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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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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생아 출산 산모에게 1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 선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올해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한 산모에게 1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지원하는 '2025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작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둬 시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에 시는 지난해 5만원 상당에서 올해 1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아이를 출산하고 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이며 신청 기간은 내달 4일부터 내년 2월이며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택배로 축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의 건강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많은 산모들이 지원사업을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과 돌발 상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시민안전보험'을 이달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등록외국인을 비롯한 국내거소신고 재외동포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비용 부담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성폭력범죄 △교통상해 제외한 상해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실버존 교통사고 등 14종이다. 사고 사례에 따라 14종 보장항목 내에서도 여러 항목에 대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재난지원금이나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 보장 내용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며 시는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를 비롯한 5개 보험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로 1년간 유지되며 보험금 신청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해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콜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재난·안전사고로 404명의 시민이 1억 5605만원의 보험금을 받았으며 보험금 청구 보장기간이 3년인 것을 고려하면 시민들에게 지급되는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나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용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시민안전보험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시민안전보험 7년째 가입...최대 2000만원 보험금 지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3일 예상치 못한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7년째인 시민안전보험은 돌발 사고나 재해를 당했을 때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며 개인 실손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가입 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보장항목은 △사회재난 사망 △강력범죄 피해보상금 △자연재해 사망 및 후유 장해 △폭발·화재·붕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및 후유장해 등 총 12개 항목이다. 시에 주소지를 둔 성남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가 전국 어디에서 발생하더라도 사고일이 보험 기간내에 해당하면 사고일로부터 3년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 항목별 보장 내용과 보장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험 청구 사유가 발생하면 피보험자(시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청구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안전보험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17일까지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 조성 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선정 단체는 오는 4일부터 12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00만원 범위에서 지원받으며 총지원 규모는 5000만원이다. 공모하는 사업 분야는 양성평등 확산,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이다. 사회적 변화 대응 사업도 제안받으며 사회적 돌봄 공백 대응과 돌봄 종사자 권리 보장, 성별 임금 격차, 고용 중단 예방,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을 담은 사업 등이 해당한다. 공모 참여 자격은 공고일(2.3) 기준 1년 이상 사업 실적이 있는 성남시 소재 여성단체, 비영리 법인·단체, 여성 관련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과 연구소 등이다. 성남지역 기관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 친목 또는 영리 목적 사업, 일회성 행사, 단체 홍보성 사업 등은 공모할 수 없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공모를 진행해 성남시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다 함께, 행복한 성(性)공 프로젝트!', 될성푸른나무 도서관의 '독서문화사 양성프로그램' 등 6개 단체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 사업에 630만~1000만원을 지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유정복(JB)표 인천대망론 ‘점화’...대권 출마 시사 발언으로 이목 집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2월은 봄을 기다리며 희망을 충전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아직 날씨는 춥고 바람은 매섭지만, 입춘을 지나면 곧 해빙의 기운이 감돌 것이 분명하다. 자연의 이치가 그렇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계엄에 이은 탄핵으로 촉발한 극한 찬반 여론으로 인해 한기가 가득하다. 정치권은 국민의 민생을 도외시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좌고우면하고 국민 분열을 가속화하고 있다. 겉으로는 통합을 외치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여야는 물론 유력 대선 후보로 지목되는 잠룡들도 소위 말하는 집토끼 잡기에 몰두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언제쯤 이런 분위기가 풀릴지 예단이 힘들 정도로 현재 우리 사회가 어두운 터널 속에 갇혀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고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위기는 항상, 변화와 개혁을 수반하며 새로운 인물과 시대정신을 요구한다. 여기에 우리는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낸 저력과 역량이 차고 넘치고 있어 이런 형극은 조만간 걷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망론'이 설 연휴를 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 사이에서 빠르게 회자하고 있다. 이런 기류는 최근 유정복(JB) 인천시장의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 그는 올 초 지도자의 덕목으로 '능력', '진정성', '통합'을 거론했다. 그는 “진정성은 지도자가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일관되게 지키는 것을 의미하고 통합의 리더십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을 말한다"면서 “이러한 지도자는 국민의 신뢰를 얻고 사회의 발전을 끌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왜 이런 지도자의 덕목을 말했을까? 그 이유가 자못 궁금하다. 그는 지난달 22일 한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국민이 날 필요로 할 때 비로소 그 자리에 가게 되는 것"이라면서 “정치적 역할이 필요하다면 직접 나설 생각도 있다"고 강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그가 비상계엄 이후의 탄핵 정국 속에서 연초 연말에 분권형 개헌을 강하게 주장한 것도 동일선상에서 이뤄진 의도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발언들은 대선 출마를 암시하기 위해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럼 유 시장의 대망론이 품고 있는 철학과 기초 구상은 어떻게 구상돼 있는지 짐작해 본다. 그는 인천의 미래를 설계하며 지역 발전과 국가적 비전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행정가이자 정치가이다. 따라서 그의 대망론은 단순한 정치적 야망이 아닌, 대한민국의 구조적 개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고민에서 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 시장은 대망론은 '애민(愛民)'과 '애인(愛仁)'의 철학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을 중심에 둔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시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행복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모두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유 시장의 대망론은 정책적 성과와 비전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미래구상이라고 해야 옳다. 그는 중앙정부 중심의 국정운영에서 벗어나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개헌안을 제안하며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고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는 체제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는 지역의 자생적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이런 대망론의 토대를 발판으로 유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으면서 정치적 소신 발언과 함께 정치적 행보의 보폭을 넓히자 인천대망론이 점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유 시장의 트럼프 취임식 참석이 도화선이 됐음은 물론이다. 그는 설 연휴 전인 지난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미 워싱턴D.C를 방문, 트럼프 취임식의 여러 행사에 참석, 미 정치·경제계 유명인사들과의 접촉을 확대하면서 대한민국과 인천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유 시장은 이번 미국방문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초청', '해외 투자유치'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미국방문 첫 일정으로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 참배하고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문구에 대해 언급했다. 풀이하면 국가안보와 관련해 한미동맹의 상징적 공간에서 정치지도자의 안보모습을 보여주며 불안한 민심을 다독이고 안정감을 주기 위해 모습을 보여 그의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이와함께 유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내 주요 인사에게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초청장을 건네 인천을 세계에 알린 점도 눈에 띈다. 미 대통령 측근 존 마크 번스 목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제임스 데이빗 밴스 부통령에게 각각 초청장을 보냈으며 그리고 앤디 김(민주·뉴저지)과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미 연방상원의원,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하는 등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외교적 감각을 보여줬다. 유 시장은 또 트럼프 정부의 대 한반도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 헤리티지재단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등 미국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한 시간 이상 토론하며 변함없는 한미동맹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긍정적 답변을 끌어내기도 했다. 유 시장의 경제적 세일즈도 돋보였다 귀국 도중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K-콘 랜드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총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MBS 그룹, 스타게이트 스튜디오, 짐 헤리슨 컴퍼니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콘텐츠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인천시는 K-콘 랜드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처럼 유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해외 투자 유치에 많은 노력을 쏟아 모두 1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유럽 출장에서는 덴마크, 독일, 루마니아, 프랑스를 방문해 해상풍력발전, 스파&리조트 사업 등의 투자 유치를 했다. 유 시장의 민선 8기 지역사회 개발 성과도 눈부시다.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어서 인천시민들의 수십 년 숙원이 해결되게 됐다. 이 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까지 총 연장 1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하에 신설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약 1조 37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첨단산업 육성도 주목된다. 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 데이터, 미래차, 항공 등 6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인천을 세계 톱텐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계 최고의 바이오 생산도시인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랩처럼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를 집적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등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최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항공MRO 산업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정비산업을 활성화하며 인천을 글로벌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2028년 문을 열 고등법원 유치는 법적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해 인천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할 예정이며 이런 성과는 인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8기 성과를 기반으로 인천의 비전을 대한민국의 미래로 확장하고 있다. 그의 대망론과 정책 비전은 단순히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톱텐 시티를 목표로 하는 그의 노력과 지방분권 강화를 향한 개헌 의지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의 정치적 비전은 단순히 권력을 얻기 위한 구호가 아니라 그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변화의 약속이란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한번 기대해 보자. sih31@ekn.kr

경기도, 미취업 경기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30만원 까지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일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기회패키지 가운데 하나로 자체사업을 추진하는 성남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이 참여하며 응시료에 대해 개인당 30만원 범위에서 지난해 지원 여부, 응시 횟수, 신청 횟수 등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거주 중이며 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며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하고 사업 신청일 당시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어학·자격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면 된다. 지원하는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39종, 국가전문자격 360종, 공가공인민간자격 98종 총 1017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응시료를 지원한다. 도는 더 많은 청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전문자격 전 종목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해 지난해 대비 108종을 추가했지만 단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국민취업제도를 비롯해 중앙정보, 타기관(지자체, 학교, 학원 등)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고용노동부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의 경우는 본인부담액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시군별 담당자의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지급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응시료 지원은 일시적인 비용 부담을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올해 지원 자격 종류를 더욱 확대한 만큼 보다 많은 청년의 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2023년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시작해 첫해에 2만 8157명을, 지난해에는 3만 2121명을 지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고령자 안전부터 에너지 효율까지”...올해 899가구 주택개조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일 주거약자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총 899가구 대상으로 주택개조 사업 4가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가 우선 추진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고령자의 신체적·인지적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위해 올해 27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주택개조 사업으로 구체적으로 △기밀성 창호·문 △단열 보강 △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을 올해 30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택개조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선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171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38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G-하우징'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비예산 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참여 업체의 자원과 재능 기부로 진행되고 올해 140가구 지원을 목표로 화장실, 부엌, 지붕 수리 등 대상자가 희망하는 항목에 대한 개보수를 지원한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주택 개조는 비록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대상자들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며 “문턱 제거와 단열 보강 같은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집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산후조리까지 지원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일 올해 더 좋은 임신·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사회적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모든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한편 임신 기간 중에는 필수 영양제와 청소년·고위험 임산부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특히 출산 후 산후 회복과 모성·신생아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과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고 산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한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만혼, 고령출산 경향으로 생식능력 저하와 난임, 고위험 임신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도가 추진하는 임신·출산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 올해부터 대상자와 지원횟수를 확대한다. 모든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 최대 3회 지원한다. △ 철분제·엽산제 등 지원 :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필수 영양제인 철분제 및 엽산제를 지원하고, 모유수유 교육 등 임신·출산·육아 관련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운영 :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완화 등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적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2개소(남부-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북부-동국대일산병원)에서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 북부센터에서 임신출산교실을 운영해 부부가 함께 임신·출산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 분만취약지역(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임산부는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원금을 받아 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은 임산부 등에게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급여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90%를 1인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를 임신 1회당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 도내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도내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신생아 양육 교육, 가사활동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산후조리비 지원 : 도내 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비 50 원을 지원하며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받아 지역 상관없이 매출액 제한없이 산후조리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자부담 8만원 포함)까지 유기농수산물·무농약농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구입을 지원한다. 경기민원24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 서면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는 안전한 출산환경 구축을 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비 지원을 하고 있다. sih31@ekn.kr

용인시,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대책본부’ 본격 가동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일 산불조심기간인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과 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산불 예방 체제 구축을 위해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상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또 산불예방진화대원 50명을 선발해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대원들은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불법 소각행위 계도,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특히 올해부터 야간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산불예방진화대 신속 대기조를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또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빠르게 초동 진화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해 처인구 남동 산불대응센터에 배치하고 인근 군부대와 인력 지원 등을 위한 유기적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산림인접 지역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산불예방진화대를 투입해 산림인접 농경지의 영농부산물 수거 작업을 지원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산불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소각 발생 우려 지역과 인구 밀집 지역 내 노선버스에 광고물을 게시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며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지난해 인천항 ‘컨’ 물동량 역대 최대기록 경신...글로벌 항구로 ‘우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녀대비 2.8% 증가한 355만 8455TEU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기록인 2023년 346만 1362TEU보다 약 10만TEU 증가한 수치이며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컨테이너물동량 32만 1531TEU를 처리해 역대 월 최대 처리실적도 갱신했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컨테이너물동량은 수입 177만 2061TEU, 수출 173만 7129TEU로 2023년 대비 각각 2.0%, 3.7%씩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4만 92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6.0%, 베트남 8.4%, 대만 3.6%, 홍콩 2.5%, 말레이시아 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개 국가의 컨테이너 수출은 전체 수출물동량의 82.5%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2%, 베트남 13.4%, 태국 6.1%, 인도네시아 3.2%, 미국 3.2%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대 국가의 컨테이너 수입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2.1%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인천항에서 눈에 띄게 컨테이너물동량이 증가한 주요 교역국은 중국, 미국이었으며 각각 12만 4186TEU, 1만 1197TEU씩 증가했다. IPA는 올해 인천항의 물동량을 증대하기 위해 미주와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포트세일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화주, 운영사, 선사와의 비즈니스 상담, 인천의 터미널운영사 및 국내 선사와 공동 설명회 등을 통한 합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지난해에는 중동발 해상운임 급등,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악재가 있었으나 인천항 관련 업·단체의 노력으로 역대 최대 컨테이너물동량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환율 불안, 국내 수요부진 심화,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정책 등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올해 목표인 360만TEU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폐쇄된 ‘야탑버스터미널’ 3월 운영 정상화 전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일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으며 문을 닫았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부터 운영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인해 2021년 12월 운영업체가 휴업을 신청했고 이후 시의 긴급재정 지원에도 끝내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2022년 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사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이 폐업에 이르게 되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해 왔다. 임시터미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대기 텐트와 의자, 방한 쉘터, 온열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해 왔다. 하지만 도로변 임시터미널의 특성상 야외 승·하차와 갓길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계속돼 터미널 정상화가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 기간 동안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 차례 있었으나 자금과 경영 능력이 미달돼 터미널은 오랜 기간 제 주인을 찾지 못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6일 NSP가 제출한 면허 신청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각종 미비점을 보완시켜 최종 운영승인에 이르렀다. 여기에는 5년 이상 영업 유지와 폐업 시 터미널 시설을 시가 지정한 새로운 사용자에게 무상 인계하는 등의 다수의 이행조건을 담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업체가 내달 중 시설 보수를 완료한 후 3월경 운영될 예정"이라며 “운영이 정상화되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원거리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평택병원 건립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기주 총장, 한상욱 의료원장, 박준성 병원장,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한승도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 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지난해 병원건립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마쳤다"며 “앞으로 건축설계와 시공,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파트너들과 적극 협력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보건·의료분야 사업을 발굴하여 함께 추진하고 산학협력단을 통한 산업 발전연구 등에도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대해 정장선 시장은 “아주대 병원은 평택뿐 아니라 경기 남부 지역의 의료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으로 건립과 개원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할 뜻을 전달했다. 시는 앞으로도 평택병원 건립에 대해 아주대학교와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현안을 함께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들어설 예정으로 3만 9670㎡(약 1만2000평)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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