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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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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 공직자, 창조자이자 예술가...i시리즈 정책은 ‘제품’을 넘어 ‘작품’” 극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인천의 공직자는 단순히 정책을 내는 관료(worker)가 아니라, 작품을 만들어내는 창조자(creator)이자 예술가(artist)가 되어야 한다"면서 “시민이 그 작품에 참여할 때 시민은 고객을 넘어 팬덤을 형성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아침에는 기독교연합회 시정공유회, 인천시청 직원 월례조회, 인천시교육청 직원 대상 특강 그리고 시민원로회의까지... 인천의 시정 전반과 정책의 히트 상품들을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적었다. 이어 유 시장은 “시민이 알지 못하고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면서 “i플러스 1억드림, 집드림, 차비드림, i패스, 광역패스, 바다패스, 반값택배까지…" 최근 인천시가 발표한 정책들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홍보했다. 유 시장은 또 “7개의 i 시리즈 정책은 그 예산을 모두 합쳐도 717억원으로 인천시 전체 예산 15조원의 단 0.4%에 불과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효과는 압도적"이라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루었고 1500원으로 모든 도서를 방문할 수 있는 i바다패스는 2500억원이 들어가는 버스준공영제 예산의 100분의 1 예산으로 100배의 행복체감지수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런 성과를 내는 정책은 '제품'을 넘어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을 더 살기 좋고, 더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함께 힘을 모으자"며 “우리의 적은 노력 하나하나가 시민들에게 행복이라는 작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ih31@ekn.kr

김동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결집에 호응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정권교체와 사회 대개혁을 위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국 전 대표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고 적었다. 이어 “탄핵에 찬성한 세력과 함께 제7공화국,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다양한 빛깔의 응원봉을 든 시민과 함께하는 '빛의 정부', '빛의 연정'을 이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저도 제대로 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 한 언론사와 서면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 최근 정치적 혼란상과 관련해 “수구·보수 진영이 권력 유지·연장을 위해 총집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전 대표는 또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난 정부가 못한 사회 대개혁을 이루려면, 윤석열 이후에 대한 새로운 비전에 기초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같은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 간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수괴 하명이라도 받겠다는 것이냐"며 “제대로 된 보수정당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힘은 언제까지 내란을 비호할 작정입니까"라며 “내란수괴 체포를 막고 헌재 재판관 인신공격까지 하더니 이제는 대놓고 면회까지 했다"고 질책했다. 김 지사는 또 “내란수괴에게 하명이라도 받겠다는 겁니까"라고 반문한 뒤 “보수의 핵심 가치인 법치주의를 저버린다면, 더 이상 정상적인 보수정당이 아니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제발, 제대로 된 보수정당으로 돌아오라"고 충고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등 국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있는 윤 대통령을 면회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행정력과 교육 전문성 결합 통해 정책 추진 효과 극대화해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3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월례 행복소통만남회의에 유정복 인천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인천시정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유 시장의 특강은 교육청과 시청이 상호 간의 교류 확대 및 협력으로 직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인천 시민의 교육의 질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인천의 교육정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다루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청과 교육청 간의 정책 공유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의 중복 투자 방지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시청의 행정력과 교육청의 교육 전문성을 결합하여 정책 추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대형)와 '2024년 교섭‧협의 합의 체결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인천교총의 130개 요구 사항에 대해 교육청과 인천교총은 여러 차례 실무 교섭을 거쳐 최종 127개 항목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맞춤형복지제도 건강검진 범위 확대, 법적 의무교육 등 연수 과정의 원활한 운영 노력, 피신고 교원에 대한 보호조치 마련, 단설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 학교급식 업무 개선 등 교사와 학생 모두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합의는 교육청과 인천교총이 협력적으로 소통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성공시대를 이끄는 주축인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교육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인천교총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합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해사전문법원 유치, 인천시민과 함께 이뤄낼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광역시 시민원로회의'가 3일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시는 이날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2025년 제1회 시민원로회의를 개최하고 '제1의 시민행복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시정운영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황우여 의장을 비롯한 시민원로회의 위원 50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2025년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인천이 '제1의 시민행복도시'를 넘어 '글로벌 톱텐(TOP10) 도시'로 도약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인천 유치를 위한 추진 노력도 공유됐다. 제21대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2022년 12월 인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서는 인천이 최적의 지역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해 6월 인천시의회에서 해사전문법원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추진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황우여 시민원로회의 의장은 “대한민국은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지배선대* 규모 세계 4위의 해양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해사 분쟁을 해결할 독립 법원이 없어 연간 최대 5000억원의 법률 비용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며 “사법 수요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할 때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한 인천은 해사법원 설립의 최적지"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2024년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을 돌파하고 지역 내 총생산(GRDP) 100조 원 시대를 열면서 실질 경제 성장률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는 글로벌 해운·항만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시민원로위원을 비롯한 인천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원로회의의 지지를 기반으로 해사전문법원 설립 법안 통과를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중 관련 법안이 입법화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관계성장 프로그램’으로 학교 내 갈등 적극 해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일 '경기형 관계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맞춤형 화해중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깨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연계해 학교 내 갈등 사안 조기 개입, 갈등 심화 방지, 갈등 정도 및 유형에 따른 관계성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형 관계성장 프로그램'은 회복적 생활교육에 기반해 △(관계형성) 학기 초 긍정적 관계 맺기 및 학급 분위기 형성 △(관계개선) 잠재적 갈등 및 문제 진단에 따른 맞춤형 개선 △(관계회복) 학교 내 분쟁 사안에 대한 화해중재가 단계별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갈등을 조기에 해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갈등 사안이 발생하는 초기 단계부터 당사자가 요청하면 갈등 조정 및 중재를 개입하는 화해중재단을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 내 갈등 사안 1803건 중재 신청에 대해 화해중재 절차로 1620건(약 90%) 당사자 간 협의로 화해를 이끌었다. 또한 화해중재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2177명 응답자 중 1807명(약 83%)이 만족 이상 응답을 해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화해중재단 중재위원과 학교 구성원의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기형 화해중재 매뉴얼'을 마련하여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최근 사소한 다툼과 갈등이 많아지며 학교폭력 심의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갈등 조정 및 중재, 관계 개선․회복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화해중재단을 통해 보다 체계화된 예방과 갈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 실장급 인사 임명장 수여...“어려운 시기에 최선 다해줄 것” 당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경기도청에서 허승범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와 손임성 도시주택실장,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 정두석 경제실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며 “경기도에 제일 주축이 되는 실장 네분 축하드리고 도의 중심을 잘 잡아주시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나라가 많이 어렵다. 앞으로 더 힘들 거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공직자가 중심 분명히 잡고 어떻게 하면 좋은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특별히 생각해주길 바란다. 저부터 노력하겠다"면서 “지금은 정상적이지 않고 잘못된 것을 제대로 잡아가는 시기다. 어려운 경제와 힘든 민생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주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승범 실장은 김포부시장,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복지국장과 경제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에 임명됐다. 특히 기획담당관과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도정과 기획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로 선임됐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도시정책관, 부천부시장, 화성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신도시개발과장, 건설안전과장, 도시정책과장 등 도시개발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치며 도시 개발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과 자리를 맞바꾼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광교개발사업단장, 도시기획과장, 건설본부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등을 지냈다. 도시주택실장을 역임하면서 경기북부 대개발을 기획·추진한 전문가로 북부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기북부 도민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획조정관인 정두석 경제실장은 행정안전부 주민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행정안전부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경제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sih31@ekn.kr

평택시, 수도권 66개 시군구 중 교통문화지수 1위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의 교통문화지수가 서울‧인천‧경기 등 66개 수도권 시군구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최근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시의 교통문화지수는 90.17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서는 강원 원주시에 이어 2위, 수도권 시군구 중에서는 1위 기록이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교통사고 사상자 수 등을 분석해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료로 교통문화 수준이 우수하거나 개선율이 높은 지자체에 포상하고 있다. 2023년 같은 조사에서 시는 70점으로 E등급을 받은 바 있으나 지난해에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보다 4등급 상승한 A등급을 기록했다. 실제 시의 △운전행태(49.78점) △보행행태(18.86점) △지자체 노력도(10.11점) 등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에는 개인용 차량은 물론 각종 건설 현장과 산업단지를 오가는 차량이 많음에도 교통문화지수가 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며 “이는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평택시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개선 대책을 시행하고 단속 장비 확충 및 시민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여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구축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4일부터 6일까지 중원·수정·분당구청 연두 방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3개 구청 연두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구·동의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직원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와 구·동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더 나은 성남, 완전한 성남'을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신 시장은 행사 첫날인 오는 4일 중원구청, 5일 수정구청, 6일 분당구청을 차례로 방문해 민원실 순시, 구·동 주요 업무 보고 청취,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구·동 주요 업무 보고는 구청장의 총괄 보고와 구·동 간부공무원의 현안사항 보고로 진행되며 현안을 공유해 함께 발전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이어 '시장과 직원의 소(통) 중(요) 한 만남'을 주제로 '신무물(신상진 시장님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을 진행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8기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구청 연두 방문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구·동 직원을 격려하는 동시에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어 “공직자 모두가 시를 대표한다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충우 여주시장, 새해 ‘시민과의 대화’ 성료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3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2025년 시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1월 7일 가남읍에서 시작하여 1월 24일 오학동을 끝으로 12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7일 가남읍에서 시작, 같은달 24일 오학동을 끝으로 12일간 진행됐던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봉사자인 일선 읍·면·동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친절 카드섹션 캠페인, 2025년 시정시책 보고, 읍·면·동별 주요사업 보고, 그간 건의사항 보고와 함께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기획됐다. 이 가운데 친절 카드섹션 캠페인은 친절을 여주시민의 생활속으로 스며들게 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절로 다함께 더 행복한 여주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특히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여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 자리한 모든 시민들이 캠페인에 동참, 실천을 다짐했다. 또 2025년 시정시책 보고는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시정을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예산담당관의 발표를 통해 2025년 여주시가 추진하는 9351억원 규모의 주요사업들을 일목요연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읍·면·동별 주요사업 및 그간 건의사항도 잘 정리해 시민들께 보고하고 시정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12개 읍·면·동에서 일반 주민부터 이·통장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마을안길 도로 정비와 같은 일상생활의 불편사항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같은 도시 전체의 문제까지 크고 작은 200여건의 사연들을 건의에 담았다. 그간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들에게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즉시 전달하기 위해 작은 마을의 현안까지도 수시로 보고받아 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답변이 가능한 사안은 즉답하는 한편, 건의가 예상되는 부서장들을 배석시켜 시민들이 현장에서 최대한 궁금증이 풀릴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장에서 답변하지 못한 내용들을 포함해 모든 건의사항은 꼼꼼이 기록하고 담당부서를 지정해 검토하고 종료될 때까지 분기별로 건의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5년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시민이 우선이 돼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더 빨리 반영하기 위해 더 자주 만남을 가지고 시민 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美·캐나다·멕시코 관세전쟁 시작됐다...수출 방파제 구축 등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캐나다, 멕시코 관세 부과와 관련,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관세전쟁에 대해 심히 우려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미국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상대국은 보복관세로 맞서고 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예고된 '발등의 불'이다"며 “우리 수출기업에는 당장 비상이 걸렸다. 저는 지난 1월, '트럼프 2기 비상대응체제' 즉시 가동을 제안한 바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첫째, '수출 방파제' 즉시 구축합시다.△둘째, '경제전권대사' 여·야·정 합의로 조속히 임명합시다.△셋째, '추경편성' 하루빨리 시작합시다"라고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최상목 권한대행은 부랴부랴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 점검 지시를 내렸다"며 “예견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지 않은 정부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제라도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자"면서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 세계경제지도에서 대한민국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금은 여·야·정이 기싸움 할 때가 아니다"라며 “한마음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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