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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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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전략 모델 '아우라' 공개…2020년 1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2.26 09:48

▲현대차 인도전략 모델 '아우라' (사진=현대차 인도법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전략 소형 세단 모델인 '아우라'를 공개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19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전략 소형세단인 '아우라'의 공개행사를 열고 실제모델을 공개했다.  

아우라는 인도시장에서 엑센트를 대체할 모델로 올해 출시된 그랜드 i10 니오스의 디자인을 차용해 제작됐다.  

현대차는 아우라의 쏘나타, 그랜저 등에 적용된 디자인 콘셉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해 스포티함 느낌을 강조했다.  

엔진에는 1.0L 터보 가솔린 엔진, 1.2L MPI 가솔린 엔진, 1.2L 디젤 엔진 등이 장착되며 5단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 등이 장착된다.  

현대차는 아우라에 장착된 엔진들은 인도의 배출가스 규제인 BS-6 기준에도 부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연료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초고장력강판의 비율도 65%에 달해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차체를 만들어내 안전성을 더했다.  

현대차는 인도전역에 걸쳐 7500km 이상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안정성과 내구성을 증명했다고도 말했다. 

또한 편의기능으로 스마트폰 무선충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을 갖춘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5.3인치 디지털 계기판, 후방 모니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3년/10만km, 4년/5만km, 5년/4만km 등 동급 최고의 보증기간도 앞세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아우라는 인도의 밀레니얼 세대의 '긍정성'과 '역동성'을 정의하고 있다"며 "아우라는 젊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우아한 세단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아우라는 2020년 1월 중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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