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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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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심폐소생술 체험형 키오스크 설치…안전교육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9 10:00

내년까지 전 임직원 교육…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모색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심폐소생술 셀프 교육을 받는 모습

CJ대한통운은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 심폐소생술(CPR) 트레이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사고예방과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함이다.


2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키오스크는 CPR 장비에 모니터를 연결한 것이 특징으로 영상을 따라하면서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교육 강사와 장비를 별도로 필요로하는 기존 방식 대비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키오스크는 휴게공간 및 방문객 미팅 장소로 활용 중인 곳에 키오스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까지 1800여명의 안전∙보건담당자와 임직원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내년까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3년에 1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화해 응급사고 발생시 대처능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TS) 인증을 받아 자체적으로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을 익히기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2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42대의 기기를 갖춘 '가상현실(VR) 안전체험관'도 오픈했다.


엄상용 CJ대한통운 안전경영사무국장은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하는 응급처치 중에서도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모든 임직원에게 의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PR 교육 뿐 아니라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투자로 안전하고 좋은 사업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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