소원 성취'를 핵심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갓바위가 지닌 소원 성취의 상징성과 고유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과 지역 상권 연계, 방문객 편의 증진, 행사장 안전관리 등 축제 전반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25회를 맞는 만큼 그동안 축적된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갓바위만의 특색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축제 정체성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단순히 행사를 관람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만족도와 체류시간을 함께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갓바위를 비롯한 주변 관광자원과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와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경산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축제 추진계획에 반영하고 경산문화관광재단과 세부 프로그램, 방문객 편의대책, 안전관리 계획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갓바위소원성취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며 “갓바위가 가진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소원 성취의 상징성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경산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등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정방문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치매파트너 '브릿지2023' 봉사단과 함께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89명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집중적으로 살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고령의 치매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이나 건강 악화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취약가구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교육을 받은 브릿지2023 봉사단원 10여 명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삼계탕과 쿨스카프 등 여름철 건강관리 물품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삼계탕은 브릿지2023 봉사단이 직접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과 치매안심센터는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정방문 과정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냉방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한다. 또 건강이나 생활환경 등에 어려움이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이번 활동이 치매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폭염은 고령의 치매환자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청도군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8월 특별 '걷기 챌린지'를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특히 광복절을 기념해 걷기 운동과 나라사랑 실천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챌린지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워크온 내 '청도군 커뮤니티'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첫 번째는 챌린지 기간 누적 8만1천500보 이상 걷기다. 하루에 인정되는 걸음 수는 최대 1만 보로 제한해 특정일에 걸음 수를 집중하기보다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도록 했다. 두 번째는 워크온 챌린지 게시판에 나라사랑 응원글을 작성해 인증하는 것이다. 청도군은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를 최종 목표 달성자로 인정하고,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워크온 '청도군 커뮤니티' 가입자는 619명으로, 이 가운데 255명이 이번 특별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데다 자신의 걸음 수와 목표 달성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생활 속 걷기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걷기와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쳤다면 맑고 차가운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경북의 청정 계곡에서 한여름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선보이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8월 추천 관광지로 의성 빙계계곡과 문경 용추계곡, 영덕 옥계계곡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도심의 무더위를 벗어나 청정 자연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이번 추천지를 선정했다. 세 계곡은 저마다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면서도 맑은 물과 짙은 녹음, 시원한 골짜기 바람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막바지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 한여름에도 서늘한 냉기…의성 빙계계곡 의성 빙계계곡은 한여름에도 바위틈에서 얼음이 맺히고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독특한 자연현상으로 유명하다. 계곡 주변에는 백악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과 응회암 등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빙계리 얼음골'의 빙혈과 풍혈은 빙계계곡을 대표하는 명소다. 한여름에도 바위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서늘한 냉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숲속에 자리한 보물 '빙산사지 오층석탑'도 만날 수 있다.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빙계계곡 여행의 매력이다. 주변에는 빙계군립공원 오토캠핑장을 비롯한 야영·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계곡 피서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대야산이 품은 비경…문경 용추계곡 문경 대야산 자락에 자리한 용추계곡은 투명한 계곡물과 거대한 화강암 암반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여름철 물놀이 명소다. 계곡의 백미는 2단으로 형성된 '용추폭포'다. 암수 두 마리 용이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폭포 주변 바위에는 용이 승천하면서 남겼다는 용비늘 모양의 흔적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 물살에 깎인 넓고 매끄러운 암반과 그 사이를 흐르는 계곡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만들어낸다. 대야산의 울창한 숲이 계곡을 감싸고 있어 그늘 아래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인근에는 대야산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계곡 물놀이와 산림휴양을 연계한 여름 여행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 기암괴석과 맑은 물의 조화…영덕 옥계계곡 영덕 옥계계곡은 이름처럼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과 하얀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은 바닥의 조약돌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아 매년 여름이면 무더위를 피해 찾아온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계곡 곳곳은 얕은 수심부터 비교적 깊은 곳까지 다양하게 형성돼 있어 물놀이를 즐기거나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특히 물길 주변으로 넓고 평평한 암반이 곳곳에 자리해 계곡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가기에도 제격이다.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 맑은 계곡물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한다. 골짜기를 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까지 더해져 여름철 자연 속 휴식처로 손색이 없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의 계곡은 맑은 물과 짙은 숲이 어우러져 가장 시원하고 상쾌한 쉼터를 제공한다"며 “경북의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 에어컨 바람과 함께 눈과 마음을 정화하고 가족, 연인과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을 통해 계절별 특색을 살린 도내 관광지를 지속해서 발굴·소개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한국부동산원이 건물 에너지 데이터를 금융서비스와 연계해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새로운 ESG 금융 모델 구축에 나선다. iM뱅크와 한국부동산원은 13일 대구 수성동 iM뱅크 본점에서 '자발적 에너지 감축 유도 및 ESG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정훈 iM뱅크 은행장과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에너지 분야 전문 데이터와 금융기관의 인프라를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에너지 감축과 ESG 금융을 연계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iM뱅크는 한국부동산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건물 에너지 데이터와 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절감 실적 등을 금융 혜택과 연결해 고객 스스로 탄소중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 참여형 ESG 금융상품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10조를 근거로 건축물 정보와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연계·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건물 단위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양 기관은 해당 데이터를 금융 분야에 접목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이 구체화되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문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소비자의 친환경 행동을 유도하고, 이를 금융서비스와 연결하는 ESG 금융 모델의 하나가 될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또 단순한 금융상품 개발을 넘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물 에너지 데이터를 금융과 연계해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 감축을 유도하는 새로운 ESG 금융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ESG 협력 사업을 발굴해 은행과 고객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3 18:2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외국인 관광객 205만명 '26.4% 급증'…전체 관광소비액도 16% 늘어 국제행사·철도망 확충·지역 특화 콘텐츠 시너지…문경·경주·안동 방문 증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관광시장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체류형 관광 소비 확대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행사를 통한 해외 인지도 상승과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방문객이 1년 새 26% 이상 늘었다. 숙박과 식음료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씀씀이도 커지면서 2분기 관광소비액은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여행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과 휴식, 자연을 중시하는 '경험 소비형 관광'이 확산하고,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쉬는 '콰이어트케이션(Quietcation)'이 새로운 관광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관광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경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05만명으로 전년 동기 약 162만명보다 2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방문객은 4천642만명에서 4천509만명으로 2.9% 감소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경북 관광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관광객 증가가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2분기 경북지역 전체 관광소비액은 약 1조5천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천336억원보다 16% 증가했다. 방문객 수 자체뿐 아니라 숙박과 식음료 등 체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가 늘면서 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공사는 안동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전년도 APEC 개최, 올해 PATA 개최 효과 등에 따른 해외 인지도 상승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중국인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경북으로 향하는 국내외 관광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봤다. ◇문경·경주·안동 '약진'…지역 콘텐츠가 관광객 불렀다 지역별로는 문경과 경주, 안동의 방문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내비게이션과 이동통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 증가가 두드러진 지역으로 문경시와 경주시, 안동시가 꼽혔다. 국제행사와 역사문화 자원, 영화·축제·계절 콘텐츠 등이 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안동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은 가운데 '선유줄불놀이'와 같은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가 호응을 얻으며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 문경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라는 미디어 노출 효과와 '문경 찻사발 축제' 등 기존 지역 관광자원의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2024년부터 방문객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 역시 봄철 겹벚꽃을 비롯한 계절 관광 수요와 지역 축제가 맞물리면서 관광객 유입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대형 관광시설이나 유명 관광지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만의 이야기와 문화,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상품이 실제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관광객 '머물고 먹었다'…숙박·식음료 소비 확대 관광객의 소비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전체 관광소비액이 16% 증가한 가운데 대형쇼핑몰에서의 소비는 감소한 반면 숙박업과 운송업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콘도와 호텔 등 숙박 관련 지출 비중이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 당일 관광보다 지역에서 숙박하며 여행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관광 소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제과음료업' 소비 증가도 두드러졌다. 지역의 카페와 디저트 등 먹거리 콘텐츠가 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였다. 관광객이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먹고 마시고 체험하는 소비 형태가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캠핑 언급량 700%↑…관광 키워드는 '힐링' 올해 2분기 경북 관광을 관통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힐링'이었다. 소셜 데이터 분석 결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캠핑장' 관련 언급량은 전년 대비 무려 700% 급증했다. 빠듯한 일정 대신 여유롭게 여행하는 '슬로우여행'과 '가족여행'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봄철 볼거리로 자리 잡은 '겹벚꽃' 명소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실제 여행 유형을 분석한 결과 '체험·액티비티'가 2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휴식' 18.9%, '자연' 13.2%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유형은 모두 전 분기보다 비중이 증가했다. 관광객들이 유명 장소를 빠르게 둘러보는 방식보다 직접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쉬면서 여행 자체를 경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번잡한 여행지나 빡빡한 일정을 피해 조용한 자연환경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콰이어트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산림과 해양, 농촌, 역사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갖춘 경북 관광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6년 2분기는 대형 국제행사 개최와 다각적인 매체 노출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실질적인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진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2 17:5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성껏 재배한 포도가 수도권 시장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평가받고, 어떤 가격에 거래될까." 경북 영천의 포도 재배 농업인들이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새벽 경매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소비자가 원하는 포도와 시장에서 인정받는 출하 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농업대학 포도과정 교육생 26명이 지난 7일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포도 유통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를 생산 농가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를 실제 포도 재배와 출하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가락시장에서 이른 새벽부터 경매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전날 저녁 영천에서 서울로 출발했다. 새벽 가락시장에 도착한 교육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포도가 경매장에 진열되고 중도매인 등의 평가를 거쳐 거래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봤다. 산지에서 정성껏 재배한 포도가 소비지 시장에 도착한 뒤 품질과 규격 등에 따라 어떻게 평가되고 거래되는지를 생산자가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포도 생산농가가 출하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교육도 진행됐다. 서울청과 이상수 과장은 교육생들에게 최근 포도 유통시장의 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설명하고 포도 출하 때 적용되는 등급제 기준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 규격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정한 품질을 갖춘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동시에 상품의 크기와 품질 등을 규격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농산물 소비시장이 품질과 당도뿐 아니라 상품의 균일성, 포장과 규격 등 다양한 요소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산지 농가의 생산·출하 전략도 이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생들은 경매 현장을 둘러보며 산지에서 출하된 포도의 품질과 상품성을 비교하고 시장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소비지에서 요구하는 상품 기준을 살폈다. 영천시는 이번 현장교육이 농업인들이 생산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유통업자와 소비자의 관점에서 포도 상품성을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가가 실제 도매시장에서 이뤄지는 상품 평가와 거래 과정을 이해하면 품종 선택에서 재배·수확, 선별과 포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시장을 고려한 영농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이현주 교육생은 “정성껏 키운 포도가 수도권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거래되는지를 새벽 경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포도를 생산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농업대학 교육에서도 이론 중심의 강의와 함께 생산·유통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용교육을 확대해 농업인들의 시장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품질 포도 생산 기술뿐만 아니라 소비와 유통환경 변화까지 농가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영천 포도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정유찬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바쁜 농사일에도 새벽 상경길에 오른 교육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견학이 영천 포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도시재생사업으로 탄생한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갤러리 파미'가 주민이 운영하는 전시공간을 넘어 원도심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뒤에도 주민들이 직접 공간을 운영하는 데 이어 자체 기획전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지역 제한 없는 공개 공모를 통해 전국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왜관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한 갤러리 파미가 '이경(移境): 경계를 넘어, 경계 너머'를 시작으로 자체 기획전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갤러리 파미는 왜관읍 원도심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돼 2024년 10월 문을 열었다. 특히 행정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일반적인 공공 문화시설과 달리 주민들이 설립한 '칠곡애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민들이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진 공간을 직접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와 문화 콘텐츠를 스스로 발굴하며 공간의 지속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개관 이후에는 전문 작가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호회, 아마추어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가 이어졌다. 전문 예술인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발 더 나아가 자체 기획전 운영에도 나섰다. 첫 기획전인 '이경(移境): 경계를 넘어, 경계 너머'는 경북대학교 미술학과 동문 작가 모임 '갑자기(GAP zagi)'의 네 번째 전시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선경, 김재경, 신경애, 신명숙, 배문경, 정희윤, 채미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회화와 판화에서부터 설치와 입체 작품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장르와 표현방식의 작품을 한 공간에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이경'에는 익숙한 경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으로 이동하고 경계 너머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갤러리 파미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자체적인 전시 기획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참여 작가의 폭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7년부터는 공개 공모를 통해 개인전과 단체전 각 1팀을 선정해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에는 지역 제한을 두지 않는다. 칠곡지역 작가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의 다양한 예술인에게 문을 열어 새로운 작품과 작가가 왜관 원도심을 찾도록 하고 주민들도 회화와 조각, 설치 등 폭넓은 장르의 문화예술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칠곡군은 이 같은 시도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사업 종료 이후 주민들이 직접 공간을 운영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채워 넣으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끌어들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문화예술을 매개로 외부 작가와 관람객의 방문을 늘릴 경우 침체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선경 칠곡애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는 “누구나 작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더 많은 사람이 원도심을 찾을 수 있도록 전시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도시재생으로 만든 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가는 것이 진정한 도시재생"이라며 “갤러리 파미가 다양한 예술인과 주민을 연결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청도군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과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청도군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하절기 폭염 대비 안전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야외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일 보건소 이전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기 산업재해 예방대책 준수 여부를 비롯해 근로자 휴게공간 확보 상태와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질 경우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오후 시간대 야외작업을 최소화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 일시 중지를 권고하는 한편 무더위 시간대 교대근무 실시와 근로자의 자율적인 휴식시간 보장 등 실질적인 폭염 대응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점검했다. 공사 일정 못지않게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근로자들이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 여건을 지속해서 살피고 휴식과 건강관리가 실제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름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 상황으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살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폭염 대응은 건설현장뿐 아니라 지역 주민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청도군보건소는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취약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 폭염 장기화에 따른 건강 이상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온열질환 응급대응 체계도 가동 중이다. 보건소는 대남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열사병과 열발진, 열경련, 열실신 등 각종 온열질환에 대한 감시·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전산시스템으로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상시 유지해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에 대응한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폭염 상황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관리와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병행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와 현장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전 신축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돌봄이 필요하지만 관련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하지 않아 지원에서 소외된 어르신을 찾아내기 위해 6천700여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나선다. 주민이 행정기관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찾아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고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 신청까지 받는 '찾아가는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남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남구형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발굴 전수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돌봄이 필요한데도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 절차에 익숙하지 않아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고령층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구지역 통합돌봄 신청·접수율이 전국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일반 국민의 제도 인지도 역시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신청 중심의 복지 전달체계를 현장 중심의 발굴 방식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남구의 조사 대상은 모두 6천784명이다. 먼저 75세 이상 통합돌봄 우선관리군 3천98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 이후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천798명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구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본인부담금에 대한 거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제 돌봄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순차적인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조사의 핵심은 '가정 방문'이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담당자와 복지팀장이 조사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와 건강상태, 가족이나 주변의 돌봄 가능 여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현장에서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상담에 그치지 않고 즉시 서비스 신청을 접수한다. 이후 개인별 상황에 맞는 돌봄계획까지 수립해 실제 서비스 이용으로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는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행정기관 방문 자체가 어려운 고령층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들이 스스로 돌봄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도 병행한다. 가정 방문 때 '통합돌봄 자가진단 QR코드'를 담은 스티커와 10L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함께 배부한다. 어르신이나 보호자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 QR코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와 QR코드 스티커를 활용해 제도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어르신뿐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의 관심과 자발적인 신청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가정 방문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주민을 위한 현장 발굴망도 가동한다. 남구청 돌봄정책팀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경로당 72곳과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 통합돌봄 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상담과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전수조사 명단만으로는 찾아내기 어려운 잠재적인 돌봄 수요까지 발굴해 제도 미숙지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남구는 현재 통합돌봄 신청·접수 실적이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인 만큼 이번 전수조사를 계기로 선제적인 대상자 발굴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전체의 신청률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남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함에도 제도를 몰라 소외되는 어르신이 단 한 분도 없도록 가정방문 전수조사부터 QR코드 홍보, 경로당 현장 발굴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렴과 공정은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입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이 구내방송 일일 DJ로 변신해 직원들에게 '존중과 공정'을 강조하는 청렴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 북구는 이 구청장이 지난 10일 구내방송 프로그램인 '청렴 레디(Ready)오'의 일일 DJ로 나서 직원들과 소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렴 레디(Ready)오'는 북구 간부 공무원들이 매월 직접 방송에 참여해 직원들에게 청렴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북구만의 내부 소통 프로그램이다. 딱딱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친숙한 구내방송 형식으로 전달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끌어내자는 취지다. 이번 방송은 특히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직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구정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이 구청장의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이 구청장은 이날 '존중과 공정이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거창한 구호에 머무는 청렴이 아니라 공직자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동료들과 관계를 맺는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렴과 공정은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이자 공직사회 내부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소극적인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적극행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북구는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와 교육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내부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도 건전한 조직문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다양한 의견을 구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직원들이 불필요한 관행이나 경직된 조직문화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북구는 일회성 방송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9월에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기존의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청렴과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북구는 청렴 레디(Ready)오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한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청렴과 공정은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이자 공직 내부에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불합리한 관행은 개선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에 귀 기울여 존중과 공정이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세계 각국의 육상인들에게 한복과 한방, K-뷰티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웰니스 관광을 선보인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성구 관광 홍보관 '웰컴투수성(Welcome to Suseong)'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몰 부대행사 구역에 마련되는 홍보관은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오가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수성구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다. 단순한 관광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직접 보고, 입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한복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한복을 골라 입고 전통 장신구까지 착용해 볼 수 있다. 수성구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관광지인 모명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촬영 공간도 마련한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엽서 쓰기도 진행한다. 외국인 참가자가 가족이나 지인에게 엽서를 작성하면 고국으로 직접 발송할 수 있도록 해 한국과 대구에서의 추억을 특별한 방식으로 간직할 수 있게 했다. 한국의 전통 의학을 경험하는 한방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주말에는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대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하고 침과 한방 테이핑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장기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한국의 한방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치유 관광도시 수성구'의 이미지를 알리겠다는 취지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K-뷰티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한다. 수성문화재단은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성 K-뷰티투어'를 운영한다. 지역 미용업체를 찾아 한국의 미용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상품 쇼핑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 관광과 미용산업을 연계한다. 체험 프로그램 곳곳에는 수성구 관광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도장 모으기'도 도입한다. 참가자는 각 프로그램을 체험할 때마다 뚜비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4개 이상을 모으면 자신만의 '뚜비 배지'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러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유도하면서 수성구 캐릭터도 함께 알리는 방식이다. 흥겨운 전통 농악도 세계 육상인들을 맞는다.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는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각각 30분 동안 대구무형문화재 농악공연이 펼쳐진다. 경기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과 참가자들에게 우리 전통 가락과 역동적인 농악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장 안에서의 체험을 수성구 주요 관광지 방문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대회 참가자와 동반인이 명찰을 제시하면 수성투어버스를 비롯해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약식다례, 고모역의 열쇠고리 만들기 등 지역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은 세계 규모 스포츠대회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회 참가가 실제 수성구 관광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복과 전통문화에 한방·미용 등 웰니스 콘텐츠를 접목해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성구의 관광자원까지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성문화재단 관광진흥센터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한방과 미용 등 한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수성구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국제 스포츠대회를 계기로 수성구가 다시 찾고 싶은 치유 관광도시로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1 12:0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49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과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속도를 내는 한편 장기화하는 가뭄에 대비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민원서비스 개선과 위기가구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 시책도 추진해 주요 현안사업과 민생을 함께 챙긴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비롯해 가뭄 대응, 민원서비스 개선, 취약계층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시정 전반의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사업별 추진 일정과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경주 동해안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총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수상레저체험장 등을 조성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말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유산 중심의 경주 관광이 동해안 해양레저 분야로 한층 확대되고, 감포를 비롯한 동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국대~현곡 상구 도시계획도로는 현재 공정률 85%로, 시는 다음 달 추석 연휴 전 임시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현곡면 상구리와 동국대 일대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주변 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주민 이동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임시개통 전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통안전시설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에 따른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대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경주시의 주요 상수원인 덕동댐 저수율은 8월 10일 기준 53.9%로 가뭄 '주의' 단계다. 시는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불국취수탑 긴급 준설과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단계별 절수대책을 마련해 시민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수량과 댐 저수율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상황에 따라 용수 확보와 절수 대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유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행정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시책도 공유됐다. 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안강읍과 건천읍, 외동읍, 양남면, 황성동, 동천동, 황오동, 월성동 등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민원인의 불편 사항과 제도 운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가능한 민원서비스와 대체 이용 방법 등을 충분히 안내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인 '그냥드림'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위기가구에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관련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제도권 복지서비스와 연결되지 않은 가구를 조기에 찾아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추가적인 복지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비롯한 부서별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이 공유됐으며, 각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경주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가뭄과 복지, 민원 등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개별 부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요 사업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민원 안내 챗봇 '달봇(DalBot)'에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상담과 종량제봉투 판매처 안내 기능을 추가하며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달서구는 8월부터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달서 AI 복지도우미 챗봇'과 '종량제봉투·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판매처 지도'를 달봇에 탑재해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주민들은 하나의 챗봇을 통해 복지급여와 지원사업 상담에서부터 가까운 종량제봉투 판매처 검색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달서 AI 복지도우미 챗봇'은 복지급여와 각종 지원사업, 신청 자격, 이용 절차 등을 AI가 대화형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기존처럼 여러 메뉴를 차례로 찾아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평소 사용하는 문장으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관련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달서구는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대상 여부나 신청 절차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부서나 기관에 문의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도입된 '종량제봉투·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판매처 지도'는 관내 판매처 위치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생활편의 서비스다. 판매처별 주소와 판매 품목,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규격 등도 함께 제공해 전입 주민이나 관련 정보를 처음 확인하는 주민도 가까운 판매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두 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달서구 민원 안내 챗봇 '달봇'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달봇은 폐기물·재활용을 비롯해 일자리·청년, 주민등록·민원, 출산·육아, 교육·문화, 복지·돌봄, 세무·교통, 보건·위생, 생활·안전 등 9개 분야 220여 종의 생활민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dalbot.kr'을 입력하거나 달서구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달봇 시작하기'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주민 대상 AI 서비스 확대와 함께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이른바 '실무형 AI 행정'도 병행하고 있다. 직원 AI 연구동아리인 'AIdea Lab'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구현해 내부 업무지원 플랫폼인 '달서 AI 행정비서' 포털도 구축했다. 현재 포털에서는 직원 결혼 소식 이미지 제작, 정책자료 수집,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작성, QR코드 생성, 초과근무자 급식비 자동 계산 등 다양한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AI와 자동화 기능으로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의 단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민 응대와 정책 기획 등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들은 외부 용역이나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AI 기술 활용을 통해 자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달서구는 설명했다. AI 기술을 단순히 민간 솔루션을 도입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발굴하고 구현했다는 것이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달봇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늘리는 한편, 직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내부 AI 서비스도 함께 확대해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복·정형 업무를 자동화하고 주민 문의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민원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속 행정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봇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하는 행정혁신도 확대해 주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예비 부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안정적인 육아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수성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과 10월에 각각 3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주 1회씩 출산 전후 건강관리와 신생아 돌봄 등 예비 부모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각 과정 마지막 주에는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산부 혼자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부모 역할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출산과 산욕기 건강관리,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과 관리, 신생아에 대한 이해와 상황별 대처법 등 출산 전후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산모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출산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변화와 우울증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생아를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임신·수유기 산모와 영유아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전문 교육도 추가한다. 수성구는 대구광역시약사회가 추진하는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신과 수유 기간에는 일반적인 상황보다 약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의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안전한 의약품 정보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에게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배우자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출산 이후에도 신생아 돌봄과 산모 건강관리 등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미리 습득함으로써 초보 부모들이 육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부모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예비 부모들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우수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기 위해 공동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대학교는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성주 가야호텔과 지역 기업 현장에서 '2026 지역특화 산업분야 우수 기업탐방 캠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산지역 3개 대학 거버넌스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3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의 산업·직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학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지역 산업과 기업의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첫날인 5일에는 참가 학생들의 취업 기초역량과 면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빌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사담당자를 사로잡는 인터뷰 스킬' 특강과 최근 채용 트렌드 및 기업 분석 교육 등을 통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익혔다. 이어 이차전지 관련 우수기업인 새빛켐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의 주요 사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채용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과 직무별 준비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특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기계·제조업 기업인 대구텍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대구텍의 실제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기업 현장의 업무 환경을 살펴보고 기계·제조 산업의 직무 특성을 체험했다. 생산라인 견학에 이어 대구텍 HR팀장이 직접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의 채용 과정과 인재 선발 기준, 면접 준비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현직 인사담당자로부터 들었다. 3개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을 단순한 취업 정보 차원이 아닌 실제 근무와 성장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진로 선택지로 이해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기업 현장 견학과 인사담당자 특강, 면접·채용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별 대학 중심의 취업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산지역 대학들이 함께 지역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대구대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기업 탐방과 직무교육 등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지역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돕는 산학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산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와 지역 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지역 보건교사들의 학교보건 업무 전문성과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교내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위탁한 '2026 대구광역시 보건교사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시교육청 소속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보건교사 305여명이 참여했다.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보건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학생 건강증진은 물론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인 보수교육을 겸한 전문 직무연수로 운영해 학교보건 분야의 최신 정책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영남이공대는 대구시교육청 위탁 연수기관으로 참여해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 교육시설 등을 활용해 연수 전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하루 8시간씩 사흘 동안 진행됐다. 강의 중심의 이론교육에 머물지 않고 학교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보건·응급상황과 건강증진사업 사례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연수 참가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학교보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동아 진주내동초등학교 보건교사는 '학교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 적용'을 주제로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제 운영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학교별 여건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기획·운영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공유하며 보건교사들의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전문교육도 진행됐다. 주지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는 '사례를 통한 소아·청소년의 응급처치'를 주제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과 이에 따른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학생들의 연령과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등을 익힘으로써 보건교사들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교사 스스로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직무 수행을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전 대구보건교사회 회장인 이화연 박사는 '학교보건교사들에게 전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메시지'를 주제로 30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건교사의 직무 소진을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구수환 사단법인 이태석재단 이사장은 '기록이 바뀐 세상, 사랑이 바꿀 교육'을 주제로 고 이태석 신부의 삶과 교육 철학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대하는 교육자의 자세와 생명존중의 가치, 인성교육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학교보건의 역할을 건강관리에서 생명존중 교육까지 확장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전문교육 역량과 시설을 지역 학교보건 현장과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영남이공대는 설명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건강관리뿐 아니라 각종 응급상황 대응, 감염병 예방, 정신건강, 건강증진사업 등 보건교사가 담당해야 할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보건교사들이 변화하는 학교보건 환경과 새로운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교육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보건사업 운영 사례와 응급처치, 직무 소진 예방, 생명존중 교육 등을 폭넓게 다루며 보건교사들의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했다.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교육 인프라를 지역 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은희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보건교사의 전문성은 학교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가 보건교사들의 현장 대응력과 학교보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쫄깃하게 씹히는 팽이버섯부터 탱글탱글한 조갯살에 바다 향을 품은 백합조개까지. 경북의 산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8월 제철 식재료를 미식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선보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8월을 맞아 경북지역 제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8월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달 주제는 '쫄깃한 식감, 그 즐거움'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팽이버섯 생산단지를 갖춘 청도의 팽이버섯과 포항·영덕·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백합조개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단순히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경북의 농수산물과 지역 음식문화, 여행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해 '맛으로 떠나는 경북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도는 국내를 대표하는 팽이버섯 산지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팽이버섯 생산단지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전체 팽이버섯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한다. 최첨단 현대화·자동화 시설을 기반으로 위생적인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받은 청도 팽이버섯은 무농약·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돼 깨끗한 색감과 신선도, 저장성이 특징이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 덕분에 활용할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하다. 찌개와 전골, 샤브샤브 등에 넣으면 국물과 어우러진 팽이버섯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고, 팽이버섯전이나 팽이버섯말이 등에서는 한 올 한 올 씹히는 맛이 더욱 두드러진다. 공사는 청도 팽이버섯이 일상적인 식재료를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특색을 보여주는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북의 산이 팽이버섯을 내놓았다면 동해안에서는 여름 바다의 맛을 품은 백합조개가 제철을 맞는다. 풍부한 감칠맛과 탄력 있는 식감으로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합조개는 경북 동해안의 여름철을 대표하는 조개류 가운데 하나다.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서 맛볼 수 있으며 모래 속에서 자라 단단한 조갯살과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백합조개의 매력은 다양한 조리법에서도 드러난다. 재료 본연의 시원한 맛을 살린 백합조개탕을 비롯해 구이와 칼국수, 봉골레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이 어우러져 여름철 동해의 풍미를 전한다.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체험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눈길을 끈다. 여름철 경북 동해안 일부 해변에서는 조개잡이 체험과 함께 백합조개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바다 체험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처럼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를 관광과 연계해 경북만의 미식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역 농수산물의 산지와 특성, 이를 활용한 음식 등을 여행 콘텐츠와 접목함으로써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여행 소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농수산물 소비와 관광 활성화 효과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은 계절마다 개성 있는 식재료를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보고"라며 “8월 제철 식재료인 청도 팽이버섯과 동해안 백합조개를 통해 경북 미식의 다양한 매력과 제철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미식여행 METI'는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음식문화를 감성적인 관광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지역 식재료와 그 속에 담긴 음식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관련 콘텐츠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0 19: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인 영천 복숭아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과 손잡고 전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영천시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선별·공급하는 금호농협과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성심당의 협력을 통해 영천 복숭아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성심당은 여름 한정 제품인 '썸머요거피치'와 '요거피치롤'의 주원료로 영천 복숭아를 사용한다. 제철 복숭아 특유의 풍부한 과즙과 향, 높은 당도를 살린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영천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을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원물 납품을 넘어 첨단 선별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품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금호농협에 스마트 AI 복숭아 선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36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복숭아의 색상과 당도, 크기, 외관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품질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복숭아를 성심당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생산 농가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영천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천혜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돼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천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번 성심당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전국 소비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민간기업 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과 유통 혁신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성심당과의 협력은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이끌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산물이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자 주요 저수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31일 박권현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관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를 찾아 저수율과 용수 공급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도군의 평균 저수율은 35%로, 평년 저수율 7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군은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질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용수 확보와 시설 관리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저수용량이 부족하거나 가뭄 장기화 때 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저수지별 저수량과 수위 변화를 살피고, 양수장과 관정의 가동 상태, 송수시설 운영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 농경지별 용수 수요와 공급 여건을 점검한 뒤 저수지 물 보충을 위한 양수 대책과 관정 추가 활용, 송수관로 설치 등 향후 용수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용수량과 공급 시기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존 관정의 보수와 정비를 서두르고, 필요한 지역에는 신규 관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용수를 보다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양수장과 저수지 등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긴밀히 유지한다. 군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지역별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선별하고, 긴급 용수 공급이 필요한 곳에는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예정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농업용수 확보와 저수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저수율과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농업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원을 지속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북구는 오는 8월부터 기존 점심시간에 시행 중인 주·정차 단속 유예를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와 고금리,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퇴근 시간 이후 주민들이 음식점과 카페, 상가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현재 북구의 주·정차 위반 단속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여기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저녁 시간대를 추가로 유예함으로써 지역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북구는 단속 유예에 따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근무조를 편성·운영하는 등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교통 흐름 유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을 실시한다.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대상인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유턴 구간은 유예 시간에도 예외 없이 단속 대상이다. 북구는 이번 조치가 지역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골목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퇴근 이후 소비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접근성을 높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상가 매출 감소와 공실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크리댄스(Cre:Dance)'가 7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감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했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지난 25일 '크리댄스' 수료 발표회를 열고 참가 어린이들이 7주 동안 연습한 K-POP 퍼포먼스를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크리댄스'는 K-POP 댄스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신체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안무 교육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이날 발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랜덤댄스 플레이(Random Dance Play)'로 막을 올렸다.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참가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의 마지막 무대로 K-POP 퍼포먼스 작품 'It's Me'를 선보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기존 K-POP 안무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담아 새롭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 준비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움직임과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갔고, 이를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 성취감을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를 찾은 학부모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감 있게 공연을 펼치는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남구청소년창작센터 관계자는 “이번 크리댄스는 아이들이 단순히 춤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크리키즈(Cri)'의 후속 프로그램도 잇따라 운영한다. 1일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하는 '크리AI뮤직'을,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연극을 통해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크리스테이지'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소년창작센터(☎053-664-3103)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월간 여행 콘텐츠 '경북여행 MVTI' 8월호를 발행하고, 어린 시절 여름휴가의 추억과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테마 여행 '우리 모두의 여름 기억법, 경북야행'을 소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8월호는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휴양지보다 우물가에서 등목을 하고 숲속에서 반딧불이를 쫓으며 보냈던 옛 여름날의 정취를 경북 곳곳의 자연과 문화자원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자연 속 쉼과 야간 관광, 레트로 감성을 아우르는 여행 코스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구성해 세대별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명소들이 소개된다.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왕버들 숲이 한여름에도 서늘한 그늘을 드리우는 성주 성밖숲과 하늘 높이 뻗은 자작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무더위를 잊게 하는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또 맑은 물길을 따라 피라미를 잡으며 자연 속에서 뛰놀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울진 왕피천과 한때 젊은이들의 대표 피서지로 사랑받으며 바다를 향해 힘껏 뛰어들던 포항 송도 다이빙대도 여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소개됐다. 무더위를 식혀줄 야간 관광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영양 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는 깊은 숲속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신비로운 빛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가무형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는 낙동강 위를 따라 흐르는 불빛이 한여름 밤의 운치를 더하며 경북만의 특별한 야행을 선사한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레트로 여행지도 함께 담겼다. 오래된 간판과 골목이 정겨운 청도 유천마을 근대거리, 외갓집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의성 사촌마을, 수백 년 역사의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덕 괴시리전통마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여름 휴가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세대를 잇는 추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레트로 감성을 선사하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재조명하겠다는 취지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8월 MVTI는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여름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경북만의 특별한 여행지를 담았다"며 “올여름 경북의 숨은 명소를 찾아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여름 이야기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VTI(Monthly Visit Theme Item)'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자원을 계절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관광 콘텐츠 프로젝트다. 8월호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식 SNS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사례를 담은 미니 쇼츠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실천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1분 내외 분량의 미니 쇼츠 시리즈 'On(온)기로운 학부모생활,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15편을 제작하고, 8월부터 대구학부모교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문제 상황-실천 방법'의 이야기 구조로 구성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를 성장시키는 협력적 소통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사와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교사의 교육적 의도를 먼저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 이를 통해 아이가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성장의 기회로 연결하는 사례 등을 실제 생활 속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 공감도를 높였다. 쇼츠에는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핵심 실천 과제인△ 모든 아이의 성장을 함께 바라보기 △타인을 존중하는 힘 키우기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기 △학교 교육과 교사의 교육적 판단 존중하기 △학부모와 교사의 협력적 소통 △학교 교육 참여 △선생님께 감사 표현하기 등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 대구 학부모 선언문은 학교 교육의 동반자이자 지원자로서 학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공동의 약속이다. 이번 콘텐츠는 선언문의 의미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으로 풀어내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작된 쇼츠는 대구학부모교육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학교 누리집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콘텐츠를 학부모교육 연수와 각종 행사에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 운영할 '대구학부모역량교육과정'과도 연계해 학부모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이의 성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학교를 믿고 함께하는 학부모 문화와 신뢰·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1 11:3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지 경계 오류와 준공 지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영천시는 15일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이전 단계에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사전검토를 실시하는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적확정측량은 도시개발사업과 주택건설사업을 비롯해 토지면적 1만㎡ 이상 규모의 공장, 야영장, 관광농원 등 각종 개발사업이 완료된 뒤 토지의 경계와 지번, 지목, 면적 등을 최종 확정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한 절차다. 그동안 일부 개발사업 현장에서는 사업계획과 실제 시공 내용이 일치하지 않거나 토지 경계 설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돼 재시공과 사업계획 변경이 이뤄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업 준공이 지연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사업시행자와 행정기관 모두 적지 않은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영천시는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이전 단계에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는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했다. 시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경계 설정의 적정성과 인허가 내용 및 실제 시공 현황의 일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 경계와 토지 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 분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측량 관계자와 사업시행자, 설계업체 등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 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개발사업의 신속한 준공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시행자의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토지 경계 분쟁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을 통해 시민 재산권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는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바탕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석적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설치를 본격화하며 지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칠곡군은 15일 군청 2층 소통마루 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석적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한국도로공사 김경중 기획본부장 직무대리(기획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통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설계와 시공, 사업비 분담, 시설물 운영 및 유지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역할과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적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1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48억 원으로 한국도로공사가 65억 원, 칠곡군이 83억 원을 각각 부담하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석적읍은 칠곡군 최대 생활권이자 국가산업단지와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근 나들목까지 우회해야 하는 구조여서 주민과 기업 모두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 집중과 물류 이동 증가에도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IC가 없어 이동시간과 물류비용 증가 요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하이패스IC 설치는 지역 주민들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대표적인 생활SOC 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석적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이동 효율성이 향상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배후 주거지역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교통시설 확충을 넘어 산업과 물류, 생활권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목표 시기인 2029년 개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은 석적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해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2029년 성공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석적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주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구가 지역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달서구는 14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제2기 청년 행정체험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청년 38명과 함께 한 달간의 행정체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달서구의 대표 청년 일경험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공공부문 직무 체험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청년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기존 대학생 중심에서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에게 행정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2기 행정체험단 모집에는 총 577명이 지원해 1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달서구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3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이날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구청 19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26개 사업 현장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과 민원 안내, 현장 운영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명찰 수여와 참여자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근무 시 유의사항, 직장 내 기본예절 등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달서구는 체험 기간 동안 단순한 행정업무 경험을 넘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과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 특강을 비롯해 구정 역점사업 현장 견학, 구정 홍보영상 제작 체험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또 행정체험 과정에서 청년들이 느낀 개선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청년들에게 자신의 가능성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학습 의욕 향상을 위해 마련한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진전문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는 14일 교내 정보관 강의실에서 어학연수과정 외국인 유학생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성실한 학습 태도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리마켓에는 대학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와 화장품,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유학생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1천여 점이 준비됐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다양한 물품을 모았으며, 교직원과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물품 나눔 행사를 넘어 한국어 교육과 연계한 독창적인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어학연수생들이 수업에 성실히 출석할 때마다 '나눔 쿠폰'을 지급했고, 학생들은 그동안 모아온 쿠폰을 활용해 행사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했다. 물품은 쿠폰 가치에 따라 1장부터 4장까지 구간별로 전시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보유한 쿠폰 수에 맞춰 자유롭게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방식은 학생들의 출석률 향상과 학습 동기 부여는 물론,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타지키스탄 출신 사이도바 자스민 학생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매일 성실하게 수업에 출석하며 모은 쿠폰으로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니 더 큰 보람을 느꼈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용두 한국어교육센터장은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 물품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대학과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법무부가 처음 시행한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사업에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교육부의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도 이름을 올려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영진전문대학교에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베트남,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37개국 출신 97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화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인공지능(AI)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관광객들의 실제 선호도를 반영한 '경북 디저트 지도'를 제작·공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디저트 관광 트렌드에 맞춰 소셜 빅데이터와 생성형 AI 알고리즘(Gemini)을 활용해 경북 지역의 대표 디저트 명소를 선정한 '경북 디저트 지도'를 15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저트 지도는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관광객들의 실제 방문 후기와 온라인 반응, 선호 키워드 등을 분석해 경북만의 특색 있는 디저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채널을 분석한 결과 '디저트 맛집' 관련 언급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행 과정에서 맛뿐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과 감성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공사는 관광객들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따라 경북 디저트 명소를 △전통 △트렌디 △이색 등 3개 테마로 구분해 소개했다. 먼저 전통 디저트 부문에는 오랜 세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명물 베이커리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 3대 빵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안동의 크림치즈빵 명소를 비롯해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의 대표 베이커리, 카스테라 인절미로 유명한 영주의 전통 제과점 등이 대표 사례다. 이들 매장은 수십 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 디저트 명소도 눈길을 끈다. 한옥의 정취 속에서 수플레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경주의 감성 카페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천의 디저트 전문점, 넓은 정원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주의 힐링 카페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데이터 분석에서도 '포토존' 관련 언급량은 500%, '감성카페'는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맛뿐 아니라 공간 경험을 중시하는 관광객들의 소비 성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의 대게빵은 실제 대게살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렸으며, 문경의 오미자빵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참외 주산지인 성주에서는 참외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결합한 카페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디저트 명소 소개와 함께 관광객 편의를 위한 테마별 추천 여행코스도 제안했다. 주요 코스로는 경주 황리단길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황리단길 뚜벅이 디저트 코스', 안동·영주를 중심으로 지역 명물과 백년가게를 둘러보는 '경북 북부권 명물 투어', 동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카페와 디저트를 즐기는 '동해안 디저트 드라이브 코스'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이번 디저트 지도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동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AI와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관광객들의 생생한 반응과 최신 관광 트렌드를 객관적으로 반영했다"며 “디저트는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를 경험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테마별 추천 코스를 따라 경북 곳곳에 숨어 있는 달콤하고 특별한 디저트 명소를 경험하며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 디저트 지도'에 대한 상세 정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되며 대구·경북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평가를 통과해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실 단계에서부터 수술과 중환자실 치료까지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기관이다. 응급의료체계의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응급의료 대응을 총괄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지정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단순 응급처치를 넘어 중증 응급환자를 최종 치료 단계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고난도 진료 역량과 안정적인 배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980년 응급실 개소 이후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비율과 중환자실 입원율이 크게 증가하고,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로 이어지는 연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병원은 장기간 이어진 의정갈등 여파로 전국 의료기관들이 인력난과 진료 공백을 겪는 상황에서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제적인 인력 확보와 의료진의 헌신을 바탕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 없이 이어가며 지역 의료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또 소화기 출혈성 질환과 중증 간·담도·췌장 질환, 급성 호흡부전 환자 등 고난도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해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시행했으며, 대구·경북권역 내 급성 대동맥질환 환자의 전원 수용과 응급수술, 타 지역에서 의뢰된 고위험 신생아 치료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역 내 대표적인 중증 응급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병원은 응급진료 공간 확대를 비롯해 전문 인력과 의료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인근 의료기관 및 소방당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의료진들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의료 역량과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지역 응급환자들의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고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5 20:0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누적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홍보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숏폼 콘텐츠와 관광·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전략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시민과 관광객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온라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7일 기준 공식 SNS 누적 구독자가 20만 315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X(옛 트위터) 등 6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시정과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채널별 구독자는 유튜브가 5만 3,8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페이스북 5만 947명, 인스타그램 4만 8,343명, 카카오톡채널 3만 193명, 네이버 블로그 1만 5,273명, X 1,752명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시 공식 SNS는 최근 1년 6개월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1월 14만 1,709명이던 전체 구독자는 올해 7월 7일 기준 20만 315명으로 늘어나 5만 8,606명(41.4%)이 증가했다. 특히 유튜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튜브 구독자는 5,677명에서 5만 3,807명으로 847.8%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역시 같은 기간 3만 4,821명에서 4만 8,343명으로 38.8%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최신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춘 디지털 홍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관광과 문화, 축제는 물론 복지, 교통, 경제, 각종 행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정보를 카드뉴스와 릴스,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최신 트렌드와 온라인 밈(Meme)을 접목한 숏폼 콘텐츠 제작을 대폭 확대했다.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담은 릴스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이는 공식 SNS 인지도와 구독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소통 창구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공식 X 채널 운영을 시작해 시정 소식뿐 아니라 재난·재해, 기상특보, 교통통제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신속한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홍보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은 “공식 SNS 구독자 20만 명 돌파는 시민과 경주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지자체 SNS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해 연말까지 승마체험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승마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 비용을 대폭 낮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체험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오는 12월 15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농촌투어패스 가맹점으로 참여해 다양한 승마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촌투어패스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촌관광 할인 이용권으로, 이용권을 구매한 관광객은 전국의 가맹 체험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지원 사업이다. 프로모션 이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국투어패스'에서 '경북 농촌투어패스 BIG1' 이용권을 구매한 뒤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발급받은 모바일 이용권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폭도 적지 않다. 어린이 승마체험은 먹이 주기 체험과 아이스티 1잔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 1만500원에서 약 48% 할인된 5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은 정상가 1만5천 원에서 약 30% 할인된 1만500원, 성인은 정상가 2만 원에서 약 23% 할인된 1만5천500원에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승마를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말과 교감하며 자연을 체험하는 가족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승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승마체험과 영천의 관광 명소,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방문객들이 승마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승마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문화·평생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이동여성회관 운영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7일 운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6년 이동여성회관 운문면 노래교실'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노래교실은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여성회관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취미·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이다.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격차를 줄이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노래교실은 건강한 여가생활은 물론 주민 간 화합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활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도군은 운문면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화양읍에서는 천연화장품·비누 만들기 교실, 이서면에서는 원예교실, 매전면에서는 천연스킨케어·비누 만들기 교실을 차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동여성회관이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과 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깍두기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1.5t의 깍두기는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0여 세대에 전달되며 여름철 먹거리 지원과 함께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 4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6 함께 행복한 깍두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달서구협의회를 비롯해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 가족봉사단, 대학생 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모아 모두 1,500kg의 깍두기를 담그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역 기업과 민간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금복복지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깍두기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의미도 담았다. 봉사자와 관계자들은 깍두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확인하며 폭염 속 안전을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달서구는 매년 계절별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깍두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영남권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와 손잡고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일반대학, 산업체까지 이어지는 교육 연계 모델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7일 오후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영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영남권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대학 간담회'를 열고 협약형 특성화고와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영남대학교를 비롯해 영남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금샘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현황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과정 연계, 진학 지원, 취업 지원, 산학협력 확대 등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날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입학 연계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단순히 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교 교육과 대학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단계적으로 심화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취업 지원 분야에서도 영남이공대학교의 강점이 부각됐다. 대학은 그동안 지역 우수 기업들과 협력해 일학습병행과정과 지역 정주형 취업 연계 모델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확대 적용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영남대학교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 경로를 일반대학 교육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문대학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일반대학의 심화 교육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진학할 수 있는 연계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인 학업과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직무 기초 역량을 쌓고,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전문기술과 현장 실무 능력을 익힌 뒤, 필요에 따라 영남대학교의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조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물론 학업을 계속 이어가려는 학생까지 자신의 진로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교와 대학이 단순한 진학 연계를 넘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현장실습, 취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일반대학, 산업체로 이어지는 교육 연계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협약형 특성화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숏폼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책을 끝까지 읽고 토론하는 경험을 통해 사고력과 비판적 읽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중·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2026 여름방학 청소년 온라인 독서클럽'을 운영한다고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전문가의 지도 아래 온라인에서 매일 읽기와 독서 감상 나누기, 질문 활동,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독서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누고 모두 12개 클럽을 편성해 클럽당 25명씩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클럽별 지정도서가 무료로 제공된다. 독서 일정이 마무리되면 화상 토론을 통해 책의 주제와 내용을 함께 나누며 한 권을 끝까지 읽는 완독 경험과 함께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독서클럽 지정도서도 학생들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해 다양하게 선정됐다. 초급 과정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아몬드',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맛집에서 만난 세계지리 수업'등 친숙하면서도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중급 과정은 '데미안', '선량한 차별주의자', '기억 전달자',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통해 사회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으며, 고급 과정에서는 '파리대왕', '사피엔스', '코스모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선정해 인문학과 과학 분야의 깊이 있는 독서를 지원한다. 초급과 중급 과정은 3주, 고급 과정은 4주 동안 운영되며, 학생들은 온라인에서도 체계적인 독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중·고등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은 물론, 디지털 매체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숏폼 콘텐츠 등의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진 뇌는 건강한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디지털 과의존을 불러올 수 있다"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더욱 건강하고 한 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8 10:3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국내 최대 규모 관광 전문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김천시는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서 종합 평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김천시는 2024년 콘텐츠 부문 우수상, 2025년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를 통해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김천시는 지역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김천 관광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홍보했다. 벚꽃 명소로 알려진 '연화지 벚꽃 축제'를 비롯해 젊은 층의 감성을 겨냥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포도 축제', 전국적으로 관심을 끈 '김천 김밥축제' 등을 선보였다. 또 감각적인 포토존과 참여형 뽑기 이벤트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2030세대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박람회 기간 내내 김천시 홍보관은 활기를 띠었다. 김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김천만의 독창적인 로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독창적인 로컬 콘텐츠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국내외 관광 시장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관광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약 300개 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읍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전화식 성주군수의 첫 읍·면 순회 방문과 함께 7월 이장 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과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성주읍은 지난 6일 성주 어울림복합타운 다목적실에서 전화식 성주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마을 이장,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화식 군수의 민선 9기 첫 읍·면 순회 방문 일정과 연계해 진행됐다. 민선 9기 군정의 시작에 맞춰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화식 군수는 이장 회의에 참석해 이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회의 후에는 노인회 성주읍 분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지역 유관기관 인 농협을 찾아 임직원들과 지역 농업 발전과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순회 방문은 주민과 행정,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성주읍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민선 9기 첫 읍·면 순회 방문이 성주읍에서 시작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지역 주요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며 소통과 협력 중심의 의정활동에 나섰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6일 오세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김천시청, 김천교육지원청,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등 지역 주요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10대 김천시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 시작을 알리고,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의회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장단은 각 기관을 방문해 시민 안전과 교육, 행정, 재난 대응 등 지역 사회 최일선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지역 현안과 기관별 협력 과제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안정을 위해서는 의회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천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각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은 “제10대 김천시의회는 '청렴으로 신뢰받는 김천시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유관기관들과 공조 체계를 다지고 열린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4만 김천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제도적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제10대 김천시의회는 이번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견제와 협력의 균형 속에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상주시의회는 지난 6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상주시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거 결과 전반기 의장에는 안창수 의원이 선출됐다. 안 의원은 6선 의원으로,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제10대 상주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부의장에는 재선의 김익상 의원이 선출됐다. 상주시의회는 이날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도 함께 마무리했다. 의회 운영 위원장에는 박광덕 의원, 총무위원장에는 진태종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최재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박광덕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규, 김영근, 정용운, 최재응, 고연선, 이은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총무위원회는 진태종 위원장과 박광덕, 김영근, 정용운, 김익상, 이호상, 조동규, 이은주 의원이 맡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최재응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정규, 김종철, 신영대, 민경삼, 성동현, 김호, 고연선 의원이 활동한다. 제10대 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안창수 의장은 “의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상주시의회가 시민에게 행동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개원식을 열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고령군의회는 지난 6일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고령군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 결과 전반기 의장에는 나영완 의원이, 부의장에는 김상남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나영완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달라는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인다"며 “의원 모두가 존중받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와는 협력과 견제의 균형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남 부의장은 “의장님과 동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성실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의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령군의회는 이날 오후 고령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제10대 고령군의회 개원식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의원과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의정활동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의원소개,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및 군민헌장 낭독, 의장 개원사, 군수와 국회의원 축사, 기념 케이크 커 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원들은 의원선서를 통해 주민의 대표로서 법령을 준수하고, 군민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제10대 고령군의회는 '군민의 눈으로, 군민과 나란히'를 의정 방향으로 삼고 군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07 06:4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