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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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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콘진, ‘2025 상생마켓’ 참여기업 모집...콘텐츠 새싹기업 판로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2일 새싹기업(스타트업) 판로 개척과 대·중견기업 협업을 지원하는 '2025년 상생마켓'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상생마켓'은 콘텐츠 분야 새싹기업에서 개발/연구/제작해온 주력분야, 역량을 실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로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1:1 비즈미팅을 지원하며, 새싹기업의 콘텐츠/서비스 검증,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미팅 종료 후 별도 계약 등 추가 논의가 필요한 경우 컨설팅 등 후속연계도 지원하며 상생마켓 참여기업은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은 새싹기업이 보유한 콘텐츠와 기술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작자금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이번 상생마켓은 '상생 오픈이노베이션(6월 예정)'에 앞서 협업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것이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판교 타운홀(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131, 판교테크원타워 3층)에서 개최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는 총 9개 사이며 모집분야는 관광, 엔터테인먼트, 패션/뷰티, 홈/리빙, F&B분야로 나뉜다. 참여 파트너사는 △어반플레이(관광), △RBW(엔터), △이랜드(패션/뷰티), △하이트진로(F&B), CJ(F&B/패션/뷰티/엔터) 등이 있다. 대·중견기업과 협력이 필요한 도내외 콘텐츠 분야 새싹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역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단, 추후 오픈이노베이션 제작지원 공모신청 시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연구소·지사를 설립해야 하며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1시까지이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제작지원 모집공고(파트너사, 스타트업)는 내달 중 경콘진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며 선정된 협업 프로젝트에는 기업당 5000만원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된다. 한편 켱콘진은 '2025년 제2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오는 22일 오후 1시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5A 홀(PlayX4 행사장 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과의 협력,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를 주제로, 게임 개발 현장에서의 AI 기술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이며 국내 게임사들이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어떻게 게임 개발에 접목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포럼에는 △NC AI △네오위즈 등 대형 게임사를 비롯해 △엑소게임즈 △반지하게임즈 등 중소 및 인디게임 개발사가 참여해 AI 기술을 게임 개발에 접목한 다양한 사례를 발표한다. 사례 강연은 총 4건으로 구성되며 △네오위즈 최성훈 팀장의 'AI와 플레이하는 제작과 운영 - 생성부터 분석까지' △'2024년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기업인 '엑소게임즈' 염의준 대표의 '유니티 ML-Agents를 활용한 봇 AI 에이전트 제작 사례' △반지하게임즈 이유원 대표의 'AI로 기존에 없던 게임 만들기 -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개발기' △NC AI 김민재 CTO의 '게임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 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게임사, 학계, 정책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자유 토론 세션을 통해 △대·중·소 게임 개발사의 AI 게임 개발 사례 △대·중·소 게임 개발사가 보는 AI 기술격차에 대한 의견 △학계와 AI 저작권 등 공공적 역할에 대한 논의 △각 계층이 보는 이상적인 AI 게임 모습의 현재와 미래 전망 등 폭넓은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전 및 현장 질문을 통해 관람객의 궁금증도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sih31@ekn.kr

성남시, 스마트 미래도시로 도약할 5년 청사진 마련...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12일 스마트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산성누리홀에서 '2026~2030년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스마트도시 조성 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보고회에는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자문단과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2021~2025)'의 만료를 앞두고 수립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 계획을 통해 교통·환경 등 6개 분야에서 28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올 1분기 기준으로 80%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새 계획은 원도심과 신도심 간 생활 인프라 불균형에서 비롯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바탕으로 '4차산업 특별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시 전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설문조사, 시민 리빙랩,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은 미래도시 혁신을 선도할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며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을 통해 성남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완성하고, 성남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대한 미래세대의 창의적인 도시계획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성남시 창의도시계획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오리역세권의 미래를 구상하고 창의적인 개발 방향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성남시 개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작품 접수는 내달 10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자는 시 또는 소통24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설계포스터, 작품설명서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총 5팀을 선정해 상금 200만원과 성남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시상 내역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팀 각 10만 원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도시를 설계할 인재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총 50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7308만원의 사업비(도비 50% 포함)를 투입하며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발전시설이다.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방식과 용량에 따라 84만~100만원(390W 또는 445W 모듈 1장 기준)으로 설치비 8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은 16만8000원~20만원이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1000W(와트)까지 설치를 지원해 보급 모듈 전지판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445W 용량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40㎾h (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며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1만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sih31@ekn.kr

신상진 시장, “다양성이 공존하는 진정한 글로벌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 강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오후 2시 시청광장에서 열린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함께 5000여명의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했다. 행사는 특히 특별 초청된 K16 미군 가족들의 참여로 국제적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구촌 축제는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라며 “진정한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성남시는 이러한 문화적 만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어 “성남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은 우리의 소중한 가족이자 미래의 동반자"라며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손잡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유공자 포창, 축사, 25개국 국기와 함께한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상진 시장은 기념식 후 각국의 문화 전시·체험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찾아 세계 각국의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sih31@ekn.kr

유정복, “국민적 역량 모아 단일대오로 위기의 대한민국 구할 때”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김문수-한덕수 국민의힘 대권후보 단일화 파동과 관련,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면서 “이제 단일대오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내는 데 국민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또 하나의 정치경험법칙이 확인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민주국가에서 국민 이기는 정부 없듯이 당원 이기는 정당 없다는 경험법칙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후보 단일화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는데 지난 하루 동안 벌어진 혼동의 시간에 당원들과 국민은 절망하고 있었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결국 당원들의 뜻으로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졌고 초긴장 속에서 절망적이었던 혼돈의 당은 정상화됐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은 사람이 더욱 강해진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겨야만 한다.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려던 절차가 지난 10일 무산됐다. 이날 진행된 전당원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권영세 국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국힘은 이날 김 후보를 한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적어 부결됐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전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천변 캘리포니아 양귀비 꽃길 장관”...꽃길 홍보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일 “오산천 남촌대교 아래 알록달록 예쁜 빛깔을 가득 품은 캘리포니아 양귀비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산천변의 꽃길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바람결에 살랑이는 주황빛 물결 속을 걷다 보면 마치 도심 속 작은 여행을 떠난 듯 마음이 포근해진다"고 느낌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은은한 향기와 함께 주황빛으로 스르륵 물들이니 사진 찍기에도 좋고 산책하며 힐링하기에도 딱"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카메라를 꺼내고 싶어지는 풍경, 잠시 멈춰 서고 싶어지는 순간이 이곳, 오산천에 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표 인천형 응급환자 이송·출산환경 개선정책, ‘국민 공감 얻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4년 실적) 국민평가 부문에서 시부(市部) 중 유일하게 제출한 유정복표 인천형 응급환자 이송·출산환경 개선정책 등 2건 모두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과 위임사무 등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 장관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평가는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로 구분되며 각 지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시와 도를 나누어 평가하며 이 중 국민평가는 국민평가단이 직접 참여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사례 중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임신·출산 환경 조성 사례를 제출했으며, 이 두 사례 모두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인천 응급환자 떠돌이 OUT! 적시 치료 UP!' 사례는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닥터카 및 닥터헬기 운영을 통한 육상·항공 응급이송 체계를 마련한 점이 주요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부적정 이송 및 수용 곤란 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환류 시스템과 연계해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응급의료 분야의 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인천형 출생정책 i(인천&아이) + dream은 계속된다' 사례는 태아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경제적·의료적 지원 확대와 주택 마련, 교통비, 금융지원 등 생활밀착형 출산 장려정책을 추진해 저출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합동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이번 합동평가에서 총 111개 지표(정량 94개, 정성 17개) 중 89개 지표(80.2%)를 목표 달성해 전년 대비 목표달성률이 1% p 향상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시의 정책이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올해 합동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미국 서부 항만서 리퍼 화물 유치 마케팅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시애틀 및 로스앤젤레스에서 리퍼(냉동·냉장) 화물 유치를 위한 전략적 포트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경규 사장을 단장으로 한 미주 포트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부가가치 리퍼(냉동·냉장) 화물 물동량 확보와 미주항로 안정화를 위한 항만 간 전략적 제휴도 추진한다. IPA에 따르면 이번 포트마케팅은 미국 서안의 타코마항, 시애틀항, 로스앤젤레스항 등 주요 항만 관계자 및 현지 물류 관계자들과 폭넓은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공사는 특히 로스앤젤레스 항만청, 노스웨스트 시포트 얼라이언스(NWSA, 시애틀-타코마 항만 공동 운영 동맹체) 등 현지 주요 항만 당국과의 업무협의 및 항만시설 시찰을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로스앤젤레스 항만청과는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신규 리퍼 화물 창출 협력 및 물류 정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인천항 미주항로의 물동량 증대와 항로 안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리퍼(냉동·냉장) 화물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IPA는 인천항 미주항로 기항터미널인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임직원과 함께 바이오,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을 취급하는 국적 선사, 현지의 주요 화주 및 화물 운송 주선기업과의 일대일(1:1) 상담 및 설명회를 통해 인천항의 우수한 콜드체인 기반시설과 높은 운송 효율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미국 서안은 인천항의 전략적 해외 파트너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미주 수출입 물류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번 포트마케팅을 시작으로 한미 항만 간 고부가 물류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PA는 이번 포트마케팅을 시작으로 △리퍼 화물 신규 물동량 창출 △미주 원양항로 안정적 서비스 유지 △국제 네트워크와 협업 강화 △국적 선사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한인 경제단체와의 물류 협력 확대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받을 임산부 3000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신청가능한 23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들로 나머지 8개 시군은 지난 신청기간에 선정인원을 초과해 추가접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집 인원은 3000여 명이며 시군별로 인원이 달라 추첨 또는 선착순 등을 통해 선발하며 신청가능한 시군은 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부천·안산·안양·파주·김포·하남·광명·군포·이천·안성·구리·의왕·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고려해 1회 구매한도를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고 지역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6월부터 경계선 지능인 등 대상 AI 기반 인지·언어 훈련 서비스 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6월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사소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 등의 인지·언어 훈련을 지원하는 'AI 기술을 활용한 인지 및 언어 재활 훈련 서비스'를 고양시와 안양시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의사소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 경도지적장애인, 경도인지장애 판정자에게 AI 기반의 맞춤형 인지·언어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인지·언어기능을 향상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이용자는 사전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진단받고 태블릿 PC를 사용해 훈련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며 프로그램은 1만 5000여 개의 인지 및 언어 재활 훈련 문항으로 구성돼 매일 30분씩 집에서 게임을 하듯 문제를 풀면서 손쉽게 인지·언어 훈련을 할 수 있게 한다. 서비스의 시중 가격은 월 12만원이지만 도의 서비스 이용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만 2000원에서 3만 6000원만 부담하면 되며 한번 신청 시 6개월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4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양시와 안양시에서 시범 운영한다. 고양시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안양시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고양에서 100명, 안양에서 100명 등 최대 2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및 안양시 복지정책과,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회서비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기도는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이상일표 어르신 복지정책인 ‘홀몸노인가구 잔고장 출장수리’ 사업 올해도 지속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이상일표 용인형 어르신 복지정책인 '홀몸노인가구 잔고장 출장수리' 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게 됨에 따라 올해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다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 이상일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이 사업에 대한 시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는 '매우만족', 2%는 '만족'의 뜻을 나타냈다.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나 교체를 못해 불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거주 중이었던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고 시는 밝혔다. 지난해 이 사업을 실시한 결과 어르신 가정의 수리 요청은 형광등ㆍ수전ㆍ문고리 교체, 씽크대와 변기 수리, 도배, 가스타이머콕, 환풍기 설치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파킨슨병이 있어 몸이 떨려 화장실이나 현관을 이용하는데 넘어질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안전바를 설치하고 나서는 일어설 때나 신발 벗을 때 매우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3년 말 노인복지관을 방문했을 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전구나 수도꼭지 등이 고장나면 어떻게 교체하고 수리하실까라는 생각이 문득 나서 어르신들께 자잘한 고장이 생기면 시가 자활기업을 통해 수리해 드리겠다고 했다"면서 “2024년 초에 곧바로 실시했는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이 사업을 지속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사시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새로운 정책도 계속 발굴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홀몸노인가구 잔고장 출장수리'는 취약계층 노인 1인가구(연 200가구)를 대상으로 형광등, 수전교체 등 잔고장을 시가 나서서 자활기업을 통해 수리해 주는 사업으로 신청은 3개구 노인복지관에서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의료, 장기요양,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시 등 53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전문 컨설팅, 교육, 유관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얻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의 시범사업 대상에 용인특례시가 선정됨에 따라 의료‧요양‧돌봄의 통합돌봄 체계를 보다 선제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돌봄 역량을 전담조직도 갖춘 만큼 시범사업을 잘 진행해서 시민들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제정된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으로 2026년 3월부터 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것에 대비해 올해 5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이와함께 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탄소중립 녹색단지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이며 참가 대상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 30일까지 전기 절감, 에너지 소비시설 개선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해야 한다. 시는 150세대 이상 499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등으로 그룹을 나눠 에너지사용량 절감율과 전기차 충전구역 비율, 태양광 설치,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짠테크' 제도 홍보 등의 항목을 평가해 12월 중 우수 녹색단지 1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단지로 선정되면 단지와 그룹별로 70~30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우수 단지 2곳에는 녹색단지 현판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경진대회에서 동천파크자이아파트, 호반써밋레이크파크 등 8곳을 우수단지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원동인 만큼 많은 공동주택 단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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