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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영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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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 선거사무소서 영광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 장세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23일 오전 영광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주요 인사들과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와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후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와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의 각자의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윤리서약식 및 정책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청렴한 선거를 다짐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와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가 서약문을 낭독하고 서명하며 상호 신뢰를 다졌다. 이어진 정책협약식에서는 진성준 정책위 의장이 각 후보자의 정책을 발표하며 판넬을 통해 비전을 공유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통해 쌀값 안정화 등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ttebo2002@ekn.kr

[포토]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 장세일 영광군수 예비후보 격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전라남도당 위원장이 7일 오전 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에 기호 1번으로 나선 장세일 예비후보 사무실에 방문해 격려를 전했다. 한편, 장세일 예비후보는 영광군생활체육회장과 의용소방연합회장, 언론인협회장 등을 거친 뒤 2014년 7대 영광군의원과 2018년 11대 전남도의원 등을 지내며 현장 행정 경험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ttebo2002@ekn.kr

영광군 ‘누리보듬’, 청년예술인 공예작품 전시회 개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 소재 청년예술인단체 누리보듬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광문화원 2층에서 군민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수원의 지원을 받아 청년문화예술활성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29일 누리보듬에 따르면 누리보듬은 지난 2023년부터 군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어반스케치, 가죽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생활자수, 마크라메공예 등 다양한 공예 클래스를 운영하는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누리보듬은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전문성 높은 다회성 클래스를 진행하고 좋은 퀄리티를 위해 보강수업을 진행하고 전문성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전시회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원활한 활동과 지역예술인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기 누리보듬 대표는 “문화가 있어야 예술가들도 있다고 생각된다"며 “예술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 것 같고, 영광군민들이 더 많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tebo2002@ekn.kr

이동권 영광군수 예비후보, ‘청렴 캠프’ 개소…선거 본격 출사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이동권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청렴 캠프' 개소식을 개최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26일 이동권 후보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영광군민과 당원을 포함해 주최측 추산 약 10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원종 도의원,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조일영 부의장, 임영민 의원, 정기호 전군수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화운동과 근대화운동을 함께한 몇 안되는 정치인이라며 청렴하고 뚝심있는 이동권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서삼석 의원도 축사를 통해 “대학시절 친구로서 정의와 도의원 3선의 경력을 가진 지도자로서 영광군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군수로서 자질과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정기호 전군수는 축사에서 “37년간 민주당을 떠난적이 없는 민주당의 본류이며 영광군의 자존심을 회복할수 있는 최적임자이고 새로 선출될 영광군수가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이동권 예비후보의 능력과 경륜으로 미래 영광을 책임질 충분한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국회의원, 불갑사 만당 주지스님 영상축사를 통해 이동권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정동영 국회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동권 후보는 공직생활 15년의 경륜과 지역사랑을 갖춘 후보"라며 “영광의 미래 50년을 위해 반드시 이동권 예비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불갑사 만당 주지스님은 영상축사를 통해 “청렴과 투명함으로 일생을 살아왔으며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할 준비가 된 사람으로 35년 한길로 민주당을 지켜온 사람으로 영광의 자존심을 지켜줄 이동권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동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영광군민들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많은 상처와 지역간 반목, 상실감으로 영광군의 위상이 상실되어 이동권이 영광군민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영광군민의 뜨거운 열정과 응원을 원동력삼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남은 임기의 군수를 뽑는 선거가 아닌 영광의 미래와 운명이 달린 중요한 선거임을 강조하면서 영광의 새로운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군예산 7%를 절감해 전군민에게 연 120만원을 지급하겠으며 군수급여 전액을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 약속하고 영광의 발전을 위한 5대분야 30개 공약을 발표했다. ttebo2002@ekn.kr

장세일 영광군수 예비후보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받는 군정만들 것”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를 위해 기호 1번으로 나선 장세일 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광주은행 맞은편 영광빌딩 3층에서 '장세일 필승캠프'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장세일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통해 “영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군의원과 도의원의 의정활동으로 수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 온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기호 전 영광군수와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이종윤·신언창 전 영광군의회 의장, 임영민 영광군의원, 박노원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위 수석부위원장 등 1000여 명의 군민과 지지자들로 가득 채워진 선거 사무소 개소식은 '영광의 자부심'이라는 슬로건처럼 장세일 예비후보는 물론 개소식에 참석한 군민 모두 '창창한 영광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황을 이뤘다. 장세일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받아온 과분한 사랑에 이제는 5만 2천 군민께 보답할 때라 생각했다"라면서 “영광 군정에 대한 아쉬움 속에 군민의 삶을 지키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군민의 뜻을 살피며 가슴으로 듣겠다"라면서 "더욱 단단한 책임감과 자세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끝까지 뛰겠다"라고 영광의 발전 방향을 잘 아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장세일 예비후보가 내놓은 '최우선 실천 공약'으로 영광사랑 지원금 100만원 지급과 영광군민 평생연금(기초연금· 광풍연금) 도입 등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실현 방안 등 구체적 공약을 내놨다. 또한 인사의 투명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직위공모제', '인사청탁자 원스트라잌 아웃 적용', '인사상담 책임관제 운영' 등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통해 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예비후보는 공약과 관련해 “군수 재선거로 인해 중단이라는 우려가 높은 만큼 제가 제시한 공약과 전임 군수가 못다 한 공약을 가장 현실적으로 정비해 영광발전을 위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하고 구체적인 공약 발표는 홍보물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도 보여줬다. 부패 정치와 인구감소, 저출생 등 사라져야 할 10대 지역 현안을 잘라내는 테이프 커팅식과 어른이 존경받고, 내일의 청년이 있는 영광을 표현한 영광에서 꼭 필요한 9가지 소망을 담은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10월 16일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장세일 예비후보는 영광군생활체육회장과 의용소방연합회장, 언론인협회장 등을 거친 뒤 2014년 7대 영광군의원과 2018년 11대 전남도의원 등을 지내며 현장 행정 경험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ttebo2002@ekn.kr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분열된 영광군민 통합의 적임자”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이동권 전 전남도의회 의원이 지난 5일 영광읍에서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영광군수 재선거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7일 이 전 의원에 따르면 “깨어있는 군민과 함께 과거로부터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다. 군민의 손으로 오랫동안 영광을 멍들게 했던 비리와 구태정치를 끝내고 '더불어 행복한 영광, 다 함께 잘사는 세상,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87년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지지연설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해 지금까지 민주당과 함께 있다. 2016년 총선 때 국민의당 안철수 돌풍으로 민주당이 분열을 맞을 위기 상황에서도 떠나지 않고 지켰다"면서 “눈앞의 이익보다는 오직 한길을 걸으며 소신과 검증된 능력을 보여줬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갈등과 반목으로 민심이 분열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필요하다"며 “어느 세력에도 치우치지 않고, 특정 세력에도 빚이 없어 분열된 영광군민 통합의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이 전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주민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빨리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정에 맞게 조례를 제정해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신재생에너지가 갖는 기본의미인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공정한 분배를 통해 공동체의 미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안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군 경과를 반대한다. 해저송전선로 또는 지중화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SRF쓰레기 발전소 건립에 대해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민의를 확인하고 공익상 필요한 사항의 재점검을 통해 불가피한 허가의 원인을 분석해 전면 사업 재검토를 해야 한다"며 “자손대대로 함께 살아갈 우리들의 터전에 타 지역의 쓰레기가 들어올 수 없도록 끝까지 싸워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분열된 지역사회 치유와 모두에게 공정한 군정실현 등으로 군민이 주인인 소통의 영광공동체로 포용과 통합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e-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 필요성과 신규분야 기업유치, 산단 인프라 개선을 강조하며 주요공약으로 5개 분야 30개 공약을 발표했다. 영광 RE100 산업단지 구축, 영광 e-모빌리티 2단계 산업생태계 조성, 영광 민물장어 융복합화 특화단지, 신재생에너지 생산거점 및 고도화 기반구축,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3자녀 이상 출산 장려금 1억원 지급, 생활밀착형 노인복지 통합돌봄 지원, 군민건강 100세 타운 조성, 1만원 임대주택 건립 확대 등을 제시했다. 문화 관광 분야로는 4대 종교 특화사업인 성지관광 1번지, 불갑 수상·홍농 승마 등 맞춤형 레저파크 스포츠 단지 조성, 양질의 교육서비스 지원을 위한 영광행복교육지원 센터 구축 등을 약속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 조성책으로는 ICT 활용 스마트팜, 스마트양식 확대, 중소농 벼육묘 지원사업 확대, 융복합형 친환경 농축산식품산업단지 조성 등을 약속하며 “농림수산분야 예산 25% 확대로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전 의원은 3선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315건 1824억원의 사업을 실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축산부 산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업관리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영광농업의 미래를 준비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ttebo2002@ekn.kr

영광군 모 고교생, 다문화 후배 인종차별 폭행으로 ‘중상’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읍 소재 모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A군이 같은 학교 후배 B양을 다문화 가족이라고 무시하며 얼굴에 침을 뱉는 등 지속적으로 모욕하고 폭행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B양이 본지에 제보한 탄원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7월 17일 오후 5시 20분 영광군 영광종합버스터미널 내 후문에서 B양을 발로 차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해 코뼈 골절, 전신타박상을 입혔다. B양은 함평군 관내 시설에 거주 중인 다문화 가족으로 모친은 필리핀 국적이며, 부친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피해 학생 B양과 부친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7월 24일 영광경찰서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A군은 학기 초부터 지속적으로 B양을 괴롭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4일에는 친구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B양에게 '필리핀 xx년' 등 욕설을 했다. 이에 B양이 “그만 하세요"라고 말하자 얼굴에 침을 뱉으며 “칼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16일에는 A군이 버스 안에서 B양의 가슴을 발로 걷어차고 얼굴을 폭행했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버스를 기다리던 B양의 등, 배, 가슴을 발로 차는 등 약 40여 차례 폭행을 했다. 이날 폭행에는 당시 A군 뿐만 아니라 친구 C군, D군도 가담한 것으로 목격됐다. 이 사건은 영광버스종합버스 터미널 CCTV에 녹화됐으며 경찰에서 이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진료 결과 코뼈가 골절돼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목포 소재 이비인후과에서 코뼈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이에 대해 A군은 “당시에 B양이 맥가이버 칼을 꺼내 들고 휘둘러서 방어 차원에서 가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B양으로부터 가해를 당해 발목을 삐었다"며 2주 상해진단서를 발급받아 학교 측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신장 약 176-7cm, 몸무게는 90~100kg이며, B양은 신장 158cm에 불과하다. B양 친척들은 “당시 주변의 신고로 경찰관이 출동하지 않았더라면 B양은 자칫 사망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엄격하고 공정한 수사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ttebo2002@ekn.kr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영광군수 재선거 출마…“군민의 한숨 해소할 것”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이 1일 오전 영광종합터미널 매일시장에서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영광군수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장세일 전 의원은 “영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관광객의 발걸음은 끊겼고, 쌀값 폭락에 농민은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 급감하는 어획량에 어민의 한숨은 깊어지고 자식처럼 키운 소값 폭락에 축산농가의 경영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방자치 33년 동안 10만 명이나 줄어든 인구는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어업·축산업·자영업 등 어느 하나 한숨을 내쉬지 않는 곳 없이 만나는 군민마다 살기 힘들다는 외침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라면서 “우리 자식들이 일생을 살아가게 될 우리의 영광을 다시, 빛나는 미래로 이끌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영광군수야말로 영광에 태어나고 자란, 영광을 지키는, 현지에 살고 있는 영광사람이 군수가 될 자격이 있다"라며 “선거 때가 되면 고향이라는 이유로 영광으로 잠시 돌아와 선거에 나서는 염치 없는 정치인은 되지 말아야 한다.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영광군민으로 당당히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섰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의원과 도의원의 의정활동으로 수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 왔다“라면서 “누구보다 영광을 잘 알고 제대로 일해 왔다. 비록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군수직이지만 흔들림 없이 군정을 바로 잡고 다시, 영광을 일으켜 세우겠다"며 “군민 위에서 벼슬하는 군수가 아니라, 군민을 대리하는 일꾼으로서 늘 군민 곁에 있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전남도의원은 재생에너지 특화도시 건립, 청년부군수 제도 도입, 영광형 미래 농축산어업 및 생명산업 육성, 관광객 1000만 시대 준비,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확충, 노인 공공일자리 확대, 공공형 키즈카페 건립 및 맞벌이 부부 긴급돌봄 시행, 문화복지재단 설립, 통합콜센터 운영,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은 지난 2014년 제7대 영광군의회 의원을 거쳐 2018년 제11대 전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ttebo2002@ekn.kr

해상풍력사업 반대 영광군어민회, 군청사 불법 점거 ‘논란’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어민회가 최근 해상풍력 사업 반대 집회를 여는 과정에서 관공서를 불법 점거하고 폭력 사태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어민회는 어업인 피해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2023년 4월 전 수협 조합장 K씨의 주도적 역할로 결성된 단체이며 신평섭 회장은 창립총회에서 어민회 회원들의 의결권 없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어민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일 오후 영광군 해양수산과를 방문해 1층 별관 회의실을 점거하고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피해가 예상되는 어민회 의견이 수용되지 않았다. 전기발전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철회하라"며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군청에서 대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군청 회의실에서 밤을 보내고 다음 날인 3일 오후 김정섭 부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부군수실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후 별관 회의실로 돌아간 이들은 외부에서 술과 회 등 음식물을 반입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부군수와 백수읍 이장단이 3일 오후 어민회를 설득하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이장단장 A 씨와 어민회 사무국장, 회원들 간에 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김정섭 부군수는 “집무실에서 쫓겨나는 것은 처음 겪는 일이다. 무단으로 청사를 점거하고 숙박을 하는 무법 행위는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민회 사무국장 B씨는 지난 1월 “해상풍력발전사업 인허가를 취소하라"며 강종만 군수의 승용차를 가로막고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바 있으며 5월 14일 열린 A해상풍력 환경영향평가서 주민공청회에서도 어민회 사무국장 B씨와 일부 회원들이 폭력을 행사해 공청회가 무산됐다. 또한 지난 6월 20일 영광군 해양수산과 주관으로 열린 어민대표자 회의에서 어민회 측이 어선업 단체 이사에게 욕설과 집단 폭행을 가해 회의가 무산됐다. 어민회는 “해상풍력 관련 인허가가 바다의 황폐화와 사업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개정된 공유수면 법령에 따른 의견 수렴 절차를 무시했다"며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해관계자 동의를 거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피해 보상의 주 대상은 어선을 이용한 어민들임에도 어민회는 맨손어업인들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목소리도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다. 영광군이장단 협의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해상풍력 사업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폭력적인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비민주적 방법이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ttebo20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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