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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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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쇼핑] 이마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11번가, GS25, 신세계백화점, 에이블리, 롯데웰푸드

◇ 이마트 '와우샵' 본격 확대…1만원 이하 생활용품 1만2000종 개발 이마트가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매장 '와우샵' 운영을 본격화한다. 식료품 중심의 대형마트 경쟁력을 비식품 분야로 확대해 고객 유입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오는 22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과 이마트 은평점에 각각 약 100평 규모의 와우샵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해외 직수입 생활용품 1300여종을 중심으로 와우샵을 시범 운영해 왔다. 정식 운영을 앞두고 상품 종류를 1만2000여종으로 확대했다. 매장별로 7000~8000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 가격은 1000~1만원으로 책정했다. 전체 개발 상품의 약 60%가 2000원 이하이며, 5000원 이하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방용품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문구·완구, 소형가전 등이 주요 품목이다. 해피콜 프라이팬 9종은 각각 5000원, 락앤락 신선용기는 2000원부터 판매한다. 동화약품 큐어팩터 화장품 등도 5000원 이하로 선보인다. 에어프라이어와 커피메이커, 기내용 캐리어 등 1만원 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30일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에 추가 매장을 여는 등 연내 와우샵 전문매장을 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상품 기획력과 해외 상품 조달 역량을 집중해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초저가 생활용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전점서 '슈퍼새터데이' 개최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슈퍼새터데이'를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행사에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패션, 명품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기존 아울렛 판매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이키는 전 품목을 20% 추가 할인하고 2개 이상 구매하면 할인율을 30%로 높인다. 뉴발란스와 스케쳐스는 20%,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도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막스마라와 브루넬로 쿠치넬리, 바버, A.P.C. 등은 20%, 폴스미스와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은 10% 추가 할인한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빈폴, 띠어리 등 패션 브랜드도 행사에 참여한다. 점포별 특별 행사도 마련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포터리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파주·부산·시흥점에서는 스케쳐스 의류와 신발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주말에는 가족 고객을 위한 비눗방울 공연과 풍선 공연을 진행한다.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가을·겨울 쇼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 홈플러스, 삼겹살·한우·생굴 반값 할인…가을 먹거리 행사 홈플러스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신선식품과 제철 먹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홈플 is Back'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행사 첫 이틀인 22~23일 한돈 삼겹살과 목심을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100g당 1880원에 판매한다. 23~25일에는 한우 2등급 등심을 100g당 6490원에 선보인다. 상추와 시금치, 청경채, 양파, 고구마 등 채소 11종도 22~25일 회원 대상 반값에 판매한다. 남해안 생굴 200g은 4990원, 부산 간고등어는 마리당 2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을 과일 할인도 마련했다. 감홍사과 4~7입은 1만1990원에, 단감 10개 또는 특대 크기 8개는 각각 9990원에 판매한다. 제주 밀감과 제주 타이벡밀감은 지정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한다. 즉석조리 식품과 가공식품도 행사 대상이다. 홈플델리 오징어링은 3990원, 특선초밥 31입은 1만8990원에 판매한다. 23~25일에는 동원 참치 묶음상품과 장류·식용유, 시리얼, 탄산음료,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1+1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 4300여종의 재입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사전 행사…예약구매·할인쿠폰 제공 11번가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 '2026 그랜드십일절'을 앞두고 사전 판촉에 나선다. 11번가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인기 브랜드 상품의 예약구매와 할인쿠폰 제공 등을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약구매 상품은 지난 5월 행사보다 확대한다. 디지털기기와 대형가전을 중심으로 식품·생활용품·패션 등 주요 분야의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신규 가입자와 최근 2개월 동안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에게는 다음달 11일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4만원 이상 구매할 때 적용할 수 있다. 본행사에서는 시간대별 특가 판매와 실시간 방송, 멤버십 전용 상품 등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번가는 오는 26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판매자도 모집한다. 참여 업체에는 할인쿠폰과 상품 노출, 광고 등을 지원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사전 예약구매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11월 쇼핑 수요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 GS25 “호빵 매출 75.2% 증가"…'호빵맨' 협업 상품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기온 하락에 따른 호빵 수요 증가에 맞춰 인기 캐릭터 '호빵맨'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GS25에 따르면 이달 15~19일 호빵 매출은 직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75.2% 증가했다. GS25는 21일 '호빵맨 밤단팥호빵'과 '카레빵맨 카레호빵'을 단독 출시했다. 밤단팥호빵은 단팥에 밤 조각을 넣었고, 카레호빵은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은 카레 소스를 사용했다. 가격은 각각 1900원이다. 22일부터는 '식빵맨 크림샌드'와 '세균맨 딥쇼콜라파이' 등 호빵맨 캐릭터를 활용한 빵 제품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협업 상품에는 100종의 무작위 캐릭터 스티커를 넣었다. 이달 31일까지 호빵맨 호빵 묶음상품을 GS페이로 결제하면 1+1 혜택을 제공한다. 전용성 GS25 디저트팀 상품기획자는 “호빵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계절별 소비 흐름을 반영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겨울학기 모집…오승환·마크 테토 특강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 아카데미 겨울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하고 명사 강연과 연말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겨울학기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기존 회원은 21일부터, 신규 회원은 22일부터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요 강좌로는 박성준 풍수 컨설턴트의 '운을 높이는 기술', 방송인 마크 테토의 '한국의 미', 디자이너 양태오의 '공간과 취향 이야기' 등이 있다. 과학 유튜버 이효종의 어린이 대상 강연도 마련했다.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이탈리아식 홈파티 요리를 만드는 수업, 생화 장식과 크리스마스트리 제작, 어린이 마술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점 10주년을 맞은 대구신세계에서는 전 삼성 라이온즈 선수 오승환이 '도전과 선택'을 주제로 강연한다. 사찰음식 전문가 중제스님의 제철 음식 강좌와 부동산·투자 관련 특강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새해를 준비하는 교양 강좌와 연말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에이블리·4910 'T1 월즈 유니폼' 판매…친필 사인 경품 행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 에이블리와 4910이 e스포츠 구단 T1의 '2026 월즈' 공식 유니폼을 판매한다. 에이블리는 21일 정오부터 오는 27일까지 '2026 월즈 재킷'과 '2026 월즈 저지', 팬츠, 선수 이름을 표시할 수 있는 DIY 키트 등 4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니폼은 '언스크립티드(UNSCRIPTED)'를 주제로 흰색 바탕에 금색 장식을 적용했다. T1의 국제대회 우승 기록 6회를 상징하는 별 6개와 공식 후원사 로고도 디자인에 반영했다. 판매 기간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에이블리에서는 추첨을 통해 T1 선수단 친필 사인이 담긴 재킷과 T1 본사 견학 이용권,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4910에서도 회원을 대상으로 선수단 사인 재킷을 증정한다. 에이블리는 유니폼 4종에 '도착보장' 서비스를 적용한다. 평일 자정 전 주문하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앞서 판매한 T1 인터내셔널 유니폼은 2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으며, 지난 4월 공동 기획한 상품은 판매 30분 만에 거래액 1억원을 넘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T1 팬들이 유니폼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롯데웰푸드, 스트레이 키즈와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 롯데웰푸드가 다음달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홍보대사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와 해외 옥외광고, 국가별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표 행사는 '플레이 위드 빼빼로(PLAY WITH PEPERO)'다. 빼빼로와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응모는 내년 2월 5일까지 가능하다. 롯데웰푸드는 참가자 가운데 111명을 선정해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스트레이 키즈 팬 행사 초청권을 제공한다. 1등 11명에게는 왕복 교통편과 2박 3일 숙박 혜택도 지원한다. 해외 광고도 확대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4년 연속 빼빼로 광고를 선보인다.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현지 유통채널과 연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유튜브와 협력해 빼빼로 브랜드 캐릭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선물 콘텐츠도 출시한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유튜브가 외부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선물 콘텐츠를 선보이는 첫 사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데이를 세계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는 기념일로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CJ제일제당, 대상, 농심, 동아오츠카, 롯데칠성음료, 오비맥주 버드와이저, 하이트진로, 빙그레

◇ CJ제일제당, 전남광주 지역 상생협력 강화…로컬푸드 판로 확대 CJ제일제당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전남광주 지역 중소 식품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인화 동반성장위원장과 강명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경제부시장, 김찬호 CJ제일제당 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협의체를 통해 지역 협력사의 신제품 생산과 물량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를 지역 인재 채용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과 상생 브랜드 '즐거운동행'을 활용한 지역 식품기업의 상품화 및 판로 확대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즐거운동행 참여 협력사의 최근 7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7%에 달한다. 식품안전상생재단과 연계해 중소 식품기업의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찬호 CJ제일제당 부문 대표는 “식품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우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상, 청정원 제품 1200개·식사 쿠폰 700장 기부 대상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과 청년들의 식사를 지원한다. 대상은 청정원 파스타소스와 고구마츄, 육포 등 식품 1200개와 1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 700장을 희망스튜디오에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사 쿠폰은 대상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청춘의 밥'에 참여한 식당 7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올해 대학생봉사단 9기와 함께 서울·부천·성남·천안에 있는 대학가 식당 7곳의 시설과 메뉴를 개선했다. 기부 물품은 희망스튜디오의 아동·청소년 지원시설인 스마일하우스 10곳과 아동복지시설, 청년 지원시설 등을 통해 전달된다. 시설 퇴소 청년과 장애 청년, 고립·은둔 청년 등도 지원 대상이다. 대상은 이 밖에도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는 '급여우수리' 제도와 청년밥상문간 김치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자원을 필요한 곳에 연결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농심 '신라면 로제' 유럽 공략…파리 식품박람회서 판촉 강화 농심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6(SIAL Paris 2026)'에 참가해 신라면 로제와 신라면 툼바 등 주요 제품을 알렸다. 농심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에서 실내 전시관과 외부 광장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실내에서는 신라면 로제 시식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외부 광장에서는 신라면 툼바를 즉석 조리해 제공했다. 조용철 농심 대표는 행사장을 방문해 독일 K&K와 네덜란드 아시아 익스프레스 푸드, 프랑스 T&T 푸즈, 영국 모리슨스 등 유럽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신라면 로제의 현지 판매 확대와 유통망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독일 유통사 K&K의 외른 크라이엔호프 대표는 “신라면 로제는 유럽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는 제품"이라며 “입점을 서둘러 이르면 다음달부터 독일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심은 지난 16~18일 파리 센강 일대에서도 '신라면 분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한국의 한강 라면 문화를 재현하고 현지 식재료를 곁들인 신라면을 선보였다. 조용철 농심 대표는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주요 거래선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유럽 시장에서 농심과 신라면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동아오츠카 오란씨, 디즈니런 참가자 1만5000명에 음료 제공 동아오츠카가 오는 24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디즈니런 2026'에 참가해 음료 브랜드 오란씨를 알린다. 동아오츠카는 행사장 결승선에 '곰돌이 푸 드링크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참가자 1만5000명에게 오란씨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과 친구가 함께 참여하는 달리기 행사에서 다양한 연령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참가자가 현장에서 오란씨를 마시는 모습을 촬영해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뒤 QR코드로 인증하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이달 24~26일이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키자니아 2인 입장권을, 50명에게 오란씨 친환경 보냉가방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안효준 동아오츠카 오란씨 브랜드매니저는 “오란씨는 여러 세대가 함께 즐겨온 음료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대전 자동화 물류센터 가동…생산·출고 일원화 롯데칠성음료가 대전공장과 직접 연결되는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전국 음료 공급망의 효율성을 높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에서 대전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대전물류센터는 건축면적 약 3700평, 연면적 약 6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2024년 착공해 올해 5월부터 설비 안정화 작업을 거쳤으며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대전공장 생산동과 물류센터를 연결해 제품 생산부터 보관·포장·이송·출고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높이 44m의 자동 입출고 설비와 무인이송로봇을 도입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했다. 물류센터는 전국 40여개 거점에 공급할 제품을 보관하는 중앙 창고 역할을 맡는다. 북대전과 남대전, 청주, 논산 등 충청권에 분산됐던 물류 작업도 통합한다. 10일 이상 공급할 수 있는 안전재고를 확보해 수요 변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산부터 출고까지 물류 과정을 연계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며 “물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 오비맥주 버드와이저 '버드, 위 캔 댄스' 개최…관객이 무대 주인공 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참가자들이 직접 춤을 추며 공연을 완성하는 참여형 음악 행사 '버드, 위 캔 댄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노들 케이'에서 열린다.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사전 예매자는 공식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행사 당일 '퍼포머 출입증'을 받는다. 현장에는 싱어송라이터 김뜻돌과 일렉트로 펑크 그룹 팻햄스터 & 캉뉴, 인디밴드 맨앤뎀, DJ 타이거 디스코와 빅원 등이 참여한다. 1층에는 음악과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댄스 공간과 출입증을 꾸밀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2층 옥상에서는 밴드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참가자의 몰입을 위해 일부 공간에서는 사진 촬영을 제한한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 관계자는 “참가자 모두가 춤을 통해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매개로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 하이트진로, 협력사와 15년째 나눔 바자회…기부물품 모집 하이트진로가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행사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앞두고 기부물품을 모집한다. 하이트진로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의류·잡화·도서·생활용품 등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접수한다. 기부된 물품은 검수와 분류를 거쳐 다음달 26일 아름다운가게 전주 송천점에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함께 마련하는 기부금은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를 심는 환경개선 사업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해당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평균 33개 협력사가 참여하며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물품은 4만8827점에 달한다. 회사에 따르면 물품 재사용에 따른 누적 탄소 절감 효과는 약 20만4764㎏으로 추산된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매년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과 협력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물품이 새로운 쓰임을 얻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활용되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빙그레 '아카페라 심플리 오크 아메리카노' 출시 빙그레가 무라벨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 심플리'의 신제품 '아카페라 심플리 오크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아메리카노에 오크통 숙성 위스키에서 착안한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과 설탕을 넣지 않은 제품으로, 브라질 단일 산지 원두를 사용해 커피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빙그레는 기존 커피 제품과 차별화된 향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음주 대신 분위기와 맛을 즐기려는 소비 수요도 고려했다. '아카페라 심플리 오크 아메리카노'는 21일 오후 9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네이버 신상잇쇼'를 통해 선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음주 대신 분위기와 경험을 즐기는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커피와 오크 향이 어우러진 색다른 아메리카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본우리집밥, 스타벅스, 샤브올데이, 창고43, KFC, 헥토헬스케어, 한국브라운포맨, 디에스엠퍼메니쉬

◇ 본우리집밥, 우동 맛집 '현우동'과 손잡고 구내식당 특식 제공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서울 신사동의 우동 전문점 '현우동'과 협업해 구내식당에서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본우리집밥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정보기술(IT) 기업 구내식당에서 현우동의 대표 메뉴를 활용한 가을 특식을 제공했다. 현우동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6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7년 연속 선정된 우동 전문점이다. 특식은 우삼겹을 넣은 니꾸우동과 수제 통등심카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후리가케밥과 가쓰오연두부, 표고감자조림, 오이토마토무침, 후식 젤리도 함께 제공했다. 본우리집밥은 이달 8일 '이모카세'를 주제로 한 한식 특식에 이어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사 임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도 다양한 외식 메뉴를 경험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서성화 본우리집밥 1본부장은 “인기 외식 전문점의 메뉴를 구내식당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특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점심시간에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디저트 선봬 스타벅스 코리아가 22일부터 겨울철 음료와 디저트, 한정판 상품을 판매하며 크리스마스 시즌 운영에 들어간다. 대표 메뉴는 2002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000만잔을 넘어선 '토피 넛 라떼'다.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와 무알코올 음료 '클래식 뱅쇼 히비스커스 티'도 다시 선보인다. 여름철 판매했던 살구 음료를 새롭게 구성한 '살구 조이풀 메들리 티 라떼'도 출시한다. 디저트는 '누텔라 촉촉 생크림 케이크', '누텔라 바게트 소금빵', '루돌프 쿠키 치즈 케이크', '트리 말차 크런치 케이크' 등으로 구성했다. 겨울철 인기 메뉴인 '비프 멜트 바게트 샌드위치'도 재판매한다. 스타벅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부 식품 7종을 20% 할인한다. 28일까지 리워드 그린·골드 회원에게 시즌 음료 구매 시 추가 별을 적립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연말 고객 사은 행사인 '윈터 e-프리퀀시'도 22일부터 시작한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면 렉슨·몰스킨과 협업한 스피커와 가방, 플래너 등 증정품을 예약할 수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다양한 겨울 음료와 식품을 준비했다"며 “스타벅스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샤브올데이 '올데이팜' 행사…태국 여행 등 경품 제공 샤브샤브 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가 고객 참여형 행사 '올데이팜 키우기'를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올데이팜은 고객들이 식사 영수증을 인증해 청경채 캐릭터를 함께 성장시키는 행사다. 참여 실적에 따라 캐릭터가 성장하며 최종 단계에 맞춰 참가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청경채의 최종 성장 단계에 따라 2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 누적 실결제금액 상위 100명에게는 총 17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증정한다. 주요 경품은 태국 3박 5일 2인 패키지여행과 프리미엄 온천 호텔 유원재 숙박권,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 등이다. 다음달 4일과 12월 2일·16일에는 회차별 3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하려면 샤브올데이 매장에서 결제한 종이 영수증을 촬영한 뒤 매장 QR코드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샤브올데이 관계자는 “고객들의 참여가 모일수록 혜택이 커지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좋은 식재료와 다양한 메뉴로 만족스러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창고43 '태극당'과 협업…한우 식사 후 즐기는 디저트 2종 출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한우 전문 브랜드 창고43이 서울의 전통 제과점 태극당과 협업한 디저트 2종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찹쌀 모나카'와 '찹쌀 모나카 플레이트'다. 1946년 문을 연 태극당의 대표 제품을 활용해 한우 식사 이후 즐길 수 있는 후식 메뉴를 구성했다. '찹쌀 모나카'는 바삭한 모나카 사이에 우유 아이스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찹쌀 모나카 플레이트'는 여기에 통단팥과 현미를 곁들여 식감과 풍미를 더했다. 창고43은 최근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셰프 맡김 차림'과 '셰프 한우 셀렉션' 등 특별 메뉴도 선보였다. 이번 태극당 협업을 계기로 식사부터 후식까지 메뉴 구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효선 다이닝브랜즈그룹 마케팅실장은 “오랜 시간 고유한 맛을 이어온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디저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KFC 코리아, 중장년 고용 확대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 KFC 코리아가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KFC 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서 일자리 유공 시민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KFC 코리아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시간제 채용을 운영하고 만 69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등 고용 기회를 확대해 왔다. 2024년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협력해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재단의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 사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중장년 채용 우수기업관에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매장 영업과 제품 제조 직무를 소개했다.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는 “중장년 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헥토헬스케어, 정선동강마라톤 완주자에 '오투부스터' 지원 헥토헬스케어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헥토헬스케어는 지난 17일 개최된 '2026 정선동강마라톤대회' 완주자들에게 '오투부스터 프레시' 5포로 구성된 체험팩과 간식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정선동강마라톤대회는 하프와 10㎞, 5㎞를 비롯해 커플런과 가족런 등으로 진행됐다. 회사에 따르면 참가 신청 인원은 당초 모집 규모인 2000명을 넘어섰다. 헥토헬스케어의 '오투부스터 프레시'는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SLAB51'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분말형 스틱으로 제작했다. 헥토헬스케어는 지난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1억800만원 상당의 오투부스터를 기증한 데 이어 생활체육 행사로 지원 대상을 넓히고 있다.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는 “목표를 향해 달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제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현장에서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브라운포맨 '글렌글라사 15년' 국내 출시 한국브라운포맨이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글라사의 신규 제품 '글렌글라사 15년'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글렌글라사는 스코틀랜드 샌드엔드 만에 자리한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해안 지역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다. 한국브라운포맨은 2024년 '글렌글라사 12년', '샌드엔드', '포트소이'를 국내에 소개한 이후 약 2년 만에 제품군을 추가했다. 신제품은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와 스페인 와인 캐스크에서 15년간 숙성한 원액을 사용했다. 회사에 따르면 솔티드 캐러멜과 초콜릿, 오렌지, 꿀 등의 향과 풍미가 특징이다. 인공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숙성 과정에서 형성된 색을 유지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46%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글렌글라사 15년은 해안 숙성 환경에서 형성된 브랜드 특유의 풍미를 담은 제품"이라며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디에스엠퍼메니쉬, 식품·영양 산업 친환경 혁신 사례 공유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디에스엠퍼메니쉬가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원료 기술을 활용한 식품·영양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소개한다. 디에스엠퍼메니쉬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제18회 KBCSD 리더스 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프랑수아 셔플러 디에스엠퍼메니쉬 헬스 뉴트리션 앤드 케어 부문 글로벌 마케팅·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이 지속가능한 원료 생산과 제품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주요 사례는 어류 대신 미세조류를 배양해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를 생산하는 '라이프스오메가'다. 해양 자원 의존도를 낮추면서 영양 원료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비타민 C 제조 공정 개선 사례도 소개한다. AI 기반 시장 분석 도구 'MIA'를 활용해 소비자 수요를 분석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방식도 설명한다. 의료영양 제품에 맛 관련 기술을 접목해 섭취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다룬다. 정은지 디에스엠퍼메니쉬 코리아 대표는 “식품·영양 산업에서도 원료 생산부터 제품 개발까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업계와 함께 친환경 전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코스맥스, 하버드 의대와 바이오 연구 확대…비만·항노화 소재 개발 나선다

코스맥스그룹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손잡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확대한다. 피부 미생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비만과 항노화 관련 소재를 발굴하고 신약 후보물질 개발 가능성도 살펴본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그룹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매스 제너럴 브리검(MGB)과 '마이크로바이옴 2차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GB는 하버드 의대의 주요 부속 수련병원이 속한 의료 시스템이다.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부회장), 박천호 연구혁신(R&I)센터 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1차 공동연구의 후속 조치다. 코스맥스는 자체 확보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MGB의 임상 연구 역량을 결합해 특정 미생물 유래 물질이 아토피 피부염 연구 모델에서 증상을 완화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개선하는 작용 기전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llergy'에 게재됐다. 관련 미생물 유래 기술에 대해서는 국내 특허도 출원했다. 양측은 이를 토대로 2029년까지 2차 공동연구인 'VIV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VIVA는 미래(Vision), 혁신(Innovation), 생명력(Vitality), 발전(Advancement)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를 조합한 명칭이다. 연구 범위도 넓어진다. 기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서 나아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와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MGB의 연구·임상 기반을 활용해 후보물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항노화 및 저속노화 관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비만과 대사 관리 분야도 주요 과제다. 코스맥스는 체중 조절 관련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유사한 작용 기전을 지닌 유산균과 기능성 소재를 탐색한다. 아직 후보물질 발굴 단계로 실제 치료 효과나 제품 상용화 여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코스맥스는 최근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 호주에서 열린 제36회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는 구두발표 10건과 포스터 발표 22건 등 총 32건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구두발표 건수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으며 회사에 따르면 올해 참가 기업 가운데 가장 많았다. 연구 분야는 피부 기초과학부터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모발 관리 등으로 다양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생균 캡슐화 플랫폼 연구는 우수 응용 연구 상위 10개 과제에 선정됐다. 코스맥스는 세계 6개국에 연구혁신센터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연구 인력은 약 1300명이며 매년 매출액의 약 5%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그룹과 차세대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4년부터 이어온 협력 관계를 토대로 신규 유효 성분 발굴과 화장품 제형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한다. 지난 8월에는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피부전달체 중심의 연구를 자외선 차단제와 색조 화장품, 모발 제품 등으로 넓히는 내용이다. 코스맥스는 관련 피부전달체 매출이 2021년 약 60억원에서 올해 약 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맞춤형 화장품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8월 현대홈쇼핑과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플랫폼 '바이닉(BYNIQ)'을 활용한 기초 화장품 2종을 올해 말까지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 3년간 확보한 200만건 이상의 피부 문진 데이터를 AI 처방 기술에 활용한다. 지난 7월에는 일본 미용 전문 상사 후지신과 합작법인 '트라이넥스'를 설립했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의 해외 진출과 바이오·헬스케어 연구를 병행하며 화장품 ODM 중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한섬, LF 헤지스골프, 한세엠케이 모이몰른, W컨셉, 29CM, 블랙야크, MLB키즈, 프로스펙스

◇ 한섬, 프랑스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 국내 독점 판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프랑스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SATISFY)'와 국내 독점 매장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패션사업의 영역을 기존 고급 의류 중심에서 스포츠 분야로 넓히기 위한 행보다. 새티스파이는 기능성 소재와 개성 있는 디자인을 결합한 고가 러닝 전문 브랜드다. 티셔츠와 러닝 반바지 가격이 각각 20만원대와 30만원대에 이른다. 유럽과 일본산 소재를 사용하고 펑크록·스케이트보드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섬은 내년부터 '모스테크' 티셔츠와 '저스티스' 쇼츠를 비롯해 러닝화와 액세서리 등 약 250종의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온라인몰 더한섬닷컴과 EQL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유태영 한섬 해외패션본부장(전무)은 “키스 서울 매장과 더현대 서울, 성수동 EQL 퍼포먼스 클럽 등으로 판매망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스포츠와 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LF 헤지스골프 '스윙&스타일' 개최…레슨·패션·미식 결합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가 골프 레슨과 패션 스타일링, 미식 프로그램을 결합한 고객 체험 행사 '스윙&스타일'을 처음 개최했다. 헤지스골프는 지난 20일 서울 청담동 JB 골프 클럽에서 고객 약 3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신청 경쟁률은 약 20대 1을 기록했다. 행사에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통산 5승을 거둔 홍순상 프로가 스윙 분석 장비를 활용해 참가자별 자세를 점검했다. 강영희 헤지스골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의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개인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퍼팅·장타 게임과 식사를 곁들인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LF 헤지스골프는 지난 3월부터 SBS골프의 레슨 프로그램 'SBS골프 아카데미'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백화점에서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홍순상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도 세 차례 진행했다. LF 헤지스골프 관계자는 “골프웨어의 디자인과 기능성뿐 아니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경험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세엠케이 모이몰른, 가을·겨울 신제품 판매율 70%대 기록 한세엠케이의 유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가을·겨울 신제품에서 브랜드 고유의 색상과 동물 그래픽을 강조하며 판매 성과를 내고 있다. 모이몰른은 이번 시즌 올리브 그린과 버건디, 다크 그레이 등을 주요 색상으로 활용했다. 여우와 나무 등 자연에서 착안한 자수와 그래픽을 더해 북유럽풍 디자인을 구현했다. 대표 제품인 '모아 4부 오버롤 상하복'은 판매율 71%를 기록했다. 올리브 그린 색상의 오버롤과 티셔츠를 한 벌로 구성하고 가슴 부분에 그래픽 자수를 적용했다. 버건디 색상의 '포리오 오버롤 원피스'는 판매율 73%를 나타냈다. 신축성 있는 골지 티셔츠와 풍성한 형태의 원피스를 조합한 제품이다. 보온성을 강화한 '안심내의'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소프트웜과 기모골지, 와플스판 등 두께감 있는 소재를 사용해 일교차가 큰 날씨에 대응하도록 했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과 개성 있는 그래픽을 활용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모이몰른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살린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W컨셉 “파리 팝업 기간 프랑스 온라인 거래액 103% 증가" 패션 플랫폼 W컨셉이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기간 현지 온라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W컨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글로벌몰의 프랑스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글로벌몰 방문자 수는 95%, 신규 가입자 수는 76% 각각 늘었다.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 글로벌몰에서 신규 고객이 차지하는 주문 비중도 기존 29%에서 48%로 19%포인트 상승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패션 브랜드 쿠메·오소이·레이브의 합산 거래액은 팝업 직후 글로벌몰 전체 거래액의 25%를 차지했다. W컨셉은 미국 뉴욕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도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해외 고객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W컨셉 관계자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현지 고객들이 한국 패션 브랜드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29CM, 여성 패션 단독 협업 상품 거래액 140억원 돌파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생활양식 플랫폼 29CM가 여성 패션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단독 상품으로 올해 14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올렸다. 29CM에 따르면 올해 1~9월 여성 패션·잡화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발매한 상품의 누적 거래액은 140억원을 넘어섰다. 참여 브랜드와 상품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배 이상 늘었다. 단일 협업에서 거래액 5억원 이상을 기록한 사례도 7배 넘게 증가했다.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오르'와는 지난 2월과 9월 두 차례 협업해 합산 거래액 16억원을 돌파했다. '오스트카카'가 크리에이터 꼬민지와 함께 선보인 상품은 발매 사흘 만에 약 3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기호'와 '베리시'의 협업 상품도 출시 2주 만에 1억원을 넘어섰다. 29CM는 브랜드별 특성을 반영한 '29 에디션'과 단독 상품을 판매하는 '29 리미티드 오더'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까지 입점 브랜드와 협력하는 방식이다. 29CM 관계자는 “올해 단독 협업 상품을 통해 29CM에서 처음 구매한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늘었다"며 “브랜드의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블랙야크, 가을 산행 위한 기능성 겹쳐 입기 제안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일교차가 큰 가을철 산행을 겨냥해 기능성 의류를 여러 겹 착용하는 '레이어링' 방식을 제안했다. 레이어링은 땀을 배출하는 기본 의류와 체온을 유지하는 중간 의류, 비바람을 막는 겉옷을 조합하는 방식이다. 산행 중 기온과 활동량 변화에 맞춰 옷을 입고 벗을 수 있어 체온 관리에 도움이 된다. 블랙야크는 고기능성 등산복 라인 '써모쉴드'와 '터프쉴드'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을 소개했다. '써모쉴드 폴라텍 알파 90 후드 집업 티셔츠'는 폴라텍 알파 다이렉트 소재를 사용해 활동 중 발생하는 열기와 습기를 배출하도록 설계했다. '터프쉴드 라이트 인슐레이션 재킷'에는 합성 충전재 프리마로프트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터프쉴드 EX 코듀라 팬츠'는 마찰에 강한 코듀라 원사와 입체 패턴을 사용해 내구성과 활동성을 고려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가을 산행에서는 고도와 날씨에 따라 체감온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활동 환경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MLB키즈 '마이 윈터 데뷔' 팝업스토어 순차 운영 에프앤에프(F&F)의 아동 패션 브랜드 MLB키즈가 겨울 의류를 직접 착용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 '마이 윈터 데뷔(MY WINTER DEBUT)'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하며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다음달 4~17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다음달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숏다운과 미드다운, 롱다운 등 MLB키즈의 겨울 외투를 비롯해 신발과 모자 등을 직접 착용할 수 있다. 완성한 의상을 사진으로 남기는 공간과 아이돌 댄스 수업 응모 행사도 마련했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이니셜 열쇠고리를 직접 만드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문 헤어·메이크업 담당자가 참여하는 아이돌 스타일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MLB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이 겨울 신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고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프로스펙스 '사패3' 출시…도심·산길 모두 겨냥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도심과 산길 등 다양한 지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일 러닝화 '사패3'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전작과 달리 비브람 밑창을 적용해 접지력을 강화했다. 밑창에는 높이 4㎜의 돌기를 배치해 포장도로와 흙길, 숲길 등 노면이 달라지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도록 설계했다. 270㎜ 기준 무게는 약 345g이다. 중창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SLE EVA 소재를 사용했으며 뒤꿈치와 앞꿈치의 높이 차이는 8㎜로 설정했다. 색상은 레몬과 베이지, 블랙 등 3종이다. 프로스펙스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기능성과 일상 활용도를 함께 고려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사패3 역시 산길 달리기뿐 아니라 도심에서 가볍게 뛰거나 일상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러닝을 즐기는 장소가 도심에서 산과 숲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사패3는 접지력과 착화감을 고려한 제품으로 여러 환경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내년 여행 트렌드 ‘짧고 굵게’…한국인 95% “긴 휴가보다 1박 여행”

긴 휴가를 기다리기보다 주말 하루를 활용한다.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대신 개성 있는 호텔에서 시간을 보낸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장소를 찾아 떠나기도 한다. 여행의 목적과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은 이런 변화를 이끄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국내 여행객 95%가 향후 1년 안에 여가 목적으로 호텔에서 1박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숙소의 독특한 분위기를 중시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여행의 길이보다 경험의 밀도가 중요해지는 모습이다. ◇ 긴 휴가보다 짧은 여행…한국인 '한입 여행' 선호 글로벌 여행 플랫폼 호텔스닷컴은 20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언팩 27(Unpack '27)'을 공개했다. 익스피디아 그룹이 매년 발표하는 여행 트렌드 보고서다. 올해는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한 세계 16개국 여행객 2만6000명을 조사했다.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의 항공편·숙소 검색 데이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석 결과도 반영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한입 여행'(Trip Snacking)이다. 긴 휴가를 한 번 떠나기보다 주말이나 특별한 날에 짧은 여행을 여러 차례 즐기는 방식이다. 호텔스닷컴의 세계 1박 숙박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10% 늘었다. 세계 여행객 79%가 향후 1년 내 1박 숙박을 예약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국인 응답률은 95%로 더 높았다. 한국인 55%는 최근 1년 사이 주말 1박 숙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답했다. 여행 목적도 다양했다. 생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보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다. 장기 여행 사이 재충전하려는 목적이 38%, 수영장·스파 등 호텔 시설을 즐기려는 수요가 31%였다. 경제성도 중요한 기준이다. 한국인 59%는 1박 여행을 계획할 때 좋은 가격이나 특가 상품을 우선 고려했다. 관광지와의 접근성은 35%, 호텔 내 식음료 시설은 27%였다. 응답자 85%는 짧은 여행이 다음 장기 휴가까지 여행 욕구를 달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숙소를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졌다. 호텔스닷컴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독특한 인테리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고딕 감성 여행'을 내년 주요 흐름으로 제시했다. 한국인 응답자 62%는 호텔의 분위기나 미적 요소가 영향을 미친 숙박 예약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고딕 스타일 호텔에 관심이 있다는 비율은 82%였다. 최근 1년 사이 관심이 커졌다는 응답도 51%에 달했다. 고딕·빅토리아·누아르 양식의 건축물이 있는 여행지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49%, 유서 깊은 호텔이나 고성 숙박을 원한다는 응답이 48%였다. 실제 호텔스닷컴에서 세계 고성 숙소에 대한 검색 수요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 '부산' 검색량 50% 급증…세계 여행객 관심 집중 한국 관광시장에 대한 해외 관심도 확인됐다. 익스피디아가 선정한 '2027 올해의 여행지' 10곳에 부산이 포함됐다. 유일한 한국 여행지다. 부산의 항공편·숙소 검색량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해변과 전통시장, 역동적인 도시문화가 주요 매력으로 꼽혔다. 검색 증가율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우스레이크타호로 195% 급증했다. 일본 효고가 95%로 뒤를 이었다.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65%), 미국 세도나(55%)에 이어 부산이 50%로 다섯 번째였다. 멕시코 홀복스(45%), 이탈리아 페루자(35%), 호주 더 트위드(35%) 등도 이름을 올렸다. 부산은 지속가능한 관광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익스피디아의 '스마트 트래블 헬스 체크' 기준도 충족했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가 제시한 원칙을 바탕으로 관광 관리 체계와 지역사회 참여, 관광 수익 재투자 등을 살피는 평가다. 호텔스닷컴은 성인들이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되찾는 '어른이 방학'(Un-Adulting)도 새로운 흐름으로 제시했다. 한국인 절반은 성인끼리 놀이공원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61%로 높아졌다. 이유로는 일상의 책임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63%로 가장 많았다. 영화와 드라마가 여행 수요를 만드는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인 52%는 영상 콘텐츠에 등장한 여행지를 검색한 경험이 있었고, 23%는 실제 여행을 예약했다고 답했다. 작품이 공개되기 전부터 여행지를 검색하거나 예약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67%였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6의 모나코 촬영이 확정된 이후 현지 검색량은 120% 넘게 늘었다. 서울도 '케이팝: 더 데뷔'와 관련해 내년 주목할 영상 콘텐츠 관광지로 선정됐다. 대중문화 콘텐츠가 실제 여행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다. 라비니아 라자람 익스피디아 그룹 아시아 지역 PR 총괄은 “여행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열정, 원하는 방식에 맞는 경험을 추구하며 여행 선택에도 보다 뚜렷한 목적과 기준을 두고 있다"며 “호텔스닷컴은 여행객들이 이러한 경험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발견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여행 준비에 드는 시간은 줄이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제2의 매드포갈릭’ 까사페드로 출격… 엠에프지코리아, 외식사업 다각화 속도

매드포갈릭 운영사 엠에프지코리아가 새로운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기존 매드포갈릭의 매장 경쟁력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를 통해 외식 수요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최근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만큼 사업구조 변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엠에프지코리아는 2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신규 외식 브랜드 '까사페드로(Casa Pedro)'의 첫 매장을 개장했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행사도 열었다. 까사페드로는 지중해 가정집의 식탁을 콘셉트로 한 외식 브랜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을 표방한다. 브랜드 이름은 집을 뜻하는 '까사(Casa)'와 지중해 마을의 주인을 연상시키는 '페드로(Pedro)'를 조합했다. 메뉴는 샐러드와 브런치,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 메뉴인 '까사 통부라타 샐러드'는 잎채소 위에 통부라타 치즈를 올렸으며, '페드로 브런치 플래터'에는 프렌치토스트와 소시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등을 담았다. 한국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선보였다. 들기름과 명란, 깻잎을 조합한 '들기름 명란 파스타'와 중동식 달걀 요리 샥슈카를 떡볶이에 접목한 '에그 인 헬 떡볶이' 등이 대표적이다. 지중해식 요리를 기본으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함께 배치했다. 엠에프지코리아는 다음달 30일까지 개장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오전 8시부터 10시30분까지 포장 주문 고객에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일 당일 방문객에게는 와인 칵테일 1잔을 증정한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까사페드로는 그동안 축적한 외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중해 가정집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와 정성스러운 음식, 따뜻한 환대를 담아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라며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맛있는 식사와 여유를 즐기며 특별한 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브랜드 출범은 엠에프지코리아가 추진하는 외식사업 경쟁력 강화의 연장선에 있다는 분석이다. 엠에프지코리아는 2001년 탄생한 매드포갈릭을 주력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매드포갈릭은 마늘을 활용한 이탈리아 요리를 앞세워 국내 외식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기존 브랜드의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매드포갈릭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을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 경기 북부 주요 상권에 자리한 이 매장은 26개 테이블, 110석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 내부에는 유럽 거리의 테라스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아치형 구조물과 샹들리에, 라탄 의자 등을 활용해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프리미엄 브런치 메뉴인 '글로우 테이블(Glow Table)'도 도입했다. 기존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 중심의 메뉴 구성에서 브런치까지 식사 선택지를 확대하려는 시도다. 고객 유치를 위한 할인과 재방문 혜택도 강화했다. 의정부점 재단장에 맞춰 멤버십 회원 대상 사은품 증정과 재방문용 피자 이용권, 백화점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20% 할인 행사 등을 마련했다. 방문 횟수에 따라 메뉴 할인권과 무료 쿠폰을 지급하는 적립 행사도 진행했다. 예약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매드포갈릭은 지난 8월31일부터 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앱에서 원하는 매장과 방문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하거나 일정을 변경·취소할 수 있도록 기존 예약 시스템을 연계했다. 매드포갈릭은 이 밖에도 요일별 맞춤 혜택인 '매드포패밀리'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위드펫(with Pet)' 서비스와 프리미엄 브런치 메뉴를 도입했다. 가족 외식과 반려동물 동반 식사, 브런치 등 고객의 이용 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세분화하는 모습이다. 기존 브랜드의 매장 재단장과 서비스 확대에 신규 브랜드 출범까지 더해지면서 엠에프지코리아의 외식사업 전략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드포갈릭이 기존 고객 기반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이용 수요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까사페드로는 아침 식사와 브런치, 점심, 저녁 등 보다 폭넓은 시간대의 고객을 공략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범 삼성가 유통기업들, 중앙일보 인수전 나선다

범 삼성가 기업들이 중앙일보 인수에 나선다. CJ그룹이 다우키움그룹과 손잡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신세계도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이 설립한 중앙일보의 경영권을 후손들이 공동으로 인수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중앙일보 인수를 추진하는 다우키움·CJ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 중앙일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전날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오리온홀딩스와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등도 참여했다. 다우키움그룹은 당초 독자적으로 인수를 추진하다 본입찰을 앞두고 CJ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선대 이병철 회장의 창간 정신을 이어가고 미디어콘텐츠, 물류, 광고 등 사업적 시너지 등을 고려해 공동 참여를 결정했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컨소시엄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편집권 독립을 최우선으로, 중앙일보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CJ 컨소시엄에 신세계가 참여하는 형태로 중앙일보 인수에 나서기로 했다"며 “중앙일보의 고유한 정체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면서, 당사의 프리미엄 문화플랫폼·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과 연계해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이번 인수전은 범삼성가 기업들이 협력하는 형태로 확대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이병철 창업주의 막내딸인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딸이다. 이번 거래에 참여하는 신세계는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 중심 계열사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 등을 거느리고 있다. 정용진 회장이 이끄는 이마트 계열과는 구분된다.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중앙일보가 신주를 발행하면 컨소시엄이 이를 인수하는 구조다. 투자금은 중앙일보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규모를 5000억원 안팎으로 추정한다. 다우키움과 CJ, 신세계가 각각 50%, 30%, 2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지분율, 경영권 행사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중앙일보와 CJ의 인연은 이번 인수전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CJ는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한 3대 주주다. 기존 주주에서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투자자로 역할을 확대하는 셈이다. 중앙일보는 1965년 9월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설립한 신문사다. 삼성그룹 계열 언론사로 출발해 국내 주요 종합일간지로 성장했다. 삼성은 1990년대 중반 중앙일보의 계열분리를 추진했다. 1994년 그룹이 보유한 중앙일보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고, 1999년 3월 계열분리가 이뤄졌다. 이후 중앙일보는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홍 회장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동생이다. 중앙일보는 삼성과 법적으로 분리됐지만 범삼성가와의 인적·지분 관계는 이어져 왔다. 최근에는 중앙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서 중앙일보 경영권 매각이 추진됐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삼성에서 독립한 지 27년 만에 중앙일보의 지배구조에 다시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남은 변수는 본계약 체결과 경영권 배분이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의 투자 규모와 지분 구조에 따라 향후 경영 체제도 달라질 수 있다. 언론사의 특성상 편집권 독립을 어떻게 보장할지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마사회 ‘제21회 제주마축제’ 개최…경주로 마라톤·콘서트 마련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21회 제주마축제'를 개최한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제주의 전통 말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이 제주 전통 목동인 '테우리'가 돼 축제장을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행사장을 4개 주제별 공간으로 꾸민다. 24일 오후 6시에는 실제 경마장에서 사용하는 모래 경주로를 달리는 야간 마라톤 '레클리스 히어로 런'이 열린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400m 코스와 숙련된 달리기 참가자를 위한 3.2㎞ 경쟁 코스 등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완주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부문별 시상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달리기 플랫폼 '러너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25일 오후 6시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레클리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김태우와 경서, 가비엔제이, 김연대 등이 출연한다. 관람 희망자는 제주마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말 경주와 연계한 행사도 마련했다. 24일에는 한국전쟁 당시 활약한 군마 레클리스를 기념하는 특별경주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열린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승마 맞히기 행사와 경품 증정, 신규 고객 사은 행사 등도 진행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2026년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축제는 경마 시행 일정에 맞춰 첫째 주 2~5일, 둘째 주 9~11일 총 7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렸다. 벚꽃길과 관람대, 금동마상, 88승마장, 포니랜드 등 렛츠런파크 서울 곳곳에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특히 메인 공간인 벚꽃길은 라이트벌룬과 조명으로 꾸며졌다. 금동마상 일대에서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의 '2026 이탈리아 음식 주간'과 연계해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 및 디저트가 소개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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