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안산시-교육청, 청소년의회 운영 협약

▲왼쪽부터 김태훈 안산교육청 교육장-송바우나 안산시의장-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안산청소년의회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타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30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안산시청소년자치기구 통합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이런 내용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바우나 의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 대표를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이 운영하는 비슷한 성격의 청소년 교육사업 통합을 통해 청소년정책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의회는 2020년 5월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청소년의회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안산청소년의회를 공동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협업 대상 기관을 안산시로까지 확대했다. 협약에는 세 기관 역할과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협의 조정 등 사항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시의회는 앞으로 △본회의 진행-입법체험-모의의회 활동 지원 △우수안건 포상 △청소년정책 제안서 발간 등 기존 운영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확대해 청소년에게 제공한다.

송바우나 의장은 협약식에서 “학생이 변화하는 사회에 적절히 대응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려면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을 중심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단단한 지역교육공동체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교육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안산 미래인 청소년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지속가능한 안산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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